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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영상편지’ 오열과 진심 “형 옆에 갈수도 없는게 미안” 환하게 웃고 있는 ‘영정사진’

‘정준영 영상편지’ 오열과 진심 “형 옆에 갈수도 없는게 미안” 환하게 웃고 있는 ‘영정사진’




KBS2 ‘1박2일’ 정준영이 고(故) 김주혁을 향한 영상편지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멤버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이 각각 고 김주혁을 추억하며 영상편지를 전했다.

정준영은 SBS ‘정글의 법칙’ 촬영차 해외에 있어 김주혁의 빈소를 찾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정준영은 영상편지로 “형은 항상 저희에게 너무 멋있는 형이었고 그 누구보다도 소중한 형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안 좋은 일로 잠깐 쉬고 있을 때 한국 오자마자 형들한테 연락했었다. 주혁 형이 나 힘들까봐 내가 오자마자 바로 모였다. 나 힘들까봐 형이 나 보러 와줬었다”며 “나는 형 옆에 갈수도 없는 게 너무 미안하다. 빨리 형한테 가고 싶다”고 눈물을 흘렸다.

한편, KBS2 ’박2일’에서는 ‘지나간 계절처럼 그는 웃었고 우리는 내내 그리워할 것이다’라는 자막과 함께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김주혁이 직접 부른 ‘세월이 가면’ 노래가 전해졌다.



이어 방송 화면에는 김주혁과 멤버들이 함께한 ‘1박 2일’ 촬영장 사진들이 띄워졌고 ‘그리운 마음은 잊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람을 기억해 달라’는 ‘세월이 가면’의 노랫말도 이어졌다.

방송의 마지막 장면은 ‘사랑으로 영원히 기억될, 김주혁’이라는 자막과 환하게 웃고 있는 김주혁의 영정사진으로 모두의 마음을 울렸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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