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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들 '직방' 앱으로 방 찾았다

닐슨코리안클릭 분석결과
모바일서 이용자 수 최다
PC선 '네이버 부동산' 1위

자취생들 '직방' 앱으로 방 찾았다

온라인으로 부동산 정보를 알아볼 때 PC에서는 ‘네이버 부동산’이 스마트폰에서는 ‘직방’이 각각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장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PC 이용자 기준으로 올 들어 월간 순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사이트는 ‘네이버 부동산’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부동산의 순 이용자 수는 월 334만 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다음부동산(282만 명), 한국토지주택공사(66만 명), 부동산114(63만 명), 국토교통부(54만 명), 피터팬(44만 명)순이었다.

스마트폰에서는 ‘직방’과 ‘다방’의 양강 구도가 두드러졌다. 직방의 월 이용자 수는 103만 명이었으며 다방이 71만 명으로 뒤를 이었다. PC에서 1위인 네이버 부동산은 모바일에서는 월 44만 명의 이용자를 끌어들여 3위에 그쳤으며 이어 국토교통부(28만 명), 호갱노노(16만 명) 등 순이었다. 특히 직방과 다방은 30대 이하, 비수도권 거주자, 화이트칼라 외의 직종 종사자 그룹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네이버와 다음은 40대 이상 연령층과 수도권 거주자, 화이트칼라 직종에서 선호가 높았다. 닐슨코리안클릭 관계자는 “직방과 다방의 경우 비수도권 거주자 중 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이 수도권에 있는 전·월세를 구하기 위해 이용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네이버나 다음 이용자는 시세확인이나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정보 탐색을 위해 자주 접속하는 듯하다”고 밝혔다. 다만 모바일로만 부동산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비중이 지난 2014년 14.6%에서 올해 33.1%로 2배 이상 높아진 반면 PC로만 이용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76.3%에서 54.1%로 크게 낮아져 모바일 플랫폼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추세다.

향후 네이버의 모바일 부동산 시장 장악 여부도 관심 포인트다. 네이버는 올 들어 네이버 부동산 앱에서 제공하는 중복 매물을 통합하고 지도의 길 찾기 기능과 연동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직방, 다방, 다음 이용자들이 네이버 네이버 부동산을 중복 이용하는 경우가 평균 28% 수준인 반면 네이버 이용자들은 타 서비스 이용 비중이 평균 10% 중반에 그쳐 이용자 확대가 쉬운 상황이다.

온라인 부동산 서비스 이용자 분포를 살펴보면 남성이 전체의 61.3%로 여성 대비 2배가량 높았다. 또 서울·인천·경기 지역 이용자 비중은 59.4%를, 화이트칼라 비중은 51.4%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40대 남성이 전체 이용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6.3%로 인구비중이 가장 높은 50대 이상 남성(18.7%)과 비슷했으며 이어 30대 남성(14.5%), 20대 남성(11.7%), 40대 여성(11.2%)순이었다. 보고서는 “매물 시세 확인, 분양 계획 탐색과 같은 부동산 서비스 이용 수요가 안정된 생활 수준을 가진 집단에 집중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 같은 분포가 나타나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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