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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한고은-신영수 "이런 시월드 또 없습니다" 고부지간은 이렇게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운명 캡쳐




한고은이 시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시어머니를 향한 한고은의 사랑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가 뛰고 있는 농구장을 찾아 아주버니인 신영수의 형을 만났다. 이 가운데 시어머니가 보낸 갖가지 반찬들이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시어머니의 정성 가득한 깍두기, 어묵, 물김치, 나물3종 등의 반찬을 보며 한고은은 무척 행복해했고 스튜디오에서도 감탄이 이어졌다.

신영우는 “어머니가 어젯밤부터 반찬을 했을 것”이라며 “결혼하고 나서 부모님이 좋아하신다. 아들끼리 있을 때는 여행을 간다 해도 무미건조 했는데, 분위기가 화기애애졌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친정에서 얻어보지 못한 사랑을 받아보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행복함을 표출했다. 또한 한고은은 시어머니에게 애교 섞인 목소리로 시어머니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어머니는 “또 먹고 싶은 거 있음 말해봐라. 또 재주를 부려볼게”라고 답했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고은은 “돌아가신 친정 엄마한테도 이런 음식을 받아본 적이 없다“며 ”어릴 적부터 떨어져 살았고 일을 하셔서 뭔가를 해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시어머니가 반찬을 보내 주셔서 따뜻하고 좋다.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언제든 해줄게’ 말씀하시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신 자리를 시어머니께서 많이 채워주는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전국 기준 시청률 6.4%, 7.00%로 월요일 예능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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