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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격 방중에 …'비서실장 내정' 노영민, 지연 귀국

7일 저녁 귀국하려다 일시 연기…8일 오전 서울행 비행기 탑승

사진은 2018년 12월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만찬에서 문 대통령과 건배하는 노영민 주중대사./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새 비서실장에 내정된 노영민 주중 대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함에 따라 귀국을 잠시 미뤘다가 8일 오전 서울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노 대사는 비서실장 내정에 따라 7일 저녁 귀국할 계획이었으나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이 확인되자 일단 귀국을 미루고 상황 처리에 나섰다.

하지만 오는 10일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등 청와대 참모진의 수장으로서 새 업무가 밀려있는 만큼 귀국을 더 연기하지는 못하고 8일 오전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노 대사는 전날 김정은 방중 가능성이 전해지자 환송 인사를 미루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중국 측과 접촉,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노 대사가 어제 귀국하려 했으나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으로 이 사안에 집중해서 일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주중 대사 자리가 공석이 됨에 따라 정무 1공사가 당분간 대사관을 맡게 됐다. /이다원 인턴기자 dwlee6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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