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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경찰 '코나 일렉트릭' 타고 달린다

총 13대 지난달 공급완료, 5대는 순찰차, 8대 업무용

코나 일렉트릭만 최고출력과 1회 충전 거리 통과

작년 7월부터 서유럽서 판매, 올 4월 누적 7,462대

스위스 생 갈렌 주의 경찰차로 선정된 코나 일렉트릭이 줄지어 서 있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이 스위스 생 갈렌(St. Gallen) 주 경찰차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찰차로 최종 선정된 현대차(005380)는 스위스 생 갈렌 주 경찰에 지난달까지 총 13대의 ‘코나 일렉트릭’을 공급했다. 13대 중 5대는 순찰차로, 나머지 8대는 일반 업무용으로 사용된다.

특히 코나일렉트릭은 이번 경찰차 선정과정에서 생 갈렌 주 경찰이 마련한 엄격한 조건과 테스트를 만족시킨 유일한 전기차였다.

생 갈렌 주 경찰은 경찰용 전기차 최저요건으로 △출력은 100kW이상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0 km 이상 △구매비용은 5만 스위스프랑(CHF) 이하여야 한다는 엄격한 기준을 마련했다. 생 갈렌 주 경찰 커뮤니케이션 총괄 ‘한스피터 크뤼시(Hanspeter Krusi)’는 “코나 일렉트릭은 100kW가 넘는 출력과 400km가 넘은 1회 충전 주행거리, 5인승이면서도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춰 생 갈렌 주 경찰의 요구 조건을 모두 만족했다”고 말했다. 또 “코나 일렉트릭은 일반 차량에 비해 구매비용은 조금 높지만 유지비용이 낮아 이를 상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경찰차는 기동성은 물론 공공기관차이기 때문에 구입 및 유지비용도 중요하게 고려된다”며, “코나 일렉트릭이 스위스 경찰의 높은 요구조건을 만족시키고 경찰차로 선정된 것은 일반차량 못지 않는 높은 상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해 7월부터 서유럽 판매를 시작해 지난 한해 동안 총 3,563대가 판매됐다. 올해 4월까지 판매는 7,462대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스위스 생 갈렌 주의 경찰들이 공식 경찰차로 선정된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옆에 서있다./사진제공=현대차


스위스 생 갈렌 주 경찰차로 선정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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