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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고음' 와중에…美 GE 분식회계 스캔들

제보자 "10년 이상 손실 숨겼다"

GE는 "완전한 거짓" 부인했지만

美경제·글로벌 산업계 파장 예상

미국의 대표 전기·전자기업인 제너럴일렉트릭(GE)이 381억달러(약 46조2,4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회계부정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나왔다. GE는 “완전한 거짓”이라고 즉각 부인했지만 GE 주가가 11% 넘게 폭락하면서 향후 사실관계에 따라 회사의 앞날은 물론 미국 경제와 글로벌 산업계에 적잖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15면

15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는 미국의 재무분석가 해리 마코폴로스가 ‘GE, 엔론보다 더한 사기’라는 보고서에서 GE 보험사업 및 석유·가스 부문 회사인 베이커 휴가 장기간 분식회계를 해왔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마코폴로스는 지난 2008년 폰지 사기로 15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버나드 메이도프의 다단계 금융사기를 당국에 제보했던 인물이다.

GE 측은 “보고서는 거짓”이라며 마코폴로스가 “(GE 주가하락에 돈을 건) 헤지펀드와 함께 개인적 이익에만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반박했지만, GE 주가는 이날 11.3% 급락해 11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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