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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율 반등…다자대결서 尹 36% vs 李 35%

전국지표여론조사(NBS)

문 대통령 지지율 급등 39%→44%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주최 제3차 북방포럼 개회식에서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유튜브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주 연속 30%대를 기록했던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도 다시 급등해 40%대 중반까지 올라섰다.

18일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사(전국지표조사)가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기 대선 4자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후보는 36%, 이재명 후보는 35%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5%, 심상정 정의당 후보 4 5% 순이었다. '태도 유보층'(없음·모름·무응답)은 18%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윤 후보는 3%포인트 하락한 반면 이 후보는 3%포인트 상승한 결과 두 후보 간 격차는 지난주 7%포인트에서 1%포인트로 줄었다.

정권 심판론 역시 한풀 꺾인 것으로 드러났다. 차기대선 인식 조사 결과에서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정권 심판론)'는 질문에 47%가 동의했으며,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국정 안정론)'은 41%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정권 심판론은 4%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정 안정론은 3%포인트 반등한 결과다.



/전국지표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5%포인트 상승한 44%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는 부정적 평가는 5%포인트 하락한 52%였다.

연령별로는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40대에서 상승세를 견인했다. 20대는 긍정평가가 4%포인트 상승한 41%, 부정평가는 6%포인트 하락한 49%를 기록했다. 30대는 지난주와 같은 45% vs 49%였다.

지역별로는 충청권과 부·울·경 지역에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우호 여론도 커졌다. 대전·세종·충청은 10%포인트 급등한 43%를, 서울과 인천·경기도 각각 4%포인트·2%포인트 상승해 40%, 4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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