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일 “국민이 기대하시고 맡긴 사명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한치의 어긋남도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개표가 78%가량 진행된 이날 오전 1시 15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 “여러분이 지난해 12월 3일 내란의 밤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간절히 바란 것중 하나는 이 나라가 평범한 시민들의 나라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행사하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온 것”이라며 “그 권력은 사적 이익이 아니라 더 나은 국민의 삶과 이 나라의 밝은 미래만을 위해 온전하게 쓰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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