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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의 청신호
경제·금융 2004.04.15 00:00:00북한 개성공단에 입주를 희망하는 국내 업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개성 공단의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개성공단 공동 사업자인 현대아산과 한국토지공사는 2007년까지 1단계로 100만평규모로 조성되는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국내업체들이 1,720여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1단계 단지에 입주가능한 업체가 250여개인 것을 감안하면 6.9대1의 높은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업종별로 보면 의류ㆍ섬유ㆍ신발 등 노동집 약업 -
경제안정이 최우선이다
경제·금융 2004.04.14 00:00:00향후 한국의 정치ㆍ경제ㆍ사회 등 각 분야에 심대한 변화를 가져올게 분명 한 4ㆍ15 총선 투표일이 밝았다. 오늘 중으로 후보별ㆍ정당별 당락이 결정 될 총선이지만 투표결과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에는 불안감이 서려있다 . 선거는 잔치이고 꼬여있는 매듭을 푸는 과정이다. 그 점에서 국민들로 하여금 총선 이후를 더 걱정하게 하는 17대 총선에 대해 정치인들은 책임감을 느껴야 할 것이다. 4ㆍ15 총선은 진행자체부터 이전 -
걱정되는 일류상품 감소현상
경제·금융 2004.04.14 00:00:00우리나라의 세계일류상품 수가 선진국이나 경쟁국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 한데다 이마저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우리경제의 앞날에 적신호가켜진 것으로 매우 걱정되는 일이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우리나라 일류상품 수는 겨우 53개로 미국 954개ㆍ중국 753개, 일본 318개(2001년 기준)에 비해 6분의 1~18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일류상품이 적다는 것은 한마디로 세계 시장에 내다 팔 물건 -
현명한 주권행사로 선거혁명 이뤄야
경제·금융 2004.04.13 00:00:00제17대 총선거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4년 동안 의정활동 을 맡게 될 국민의 대표를 뽑는 이번 선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 나침이 없을 것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탄핵으로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 령의 직무가 중단된 상태에서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에서 국민적인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이번 선거는 여러 면에서 과거 선거와 다른 점이 많다. 우선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선거운동의 풍속도에 많은 변 -
투신매각의 대명제는 금융산업 발전
경제·금융 2004.04.13 00:00:00LG투자증권에 이어 한국투자증권 및 대한투자증권의 인수 의향서 접수가 엊그제 마감됨에따라 이들 증권사의 매각작업이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갔다 . 막대한 공적자금이 투입된 한투ㆍ대투증권은 증권ㆍ투신산업 구조조정의 핵심이란 점에서, LG투자증권은 여전히 금융시장의 불안요소로 남아있는 LG카드 문제 처리의 한 수단이란 점에서 이들 회사의 매각작업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 다행스럽게도 매각작업의 출발은 일단 좋아 보 -
추진해 봄직한 SOC용 민간펀드
경제·금융 2004.04.12 00:00:00정부가 사회간접자본(SOC)에 연기금과 민간펀드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은 최근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시중 부동자금과 연기금을 건설분야로 끌어들이겠다며 SOC 민자업체 선정 때 민간펀드 비중 이 높은 곳을 우대하겠다고 강조했는가 하면 재정경제부도 연기금의 SOC 투자확대를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민간펀드 등의 SOC투자유치는 시중자금 동향 등 현재의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적극 추진해 -
다시 꿈틀대는 강남 아파트투기
경제·금융 2004.04.12 00:00:0010ㆍ29 부동산 종합대책 이후 주춤하던 서울 아파트값이 다시 상승세로 돌 아서면서 부동자금이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네인즈에 따르면 서 울지역의 지난 1분기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평균 2.25%. 지난해 1분기 상승률 0.71%에 비해 엄청나게 높은 수치다. 특히 서울에서 6억원을 넘는 고가아파트는 4월1일 현재 지난 1월1일보다10.6%가 늘어난 12만5,598가구로 집계됐다. 아파트 가격의 양극화 현상이두드러지게 나타나 -
근거 희박한 경제 낙관론
경제·금융 2004.04.11 00:00:00이헌재 경제부총리와 박 승 한국은행 총재가 우리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폈다. 경제관료의 낙관론은 상당부분 체질화한 것이기는 하지만 경제는 심 리이기 때문에 주요 정책책임자의 낙관론은 경제주체들에게 긍정적인 효과 를 미칠 수도 있다. 나름의 근거와 전문가로서의 직감도 있을 것이다. 박 총재는 올해 경상수지 흑자 전망을 당초 60억달러에서 150억달러로 늘려 잡고 경제성장률도 당초 전망치보다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 -
대선비자금 관용, 기업은 심기일전하라
경제·금융 2004.04.11 00:00:00검찰이 불법 대선자금 관련 기업인의 사법처리에 들어갔다. 검찰은 사건에 직접 연루된 정황이 없는 기업총수 등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리하고 처벌이 불가피한 기업인에 대해서도 가급적 불구속 기소하는 선에서 사법처리 할방침이라고 한다. 돈을 받았던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대부분 구속하고 중형 을 구형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기업인에 대해서는 대단한 선처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검찰은 지난주 말 LG의 강유식 부회장을 불 -
환율안정 의지 분명히 해야
경제·금융 2004.04.09 00:00:00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이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던 1,150원마저 무너져 수출 의 가격경쟁력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8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8원 떨어진 1,140.4원에 마감됨으로써 환율이 41개월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원화 강세는 기본적으로 달러약세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면서 국제 적인 투자자들이 달러화 자산을 줄이고 원화를 비롯한 강세통화 자산을 늘 리려는 성향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
이라크 파병 재검토돼야
경제·금융 2004.04.09 00:00:00미국의 이라크 점령정책이 민중들의 반미ㆍ반점령군 봉기사태로 중대한 갈 림길에 봉착했다.미국의 조야에서조차‘제2의 월남전’이라는 얘기가공공연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라크에 이미 군대를 파병했고 오는 6월께 추 가파병이 예정돼 있는 한국의 입장에선 이 같은 이라크 상황은 지대한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현 단계에서는 장병과 교민의 안전이 최대의 관심사다. 이라크의 테러세력 이 이라크에 병력을 파견한 나라의 군대 -
상생의 길을 택한 항만노사
경제·금융 2004.04.08 00:00:00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과 한국항만물류협회 및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항 만평화합의서’를 채택하고 올해를 ‘무분규의 해’로 선언한 것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노사정 합의에서 동북아 물류중심 국가 건설을 위해 항만평화 정착을 통한 대외신인도 제고와 항만세일즈를 공동으로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은 진일보한 결단이라아니 할 수 없다. 물론 항운노조가 이 같은 결단을 내린 데에는 날로 물동량 증가세가 둔 -
수익성 살리고, 성장성 보강해야
경제·금융 2004.04.08 00:00:00전자ㆍ자동차 등 국내 주요업종의 간판 기업들이 세계 주요 기업들에 비해 수익성은 우위지만 성장성은 크게 뒤떨어지고 있다는 삼성경제연구소의 보 고서는 우리기업, 더 나아가 우리경제의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동시에 보여준다. 11개 업종 국내기업 20개와 외국기업 25개사의 지난해 재무제표를 비교 분 석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기업의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각각 11.3%와 8.1%로 외국기업의 8.1%, 5.9%보다 높 -
증시 봄바람 지속되게 하려면
경제·금융 2004.04.07 00:00:00주식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6일 한달 가까이만 에 처음으로 900선을 넘은 데 이어 연중 최고치를 돌파했고 시가총액도 사 상 최초로 400조원을 넘었다.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 장이 이처럼 활기를 보이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주가는경기의 선행지표라는 점에서 주식시장의 활기는 경기회복을 예고하는 지표 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특 -
졸속 총선공약, 그래도 따지자
경제·금융 2004.04.07 00:00:004ㆍ15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여야 주요정당의 정책대결은 쉽게 찾아보기 힘든 양상이다. 과거부터 선거공약은 공약(空約)이라며 유권자들 이 믿지 않는 태도에도 문제가 없지 않으나 탄핵정국에 휩싸여 각 당이 색 깔을 분명하게 드러낼 정책공약을 개발하지 못한 탓도 크다. 하지만 17대 총선은 과거와 달리 유권자마다 2표씩 투표권을 행사해 비례대표를 별도의 정당 득표수로 뽑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각 당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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