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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035명 확진…오미크론 확산·설 연휴 이동 영향
사회 전국 2022.02.09 11:00:50부산에서는 역대 하루 최다 3000명이 넘은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졌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설 연휴 이동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303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5만 670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서는 1일 처음으로 하루 1000명을 넘은 이후 연일 최다 확진자 기록을 경신해 왔다. 5일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2,174명이 나온 이후 2000명 안팎으로 발생했으나 이날 3000명대로 대폭 늘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규 확진자 급증에는 감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함께 설 연휴 동안 인구 이동과 만남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5일까지 최근 1주일 간 오미크론 변이 국내 감염 검출률은 95.8%까지 치솟았다. 부산의 오미크론 변이는 작년 12월 5주 기준 0.4%에 불과했으나 1월 3주 32.6%, 1월 4주 77.1%, 2월 1주 95.8%에 도달할 정도로 급격히 확산했다. 최근 들어 병원과 요양병원에서의 집단감염도 늘고 있다. 신규 집단감염은 사하구 소재 주간보호센터와 병원에서 발생했다. 사하구 소재 주간보호센터에서는 이용자 1명이 타시도에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종사자 4명, 이용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종사자와 이용자 64명은 격리됐다. 사하구의 한 병원에서는 환자 1명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7일 확진된 데 이어 전수조사를 통해 환자 65명이 추가 감염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에 동일집단격리와 주기적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상구 병원과 부산진구 요양병원, 사하구 요양병원, 해운대구 요양병원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 판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부산진구 요양병원에서는 주기적 검사를 통해 종사자 9명, 환자 55명이 추가 확진됐다. -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4억명 넘어…한 달 만에 1억명 ↑
국제 국제일반 2022.02.09 10:21:51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억 명을 넘어섰다. 특히 전파력이 강한 변이 오미크론 확산에 한 달 만에 감염자가 1억 명 급증했다. 9일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4억 29만 599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보고된 후 약 2년여 만에 4억 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확산 속도가 거세다. 지난 1월 초 처음으로 3억 명을 넘긴 후 1억 명이 추가로 감염되기까지 단 한 달밖에 걸리지 않았다. 델타 등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세계 곳곳에서 우세종이 된 탓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제사회에 보고된 지난해 11월 24일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2억 6053만 9106명이었다. 이후 코로나19 확진자는 2개월여만에 1억 3965만여 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5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망자 수는 폭증하지 않았다. 현재 누적 사망자 수는 577만 9768명이다. 오미론 변이 확산이 본격화한 지난 1월 초 이후 약 28만 5000명 늘어난 것으로, 약 5% 증가했다. -
인천 하루 확진자 4000명 육박…하루 만에 또 역대 최다
사회 전국 2022.02.09 10:08:19인천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이 연일 깨지고 있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393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2982명의 감염자가 나온 지 하루 만에 하루 최다 기록이다. 인천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에서는 지난 4일∼7일까지 4일간 하루 2000명대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코로나19 감염자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지면서 인천의 누적 사망자는 344명으로 늘었다. 인천에서 전날 확인된 신규 확진자 중 19명은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7만1780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78개 중 41개(가동률 10.8%)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733개 중 562개(가동률 32.4%)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4만 4951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51만4532명이다. 3차 접종자는 162만6871명으로 집계됐다. -
광주 1503명 확진 일일 최대치…전남 1128명
사회 전국 2022.02.09 09:38:40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광주에서 또다시 일일 확진자가 최대치를 기록했다. 9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1503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는 기존 일일 최다인 1244명을 훌쩍 뛰어 넘은 것이다. 광주는 설 명절 연휴 직후인 지난 4일부터 일일 확진자가 계속해서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콜센터·병원·복지시설 등의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됐으며 가족·지인 등 기존 확진자 접촉이 460명이다. 특히 전파력이 빠른 오미크론 변이의 광범위한 확산으로 조사 역량을 뛰어넘는 1035명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다. 전남도는 1128명이 확진돼 설 연휴 이후 일일 1000명대를 보인다. 도시 지역인 목포 113명, 여수 213명, 순천 170명, 나주 36명, 광양 99명이다. 장성 90명, 영암 72명, 담양 41명, 화순 40명, 고흥 37명, 함평 31명, 보성 26명, 완도 24명, 장흥 21명, 영광 19명, 구례 17명, 해남·진도 각 16명, 곡성 13명, 신안 12명, 강진·무안 각 11명 등이다. 기존 확진자 접촉 439명, 타지역 접촉 152명, 유증상 검사자 296명 등이다. -
신규확진 4만9567명…하룻새 1만3000여명 늘었다
산업 바이오 2022.02.09 09:32:57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속에 9일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에 육박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 6719명)보다 1만 2848명이 폭증하면서 4만 명대 후반에 달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4만 9567명 늘어 누적 113만 1248명이라고 밝혔다. 1주 전인 지난 2일(2만 268명)의 2.4배, 2주 전인 지난달 26일(1만 3008명)의 약 3.8배에 달한다. 지난 설 연휴 이동량 및 대면접촉 증가 여파가 본격화하는 동시에 직전 주말 동안 일시적으로 주춤했던 확진자가 주중으로 접어들면서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이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쯤 국내 확진자가 13만∼17만 명 수준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위중증 환자 수도 서서히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85명으로 전날(268명)보다 17명 늘었다. 사망자는 21명 늘어 총 6943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61%다. 무증상·경증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면서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16만 8020명으로 전날(15만 9169명)보다 8851명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의료기관은 601곳, 관리 가능한 환자는 총 18만 3000명이다. 관리 여력 대비 관리 중인 비율은 76.1%다. 정부는 의료 역량을 중증 위험이 높은 취약군에 집중하기 위해 10일부터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에게만 건강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몸 상태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재택치료 체계를 전환하기로 했다. -
선관위 '확진자 현장투표안' 국회 보고…여야 안과 사실상 같아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2.09 09:25:22중앙선거거관리위원회가 9일 코로나19 확진·격리자의 대선 투표를 위한 구체적인 시행안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보고한다. 선관위는 각각 본투표(3월 9일)와 사전투표 종료일(3월 5일) 오후 6시 이후 확진자가 현장 투표를 하게 하는 확진자 참정권 보장안을 마련했다. 확진·격리자가 투표하려면 방역당국으로부터 임시 외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선관위 추산에 따르면 확진·격리자 투표 참여를 위한 선거 비용은 약 85억 원이다. 전담 사무원 투입에 82억 원, 방호복 세트 구입에 3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선관위안은 여야가 마련한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사실상 같다. 국민의힘은 △대선 당일 오후 6~9시 확진자 별도 투표 △확진·격리자 대상 임시기표소 설치 및 투표소 접근 편의를 위한 제반시설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민주당도 개정안에 △대선 당일 오후 6~9시 확진자 별도 투표 △거소투표 대상에 코로나 확진자 포함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이들의 투표권 행사 문제가 떠올랐다. 정부는 이달 말에 하루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명 나올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현행법과 선관위 지침상으로는 사전투표일(3월 4~5일) 이후인 다음 달 6일부터 투표 당일인 9일 사이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자가격리 확진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는 투표할 방법이 없다. 하지만 여야와 선관위가 확진·격리자 투표 참여에 같은 입장을 보이는 만큼 오는 14일 본회의 일정에 맞춰 시행안과 개정안에 대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처리가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
정부 "오늘 확진자 5만명 육박…모든 환자는 국가 책임 안전 관리"
사회 사회일반 2022.02.09 09:24:41정부가 9일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가 5만 명 안팎을 기록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재택치료자 수도 16만 8000여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는 10일부터 재택치료 환자 관리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 위주로 시행되고 경증·무증상인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한다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5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일평균 확진자 수는 1월 셋째주 5159명(전주 대비 1.5배), 1월 넷째주 1만 1877명(2.3배), 2월 첫째주 2만 2657명(1.9배)으로 3주 평균 1.7배씩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재택치료자 수도 점점 증가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16만 8,020명이다. 확진자는 폭증하고 있지만 중증화율과 사망률은 델타 변이의 3분의 1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9일부터는 자가격리 기준을 완화해 확진자의 동거가족이 의약품 등을 사러 외출할 수 있게 됐다. 류 1총괄조정관은 "이런 오미크론의 특성에 맞춰 방역의료 전략을 중증화·사망 최소화 중심으로 바꿨다"며 지난 3일부터 PCR 검사 대상으로 고위험군으로 제한하고, 7일부터는 역학조사에 자기기입식 조사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재택치료 환자 관리를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 위주로 시행하고 경증·무증상인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한다. 류 1총괄조정관은 "일반관리군 확진자분들께서는 관리에서 벗어나 홀로 방치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며 "그러나 모든 코로나 환자는 국가 책임으로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원칙이 계속 준수된다"고 강조했다. 일반관리군에도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야간에는 시도별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대면 진료가 필요할 때를 위해 전국 112개 외래진료센터와 코로나 전담 응급전용병상, 응급실 내 코호트격리구역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집중관리군에 대해서는 우선 20만명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650개까지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확진자의 약 15%가 집중관리자라고 가정하고 이같은 계획을 내놓았다. 한편, 류 1총괄조정관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위탁 생산한 노바백스 백신이 이날 국내에 처음 공급된다면서 "노바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을 토대로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보관과 유통이 편리한 점을 고려해 입원환자나 재가노인·중증장애인과 같은 거동불편자 등을 우선 접종대상으로 할 계획"이라며 세부 접종계획은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
美 마스크 의무화 폐지 확산…"코로나와 공존 준비"
국제 국제일반 2022.02.09 09:11:25미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페지하는 주(州)가 잇따르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이 감소하는 추세에 접어들면서 방역 정책을 완화하는 조치다. 7일(현지시간)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 방침을 발표했다. 코네티컷·캘리포니아·델라웨어·오리건주도 뒤따라 비슷한 조치를 내놨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8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발표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시작 이래 주 차원의 방역 조치 철회로는 가장 큰 것 중 하나"라면서 팬데믹 초기부터 고강도 방역 조치에 앞장서 온 주지사들조차 '코로나19와 함께 살기'를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저지주는 가장 엄격한 방역 정책을 시행해왔지만, 3월 둘째 주부터 학생들과 교사·교직원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도 이를 뒤따랐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도 적용됐던 실내 마스크 의무화가 예정대로 이달 15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다만 백신 미접종자는 여전히 실내에서 마스크를 써야 한다.코네티컷주는 이달 28일 이전에 학생·교직원이 학교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도록 허용하겠다고 밝혔고, 델라웨어주도 3월 31일까지는 학교 마스크 의무화를 끝내겠다고 발표했다.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 주지사도 3월 31일 이전에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하겠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다만 미국에서 여러 차례 코로나19 확산의 진앙이 됐던 뉴욕주는 아직 유보적인 태도다. 캐시 호컬 주지사는 7일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며 "아주 좋은 방향으로 추세가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톰 울프 펜실베이니아 주지사는 지난달 "좀 더 정상적인 환경으로 다시 전환할 준비를 할 때"라며 각 학교가 마스크 의무화를 자체적으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에서 주 정부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곳은 10개 주와 수도 워싱턴DC뿐이다. 주로 민주당 주지사·시장이 재임하는 곳이다. 나머지 주는 대부분 마스크를 권고하는 수준이다. 반면 텍사스·플로리다·조지아·사우스캐롤라이나주처럼 공화당 주지사가 있는 곳은 학교 마스크 의무화를 금지했다.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은 계속 개선되는 추세다. NYT 집계를 보면 7일 기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주 전보다 62% 감소한 25만3780여 명으로 내려왔다. 작년 12월 하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루 평균 입원 환자도 27% 줄면서 11만5100여 명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하루 평균 사망자는 7일 기준 2598명으로 오미크론 확산이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
단 한달만에 1억 늘어…코로나 세계 누적확진 4억명
국제 국제일반 2022.02.09 08:43:56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세계 누적 확진자가 4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국제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8일 오후 10시 59분까지 전세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의 수는 4억 17만 8058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577만 9768명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초 처음 3억명 선을 넘어선 지 한 달만에 1억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이다. 사망자 수는 이 기간 동안 5%대의 증가율을 보이는 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확진자 급증 이유로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 세계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다. -
내 옆에 확진자가? "접촉 순간 포착해 휴대폰으로 알려준다"
사회 사회일반 2022.02.09 07:34:0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유행을 주도하면서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와의 접촉을 99.8% 포착해 이를 10분만에 휴대폰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지금 상황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모임 등 참석자 전원이 검사 대상자가 되지만, 이 시스템 적용시 검사 대상자가 최소 10%로 줄어 실제 접촉한 사람만 검사하면 된다. YTN은 최근 국내 연구진이 휴대전화 전파 신호를 이용해 코로나19 밀접접촉자를 10분만에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위치 정보가 아닌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파 신호를 분석해 실내에서 확진자 접촉 여부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정확도는 99.8%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 내용을 보면 연구진은 지문처럼 공간에 따라 전파 신호가 다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확진자와 같은 전파 지문을 가진 밀접 접촉자만을 구별하는 방식으로 확진자와 가까이 있었어도 둘 사이에 벽이 있다면 전파 특성이 달라져 밀접접촉자가 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실내 공간에서 전파 신호를 만들어 내는 비컨은 값이 저렴하고 콘센트에 꽂기만 하면 작동돼 설치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 이택진 KIST 센서시스템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YTN에 "확진자의 신호 세기와 그 다음에 접촉자의 신호 세기를 비교함으로써 이 사람이 확진자와 같이 있었는지 또는 따로 있었는지를 파악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이 보급되면 백화점과 같은 다중이용시설과 스포츠 경기, 지역축제 등 QR코드만으로는 밀접 접촉자를 가려내기 어려운 곳에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 없이 효과적인 방역 관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시론] ‘최악 상황’ 상정없는 오미크론 대응책
오피니언 사외칼럼 2022.02.09 07:00:00설 이후 우려됐던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나흘째 3만 명 이상 환자가 속출하면서 현실화됐다. 지난 3일 오미크론 대응 체계가 가동되면서 장담했던 숫자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이 참여하지 못하면서 정부의 준비 부족이 여실히 드러났고 국민은 제때 진단·치료를 받을 수 있을지 걱정하게 됐다. 최대 환자 수 예측도 3만 명에서 17만 명까지 오락가락하고 보건복지부는 오미크론을 계절독감처럼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반해 질병관리청은 시기상조라며 엇박자를 내고 있다. 7일 발표된 오미크론 방역·의료 체계는 정부가 해야 할 확진자 조사, 관리 대상, 격리 방식, 재택치료 모니터링 등을 대폭 생략하고 국민 스스로 알아서 생존하도록 한다는 게 핵심이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 저지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이다. ‘자가격리 앱’을 폐지하고 격리 중 동거 가족의 외출을 허용한 것은 방역에 빈틈을 줘 오미크론 전파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다. 오미크론 환자 폭증으로 제한된 방역 자원을 중증·사망자를 줄이는 데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고 하지만 내용상 60세 이상 고령자 위주의 반쪽 대책에 불과하다. 코로나19가 의심됐을 때 60세 이상만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즉시 받을 수 있다. 적어도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60세 미만 기저질환자, 백신 미접종자 및 중증 임상 소견(호흡 곤란, 의식 손상, 혈압 저하 등)을 나타낸 사람도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감염 초기 바이러스량이 적어 위음성이 나온 경우에는 오히려 타인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있다. 코로나19로 확진돼도 보건소에서 즉시 연락이 오지 않아 직접 찾아가야 재택치료 여부를 알게 된다. 가까스로 의료진을 만나도 증상이 시작된 지 5일을 초과해 항바이러스제(팍스로비드) 투약을 받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종종 재택치료키트도 제때 지급되지 않고 있다. 지금 가정에서 진단에 사용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는 품절돼 약국에서 구하기가 쉽지 않다. 정부는 자가검사키트 생산·유통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미국·싱가포르처럼 정부가 국민에게 무료로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할 필요도 있다. 코로나19 의심 무증상자는 동네 병·의원 호흡기 클리닉에서 자비로 신속항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서민의 진료·검사 비용 부담은 코로나19 진료를 어렵게 할 수 있다. 적어도 경제적 취약자의 코로나19 진료비는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 재택치료 환자 중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 60세 이상과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자만 포함해 집중 관리한다며 기저질환자와 백신 미접종자를 제외한 것 역시 큰 문제다. 앞으로 이들 가운데 재택치료 중 중증 환자가 속출하면서 사망자가 발생하거나 중환자 병상이 부족해지는 사태가 예견된다. 오미크론 환자가 폭증하면 동네 호흡기 클리닉에서 대부분 환자의 1차 진료를 전담해 진단·치료 및 진료 모니터링에 나서야 하는데 아직 정부가 확약한 충분한 수의 병·의원이 확보돼 있지 않다. 호흡기 클리닉에서 의사가 진찰한 뒤 즉시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확진된 경우 팍스로비드를 처방하는 원스톱 신속 진료 체제가 필요하다. 작금의 오미크론 대응 현황을 보면 불과 2개월 전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중증·사망자가 증가하고 중환자 병상이 부족해지면서 위기에 빠졌던 실패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더 큰 위기를 준비하고 있는 게 아닌가 우려된다. 당면한 오미크론 유행은 이달 말 1일 확진자 17만 명 발생이 예상되기에 더욱 심각한 의료 체계와 사회 필수 유지 기능 붕괴가 예상된다. 신종 감염병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비·대응의 원칙은 가장 최악의 상황에 대비·대응할 때 최선의 결과를 얻는다. 그러나 정부의 오미크론 대응책을 보면 가장 최선의 상황인 계절독감 수준으로 대비·대응해 자칫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것 같아 걱정이다. -
확진자와 밥 먹어도 격리 안한다…바뀐 기준은?[코로나TMI]
사회 사회일반 2022.02.09 07:00:00오늘(9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와 식당에서 음식을 같이 먹어도 백신 접종 완료 여부와 관계없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감염자 및 가족 등 동거인의 자가격리 체계가 대폭 완화되는 것이다. 감염 취약 시설 내 밀접 접촉자와 동거인 중 접종 미완료자만 7일간 격리하면 된다. 확진자의 격리 기간이 증상,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로 조정된다. 지금껏 확진자의 격리 기간은 접종 완료자의 경우 7일, 미완료자는 10일이었다. 유증상자는 증상 발생일로부터, 무증상자는 확진일로부터 격리 기간을 계산했다. 변경 사항은 기존 관리 대상자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자가격리 체계에 대한 궁금증을 질의응답 형태로 풀어본다. Q.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더라도 동거 가족 중 미접종자와 ‘감염 취약 시설 밀접 접촉자’만 자가격리를 하게 된다는데 이들 시설은 무엇인가? A. 감염 취약 시설 3종은 요양병원·요양원·주간보호센터 등 장기 요양 기관과 정신 건강 시설, 장애인 시설이다. 기타 시설 밀접 접촉자는 자율 관리 대상이다.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확진자와 식사를 같이 했거나 직장 동료라는 사유로는 격리되지 않는 것이다. Q. 정부는 자가격리 체계를 왜 바꾸는가? A. 정부가 이달 말 신규 확진자가 17만 명가량 쏟아질 것으로 예측하며 오미크론의 특성과 방역 체계 자원 활용을 고려해 개편에 나선 것이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8일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지침·관리의 효율화·단순화·간소화가 필요해 기준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Q. 동거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 함께 격리해야 하는가? A. 동거인 중 접종 완료자는 별도로 격리되지 않고 수동 감시만 받는다. 확진자의 가족 중 백신 미접종자, 불완전 접종자는 7일만 격리하면 된다. 기존에는 확진자가 격리 해제된 뒤에도 7일을 추가 격리했다. Q. 수동 감시가 무엇인가? A. 감시 기간 동안 일상생활을 하면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는지 스스로 감시하는 조치다. 증상이 있으면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Q. 2차 접종을 마친 뒤 넉 달이 지났다. 접종 완료자인가? A. 아니다. 접종 완료자는 3차 접종자와 2차 접종 후 14일에서 90일 이하인 사람이다. Q. 확진된 가족과 함께 격리돼 있는 가운데 가족이 열이 많이 나서 해열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감염자 대신 외출이 가능한가? A. 확진자의 동거인은 격리 중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병·의원 방문, 의약품·식료품 구매 등 필수적 목적으로 외출할 수 있다. 기존에는 확진자가 외래진료센터 방문 등을 위해 외출하려면 보건소에 신고해야 했다. Q. 가족이 확진돼 함께 격리된 지 7일이 지났는데 검사 없이 격리 해제해도 되나? A. 안 된다. 확진자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없이 격리 해제되지만 동거 가족은 7일간의 격리, 수동 감시를 끝낼 때 PCR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돼야 격리가 해제된다. Q. 공동 격리자의 경우 격리 해제 시점이 정확히 언제인가? A.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면 7일 차 자정(8일 차 0시) 기준으로 격리·감시에서 해제된다. 지금껏 접종 완료자와 미완료자는 각각 격리 7일, 14일이 지난 다음날의 정오에 격리가 해제됐다. Q. 3일간 자율 생활 수칙을 준수하라고 안내받았는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A. 격리 해제 뒤 3일간 KF94 마스크 상시 착용, 고위험군·시설 접촉 금지 등의 생활 수칙을 준수하면 된다. 기존 확진 가족의 격리 해제 시 백신 미접종 동거 가족의 7일 추가 자가격리는 없어진다. Q. 오는 3월 2일 개학일에 가족이 확진될 경우 학교에 갈 수 있나? A. 동거인 중 재택치료자(확진자)가 있는 경우에는 등교를 할 수 없다. 동거인 가운데 밀접 접촉자가 있을 때는 신속항원 검사를 2회(밀접 접촉자 지정 당일 및 6~7일 차) 실시해 감염 여부를 확인한 후 등교가 가능하다. 등교 전 의심 증상을 체크하는 ‘건강 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에 동거인 중 재택치료자 확인 문항도 새롭게 생긴다. -
美 긴축에 확진자 폭증…쏟아지는 악재에 경기 심리 비관적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2.02.09 06:00:00한국은행이 뉴스 기사에 나타난 경제 심리를 지수화해 살펴본 결과 이달 들어 비관적인 상태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주가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는 등 시장 불안이 나타난 영향이다. 9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 7일 뉴스심리지수(NSI)는 97.55로 장기 평균(2015~2021년)인 100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뉴스심리지수가 100 미만이면 과거 평균보다 경제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뉴스심리지수는 지난달 20일 94.0로 크게 떨어졌다가 이후 100을 회복했으나 최근 다시 하락세를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 모니터링 결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미국의 조기 긴축 우려가 강해지는데 주가는 하락하고 환율이 오르는 등 시장 불안이 나타난 영향”이라며 “글로벌 공급 차질이나 인플레이션, 경기 둔화 우려 등 각종 불화실성이 커지면서 NSI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은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경제 분야 뉴스기사를 기반으로 기계학습(머신러닝) 방법으로 분류하고 긍정과 부정 문장 수 차이를 계산해 지수화한 NSI를 만들었다. 지난해 시험공개 이후 학습 데이터를 추가 보완해 최신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적용한 인공신경망 모형으로 감성분류모형을 업데이트했다. 한은은 특히 특정 시점의 뉴스심리지수를 긍정과 부정 문장 수 합계 대비 차이 비중으로 구하던 방식에서 동 비중을 표준화 구간(2005년~2021년)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해 장기편차를 100, 표준편차를 10이 되도록 표준화해 산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따라서 지수가 100보다 크면 뉴스기사에 나타난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낙관적이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인 것으로 해석한다. 한은은 뉴스심리지수가 소비자 심리지수나 선행종합지수 등 주요 경제 지표에 1~2개월 선행하면서 높은 상관관계를 시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신규 5만명 넘나…다시 역대 최다 (종합)
사회 사회일반 2022.02.08 22:10:14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을 주도하며 8일 하루 확진자가 5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8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7개 시도에서 4만 944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시간의 3만1777명보다 9167명이나 많다. 하루 확진자가 4만 명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집계가 마무리 되지 않았는 데 4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4541명(59.9%), 비수도권에서 1만6403명(40.1%) 발생했다. 서울 1만1500명, 경기 9418명, 인천 3623명, 대구 2394명, 경북 1954명, 충남 1772명, 부산 1770명, 광주 1440명, 전북 1292명, 대전 1183명, 전남 1128명, 충북 891명, 강원 902명, 울산 794명, 제주 397명, 세종 288명, 경남 198명 등이다. 이날 하루 확진자가 5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설 연휴와 주말·휴일을 거치면서 발생한 광범위한 감염이 이번주에 신규 확진자 폭증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날 민간 집계 사이트 코로나라이브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4만 6515명(오후 10시 10분 기준)으로 지난 2020년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2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2만268명→2만2907명→2만7438명→3만6346명→3만8689명→3만5286명→3만6719명으로 하루 평균 3만1093명에 달한다. -
신규확진 오후 9시까지 이미 4만명 넘었다
사회 사회일반 2022.02.08 21:23:188일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 수가 4만명을 넘어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집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4만94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시간 집계치인 3만1,777명보다 9,167명이나 많으며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래 최다 기록이다. 1주일 간격으로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1일 동시간대 집계인 1만5,835명의 2.6배 수준이다. 또 2주 전인 지난달 25일 오후 9시 집계치인 9,218명과 비교하면 약 4.4배 많다. 서울에서만 처음으로 1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지역 확진자도 1만명에 육박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2만4,541명(59.9%), 비수도권에서 1만6,403명(40.1%)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1만1,500명, 경기 9,418명, 인천 3,623명, 대구 2,394명, 경북 1,954명, 충남 1,772명, 부산 1,770명, 광주 1,440명, 전북 1,292명, 대전 1,183명, 전남 1,128명, 충북 891명, 강원 902명, 울산 794명, 제주 397명, 세종 288명, 경남 198명 등이다. 최근 1주간(2~8일) 신규 확진자는 2만268명→2만2,907명→2만7,438명→3만6,346명→3만8,689명→3만5,286명→3만6,719명으로 하루 평균 3만1천93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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