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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영업시간 제한 폐지?…3월 확진 20만명 넘을 수도"
사회 사회일반 2022.02.08 13:40:42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거센 확산세 속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월 말경 국내 확진자가 13만명에서 17만명 수준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3월 초나 중순에 20만명이 넘을 수도 있다는 모델링 자료도 나오고 있다"고 상황을 짚었다. 이 교수는 8일 전파를 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신속항원검사가 비고위험군에서 주된 검사로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확진자 규모가 정확하지 않은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미음성자들이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안 돌리기 때문에 전체 규모가 어쩔 수 없이 과소평가되는 데이터가 계속 나올 것"이라면서 "실제로는 예상치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지역사회 내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 될 수 있다"고도 했다. 이 교수는 또한 거리두기에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정치권에서 '영업시간 제한 폐지'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을 두고는 "오미크론이 다 지나고 나서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그런 상황으로 가야 되는 건 맞다"면서도 "지금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교수는 "우리가 지금까지 계속 잘했왔던 진단, 정확하게 했던 PCR 검사를 다 못 돌리고 있고 역학조사도 셀프 역학조사로 바뀌었다"면서 "뿐만 아니라 재택치료도 전체를 관리 못 하는 상황이고, 우리가 자랑하던 3T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돼버렸다"고 전했다. 이 교수가 언급한 3T는 검사(Test), 추적(Trace), 치료(Treat)를 뜻한다. 여기에 덧붙여 이 교수는 "유행 차단의 방법은 거리두기와 백신밖에 안 남은 것"이라면서 "그런데 백신은 어느 정도 맞고 있기 때문에 갑자기 늘릴 수 없는 상황이다. 거리두기로 유행규모를 축소하거나 느리게 하거나 또는 의료체계 붕괴를 막아야 하는 측면"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교수는 "그런 주장(영업시간 제한 폐지)은 대선 이후 또는 정권을 잡은 이후에 결정할 부분"이라면서 "지금 상황은 거리두기 강화 외에는 쓸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다"고 했다.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집단면역이 생기면 코로나가 계절독감처럼 지나갈 것이라는 주장에 동의한 이 교수는 "단기간, 즉 2~3개월 안에 (대유행이) 벌어지면 미국, 영국이 2년 동안 거쳤던 상황을 우리가 2~3개월에 농축돼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이라면서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대유행을) 넘길 건지 고민해야 될 시기"라고 말했다.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한 이 교수는 "면역저하자는 (백신을) 3번 맞은 게 다른 사람 두 번 맞은 거보다 효과가 떨어진다"면서 "(4차 효과가) 3차와 비슷하기 때문에 이번 달 말부터 (4차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이 교수는 고위험군에 대한 4차 접종 여부와 관련, "오미크론에 대비해서 업데이트 된 백신을 만들고 있는데 그 백신을 맞을 건지 아니면 한 번 더 기존 백신 맞을 건지에 대한 연구결과가 쌓이고 있다"면서 "그 부분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부산 1921명 확진…오미크론 변이 95.8%
사회 전국 2022.02.08 13:09:28부산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95%를 넘으면서 연일 하루 확진자 2,000명 안팎이 나오고 있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192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계 확진자는 4만7635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서는 1일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1000명을 넘은 후 연일 최다 확진자가 나오다가 5일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2,174명이 발생했다. 6일에도 1,927명이 감염됐다. 사상구 병원과 부산진구 요양병원, 해운대구 요양병원에서는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사상구의 한 병원에서는 입원환자 1명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5일 확진된 데 이어 같은 병실 환자 2명이 감염됐고 전날 환자 15명과 보호자 6명, 종사자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26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진구 요양병원에서는 선제검사를 받은 환자 4명이 5일 확진된 이후 6일 종사자 2명과 환자 20명이, 7일 종사자 1명과 환자 19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계 확진자는 종사자 3명과 환자 43명 등 모두 46명이다. 해운대구 요양병원에서는 종사자 3명, 환자 12명이 추가 감염됐다. 앞선 4일에는 종사자 1명이 유증상자로 확진된 바 있다. 해운대구의 다른 요양병원, 기장군 요양원 등 기존 집단감염사례에서도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5일까지 최근 1주일 간 오미크론 변이 국내 감염 검출률은 95.8%까지 치솟았다. 부산의 오미크론 변이는 작년 12월 5주 기준 0.4%에 불과했으나 1월 3주 32.6%, 1월 4주 77.1%, 2월 1주 95.8%에 도달할 정도로 급격히 확산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주 신규 확진자 급증에는 감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함께 설 연휴 동안 인구 이동과 만남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
'전자발찌 살해' 강윤성, 코로나19 확진에 국민참여재판 연기
사회 사회일반 2022.02.08 10:54:19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강윤성(57)이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박상구 부장판사)는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강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이날 오전 11시에 예정돼 있었던 국민참여재판을 연기했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다. 재판부는 이날 배심원 선정기일을 열고 재판 연기 사유를 배심원들에게 설명했다. 21일 법원 인사이동이 예정돼 있는 만큼 이후의 재판은 새롭게 구성될 재판부가 심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전날 기준 누적 확진자는 수용자 271명, 직원 4명으로 총 275명이다. 이에 따라 구속 수감자의 재판도 잇따라 연기되고 있다. 강씨는 지난해 8월 집에서 40대 여성을 살해하고 이튿날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뒤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강도살인 등)로 구속 기소됐다. 강씨는 지난해 10월 열린 첫 공판에서 국민참여재판을 원치 않는다고 했다가 이후 "검찰의 공소사실에 과장된 내용이 많다"고 입장을 번복하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
靑 "누적 확진자 세계 최저…방역패스·영업제한이 핵심"
정치 대통령실 2022.02.08 10:39:45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는 가운데 청와대가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8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거론하며 “정점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국민이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될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누적 확진자 100만명 도달에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국가가 대한민국”이라며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국민의 참여로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억제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구 100만 명 당 누적 확진자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두 번째로 낮은데, 우리 보다 낮은 뉴질랜드는 봉쇄를 중심으로 한 국가”라며 “실질적으로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박 수석은 또 “인구 100만명 당 사망자 수는 미국이 2740여명, 우리는 132명”이라며 “최근 1주일간 인구 100만명 당 확진자 수가 일본이 5만∼6만명인 데 비해 우리가 800∼900명인 것을 봐도 경각심을 갖되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최근 우리나라의 확진자 수가 폭등세인 점도 특이사항은 아니라고 항변했다. 박 수석은 “그래프 기울기를 보면 그런데 다른 나라들은 로켓을 쏴서 올라가듯 쭉 올라갔다”며 “우리나라는 독일과 비슷하게 체계가 잘 작동하면서 그마나 속도를 늦춰가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수석은 자가 진단키트 등에 대한 사재기 우려도 없다고 단언했다. 박 수석은 “코로나 초기에 마스크 대란을 겪어서 정부는 그런 일이 없도록 자가진단키트를 충분히 준비해 놓았다. 우리나라 하루 최대 생산 가능량이 총 750만 개”라며 “수출물량이 많기 때문에 필요하면 수출물량을 국내로 돌리면 된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차 접종자에 한해서라도 영업시간을 24시까지 늘리자고 제안한 데 대해서는 “그것 때문에 의료 체계가 무너지면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의 뜻을 표했다. 박 수석은 “핵심은 의료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한도 안에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를 관리하는 것”이라며 “방역패스와 영업시간 제한은 그 핵심 장치”라고 덧붙였다. -
‘집 앞 편의점도 가기 귀찮’…이마트24 배달 서비스 1월 이용률 37%↑
산업 생활 2022.02.08 10:34:58이마트24 배달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한파와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로 배달서비스 이용객은 급증하고 있다. 8일 이마트24가 지난해 3월 본격적인 배달 서비스를 시작 후 분기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1년 3분기 30%, 4분기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역시 직전 월 대비 37% 증가했다. 지난 해 11월 첫 선을 보인 e픽업 서비스도 올해 1월 이용이 직전 월(2021년 12월) 대비 36% 증가했다. e픽업 서비스는 요기요 앱에서 고객이 미리 주문하고, 직접 매장에 방문해 찾아가는 서비스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편의점 배달, 픽업 서비스를 경험해 본 고객들의 재이용이 늘어나고 신규 이용자가 지속 증가하면서 갈수록 이용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배달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마트24는 2월 말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해 고객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이달 말까지 이마트24 자체 모바일앱 배달서비스를 통해 주문하는 고객은 배달비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올해 초 모바일 앱 내 배달서비스의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를 개선 후 재오픈하고 고객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 이달 9일~28일까지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 BC카드로 1만 5000원 이상 결제 시 2천원 청구할인에 이어 12일~28일까지 요기요에서 2만원 이상 주문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이마트24는 올해 모바일/디지털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온·오프라인 단골고객을 늘리고, 단골고객들이 이마트24를 더 자주 찾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배달서비스도 지속 확대하면서, 재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의 질 향상, 상품, 마케팅 경쟁력까지 종합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인천 2982명 확진…사흘 만에 또 최다 기록 경신
사회 전국 2022.02.08 10:15:26코로나19가이 확산되면서 인천에서 하루 기준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98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2500명의 감염자가 나온 지 사흘 만에 다시 일일 최다 기록이 깨진 것이다. 인천에서는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4일간 하루 2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인천에서 전날 확인된 신규 확진자 중 6명은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했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6만 7849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78개 중 41개(가동률 10.8%)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733개 중 555개(가동률 32%)가 각각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4만 4546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51만 3598명이다. 3차 접종자는 161만 7848명으로 집계됐다. -
[특징주]방역완화·가격상승 기대…하이트진로·롯데칠성 등 주류株 강세
증권 국내증시 2022.02.08 10:04:09하이트진로(000080)·롯데칠성(005300) 등 주류주가 전날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 완화 기대감과 가격 상승 예상이 맞물리면서 주가 상승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10시 1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2.67%) 오른 3만 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주류 가격 상승 가능성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소주 핵심 원료인 주정의 가격이 평균 7.8% 인상됐고 공병 취급 수수료도 상승하는 등 원부자재 및 비용 부담이 추가 확대됨에 따라 소주 가격 인상 기대감이 커졌다”고 해석했다. ‘단계적 일상 회복’ 기대감도 최근 하이트진로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4일 코로나19 위중증·치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단계적 일상회복'을 다시 추진하고, 확진자도 계절 독감 환자처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와 마찬가지로 주류를 취급하는 롯데칠성 역시 전날보다 2500원(1.56%) 오른 16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으로 시장 컨센서스(127억 원)를 대폭 웃도는 189억 원을 공시하기도 했다. 이 중 주류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51.5% 증가한 36억 원을 기록했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드 코로나 일시 확대 및 향후 확대 가능성에 따라 소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홀리데이 시즌을 맞은 파티 수요로 와인 매출도 20% 늘었다”고 설명했다. -
'백신 모범국' 이스라엘 중환자 급증…무슨 일이
국제 국제일반 2022.02.08 09:58:04'백신 모범국'으로 평가받았던 이스라엘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5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자국 내 입원 중인 코로나19 중환자가 1,229명으로, 기존 기록인 지난해 1월 26일의 1,185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인구 900만 명 수준인 이스라엘에서 100만 명당 하루 사망자 수는 지난달 급증해 최근에는 5명 수준으로 늘었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알파 변이 유행 당시 최고 기록(6.98명)에 다가서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2020년 말 서둘러 백신 보급에 나서 한때 세계 최초로 집단면역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 이스라엘은 1·2차 추가접종(부스터샷)도 가장 먼저 시행했다. 하지만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한때 세계 최고였던 이스라엘의 백신 접종률은 현재 백신 후발국들에 따라잡혀 중간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은 확진자가 폭증하던 지난달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허용했고, 이달 들어 백신 미접종자의 공공장소 접근을 제한하는 '그린패스'(Green Pass) 적용 대상을 대폭 축소한 바 있다. 또 이스라엘 히브리대 바라크 라베 교수는 올해 자국의 코로나19 사망자 822명 중 백신 미접종자는 293명에 불과하다면서 "백신이 전혀 효과 없다는 건 아니지만, 지난해 8월 접종한 1차 부스터샷의 효과가 다소 감소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특히 높은 접종률에 비해 60세 이상 연령층의 접종률은 90%에 못미치는 등 취약층의 백신 접종률은 기대 이하 수준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염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는 상황에서도 이스라엘 당국이 밀접접촉자를 격리하지 않는 등 방역 제한을 완화하고 있는 것도 최근의 상황 악화와 관련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평가했다. 텔레그래프는 이스라엘의 코로나19 상황을 반면교사 삼아 백신을 이용해 면역력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기존 알파·델타 변이보다 덜 위험하더라도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韓)에서 처음 확인된 바이러스 정도는 된다는 것이다. 라베 교수는 "이스라엘은 오미크론 변이 증세가 비교적 가볍다는 생각에 확진자 급증을 용인했다는 측면에서 너무 느슨해졌다"고 지적했다. -
울산, 오전에만 412명 확진…확진자 추가 급증 우려
사회 전국 2022.02.08 09:57:37울산에서 오전에만 코로나19 확진자가 412명이 발생, 신규 확진자가 급증할 전망이다. 울산은 지난 4일부터 하루 확진자 수가 500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울산시는 8일 오전 0시부터 10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41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9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4명은 해외 입국자다. 나머지 314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으로 분류한 확진자다. 지역별로 보면 중구 67명, 남구 118명, 동구 51명, 북구 84명, 울주군 92명이다. 이들은 울산 12501~12912번으로 지정됐다. 울산은 지난 2월 1일 300명을 넘긴 이후 나흘만에 500명 대도 넘겼다. 이후 나흘 연속 500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월별로 보면 1월에 총 2368명이 확진됐으나, 2월은 7일 기준 2801명으로 전달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
위드코로나 기대감에 리오프닝주 연일 강세
증권 국내증시 2022.02.08 09:49:43‘리오프닝(reopening·경제활동 재개)’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오미크론 대유행에 정부가 코로나19를 ‘계절독감’처럼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좋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45분 기준 진에어(272450)는 전 거래일보다 5.90% 오른 1만8850원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089590)(7.08%), 아시아나항공(020560)(1.48%), 대한항공(003490)(1.34%) 등 항공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또 호텔신라(008770)(1.96%) 등 호텔 관련주와 노랑풍선(104620)(5.48%), 롯데관광개발(032350)(4.45%), 레드캡투어(038390)(3.80%) 등이 올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4일 코로나19 위중증·치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단계적 일상회복'을 다시 추진하고, 확진자도 계절독감 환자처럼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와 관련해 "의료체계 여력, 최종 중증화율·치명률 등을 평가하면서 계절 독감과 유사한 일상적 방역·의료체계로의 전환 가능성을 본격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
[속보] 코로나 사망자 36명…신규확진 나흘째 3만명
사회 사회일반 2022.02.08 09:35:06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주도하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신규 확진자는 나흘째 3만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3만6719명이다. 이는 전날 3만5286명보다 1433명 늘어난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1일(1만8340명)의 2배, 2주 전인 지난달 25일(8570명)의 약 4.3배에 달한다. 지난 2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2만268명→2만2907명→2만7438명→3만6346명→3만8689명(당초 3만8690명으로 발표 후 정정)→3만5286명→3만6719명으로 하루 평균 약 3만1093명이다. 무증상·경증 환자는 급속히 늘면서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15만 9169명으로 전날보다 1만 2724명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68명으로 전날(270명)보다 2명 줄면서 11일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36명 늘어 누적 6922명이 됐다. -
[특징주] 위드코로나 전환 공론화에 우울한 진단키트株
증권 국내증시 2022.02.08 09:27:14미국 백악관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포스트 코로나19' 전환을 검토하는 등 위드코로나 기대감이 커지며 진단키트주들이 장초반 약세다. 8일 오전 9시 16분 기준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전일 대비 5.13%하락한 6만 6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 씨젠(096530)(2.81%), 휴마시스(205470)(-6.65%) 등 대부분의 진단키트 주가가 내림세다. 이는 위드코로나 시대가 임박한 상황에서 진단키트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감 때문으로 추정된다.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정부 관계자들이 미국이 현 코로나19 비상사태에서 일상 회복 단계로 전환할 경우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드코로나가 시기상조라는 우려도 나온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질병청과 국내외 여러 전문가들의 코로나19 발생 예측 결과에 따르면 높은 전파력을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2월 말쯤에는 국내 확진자가 13만 명에서 17만 명 수준까지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힌 바 있다. -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 광주 1241명·전남 1015명 추가 확진
사회 전국 2022.02.08 09:20:27광주와 전남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연일 20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8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 1241명, 전남 1015명 등 2256명이 신규 확진됐다. 설 명절 연휴 이후 광주·전남 각각 1000명대, 광주와 전남을 합쳐서 2000명대 일일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설 연휴 인구이동 영향으로 가족·지인 간 접촉·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복지시설, 콜센터, 백화점 등의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가족·지인 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622명, 유증상 검사자가 614명에 이른다. 전남에서는 목포(202명)·여수(125명)·순천(182명)·나주(98명)·광양(89명) 등 도시 지역의 확산세가 심각하다. 무안 71명, 영암 35명, 영광 25명, 화순 22명, 담양·곡성 각 21명, 고흥·해남 각 18명, 진도 13명, 구례·보성·강진·신안 각 12명, 장흥 10명, 함평 8명, 완도 6명, 장성 3명 등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가족·지인 간 접촉이 463명, 타지역 접촉이 114명, 유증상 검사자가 222명 등이다. -
[해외 칼럼] 베이징 올림픽이 쓸쓸하게 보이는 이유
국제 국제일반 2022.02.08 07:00:00이번 칼럼의 화두는 두 개의 올림픽이다. 독자들은 전례 없이 뜨거웠던 2008 베이징 하계 올림픽을 기억하는가. 당시 중국은 놀라운 경제력과 세련된 첨단 기술로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작심한 듯 자국의 소프트 파워 역량을 풀어놓았다. 호주·영국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언론은 호들갑스러운 헤드라인으로 중국에 경의를 표했다. 호주의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오늘 밤 베이징은 10점 만점에 10점”이라며 올림픽 개막식을 후하게 평가했고 런던의 이브닝스탠더드는 지난 2008년 하계 올림픽을 “세계의 지도자들 앞에서 중국의 위대한 신시대가 개막됐음을 알린 사건”으로 묘사했다. 전현직 미국 대통령 가운데 최초로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조지 W 부시도 “내 기대치를 완전히 뛰어넘었다”며 칭찬 릴레이에 가세했다. 떠들썩했던 2008 하계 올림픽을 4일 개막한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비교해보자. 미국·영국과 호주 등 하계 올림픽에 찬사를 보냈던 주요국들은 인권 문제를 이유로 동계 게임에 정부의 공식 사절단을 파견하지 않는 이른바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했다. 서방 주요국 가운데 올림픽에 맞춰 중국을 방문하는 정부 수반은 단 한 명도 없다.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모습을 드러낼 스타급 해외 정치인은 최근 들어 중국과 부쩍 가까워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일하다. 올림픽 열기도 찾아보기 힘들다. 선수들은 관중의 뜨거운 함성도, 올림픽 찬가도 들리지 않는 썰렁한 경기장에서 시합을 벌여야 한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외국인들의 중국 여행이 거의 불가능한 데다 일반인들의 경기장 출입 또한 엄격히 제한되기 때문이다. 거의 텅 빈 관중석을 배경 삼아 취재진만 바쁘게 돌아가는 운동장과 경기장은 TV 스튜디오를 연상시킨다.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은 베이징의 고질병 중 하나인 정부의 경직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단호하고도 효과적인 대응책으로 코로나19의 초반 기세를 꺾은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팬데믹 억제 전략을 수립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대략 89만 명인 데 비해 중국이 보고한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5000명을 밑돌았다. 중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사망자 수치를 낮춰 보고했을 가능성을 감안한다 해도 둘 사이에는 뛰어넘을 수 없는 격차가 존재한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가 지적하듯 중국은 지금에야 비로소 진짜 코로나19 악몽을 꾸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 속도가 너무 빠른 탓에 중국이 추구하는 ‘제로 코로나19’ 정책은 손가락으로 댐의 구멍을 막으려는 시도만큼이나 무기력하게 보인다. 게다가 중국이 자체 개발한 백신은 오미크론 돌파감염에 힘을 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보태 중국의 14억 인구 중 확진자 수가 약 12만 명에 불과하다는 정부의 공식 통계도 우려를 자아낸다. 중국산 백신에 의한 면역 혹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집단 면역이 일어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사실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유라시아그룹은 매년 1월 10대 글로벌 리스크 순위를 발표한다. 올해의 명단 최상단에 오른 리스크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19 정책’이었다. 중국의 코로나19 정책은 여러 면에서 심각한 후유증을 남겼다. 그중 첫 번째는 중국의 고립이다. 지난 2년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고위 관리들은 단 한 번도 나라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중원을 방문한 외국의 외교관과 기업인도 극소수에 불과하다. 외국 관광객의 입국은 사실상 금지됐다. 과거 수십 년 동안 세계를 향해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며 국제무대의 주역으로 행세하던 것과는 완연히 다른 모습이다. 중국의 개혁을 시작하면서 덩샤오핑은 ‘개혁과 개방’을 입에 달고 다녔다. 그가 외치던 ‘개방’은 이제 아득한 기억처럼 느껴진다. 오늘날 중국에서 들려오는 주문은 ‘단속’과 ‘폐쇄’다. 어떤 면에서 코로나19는 중국형 모델의 결정적 결점을 드러내 보여준다. 베이징의 정책 결정은 숨 막힐 정도의 효율성을 과시한다. 거기에 비해 서방의 민주적 정책 결정 과정은 혼란스럽고 결과물의 내용도 종종 신통치 않아 보인다. 그러나 중국의 경우 독재자가 채택한 정책을 바꿀 필요가 생겼을 때 지도부가 코스를 변경하기란 대단히 어렵다. 중국 정부의 경직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최고의 예로 1980년대에 탄력을 받았던 ‘한 자녀 정책’이 꼽힌다. 이 정책은 중국의 폭발적인 인구 증가 우려 속에 경제마저 휘청대던 1960년대와 1970년대 초반에나 통했을 법한 전략이다. 활기찬 노동인구가 귀중한 자산으로 간주되던 1990년대로 접어들면서 한 자녀 정책은 심각한 역효과를 냈다. 하지만 베이징 정부가 이를 고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 현시점에서 볼 때 한 자녀 정책의 효과를 뒤집으려는 노력은 늦은 감이 있다. 반면 민주정체(政體)는 숱한 결점에도 불구하고 독재 체제에 비해 훨씬 수월하게 정책과 정책 결정자를 바꿀 수 있다. 오늘날 많은 미국의 정치인은 공권력을 이용해 경제성장을 이뤄내는 중국 정부의 효율성과 능력을 부러운 눈길로 바라본다. 이들은 우리도 중국처럼 정부가 전국의 우수 기업들을 선정해 관세와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는 등 보다 직접적인 산업 정책을 채택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견해를 피력한다. 여기서 중국의 내부 상황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베이징은 일부 영역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뒀지만 그와 동시에 한 자녀 정책 고수에서 부채 축적에 이르기까지 중대한 실수를 범했다. 중국 정부의 블랙박스는 내부를 들여다보는 것보다 외부에서 바라보는 것이 훨씬 인상적이다. 반면 경제와 정치·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개방성과 경쟁을 원칙으로 하는 미국은 종종 혼란스러운 느낌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미국식 모델은 효율적으로 보이는 중국 정부의 많은 모델이 실패한 것과 달리 수백 년의 세월을 꿋꿋하게 버텨냈다. -
진단키트 VS 리오프닝…어색한 동거
증권 국내증시 2022.02.07 18:17:14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진단키트주와 리오프닝(경제 재개) 관련주가 동반 급등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코로나 피해주’와 ‘코로나 수혜주’가 동시에 주목받는 기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오미크론 대유행에도 정부가 일상 회복을 위한 방역 체계 전환 의지를 밝히자 경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먼저 부풀며 관련주들의 주가가 올라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리오프닝주에 대한 단순한 기대감으로 투자에 접근하기보다는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업들을 선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단키트 관련주들은 일제히 반등세로 거래를 마쳤다. 수젠텍(253840)은 전 거래일보다 14.32% 상승한 2만 1150원에 장마감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3.54%)와 랩지노믹스(084650)(6.82%) 등도 상승 폭이 컸다. 이들은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세에 주가가 연일 치솟은 뒤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낙폭을 키웠지만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자 이날 다시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 재개 기대감에 반응하는 리오프닝주들 역시 최근 꾸준한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003490)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강세 마감하며 3만 원 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같은 기간 아시아나항공(020560)(22.36%), 진에어(272450)(34.34%) 등 항공주와 롯데관광개발(032350)(17.83%), 파라다이스(034230)(17.08%) 등 여행·레저주 역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오미크론 확산세에도 정부가 방역 지침 강화보다 단계적 일상 회복 쪽으로 가닥을 잡자 경기 재개 기대감이 주가에 실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방역 당국은 오는 20일까지 현 거리 두기 체계를 연장해 상황이 개선될 경우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독감 관리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발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은 대표적인 리오프닝주인 항공·유통·엔터주를 대거 사들였다. 이달 4일부터 이날까지 기관 순매수 상위 15위권에 하이트진로(000080)(260억 원), CJ제일제당(097950)(198억 원), 하이브(352820)(순매수 117억 원), 대한항공(113억 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같은 기간 외국인 역시 호텔신라(008770)(152억 원), 대한항공(141억 원) 등을 대량 순매수했다. 증권가에서는 리오프닝 관련주에 대해 다소 엇갈리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새로운 방역 체계로 전환할 경우 리오프닝주에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는 낙관적 견해도 있지만 이들이 코로나 기간 반복적으로 순환매 성격의 반등세를 보여온 만큼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 역시 제기됐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의 독감 관리 시스템 전환에 대해 “아직은 시기상조로 장기적으로 그렇게 대응해나가겠다는 뜻”이라고 밝힌 점 역시 신중론에 무게를 더했다. 이에 경제 재개 본격화 시 실질적인 증익 모멘텀이 존재하는 종목들에 선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제 재개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으로 투자를 결정하기보다는 리오프닝 이후 수요 증가 및 가격 인상 가능성이 큰 업체들을 주목하라는 것이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년 동안 가격이 오르지 못한 업종으로는 여행항공·주류음료·의류신발 등이 있다”며 “코로나로 매출 타격이 컸던 업체가 수혜도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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