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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이 아니었다"…원숭이두창, 새로운 연구결과 나왔다
국제 국제일반 2022.07.03 05:25:46영국에서 원숭이두창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성기와 항문 주변 병변은 많고 열은 더 나는 등 예전과 증상이 달라서 진단을 못하고 지나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런던의 첼시&웨스트민스터 병원 등 여러 기관들의 연구진은 1일(현지시간) 감염병 분야 학술지인 랜싯 감염병 저널에 발표한 이번 연구에서 원숭이두창 정의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전과는 증상이 다르고 헤르페스나 매독과 같은 일반 성병과 비슷해서 놓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5월 14일부터 25일 사이 런던의 성 건강 관련 병원에 온 환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해서 54명 감염을 확인했다. 이들은 당시 영국의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의 60%에 달하며 모두 남성과 성관계를 한 남성들이다. 평균 나이는 41세다. 이 중 67%는 피로감을 호소했고 57%는 열이 있었다. 전원이 피부병변을 갖고 있었고 94%는 병변이 항문과 생식기 주변에 있었다. 9%는 병원에 통증이나 국소적 봉와직염으로 입원이 필요했고, 사망자는 없었다. 25%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상태였고 25%는 다른 성병이 있었다. 이와 달리 예전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에서는 거의 전원이 열이 났고 얼굴, 목, 팔다리 등에 피부 병변이 더 많았다. 연구진은 "지금 원숭이두창 감염자의 6분의 1은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버풀열대의대 휴 아들러 교수는 그러나 AFP 인터뷰에서 "지금 원숭이두창이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를 보여주는 것 같지는 않다"며 "다른 연구를 보면 대규모 유전적 변화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아프리카 등에서 퍼졌을 때는 감염된 동물이나 환자를 만졌기 때문에 손에 병변이 많이 나왔고 지금은 성관계를 통해 퍼지고 있어서 성기 주변에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
WHO "유럽서 원숭이두창 감염 2주새 3배 늘어"…긴급조처 돌입 촉구
산업 IT 2022.07.02 11:12:07세계보건기구(WHO)는 1일(현지시간) 유럽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건수가 2주새 3배로 급증했다며, 각국 정부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조처를 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스 클루주 WHO 유럽사무소장은 이날 "원숭이두창의 확산세를 꺾으려면 각국 정부와 시민사회가 서로 조율해서 긴급 조처에 돌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숭이두창은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국가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올해 5월 이후 미국·유럽 등에서 감염과 의심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전세계 확진 사례의 90%가 유럽에서 나와 지역사회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의 조사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는 31개국 4500건에 달한다. WHO는 현재로서는 원숭이두창이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지 않았지만 추후 재검토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원숭이 두창 감염사례의 다수가 남성과 성관계를 한 남성에게서 보고됐다는 사실도 밝혔다. 도시지역에 젊은 연령층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WHO는 성관계에 의한 전염 사례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며 이 질환은 주로 밀접 접촉에 의해 확산됐다고 부연했다. -
팜젠사이언스·엑세스바이오, 하락장 중에도 주가 동반 상승[Why바이오]
사회 사회일반 2022.07.01 11:41:47팜젠사이언스(004720)와 엑세스바이오(950130) 주가가 모처럼만에 오름세를 탔다. 자회사인 웰스바이오가 70분 안에 원숭이두창을 진단할 수 있는 시약 개발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팜젠사이언스 주가는 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9.4% 오른 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엑세스바이오는 5.5% 오른 1만 5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웰스바이오는 독자 개발한 원숭이두창 진단시약 ‘careGENETM MPXV detection kit’의 연구 개발을 마쳤다고 밝혔다. 환자의 혈액에서 추출한 바이러스 핵산(Viral DNA)을 사용해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원스텝 진단키트 제품이다. 두창·원숭이두창·우두바이러스 등이 포함된 올소폭스바이러스(Orthopoxviruses)와 아프리카 서부 및 중부에서 발견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특이적으로 검출 및 구분할 수 있도록 다중 진단 방식으로 설계해 정확도를 높였고, 검사 시간을 70여분으로 앞당겼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웰스바이오는 향후 검체가 확보되면 신속한 임상 검증으로 수출 허가를 진행하고, 해외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시아와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초고속 자동 추출 장비(careSTARTTM P1 System)와 시약(careGENETM HiFi Nucleic Acid Isolation kit for P1 system)에 대해서도 국내 판매 허가를 받아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웰스바이오 관계자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잠복기가 긴 특징을 보이고 있어, 대유행으로 진행되지 않으려면 높은 민감도의 분자진단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RT-PCR) 제품으로 조기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웰스바이오는 코스닥 상장 미국법인인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2013년 8월 연구개발 및 해외 진출 목적으로 47억 원 상당을ㄹ 투입해 웰스바이오 지분 61.9%(454만 7837주)를 확보했다. 팜젠사이언스(옛 우리들제약)는 엑세스바이오의 최대주주다. 지난 2019년 7월 경영참여 목적으로 249억 원 상당을 투자해 엑세스바이오 지분 25.3%(917만 1729주)를 확보하면서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자회사 호재에 지분관계로 얽혀있는 제약바이오기업 2곳의 주가가 나란히 상승한 것이다. 두 회사는 최근 주가흐름이 부진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주가가 반토막 났다. 팜젠사이언스는 지난해 3월 우리들제약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다음달 사업 확장을 위해 본사를 가락동에서 방배동 사옥으로 이전하며 회사 이미지 제고 및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 ◇Why 바이오는=‘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특히 해당 기업 측 의견도 충실히 반영해 중심잡힌 정보를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에게 전달합니다. -
원숭이두창, 어린이도 감염됐다…"9월까지 100만명 발생"
국제 국제일반 2022.07.01 07:41:38세계보건기구(WHO)가 어린이, 임산부 등 고위험군 환자의 원숭이두창 감염을 경고한 가운데 오는 9월 100만 명의 감염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마저 나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 위원회가 현재 상황을 감안해 긴급회의를 재소집해야 한다고 조언했으며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원숭이두창은 현재 50개 이상의 새로운 국가(비아프리카 지역)에서 확인됐고 지속적인 감염이 우려된다"며 "어린이·임산부, 면역 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으로 옮겨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린 이미 몇몇 아이들이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사례를 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WHO에 따르면 영국에서 2건의 어린이 감염 사례가 발생했고, 스페인과 프랑스에서도 어린이 감염 사례가 보고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재소집되는 긴급회의에서 원숭이두창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선포할지 여부를 재검토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비상사태는 WHO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과 관련해 발령하는 최고 수준의 경보 단계다. 앞서 WHO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첫 번째 긴급회의 결과 현 상황에서는 비상사태를 선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강력한 대응의 필요성엔 모두 공감해 상황을 계속 지켜보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2020년 1월 비상사태가 선포된 코로나19의 경우 세 번째 긴급회의에서 비상사태 선포가 결정된 바 있다. 이 가운데 전염병학자인 에릭 페이글-딩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8~9월 원숭이두창 확산 상황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그는 "현재와 같은 나쁜 확산 상황이 지속될 경우 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8월까지 10만 명, 9월 말까지 100만 명 가량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WHO에 빠른 대응을 촉구했다. -
[로터리] 원숭이두창, 지나친 우려는 금물
산업 바이오 2022.06.30 18:01:11원숭이두창이 우리나라에도 들어왔다. 독일 체류 중 밀접 접촉으로 인한 것으로 국내 발생이 아닌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에 이어 우리나라가 두 번째 발생국이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50여 개국에서 발견되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원숭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으나 실제로는 쥐와 같은 설치류가 사람에게 감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람 간 전염은 밀접 접촉에 의해 발생하며 환자의 피부 병변, 비말, 혈액 등에 들어 있는 바이러스가 접촉자의 약한 부위를 침범해 발생한다. 바이러스가 몸속에 들어오더라도 즉시 병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5~21일간의 잠복기를 거친다. 이 기간에는 증상이 없으니 병에 걸린 사실을 환자도 모른다.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임파절 종대, 피부 병변 등이다. 발열과 통증은 다른 바이러스 감염에서도 흔하므로 감별이 어렵다. 하지만 피부 병변은 원숭이두창을 육안으로 진단할 수 있을 정도의 비교적 특징적인 소견을 갖고 있다. 초기에 붉은 반점으로 시작해 작은 수포(물집)가 형성되며 이후 수포에 고름이 차고 농포가 터지면서 딱지가 형성되는 과정이 순차적으로 나타나고 병변이 팔과 다리에 심한 것이 교과서적인 양상이다. 이를 기준으로 유사한 피부 병변을 보이는 수두·홍역·대상포진 등과 구분할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은 환자의 체액인 수포액, 구인두 도말액, 혈액 등을 채취해 유전자증폭검사(PCR)로 확진한다. 최근 두 달간 갑자기 전 세계적으로 수천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코로나19에 비해서는 전파율과 치명률이 현저히 낮으므로 지나친 우려는 금물이다. 우리나라는 해외 감염병 ‘주의’ 단계를 발령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국제적 공중 보건 비상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대다수의 사람들은 항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감염이 확산되면 건강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피해가 우려된다. 항체를 미리 만들어주는 백신이 있기는 하지만 사람 두창의 예방을 위해 개발된 것이고 부작용이 적지 않아 일반인에게 적극적으로 권고하지는 않는다. 사람 두창은 천연두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사라진 지 오래다. 세계적으로도 박멸됐다. 그런데도 천연두 예방 백신을 우리나라도 3500만 도즈나 보유하고 있는 것은 생물학전 무기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가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내던 시기에도 생물 테러 무기로 사용될 수 있는 두창으로부터 군인과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전략을 계속 보완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뜻밖에도 원숭이두창에 천연두 백신을 의료인과 밀접 접촉자들에게 접종하게 된 것이다. 만일 추가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현재의 방역과 의료 체계가 감당할 수 있을 것이므로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유행은 없을 것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평소에 하는 개인 방역 지침을 생활화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
진스랩 "70분만에 원숭이두창 검사하는 진단키트 개발 완료"
산업 기업 2022.06.30 11:27:36GC(녹십자홀딩스(005250))의 자회사인 분자진단 전문기업 진스랩이 70분만에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GCdiaTM Monkeypox Virus Detection Kit)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진스랩은 자체 생산 효소와 다중중합효소연쇄반응(multiplex PCR)기술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만을 특이적으로 검출하는 제품을 만들었다. 경쟁사 대비 검사 시간을 단축하면서도 분석적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다는 강점을 다양한 성능시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진스랩은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키트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속해있는 올소폭스바이러스(Orthopoxvirus Genus)를 폭넓게 검출할 수 있다. 검출된 바이러스 중에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는 키트다. ‘원숭이두창'은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으로, 지난달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뒤 이미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질병관리청에서 원숭이두창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진스랩 관계자는 “원숭이두창의 세계적인 확산 추세를 억제하고자 신속하게 개발을 완료 했다”며 “다양한 원천 기술력으로 원숭이두창 외의 새로운 풍토병이 발생해도 빠르게 대응 가능하다”고 말했다. -
일주일만에 2배 된 원숭이두창 확진자에 놀란 美…긴급상황실 가동
국제 국제일반 2022.06.30 10:52:17미국의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긴급상황실까지 가동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NYT) 따르면 이날 미국 27개 주와 컬럼비아 특별구에서 351명의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일주일 전 156건에서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전문가들은 원숭이두창 검사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문제는 확산세를 잡기엔 백신 공급 속도가 느리다는 점이다. 일례로 뉴욕시가 현재 보유한 진네오스(Jynneos)라는 원숭이두창 백신은 단 1000회 분량에 불과하다. 이에 23일 각 보건소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한 시 보건당국은 최근 백신이 충분치 않은 탓에 사전 예약 시에만 접종을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백신 공급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백악관은 28일 진네오스 29만 6000회분을 향후 몇 주 안에 전국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중 5만 6000회분은 즉시 주정부에 전달된다. 연말까지는 총 160만회 분량의 백신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하지만 이미 확산이 진행된 이후 나온 조치라는 점에서 백신이 효과를 발휘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아울러 CDC는 28일 원숭이두창 대응 지원 인력을 늘리기 위해 긴급상황실을 가동했다. 현재 300명의 CDC 직원이 각 주 의료진과 함께 원숭이두창 대응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 인력을 더 늘릴 방침이다. 앞서 CDC는 미국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던 2020년 1월에도 긴급상황실을 가동한 바 있다. -
약세장서도…맥박 힘찬 바이오헬스케어펀드
증권 국내증시 2022.06.29 18:48:41바이오헬스케어 펀드가 최근 약세장 속에서 반등을 시도해 관심을 끈다. 바이오헬스케어 소비는 금리 인상, 경기 침체 영향과 무관한 만큼 경기 방어주로서 매력이 부각된 것으로 추정된다. 29일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KODEX합성-미국 바이오테크증권 ETF(주식-파생형)’의 수익률이 최근 1주일(20~27일) 동안 20.18%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기간 코스피가 3.04% 빠진 점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시야를 1개월로 넓혀도 수익률은 15.26%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미래에셋TIGER나스닥바이오증권 ETF(주식)’도 최근 1주일(12.91%)과 1개월(5.52%) 수익률이 껑충 뛰었다. ‘다올KTB라자드디지털헬스1등주증권투자신탁[주식](공)(운)’과 ‘우리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 역시 최근 1주일간 11.69%, 10.33%씩 올랐다. 관련 펀드 상품 36개 중 32개의 수익률이 같은 기간 플러스로 돌아서는 등 바이오헬스케어 섹터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등 악재에 둔감한 산업이라는 인식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김종육 한화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크지만 의약품은 경기와 무관하게 소비되는 특징이 있다”며 “차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은 경기 침체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미국과 한국의 1인당 의약품 지출액은 경기 상황과 무관하게 30년 동안 꾸준히 우상향했다. 1990년 3000달러, 400달러였던 한국과 미국의 1인당 의약품 지출액은 2020년 각각 1만 2000달러, 4000달러로 300%, 900% 급증했다. 코로나19 종식과 금리 인상에 따른 투심 위축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으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점도 투자 포인트다. 실제 삼성KODEX합성-미국 바이오테크증권 ETF(주식-파생형) 구성 비중 가운데 이날 기준 10.99%인 ‘SPDR S&P 바이오테크 ETF(XBI)’는 연초 대비 주가가 30% 넘게 빠진 상태다. 미래에셋TIGER나스닥바이오증권 ETF 내 비중이 20.45%로 높은 ‘인베스코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ETF’도 주가가 20% 넘게 내린 상태다. 장기 투자 성적표도 합격점이다. 2013년 출시된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1(주식)’과 ‘한화연금저축글로벌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의 설정 후 수익률은 각각 130.70%, 130.02%에 달했다. 2006년 출시된 ‘한화글로벌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주식)’은 설정 후 수익률이 무려 362.68%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경우 새로운 소비 그룹이 유입되는 구조인 만큼 장기 투자처로 적합하다고 입을 모았다. 고령화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는 국내의 경우를 봐도 2020년 807만 명이었던 고령 인구가 해마다 증가해 2040년에는 1698만 명(전체 인구의 35.3%)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허선재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의료비 지출 문제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경제적 문제”라며 “향후 의료 서비스 수요자 확대는 물론이고 정부 차원의 지원도 커질 가능성이 높아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투자 매력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
불 붙은 '원숭이두창' 진단 경쟁…국내 최대 에스디바이오센서도 "개발 중" [Why 바이오]
증권 국내증시 2022.06.29 14:45:25코로나19에 이어 '원숭이두창'에서도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제품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씨젠(096530), 바이오니아는 발빠르게 개발 완료를 발표한 가운데, 국내 최대 진단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도 원숭이두창 진단 시장에 뛰어들었다. 휴마시스(205470), 수젠텍(253840), 래피젠 등도 코로나19 진단 시장에서 성과를 보인 대부분의 기업들이 상용화와는 별도로 진단 기술을 확보해 놓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이자 글로벌 'TOP 10' 진단 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원숭이두창 진단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벌써 연구소에서 원숭이두창 관련 진단 제품 개발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며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진단 분야에서 제품 개발과 상업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단업계에서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진단에서도 빠른 개발 속도와 상업화 역량을 보여준 만큼 원숭이두창 진단기기도 조만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업계 최대 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원숭이두창 진단 분야에 참여하면서 기술과 시장을 선점하려는 경쟁에는 더욱 불이 붙을 전망이다. 이미 2019년 미코바이오메드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원숭이두창 진단 기술을 개발 완료한 바 있다. 씨젠은 지난 28일 90분만에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진단시약 ‘Novaplex MPXV Assay’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독자적인 인공지능(AI) 기반 시약개발 자동화 시스템인 ‘SGDDS'으로 개발 속도를 높였다는 게 씨젠의 설명이다. 씨젠은 이 제품을 유럽 등 원숭이두창이 확산 중인 국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뒤이어 바이오니아도 이날 원숭이두창 검출용 키트 ‘AccuPower Monkeypox Detection Kit’ 개발 완료를 발표했다. 원숭이두창으로 의심되는 샘플에서 DNA를 추출하면 높은 민감도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90분 내로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니아의 'Exicycler 96 V4'를 비롯하여 다양한 진단분석기기와 호환이 가능하다. 뒤이어 원숭이두창 진단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업체는 휴마시스, 수젠텍, 래피젠 등이다. 휴마시스는 28일 개발 착수 사실을 알렸으며, 2~3개월 내 제품을 완성할 방침이다. 수젠텍도 이날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판별하는 RT-PCR 기반의 분자진단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수젠텍 관계자는 “원숭이두창의 세계적인 확산 추세 억제 및 국가 방역사업에 일조하고자 신속하게 개발을 진행 중이다”며 “지금은 앞으로 임상시험 등 추가 프로세스를 거쳐 인허가 등을 고려할 예정이며 해당 제품을 필요로 하는 국내 및 국외 지역에 순차적으로 공급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래피젠 또한 내부 시뮬레이션을 통해 원숭이두창 진단기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녹십자엠에스(142280)는 "원숭이두창 진단 개발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이 같은 개발 경쟁에도 불구하고 상용화까지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현재 개발 완료된 제품도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아 방역 기관이나 연구소에서만 쓸 수 있는 비상용화 단계이다. 특히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많지 않고 아직 검체 확보가 어려워 품목 허가나 긴급사용승인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업계 관계자는 "원숭이두창은 코로나19와 달리 확산세가 커지지 않고, 아직 유럽발 확산에서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고 있어서 임상 시험까지 투자할 진단회사가 얼마나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일단 기술 확보 수준에서 대부분의 감염병 진단 업체들은 원숭이두창 진단 연구 개발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hy 바이오는=‘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특히 해당 기업 측 의견도 충실히 반영해 중심잡힌 정보를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에게 전달합니다. -
바이오니아, 90분만에 ‘원숭이두창’ 검사하는 진단키트 개발
산업 기업 2022.06.29 08:25:57바이오니아(064550)가 원숭이두창 검출용 키트 ‘AccuPower® Monkeypox Detection Kit’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만을 고민감도로 증폭할 수 있는 바이오니아의 특허기술인 'PyroHotstart'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원숭이두창으로 의심되는 샘플에서 DNA를 추출하면 높은 민감도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를 90분 내로 확인할 수 있다. 바이오니아의 'Exicycler 96 V4'를 비롯하여 다양한 진단분석기기와 호환이 가능하다. 국내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는 아직 한 건뿐이지만, 긴 잠복기를 비롯해 해외여행 증가 추세 등으로 지역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최근 국제저널 네이처메디슨을 통해 원숭이두창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변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원숭이두창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관련 키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검출용 키트를 원숭이두창이 유행하고 있는 국가의 병원과 연구소에 우선 판매한 후 유럽 CE 인증을 받을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원숭이두창' 진단시장 경쟁 가열
산업 기업 2022.06.28 14:55:06'원숭이두창'이 전세계로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 진단업계도 치열한 개발 경쟁을 시작했다. 씨젠(096530)은 28일 ‘원숭이두창’ 감염 여부를 90분 만에 판별할 수 있는 진단시약 ‘Novaplex MPXV Assay’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2019년 질병관리청과 진단 기술을 개발한 미코바이오메드(214610)에 이어 두 번째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원숭이두창은 풍토병이 전세계로 확산되는 것을 보여준 사례로, 또 다른 팬데믹이 언제든 인류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라며 “지난 20년간의 시약개발 노하우와 독자적인 인공지능(AI) 기반 시약개발 자동화 시스템인 ‘SGDDS’를 통해 신속하게 원숭이두창을 정확하게 잡아내는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도 정확한 진단으로 팬데믹 가능성을 차단하는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씨젠은 이 제품을 유럽 등 원숭이두창이 확산 중인 국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원숭이두창은 지난달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뒤 현재 전세계 50여 개 국가로 확산했으며, 이달 22일에는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휴마시스(205470)도 원숭이두창 진단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휴마시스는 원숭이두창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50분 이내에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분자진단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높은 품질의 제품을 출시해 원숭이두창의 글로벌 확산을 저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방역당국 "원숭이두창 감시 어려워…자진 신고가 중요"
산업 바이오 2022.06.28 11:19:04중앙방역대책본부가 28일 원숭이두창 입국자에 대해 검역 단계에서 감시가 어려워 의심 환자들의 자진 신고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
씨젠, 90분만에 ‘원숭이두창’ 진단하는 시약 개발
산업 기업 2022.06.28 10:13:56씨젠(096530)이 ‘원숭이두창’ 진단시약 ‘Novaplex MPXV Assay’ 개발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씨젠은 지난 20년간의 시약개발 노하우와, 독자적인 인공지능(AI) 기반 시약개발 자동화 시스템인 ‘SGDDS(Seegene Digitalized Development System)’를 통해 신속하게 ‘원숭이두창’만을 정확하게 잡아내는 제품을 개발에 성공했다. 아프리카 풍토병인 ‘원숭이두창’은 지난달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뒤 이미 전세계 50여 개 국가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5일 원숭이두창이 “명백히 진화 중인 보건 위협”이라며 정부 등은 감시와 접촉자 추적, 진단 검사 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숭이두창의 치명률은 3~6% 수준이며, 특히 어린이나 면역저하자 등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원숭이두창’은 치료제가 있어 정확한 진단이 이뤄지면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치료제는 감염 초기에 사용하는 경우 효과가 크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잠복기가 최장 21일에 이르는 ‘원숭이두창’의 특성을 감안해 의심자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빠르게 선별하면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게 씨젠의 설명이다. 씨젠의 이번 제품이 1시간 30분만에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씨젠은 이 제품을 유럽 등 원숭이두창이 확산중인 국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천종윤 씨젠 대표이사는 “원숭이두창은 풍토병이 전 세계로 확산되는 것을 보여준 사례로, 또 다른 팬데믹이 언제든 인류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라며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나도 정확한 진단으로 팬데믹 가능성을 차단하는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특징주] 씨젠, 원숭이두창 진단시약 개발 소식에 상승세
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6.28 09:21:03분자진단 기업 씨젠(096530)이 원숭이두창을 진단할 수 있는 시약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 17분 기준 씨젠은 전날보다 3.76% 오른 3만 8650원에 거래 중이다. 씨젠이 원숭이두창을 1시간 30분만에 판별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씨젠은 원숭이두창 진단시약을 개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씨젠은 이 시작을 유럽 등 원숭이두창이 확산 중인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원숭이두창은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국가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올해 5월 이후 미국, 유럽 등에서 확산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최근 6주 사이 원숭이두창이 풍토병이 아닌 지역에서 확인된 감염사례는 48개국 3200건에 이른다. 최근 한국에서도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독일에서 21일 입국한 내국인이 원숭이두창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원숭이두창은 1958년 원숭이에서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사람으로 전파된 것은 1970년 처음 확인됐다. -
"40년전 맞은 두창 백신, 원숭이두창 면역 있나요"
문화 · 스포츠 라이프 2022.06.26 15:03:36원숭이두창이 최근 국내에도 유입된 가운데, 차세대 예방 백신의 신속한 도입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26일 방역당국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3세대 원숭이두창 백신을 신속히 도입하고자 제조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현재 유일하게 원숭이두창 치료용으로 허가를 받은 치료제인 테코비리마트 500명분도 7월 중 들여올 예정이다. 의료계 등에 따르면 두창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에서 종식·퇴치됐다고 1980년 선언한 질병이다. 국내에서는 1978년생까지 두창 백신을 맞고 1979년 접종이 중단됐다. 2세대 백신은 살아있는 바이러스의 독성을 약하게 만들어서 체내에 투여하는 생백신으로, 원숭이두창 예방 효과는 약 85%라고 알려져 있다. 이를 근거로 과거 두창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원숭이두창을 예방하는 면역을 어느 정도는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김탁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두창 백신 접종이 중단되면서 두창 면역이 없는 젊은 인구 비율이 늘어나 있는 것이 이번에 원숭이두창이 각국에 확산한 중요 이유 중 하나라고 본다"며 "결국 이 질병이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2세대 백신의 원숭이두창 예방 효과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없고, 접종 후 40년 이상이 지난 시기라 면역이 현재 어느 정도로 지속되고 있는지 장담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한편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이날 원숭이두창의 국제적 확산을 현시점에서는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현시점에서 이 사건은 WHO가 발령하는 최고 수준 경보인 PHEIC에 해당한다고 여겨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좋은 예방법은 무엇일까.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타인의 혈액, 체액, 피부 등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물건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소독제를 이용해 자주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설치류나 원숭이 등 야생동물과 접촉을 자제하고 야생고기 취급·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비말 감염을 막기 위해 마스크 등의 개인보호구를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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