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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임직원,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등 위해 공동모금회에 성금 3100만원
사회 전국 2023.07.25 18:10:4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5일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구호와 수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GH 임직원들은 급여끝전과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모인 모금액에 공사 기부금을 얹어 총 3118만2840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과 기부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이재민 구호물품 긴급지원과 주택 및 시설 복구·재건을 위해 활용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장기간의 집중호우로 피해가 커진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임직원들이 한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지역사회와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연일 이어진 폭우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설현장 및 반지하 주택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지난해 강원·경북 산불피해 성금 기탁, 수해피해 복구활동 참여, 튀르키예 지진피해 이동세탁차량 전달 등 재난재해 극복을 위한 구호 지원을 실천해오고 있다. -
대전도시공사, 수해복구 성금 1000만원 기부
사회 전국 2023.07.25 11:23:46대전도시공사는 25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전도시공사 정국영 사장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일상복귀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기업으로서 재난상황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4월 대전시로부터 기부 유공 감사패를 받았고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에 성금 1671만원, 국가유공자 효사랑 성금 1000만원과 희망나눔 후원금 6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러, 오데사 곡물지역 또 공습…젤렌스키 "크림대교는 군사 표적"
국제 국제일반 2023.07.23 15:51:13흑해곡물협정 파기 이후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을 둘러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의 공격이 날로 거세지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항만 지역들에 연일 공습을 가하자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의 강제 병합지인 크림반도 내 군사시설을 공격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국제사회에서는 국제 곡물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 러시아의 협정 참여 중단에 대한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다. 2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자치공화국 수장은 전날 텔레그램을 통해 크림반도 중부 크라스노바르디스케 지역의 탄약고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아 폭발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는 가운데 당국은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의 차량 통행을 1시간가량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가 17일 붕괴한 후 양국의 교전은 격화하고 있다. 러시아는 크림대교 붕괴를 우크라이나의 테러로 규정하고 같은 날 흑해곡물협정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곡물 수출 시설이 밀집한 우크라이나 남부 항만 일대에 연일 대대적인 공습을 가하고 있다. 이날 새벽에도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에 러시아의 공습이 이어져 1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다쳤으며 오데사 최대 정교회 성당도 크게 손상됐다.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공격은 러시아의 무차별 공습에 대응하는 한편 크림반도가 원래 우크라이나 땅임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일 미국 애스펀 안보 콘퍼런스에 화상으로 참여해 “크림대교는 (러시아군이) 탄약을 전달하는 경로”라며 “합법적인 군사 (공격) 목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의 주권이 있는 영토”라며 “목표는 크림반도 전체를 반환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크림반도 공격을 시인하지 않던 분위기도 바뀌었다. 우크라이나는 19일과 22일 발생한 군사시설 폭발이 자국 군의 공격 때문임을 인정했다. 우크라이나는 서방국가들과 협정 파기 후속 대책 모색에도 한창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각각 21일, 22일 통화를 하고 흑해 곡물 수출 재개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2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개최한 긴급회의에서는 유엔 고위 관리들과 서방 외교관들이 러시아의 협정 중단을 맹비난했다. 반면 러시아는 협정을 맺더라도 서방의 제재 탓에 자국의 곡물·비료 수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반박했다. -
서방 전문가 사이 "우크라 대반격 실패 위험 높아져" 경고 제기
국제 정치·사회 2023.07.22 15:29:11우크라이나가 지난달부터 러시아를 상대로 대반격 작전을 전개하고 있지만 점점 위험이 높아지면서 영토를 탈환할 기회가 사라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미국 CNBC 방송이 21일(현지 시간) 군사전문가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간 서방 언론에서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실패할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을 볼 수 없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CNBC는 군사전문가들 사이에서 러시아군이 방어망을 견고하게 쳐놓은 탓에 우크라이나군이 더디게 전진하고 있으며, 탄약 상황과 계절 변화 등도 문제라며 이같이 전했다. 특히 러시아군의 방어망을 뚫고 영토를 되찾을 수 있는 기간이 여름철 불과 몇 달 뿐이라고 지적했다. 마이클 클라크 전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 소장은 “대반격은 2단계로 기획됐다. 우크라이나군은 아직 1단계에 머물고 있다”며 “1단계가 너무 오래 지속되면 날씨가 변하기 전까지, 2단계 작전에 들어가기 전까지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없다”고 우려했다. 러시아군 방어선의 취약점을 확인하는 탐색전이 1단계이고 대규모 병력으로 몰아치는 게 2단계인데 우크라이나군은 아직 1단계에 머물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날이 갈수록 대반격이 성공하지 못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군사분석업체 로찬컨설팅의 콘래드 무지카 회장은 “우크라이나가 남쪽으로 빠르게 밀고 나가기 위해 반격에 충분한 추진력을 확보하기를 기대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탄약이 다 떨어지고 더는 총포로 싸울 수 없는 지경에 이를 때까지 최장 3개월을 남겨뒀다고 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가 내려 비포장도로가 진흙탕이 되는 가을철이 불과 석 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도 짚었다. 그는 얘기를 나눠 본 우크라이나 군인들 사이에서 반격의 돌파구에 대한 기대감이 낮았다며 "2~3개월이 지나면 끝이 없는 소모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애스펀 안보 포럼에 화상으로 참여해 대반격이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음을 인정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그는 “우리는 (대반격을) 봄에 시작하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솔직히 말해 우리는 충분한 탄약과 무기가 없었고 적절하게 훈련받은 여단도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을 조금 늦게 시작하면서 러시아가 지뢰를 설치하고 겹겹으로 방어망을 구축할 시간을 줬다고 아쉬워했다. -
"환갑 잔치는 튀르키예에서 해볼까"… 터키항공, 프로모션 추진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3.07.22 08:00:00“한국에서 환갑이 중요한 의미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환갑을 맞은 승객에게 무료 티켓 증정하는 프로모션 등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 가족은 튀르키예에서 생일을 즐길 수 있겠죠.”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은 최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에 대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은 터키항공은 튀르키예를 경유지가 아닌 목적지로서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중 해외여행 수요가 많은 한국 시장을 겨냥하고 나선 것이다. 볼랏 회장이 올해 아시아 투어 중 가장 처음 방문한 나라가 한국인 것도 이 때문이다. 그는 “옛날(코로나19 이전) 실적을 보면 25만 명의 한국인이 튀르키예를 방문했다”며 “3년 후 목표 한국 여행객은 100만 명”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터키항공을 이용하는 한국인 중 65%가 경유객”이라며 “이제는 이 숫자를 바꿔 65%가 이스탄불을 (목적지로) 방문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유지를 위한 허브 공항에서 목적지로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 터키항공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주거 지역으로 알려진 아나톨리아도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한에서 터키항공은 갈라디너에서 아나톨리아의 사진 등 전시회 및 아나톨리아 소개 강연 등을 마련했다. 볼랏 회장은 “역사, 문명에 관심이 많은 한국인들이 이 지역을 여름, 겨울 등 어느 계절에 와도 좋을 것”이라며 “인생에 한 번은 튀르키예에 무조건 방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그는 “추후에는 기내 곳곳에 구조물을 설치해 소위 날아다니는 아트 갤러리로 만드는 것을 구상중”이라며 “문명의 도시 이스탄불로 향하는 것을 승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터키항공은 비즈니석에 이어 이코노미석에도 기내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터키항공은 튀르키예 최대 규모 항공사로 현재 129개국으로 291개 국제선과 53개 국내선, 전 세계 344개 목적지로 운항하고 있다. 422대의 항공기(여객 및 화물)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10년 이내에 승객수용능력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볼랏 회장은 “터키항공은 정부 예산 지원 없이 100% 민간 회사로 성장하면서 손익을 올려야 하는 부분이 있다”며 “가까운 장래에 항공 산업의 축이 동방으로 이동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으며 한국은 아시아 선도 국가 중 하나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
"고금리·환차익 동시에"…브라질·헝가리 통화가치 10% 급등
국제 국제일반 2023.07.20 17:40:27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 국제금융시장의 키워드는 단연 ‘킹달러’였다. 시장의 불안이 커지자 안전자산인 달러로 글로벌 자금이 몰렸다. 지난해 3월 미국이 금리 인상까지 시작하자 6개 주요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2021년 초 89에서 지난해 9월 114까지 급등했다. 세계 최고의 안전자산인 미국이 고금리로 높은 이율까지 쳐주자 글로벌 자금의 물줄기는 신흥국에서 미국으로 향했고 파키스탄 등 일부 개발도상국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하지만 달러인덱스가 꼭짓점을 찍은 지난해 9월에 비해 불과 1년도 안 된 시점에 시장은 급변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도달했다는 분석과 함께 달러 약세를 점치는 목소리가 커지며 글로벌 자금은 이제 미국 달러를 팔고 고금리와 미래가 유망한 신흥국으로 급속하게 쏠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나라에서 돈을 빌려 고금리를 주는 나라에 투자하는 ‘캐리 트레이드’가 달러에도 적용되고 있는 것이다. 우선 기준금리가 11%에 달하는(3개월 기준) 멕시코 페소화의 경우 올 들어 달러 대비 화폐가치가 16.6%나 뛰었다. 멕시코와 비슷하게 3개월 기준금리가 11%대인 헝가리의 포린트 가치도 10% 이상 상승했고 역시 3개월 금리가 10%를 넘는 브라질의 헤알화 가치 역시 10% 가까이 뛰었다. 특히 멕시코는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점도 글로벌 자금이 몰리는 이유다. 미국 정부는 북미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업체에 IRA 보조금 혜택을 주고 있다. 이에 테슬라는 50억~100억 달러를 들여 멕시코에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설립할 것으로 보이며 BMW도 8억 유로를 투자해 멕시코에 전기차 공장을 짓기로 했다.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신산업에 쓰일 자원을 많이 보유한 신흥국에도 돈이 집중되는 추세다. 니켈의 세계 최대 매장·생산국이자 구리 등의 매장량도 풍부한 인도네시아의 루피아화 가치는 달러 대비 올 들어 약 4% 상승했다. 이는 미국 달러화와 신흥국 간 금리 차와 환차익을 기대한 움직임이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1년 기준 5.0~5.25%인 반면 멕시코 등 신흥국은 두 자릿수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어 달러캐리 트레이드의 환경이 조성돼 있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크게 둔화하면서 미국이 연내 한 번 정도만 금리를 올리고 인상 사이클을 종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커지고 있다. 반면 다른 나라 중앙은행은 미국보다 오래 금리 인상 사이클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면서 달러 약세가 점쳐지고 있다. 실제 달러인덱스는 최근 100 내외에서 움직이며 지난해 3월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이런 상황에서 달러를 그대로 들고 있는 것은 손해이므로 투자자들이 높은 금리를 주는 신흥국 화폐를 사들이고 있는 것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신흥국 통화의 예상 변동률이 낮아지고 있는 점도 달러캐리 트레이드가 성행하는 이유로 진단했다. 신흥국이 아무리 높은 금리를 주더라도 통화가치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되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JP모건의 신흥국 통화 예상 변동률은 2020년 3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글로벌 자금이 모든 신흥국으로 흘러들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중에서도 유망하지 않은 나라는 외면하며 옥석 가리기를 하고 있다. 살인적 인플레이션에도 되레 금리를 인하하며 시장의 신뢰를 잃은 튀르키예의 리라화 가치는 올 들어 달러 대비 30% 넘게 폭락했다. 물가 상승률이 100%가 넘는 아르헨티나의 페소화 가치는 올 들어 33.9%,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의 루블화 가치도 18.5%나 급락했다. 닛케이는 “정치나 경제가 불안정한 나라의 통화는 기준금리가 높아도 (가치)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약달러 시대가 올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신흥국으로 자금이 몰려가는 추세가 계속될 수 있다고 내다본다. 파레시 우파드야야 아문디자산운용 외환전략부문장은 “달러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경우 달러캐리 트레이드는 성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성장 엔진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와 카자흐스탄·우르과이 통화를 유망하다고 꼽았다. 다만 달러가 다시 강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점은 달러캐리 트레이드의 활성화를 막는 요소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식품 인플레이션 등으로 반등할 수 있고 미국 경제가 다른 나라에 비해 양호하기 때문에 달러 약세를 제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
동아제약,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 위해 '박카스' 3만 병 전달
산업 기업 2023.07.20 13:38:38동아제약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해 피로회복제 박카스 3만 병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파주와 함양에 위치한 전국재해구호협회 물류센터에 박카스D를 각각 1만 5000병씩 총 3만 병을 보냈다. 폭우 피해가 컸던 충북과 경북을 비롯해 전국 수해 지역 이재민, 자원봉사자, 현장 복구 인력 등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은 재난과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울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봉사약국 트럭을 투입해 피로회복제, 생수, 의약품 등을 전달했고,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모인 1억 원을 기부했다. 올해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또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구호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갑자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재민들의 일상이 하루 빨리 회복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푸틴이 콕집은 바그너 새 수장…'회색 머리' 누구길래
사회 사회일반 2023.07.19 21:00:00미국 CNN 방송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반란 사태' 장본인 예브게니 프리고진 대신 바그너그룹을 이끌 인물을 직접 거론했다고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푸틴이 지목한 이는 바그너그룹 임원이자 전직 러시아군 대령 ‘안드레이 트로셰프’이다. 그는 아프가니스탄과 체첸, 시리아 전장을 경험한 베테랑 지휘관이다. 코메르산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프리고진이 반란을 접고 물러난 후 닷새 만에 프리고진을 포함한 바그너 고위급 수십명을 소집해 주재한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바그너그룹에 여러 선택지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세도이'라는 호출부호(콜사인)를 지닌 직속 지휘관 아래에서 전투를 지속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푸틴 대통령은 코메르산트 인터뷰에서 "내가 그 말을 하자 많은 사람이 고개를 끄덕였다"고 말했다. 그는 "용병들은 한데 모여 복무를 이어갈 수 있었고, 그렇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며 "늘 그들의 진정한 상관이었던 인물이 그들을 계속 이끌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때 '푸틴의 요리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최측근 인사로 분류되던 프리고진의 면전에서 바그너의 새 수장을 직접 지목한 셈이다. CNN은 '회색 머리카락'이라는 뜻을 가진 세도이는 바그너그룹 창립 멤버이자 현 임원인 트로셰프를 가리키는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트로셰프는 체첸과 아프가니스탄에서 전투 경험을 쌓아 훈장을 다수 받은 베테랑 군인이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1953년생(70세)이지만, 러시아와 튀르키예 일부 매체는 그가 1962년생(61세)이라고 전하고 있다. 한편 CNN은 프리고진이 지난달 6월 2일 이후 대중 앞에 목격되지 않고 있다며 "프리고진의 앞날이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프리고진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모스크바 진군을 멈춘 뒤 벨라루스로 향했다. 그러나 루카셴코 대통령은 지난 6일 프리고진이 러시아에 있다고 전했다. -
강렬한 붉은 색으로 담아낸 도시와 자화상…서용선 개인전 '내 이름은 빨강'
산업 바이오 2023.07.19 17:50:35제목부터 눈길을 끄는 전시가 있다. 서울 종로구 소재 아트선재센터에서 진행되는 ‘내 이름은 빨강’이다. 제목만 봐서는 발랄한 캐릭터가 그려진 작품일듯한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전시의 주인공은 굵은 선으로 사람과 도시의 모습을 그리는 서용선(72) 작가. 대부분 작품은 ‘내 이름은 빨강’이라는 주제 그대로 작가가 자주 사용하는 색인 ‘빨강’이 눈에 띈다. 아트선재센터는 1~2관 전관에서 작가의 1980년대부터 최근까지 작품 7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는 튀르키예 소설가 오르한 파묵의 소설 ‘내 이름은 빨강’의 소제목대로 진행되지만 주제별로는 작가의 자화상과 사람들, 그리고 한국 현대사를 대표하는 도시의 모습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체 3부로 구성된 전시 중 1부는 삶과 도시를 다룬다. 한국전쟁 이후 폐허가 된 도시가 재건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란 작가는 작품 속에서 1980~1990년대 서울의 모습에 주목한다. 캔버스에는 정릉, 숙대입구, 낙성대 등을 지하철, 버스 등 차 안, 혹은 거리에서 관찰해 과거와 현재가 응축된 장소로서 서울을 그려냈다. 2부에서는 서용선을 대표하는 가로 1.9m, 세로 2.6m의 거대한 자화상 ‘빨간 눈의 자화상’을 볼 수 있다. 작가는 자화상이라는 장르를 통해 근대적 인간의 모습을 탐구했다. 또한 한국전쟁 당시 벌어진 소시민들의 갖가지 고통과 분투도 2부에서 볼 수 있다. 1980년대 군사정부시대 군인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양복을 입은 4명의 남성을 그린 ‘정치인’도 오랜만에 전시에 등장했다. 아트선재센터는 서용선을 주목하고 그의 작품을 연구하고 조사하는 측면에서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는 총 3부로 이뤄져 있지만 ‘삶과 자연’을 다룬 3부는 9월 15일 개막한다. 여기서는 풍경화와 인물화, 나무 조각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1~3부 전시는 10월 22일까지다. 글·사진=서지혜기자 -
이적료 710억…亞 최고 김민재 '獨거함' 올라탔다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07.19 14:56:092021년까지도 김민재(27)는 중국에서 뛰고 있었다. 불과 2년이 지났을 뿐인데 지금 신분은 ‘빅 클럽 중의 빅 클럽’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주전 수비수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별명에 어울리는 ‘괴물 팀’에 둥지를 틀었다. 뮌헨 구단은 19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이탈리아)와 김민재의 이적 협상을 끝냈다. 2028년까지 5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뮌헨이 나폴리에 지급한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15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2억 원) 수준이다. 김민재는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라는 영예로운 기록을 썼다. 종전 최고였던 손흥민(토트넘)의 3000만 유로를 훌쩍 뛰어넘었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으로 옮긴 이강인의 2200만 유로가 역대 3위다. 5000만 유로는 뮌헨 구단 역대 이적료 3위이기도 하다. 2017년 K리그 전북 현대에 입단한 김민재는 2019년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옮겼다. 유럽 도전 대신 돈을 택했다는 비판도 있었다. 베이징에서 독일 출신 로거 슈미트 감독의 지도를 받은 김민재는 2021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떠났고 2022년 이탈리아 명문 나폴리 유니폼을 입으면서 빅 리그를 밟았다. 2022~2023 한 시즌을 뛰었을 뿐이지만 김민재는 나폴리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유럽 최고 센터백으로 인정받았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등으로부터도 러브콜을 받은 김민재의 선택은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가이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와 함께 세계 ‘톱 티어’ 구단으로 불리는 뮌헨이었다. 앞서 뮌헨에서 뛴 한국 선수로 정우영(슈투트가르트)과 이현주(베헨 비스바덴) 등이 있었지만 주전급으로 성장하지는 못했다. 뮌헨은 의무팀을 한국으로 파견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김민재 영입에 각별히 공을 들였다. 입단식 후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한 김민재는 "뮌헨은 모든 축구 선수의 꿈이다. 가능한 한 많은 우승을 달성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근 끝난 2022~2023시즌까지 11연패를 포함해 분데스리가 통산 33회 우승을 자랑하는 뮌헨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무려 여섯 번이다. 김민재는 이르면 오는 26일 도쿄에서 열릴 맨시티와 프리 시즌 경기에서 뮌헨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 소속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엘링 홀란과 ‘괴물 맞대결’이 기대된다. -
HL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3억원 기탁
산업 산업일반 2023.07.19 09:41:37HL그룹(회장 정몽원)은 집중호우로 고통받는 전국 각지의 수재민 구호와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억원을 기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긴급 주거시설 지원, 도로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룹 차원 모금에는 HL홀딩스, HL만도(204320), HL클레무브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HL그룹은 올해 2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금 30만 달러를 전달했고, 4월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 -
김민재, 뮌헨과 5년 계약…‘아시아 역대 최고 이적료’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3.07.19 08:21:00‘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다. 뮌헨 구단은 19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나폴리(이탈리아)와 김민재의 이적 협상을 끝냈다.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나폴리에서 달았던 3번을 달고 뛴다. 뮌헨은 자세한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나폴리에 지급한 바이아웃(최소 이적료)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15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2억 원)로 추정하고 있다. 이로써 김민재는 이적료 부문에서 역대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 선수 최고 금액이었던 손흥민(토트넘·3000만 유로)을 뛰어넘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은 모든 축구 선수에게 꿈의 무대다. 앞으로 뮌헨에서 펼쳐질 일들이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에게는 새로운 시작이다. 이곳에서 계속 발전해 나가겠다. 구단과 논의하는 과정에서 구단이 나에게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처음부터 알 수 있었다. 첫 번째 목표는 많은 경기를 뛰는 것이다. 또한 가능한 많은 트로피를 얻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곧바로 팀의 핵심 센터백으로 자리를 잡았다. 입단 첫 시즌에 팀이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에 오르는 데 큰 힘을 보탰고 2022~2023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뽑혔다. 김민재의 활약에 축구 선수들의 시장가치를 전문으로 다루는 트랜스퍼마르크트는 6월 김민재의 시장가치를 6000만 유로(약 860억 원)로 평가했다. -
"중남미 여권 파워 1위 '이 나라'서 아기 낳자"
국제 국제일반 2023.07.19 07:26:22출산을 앞둔 러시아 임신부들이 남미 칠레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 사례가 늘고 있다. 칠레에서 태어난 아이는 곧바로 시민권을 얻을 수 있는 데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그 부모 역시 '중남미 여권 파워 1위'인 칠레 여권을 받을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18일(현지시간) 비오비오칠레와 칠레비시온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차로 1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발파라이소주 해안 도시 비냐델마르에 러시아 출신 임신부들의 원정 출산 사례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30시간 넘는 비행을 감수하고서라도 태중의 아이와 함께 러시아에서 이곳까지 넘어오는 이유는 아이에게 칠레의 시민권을 주기 위해서다. 최근 비냐델마르의 부파클리닉에서 몸무게 3.91㎏의 아들을 본 러시아 국적 일리야와 블라다 커플은 칠레비시온 인터뷰에서 "칠레는 경제적으로 안정된 국가"라며 "(아이에게) 여권을 하나 더 받을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전후 남미를 대상으로 한 러시아 국민들의 원정 출산 목적지는 그간 아르헨티나에 주로 집중돼 있었다. 지난 1월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해 러시아인 2000∼2500명이 (아르헨티나에) 왔는데, 그중 많은 수가 출산을 계획하는 여성이었다"라는 주아르헨티나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는 언급을 보도하기도 했다. 현지 매체는 그 추세가 칠레로까지 번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아르헨티나와 마찬가지로 칠레도 시민권 부여에 비교적 관대한 편이기 때문이다. 칠레는 자국에서 태어난 아이에게 시민권을 허용한다. 아이의 부모 역시 2년 뒤엔 칠레 여권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특히 사전에 비자를 받지 않고 갈 수 있는 나라가 몇 개국인지를 따지는 글로벌 여권 순위에서 칠레가 남미 수위권이라는 점도 러시아 임신부들에겐 매력 요소로 꼽힌다고 한다. 실제 영국 런던에 있는 국제교류 자문 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의 2023년 1분기 세계 이동성 보고서를 보면 칠레는 15위(174개국)를 차지해 중남미 전체에서 순위가 가장 높았다. 아르헨티나는 18위(169개국)다. 아예 칠레 비냐델마르에는 러시아 원정 출산 여행객을 주 대상으로 삼은 업체까지 등장했다. 해당 회사 웹사이트에는 칠레에서의 출산을 홍보하는 안내문과 함께 각종 서류 작업과 통역, 투어 프로그램 등 출산 여행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세분화한 패키지까지 제시하고 있다. 예컨대 가장 많은 지원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패키지의 경우 1만2900달러(1630만원), 가장 낮은 베이식 패키지는 2900달러(366만원)다. 이 웹사이트는 영어와 러시아어, 튀르키예어 서비스를 한다. -
LS그룹, 집중호우 수해복구 성금 5억 원 기탁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3.07.18 15:17:10LS(006260)그룹이 18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 원을 기탁했다. 성금 기탁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LS의 기탁금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전국 각지 지역사회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주로 사용된다. LS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피해 지역과 가정의 아픔에 공감하며, 지금은 모두가 한 마음으로 어려움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례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LS는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LSpartnership)을 바탕으로 올해 4월 강릉 산불피해복구, 2월 튀르키예 지진피해복구, 지난해 동해시 산불피해복구와 중부권 집중호우 수해복구 등 국내외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美 "러 무책임, 중단 철회해야"…젤렌스키 "해상 곡물수출 강행"
국제 정치·사회 2023.07.18 15:09:46흑해곡물협정 종료를 선언한 러시아를 향한 국제사회의 규탄이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 식량위기가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없이 해상 곡물 수출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미국은 17일(현지 시간)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이 지속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다른 경로를 통해서라도 곡물 공급이 계속되도록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곡물협정 중단 결정은 위험하고 무책임한 일”이라며 이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취약 계층을 더욱 큰 위험에 빠뜨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미 국제적인 밀·옥수수·콩 가격 폭등을 목도하고 있다”며 즉각 중단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역시 이날 러시아 측의 결정이 “매우 유감스럽다”며 식량 문제로 고통받는 개발도상국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비판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EU는 전 세계 취약층을 위한 식량안보 보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EU 연대 회랑’을 통한 우크라이나의 농산물 수출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드미트리 폴랸스키 주유엔 러시아 차석대사는 “이번 협정 종료는 최종적인 결정”이라며 “이 문제에 관해 대화를 진행할 계획은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되풀이했다. 우크라이나는 자국과 유엔·튀르키예가 맺은 협정은 유효한 만큼 곡물 수송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의 결정이 “기아를 무기화하고 세계 식량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또 다른 시도”라고 비판하면서 “우리는 두렵지 않다. 러시아 없이도 흑해 회랑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조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엔과 튀르키예 간 협력을 통해 흑해에서 수출선의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다짐도 이어졌다. 그는 이날 구테흐스 사무총장과의 통화에서 식량 공급 안정을 위해 책임 있는 나라들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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