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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공도 안했는데…정부 '공공분양 실적' 부풀렸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9.03 11:56:45# 성남시 수정구 신흥 2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된 ‘산성역자이푸르지오’. 해당 단지 입주자모집공고에 따르면 일반에 공공분양되는 물량은 1,718가구다. 하지만 서울경제가 국토부로부터 입수한 ‘공공분양 착공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에 3,962가구가 공급된 것으로 잡혀있다. 2,000여 가구 이상 차이가 나는 이유는 원주민에게 부여된 물량을 공공분양 수치에 넣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해당 단지의 실제 착공 시기는 2019년이 아닌 2020년 5월이었다. 국토부 2019년 공공분양 실적에는 인천 용마루지구 1블록에서 2,312가구가 착공에 들어간 것으로 기록돼 있다. 하지만 이 단지는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착공하지 못했다. 지난 2017년 국토부가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을 보면 정부는 2018년부터 5년간 공공분양 15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앞서 제시한 사례처럼 공공분양 착공 실적에 아직 공사에 들어가지 않은 단지를 끼워 넣거나 민간분양 물량까지도 합쳐 계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 같은 부풀리기를 통해 공공분양의 경우 2018년 1만 9,085가구(목표치 1만 8,000가구), 2019년 3만 1,489가구(목표치 2만 9,000가구)를 착공해 ‘주거복지로드맵’ 상 나타나 있는 계획치 대비 ‘초과 공급’을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부풀려진 공공분양 착공 실적 = 서울경제가 국토부로부터 입수한 ‘2018·2019년 공공분양 착공실적’을 한국감정원 청약홈 등을 통해 비교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에는 2,141가구, 2019년에는 1만 1,695가구가 부풀려진 것으로 추정됐다. 착공시기가 다음 해로 밀린 단지들 또한 해당 연도의 실적치로 포함하거나, 민간분양 물량까지 공공분양 물량으로 편입시키는 등의 ‘꼼수’를 쓴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 2018년 실적으로 잡힌 대전 도안갑천지구 3블록 ‘트리풀시티’와 ‘세종어울림파밀리에센트럴(M4블록)’, ‘세종하늘채센트레빌(M5블록)’, ‘세종더휴예미지(L1·L2블록)’ 등의 단지다. 이들 아파트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물량으로 같은 단지라 하더라도 전용 85㎡ 이하는 국민주택(공공분양), 85㎡ 초과는 민영주택(민간분양)으로 청약을 접수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이들 가운데 민간분양된 평형까지도 ‘공공분양 착공물량’으로 잡아 해당 연도의 공공분양 착공물량을 1,300가구가량 뻥튀기했다. 지난해는 더욱 심각했다. 성남 수정구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금광1구역)’, ‘신흥역하늘채랜더스원(중1구역)’ 두 개 단지는 기존 원주민들에게 입주권이 부여되는 사업이다. 하지만 국토부는 입주권이 부여된 물량 또한 공공분양 물량으로 계산, 각각 2,083가구·999가구를 실적치에 더했다. ◇ 미착공단지도 ‘착공’으로 잡아 = 당해 착공하지 못한 단지들도 대거 실적치에 포함됐다. 2018년 실적치로 계산된 전북 익산 ‘평화지구(819가구)’는 각종 문제로 2019년도로 착공이 밀렸다. 여기에 최근에는 매립폐기물이 대거 발견되면서 현재 사업 진행에 차질이 빚어진 상황이다. 2019년에 착공하지 못한 ‘산성역자이푸르지오(3,962가구)’를 비롯해 양주 ‘옥정 A4-1블록(1,409가구)’, 인천 ‘영종 A42블록(930가구)’, 인천 ‘용마루1블록(2,312가구)’ 등도 그해 실적에 포함됐다. 국토부가 ‘착공’을 공급 기준으로 잡은 점도 논란의 대상이다. 일반적으로 시장에서는 수요자들이 체감하는 분양 또는 입주를 기준으로 공급량을 잡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 정부에서 ‘후분양 단지’를 대거 늘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공급치를 편하게 맞추기 위해 착공을 공급 시점으로 잡았다는 의혹이 나온다. 이처럼 부풀려진 물량을 제하면 실제로 착공된 공공분양 물량은 2018년과 2019년 각각 1만 6,944가구, 1만 9 ,794가구로 계획치(1만 8,000가구, 2만 9,000가구) 대비 달성률이 94.1%, 68.3%에 그친다. 주거복지로드맵을 보면 정부는 올해에도 2만 9,000가구, 2021년과 2022년 각각 3만 5,000가구, 3만 9,000가구를 착공해 공공분양 주택을 연평균 3만 가구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수도권 공공주택지구 가운데 상당수가 지구지정 등에서 차질을 빚고 있는 만큼 해당 수치만큼 공급할 수 있을 지 여부에 대해서도 의문이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서울 분양 '막차'…'신목동파라곤' 경쟁률 147대1 기록
부동산 분양 2020.09.02 14:33:039월 서울 유일한 분양단지인 ‘신목동 파라곤’이 평균 1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에서 마감했다. 이는 은평구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강남구 ‘대치 푸르지오 써밋’에 이어 올해 서울 지역에서 세 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서울 양천구 ‘신목동 파라곤’ 84가구 모집에 1만2,334명이 몰려 평균 147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는 ‘신월 4구역 재건축사업’을 통해 동양건설산업이 공급하는 단지다. 특히 전용 59㎡B 타입의 경우, 7가구 모집에 1,51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21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도 69가구 모집에 5,832명이 접수해 평균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 명품으로 알려진 ‘파라곤’ 아파트가 서울 서남권에 들어서는 데다가 단지 주변의 굵직한 개발 호재로 인해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신목동 파라곤’은 지하 2층·지상 18층, 5개동, 2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동양건설산업은 이번 ‘신목동 파라곤’에 이어 오송역 인근에 ‘청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6,000가구 중 1차분인 2,415가구에 대한 분양에 나선다. 해당 지역은 최근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른 세종시와 인접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홍남기 "태릉CC 등 3만호 분양 일정 내주 발표"
경제·금융 정책 2020.09.02 07:41:21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2021년 사전분양 3만호의 (태릉CC를 포함한) 분양 대상지와 분양 일정을 다음주 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청약에 당첨되어 수년 내 입주가 가능한 내집이 생긴다는 기대만으로도 실수요자 분들의 주거 불안을 덜고, 매매수요가 완화되어 시장 불안이 진정되는 효과가 있다”며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계획에 대해 밝혔다. 앞서 정부는 8.4대책을 통해 사전청약 물량을 당초 9,000호에서6만호(2021년 3만호, 2022년 3만호)로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세종=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
홍남기 “태릉CC 등 사전청약 분양 일정 내주 확정”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9.02 07:37:05[속보] 홍남기 “태릉CC 등 사전청약 분양 일정 내주 확정” -
규제지역 묶인 '고양·양주·인천' 미분양 늘었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9.01 16:48:19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5년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양주시와 고양시 등 경기도 일부와 인천에서 팔리지 않은 주택이 늘어났다. 수도권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외곽지역이 타격을 받는 모습이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양극화가 다시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전국 미분양주택이 2만8,883가구로 전월보다 1.3% 줄었다고 1일 밝혔다. 전국 수치는 5년 2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린 것이다. 반면 수도권은 미분양주택이 3,145가구로 6월보다 13.5% 늘었다. 양주(191가구), 고양(325가구) 등 경기 북부권에서 미분양 물량이 이전보다 늘었기 때문이다. 인천도 미분양주택이 10.5% 늘었다. 인천의 미분양주택은 6월 266가구에서 294가구로 28가구 증가했다. 반면 서울은 7월 미분양주택이 전월보다 4.9% 감소했다. 지방 역시 2만5,738가구로 전달(2만6,490가구)보다 2.8%(757가구) 감소했다. 수도권의 미분양 상승폭이 지방보다 컸지만 서울과 지방의 미분양 해소 물량이 많아 전체적으로는 감소했다. 수도권에서 미분양 주택이 늘어난 대부분의 지역은 지난 6·17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곳이다.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담보대출 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종전 70%에서 50%로 줄어들고 양도세·주택청약 등에서 강한 규제를 받게 된다. 신규로 규제지역으로 묶인 곳에서 물량이 늘어난 것이다. 한편 ‘악성 미분양’으로 평가받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8,56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6월보다 0.8% 감소한 수치다.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미분양 물량이 전월보다 11.5%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7월 수도권 미분양주택 13% 증가... 고양 등 미분양 여파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0.09.01 11:00:177월 수도권 미분양주택이 전월보다 13%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서울은 미분양주택이 5%가량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7월 전국 미분양주택이 2만 8,883가구로 전월보다 1.3%보다 줄었다고 1일 밝혔다. 반면 수도권은 미분양주택이 3,145가구로 6월보다 13.5% 늘었다. 이는 양주(191가구), 고양(325가구) 등 경기 북부권에서 미분양 물량이 이전보다 늘었기 때문이다. 양주 등 경기 북부권은 최근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상황이다. 양주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1.73%로 전국 평균(3.78%)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고양 역시 덕양구(8.02%)는 가격 상승세가 뚜렷했지만, 일산서구(3.45%) 등은 오히려 전국 평균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수도권에서는 인천도 미분양주택이 10.5% 늘었다. 인천의 미분양주택은 지난 6월 266가구에서 294가구로 28가구 증가했다. 반면 서울은 7월 미분양 주택이 전월보다 4.9%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평가받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 8,56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보다 0.8% 감소한 수치다.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미분양 물량이 전월보다 11.5%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
'30대 5인 가족'도 어려운 서울 당첨…김현미 "영끌보다 분양 받으면"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8.31 17:34:1230대는 5인 가족이더라도 서울 청약을 노리기는 ‘언감생심’인 것으로 드러났다. 설상가상으로 9월부터는 상한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서울에서 분양하는 단지 또한 급감한다. 이래저래 30대의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은 갈수록 ‘하늘의 별 따기’가 되는 셈이다. 31일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지난 7월부터 8월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청약에서 당첨된 사람들의 최저 청약가점은 평균 62.7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1∼6월) 평균 최저 가점(55.9점)보다 6.8점 상승한 값이다. 실제로 26일 당첨자를 발표한 은평구 수색동 ‘DMC센트럴자이’ 평균 가점은 71.1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점수는 30대는 넘볼 수 없는 점수다. 5인 가족, 만 39세 가장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점수는 62점으로 당첨 최저 가점 평균치(62.7점)조차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5년 이상(17점 만점), 부양가족 수 4명(25점), 무주택 기간 9년 이상(20점) 등이다. 30대가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노리고 있지만 해당 전형 경쟁률 역시 크게 치솟아 일반분양 경쟁률과 비등하거나 뛰어넘는 사례까지도 속출하고 있다. 340.3대1로 서울 역대 최고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은평구 수색동 ‘DMC SK뷰아이파크포레’의 신혼특공 경쟁률은 308.8대1을 기록하기도 했다. 높아지는 경쟁률과 치솟는 당첨 커트라인 속 청약 당첨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30대들은 ‘패닉 바잉’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통계를 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1만6,002건) 중 30대 이하 비중은 36.9%(5,871건)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서울권 분양 단지 또한 급감하는 추세다. 직방이 9월 일반 분양 예정 단지를 조사한 결과 전국에서 3만4,000가구가량이었다. 하지만 서울에서 분양 예정인 단지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와 광진구 구의동 ‘광진파크프라이빗’ 2개 단지뿐이다. 시장에서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7월 말부터 본격시행되면서 ‘공급 절벽’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대다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장에서는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사업 일정을 미루고 있다. 한편 30대의 당첨이 사실상 불가능 한 가운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20·30 청년들이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적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매수하거나 분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제는 청약을 기다려도 낮은 가점으로는 수도권 새 아파트를 당첨 받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30대 영끌 안타깝다’ 김현미, 가점 낮은데 “분양 받으면 좋겠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8.31 11:11:1830대의 영끌에 대해 안타깝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번에는 30대에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20·30 청년들이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적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매수하거나 분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혜 미래통합당 의원이 “청년층은 청약가점을 못 채워 (청약으로) 집을 못 한다. ‘영끌’이 안타깝다는 지난번 발언에 대해 의견을 표명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국회 전체회의에서 30대가 법인이 내놓은 고가 매물을 영끌로 매수해 주는 것이 안타깝다고 발언했다. 발언 소속이 알려지자 30대 등이 반발했다. 김 장관은 또 ‘패닉바잉’ 용어 사용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용어 사용이 청년의 마음을 조급하게 할 수 있다”며 “용어도 순화되는 분위기면 청년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의 패닉 바잉 사용에 대해 우회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것이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상소문 형식으로 비판해 화제가 된 청와대 국민청원 글, 이른바 ‘시무 7조’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해당 글에는 김 장관을 겨냥해 “집값이 11억원이 오른 곳도 허다하거늘, 어느 대신은 현 시세 11%가 올랐다는 미친 소리를 지껄이고 있다”며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 장관은 ‘시무 7조를 읽어봤느냐’는 통합당 의원들의 질의에 “읽지 않았다”, “안 읽어서 모르겠다”고 거듭 답했다. 한 야당 의원은 “주택정책 때문에 온 세상이 들끓는다. 7조 상당 부분이 잘못된 주택정책과 관련 됐다”며 “첫번째가 ‘세금 내리십시오’, ‘인간의 욕구 무시하지 마세요.’ 이런 내용이 두개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책을 하려면 민심을 제대로 읽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9~10월 가을 이사철 전국 10만여 가구 분양예정
부동산 주택 2020.08.31 10:45:269~10월 10만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 등에 맞물려 예정 물량 중 상당수가 공급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9~10월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 물량은 총 10만7,605가구다. 이는 임대를 포함한 총 가구수 기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5만5,996가구, 지방에서 5만1,609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도권과 지방의 분양 실적이 각각 2만9,875가구, 3만4,690가구였던 점을 고려하면 50%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수도권은 △경기(3만7,547가구) △인천(1만2,041가구) △서울(6,408가구) 순으로 분양물량이 많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하남, 수원, 화성, 안양 지역에서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높았다고 부동산114는 설명했다. 이 지역에서는 안양시 동안구 ‘e편한세상하늘채평촌센텀퍼스트(2,886가구)’, 수원시 영통구 ‘영통아이파크캐슬망포2차(2,364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연내 분양예정인 강동구 둔촌주공과 더불어 청약수요의 관심을 끌었던 서초구 반포동의 재건축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원베일리(2,990가구)’와 신반포15차 재건축인 ‘래미안원펜타스(641가구)’가 분양된다. 지방은 △대구(8,852가구) △부산(8,135가구) △충남(5,292가구) △광주(5,217가구)에서 분양이 개시된다. 대구 수성구 ‘수성더팰리스푸르지오더샵(1,299가구)’, 부산 연제구 ‘레이카운티(4,470가구)’와 부산 남구 대연4재건축 ‘대연비치(1,374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114는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추세 등에 따라 9월 분양이 예정대로 추진되지 못할 가능성도 보고 있다. 기존에 9월 예정됐던 둔촌주공은 분양가 협의 불발로 연내 분양으로 일정이 미뤄졌다. 정비사업 물량의 경우, 분양가 규제나 조합 내부 문제로 분양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 7월 말 조사 당시 8월 분양을 계획했던 물량 가운데 2만5,000여 가구가 9월로 분양이 연기됐다. 부산 연제구 레이카운티(4,470가구), 울산시 중구 B-05재개발(2,625가구), 청주시 흥덕구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2,415가구), 대구 수성구 수성더팰리스푸르지오더샵(1,299가구) 등의 일정이 조정됐다. 현재 월별 분양예정 물량이 9월(7만1,354가구)이 10월(3만6,251가구)보다 2배 정도 많은 이유도 8월 물량 중 2만5,000여 가구가 9월로 연기 됐기 때문이다. 시장 분위기는 입지에 따른 온도차가 나타나면서 양극화가 확대될 전망이다. 여경희 리서치팀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강화됨에 따라 서울의 청약수요 쏠림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미분양 해소가 더딘 경상권, 강원, 제주 등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큰 지역은 청약 열기에서 배제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분상제發 공급절벽 오나… 9월 서울 분양 단 2개 단지 그쳐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8.31 09:53:06오는 9월 가을 성수기를 맞아 전국에서 3만4,000가구가량이 일반분양된다. 하지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직격탄을 맞은 서울에서는 단 292가구만이 일반분양되면서 수급 불균형은 계속될 전망이다. 31일 직방에 따르면 오는 9월에는 50개 단지, 3만3,680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도 동월 물량과 비교하면 2만5,731가구(324% 증가)가 더 일반분양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7월 조사한 8월 분양예정단지는 43개 단지, 일반분양 2만4,480가구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29개 단지, 일반분양 1만5,511가구(63%)로 나타났다. 7월 예정 물량 대비 75%의 공급 실적률에 비해서는 다소 줄어들었다. 지난 6·17 대책에 따라 수도권이 대거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수도권 청약열기는 소폭 가라앉는 분위기다. 반면 서울은 역대 최고 경쟁률과 당첨 가점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최근 분양한 ‘DMCSK뷰아이파크포레’는 평균 경쟁률 340.3:1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7월 29일 이후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서울에서는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등 적용 전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을 완료한 단지와 후분양 아파트를 제외하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에서 9월에 분양하는 민간 분양가상한제 대상 단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4만523가구 중 2만50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4,161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지방에서는 2만473가구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대구시가 5,747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다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다시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청약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도 크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상한제 시행 앞두고 서울 분양물량 6배 급증
부동산 주택 2020.08.30 17:53:02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지난달 서울 분양물량이 전년 대비 6배 가량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7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 물량이 5만 8,866가구로 작년 같은 달(2만 2,810가구) 보다 158.1%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의 경우 1만 5,589가구로 지난해 7월(2,601가구)보다 499.3%나 증가했다. 지난달 29일 시행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물량을 쏟아낸 결과로 보인다. 민간 상한제 시행 지역은 서울 18개 구(309개 동)와 경기도 3개 시(13개 동) 등 총 322개 동이다. 한편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4만 17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5.7% 증가했다. 서울 4,425가구(17.6%), 경기 1만 5,446가구(244.2%) 등이다. 7월 전국 주택 착공 물량은 6만 68가구로 지난해 7월보다 83.6% 늘어났다. 수도권은 68.9%, 지방은 99.8%가 증가했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서울 서남권서 첫 선보이는 파라곤
부동산 분양 2020.08.30 17:52:22서울 강남권에서 ‘명품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는 ‘파라곤’ 브랜드가 서울 서남권에서도 선을 보인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3~4억원 가량 저렴한 데다 민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서울의 마지막 아파트다. 동양건설산업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서 ‘신목동 파라곤’을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나선다. 신월4구역 재건축 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5개 동, 299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별로 공급 물량은 59㎡ 128가구, 74㎡ 96가구, 84㎡ 75가구 등이다. 전체 가구 중 일반분양은 153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신정역과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신월동에서 당산역을 잇는 경전철 목동선 건설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신월 IC부터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국회대로 지하 차도화 사업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도로 지상에는 대규모 공원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학군은 반경 500m 내외에 강서초, 신강초, 양강초, 양강중 등이 있고 목동 학원가와도 인접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2,060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3~4억원 저렴하다. 이 단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서울 지역 마지막 아파트여서 소유권 이전 등기 후 곧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단지는 맞통풍 구조를 적용하고 시야 간섭이 없는 투명 유리 난간대를 설치했다. 개인 성향에 맞춰 기둥 없는 와이드형 광폭거실과 알파룸, 드레스룸 등 특화 설계도 적용됐다. 모든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개인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도록 했다.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서울 9월 분양 2곳뿐…분상제發 공급절벽 시작됐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8.28 17:58:31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따른 공급절벽이 현실화된다. 오는 9월부터 서울에서 분양하는 새 아파트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8일 직방에 따르면 9월 서울에서 분양될 예정인 단지는 단 2곳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래미안원펜타스’와 광진구 구의동 ‘광진파크프라이빗’이다. ‘래미안원펜타스’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된 지난 7월 말 이전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해 아슬아슬하게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했다. ‘광진파크프라이빗’은 일반분양 물량이 25가구다. 분양가상한제는 일반분양 물량이 30가구 이상인 경우에만 적용돼 이 단지 역시 규제를 피했다. 직방 조사에 따르면 올 8월 분양가상한제를 피한 막차 분양물량이 몰리면서 서울에서 7개 단지 5,400여가구가 분양에 나섰다. 하지만 9월부터는 상한제 발 공급절벽의 여파가 본격화하는 셈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는 주택 분양 시 택지비와 건축비에 건설사의 적정이윤을 보탠 분양가를 산정한 뒤 그 가격 이하로 분양하게 한 제도다. 애초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4월29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3개월 늦어져 7월29일에 본격 시행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은 서울 18개 구(강남·서초·송파·강동·영등포·마포·성동·동작·양천·용산·서대문·중·광진·강서·노원·동대문·성북·은평) 309개 동과 경기 3개 시(광명·하남·과천) 13개 동 등 총 322개 동이다. 이들 지역에서 7월29일부터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하는 단지에 상한제가 적용되는 것이다. 7월과 8월에는 상한제 적용을 피한 막차 물량이 대거 분양에 나섰으나 9월부터 물량이 급감하게 된다. <새 아파트 청약 더 어려워져…경쟁률 고공행진 이어져> 분양가상한제발 공급절벽은 이미 예상된 부작용이다. 상한제를 적용하면 재개발·재건축의 경우 조합원 수익이 크게 줄기 때문이다. 조합원 분양가가 일반 분양가보다 더 비싸져 조합 입장에서는 사업을 추진할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상한제가 적용될 재개발·재건축조합 등 상당수 정비사업장이 사업 진행을 늦추고 있다. 디벨로퍼 등 민간개발 업체들 역시 상한제하에서는 공급이 어렵다며 사업을 포기하거나 후분양으로 돌리고 있다. 디벨로퍼 A사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하에서는 분양할 수 없다 보니 공사만 하고 있다”며 “상황을 봐가며 후분양 등 여러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신규 사업을 위한 택지 매입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제가 부동산114와 함께 분양이 임박했던 서울의 재건축·재개발단지를 분석한 결과 10개 단지 2만여가구가 분양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대표적인 곳이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이다. 일반분양만 4,000가구가 넘는 이 단지는 분양가 통제로 아직 분양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수요자들도 상한제발 공급절벽을 우려하고 있다. 상한제가 본격 시행되면 더 싼 아파트가 공급된다. 하지만 청약경쟁률과 당첨 가점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8월 은평구 수색동에서 선보인 아파트는 역대 서울 1순위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DMC SK뷰아이파크포레’의 경우 110가구 공급에 무려 3만7,43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40.3대1을 기록했다. 최근 당첨자를 발표한 은평구 수색동 ‘DMC센트럴자이’ 당첨자의 평균 가점은 71.1점이었다. 평균 가점 기준으로는 서울에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2007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후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공급절벽이 나타난 바 있다”며 “이번에도 1~2년 후 신규 아파트 감소가 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로또 당첨을 기대하는 청약 열풍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 -
안양 ‘비산 한신더휴’ 오는 9월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0.08.27 13:54:32한신공영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서 ‘비산 한신더휴’ 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비산 한신더휴’ 는 지하 3층 ~ 지상 25층 아파트 2개 동, 총 230가구 규모다. 지역 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1 ~ 3인 가구의 니즈를 반영, 전 가구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48㎡ 92가구 ▲62㎡A 46가구 ▲62㎡B 46가구 ▲71㎡ 46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양시는 교통, 교육, 편의 등 각종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최근 월곶-판교복선전철, 인덕원-동탄복선전철 등 개발호재까지 맞물려 수요자에게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특히 동안구는 입주 10년 이상 아파트가 약 90%, 20년 이상 아파트가 약 60%에 이를 정도로 새 아파트가 귀한 지역이기도 하다. ‘비산 한신더휴’ 가 위치한 비산사거리 일대는 안양시 내에서 선호도 높은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다수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대규모 신규 아파트 역시 활발히 공급되고 있다. 또한 인근에 진흥아파트 재건축 · 뉴타운삼호아파트 재건축 등 주요 재개발 사업구역이 위치해, 향후 2만 여 가구에 이르는 새로운 주거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 ‘비산 한신더휴’ 는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구도심에 들어서는 신규 분양단지인 만큼, 지역 내 이전수요가 다수 몰릴 것으로 보인다” 며 “특히, 주변 단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돼,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고 덧붙였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평택지제역 동문굿모닝힐맘시티2차'
부동산 분양 2020.08.26 17:36:32동문건설이 경기도 평택시에서 첫 후분양 단지를 선보인다. 주변에 산업단지들이 인접해 했어 ‘직주근접’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동문건설은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 3블록에서 ‘평택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사진)’ 1,134가구를 오는 9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 1,13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59㎡ 730가구 △74㎡ 250가구 △84㎡ 154가구 등이다. 지난 7월 기준 전체 공정의 75% 이상이 진행된 후분양 아파트다. 내년 8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단지 내에 각종 편익시설이 갖춰진다. 중심상업시설인 ‘맘스 스퀘어’는 지하 1층, 지상 5층, 4개 동에 다양한 업종이 입점한다. 또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을 유치해 입주민은 저렴한 비용으로 교육 프로그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평택새빛초교가 있으며 중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다.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도 가깝다. 경부고속도로·평택제천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 역시 잘 구축돼 있다. 단지 건너편에는 쌍용자동차 본사가 있고 종합물류단지, 평택 일반산업단지, 안성원곡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가깝다. 총 6개의 반도체 공장 가운데 절반이 가동 중이거나 공사 중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도 가깝다.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도 한창이다. 단지 내에는 맘스카페, 키즈카페,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 등 자녀와 엄마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과 80명 이상의 영·유아를 보살필 수 있는 보육실도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신촌지구에는 동문건설이 총 5개 블록에 4,833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1블록과 2·4블록 2,803가구는 지난해 8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5블록 896가구는 내년께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등기로 늘어났지만 해당 단지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입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세교동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개관 전까지 비전동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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