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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모든 것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
정치 통일·외교·안보 2018.06.12 10:25:21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여기까지 오는 길이 그리 쉬운 길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에 위치한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단독정상회담에서 이렇게 말한 뒤 “우리한테는 우리 발목을 잡는 과거가 있고 그랬던 관행들이 때로는 우리 눈과 귀를 가리고 있었는데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회담과 확대정상회담, 실무 오찬을 이어가며 비핵화와 체제안전보장을 교환하는 세기의 빅딜을 진행한다. /홍승희인턴기자 shhs9501@@sedaily.com -
인민복 vs 붉은넥타이…눈길 끈 북미정상 드레스코드
정치 통일·외교·안보 2018.06.12 10:25:06북미정상회담에 나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에도 ‘인민복’을 입었다. 12일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로 들어선 김정은 위원장은 줄무늬가 없는 검은색 인민복을 입고 왼손에는 검은색 서류철을, 오른손에는 안경을 들고 있었다. 진한 붉은색 넥타이와 흰색 와이셔츠에 정장을 입은 트럼프 대통령의 패션과 대비되는 패션이다. 인민복은 사회주의국가 지도자의 ‘상징’이다. 과거 중국의 지도자들과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인민복을 자주 입었다. 김정은 위원장은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날 때도 인민복을 입었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할 때도 인민복을 입고 등장했다. 다만 김 위원장이 이번에 입은 인민복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때와는 달리 줄무늬가 없었다. 김 위원장이 할아버지 김일성 주석처럼 양복을 입고 북미정상회담에 나올 것이란 예측도 있었지만, 김 위원장은 이번에도 역시 인민복을 입고 북미정상회담에 임했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 -
트럼프 “회담, 엄청나게 성공할 것”...김정은 한국어로 말해
정치 대통령실 2018.06.12 10:20:59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이 엄청나게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 유학경험이 있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한국어로 말했다.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대화가 있을 것”이라며 “의심없이 좋은 관계를 맺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 위원장은 “우리 발목을 잡는 과거, 관행들이 때로는 눈과 귀를 가렸다”며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왔다”고 화답했다. /싱가포르=특별취재단·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
'세기의 만남' 트럼프-김정은 악수때 나눈 첫 인사말
국제 정치·사회 2018.06.12 10:19:47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첫 인사말을 나눴다. 트럼프는 “무한한 영광이며 좋은 대화가 있을 것”이라며 성공을 다짐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여기까지 오는 길이 쉬운 길은 아니었고 발목을 잡는 과거가 있지만 이 자리까지 왔다”며 답했다. /홍승희인턴기자 shhs9501@@sedaily.com -
(속보)트럼프 “오늘 회담 엄청나게 성공할 것”
정치 대통령실 2018.06.12 10:16:35(속보)트럼프 “오늘 회담 엄청나게 성공할 것” -
트럼프 “성공 믿어”…金 “모든것 이겨내고 여기 왔다”
정치 대통령실 2018.06.12 10:13:50(속보)트럼프 “좋은 대호 있을 것” 金 “모든 것 이겨내고 이 자리 왔다” -
트럼프-김정은 8초간 악수…세기의 北美회담 시작
정치 통일·외교·안보 2018.06.12 10:13: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오전 9시(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들의 만남은 약 8초 간의 악수로 시작됐다. 두 정상은 이날 단독정상회담에 이어 확대정상회담, 실무오찬을 이어가며 비핵화를 비롯해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여정의 위대한 첫발을 내딛는다. 북미 양국 정상이 한 테이블에 마주 앉는 것은 1948년 분단 이후 70년 만에 처음으로 불신과 대립을 이어온 양국관계에도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미 양국은 이날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성명이나 공동보도문 형태의 합의문을 발표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 공동성명에 비핵화와 대북체제보장에 대해 어느 정도 수준의 합의가 담길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몇 시간 앞두고 게시한 트위터 글을 통해 “양측 참모들과 대표단 사이의 회담은 순조롭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진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 -
(속보)트럼프· 김정은, 역사적 첫 대면…손 흔들며 반갑게 악수
국제 정치·사회 2018.06.12 10:12:34트럼프· 김정은, 역사적 첫 대면…손 흔들며 반갑게 악수(속보) /장유정인턴기자 wkd1326@@sedaily.com -
(속보)김정은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 왔다”
정치 대통령실 2018.06.12 10:11:40(속보)김정은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이 자리 왔다” -
(속보)트럼프 “무한한 영광…좋은 대화 있을 것”
국제 정치·사회 2018.06.12 10:11:35트럼프 “무한한 영광…좋은 대화 있을 것” -
트럼프· 김정은, 역사적 첫 대면…손 흔들며 반갑게 악수(속보)
국제 정치·사회 2018.06.12 10:05:05 -
트럼프 대통령, 회담장 입구 도착
국제 정치·사회 2018.06.12 10:04:59트럼프 대통령이 빨간 넥타이를 맨 채 회담장 입구에 도착했다. /홍승희인턴기자 shhs9501@@sedaily.com -
김정은, 인민복 차림으로 회담장 입구 도착
정치 통일·외교·안보 2018.06.12 10:03:36김정은 위원장이 인민복 차림으로 회담장 입구에 도착했다.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김여정 당 제 1부부장, 최선희 외무성 부장이 수행했다. /신경희인턴기자 crencia96@@sedaily.com -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환율 소폭 상승…합의문 발표땐 환율 영향은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18.06.12 10:02:58원·달러 환율이 12일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 27분 현재 달러당 1,077.7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원 올랐다. 한국시각 오전 10시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날 장 마감 시간(오후 3시 30분)까지 뚜렷한 회담 결과가 발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시장은 한동안 관망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회담에서 공동 합의문이 발표되고, 합의문에 북한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주고받는 ‘빅딜’이 담길 경우 원화 강세(환율 하락)가 예상된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다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대외 이벤트들이 대기해 시장 움직임은 조심스러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31분 현재 100엔당 975.9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0엔당 977.14원)보다 1.19원 낮다. /홍승희인턴기자 shhs9501@@sedaily.com -
(속보)김정은, 회담장 입구 도착...인민복 차림
정치 대통령실 2018.06.12 09:56:14(속보)김정은, 회담장 입구 도착...인민복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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