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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3.98%↑)
증권News봇 2024.08.07 15:00:217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3.13p(+1.71%) 상승한 2565.28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료정밀업(+7.78%), 의약품업(+4.76%), 통신업(+3.98%)이며, 약세업종은 화학업(-2.7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75:25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화학업은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144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828억, 기관은 2,61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한양증권우(001755)가 29.90% 오른 31,500원을 기록 중이고, 신풍제약우(019175)(+18.13%), KCTC(009070)(+18.1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모레퍼시픽(090430)(-25.33%), 아모레퍼시픽우(090435)(-21.80%), 아모레G(002790)(-19.1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28개, 하락종목은 17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휴젤, 장중 신고가 돌파.. 262,500→266,000(▲3,500)
증권News봇 2024.08.07 14:59:05오후 2시 59분 현재 휴젤(145020)이 17.70% 오른 266,000원(▲40,0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3,5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6월 11일 기록한 262,500원이다. 체결강도는 154%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14,096주, 총매도체결량은 74,117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441억5,561만, 거래량은 18만42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8만4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7만7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라마·젬마보다 낫다”…LG AI 신모델, 속도 2배 늘리고 비용은 3분의 1로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8.07 14:54:39LG(003550)그룹이 자사의 인공지능(AI) 대규모언어모델(LLM) ‘엑사원 3.0’을 공개했다. 이번 신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추론 처리 시간은 절반 넘게, 구동 비용은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성능 면에서는 메타의 라마나 구글의 젬마 등 글로벌 빅테크 모델들과의 비교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LG는 엑사원 3.0 경량 모델을 국내 최초로 오픈소스로 공개해 AI 연구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LG AI 연구원은 엑사원 3.0 경량 모델을 연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7일 밝히면서 모델 학습 방법, 성능 평가 결과 등을 담은 기술 보고서(technical report)를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엑사원 2.0을 공개한 후 1년 1개월 만에 신모델을 선보인 것이다. 엑사원 3.0은 전작 대비 추론 시간은 56%, 메모리 사용량은 35% 절감했다. 그러면서도 구동 비용을 72% 줄였다. AI로 인해 촉발된 소비 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량화·최적화 기술 연구에 집중해 초기 거대 모델 대비 성능은 높이면서도 모델 크기는 100분의 3으로 줄이는 데도 성공했다. 신모델은 메타와 구글 등 빅테크가 개발한 동일 크기의 오픈소스 AI 모델과 비교해 코딩과 수학 영역 등 13개 벤치마크(성능 평가 지표) 점수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실제 사용성 면에서는 엑사원 3.0이 57.5점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젬마 2(54.1점)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파이 3(45점)가 뒤를 이었다. 코딩 면에서는 엑사원 3.0이 59.7점으로 1위, 라마 3.1과 젬마 2가 각각 58.3점과 57.8점을 기록했다. 한국어 성능 면에서도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기술 보고서에는 MT-벤치를 비롯해 AI 모델의 대화 성능 등 실제 사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벤치마크와 함께 평가에 활용한 25개 벤치마크의 개별 점수 및 영역별 평균 점수가 모두 공개됐다. 엑사원 3.0은 다양한 산업 활용을 위해 특허와 소프트웨어 코드·수학·과학 등 국내외 전문 분야 데이터 6000만 건 이상을 학습했다. 연말까지 의료나 바이오·법률 등 분야를 확장해 학습 데이터양을 1억 건 이상으로 늘려 성능을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엑사원을 고도화하는 단계에서 구글의 클라우드 맞춤형 머신러닝 하드웨어인 ‘클라우드 텐서처리장치(TPU)’도 적용하며 빅테크와의 협업 범위도 확대했다. 하반기부터 LG 계열사를 시작으로 엑사원 3.0이 적용된 제품과 서비스도 본격 출시한다. LG AI연구원은 온디바이스 AI에 들어갈 수 있는 초경량 모델부터 범용 목적의 경량 모델, 특화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모델까지 활용 용도에 따라 모델 크기를 다르게 설계했다. LG 계열사들은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엑사원을 사업과 제품, 서비스 특성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LG 계열사뿐 아니라 외부 기업이나 기관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LG는 임직원의 AI 비서 역할을 수행할 생성형 AI인 ‘챗엑사원’ 베타 서비스도 시작했다. 챗엑사원은 △실시간 웹 정보 기반 질의응답 △문서 이미지 기반 질의응답 △코딩 △데이터베이스 관리 등의 기능으로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LG AI연구원은 연말까지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며 임직원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한 업데이트를 주기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별도의 특화 서비스 구축도 계열사별로 이뤄지고 있다. 6월 LG디스플레이(034220)는 사내 문서 30만여 건을 AI 모델에 추가로 학습시켜 제품 품질 등 공정 관련 질의응답이 가능한 생성형 AI를 구축했다. 글로벌 AI 시장에서는 거대화와 효율화 등에 초점을 둔 신모델 개발이 속속 이어지며 각축전이 전개되고 있다. 메타는 4월 라마 3를 공개한 지 3개월 만인 지난달 라마 3.1을 내놓으며 빠른 업데이트에 나섰다. 라마 3 공개 한 달 뒤인 5월 오픈AI는 GPT-4o를, 구글은 소형 모델 제미나이 1.5 플래시를 공개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특화된 성능과 경제성을 갖춘 엑사원으로 LG 계열사와 외부 기업 및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개방형 AI 연구 생태계 활성화와 더 나아가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보훈부, 6·25참전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이름 새긴 ‘명비’ 건립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8.07 14:54:05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견해 6·25 전쟁에 참여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이름을 모두 새긴 명비(名碑)가 세워졌다. 국가보훈부는 6일 강정애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아디스아바바에서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 명비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말 우리 정부 예산 9000만 원을 투입해 완성했고, 총 2482명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이름이 알파벳 순으로 새겨졌다. 대리석으로 제작된 명비는 기존 참전기념비 옆에 자리했다. 에티오피아는 1970년대 말 공산 정권이 들어서면서 참전 기록이 소실돼, 보훈부가 참전용사 명단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나마 지난해 7월부터 양국 국방부, 외교부 등 관계기관 및 에티오피아 6·25전쟁참전용사협회 등이 기존 자료 및 유가족 등 후손들의 지원과 조사를 통해 총 2482명의 참전용사 명단이 확인됐다. 하지만 에티오피아 6·25전쟁참전용사협회 등은 6·25전쟁 당시 3518명 이상의 에티오피아 군인이 참전한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있다. 이에 보훈부는 관련 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되는 이름을 명비에 새길 수 있도록 별도 여유 공간을 확보해 놓았다. 강 장관은 제막식 뒤 에티오피아 6·25전쟁 참전용사협회 관계자를 만나 향후 재방한 초청사업과 후손 장학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위한 감사 오찬 자리도 마련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2017년 8월 이달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된 고(故) 구르무 담보바 에티오피아 육군 이등병의 딸에게 이달의 전쟁영웅 선정패를 전달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게 지급하는 ‘영예금’을 기존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
홍대 클럽에서 성폭행…러시아 국적 남성 구속
사회사회일반 2024.08.07 14:52:32러시아 국적의 남성이 홍대입구역 인근 클럽에서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7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러시아 국적 남성 A 씨를 강간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일 오전 5시 50분쯤 홍대입구역 인근 클럽 건물 계단에서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사건 직후 도주했다가 신고를 받고 주변을 수색하던 경찰관에게 발견돼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오는 8일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
“일곱식구 15년 무주택”…래미안 원펜타스 만점통장 쏟아져
부동산분양 2024.08.07 14:50:5820억 원대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평균 52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청약에 만점 통장이 쏟아졌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펜타스 전용면적 84㎡ A형, 107㎡ A형, 155㎡ 등 3개 주택형의 당첨 최고 가점이 84점 만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 당첨 가점도 37㎡ B형(69점) 1개 주택형을 제외하고 모두 70점을 넘겼다. 84점 만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이어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래미안 원펜타스는 전용 84㎡ 최고 분양가가 23억 3000만 원으로 인근 단지보다 20억 원가량 저렴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178가구 모집에 9만 3864명이 신청해 평균 52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한미일, 새 대북제재 감시체계 연내 발족 추진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8.07 14:44:50한미일이 대북제재 이행 여부를 감시할 새 감시 메커니즘의 연내 발족을 추진한다. 외교부는 7일 조구래 외교정보전략본부장,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전화통화를 하고 새 메커니즘 설립을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은 러시아의 반대로 지난 4월 30일 활동이 종료돼 대북제재에 구멍이 뚫렸다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3국 대표는 최근 러북관계 동향과 평가를 공유하고 불법적 군사협력에 대해 한미일이 국제 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 자금원을 마련하기 위해 벌여온 불법 사이버 활동, 해외 노동자 파견, 불법 해상환적을 통한 정제유 밀수 등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독자 제재 공조 노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3국 대표는 아울러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가기로 뜻을 모으고 북한에 “도발 등을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를 위한 대화에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조 본부장은 “정부는 북한인권 상황 개선을 정책의 우선순위에 두고 적극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북한 주민의 비참한 인권 실상을 알리고 북한 인권 상황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미국, 일본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일도 북한의 인권 개선 및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
두 거장이 선보이는 환상의 '겨울 나그네'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8.07 14:44:07‘독일 가곡의 최고 권위자’와 전설의 피아니스트가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나그네’로 환상의 호흡을 들려준다. 7일 성남문화재단은 “성남문화재단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와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가 ‘겨울나그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26일 경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는 풍부한 성량과 중후한 음색, 뛰어난 리듬 감각은 물론 수준급의 레가토(음을 부드럽게 이어 부르는 기법)를 갖춘 세계 정상급 성악가다. 독일 가곡 해석의 권위자로 꼽히는 그가 슈베르트가 생의 마지막에 느낀 삶의 의미와 죽음에 대한 사색을 표현한 연가곡집 ‘겨울나그네’를 어떻게 목소리로 담아낼 지 관심이 모인다. 괴르네만의 어둡고 깊은 음색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괴르네는 1997년 데뷔 이후 ‘겨울나그네’ 앨범만 네 차례를 발매했을 정도로 슈베르트 해석에 있어 독보적인 입지를 갖고 있다. 특히 영국의 클래식 음반 레이블 하이페리온이 1987년부터 10년에 걸쳐 제작한 슈베르트 가곡 전집 가운데 30집 ‘겨울나그네’로 1997년 타임지 선정 ‘올해의 최우수 음반’을 수상하기도 했다. 괴르네는 내로라하는 최정상급의 피아니스트와 호흡을 맞추기로 유명하다. 피에르 로망 에마르,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등이 그와 호흡을 맞췄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 괴르네와 무대에 오르는 또 다른 거장인 마리아 조앙 피레스는 여든을 맞이한 현역 피아니스트이자 살아있는 전설로 꼽힌다. 치밀하고 청아한 감각과 명쾌한 터치에서 오는 투명한 울림이 돋보이는 연주자로, 모차르트·쇼팽·슈베르트·드뷔시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부터 ‘겨울나그네’를 함께 공연하며 최고의 호흡을 자랑해왔다. 피레스는 단순히 피아노가 ‘반주’에 머무르지 않고 동등한 파트너로서 연주의 완성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클래식 팬들에게는 올해 다양한 ‘겨울 나그네’를 접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정상 베이스로 꼽히는 연광철이 오는 12월 마포문화재단의 ‘M 연가곡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며 ‘겨울 나그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01년 독일에서 처음 ‘겨울나그네’를 선보인 연광철은 2009년 예술의전당에서 정명훈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의 반주로 겨울 나그네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겨울 나그네는 보통 청년이 1곡에서 작별을 고하고 난 뒤 24곡에 이르기까지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해석하지만 연광철의 경우 청년이 사랑하는 사람의 곁을 떠나지 못하고 23곡까지 서성대다가 24곡 거리의 악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다는 해석으로 남다른 표현력을 선보였다. 공연은 오는 12월 4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카카오뱅크, 4분기 밸류업 공시 예고
증권국내증시 2024.08.07 14:42:27카카오뱅크(323410)가 올해 4분기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하겠다고 7일 예고했다. 이로써 카카오뱅크는 열네 번째 밸류업 공시(예고) 기업에 이름 올리게 됐다.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이사회와 협의를 통해 발표할 밸류업 공시에는 기존 취득한 자사주 처리나 배당 등 주주환원 부분을 담을 예정"이라며 "다만 카카오뱅크는 기존 은행권과 달리 '성장'이 키워드가 돼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대마진이나 수수료를 어떻게 더 효율화해 사회적 효용을 만들 것인지, 이를 통해 중저신용자 대출을 어떻게 더 늘려서 포용금융을 이끌 것인지 등이 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말 한국거래소가 밸류업 가이드라인을 확정한 이후 금융주들의 밸류업 공시(예고)가 잇따르고 있다. KB금융이 가장 먼저 올 4분기에 밸류업 공시를 하겠다고 예고했으며, 이어 메리츠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BNK금융지주가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공시했거나 공시 계획을 밝혔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 예고와 함께 올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인 2314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5.9% 증가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 2207억 원을 웃도는 수치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8.75%(1720원) 오른 2만 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대성하이텍, 현재가 5.46% 급등
증권News봇 2024.08.07 14:39:36오후 2시 39분 현재 대성하이텍(129920)의 현재가는 6,570원으로 1분전 6,230원 대비 5.46%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대성하이텍은 42.67%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5.93%를 기록했다. 이 기간 '기계·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4.90%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3.24%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기계·장비업'은 2.55%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우리銀, 티메프 피해업체에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
경제·금융은행 2024.08.07 14:38:33우리은행이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입은 사업자를 위해 만기연장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7일 우리은행은 티몬·위메프 거래대금 정산 지연 피해 사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대출 만기 1년 연장과 원금 상환 유예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5~7월 티몬·위메프를 통한 결제 내역이 확인되는 사업자다. 다만 폐업 또는 자본잠식 업체 및 부실 여신은 지원 대상에서 빠진다. 피해 업체는 티몬·위메프 홈페이지 내 ‘관리자 페이지’에서 5~7월 매출 명세서를 출력한 뒤 우리은행 여신거래 영업점 창구로 제출하면 된다. -
울산 소상공인들, 수수료 인상에 배달의민족 탈퇴 선언
사회전국 2024.08.07 14:38:25울산지역 소상공인들이 음식배달앱 ‘배달의민족’ 수수료 인상에 반발해 플랫폼 탈퇴를 선언했다. 울산소상공인연합회는 7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소상공인들은 배달의민족을 탈퇴한다”고 말했다. 울산소상공인연합회에는 500∼600명의 울산지역 소상공인이 가입돼 있다. 이들은 “배달의민족이 수수료를 기존 6.8%에서 9.8%로 44%나 인상했다”며 “소비자 후생성이란 미명 하에 성장의 파트너인 소상공인들에게 눈과 귀를 닫고 성을 쌓아가는 배달의민족의 배신에 참담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울산소상공인연합회는 이어 “배달의민족을 탈퇴하고 울산 공공 배달 앱 ‘울산페달’과 신한은행 ‘땡겨요’로 갈아타 달라”고 제안했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9일부터 배달 중개 수수료를 6.8%에서 9.8%(부가세 별도)로 3%포인트 인상하는 내용의 개편 계획을 지난달 발표했다. -
[로터리] 사교육 개선 없으면 저출산 반등도 없다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8.07 14:36:25‘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 우리나라 사교육비 총액은 지난해 27조 1000억 원으로 신기록을 경신했다. 학생 수는 전년 대비 1.3% 감소했지만 사교육비 총액은 오히려 1조 1000억 원(4.5%) 늘어났다. 유아와 대입 준비생 집단은 조사 대상에서 빠져 있는데 이를 포함하면 규모는 더 커질 것이다. 우리나라의 과열된 사교육 현상에는 크게 두 가지 원인이 있다고 본다. 첫 번째는 돌봄 공백이다. 맞벌이·방학 등의 이유로 생기는 보살핌 공백을 메우려 일찌감치 사교육을 시작하거나 ‘학원 뺑뺑이’를 돌린다. 다행히 정부에서 무상보육·교육과 늘봄학교 확대 등 돌봄 환경을 적극적으로 다듬고 있어 돌봄 공백으로 인한 사교육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두 번째는 무한 경쟁이다. 남들보다 잘살기 위해서는 좋은 직장에 가야 하고, 그러려면 좋은 대학에 가야 한다.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영어 유치원’부터 시작해 부지런히 과목별 선행학습, 논술 교육, 입시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 유아 영어 학원의 월평균 교습비 및 기타 경비는 지난해 말 기준 121만 원에 달해 과도한 조기교육 욕심이 잉태한 사교육비 ‘끝판 왕’이라 할 만하다. 사교육의 차이가 학력의 차이를, 학력의 차이가 고용 격차를, 고용의 차이가 임금의 차별화를 부르는 환경은 부모의 경제적 능력이 곧 자식의 미래를 결정하는 구조를 강화한다. 과열된 경쟁 사회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1만 원 오를 때 합계출산율은 0.012명 감소한다는 분석도 있고 사교육비가 주택 가격보다 저출산에 2~3배 더 영향을 미친다는 조사도 있다. 자녀에 대한 지원 의무감이 강할수록 결혼 의향이 낮고 희망 자녀 수가 적다는 결과 또한 있다. 이는 양육에 대한 부담감이 저출산으로 이어지고 ‘사교육비 폭탄’이 있는 한 저출산의 수렁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이야기다. 우리의 교육 환경을 되돌아보는 고민이 절실하다. 사교육이 필요 없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고 분야별 실력과 능력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대학과 기업의 문화 역시 중요하다. 핀란드는 국가가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공교육의 질을 높였다.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고 학급당 학생 수를 줄여 교사가 학생 한 명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을 여건을 마련했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개별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 교육과정의 초점을 맞춰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낮췄다. 우리도 핀란드처럼 공교육을 강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사교육비 부담을 확 줄여야 한다. 사교육비 1등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저출산 문제 역시 해소할 수 없다. 치열한 경쟁에 아이가 웃지 못하는 사회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선택을 하기는 어려울 수 밖에 없다. -
멤버 전원 스님…불교 아이돌 뜬다
문화·스포츠문화 2024.08.07 14:32:18불교 교리를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으로 편곡해 디제잉 하는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이 내놓은 불교계 아이돌 그룹 비텐스(BTENS, BUDDHA TEN SUNIM)가 젊은층 포교에 나선다. 7일 대한불교조계종은 조계종 스님들이 모여 만든 선명상 포교 프로젝트 그룹 비텐스가 8일 개막하는 2024 부산국제불교박람회에서 첫선을 보인다고 밝혔다. 비텐스는 조계종 총무원 사서국장이자 비구 스님인 구산 스님을 비롯해 광우·고금·송산·준한 도국 스님 등 10명으로 이뤄진 혼성 프로젝트 그룹이다. 각각 플롯, 가야금, 태극권, 노래, 법고(法鼓·절에서 불교의식에 쓰이는 북), 작사 등 주특기를 지니고 있다. 이들은 부산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 무대에서 '마음을 바라봐요' '고향의 봄' '자비송' 등의 공연을 펼친다. 아울러 이달 24~25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리는 '선명상 템플스테이'를 비롯해 내달 서울 광화문광장서 열리는 국제선명상대회, 10월 미국 뉴욕서 펼쳐지는 '한국 전통문화와의 만남' 행사에도 나설 계획이다. 조계종 측은 "부처님 재세 시에 탁월한 재능을 지닌 10대 제자가 있었듯이, 비텐스는 오늘날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선명상을 통해 자신을 마음을 바라보고 삶의 여유와 평안을 찾도록 안내자이자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결성 이유를 밝혔다. 리더를 맡은 구산 스님은 "선명상을 다양한 장르로 풀어서 쉽고 힙(hip)하게 대중들에게 전하는 게 목표"라며 "단순한 일회성 공연이 아니라 한국 불교의 미래와 선명상의 확산을 위해 기여하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
유상임 후보자 "R&D 삭감, 비효율 줄여야 할 필요 있어"
산업IT 2024.08.07 14:30:57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국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사태와 관련해 “비효율을 줄이는 작업은 필요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에 상처가 됐다”고 말했다. 7일 국회에 따르면 유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제출한 서면 질의 답변서에서 “R&D 예산 편성 과정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는 최민희 위원(더불어민주당) 질의에 “지난 몇 년간 R&D 예산 급증에 따라 누적된 비효율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부정적인 표현들이 언급됐는데 일부 사례가 과학 기술계 전체에 해당하는 것으로 비춰졌다”며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연구비 삭감으로 연구 활동이 위축됐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연구자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연구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다만 유 후보자는 “지난 몇 년간 R&D 예산이 급증하면서 연구역량이 없는 기업에 연구비를 지원하거나 관행적으로 지원되는 등 비효율이 있었다”며 “정부 R&D 예산은 민간에서 투자하기 어려운 혁신적·도전적인 연구와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데 쓰여야 한다는 점에서 비효율을 줄이는 작업은 필요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자는 또 다시 무위로 돌아간 제4이동통신사 선정과 관련해 “시장의 실질적인 경쟁 주체로 성장한다면 요금, 품질, 서비스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며 “독과점 구조 개선을 위한 제4이통 도입에 대해서는 각계 전문가 및 업계 등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방향성을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에 대해서는 “국민의 단말기 구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망 사용료 정책에 대해서는 “변화한 인터넷 이용 환경에 맞는 새로운 질서를 논의해야 한다”면서도 “국가 간 통상 마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정책 방향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사태에 대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는 “우리 기업인 네이버가 외부의 부당한 압력 없이 자율적 판단에 따라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친동생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의 관계로 인한 이해충돌 가능성에 대해서는 “소관 업무가 달라 이해충돌 소지는 없다고 생각한다. 논란이 여지가 없도록 신중히 처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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