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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우 “이건 꼭 넣어야 돼”[포토]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7.04 18:39:12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챔피언스 투어 ‘KPGA 시니어 선수권’ 2라운드가 4일 충남 태안 솔라고CC에서 열렸다. 남영우가 7번 홀 그린에서 퍼트 라인을 보고 있다. 사진 제공=KPGA -
“남 부회장님, 나이스 버디~”[포토]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7.04 18:38:44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챔피언스 투어 ‘KPGA 시니어 선수권’ 2라운드가 4일 충남 태안 솔라고CC에서 열렸다. 남영우가 9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남영우는 KPGA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사진 제공=KPGA -
남영우의 부드러운 아이언 샷[포토]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7.04 18:37:08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챔피언스 투어 ‘KPGA 시니어 선수권’ 2라운드가 4일 충남 태안 솔라고CC에서 열렸다. 남영우가 11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 제공=KPGA -
‘채상병 특검법’ 與 홀로 ‘찬성표’ 던진 안철수
사회사회일반 2024.07.04 18:34:14‘채상병 특검법’이 4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표결에 참석한 여당 의원들의 엇갈린 선택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순직해병 수사방해 사건은폐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상병 특검법)’ 표결을 진행해 재석의원 190명 중 찬성 189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됐다. 투표를 앞두고 여당 의원들이 대거 본회의장을 빠져나간 가운데 국민의힘 안철수·김재섭 의원은 자리에 남아 표결에 참여했다. 이중 안 의원은 찬성표를 던진 반면 김 의원은 이날 표결 참석자 중 유일하게 반대표를 행사했다. 그동안 ‘채상병 특검법’ 찬성 입장을 밝혀온 안 의원은 투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바친 채상병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밝히고 합당한 예우를 다하는 게 국가 존재 의무”라며 “야당이 발의한 법안에도 여러 문제점이 있지만 국민들에 가까이 다가가고 신뢰를 얻는 일이 시급하다는 생각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재표결이 이뤄지더라도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채상병 특검’은 꼭 필요하다”면서도 “헌법기관의 양심으로 민주당의 정쟁용 특검법안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한동훈 후보의 제3자 추천 특검법을 토대로 국민의힘도 물러서지 말고 제대로 특검법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염광호, 칼각 경례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4 18:33:14배우 염광호가 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日, 자살 예방 위해 밤에 이것 띄운다는데…자외선으로 사람 발견하는 이것은? [지금 일본에선]
국제국제일반 2024.07.04 18:32:14일본 야마나시현이 아오키가하라 숲에서의 자살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야간 순찰을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나가사키 지사는 현 의회 6월 정례회에서 "현 내 자살자 수가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고위험 지역에서의 대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오키가하라 숲은 현의 외부에서 찾아오는 자살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은 숲이 있는 후지카와구치코 마치, 나루사와 무라와 연계해 경비원 2명이 주간에 365일 체제로 숲 입구 부근을 순찰하고 있다. 하지만 야간에 목숨을 끊는 시도하는 사람도 많아 올해부터 야간 대책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야간에도 적외선으로 사람을 발견할 수 있는 드론을 활용해 올해 여름 이후 정기적으로 1주일 단위로 야간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드론은 3대를 준비하고 수풀림 근처의 국도 139호선을 따라 기지를 설치한다. 드론 2대로 수풀림 입구와 내부를 상공에서 촬영하고 기지에서 영상을 보며 수상한 사람이 있는지 찾는다.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스피커를 탑재한 다른 1대의 드론을 날려 자살을 만류하도록 호소한다. 호소에 응하지 않을 경우 경비원을 파견해 설득한다. -
밥 레이턴, 아이언맨 만화가의 등장이라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4 18:31:26만화가 밥 레이턴이 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서리슬, 오늘 기분 '판타스틱'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4 18:29:54배우 서리슬이 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서리슬, 핫한 레드카펫 밟으며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04 18:29:31배우 서리슬이 4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가상자산 관련 자료 제출하라"…금감원, 사칭 메일 주의 당부
블록체인정책 2024.07.04 18:26:36금융감독원이 가상자산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하는 사칭 메일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4일 “금감원 직원을 사칭해 가상자산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한 사건이 있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범인은 가상자산조사국 직원을 사칭하고 금감원 이메일 주소(@@fss.or.kr)를 위조해 사용했다. 이메일은 블록체인, 가상자산 관련 기업에 발송했으며 가상자산 투자 현황 등을 요청하는 ‘위조 공문’ 링크도 첨부했다. 공문 확인을 위해 링크를 누르면 악성코드가 심어진 사이트로 연결되는 이메일을 1차로 발송한 뒤, 위조 공문과 제출 양식이 포함된 이메일을 2차로 발송하는 수법이다. 금감원은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코드 감염이나 해킹 우려가 있고 자료를 제출하면 회사 기밀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갑작스러운 메일을 받으면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조직도와 연락처를 확인해 문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는 메일을 받아 링크에 접속하거나 첨부파일을 열람·제출할 때 악성코드 감염, 해킹 등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속보] 대통령실, 채상병특검법 통과에 "헌법유린 개탄"
정치정치일반 2024.07.04 18:21:14[속보] 대통령실, 채상병특검법 통과에 "헌법유린 개탄" (끝) -
양보란 없다…윤이나·최민경 '8언더 버디쇼'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7.04 18:20:132주 전 4차 연장 끝에 아깝게 준우승했던 윤이나(21)가 다시 세차게 시즌 첫 승의 문을 두드린다. 지난주 우승 경쟁 끝에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던 베테랑 최민경(31)도 꿋꿋하게 데뷔 첫 승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1라운드. 전반기 막바지 대회를 맞아 집중력을 한껏 끌어올린 참가 선수들 사이에 줄버디 파티가 벌어졌다. 파티를 주도한 것은 공동 선두 윤이나와 최민경. 10번 홀 출발의 윤이나는 15~18번 4연속 버디를 포함해 버디만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적었다. 최민경도 3연속 버디를 곁들여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떨어뜨렸다. 64타는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 4연속 버디에 이글까지 더한 방신실이 7언더파로 1타 차 3위다. 최장 283야드의 장타를 앞세운 윤이나는 164야드 파3인 12번 홀에서 티샷을 핀 30㎝에 붙이는 등 핀 포인트 아이언 샷까지 더해 소나기 버디 행진을 벌였다. 최민경은 10m 버디 퍼트를 2개나 넣는 등 중장거리 퍼트감이 남달랐다. 최민경이 본격적으로 정규 투어 생활을 시작한 것은 2016년이다. 성적보다는 ‘장타 여왕’ 박성현의 ‘절친’으로 더 알려졌는데 2018년 무렵부터 업그레이드된 기량을 바탕으로 정규 투어 시드를 안정적으로 지켜내고 있다. 올해가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시즌이다. 현재 상금 랭킹 16위에 대상 포인트 17위.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단독 2위에 이어 지난주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는 우승자와 2타 차이로 공동 3위를 했다. 최민경은 “지난해보다 집중력이 많이 좋아졌다. 우승하고 싶다는 간절함도 커지고 있어서 기회가 왔을 때 꼭 잡고 싶다. 최종일도 첫날처럼 마음을 비우는 자세가 요구된다”며 “러프가 길지 않기 때문에 누구든 버디 찬스를 만드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결국 퍼트가 관건일 것”이라고 했다. 윤이나는 “어깨 부상으로 기권하고 나서 나흘 동안 공을 아예 못 쳤다. 많이 좋아졌지만 다시 아플까 봐 살살 치려 했는데 좋아하는 코스 뷰이기도 해서 그런지 좋은 샷이 많이 만들어졌다”며 “준우승의 아쉬움을 느끼기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감사하는 마음으로 플레이하고 있다”고 했다. 2주 전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공동 2위를 한 윤이나는 지난주 맥콜 대회는 1라운드 중 기권했다. 2022년 룰 위반 늑장 신고로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1년 6개월로 감경되면서 이번 시즌 복귀한 그는 그린 적중 2위의 예리한 아이언 샷을 무기로 대상 포인트와 평균 타수 부문 8위에 상금 9위를 달리고 있다. 우승까지 달리면 통산 2승이자 복귀 후 첫 승이다. 통산 1승의 이주미는 시작하자마자 5연속 버디를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데뷔 첫 승 기회를 놓치고 연장 준우승한 최예림과 같은 5언더파다. 3주 연속 우승 기록에 도전하는 박현경은 4언더파. 1년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나온 파리 올림픽 대표 김효주는 이븐파로 출발했다. KLPGA 투어는 다음 주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을 끝내면 3주간 휴식기에 들어간다. -
고위 지휘관 사살에 로켓 보복…이·헤즈볼라, 교전 격화
국제국제일반 2024.07.04 18:18:20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고위 지휘관을 사살하고 헤즈볼라가 대규모 로켓 공격으로 보복에 나서며 전면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헤즈볼라가 공격 중단의 전제 조건으로 내건 가자전쟁 휴전에 대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합의가 진전을 보이면서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지 주목된다. 3일(현지 시간)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항구도시 티레를 무인기로 공습해 헤즈볼라 고위급 지휘관인 무함마드 니마 나세르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가자전쟁 발발 이후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공격을 주도해온 인물로 이스라엘이 살해한 헤즈볼라 지휘관들 가운데 가장 지위가 높다. 보복에 나선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 군사 목표물에 로켓 100여 기를 쐈다. 대규모 공습에도 이스라엘군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10월 가자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레바논 접경 지역에서는 거의 매일 교전이 이뤄졌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는 하마스 지원을 명분으로 이스라엘 북부를 공격했고 이스라엘군은 공습을 통해 고위 지휘관들을 제거했다. 보복전이 심화하면서 전면전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라크·시리아·예멘 등 중동 내 ‘저항의 축’들이 가세할 수 있어서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날 외교적 해결을 선호한다면서도 “(가자지구 남단) 라파 작전에 투입됐던 탱크들이 전장을 떠나면 리타니강(레바논 남부 국경 인근의 강)에 갈 수 있다”며 필요하다면 전면전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미국과 프랑스는 사태 해결을 위해 외교관을 급파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아모스 호흐슈타인 백악관 선임고문은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레바논 특사, 선임고문 등과 만났다. 현재로서는 가자전쟁 휴전이 가장 빠른 해결 방법이다. 헤즈볼라의 2인자인 나임 카셈은 전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가자에서 휴전이 이뤄지면 어떤 논의도 없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휴전안에 침묵했던 하마스가 최근 이스라엘에 새로운 휴전안을 전달하며 중동 정세가 변화를 맞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CNN은 양측이 휴전 협상을 위한 기본 합의 직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당국자들은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티빙, 넷플릭스 맹추격…月이용자 최대치 찍어
산업IT 2024.07.04 18:17:51티빙의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가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1위인 넷플릭스를 맹추격하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 중계권을 따내고 ‘환승연애’와 ‘이재, 곧 죽습니다’ 등 오리지널 콘텐츠뿐 아니라 모기업인 CJ ENM(035760)의 드라마도 흥행에 성공하며 이용자를 끌어모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의 지난 달 MAU는 740만 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동기(574만 명) 대비 28.9%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다다. 1위인 넷플릭스와 격차도 좁혔다. 지난달 기준으로 넷플릭스와 티빙의 MAU 격차는 356만 명으로, 전년 동기(700만 명) 대비 344만 명 줄었다. 티빙의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529.2분으로 넷플릭스(400.8분)을 앞섰다. 티빙의 MAU 증가는 국내 프로야구 독점 온라인 중계가 한 몫했다. 국내 프로야구는 전반기에만 6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둘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티빙이 3월 선보인 광고 요금제도 야구 중계와 맞물려 효과가 극대화하고 있다. 광고 요금제의 월 구독료는 5500원으로 ‘스탠다드'보다 4000원 저렴하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5월 CJ ENM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광고요금제 가입자가 성장 추세"라며 "5월 프로야구 생중계 유료화 전환 이후 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빙과 콘텐츠웨이브 간 합병이 성사될 경우 넷플릭스와 양강 체제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합병이 완료되면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와 종합편성채널 4개 사의 콘텐츠를 확보하며 국내 최대의 OTT로 발돋움한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산 MAU는 6월 기준 1172만 명으로 중복 사용자 수를 제외하더라도 넷플릭스(1096만 명)와 맞먹는다. 티빙이 현 기세를 이어간다면 내년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대신증권은 티빙의 올해 영업손실 규모를 485억 원으로 전망하면서 전년(-1420억 원) 보다 대폭 줄어들고 내년에는 9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티빙은 프로야구 시즌 종료 후 프로농구를 중계하는 등 스포츠 콘텐츠를 강화할 방침이다. 티빙의 모회사인 CJ ENM은 10월 개막하는 2024-2025시즌부터 2027-2028시즌까지 프로농구 주관방송사를 맡게 됐다. 티빙은 온라인 중계를 담당한다. 티빙은 젊은 층 위주로 인기 있는 힙합 기반의 서바이벌 콘텐츠 ‘랩네이션’을 9월 공개하는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연이어 내놓을 계획이다. -
"AI주권 지원"…KT '태국어 LLM' 10월 출시
산업IT 2024.07.04 18:16:51KT(030200)가 10월 태국을 필두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인공지능(AI) 기술 수출을 본격화한다. 현지 기업과 손잡고 AI 모델을 구축하고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동시에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시장도 겨냥한다. SK텔레콤(017670)이 글로벌 통신사와 함께 통신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LG유플러스(032640)도 자체 AI 모델을 출시하고 빅테크와의 협력을 꾀하고 있는 등 그동안 내수시장에 갇혀있던 이동통신사들이 AI를 앞세워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달 말 서울에서 태국 자스민그룹 계열사 자스민테크놀로지솔루션(JTS) 측과 미팅을 갖고 ‘태국어 LLM’을 오는 10월 상용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양사가 지난해 10월 KT LLM ‘믿음’ 기반의 태국어 LLM 구축과 동남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상용화 계획을 구체화한 것이다. 양사는 태국어 LLM 상용화를 앞두고 이번 미팅을 통해 관련 진행 상황을 최종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태국어 LLM의 영어 성능이 개발자 커뮤니티 허깅페이스의 H6 지표 기준으로 GPT3.5보다 향상됐다는 평가 결과를 공유했으며 태국어 성능에 대한 평가도 9월 수행하기로 했다. JTS가 태국어 LLM을 기업이나 개발자에게 제공할 플랫폼인 ‘JTS 스튜디오’에 대한 시연도 이뤄졌다. 태국어 LLM은 800억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가져 2100억 파라미터의 믿음에 비하면 경량형 모델이다. 양사는 태국어 LLM을 동남아 전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JTS는 5년 내 AI 서비스 이용자 1000만 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JTS는 태국에서 인터넷,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사업을 벌이는 정보통신기술(ICT) 대기업이다. KT 관계자는 “GPT3 기준 언어별 학습 데이터 비중이 태국어는 0.013%에 불과하다”며 “이 같은 비영어권를 포함해 AI 수요가 있는 국가들로 믿음을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신 3사는 빅테크도 제대로 갖지 못한 상담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체 AI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단순히 빅테크를 따라가는 것을 넘어 기존 내수시장에 갇힌 통신사업의 한계를 벗고 해외 시장 진출 수단으로 AI에 주목하고 있다. 통신사업은 인구 감소와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의 유입 둔화로 성장 정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이다. 이에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 싱텔, 이앤,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연내 ‘텔코 AI 얼라이언스’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LM 출시가 가장 늦은 LG유플러스는 최근 메타와의 협력으로 인스타그램 다이렉트메신저(DM)와 릴스 등에 자사 AI ‘익시’를 탑재하고 챗봇 등을 서비스해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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