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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한강 곤돌라 속도 낸다…기재부 적정성 통과
경제·금융정책 2024.07.25 15:00:00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한 ‘한강 곤돌라 사업’이 민간투자사업 적정성 심의를 통과했다. 민투사업이 적정성을 통과하면서 관광자원으로서 한강 개발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25일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2024년도 제3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한강 곤돌라 사업을 포함해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실시협약(안) 등 8개 사업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도심 곤돌라 조성사업은 적정성 심의를 통해 도심 곤돌라(궤도)가 국토계획법에 따른 ‘도시·군 계획시설’인 경우, 민자 대상시설로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한강 변에 곤돌라를 설치하면 주변 문화자원(뚝섬 유원지↔잠실 스포츠 MICE 복합공간 등) 간의 이동 편의성이 제고될 것이라는 게 기재부 설명이다.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도 심의·의결됐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상신리~남양읍 송림리 구간에 왕복 4차선의 자동차 전용도로를 건설하는 발안-남양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의결됐다. 해당 노선이 개통하면 향남~남양~안산 구간 통행시간이 현재 40분에서 20여 분으로 대폭 단축되고,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장거리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 임대형 민간투자사업도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부지에 공연시설·전시장·도서관 등의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립정동극장, 명동극장, 국립극장과 연결되는 공연예술벨트가 조성된다. 그 밖에 성남시 환경복원센터와 부산 수영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등도 각각 제3자 제안공고안과 적격성 조사 간소화(안)이 의결됐다. 울산과학기술원 신축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울산과학기술원 연구공간 확충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학위과정시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의 실시협약도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김 차관은 “정부는 기존 시설 및 신규 민자 대상시설 적극 발굴 등을 통해 올해 사업 발굴 목표를 당초 15조 7000억 원에서 20조 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대상시설 적정성 심의를 통과한 곤돌라 사업과 같이 국민 편익을 제고하고, 경제활동에 기반이 되는 다양한 사회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민자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이 샤넬 너무 싸지? 근데 진짜야"…라방서 40억대 '짝퉁' 판 일당 덜미
사회사회일반 2024.07.25 14:58:58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 방송에서 수십억원대 '짝퉁' 제품을 판매해 온 일당이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인천본부세관은 상표법 위반 혐의로 A(45)씨 등 40∼50대 남녀 5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월 경기도 남양주시와 포천시 등지 물류창고에 짝퉁 제품 2만1938점(진품시가 30억원 상당)을 마련해 놓고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품인 것처럼 홍보하며 판매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밀수된 짝퉁 제품을 구매하거나 수입 의류에 가짜 상표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나이키·아디다스 등 총 43종 브랜드의 위조 제품을 확보한 뒤 정상 상품과 섞어 판매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의류 수입·유통업자 등과 위조 제품을 판매할 아르바이트생 수십명을 모집해 함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베트남 국적 여성 B(30)씨도 비슷한 수법을 이용해 범행하다가 세관에 적발돼 검찰에 송치됐다. B씨는 베트남에서 들여온 샤넬·나이키 등 유명브랜드 짝퉁 제품 1만565점(시가 15억원 상당)을 주거지 지하창고에 보관하면서 지난 1∼3월 틱톡·페이스북 등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내 체류 베트남인들에게 판매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관은 관련 제보를 받고 수개월간 범행 장소를 추적한 뒤 창고를 급습해 A씨 일당과 B씨가 보관 중이던 시가 45억원 상당의 위조상품을 모두 압수했지만, 앞서 500점가량의 짝퉁 제품은 실제로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
내수 부진에…2분기 -0.2% 역성장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7.25 14:57:42한국 경제가 기저 효과에 내수 침체가 겹치면서 1년 6개월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관련 기사 4면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2%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분기 기준 역성장은 2022년 4분기(-0.5%) 이후 처음이다. 마이너스 성장은 내수 위축의 영향이 컸다. 민간소비는 승용차와 의류 등 재화 소비가 줄면서 0.2% 감소했다. 건설투자(-1.1%)와 설비투자(-2.1%)도 약세를 보였다. 원유와 석유제품 수입이 늘면서 수입 증가율(1.2%)이 수출 성장세를 웃돌면서 순수출 기여도 역시 하락했다. 기저 효과도 있다. 1분기에 1.3% 깜짝 성장을 하면서 2분기에는 잘해야 ‘제로 성장’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이날 한은은 2분기 역성장에도 연간 성장 전망치 2.5%는 유지했다. 상반기 성장률은 2.8%로 2022년 이후 가장 높았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현재의 내수 부진은 고금리보다 부동산 쪽으로 자금이 쏠리기 때문”이라며 “기준금리 인하 시 부동산을 자극할 위험이 더 크고 내수 회복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尹, 재외동포청장에 이상덕 주 인도네시아 대사 임명
정치정치일반 2024.07.25 14:56:24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재외동포청장에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를 임명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1960년생인 이 신임 청장은 외무고시 22회로 주인도네시아 대사, 주싱가포르대사, 외교부 동북아시아 국장, 주중 공사참사관 등 다양한 보직을 역임한 정통 외교관이다. 대통령실은 이 신임 청장에 대해 “중국·동남아 등 우리 교민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주로 근무했고, 오랜 외교관 생활을 통해 체득한 협상·조정 능력이 탁월하여, 재외동포 보호와 모국과의 교류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속보] 카카오 비상경영체제 돌입…정신아 대표가 경영쇄신위원장 대행
산업IT 2024.07.25 14:56:23 -
무죄→유죄 박홍률 목포시장 부인 항소심서 집행유예…시장 당선무효
사회전국 2024.07.25 14:55:44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박홍률 목포시장 부인 A씨의 판결이 항소심에서 뒤집어지며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정훈)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박홍률 목포시장의 부인 A 씨에 대한 검사의 항소를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당선자 본인이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거나 배우자, 직계가족, 선거사무장 등이 선거법 위반으로 3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이 무효처리된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90만 원을 선고 받은 김종식 전 목포시장의 부인 B 씨에 대해서는 항소를 기각했다. 박 시장 부인 A씨 등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021년 11월 상대 후보인 김종식 전 시장 부인 측에 금품을 요구한 뒤 이를 선관위에 고발해 당선 무효를 유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1심 재판부는 “A씨 등은 여러 차례에 걸쳐 전화 통화를 했고 이런 행위를 통해 A 씨가 얻을 수 있는 반사적 이익이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통화 내역과 지시 내용 등이 증거로 제출되지 않았다”며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박홍률 목포시장 부인 A씨에 대한 판단을 180도 달리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통화 횟수, 내역 등에 비춰볼 때 A씨와 지인들은 상당한 최측근 관계에 있었고 상대방 후보였던 김종식 목포시장의 낙선을 위해 범행을 한 것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민주정치의 근간을 흔드는 부정 선거를 치른 중대한 범죄로 죄책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
"전액 환불" "배송 마무리"…티메프 사태에도 "고객 최우선" 외치는 기업들
산업산업일반 2024.07.25 14:52:29티몬·위메프의 대금 정산 지연 사태에 소비자를 위해 손해를 감수한 기업들의 대응이 주목 받고 있다. 베이커리 파리바게뜨, 아이스크림 전문점 베스킨라빈스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은 25일 고객 안내문을 통해 티몬·위메프의 거래 기업에 대한 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티몬·위메프 등을 통해 판매된 SPC 모바일 상품권을 전액 환불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티몬·위메프를 통한 상품 판매는 즉각 중단했고 대행 업체인 티몬·위메프로부터 정산 받지 못한 판매금 문제는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이어 “티몬·위메프 사안과 관련해 언급되는 해피머니 상품권은 SPC가 운영하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해피포인트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가구기업 시몬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티몬에서 이미 소비자 결제가 끝난 취급액 4억 원 상당의 제품 배송을 마무리 짓겠다”며 "티몬의 결제 대금 지급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우선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 여긴다”고 밝혔다. 시몬스가 오는 8~9월 티몬으로부터 지급받아야 하는 정산 금액은 10억 원을 상회한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회사가 피해를 입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소비자에게 불편을 전가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며 “소비자의 불편 및 불안감을 먼저 해소하고 이후 티몬과 차근히 풀어나갈 생각이다. 고객과의 신뢰가 최우선”이라고 했다. -
학폭 의혹에 '달뜨강' 하차한 지수…"소속사가 제작사에 14억 배상해야"
사회사회일반 2024.07.25 14:51:05KBS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주연에서 학교폭력 의혹으로 중도 하차한 배우 지수의 소속사가 드라마 제작사에 14억여 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김상우 부장판사)는 25일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가 지수의 전 소속사인 키이스트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4억 2000만여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구체적인 판결 이유는 법정에서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2021년 3월 달이 뜨는 강이 6회까지 방송된 시점에서 남주인공 온달 역을 맡은 지수의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지수는 일부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자진 하차했다. 당시 촬영은 전체 20회 중 18회까지 마친 상태였다. 제작사는 7회부터 지수를 대신해 배우 나인우를 투입해 다시 제작했고 이후 1∼6화도 재촬영했다. 빅토리콘텐츠는 지수의 당시 소속사였던 키이스트를 상대로 재촬영에 따른 추가 제작비 등 30억 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
티몬·위메프 대금 정산 지연…소비자원 "피해 상담 620% 폭증"
사회사회일반 2024.07.25 14:50:49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의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의 대금정산 지연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 상담 접수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전날인 기준 관련 피해로 접수된 상담건수는 1823건에 달했다. 세부사항 별로는 △큐텐(위시플러스) 332건 △티몬 1490건 △위메프 332건이었다. 사태가 수면 위로 드러나기 하루 전인 지난 23일 253건이었던 상담 접수 건수가 620.55%나 증가한 수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관련 상담이 24일 폭증했다”면서 “사태와 관련한 대응방안은 신속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소비자원은 전담 대응팀을 설치해 집단분쟁조정 개시 준비에도 착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도 대응에 나섰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최근 티몬과 위메프의 대금정산 지연 문제와 관련해 공정위는 신속히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먼저 공정위는 이날 티몬과 위메프에 대해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주문을 취소한 소비자들에게 대금 환불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재화와 서비스 공급을 계약내용 대로 이행하고 있는 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삼성동 위메프 건물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중 고객이 가장 급하게 원하는 환불을 완료하고 이후 부수적 피해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하나은행 서비스품질 9년 연속 1위
경제·금융은행 2024.07.25 14:48:37하나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고객 접점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 은행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는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매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국내 유일의 평가 제도다. 서비스 평가단이 34개 산업, 140개 기업 및 기관을 미스터리 서베이 방식으로 방문해 서비스 품질을 평가한다. 하나은행은 올해 조사에서 고객에 대한 공감 표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손님 대기 양해, 손님맞이 및 배웅 항목 등에서도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손님의 변함없는 지지와 신뢰를 9년 연속 이어가게 돼 매우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하나뿐인 손님의 편이 돼 더욱 진심으로 다가가 더 나은 금융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올해 시범적으로 실시된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의 ‘디지털 고객 접점 부문’에서도 은행 업권 중 1위에 선정돼 고객 친화적 디지털 금융 환경 조성 노력을 인정받았다. -
티메프 입점 소상공인 어쩌나…정부 “대책 마련에 최선 다할 것”
산업기업 2024.07.25 14:48:26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확산되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산하 공공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도 긴장하고 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해당 플랫폼들에 입점을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물류 지원,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진행했기 때문이다. 양 기관은 소상공인들의 피해 상황을 확인한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25일 중기유통센터에 따르면 현재 티몬·위메프와 함께 소상공인 온라인 및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종류는 물류·컨설팅·마케팅 등으로 다양하며 판로 확대를 위한 입점도 포함돼 있다. 특히 중기유통센터가 최근까지 모집을 진행한 ‘소상공인 스마트물류 지원 사업’의 운영 채널은 티몬으로 상품 입·출고, 재고관리 등 물류 서비스를 비롯해 연계 판매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규모는 250개 사다. 또 올 5월 진행된 ‘동행축제’에서는 5000여 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을 특가로 판매한 바 있다. 중기부와 중기유통센터는 지난 달 ‘온라인쇼핑몰 판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위메프와 협업했다. 이를 통해 입점 교육부터 전용 기획전, 라이브 방송 등을 지원했으며 우수 상품 소개도 진행했다. 모집 규모는 7000개 사다. 뿐만 아니라 티몬과 위메프는 올 3월 열린 ‘2024 미리 온(ON) 동행축제’에 참여해 기획전, 라이브 방송 등을 지원했으면 행사 전용 할인쿠폰도 제공했다. 하지만 최근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이 지연되면서 정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티몬과 위메프를 통해 제품을 판매한 소상공인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일부 소상공인들 사이에서는 정부를 믿고 사업에 참여하고 판매를 진행했기 때문에 일정 부분을 책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중기부와 중기유통센터는 피해 상황을 확인한 후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중기유통센터 관계자는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지급 사태를 심각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며 “중기부와 이번 사태에 대해 함께 검토하는 한편 태스크포스(TF)팀을 선제적으로 구성해 대책 마련을 위해 관계 부처와 협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기유통센터는 티몬·위메프 등 큐텐 계열사와 진행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지원 사업을 중단한 상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도 이날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대금 정산 지연은) 심각한 사항이고 언론 보도 이전부터 인지하고 있었다”며 “소상공인 피해 실태 등 정확히 파악한 후 지원 및 대응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개통 3개월 S-BRT 효과 평가
사회전국 2024.07.25 14:48:18경남 창원시가 지난 5월 15일 임시개통한 원이대로 S-BRT(고급간선급행버스체계) 초기 운영 효과와 시민 만족도를 파악하고자 효과성 평가에 나선다. 25일 시에 따르면 원이대로 S-BRT 공사 전에 실시한 사전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8~9월 초기 운영 효과를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교통상황과 대중교통 이용 변화 등 운영 효과를 진단한다. 지난 4월 원이대로 S-BRT 공사 전에 시행한 사전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개통 전·후 통행시간(일반차량·시내버스), 교통량, 버스 이용객 수, 시내버스 정시성 변화를 비교한다. BRT 전용차로·정류장 이용실태(동시 도착 대수, 정류장 혼잡도, 추월차로 이용률 등) 등도 살피고 평가할 예정이다. 시는 원이대로 S-BRT가 개통 3개월째에 접어들면서 일반차량과 시내버스 통행시간이 상당 부분 개선되고 시내버스 이용객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는 정략적 평가지표에 바탕한 종합적인 진단으로 이를 명확히 하고, 개선점을 찾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자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체계 변화, 정류장 편의시설, 시내버스 서비스, 정보안내시설, 연계교통체계 등 S-BRT 전반에 대한 이용 만족도도 조사할 예정이다. 만족도 조사는 연령대, 지역, 일반차량·대중교통 이용자 등으로 구분해서 한다. 특성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게 시 목표다. 10월에는 원이대로 S-BRT 시행 효과와 창원시 대중교통 미래비전이란 주제로 시민참여 토론회도 열 방침이다. 토론회에서는 창원시민을 비롯해 시의원, 교통전문가, 언론관계자가 참여하고 대중교통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종덕 창원시 교통건설국장은 “효과성 평가 결과와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원이대로 S-BRT 이용자 체감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 전환은 시대적 과제인 만큼 시민참여를 확대해 정책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코>HB인베스트먼트, 장중 신저가 기록.. 2,245→2,155(▼90)
증권News봇 2024.07.25 14:47:12오후 2시 47분 현재 HB인베스트먼트(440290)가 5.07% 내린 2,155원(▼115)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9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2,245원이다. 체결강도는 69%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63,694주, 총매도체결량은 92,097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3억1,631만, 거래량은 14만3,76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9(매도):41(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5만5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1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인천시,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사회전국 2024.07.25 14:47:08인천시가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책은 최근 장마철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기업들 피해가 예상되면서, 이에 따른 재해 복구를 신속하게 지원하고자 마련한 조치이다.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재해기업은 관할 지자체에서 ‘재해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 발급 후 사업자등록증, 신분증 등 관련서류를 인천신용보증재단 관할지점에 신청하면 재해복구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조건은 최대 1억 원 이내에서 재해 피해 금액만큼 신청 가능하며, 대출금리 연 2%(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기간은 5년(거치기간 2년 포함), 보증료는 연 0.5%이다. 시는 재해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금리와 보증료를 최저 수준으로 설정했다. 재해로 피해를 입은 기업은 자연재해 등이 종료한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시장·군수·구청장 또는 읍·면·동장에게 피해 신고를 하면 된다.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 예약 없이 사업장이 있는 인천신용보증재단 관할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포항 구룡포‧호미곶 일대 디지털 트윈 구축…“도시문제 디지털 트윈으로 해결”
사회전국 2024.07.25 14:45:23경북도‧포항시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모한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의 물건이나 공간을 디지털로 복제한 가상모형을 말한다. 실제 데이터를 가상모형에 반영해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기술로 의료, 교통, 관광,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도심형, 농어촌형 각 1개소를 선정하는 이번 공모에서 도는 포항시와 함께 농어촌형(국비 47억원)에 최종 선정됐다. 포항 구룡포와 호미곶 일대를 시범구역으로 선정해 디지털 트윈 통합플랫폼 구축, 국민체감형 서비스 구축‧연계, 디지털 트윈 대표 수출모델 조성 등 올해 환경 분야 4종의 디지털 트윈 서비스 구축을 시작으로 관광, 안전 분야로 확대하며 3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디지털 트윈 대표 모델을 만들어 경북이 디지털 심화 시대를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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