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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탄소저감 '이끼볼' 취약계층 아동에게 제공
경제·금융보험 2024.06.28 14:42:33푸본현대생명이 서울 양천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서부봉사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초록 행성 만들기, 이끼볼 제작’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활동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 기후 위기 대응 활동으로 지구를 초록 행성으로 만들자는 목적의 ESG 실천 프로그램이다. 푸본현대생명 자원봉사단은 이끼를 이용해 이끼볼을 만들고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화분 고리를 만든 뒤 이끼 화분에 부착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이날 제작한 이끼볼은 지역사회 취약 계층 아동에게 전달해 심리적 안정을 돕는 데 활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끼볼은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이라며 “친환경 탄소 저감을 위한 활동과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ESG 실천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AI 시대 본격 준비"…NC문화재단, 페어 AI 콘퍼런스 2024 개최
산업IT 2024.06.28 14:40:03NC문화재단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27~28일 인공지능(AI) 학술 행사 '페어(FAIR) AI 콘퍼런스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NC문화재단 사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AI 연구자, 개발자, 교육자 등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했다. 윤송이 NC문화재단 이사장은 첫날 환영사에서 "AI를 지혜롭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창의성이 중요하다"며 "AI는 인간의 창의성을 위협하는 것이 아닌,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구스틴 라요 매사추세츠공대(MIT) 인문·예술·사회과학대학 학장은 "인공지능의 발전 방향을 올바르게 설정하기 위해서는 지금 행동해야만 한다"며 "MIT는 기술적인 면뿐만 아니라 경제, 정치, 사회, 윤리적 측면도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공학자를 양성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첫날 강의·토론 세션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 오카 미즈키 쓰쿠바대 교수, 윤정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연구위원, 이숙연 특허법원 판사, 케이시 베넷 드폴대 교수, 문정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실장 등이 참석해 AI 윤리와 관련한 발표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컴퓨터공학과 인문학, 사회과학이 결합된 AI 윤리 교육 '임베디드 에틱스'(Embedded EthiCS)를 주제로 노유란 NC문화재단 사업팀장, 제임스 랜데이 스탠퍼드대 인간중심 인공지능연구소 공동소장, 천현득 서울대 교수 등이 강연했다. 윤송이 이사장은 "콘퍼런스가 AI 윤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다가오는 AI 시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HL디앤아이한라, ‘용인 둔전역 에피트’ 7월 분양
부동산정책·제도 2024.06.28 14:36:31HL디앤아이한라가 28일 7월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640-1번지 일원에서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주거단지로 주목 받고 있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경전철 등을 이용한 서울 진입이 용이하고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 고급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가동에 맞춰 확대되고 있는 기반 인프라 등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어 미래 가치가 더 기대되는 단지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가 적용된 단지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에 1275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용인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된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68㎡(전용면적 기준) A타입 149세대 △68㎡ B타입 124세대 △84㎡ A타입 366세대 △84㎡ B타입 471세대 △101㎡ 165세대 등으로 구성됐고 전체의 70%가량이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로 채워졌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특히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있다. 경전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기흥역에선 서울 강남, 경기 분당·판교까지 쉽게 오갈 수 있다. 지난 3월에 개통된 GTX 동단-수서간 노선인 구성역이 이 달 29일 정차 예정으로 수서역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용인IC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서울~세종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곡 IC가 가깝고,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도로 금어IC 등도 개통 예정으로 수도권 전역의 이동이 쉽다. 단지 앞을 지나는 중로 1-49호선이 서울~세종고속도로 금어IC와 연결될 예정으로 접근이 쉽디. 또,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편의시설도 충분하다. 단지 주변에 하나로마트 포곡농협 본점과 종합병원인 명주병원, 둔전체육공원, 축구장 15.7배인 삼계공원 등이 있다. 경안천 수변공원, 포곡체육공원, 정수산이 주변에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교육시설로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둔전초가 있고 포곡중·영문중·고림중·용인고·포곡고·고림고가 밀집해 있다. 주목할 점은 용인 둔전역 에피트가 들어설 처인구가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계획에 따라 생활 인프라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정부의 철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도 대대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교통 편의성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신규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서는 인근에 있는 만큼 직주근접 아파트로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 고객 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신분당선 동천역·수지구청역 부근)에 7월 중 들어설 예정이다. 시행은 (주)KD개발이, 분양대행은 (주)니소스피앤디, 시공은 HL디앤아이한라가 맡는다. -
'공수처 소환' 장시호 "검사가 증언 연습 시킨 적 없다"
사회사회일반 2024.06.28 14:31:25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 씨를 최근 불러 검사 모해위증교사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2부(송창진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장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국정농단 특검 당시 허위 증언 연습이 있었는지 조사를 했다. 장씨는 조사에서 "검사가 증언 연습을 시킨 적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채널 '뉴탐사'는 지난달 장씨가 지인과 2020년 대화한 녹취록을 확보하고 김영철 현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가 국정농단 특검 파견 당시 장씨를 회유하거나 증언을 연습시켰고 사적인 관계를 이어갔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의 당사자인 김 차장검사는 최근 입장문을 내고 "보도 내용은 일고의 가치가 없는 사실무근의 허위"라고 반박했다. 김 차장검사와 사적인 관계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장씨는 "제 뒤에 돌봐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 너무 큰 거짓과 너무 나쁜 말을 지어내어 인정받고 싶어서 검사님이 매일 저와 통화하고 만나는 것처럼 말했다"고 김 차장검사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주요 간부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기로 했는데 김 차장검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화이트해커 양성 200명 키운다…‘차세대 보안리더 과정’ 발대식
산업IT 2024.06.28 14:30:00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새로운 화이트해커 200명을 키우는 ‘차세대 보안리더(BoB) 양성과정’ 1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2년 BoB 1기 60명을 시작으로 12기까지 누적 1843명의 화이트해커를 배출했고 이번 13기를 통해 200명을 추가로 양성한다. BoB는 고등학생 이상의 비재직자 중 정보기술(IT) 보안에 재능이 있는 청년을 선발해 9개월 간 맞춤형 교육과 실무 중심 팀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3기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취약점 분석, 디지털 포렌식, 보안 컨설팅, 보안제품 개발 등 전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현직 화이트해커 등 보안 전문가 13명을 신규 멘토로 선정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전세계 사이버전이 격화하고 있는 지금 예비 화이트해커인 BoB 교육생들은 모두가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디지털 권리장전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사이버보안에 대해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특징주] 믿을 건 'K-푸드'…해외 김밥 인기에 사조그룹 주가 나란히 상승
증권국내증시 2024.06.28 14:27:4428일 코스피 시장에서 미국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사조그룹 계열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7분 사조대림(00396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78% 상승한 8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조대림은 14일 참치김밥, 유부우엉김밥, 버섯잡채김밥 등 냉동김밥 3종을 미국에 수출했다고 밝힌 후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14일 6만 1600원이었던 주가는 2주 만에 40% 넘게 상승했다. 사조대림의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다른 사조그룹 기업 주가들도 상승하고 있다. 사조씨푸드(014710)와 사조산업(00716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8.45%, 7.50% 오른 6300원과 4만 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조씨푸드 역시 최근 김이 해외서 선풍적 인기를 끌며 투자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사조오양(006090) 역시 전날보다 3.65% 오른 1만 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재 사조그룹을 포함해 음식료 업종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풀무원(017810)(11.31%), 동원F&B(4.33%), CJ제일제당(097950)(1.46%), 남양유업(003920)(2.65%) 등 대부분 음식료 업종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있다. -
"나이키도 이제 한물 갔나요?"…"유행 지났다 소리 듣겠네"
국제국제일반 2024.06.28 14:25:35세계 최대 스포츠웨어업체 나이키가 이번 분기 매출이 10%가량 급락하는 등 실적 저조가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2%가량 급락했다. 27일(현지시간) CNBC·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나이키는 2025 회계연도 1분기(6∼8월) 매출이 약 10%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2% 감소를 크게 넘어선 것이다. 나이키는 또 2025 회계연도 전체 매출과 관련, 0.9% 증가를 예상한 시장과 달리 한 자릿수 중반의 하락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5 회계연도 상반기 매출 전망도 '한 자릿수 초반 하락'에서 '한 자릿수 후반 하락'으로 수정됐다. 나이키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 둔화, 대표적 신발 프랜차이즈 관련 계획된 감소, 중화권의 거시적 불확실성 증가, 고르지 않은 소비자 트렌드 등이 가이던스(실적 예상치) 하향에 영향을 끼쳤다고 봤다. 나이키의 2024 회계연도 4분기(3∼5월)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비용 절감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시장 전망(0.83달러)을 상회하는 1.01달러를 기록했지만, 매출은 시장 전망(128억4000만 달러)에 못 미치는 126억1000만 달러에 그쳤다. 미 뉴욕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나이키 주가는 약 12% 떨어졌다. 나이키 주가는 올해 들어 이날 정규장까지 13%가량 하락한 상태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나이키가 미국 내 달리기 동호회를 통한 홍보를 축소하는 대신 한정판 운동화 등의 사업에 주력하면서 러닝화 부문에서 뉴밸런스 등 경쟁업체들에 입지를 내줬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은 나이키가 가젤·사바 등 복고스타일 제품을 내놓은 경쟁업체 아디다스에도 밀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이키는 혁신을 위해 판매 상품 규모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며, 2024 파리 올림픽 및 새로운 스타일 출시 등을 통해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
엔달러 환율 161엔 돌파…美토론 "트럼프 우세"도 영향?
국제국제일반 2024.06.28 14:25:35엔달러 환율이 28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161엔을 돌파하며 1986년 12월 이후 37년 반 만에 저가를 갱신했다. 전날 달러당 160엔대를 기록한 엔화는 이날 한때 161.27엔을 찍으며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하며 미일 금리 차가 부각된 가운데 그동안 일본에서 대규모 엔화 매입을 통한 ‘엔저 저지’를 주도해 온 간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의 퇴임 소식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간다 재무관 후임으로 미무라 아쯔시 재무성 국제국장이 7월 31일자로 취임한다. 간다 재무관은 4~5월 실시된 일본 정부의 대규모 엔화 매입·달러 매도의 시장 개입을 주도했다. 일본 시간으로 이날 오전 중계된 미국 대선 TV 토론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세했다는 평가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트럼프 우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와 미국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엔화 매도를 더욱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월말 결제를 앞둔 기업들의 달러 매수 수요 증가도 엔화 약세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엔저 흐름에 대해 “과도한 변동에는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로보락, 강력한 엣지 클리닝 기능 갖춘 ‘S8 맥스 울트라’ 출시
산업중기·벤처 2024.06.28 14:24:49글로벌 로봇청소기 업체인 로보락(Roborock)은 신제품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Max Ultra(S8 맥스 울트라)’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진공 및 물청소 기능에 2024년 플래그십 모델에 최초로 탑재된 독보적인 엣지 클리닝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청소 시 공간 내 모서리를 인식하면 플렉시암(FlexiArm Design™) 사이드 브러시가 자동으로 돌출해 먼지를 꼼꼼하게 모아 흡입한다. 회전형 엑스트라 엣지 물걸레는 벽 가장자리 1.68mm 이내 공간까지 정밀하게 닦아낸다. 로보락 S8 Max Ultra는 8000Pa(파스칼)의 뛰어난 흡입력과 로보락만의 음파진동 기술인 ‘비브라라이즈 3.0 시스템’을 갖췄다. 분당 4000회에 달하는 고속 듀얼 진동 모듈이 각종 오염이나 얼룩을 깨끗이 제거해준다. 카펫 구간에서는 물걸레를 바닥에서 최대 20mm까지 들어 올리는 오토 리프팅 기능이 2차 오염을 방지한다. 또한 PreciSense® LiDAR 내비게이션이 청소 공간 스캔과 동시에 맵을 만들어 가장 효율적인 경로로 청소를 진행한다. 42가지 종류의 물체를 인식하고 회피하는 리엑티브(Reactive) 3D 장애물 인식 센서가 탑재돼 한층 원활한 청소가 가능하다. 전자동 유지보수가 가능한 올인원 도크는 △최대 60도씨 물걸레 온수 세척 △물걸레 열풍 건조 △도크 셀프 클리닝 △지능형 먼지 감지 △자동 먼지 비움 △자동 물통 채움 △자동 세제 디스펜서 △오프피크 충전 등 8-in-1 기능을 갖췄다. 물걸레를 온수로 세척해 박테리아를 99.99% 제거할 수 있으며 걸레와 도크베이스는 60도씨 열풍으로 완전히 건조되어 곰팡이 번식을 막아준다. 이외에도 로보락 S8 Max Ultra는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2024’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수상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컬러는 화이트 1종으로 출시됐다. 리처드 창 로보락 최고경영자(CEO)는 “로보락 S8 Max Ultra는 올해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에 탑재된 핵심 기술력과 각종 스마트한 편의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국 투자기관-도 바이오 기업 매칭…경과원, 'K-Demo Day' 개최
사회전국 2024.06.28 14:24:28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를 위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경과원은 중국 바이오 투자기관 9곳을 초청해 ‘한국혁신기업로드쇼 K-Demo Day(바이오분야)’를 광교테크노밸리 경과원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지난 4월 말 중국 중관촌 혁신포럼에서 경과원과 베이징 중관촌 간 MOU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베이징국제기술거래연맹, 중국국제기술이전협력네트워크(ITTN), 경과원,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이 공동 주관했다. 도내 바이오 기업의 중국 진출 및 투자유치를 강화하고 넓게는 한중 바이오 산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경과원 측은 설명했다. 경기도가 육성한 8개 바이오 기업과 9개 중국 투자기관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IR 피칭, 전문가 심사, 1:1 매칭이 진행됐으며 중국 투자사들이 참여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시장진출 및 투자 유치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IR 피칭은 각 기업 당 15분씩 진행하고, 이후 전문가 심사를 통해 각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평가 받았다. 1:1 매칭 시간에는 중국 투자기관과 경기도 바이오 기업 간의 개별 상담이 이어졌고, 기업들은 자사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설명하고 투자 유치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었다. 중국 투자사 대표단은 행사 후 한국 바이오 기업인 필메디와 케이알랩바이오를 방문해 도내 바이오 기업의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장장 중국 국제기술이전협력네트워크 비서장은 “지난 3월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해 경기도의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인상 깊었다”며 “강성천 경과원장이 제안한 바이오산업 분야 협력 방안에 깊이 공감해 이번 K-Demo Day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교류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바이오뿐 아니라 AI, IT, 나노 기술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중국과 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9월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에 중관촌 혁신기관과 스타트업을 초대하고, 정기적인 교류 행사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경과원은 올해 9월 개소 예정인 광교바이오허브를 통해 바이오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경과원의 인프라와 프로그램으로 도내 스타트업의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
'컷오프' 與 김재원 이의신청 수용…"나경원에 보답할 때"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6.28 14:16:02국민의힘이 7·23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컷오프(경선 배제)된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이의 신청을 수용하기로 28일 결정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당에 그나마 자정기능이 남아있다는 것이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번 일을 겪으며 당내 계파싸움이 이 정도로 처절하게 벌어지고 있는지를 제대로 실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 후보인 나경원 의원은 이번 저에 대한 선관위의 부당한 결정을 바로잡으려고 앞장서 주시고 헌신적으로 도와주셨다. 저에게 보여주신 애정과 열정에 이제 김재원이 나경원에게 보답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전날(27일) 자격심사에서 탈락한 후 이의 신청을 한 김 전 최고위원과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소연 변호사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 결과 일단 김 전 최고위원의 컷오프는 번복했고, 나머지 두 사람에 대해선 추후 다시 논의할 방침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당의 3선 의원이고 주요 직책을 많이 맡았다”며 “과거 징계도 취소가 된만큼 당에 헌신한 부분을 고려해 당원들에게 재신임 여부를 묻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이 컷오프되자 당 대표 후보인 나경원 의원은 “출마까지는 허용하고 본인이 직접 당원과 국민의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는 주는 것이 적절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라며 “우리 당에서 전투력을 갖춘 대표적인 정치인이고 유일하게 영남 지역 정치인 후보이기에 그 아쉬움이 크다”고 호소한 바 있다. 김 전 최고위원의 복귀로 이번 최고위원 선거 후보자는 8명에서 9명(김민전·김재원·김형대·박용찬·박정훈·이상규·인요한·장동혁·함운경)으로 늘었다. -
버스정류장 '칼부림 난동' 중 일본인들 구한 중국인 안내원 결국…
국제국제일반 2024.06.28 14:15:52지난 24일 중국에서 하교하는 자녀를 기다리던 일본인 모자(母子)를 괴한의 흉기 공격으로부터 지키려다 중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간 중국인 스쿨버스 안내원이 치료 끝에 사망했다. 28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동부 장쑤성 쑤저우시 인민정부는 해당 여성 안내원 후유핑(胡友平)씨가 26일 숨졌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쑤저우시는 (후씨의) 옳은 일을 보고 용감히 뛰어든(見義勇爲·견의용위) 행동을 인정했고, 절차에 따라 쑤저우시 '견의용위 모범' 칭호 추서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칼부림 사건은 지난 24일 오후 4시(현지시간)께 쑤저우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발생했다. 한 중국인 남성이 하교 중인 어린이를 태운 쑤저우 일본인학교 스쿨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했을 때 버스를 기다리던 일본인 모자를 덮쳤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스쿨버스 안내원 후씨와 주변 학부모 등에게 제압됐다. 흉기에 다친 일본인 모자와 후씨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화통신은 "후유핑은 용의자의 범죄를 저지하는 과정에 중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처치를 받았으나 26일 불행히 세상을 떠났다"며 "두 일본인 (모자) 가운데 한 명은 병원 치료 중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고, 한 명은 사건 당일 퇴원했다"고 설명했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건 당시 후씨는 용의자를 당겨 붙잡은 후 뒤에서 안으면서 범행을 막으려 했다. 용의자는 돌아서서 후씨를 찔렀고, 후씨가 쓰러진 뒤에도 계속 흉기를 휘두르다 주변에 있던 시민과 지나가던 운전자, 경찰에 의해 제압됐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한 목격자는 "당시 범죄 용의자가 저지되지 않았다면 더 많은 사람이 다쳤을 것"이라고 했다. 쑤저우시는 상하이시에 인접한 인구 1300만명 도시로 일본 기업도 많이 진출해 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사건 이튿날 기자회견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해 유감"이라며 "주상하이 일본총영사관이 일본인 보호 관점에서 중국 당국에 재발 방지와 상세 정보 공유 등을 요청했다"고 말했고, 중국 외교부도 유감의 뜻을 밝혔다. 후씨의 사망 소식은 이날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주중 일본대사관은 이날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깊이 애통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경내에 일본 국기인 일장기를 조기(弔旗)로 게양한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일본대사관은 "후유핑 여사는 한 사람의 힘으로 악인의 손에서 무고한 여성과 아이를 보호했고, 그의 용기와 선량함은 수많은 중국 민중을 대표한다고 믿는다"며 "우리는 이곳에서 후 여사의 의로움에 경의를 표하고, 후 여사의 안식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 하천·계곡 불법 행위 집중 단속
사회전국 2024.06.28 14:14:04경기도가 지난 2019년부터 지속해 온 ‘도민환원 청정계곡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경기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불법 시설물이 다시 설치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7~8월 하천·계곡 점검 전담제 운영을 통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지난해 도는 주요 하천·계곡 내 불법 시설물 1만 2362개를 적발, 그 가운데 1만 2357개를 철거하고 원상 복구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포천시 백운계곡, 양주시 장흥계곡 등 민원 발생 지역 등 불법행위가 발생했던 24개 시·군 140개 지방하천과 계곡이다. 쓰레기·폐기물 무단투기 및 방치, 불법 시설물 무단 설치, 불법 영업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
LH,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홍보 캠페인
부동산정책·제도 2024.06.28 14:01:56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경기도 화성 ‘화성태안3 B3 블록’에서 ‘건설 현장 불법행위 근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금품요구, 업무방해 등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LH의 다양한 신고제도를 알리고, 투명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자 추진됐다. 건설 현장 곳곳에 불법행위 근절 포스터를 부착하고, 무기명 신고함을 설치한 뒤 현장 간담회도 개최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도입된 ‘공사계약 신고 의무화 조항’ 관련 사항과 건설 현장 불법행위를 신고한 업체가 입찰할 때 가점을 부여하는 ‘입찰가점제도’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LH는 불법행위 신고에 대한 보복 우려 없이 자발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무기명 신고채널을 신설해 제도를 강화했다. LH홈페이지에 마련된 ‘레드휘슬’ 신고채널을 통해 무기명 신고가 가능하며, 카카오톡 ‘LH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신고센터’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실시간 일대일 상담도 가능하다. 연내 전국 LH 관할 건설 현장에 ‘무기명 신고함’을 설치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불법행위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권역별 현장 노무교육도 추진한다. 지난 26일 1차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7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현장 관계자를 초청해 불법행위 유형별 대응 방법과 주요 사례를 안내할 예정이다. 정운섭 LH 건설기술본부장은 “LH는 건설 현장 불법행위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불법행위가 완전히 뿌리 뽑힐 때까지 철저한 현장점검과 제도 강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건설 현장에서 불법행위를 발견한다면 반드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KIC, 뉴욕 포럼 개최…"美 대선 앞두고 유동성 공급 주목해야"
증권국내증시 2024.06.28 14:00:03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미국 뉴욕에서 한인 금융인 및 현지 투자전문가와 함께 미국 대통령 선거의 영향과 하반기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IC는 뉴욕지사 주관으로 지난 27일 오전(현지 시각) 뉴욕 총영사관에서 제12차 ‘뉴욕 금융인 포럼(New York Korean Finance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주뉴욕총영사관 재경관을 포함해 정부, 공공 투자기관, 증권사·은행·보험사 등의 투자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제이슨 트레너트 스트라테가스증권 대표는 “1944년 이후 대선이 열리는 해 미국 주식 시장은 각종 경제 부양책 덕에 평균 16% 상승했다”며 “앞으로도 정부 주도의 유동성 공급을 주목해서 지켜볼 때”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지출과 견고한 노동시장 영향으로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높다”며 “경기침체 우려는 완화됐으나 하반기 거시경제 지표 추세를 확인하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레너트 대표는 향후 시장을 이끌 주요 투자 테마로 탈세계화·인공지능(AI) 기술·국채 수익률을 꼽았으며, 업종별로는 에너지·소재·산업재 등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트라테가스 증권은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 기반을 둔 거시경제 리서치 전문 기관으로, 전세계 기관 투자자 및 기업에 거시경제 연구, 투자전략 및 트레이딩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뉴욕 금융인 포럼을 주관한 KIC의 이경택 지사장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미국 주식 시장 전망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고 향후 미국 대선의 영향에 대해 살펴본 유익한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기관 투자자들의 장기 투자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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