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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비상경영’…영업·전략통 자리 맞바꿨다
문화·스포츠헬스 2024.06.28 17:12:12동아쏘시오그룹이 비상 경영 체제의 일환으로 지주회사 대표와 제약사 대표를 맞바꾸는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영업통인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가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동아에스티, 경영전략통인 김민영 동아에스티 대표는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로 이동한다. 의료 공백 등에 따른 영업 부진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각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적임자를 배치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룹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에는 현재 동아에스티를 이끌고 있는 김 대표가 선임됐다. 김 대표는 2015~2021년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을 지내며 그룹의 경영 전략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경영통이다. 그는 동아에스티 대표로 뉴로보·앱티스 인수를 통한 글로벌 연구개발(R&D) 교두보 마련,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및 유럽 허가 신청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힘써왔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전문성과 경험을 토대로 동아쏘시오홀딩스가 해야 하는 계열사의 경영 효율성 관리, 사업 포트폴리오 및 투자 전략 수립, 신사업 발굴, 인수합병(M&A) 등 지주사의 본연의 역할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동아에스티 대표에는 정 대표가 선임됐다. 정 대표는 2021년부터 지주사 대표를 맡아 제약 업계 최초로 2023 MSCI ESG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하는 등 그룹에 정도 경영 문화를 정착시켰다. 계열사들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실적 향상과 디지털 헬스케어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며 그룹의 성장을 이끌어왔다는 평가다. 2009년과 2011년에는 동아제약의 영업기획실 영업기획팀과 운영기획팀 팀장을 맡아 영업 부문을 효율적으로 관리한 영업통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의 한 관계자는 “동아에스티가 영업 환경의 악화로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그동안의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을 쇄신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회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이끌어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8월 8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김 대표와 정 대표를 각각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후 개최될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
민선 8기 두 돌, 서울 마포구민이 뽑은 10대 정책 1위는‘ 효도 밥상 ’
사회사회일반 2024.06.28 17:12:02서울 마포구 민선 8기 두 돌을 앞두고 구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마포구 정책은 ‘75세 이상 어르신 주민참여 효도밥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구가 역점 추진한 20개 공약·현안 사업에 대해 투표자 1인당 최대 3개 사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 ‘민선 8기 마포구 10대 정책’을 선정했다. 투표에는 총 2,975명의 주민과 직원이 참여해 총 8,924표를 행사했고 그 중 ‘주민참여 효도밥상’사업이 805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효도밥상’ 사업은 지난해 민선 8기 1주년 10대 정책 2위에 이어 올해는 1위로 선정돼 명실상부 마포구 대표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전국 최초로 마포구가 추진한 ‘주민참여 효도밥상’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6일 양질의 점심 식사와 함께 건강·법률·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노인복지 서비스다. 미방문 어르신은 전화나 방문으로 안부를 확인해 사회안전망까지 촘촘히 챙겼다. 구는 천여 명분의 음식 조리가 가능한 ‘효도밥상 반찬공장’을 기반으로 대상자를 하반기 1,500명까지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2위는 임신부터 산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햇빛센터’와 비혼모를 위한 개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처끝센터’가 차지했다. 1, 2위는 세계적 이슈인 초고령사회와 초저출생 문제에 대한 마포구의 선제 대응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3위로는 ‘신속한 민원 해결’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선 8기 구정 목표 그대로 구청장이 전용 버스를 타고 직접 현장을 찾아 지역 민원과 갈등을 해결하는 ‘현장구청장실’이 꼽혔다. 이어 △[4위]공덕 ‘누구나운동센터’ △[5위]‘실뿌리복지센터’ △[6위]지하차도 인공지능(AI) 차단 시스템 및 투명 물막이판 △[7위]홍대 ‘레드로드’ 기반 조성 △[8위]망원유수지 어린이체육시설 △[9위]합정동 ‘하늘길’ 활성화 △[10위]‘효도숙식경로당’ 사업이 뒤따랐다. 구는 마포구민이 사랑하고 지지하는 정책들을 구정 방향과 목표에 반영해 더욱 내실 있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민선 8기가 두 돌을 맞은 지금, 처음 출발선에 섰던 마음으로 다시 한번 신발 끈을 고쳐 매야 할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마포구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구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국채통합계좌 시스템 오픈…최상목 “WGBI 편입 위한 접근성 개선”
증권국내증시 2024.06.28 17:09:57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국채통합계좌 시스템 오픈에 대해 “이번 개통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필요한 접근성 개선과 한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 부총리는 한국예탁결제원이 개최한 국채통합계좌 시스템 오픈 기념행사에 참석해 “투자자들이 제도 개선의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금처럼 유관기관 및 시장 참가자들과 계속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채통합계좌는 국제예탁결제기구(ICSD)가 외국인 투자자를 위해 전자등록기관인 예탁결제원에 개설한 계좌다. 외국인 투자자에게는 한국 국채투자를 위한 새로운 국경 간 국채 거래지원 시스템이 마련된 셈이다. 예탁결제원은 2022년 양대 ICSD와 국채통합계좌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한지 18개월 만에 시스템을 개통했다. 예탁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채통합계좌를 통해 과거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방식으로 한국 국채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외국인 입장에선 국내 보관기관 선임 및 개별 계좌개설이 불필요하고, 국제예탁결제기구를 통해 바로 한국 국채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 국채의 유동성과 활용도도 크게 늘었다. 외국인 간 한국 국채 거래와 함께 환매조건매매(Repo)나 장외파생상품 거래를 위한 담보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순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국채통합계좌 시스템은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 국채투자를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스템에 차질 없이 운영해 한국 국채시장의 국제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국채통합계좌 시스템 개통은 자본시장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만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채통합계좌의 활성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권위원장 "'화성 화재' 근로환경 개선했어야…‘위험의 외주화’ 대책 마련" 촉구
사회사회일반 2024.06.28 17:08:39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이 화성 아리셀 공장 참사에 대해 “‘위험의 외주화’ 등 이전부터 지적됐던 산업구조·안전관리의 문제점을 적시에 개선했더라면 참사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관련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8일 송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최근 발생한 공장 화재 참사로 사망한 노동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송 위원장은 한국의 산업구조의 문제점으로 외환위기 이후 다단계 하도급을 통해 저비용으로 위험을 외부에 전가하는 ‘위험의 외주화’ 경향을 꼽았다. 그러면서 “그 결과 위험한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안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많은 하청업체의 노동자들이 사망하거나 크게 다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며 “최근에는 저임금·고위험·고강도의 노동환경으로 인력확보가 쉽지 않은 산업구조 말단부에 이주노동자들이 유입돼 ‘위험의 이주화’가 뚜렷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산재사고 사망자 중 외국인의 비중은 2010년 7%→2022년 9.2%→2023년 10.4%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송 위원장은 “정부는 지난해 조선업 외국인력과 고용허가제 허용 업종 및 규모 확대, ‘제4차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2023~2027)’를 추진하는 등 외국인력 도입 규모를 확대 중”이라면서도 “언어와 문화가 다른 이주노동자들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효과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은 충분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올해 이주노동자의 산재사고 사망자 수와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 점 등을 고려해 ‘이주노동자 사망에 대한 원인 분석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2018년에는 ‘간접고용노동자 노동인권 실태조사’를 실시한 뒤 이를 바탕으로 이듬해 간접고용노동자 노동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을 권고해 산업안전보건법상 도급 금지 작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처벌을 강화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송 위원장은 “정부와 관계기관에 대해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향후 이와 같은 참사가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며 “인권위는 모든 노동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4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망자의 국적은 한국인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 등이다. -
[속보] '20년 미제' 영월 영농조합 간사 살인 용의자 영장 발부
사회사회일반 2024.06.28 17:07:54[속보] '20년 미제' 영월 영농조합 간사 살인 용의자 영장 발부 -
일본서 첫 여성 검찰총장 나왔다
국제국제일반 2024.06.28 17:03:17일본에서 첫 여성 검사총장(한국의 검찰총장)이 탄생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8일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신임 검사총장에 우네모토 나오미(61) 현 도쿄고등검찰청 검사장을 내달 7일자로 발령하는 인사안을 결정했다. 우네모토 신임 검사총장은 명문 사립대인 주오대학을 졸업했으며 법무성 보호국장, 최고검(대검) 공판부장 등을 거쳐 작년 1월부터 일본 검찰 내 '넘버2'로 통하는 도쿄고검 검사장을 맡아왔다. 고이즈미 류지 법무상은 "우네모토 신임 총장의 취임으로 사회 전체의 여성 활약이 한층 더 진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이 머물고 싶은 광주' 획기적 정책 더하니 국무조정실 주관 2년 연속 '우수'
사회전국 2024.06.28 17:01:38광주광역시는 국무조정실 주관 ‘2024년도 청년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정책 종합평가’는 2023년부터 중앙부처와 시·도가 수립한 청년정책 추진성과를 평가해 청년정책 개선방향을 마련하고 청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됐다. 17개 시·도 기관 평가결과, 광주광역시,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충청남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평가대상은 시·도 소관 119개 청년정책 과제이며, 평가항목은 △청년참여·주도성(20점) △청년 삶·환경 반영도(20점) △청년의 삶 개선(50점) △청년의 정책(10점) 등 4개 항목에 더해 기관장의 청년정책 관심도, 청년정책 개선 노력 등 가산점 항목이 추가됐다. 광주시는 대표과제로 △일자리 ‘광주청년 일경험 드림 플러스’ △주거 ‘광주형일자리 근로자 주거비 지원’ △교육 ‘광주 인공지능 사관학교 운영’ △금융 ‘청년드림은행’ △복지 ‘청년13(일+삶)통장 지원’ △문화 ‘광주 5대 문화 콘텐츠 청년창업가 성장 사다리 지원’ △참여·권리 ‘청년정책 플랫폼 운영’을 제출했다. 광주시는 지난 5월 서면평가에 이은 현장평가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타 지자체에는 없는 인공지능사관학교, 광주형일자리 근로자 주거비 지원 등에 대한 정책설계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청년드림은행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채무 관리 상담, 불법금융피해 법률지원, 금융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고, 사업이 끝난 후에도 참여한 청년들과 적극 소통하는 등 내실있게 운영한 점을 인정받아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시·도 우수정책으로 소개됐다. 오인창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광주시는 올해 25개 부서에서 청년정책 관련 86개 사업을 총 2580억 원 규모로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더욱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누가 울산시의회 의장?' 오락가락 울산시의회
사회전국 2024.06.28 16:56:00후반기 의장 선거를 두고 울산시의회가 혼돈의 상황으로 빠져들었다. 지난 25일 치러진 의장 선거에서 11대 11 동률이 나왔지만, 1장의 투표용지에서 나온 ‘이중 기표’ 해석을 두고 오락가락하고 있다. 김기환 울산시의장은 28일 제248회 임시회를 열어 “지난 25일 개최한 본회의에서 결정한 의장 선출은 무효”라면서 “이에 후반기 의장으로 이성룡 의원을 결정한 사항은 취소하고, 안수일 의원이 후반기 의장으로 결정됐음을 선포한다”라고 발언한 뒤 의사봉을 두드렸다. 하지만 울산시의회 의결정족수는 12명인데 이날 회의에는 8명만 참석해 의결정족수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개의 선포도 없이 한 발언으로 따라서 이 또한 성립되지 않는다.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25일 본회의에서 시작됐다. 제8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뽑는 선거가 치러진 본회의에 재적의원 2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1·2차에 걸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정확히 11대 11로 안수일(국민의힘·남구 제1선거구)과 이성룡(국민의힘·중구 제3선거구) 양 후보로 표가 나뉘었다. 이어진 3차 결선 투표에서도 여전히 11대 11이 나왔는데, 이때 이 후보를 뽑은 투표지 중 기표란에 기표가 두 번 된 1장이 발견됐다. 그날 회의를 주재한 김기환 의장은 “같은 이름에 두 번을 찍은 투표지가 나와 유효인지, 무효인지를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의했는데, 유효하다는 해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결선투표 결과 득표수가 같을 때는 최다선 의원을 당선자로 한다’는 울산시의회 회의 규칙 조항에 따라 3선의 이 의원이 재선인 안 의원을 제치고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그런데 본회의 종료 후 ‘울산시의회 의장 등 선거 규정’에 ‘동일 후보자란에 2개 이상 기표된 것’을 무효로 간주한다는 조항이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안 의원은 이 규정을 근거로 선거 결과가 정정돼야 한다고 반발하면서 이의를 신청했다. 이에 김 의장은 28일 임시회에서 “선거 당일 선관위에 확인했지만, 다음 날 선관위에서 ‘의회 선거 규정이 있다면, 그 규정을 우선’이라고 다시 확인했다”면서 “의장인 저를 비롯한 의회사무처의 미숙한 운영으로 이런 사태가 발생했지만, 결과적으로 규정을 제대로 적용하면 안 의원 11표, 이 의원 10표, 무효 1표로 안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되는 것이 맞다”고 번복했다. 하지만, 28일 임시회는 의원 8명만 참석했다. 울산시의회 의결정족수는 12명인데 8명만 참석해 의결정족수가 부족하다. 이에 의회사무처는 김 의장의 이날 선포에 본회의 의결 효력이 없으며, 따라서 앞서 이 의원이 당선된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의회사무처는 “오늘 본회의에서 의장은 개의 선포 없이 발언한 것이어서, 유효한 회의로 성립하지 않는다”면서 “또 의장의 발언은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아 의안으로 성립되지도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와 관계없이 이성룡 의원의 후반기 의장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그렇지만, 의장과 의회사무처가 선거 결과를 놓고 정반대 판단을 하는 전례 없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후반기 의장을 둘러싼 혼란과 진통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
韓·美 “반도체 협력이 양국 동맹의 핵심”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6.28 16:55:06한미 양국이 반도체 협력이 한미 동맹의 핵심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첨단산업과 공급망 회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과 ‘제2차 한미 공급망·산업대화(SCCD)’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SCCD는 2022년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설치·합의한 첨단산업 및 공급망 협력 채널이다. 지난해 4월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SCCD는 △반도체 △첨단 제조 △핵심 광물을 포함한 첨단산업 및 공급망 회복력 △이중 용도 수출 통제 △헬스케어 및 헬스케어 기술 △디지털 경제 등을 분과로 두고 있다. 안 장관과 러몬도 장관은 회의 직전 한미 반도체협회가 공동 주최한 민관 반도체 협력 포럼에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장관은 미국 상무부가 최근 삼성전자의 텍사스주 첨단 반도체 시설과 SKC 계열사인 앱솔릭스와 체결한 비구속적 예비 각서를 평가하고 공급망과 인력 개발 및 연구개발(R&D) 협력 성과를 강조했다. 양국 반도체협회는 반도체 공급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반도체 포럼 정례화와 인공지능(AI) 등 신흥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협력, 기술 개발, 인력 양성, 투자 활성화 등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가전과 휴대폰뿐만 아니라 방위산업에서도 반도체가 필요하다”면서 "한미 안보 동맹이 공급망과 산업, 과학기술을 아우르는 동맹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반도체 협력이 우리 양자 동맹의 핵심 기둥(pillar)을 구성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
방통위, 위원장 탄핵 처리 앞서 공영방송 이사 선임 착수
산업IT 2024.06.28 16:54:37한국방송공사(KBS), 방송문화진흥회(MBC),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등 공영방송 3사의 이사 선임이 속도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야당 주도의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이 조만간 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송통신위원회가 긴급하게 전체회의를 열고 공영방송 3사의 이사 선임 계획 안건을 심의·의결한 상황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28일 정부과청사에서 제32차 전체회의를 열고 KBS와 MBC, EBS 임원 선임 계획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회의에는 김홍일 위원장과 이상인 방통위 부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방통위 사무처의 안건 제안 이유를 듣고 의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방송 업계에서는 앞으로 공영방송 3사의 새 이사회가 꾸려진 후 경영진에 대한 인사 개편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KBS와 MBC, EBS의 기존 이사들의 임기는 각각 오는 8월12일, 8월 31일, 9월 13일 만료된다. 특히 안형준 MBC 사장의 교체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안형준 사장의 경우 임기가 2026년 2월까지로 1년 8개월가량 남은 상황이다. MBC 대주주인 방문진 이사회가 여권 성향 인물들로 재편될 경우 임기 만료 전 교체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방통위는 이번 안건 의결 직후 공영방송 3사의 임원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KBS는 이사 11명을, 방문진은 이사 9명, EBS는 7명을 모집한다. KBS와 방문진은 이날부터 7월 11일까지 이사 후보자 응모를 받을 예정이며, EBS는 7월 12일부터 7월 25일까지 진행한다. 가장 먼저 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곳은 방문진이다. 방문진 이사의 임기는 오는 8월12일 만료된다. KBS는 같은 달 31일, EBS는 9월 13일 예정돼 있다. 방통위 이날 회의는 평소와 다르게 긴급하게 진행됐다. 방통위 회의는 수요일에 개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주 금요일에 방통위 사무처에서 상임위원에게 안건에 대해 보고하고, 차주 월요일 상임위원 간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 이후 수요일에 회의를 열고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기 때문이다. 또 방통위 회의 운영 규칙에서도 회의 개최 이틀 전 일시와 장소, 안건 등을 사전 공지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회의는 전날 저녁 긴급하게 공지됐다. 안건 의결이 시급하거나 그 밖에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예외 적용할 수 있다는 조항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이사 선임에 대한 시급성과 법적 정당성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공영방송 이사 선출 관련 개정 법률안이 국회에서 발의돼 논의 중이지만, 현행법에 따라 이사 선임 추천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법 집행 기관인 방통위의 책무"라고 말했다. 또 2인 체제 방통위가 공영방송 3사에 대한 이사 선임 계획을 의결하는 것이 절차적으로 부당하지 않다는 것을 강조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상인 부위원장도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7월 공영방송 이사 선임에 관한 안건을 의결할 당시 회의 속기록을 언급하며 공영방송 이사 선임 절차 진행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이상인 부위원장이 언급한 속기록은 당시 문재인 정부에서 선임한 상임위원들이 공영방송 이사들의 임기 만료 전 새 이사 선임의 시급성을 강조하는 발언들이었다. 당시도 국회에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인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부위원장은 "나도 (문재인 정부 시절) 상임위원들과 똑같은 의견"이라며 "공영방송 3사의 주인은 국민이며,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 뜻 받아 방통위가 관련 법령에 의해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야당에서는 이번 방통위의 공영방송 3사 이사 선임 계획 안건 의결이 이뤄지자 격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날 회의 진행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을 비롯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의원들이 항의 방문했다. 과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의원이 김 위원장에게 면담 요청을 했지만, 김 위원장의 거절로 이뤄지지 않았다. 최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온갖 불법으로 점철된 이번 의결은 무효"라면서 "윤석열 정권 방송장악 하수인 김홍일·이상인 두 사람은 반드시 역사적·법적 심판대에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새로운미래 등은 상임위원 3명이 결원인 상태에서 김 위원장과 이 부위원장 2인이 주요 안건을 결정한 것 등을 이유로 김 위원장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
전남경찰 경위로 파격 승진된 가수 송가인 "치안정책 홍보활동 최선"
사회전국 2024.06.28 16:52:30가수 송가인이 전남경찰 경위로 파격 승진(?) 했다. 잔남도경찰청은 28일 경찰청 무궁화홀에서 가수 송가인을 비롯한 전남경찰 직원과 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경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지난 해부터 홍보 영상을 통해 보이스피싱과 교통사고 예방 등 범죄예방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공을 인정 받아 전남경찰청 홍보 담당 직위를 부여받고 명예 경위로 위촉됐다. 박정보 전남경찰청 청장은 “전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송가인과 함께 참여치안과 정성치안을 더욱 활성화해 도민께 사랑받는 당당한 전남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명예 경위가 된 송가인은 “명예경찰 활동이 고향 주민의 안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범죄예방과 치안정책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물 과사용 불편…환경 고민하길" 줄리안, 워터밤 축제 비판
서경스타TV·방송 2024.06.28 16:50:52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물 과사용으로 논란이 된 워터밤 축제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줄리안은 27일 자신의 SNS에 "초대장에 일회용 LED? 참고로 내가 받은 초대장이 아니다. 나는 올해도 안 갈 예정"이라며 "물 과사용에 대해 사실 불편한 심리가 있다"는 글과 함께 워터밤 축제 초대장 사진을 게재했다. '워터밤 2024' 축제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개최된다. 무대 위 아티스트와 관객들이 물총 싸움을 벌이며 함께 즐기는 축제다. 2015년부터 시작돼 매년 수만명의 인파가 몰린다. 해당 발언이 화제되자 줄리안은 자신의 SNS에 추가 글을 게재했다. 그는 "DJ로서 늘 축제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고민과 갈등 함께 해왔던 부분들이 있다. 평상시에도 물 과도하게 사용 하는 것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으나, '그래 뭐 갈 수도 있지'란 생각을 했었다"며 "이번 초대장에 재활용 어렵고 희토류, 및 고가 자원이 들어가 있는 초대장을 사용 하는 게 솔직히 화가 나고 속상했다. 물 과도하게 사용 하는 것 정체성인 축제에서는 그것을 인식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다른 방면에서 덜 하기 위해서 고민을 했다면 괜찮았을 텐데"라고 적었다. JTBC '비정상회담' '톡파원 25시'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줄리안은 현재 열혈 환경운동가로 꾸준히 환경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대만판 n번방"…미성년자 불법영상까지 사고 판 '창의사방'
국제정치·사회 2024.06.28 16:49:15대만 타이베이시의 인기 온천 여행지에서 숙박객을 불법 촬영하고 불법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9명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 영상은 ‘창의사방(創意私房)’이라는 회원제 카페를 통해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창의사방은 당국의 제재를 받아 카페가 정지되자 텔레그램 등으로 옮겨가 여전히 운영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 시건은 대만 현지 언롤ㄴ과 중국 본토에서 ‘대만판 n번방’으로 불리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대만 자유시보는 타이베이의 유명 온천인 ‘황츠 온천’에서 약 17건의 불법 촬영물을 찍고 유통한 혐의로 임모씨 등 9명이 검찰에 입건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중 8명은 미성년자 불법 촬영물까지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검경은 “이들은 원격 조종이 가능한 초소형 카메라로 영상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며 "영상 매매에 사용된 가상화폐 흐름을 분석한 결과 8명이 미성년자 불법 촬영물을 매매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이 영상을 공유한 불법의 온상으로 카페 ‘창의사방’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 사이트에서는 성인은 물론 미성년자의 불법 영상까지 거래되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대만판 n번방’이라고 불리고 있다. 특히 유명 연예인도 이 사이트의 VIP회원인 것으로 알려져 대만 사회에 충격을 줬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국은 이 사이트를 정지시켰지만 마 씨 등 운영진들은 텔레그램으로 옮겨가 불법 영상 거래를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심지어는 피해자의 신상털이까지 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대만 당국은 “불법 사항이 발견될 때마다 제재를 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 “플랫폼 차원에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카탈라이즈리서치-리플, ‘디지털 금융 혁신 포럼’서 금융업계 협력 사례 발표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6.28 16:44:41블록체인 컨설팅 기업이자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솔루션 선도기업 리플의 한국 파트너사인 카탈라이즈리서치가 오는 7월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디지털 금융 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디지털 금융 혁신 포럼’은 국경 간 송금, 지급결제,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등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전통 금융 산업의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변화시키고자 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리플의 주요 임원진 및 국내 은행·증권 전문가들이 참여 기업들과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과 전통 금융의 결합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는 에미 요시카와(Emi Yoshikawa) 리플 전략기획 부사장과 제임스 월리스(James Wallis) 리플 부사장이 자리해 리플의 글로벌 기업 협력 방식과 실제 유스 케이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월리스 부사장은 '글로벌 금융사의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주제로 강연하며, 리플과 일본 금융지주사 SBI의 합작법인인 SBI 리플 아시아의 마사시 오쿠야마(Masashi Okuyama) CEO가 일본의 블록체인 비즈니스 현황과 전망을 전한다. 이밖에도 국내 가상자산사업자(VASP) 인피닛블록이 가상자산, 토큰증권 등 블록체인 기반으로 구현되는 여러 디지털 자산에 대한 커스터디의 중요성과 산업 동향에 대해 공유한다. 고병호 카탈라이즈리서치 공동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별 맞춤형 블록체인 교육을 제공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현황과 적용 사례를 한국에도 전파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 금융사 및 대기업 대상 협력을 도모하고 국내 블록체인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경제와 디센터가 함께 한다. -
장유빈 단독 선두로 반환점…시즌 첫승 재조준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6.28 16:44:22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총상금 7억 원)에 나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영건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의 키워드는 ‘극복’이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시즌 첫 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1~3라운드에 한 홀에서 더블보기 이상을 하면서 한 번씩 크게 잃는 실수를 없애야 한다”고 했는데 28일 라운드 중반에 더블보기가 하나 나왔다. 하지만 이후 10개 홀에서 버디만 6개를 잡는 저력을 보였다. 단독 선두로 반환점을 돌아 다시 우승을 두드린다. 성공하면 큰 실수 하나에 우승 문턱에서 물러서던 징크스 아닌 징크스와도 깨끗이 작별할 수 있다. 장유빈은 이날 인천 영종도의 클럽72CC 하늘코스(파71)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첫날 1타 차 공동 2위였던 그는 중간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해 단독 선두가 됐다. 11언더파로 2위인 지난해 KPGA 선수권 우승자 최승빈과 1타 차이다. 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군산CC 오픈에서 우승해 투어 1승이 있는 장유빈은 올해 평균 타수 1위,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 상금 3위로 ‘폭풍 질주’ 중이다. 준우승과 4위를 두 번씩 했고 3위도 있다. 우승만 아직 없다. 최근 2개 대회 성적이 2위와 공동 3위이니 ‘우승 타이밍’이다. 하늘코스에 대해 “그냥 모르는 코스라고 보면 된다”고 밝힌 장유빈은 첫날 인코스에서 소나기 버디를 쏟아붓더니 이날은 아웃코스에서 네 홀 연속을 포함해 버디 5개를 몰아쳤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그는 17번 홀(파4) 더블보기로 흔들리나 싶었다. 티샷이 왼쪽으로 치우쳤고 갈대 숲에서 친 두 번째 샷은 물에 빠지면서 4온 2퍼트로 2타를 잃었다. 하지만 그 뒤로 6타를 줄이며 완전히 다른 골프를 했다. 311야드 드라이버 샷으로 페어웨이를 가르고 가볍게 2온에 성공해 버디를 챙긴 3번 홀(파5)을 시작으로 4연속 버디 행진을 벌였다. 장유빈은 “첫날과 마찬가지로 초반에 몸이 덜 풀려 경직됐기 때문인지 제대로 된 플레이를 못했다. 중반 이후 버디 퍼트가 들어가면서 흐름을 탔다. 3라운드부터는 최대한 몸을 열심히 풀고 나갈 생각”이라며 웃었다. 또 “우승 문턱까지 갔다가 못 하고 돌아오면 아쉬움은 크지만 미련이 남지는 않는다. 풀시즌을 뛰는 게 올해가 처음이니 이 정도면 잘하고 있다고 본다. 이 흐름이라면 우승도 반드시 나올 것”이라고 했다. 통산 8승의 최진호가 6타나 줄여 10언더파 3위로 올라섰고 첫날 선두였던 서요섭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8언더파다. 지난주 한국오픈 챔피언 김민규는 6타를 잃어 합계 6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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