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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1분기 순익 1374억…역대 최대
경제·금융은행 2025.05.07 08:38:35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이자수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수수료·플랫폼 사업 등으로 비이자수익이 늘어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카카오뱅크는 7일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137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1112억 원) 대비 23.6% 늘어났으며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23.3% 증가한 183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자수익은 줄었지만 비이자수익이 확대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영업수익(7845억 원) 중 이자수익은 50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5058억 원)보다 0.6% 줄었다. 주택담보대출 등을 중심으로 대출 잔액이 늘었지만 시장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반면 1분기 비이자수익은 2818억 원으로 전년 동기(2120억 원) 대비 32.9% 증가했다. 전체 영업수익 중에서는 35.9%를 차지한다. 특히 대출 비교 서비스, 각종 투자 서비스의 성장에 힘입어 1분기 수수료 ·플랫폼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늘어난 776억 원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 트래픽 확대와 수신 성장을 바탕으로 수수료·플랫폼 비즈니스 확대와 투자금융자산 운용 등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균형잡힌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객 기반이 확대되면서 수신 잔액도 처음으로 60조 원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말 고객 수는 2545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는 1892만 명이다. 수신 잔액은 1분기 말 기준 60조 4000억 원, 여신 잔액은 44조 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AI 기술 적용 서비스인 'AI 검색'·'AI 금융계산기' 등을 선보이는 한편, 상반기 예정된 태국 가상은행 인가도 잘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올해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고객에게 첫 번째로 선택받는 종합 금융 플랫폼을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울산 문수야구장 증설 밑그림 나와
사회전국 2025.05.07 08:35:11울산시가 문수야구장에 숙박시설 건립하는 문수야구장 유스호스텔의 밑그림이 지난해 6월 건축기획용역에 착수한 지 10개월여 만에 마련됐다. 울산시는 울산체육공원 시설의 효율적인 활용과 토지이용 변경을 위해 지난해 11월 93만㎡에 달하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선수 등에게 운동, 숙박 등 편의를 제공하고 각종 체육대회 유치와 전지 훈련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울산체육공원 내 문수야구장에 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번 건립계획에 따르면 유스호스텔 규모는 문수야구장 내 연면적 1만 176㎡에 지상 4층의 객실 82실로 최대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1층과 2층에는 세미나실·카페·식당 등 편의시설이, 3층과 4층에는 객실이 들어선다. 객실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한쪽은 공원을, 나머지 한쪽은 야구장을 조망하게 된다. 야구장 방향 객실은 경기가 있을 때에는 전용 관람석으로도 활용돼 숙박과 경기관람이 동시에 가능하다. 옥상에는 개방형수영장과 옥상데크 등 휴게실이 설치돼 이용객에게 다양한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문수야구장의 관람장은 기존 1만 2068석 규모에서 내야 4100석, 외야 1900석을 더한 총 6000여 석을 증설해 최종 1만 8000여 석 규모로 조성된다. 내야 증설 좌석은 1루 2600석, 3루 1000석, 전용 관람석 250석, 로얄석 및 특별응원석 250석으로 구성된다. 울산시는 올해 하반기 문수야구장 관람장 증설 및 유스호스텔 조성 설계 공모를 계획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12월 유스호스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은 겨울철에도 날씨가 따뜻하고 스포츠 시설이 잘 갖춰져 각종 대회 개최나 전지훈련 최적지로 꼽힌다. 그러나 울산시는 매번 전국 규모의 체육 행사 때마다 숙박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문수야구장 유스호스텔 조성은 청소년 선수단의 합숙 훈련과 각종 스포츠의 국내외 전지훈련 유치 등 부족한 숙박 기반을 강화하고, 울산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유스호스텔 조성으로 선수단 숙박난을 해결하는 동시에 문수야구장을 많은 시민과 청소년 선수,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건축기획용역을 진행하면서 4차례에 걸쳐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직접 기술 자문을 받아 이를 건립계획에 반영했다. -
5·18기념주간 민주화 성지 광주서 '세계인권도시포럼' 열린다
사회전국 2025.05.07 08:34:54세계 평화·인권 활동가들이 오는 15일 광주에 모여 모든 반평화적 상황에 맞서 누구나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인권도시 간 연대 방안을 모색한다. 광주광역시는 15~1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은 광주시와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가 공동주최한다. 올해부터 5·18기념주간에 개최해 더 많은 이들이 광주를 찾고, 민주·인권·평화의 오월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개최 시기를 10월에서 5월로 옮겼다. 포럼 주제는 ‘평화와 연대: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다. 세계적 인권플랫폼으로 작동하고 있는 이 포럼을 통해 전 세계 인권 도시들과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쟁과 폭력에 맞서 인권과 평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개·폐회식, 전체회의, 주제회의, 특별회의, 네트워크회의, 국제인권연수, 특별·부대행사 등 7개 분야, 2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인권 전문가 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 친숙한 연사들도 참여한다. 개회 기조연설은 서승 우석대학교 석좌교수가 맡는다. 서 교수는 국제 인권·평화운동가로, 동아시아 평화와 반고문 운동의 상징적 인물이다. 개회식 직후 ‘평화를 향한 지구적 연대’를 주제로 한 전체회의가 열린다. 포럼은 17일까지 주제회의, 특별회의, 네트워크회의, 국제인권연수, 특별·부대행사 등 다채롭게 열린다. 포럼에 참가한 해외 인사들은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갖는다. 포럼 기간 중 열리는 5·18전야제와 민주평화대행진에 참석해 광주시민의 민주·인권 정신을 몸소 느끼고 연대의 발걸음을 함께할 계획이다. 박용수 광주시 민주인권평화국장은 “더 많은 시민이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참여해 평화의 가치를 함께 체험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화에어로, 황제주 간다…유럽 방위비 수혜"[줍줍리포트]
증권국내증시 2025.05.07 08:33:16NH투자증권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87만원 대비 15% 올린 10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 회사의 전 거래일(2일) 종가는 81만8000원이었다. 7일 NH투자증권 이재광 연구원은 "지상방산부문에서 한화에어로의 가치를 감가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의 15배로 평가했는데, 이를 서유럽 방산업체 평균인 18배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가 폴란드 WB그룹과 천무 MLRS용 80km급 유도탄(CGR-080) 합작법인(JV)를 설립 했고, 루마니아 K9 자주포 생상 공장을 추진 중이라는 게 그 이유다. 이 연구원은 "향후 유럽의 군비가 늘면서 수혜 가시성이 높아졌다"며 "지상 방산 부문의 경우 유럽 방산업체 평균 정도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부여는 타당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또 "자회사인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의 주가 상승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화에어로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5조5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6.7% 늘었다. 영업이익은 5610억 원으로전 년비 1399% 증가했다. 올해 1분기부터 한화오션의 실적이 연결된 영향이 크다는 설명이다. 한화에어로가 주가 100만원을 넘는 소위 '황제주'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130만원으로 제시했으며, 키움증권도 100만원으로 어림잡았다. 한편 역대급 유상증자를 계획한 한화에어로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유상증자 신고 2차 정정 요구에 따라 지난달 30일 정정신고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 증자 규모나 방식 등 주요 내용은 변경하지 않아 기존 계획대로 유증을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
인천시 ‘2025 희망인천 소상공인 재도약 지원’…최대 3000만 원 대출
사회전국 2025.05.07 08:31:19인천시가 오는 12일부터 ‘2025년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2단계 사업을 시행한다.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은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인천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인천시는 올해 총 3단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지난 1월 시행된 1단계에서는 총 25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2단계는 6개 금융회사가 공동으로 출연해 총 177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사업장을 둔 모든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이후 3년간 이자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대출금 상환 방식은 1년 거치 후 5년 동안 매월 분할 상환이며, 1년 차에는 대출이자의 2.0%, 2~3년 차에는 1.5%를 인천시가 지원한다. 또한 연 0.8% 수준의 보증 수수료 적용으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다만 최근 6개월 이내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을 받은 경우, 보증금액 합계가 1억 원 이상인 경우, 보증 제한업종(도박·유흥·향락·담배 관련 업종 등), 또는 연체·체납 등 보증 제한 사유에 해당할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담 및 신청은 5월 12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소상공인은 온라인 ‘보증드림’ 앱에서 신청하거나 사업장이 위치한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
경영인 출신 사외이사 15% 그쳐…대한상의 "전문성 부족 우려"
산업기업 2025.05.07 08:29:40국내 상장사의 사외이사가 교수·전직 관료 등 특정 직군에 집중돼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7일 발표한 '사외이사 활동 현황 및 제도 개선 과제'에 따르면 작년 기준 국내 상장기업 사외이사 직군은 학계 36%, 공공 부문 14% 등 교수·전직 관료가 절반에 달했고, 경영인 출신은 15%였다. 반면 미국 S&P 500과 일본 닛케이225 기업은 경영인이 각각 72%, 52%로 절반을 웃돌았고 학계는 각각 8%, 12%에 그쳤다. 대한상의는 공정거래법상 계열 편입 규제를 이 같은 차이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공정거래법상 계열 편입 규제란 독립경영이 승인된 경우를 제외하고 사외이사의 개인 회사가 대기업집단의 계열사로 원칙적으로 자동 편입되는 제도다. 경영인 출신의 경우 교수·전직 관료에 비해 창업 연관성이 큰 만큼 기업 현장에서 경영·산업 전문가 선임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대한상의가 사외이사 1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33.1%는 재직 기간에 개인회사 창업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이 중 37.7%는 계열 편입 규제를 고려해 사외이사직을 사임할 계획이라고 했다. 대한상의는 "외국에는 공정거래법상 계열 편입 규제가 없어 다른 기업을 운영하거나 별도 창업 계획이 있는 경영인 출신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경영·산업에 대한 전문성 부족은 사외이사의 독립성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사외이사의 안건 찬성률이 매우 높아 거수기 역할에 머무르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사전 의견 반영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반박이 나왔다. 사외이사 84.4%는 이사회 안건에 대해 의견 수렴, 토론 등 사전 의견 반영 과정을 거친다고 답했고, 55.6%는 안건에 찬성한 경우에도 안건에 대한 우려 등을 고려해 조건부 의견을 개진한 적이 있다고 했다. 경제개혁연구소에 따르면 전체 대기업집단 소속 사외이사의 독립성 지표인 해당 회사·계열사 재직 경력, 거래처, 학연 등 '이해관계 유무'는 2006년 37.5%에서 2024년 16.4%로 감소해 독립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외이사 제도·운영 관련 필요한 정책 과제로는 사외이사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 마련(45.0%), 이사의 책임 강화 논의에 대한 신중한 접근(28.8%), 공정거래법상 계열 편입 규제 및 상법상 재직 기간 규제 완화(26.2%) 순으로 나타났다.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 추진에 대해서는 상법 개정 대신 연성 규범·자율 규범으로 규율하거나 자본시장법 개정 등 핀셋 접근법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61.9%였다. 이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은 21.9%, 추진을 유보해야 한다는 의견은 14.4%였다.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미래산업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인 만큼 사외이사의 역할을 단순한 감시자를 넘어 전략적 의사결정 파트너 측면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비트코인 9만6000달러 회복…美 FOMC 결과에 촉각[디센터 시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5.07 08:27:57비트코인(BTC)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9만 6000달러대를 회복했다. 시장은 이번 회의 결과에 따라 가상자산 가격에 급격한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7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3일 만에 9만 6000달러선을 회복하며 9만 6149.2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대비 1.15% 상승한 가격이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ETH)은 0.89% 하락한 1810.58달러를 기록했다. 엑스알피(XRP)는 0.2% 올라 개당 2.149달러에서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0.75% 내린 146.2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전일 대비 0.87% 상승한 1억 3652만 8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1.19% 내린 256만 8000원, XRP는 0.2% 하락한 3049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가상자산 시장 자금이 BTC로 몰리면서 주요 알트코인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이날 BTC의 시장 점유율은 65%로 2021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FOMC 가상자산 시장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 분석업체 K33의 베틀 룬데 연구 책임자는 “이번 FOMC 회의가 상당한 변동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BTC 7일 평균 기준 변동성이 지난주 기준으로 563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단기 변동성이 비정상적으로 억제된 상태"라며 “가격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고 트레이더들이 재진입하면서 급격한 변동이 뒤따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7포인트 오른 59포인트를 기록하며 ‘탐욕’ 상태로 전환됐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룩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
미·중 갈등 심화에 반도체株 변동성 ↑… JP모건 “HBM 성장 둔화”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5.07 08:27:42▲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중갈등 심화: 트럼프의 대중국 강경책과 중국의 맞대응이 격화되며 긴장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영국의 대표적인 경제사학자인 니얼 퍼거슨은 “내년께 대만의 지정학적 위기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이 해안경비대를 동원한 대만의 경제적 봉쇄로 미국의 양보를 이끌어내는 시나리오가 제기된다. ■ 반도체 전망: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깜짝 실적’에도 삼성전자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JP모건은 “HBM 성장 둔화”를 이유로 삼성전자에 대한 목표 주가를 대폭 내려 잡았다. 경영진은 HBM3E 12단 인증 관련 이슈로 생산 속도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관세정책에 대비한 메모리 사재기는 2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나, 패널·세트 부문 수요는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 대응전략: “한국이 미중 전략경쟁의 새로운 전장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이 우리 측에 대(對)중국 기술 규제에 동참하라고 압박하고 중국이 보복 조치를 꺼내 들면 한국이 미중 전략 경쟁의 틈바구니에 놓일 수 있기 때문이다. 스콧 스나이더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은 “알래스카 LNG 운반선 건조 프로젝트를 대미 협상 지렛대로 활용하라”고 조언했다.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미중 무역 갈등이 심해지면서 내년에 대만을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경제사학자 니얼 퍼거슨은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을 위해 군사 충돌을 원하지 않는 만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대만 해역에 해안경비대를 보내 경제적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동맹국을 경시하는 트럼프의 성향을 감안할 때 중국 견제용 국제 연대도 어려울 거란 관측이다. - 핵심: JP모건이 삼성전자 목표가를 7만 4000원에서 6만 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BM 성장 둔화와 소비재 수요 불확실성이 D램 회복세 효과를 상쇄한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HBM3E 12단 제품의 인증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소비자 제품 수요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JP모건은 삼성전자의 올해 HBM 출하 성장률 전망도 60%에서 50%로 낮췄다. - 핵심 요약: 한국이 미중 간 전략 경쟁의 새로운 전장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이 한국에게 중국으로 수출하는 첨단기술에 더 엄격한 통제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중이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 관련 예외 조치가 뒤집힐 가능성도 있다. 한미경제연구소 스콧 스나이더 소장은 한국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와 LNG 운반선 건조 등을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지렛대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 핵심 요약: 이재명 테마주로 꼽히는 형지글로벌이 유상증자 일정을 한 달 가량 연기했다. 정치 테마주로 주목받으며 가격이 급등하자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이다. 문제는 상장 예정일이 7월 30일로 대선 이후 두 달 가까이 지난 시점으로 연기됐다는 점이다.만약 대선 결과에 따라 테마주 가치가 떨어지면, 실권주(청약되지 않은 주식)를 모두 인수하기로 계약한 SK증권이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키워드 TOP 5] 미중갈등, 대만위기, HBM성장둔화, 반도체전망, 테마주리스크, AI PRISM, AI 프리즘 -
"미국 브랜드, 이미 훼손" 월가 거물들의 '경고'…"1400원선 깨졌다" 원·달러 환율 1300원대로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5.07 08:26:04▲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중 관세협상 진전과 아시아 통화 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 완화 시사발언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원화는 20일 만에 100원 가까이 급락했으며 대만달러와 위안화도 큰 폭의 반등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미중 무역협상 재개 가능성에 적극적으로 베팅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재편: 미국발 관세전쟁이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확대시켰다. 흥미로운 점은 미국 자산 대신 한국 국채와 아시아 통화가 ‘대안적 안전자산’으로 급부상했다는 점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한국 국채 선물을 35조원 넘게 쓸어담았다. ■ 관세정책의 경제적 파급효과: 전방위적 관세정책이 실물경제에 뚜렷한 타격을 가했다. 글로벌 기업들이 실적 목표를 잇따라 하향 조정했으며 중국 제조업 PMI는 49.0포인트로 경기위축 국면에 접어들었다. 글로벌 자산관리사 CEO들은 "미국 브랜드에 중대한 손상을 입혔다"며 강력한 경고음을 울렸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원·달러 환율이 미중 관세전쟁 협상 진전 기대로 급락하며 20여 일 만에 100원 가량 하락했고, 특히 대만달러 강세가 원화에도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 들은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당분간 큰 폭으로 출렁이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민혁 KB국민은행 연구원은 “국내 경기 부진이나 정국 불안이 원화 강세를 방해할 수 있지만 하반기부터 이런 요인이 해소되면 대외 요인을 반영해 중기적으로 1300원대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핵심 요약: 관세전쟁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되며 외국인이 지난달 한국 국채 선물을 35조원 넘게 사들였다. 지난달 초 연 2.584%를 기록했던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달 말 연 2.267%까지 떨어졌다. 4월 한 달 동안 외국인은 3년 국채 선물을 21만 4313계약 순매수했다. - 핵심 요약: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도 위안화, 대만달러, 싱가포르달러 등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이며 ‘대안적 안전자산’으로 부상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젠가는 중국에 대한 관세를 낮출 것”이라는 인터뷰 내용을 보고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중국의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0 포인트로 경기 위축 국면에 진입하며 관세 여파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미·중 관세 관련 협상에 대한 기대감의 추가적인 증시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인다고 분석했다. - 핵심 요약: 마크 로언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 CEO 등 미국 경제 리더들이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미국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향후 2주 이내에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핵심 요약: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가 유럽 ESS 시장 공략을 위해 독일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서 차세대 ESS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국내 배터리 업계 빅2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인터배터리 유럽에서 ESS 관련 신제품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키워드 TOP 5] 미중 관세협상, 아시아 통화 강세, 안전자산 선호, 원화 변동성, 대만달러 급등, 대안 투자자산, AI PRISM, AI 프리즘 -
경남대 등 도내 3개 대학 '글로컬대학' 마지막 도전
사회전국 2025.05.07 08:21:33경남대학교와 연암공대, 동원과학기술대 등 경남 지역 3개 대학이 2일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신청서를 교육부에 냈다. 예비지정 지위가 인정된 경남대(단독)와 연암공대-울산과학대(연합)를 비롯해 신규로 동원과기대가 계명문화대, 제주관광대와 연합해 도전한다. 도는 예비지정 신청서 제출에 앞서 대학별 추진 간담회를 개최해 다른 지역 대학과 차별화된 혁신전략과 지속 가능한 모델을 논의했다. 각 대학은 도와 함께 협의를 거쳐 예비지정 신청서(혁신 기획서)를 지속해서 보완해 왔다. 경남대는 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DX)을 위한 밀착형 기업 지원을 추진하는 ‘지산학연 일체 대학’을 내세웠다. 스마트 제조, 인공지능(AI), 디지털 물류 등 디지털 분야 융합인재 양성과 초거대제조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혁신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연암공대는 울산과학대, 한국폴리텍Ⅶ와 연합한 ‘지산학연 상생 연합공과대학’ 구축을 앞세웠다. 지역 공장(LG·HD현대 등) 기반 가상현실과 연계, 실습병행 생산공장을 활용한 제조벨트 생산기술 실무인력 양성도 목표로 제시했다. 동원과기대는 계명문화대, 제주관광대와 함께 ‘컬쳐-기술-관광-서비스 분야 융합형 K-고등직업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국외 인재와 지역기업을 연계하고 유학생 유치와 고숙련 외국인 인력양성에 앞장서겠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경남도는 “글로컬대학에 선정될 수 있도록 대학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 조율과정을 거쳤고 혁신기획서 보완점 등도 논의했다”며 “예비지정 여부에 따라 대학별 맞춤형 전담팀(TF) 운영, 맞춤형 자문단 지원 등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달 15~20개 예비지정 대학을 선정하고 9월 본지정에서 10개 이내 글로컬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은 혁신과 대학-지역 간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이끌 30개 안팎의 비수도권 대학을 선정해 5년간 각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와 국립창원대학교, 인제대학교가 선정됐다. -
울산시, 반려견 자진신고 기간에 등록하면 ‘과태료 면제’
사회전국 2025.05.07 08:19:43울산시는 반려견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고 등록 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올해 2차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1차 자진신고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등록이나 변경신고를 못한 반려견을 자진신고 기간 내 신청하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과태료는 동물등록 의무 위반 시 100만 원 이하, 변경 신고 의무 위반 시 50만 원 이하다.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된 이후 7월 한 달간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물 등록은 2개월령 이상 주택 또는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개가 해당되며, 등록 대상이 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등록 방법은 각 구군청 또는 등록 대행업자로 지정된 인근 동물병원을 방문하면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소유자 확인과 정보 입력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변경신고는 동물등록을 한 이후 반려견의 소유자·주소·전화번호 등이 바뀐 경우, 등록한 동물을 잃어버리거나 되찾은 경우, 동물이 사망한 경우에 구군청을 방문하거나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과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변경할 수 있다. 울산시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2차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해 반려견 등 동물등록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동물 등록은 반려견을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지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올해는 특히 동물등록제를 보다 널리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신고기간을 2회로 확대한 만큼 반려인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애니판 틱톡’ 만든다" 네이버웹툰 '승부수'…"조달 자금 M&A에 투자한다더니" 상장사들 ‘공수표’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산업중기·벤처 2025.05.07 08:18:52▲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국가 경쟁 가속: 한국 AI 산업이 골든타임을 맞았다. 대한상의는 향후 3~4년이 AI 강국 진입의 핵심 시기로 분석했다. 일본은 이미 GPU 무상 지원과 정부 구매를 통해 AI 생태계를 촉진 중이다. ■ 데이터센터 시장 급성장: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앞으로 10년 간 연평균 27% 성장해 2034년 160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된다. 국내 스타트업 데이톤은 AI 기반 데이터센터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300억 원 수주에 성공했다. ■ 콘텐츠 플랫폼 혁신: 네이버웹툰이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를 이용자 제작 플랫폼(UGC) 형태로 구축한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제작 도구를 제공하며, 관련 시장은 2034년 6412억 달러(912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일본 정부는 AI 스타트업에 GPU 무상 지원과 디지털청이 직접 첫 구매자로 나서는 방식으로 AI 생태계를 조성한다. 사카나AI는 이러한 지원으로 1년 만에 기업가치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의 유니콘으로 성장했다. 이처럼 AI 정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기술 장려를 넘어 정부가 선구매자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생기고 있다. - 핵심 요약: 대한상의는 한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골든타임이 향후 3~4년이며, AIDC 건설과 한국형 LLM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대한상의는 한국형 LLM도 시급 과제로 선정했다. 오픈AI나 딥시크 같은 미국과 중국 LLM에만 의존할 경우 AI 종속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핵심 요약: AI 기반 이상탐지 기술을 보유한 데이톤은 데이터센터 전용 AIOps(AI기반 IT 운영)를 개발해 6개 데이터센터 PM을 진행 중이며, 300억원을 수주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00억 원 정도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동현 데이톤 대표는 올해 6월부터 논리적 사고를 스스로 하는 리즈닝(Reasoning) 모델이 적용된 AI 에이전트 개발에 착수해 내년 상방기 사용화 계획을 밝혔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네이버웹툰은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를 UGC 형태로 구축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제작 도구를 제공하고, 2034년 6412억 달러(912조원) 규모로 성장할 숏폼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실제로 네이버웹툰의 모회사인 웹툰엔터테이먼트의 지난해 매출은 13억 4850만 달러(약 1조 8402억 원)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 핵심 요약: 최근 상장한 기업들이 IPO 자금의 상당 부분을 M&A에 쓰겠다고 약속했으나 실제 집행은 미미하거나 전무한 상황으로, 더본코리아와 LG CNS 등이 이에 해당한다. IB 업계 관계자는 “IPO 자금 사용 계획은 투자 의사 결정의 핵심 근거”라며 “상장하면 끝이라는 안일한 태도로는 투자자 이탈이 불가피하다”고 비판했다. - 핵심 요약: 셀트리온은 ADC와 다중항체 기술을 활용해 올해 4건의 신약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하고, 2028년까지 총 13개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차세대 신약 개발을 통해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글로벌 빅파마’의 면모를 갖춰 나갈 방침이다. [키워드 TOP 5] AI 국가 경쟁, 정부 AI 구매자 전략, 데이터센터 확대, 생성형 AI 콘텐츠, UGC 플랫폼 성장, AI PRISM, AI 프리즘 -
“모든 AI, 미국 깃발 아래로”… 트럼프 관세쇼크속 위안화 가치 상승 '역설'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산업기업 2025.05.07 08:15:38▲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주도 AI 패권 강화: 트럼프 행정부가 글로벌 AI 생태계를 미국 중심으로 수직계열화하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가 선도적인 미국 AI 계층으로 운영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중국 등 경쟁국 압박과 동맹국 포섭 전략을 강조했다. ■ 미중 기술전쟁 속 한국의 선택: 미중 간 기술경쟁 심화로 한국이 새로운 전장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 관련 예외 조치가 지속될 수 있을지 불확실한 가운데, 알래스카 LNG선 건조 사업을 협상 카드로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 글로벌 무역질서 재편 가속화: 트럼프의 최대 145% 고율 관세가 세계 경제에 충격파를 던지는 가운데, 역설적으로 위안화는 7.2위안선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 신제품 연 2회 출시로 삼성과의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이 글로벌 AI 기술 전반을 미국 중심으로 수직계열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이 동맹국을 포섭하고 중국 등 경쟁국을 압박하는 전략으로 읽힌다.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OSTP) 겸 과학기술보좌관은 “전 세계가 미국 AI 체계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경쟁국에 AI 발전 도구를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자력 발전을 확대하고 규제를 완화해 AI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 핵심 요약: 한국이 미중 간 전략 경쟁의 새로운 전장이 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국이 한국에 대중국 기술 수출 통제를 요구하고, 중국이 이에 보복할 경우 한국은 양국 사이에 끼는 모양새가 될 거란 분석이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인정받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 예외 조치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유지될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를 관세 협상의 전략적 지렛대로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 제시됐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를 흔들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중국 위안화와 아시아 통화 가치는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젠가 중국 관세를 낮출 것”이라고 발언한 이후 위안화는 7.2위안 선을 돌파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기업들은 관세 충격으로 실적 목표를 하향 조정하는 반면, 위안화와 대만 달러 등은 ‘대안적 안전자산’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 핵심 요약: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 전략을 ‘연 2회 출시’로 바꿨다. 내년 9월에 아이폰18 에어와 맥스 시리즈, 최초 폴더블 제품을 공개하고, 일반 모델은 2027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고부가가치 신제품에 집중하고 하반기에 치중된 매출 구조를 개선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로서 상·하반기 모두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삼성전자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키워드 TOP 5] 기술패권경쟁, AI수직계열화, 고율관세정책, 협상지렛대, 생산기지다변화, AI PRISM, AI 프리즘 -
“美 RSF 핵심축으로” 함정 MRO 맡으며 기술력 '인정'…"앞으로 3년이 'AI 빅3 진입' 골든타임"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사회사회일반 2025.05.07 08:14:25▲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전문인력 수급 불균형: 금융당국이 회계법인 채용 규모 축소 점검에 나섰다. 회계사 최소 선발 예정 인원에 비해 합격자 수는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은 신중한 접근을 보일 방침이다. ■ 글로벌 사업 확장: K항공 기업들이 미군 MRO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골드만삭스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한다.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빠르게 가속화되는 흐름이다. ■ 산업 트렌드 변화: 보안 규제 강화 움직임이 SK텔레콤(017670) 해킹 사고로 가속화되고 있다. K향수 브랜드는 론칭 2년만에 세계 60여 국가에 진출했다. AI와 글로벌화가 산업구조를 빠르게 재편하는 현상이 가시화됐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금융위가 이달 중 4대 회계법인과 만나 올해 신입 채용 규모 점검에 나서는 가운데 지난해 842명보다 감소한 600명 선이 예상돼 취업난이 우려된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신입 회계사 전원이 대형 회계법인에서 실무 교육을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지만 난항이 예상된다. - 핵심 요약: 대한상의는 AI 인재 수요(2만1500명)에 비해 공급(900명)이 크게 부족하며, 향후 3년이 한국의 AI 3대 강국 진입 여부를 결정할 골든타임이라고 분석했다. 대한상의는 최우선 과제로 AI 데이터센터(AIDC) 건설을 꼽아 ‘AI 컴퓨팅 액세스 펀드’를 제안했다. - 핵심 요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한국우주항공산업(KAI), 대한항공 등이 미군 MRO 사업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 부상하며 관련 시설 확충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MRO 사업에 대한 미국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추가로 시설을 확장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한국투자증권이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펀드 운용, 시장 분석, 직원 교류 등 포괄적 협업을 추진한다.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금융상품 잔액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1분기 기준 약 6조 8300억 원이던 잔액은 올해 1분기 기준 11조 5000억 원으로 집계되면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 핵심 요약: 국내 향수 시장이 2019년 5317억원에서 올해 약 1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본투스탠드아웃’ 등 K향수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K향수 브랜드들은 MZ세대들이 자주 찾는 국내외 핫플레이스에 매장을 오픈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 핵심 요약: SK텔레콤 해킹 사고 이후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 규제 강화 논의가 확산되고 있으며, AI 시대에 보안 체계 점검 필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김형중 호서대 디지털금융경영학과 석좌교수는 “보안 사고가 터질 때마다 규제를 강화하면 신산업 성장을 가로막게 된다”며 “규제보다는 보안 기술 발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키워드 TOP 5] 회계사 취업난, AI 인재 확보 경쟁, MRO 시장 확대, 정보보호 규제 강화, K브랜드 글로벌 진출, AI PRISM, AI 프리즘 -
SK하이닉스 美 HBM 패키징 공장, 8부 능선 넘었다
산업IT 2025.05.07 08:14:20SK하이닉스(000660)가 미 인디애나주에 38억 달러를 들여 건설 예정인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징 공장이 시의회 건설 허가를 받아내는 데 성공했다. 당초 계획했던 부지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 반발이 거세 일각에서는 사업 지연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압박을 피하기 위한 SK하이닉스의 현지 투자 전략이 ‘8부 능선’을 넘어섰다는 평가다. 6일(현지 시간) 인디애나주 지역 언론에 따르면 웨스트라피엣시는 전날 공청회를 열고 SK하이닉스 패키징 공장 부지에 대한 용도변경을 6대 3으로 가결시켰다. SK하이닉스가 공장 부지를 기존보다 더 넓은 곳으로 옮기는 방안이 허가된 것이다. 기존 부지와 퍼듀 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새 부지는 모두 퍼듀리서치센터(PRC)가 소유한 부지로 SK하이닉스에게 제공될 예정이었으나, 보다 입지 조건이 좋은 새 부지는 주택용도로 묶여 있어 용도변경이 필요했다고 한다. 전날 시작된 공청회에는 100여 명 이상 지역주민이 참석해 이날 새벽 2시에야 표결이 마무리됐다고 한다. 지역 언론들은 인근 주민들이 공장 건설에 따른 환경 오염 등을 우려해 거세게 반발했으나 시 역사상 최대규모 투자와 고용 유발에 대한 시의회의 기대감을 덮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부지 변경이 허가되며 SK하이닉스의 기존 미국 내 공급망 확장 계획도 탄력을 받게 됐다. 만일 부지 이전이 불발됐다면 SK하이닉스는 도심·퍼듀 대학과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기존 부지를 택할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새 부지 규모가 더 큰 만큼 향후 시장 상황에 따른 생산량 확장 등에도 유연히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2028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공장 착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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