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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행안부 재난안전본부장에 김광용 임명
정치대통령실 2025.06.20 11:05:22이재명 대통령은 20일 통일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4개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자료를 통해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림수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정안전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김광용 재난안전본부장은 업무역량이 탁월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면서 대변인으로 활동해 언론 대응 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대변인은 “행정안전부 안전기획과장, 재난대응정책관, 자연재난실장 등 재난 안전 업무를 경험하면서 전문성과 대응 역량이 축적된 인물”이라며 “홍수와 지진 등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하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나라를 만드는 안전 업무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차관급 인사는 안정감과 변화를 동시에 충족하면서 각 부처가 즉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문 관료들을 중심으로 배치했다”며 “이재명 정부는 앞으로도 유능한 관료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국민 여러분께 효능감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정부, 농식품부 차관에 강형석·해수부는 김성범
정치대통령실 2025.06.20 11:04:41이재명 대통령은 20일 통일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4개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자료를 통해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림수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정안전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형석 차관은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과 농업혁신정책실장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면서 농업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강 대변인은 “스마트 데이터 농업 확산과 K-푸드 수출 확대 등 미래 농산업 전환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사람이 돌아오는 지속가능한 농산어촌’ 구축이라는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차관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해양정책관, 항만국장 등을 두루 거치며 해양수산 전 분야에 전문성과 위기 대응 역량을 갖춘 인물로 꼽힌다. 강 대변인은 “다양한 실무 경험과 정책 능력을 바탕으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해양 신산업 육성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할 최적의 인재”라고 덧붙였다. -
이재명 정부, 통일부 차관에 김남중·행안부는 김민재
정치대통령실 2025.06.20 11:04:10이재명 대통령은 20일 통일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4개부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자료를 통해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림수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정안전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라는 별칭을 가진 인사다. 강 대변인은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며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김민재 차관은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으로 꼽힌다. 강 대변인은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며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아젠다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만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중심의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에 박차를 가할 인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
자녀 국제학교 입학까지 지원…원익IPS, ‘K-테크패스’ 1호 인재 유치 성공
산업중기·벤처 2025.06.20 11:01:58국내 대표 반도체 장비 기업 원익IPS(240810)가 해외우수인재 정착 지원 프로그램 ‘K-테크 패스(Tech Pass)’를 통해 제1호 인재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해당 제도가 시행된 이후 국내 기업 가운데 첫 사례로 향후 첨단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인재 유치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테크 패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전략산업에서 활동할 수석급 이상의 해외 인재를 대상으로 비자, 정착, 가족 지원 등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1호 인재는 미국 텍사스대(UT Austin)에서 전기·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AMAT와 KLA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은 검증된 최고 수준의 전문가다. 그는 원익IPS에 합류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당국은 해당 제도를 통해 접수된 기업의 고용계약과 인재 이력을 철저히 검증하고 요건을 충족한 경우 2주 이내에 패스 발급과 비자 연계까지 완료하는 신속한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국내 반도체 장비 업계에서 글로벌 핵심 인력을 안정적으로 유치한 첫 성공 사례로 다른 기업에도 중요한 레퍼런스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익IPS 인재개발팀 관계자는 “그간 해외 인재 채용 과정에서 겪었던 비자 문제, 가족 정착 지원 문제 등 다양한 진입 장벽이 K-테크 패스 제도를 통해 해소됐다”며 “자녀 국제학교 입학 등 부수적 정착 지원까지 제공돼 해외 인재 영입이 더욱 현실적인 선택지가 됐다”고 밝혔다. 국내 우수 인재의 해외 유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반도체 등 첨단 분야에서 전문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K-테크 패스 제도를 통해 세계 500대 기업 경력자, 글로벌 연구기관 출신 등 최상위 인재의 국내 정착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
에어인디아 왜 이러나…비상탈출 슬라이드 점검 없이 운항 적발[글로벌 왓]
국제국제일반 2025.06.20 11:01:04에어인디아가 최소 3대의 에어버스 항공기를 비상탈출용 슬라이드 장비 점검 없이 운항한 사실이 드러나 인도 항공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일부는 3개월 이상 필수 점검 없이 국제선을 운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일주일 전 발생한 AI171편 여객기 추락 사고에 이어, 에어인디아의 안전 시스템에 대한 신뢰에 다시 한 번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민간항공총국(DGCA)은 지난 5월 불시 점검에서 에어인디아의 A320 및 A319 항공기 3대가 비상탈출 장비에 대한 필수 점검 없이 운항한 사실을 적발했다. 특히 A320 기종 1대는 점검 지연 기간 중 두바이, 리야드, 제다 등 국제노선에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DGCA는 “비상 장비 미점검 운항은 명백한 안전 규정 위반이며, 해당 항공기의 감항증명(비행기를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문서)은 자동 정지된 것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또 에어인디아가 시정 보고서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은 점, 내부 절차 관리가 전반적으로 실패했다는 점도 문제 삼았다. 이번 경고는 감항 담당 국장 아니메시 가르그가 직접 캠벨 윌슨 에어인디아 CEO와 관리자에게 서한을 보내 통보한 것으로, 향후 벌금 등 추가 조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에어인디아는 관련 사실을 인정하고 “비상탈출 장비를 포함한 전체 정비 기록을 긴급히 재검토 중이며, 빠른 시일 내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부 항공기의 경우 정비 중 슬라이드가 우발적으로 전개되며 누락 사실이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DGCA는 “반복된 지적에도 시정 조치가 이행되지 않았고, 품질관리와 계획 부서 전반에 구조적 통제 실패가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 12일 보잉 787-8 항공기 추락 사고 이전에 작성된 것이지만, 이번 경고는 이미 신뢰가 흔들린 에어인디아에 또 다른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인디아는 2022년 타타그룹 인수 후 ‘글로벌 항공사’ 도약을 선언하며 대규모 개편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기내 산소 부족으로 12만7000달러의 과태료를 부과받고, 조종실 무단 출입 사건 등 각종 안전 사고가 이어지며 체계 미비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에어인디아 측은 “대부분 항공기는 감항 요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일부 서류상의 미비는 실제 운항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12일 오후 1시 38분경 아메다바드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국제공항에서 영국 런던으로 출발한 에어인디아 AI171편 여객기는 이륙 30초 만에 추락하며 최근 11년 간 최악의 민항기 항공 참사로 기록됐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270명이 사망했고 탑승자 242명 중 생존자는 단 1명뿐으로 인도 출신의 영국 국적자다. 사고기는 국립 B.J 의대 기숙사 건물로 추락하면서 지상에서도 추가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인도 당국은 블랙박스의 조종실 음성 기록 및 비행 데이터, 잔해 등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항공 전문가들은 엔진 성능 저하, 날개 설정 오류, 이륙 직후 착륙 장치 미수납 등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
<코>케이엔알시스템, 상한가 진입.. +29.97% ↑
증권News봇 2025.06.20 11:00:45오전 11시 0분 현재 케이엔알시스템(199430)이 +29.97% 오른 9,410원(▲2,17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74억8,785만, 거래량은 86만7,30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케이엔알시스템은 전일 상승(7,240원, ▲360, +5.23%)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케이엔알시스템은 상승 16회, 하락 12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5.13%였다. 이 기간 '의료·정밀기기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60%를 기록했다.현재 '의료·정밀기기업' 총 94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44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335810) +11.54%, 위드텍(348350) +9.90%, 피앤에스미캐닉스(460940) +9.08%)[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섬유의복업(0.62%↓)
증권News봇 2025.06.20 11:00:1420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09p(+0.88%) 상승한 3003.83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2.02%), 화학업(+1.70%), 오락·문화업(+1.42%)이며, 약세업종은 건설업(-1.33%), 섬유의복업(-0.62%), 기계업(-0.5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섬유의복업이 73:27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30:70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46억, 기관은 10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4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두산퓨얼셀2우B(33626L)가 29.98% 오른 11,100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화장품(123690)(+28.85%), 두산퓨얼셀1우(33626K)(+25.5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석유(004090)(-11.14%), STX그린로지스(465770)(-8.41%), 대성에너지(117580)(-6.7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65개, 하락종목은 41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서울대병원, 바이오USA서 자체 데이터플랫폼 'KHDP' 시연
산업바이오 2025.06.20 10:57:21울대병원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박람회 ‘바이오USA’에 참가해 글로벌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디지털 헬스데이터 플랫폼 ‘KHDP’를 시연했다고 20일 밝혔다. 병원 측은 KHDP에 대해 임상현장에서 생성된 대규모 데이터를 가명·익명 처리한 후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전하게 분석·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따라서 데이터 반출 없이 공동연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정밀의료, 바이오헬스, 인공지능(AI) 연구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 1월부터는 전 세계 연구자에게 개방하고 본격 운영 중이며 3페타바이트 규모의 가명·익명 헬스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바이오USA에서는 KHDP 활용 사례를 시연하고 홍보했으며, 글로벌 바이오기업 및 교육·연구기관과의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특히 가명·익명정보 기반 데이터 활용에 대한 해외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며, 국제 공동연구 추진 기반도 마련됐다. 앞서 16일에는 서울의대와 하버드의대 간 공동 워크숍 ‘SNUH–SNUCM–HMS PI & Trainee Workshop’을 개최했다. 서울대병원은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의 국제공동연구협력사업의 일환으로 HMS와 총 9개 연구과제를 공동 수행 중이며, 9명의 연수자가 현지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과제별 연구 성과 발표 및 상호간의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용진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제1호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서 글로벌 디지털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첨단 바이오·AI 기술을 통한 혁신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셀트리온, 바이오USA서 150건 넘는 미팅… 신약 파트너십 주력
산업기업 2025.06.20 10:54:45셀트리온(068270)은 16~19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전시 행사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에서 150건 이상의 미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전 세계 1800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바이오 행사다. 셀트리온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으로 바이오USA에 참가해 회사의 주력 제품인 바이오시밀러부터 신약 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위탁개발생산(CDMO) 등 업무 전반에서 파트너십 확대를 모색해 왔다. 총 나흘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셀트리온은 150건이 넘는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다양한 주제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셀트리온에서 올해 핵심 업무로 삼고 있는 신약 개발과 관련해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항체 신약, 펩타이드 등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잠재적 파트너십 가능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신약 개발 관련 유망 기술을 찾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도 폭넓게 논의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바이오USA에서 진행된 미팅들을 면밀히 검토해 성장 가능성과 역량을 지닌 잠재적 협력사들을 발굴하기로 했다. 유통망 확대에 대한 협의도 폭넓게 이뤄졌다. 현재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직판망으로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공급하는 셀트리온은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의약품 운송, 보관 등 유통 업무 관련 협업 요청을 제안받았다고 전했다. 간접 판매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일부 국가에서는 기존 유통망 강화를 목적으로 한 기업 미팅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기업 미팅뿐 아니라 회사의 주요 사업 내용 및 핵심 제품 등을 소개하는 홍보 브로셔(QR코드)를 부스 곳곳에 배치하고 설문 참여 고객을 위한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벌였다. 나흘간 진행된 올해 바이오USA에서 1800명 이상의 행사 참가자가 셀트리온 부스를 방문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신약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에 대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이 이어졌다”며 “회사에서 개발 중인 신약 포트폴리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최적의 기술 및 잠재적 파트너십을 확보해 글로벌 빅파마로 성장해 가고 있는 셀트리온의 기업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 ESG 전략에 'AI 안전 개발·디지털 포용성' 추가
산업IT 2025.06.20 10:53:19네이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에 인공지능(AI)의 안전한 개발과 활용을 위한 ‘사람을 위한 기술’ 분야를 추가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ESG 경영 노력과 성과를 담은 ‘2024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는 새로운 지속가능경영 프레임워크인 ‘사람을 위한 기술’을 통해 디지털 포용성 확대, 이용자 보호 등 기술 기반의 ESG 전략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설된 '서비스 안정성' 분야는 재난·재해·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전사 차원의 목표를 담았다. 동시에 네이버는 지난해 팀네이버 통합 콘퍼런스 '단24'에서 발표된 ‘임팩트 펀드’에 대한 계획도 공개했다. 네이버는 2030년까지 1조 원 규모의 자금을 테크 임팩트, 비즈니스 임팩트, 커뮤니티 임팩트 등 세 가지 분야에 나눠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전 국민 대상 AI 캠페인과 성인 대상 AI·소프트웨어(SW) 교육, 판매자 스케일업(규모 확대)을 위한 마일리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미래 세대, 중소기업(SME), 창작자의 기술·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에는 상생 금융과 기술 설루션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빠른 정산과 커머스 설루션 마켓, 위조·위해 상품 방지로 건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안심보장 프로그램 등도 소개됐다. -
‘내란 1호 기소’ 김용현, 형사34부 배당…특검 “구속 유지·신속 병합” 요청
사회사회일반 2025.06.20 10:51:07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내란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호’ 기소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사건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에 배당됐다. 서울중앙지법은 20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된 김 전 장관 사건이 형사34부에 배당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김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을 담당해온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가 아닌 다른 재판부에 배당된 것이다. 조은석 특검은 이달 18일 김 전 장관을 추가 기소했다. 지난해 12월 27일 내란 관련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 전 장관은 오는 26일 1심 기준 구속기간 6개월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이번 추가 기소는 구속 만료에 따른 석방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 형사소송법상 동일한 혐의로는 재구속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전날 조 특검은 법원에 김 전 장관에 관한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결정을 취소하고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조 특검은 또 사건의 신속한 병합도 촉구했다. -
철도 중심 의정부 가치 재조명한다…21일 '칙칙폭폭 페스타' 개최
사회전국 2025.06.20 10:50:49경기 의정부시는 시민단체 의정부시민공감과 함께 오는 21일 경전철 회룡역 수변무대 및 회룡천변 일대에서 ‘칙칙폭폭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칙칙폭폭 페스타는 115년 역사의 경원선 의정부역과 교외선, 2012년 개통된 의정부경전철 등 철도 중심도시로서의 의정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동시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지하철 7호선 연장과 착공을 앞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까지 반영, 의정부의 미래형 도시 브랜드 구축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철도를 테마로 한 전시, 지역 예술인 공연,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미니기차 체험존은 아이들이 직접 열차를 타보며 의정부의 철도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초등학교 3학년 대상 지역화 교재와 연계돼 교육적 가치도 높다. 고재은 의정부시민공감 대표는 “이번 행사는 근현대사의 아픔과 추억, 낭만을 품은 철도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철도 기반의 교통관광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시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철도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스피 장중 3000선 돌파…3년 반 만의 '삼천피' 시대
증권증권일반 2025.06.20 10:45:26코스피 지수가 20일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 2022년 1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직후 연일 상승세를 키우고 있는 코스피는 새 정부 출범 16일 만에 30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미국의 관세 정책이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데다, 이재명 새 정부의 경기 부양책, 하반기 금리 인하 사이클, 상법 개정과 세제 개편 기대감 등에 힘입은 영향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1.03포인트(1.04%) 오른 3008.7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8.78포인트(0.29%) 오른 2986.52로 출발해 보합세를 보이다 오름폭을 키워 오전 10시 45분께 3000.46까지 오르며 3000선을 넘어섰다. 장 초반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이 같은 시각 기준 2400억 원대 규모의 순매수로 돌아선 덕이다. 코스피가 장중 3000을 넘긴 것은 2022년 1월 3일(3010.77) 이후 3년 5개월여 만이다. 앞서 코스피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1월 6일(3027.16) 최초로 장중 3000을 넘어선 바 있다. 종가 기준으로는 2021년 12월 28일(3020.24)이 3000선을 마지막으로 넘었다. 지난달 23일 2592.09로 마감한 코스피는 이후 급등하기 시작, 전날 기준 2977.74까지 17거래일 만에 385.65포인트(14.88%) 상승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약 3년 반 만에 ‘2000 시대’에서 벗어나 ‘삼천피 시대’에 재진입하게 됐다. 3년 반 만에 삼천피를 되찾으면서 증권가에서는 낙관론이 이어지지만,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다. 지난해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하면서 시작된 AI 랠리는 하반기 들어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으로 지난해 7월 2900선까지 올라섰지만,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8월 ‘블랙먼데이’ 충격으로 순식간에 2400대까지 폭락했다. 이후 한 동안 횡보를 거듭하던 코스피는 비상계엄 사태가 이어지면서 한때 2300선 아래까지 밀렸다. 코스피는 올해 들어 수익률이 24%를 상회하며 글로벌 증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으름장’에도 주요 대선 주자들이 자산 시장 선진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 세제 개편 등을 공약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함께 본격적인 ‘허니문 랠리’를 이어오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미국발 무역 갈등이 완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하반기 금리 인하 사이클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새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상법 개정과 세제 개편이 추진되면서 증시 체질 개선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코스피 5000’을 공언한 이재명 대통령은 당선 직후 한국거래소를 찾아 “주식 투자를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9개월간의 매도 우위를 끊고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 수급 개선과 증시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현재 이익 추이대로라면 연말에는 3100선에 도달할 수 있다”면서 “유동성 확대에 주가수익비율(PER) 상승까지 반영한다면 3400대까지 고점을 높일 수 있다” 전망했다. 이수정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1년 개인들처럼 이번에는 외국인 매수세로 국내 증시가 '오버슈팅'할 가능성이 있다”며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관세 리스크와 이스라엘과 이란의 중동 지정학적 갈등 우려가 여전히 상존하고, 관세 유예 기간 시한 임박한 점, 국내 수출 역성장세가 심화할 수 있는 점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000포인트는 투자심리의 분기점 역할을 하는 상징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만큼, 이를 넘어서 더 얼마나 갈지는 지켜봐야 되겠다”며 “국내 증시가 대선 이후 허니문 랠리의 호재를 소진해가고 있어, 앞으로 업종과 종목 선택의 난이도 상승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34개 아동·청소년기관에 2.5억 지원
산업기업 2025.06.20 10:44:52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Mercedes-Benz All Together)’ 기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전국 34개 아동 및 청소년 사회복지기관에 총 2억 5000만 원의 교육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기금 전달식은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이은정 위원, 김효승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을 비롯해 대표 수혜기관 두 곳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본사에서 19일 진행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교육 지원사업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와 11개 공식 딜러사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에서 교육과 관련해 재정 지원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 사회복지기관을 직접 추천하고 후원하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 임직원 추천을 통해 선정된 수혜기관은 서울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 안양 희망나무지역아동센터, 수원 경동원 등 전국 8개 시도 내 34개의 사회복지기관이다. 전달된 기금은 기관별로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 시설 정비, 교육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번 수혜기관 중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번 기금을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희망나무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의 안전한 교육 공간 조성을 위해 센터 내 소방안전기 설치에 사용할 계획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아동 및 청소년이 보다 나은 교육 기회를 통해 문화적, 경제적, 교육적 격차를 극복하고 소중한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 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를 통해 2014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884곳의 사회복지기관에 총 47억 5000만 원의 교육지원 기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및 아동 양육시설 등 사회복지기관의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2016년부터 누적 74대의 차량을 기증해왔다. -
日 ‘진격의 거인’ G홀딩스 수성알파시티에 둥지…국내 게임산업 협력 본격화
사회전국 2025.06.20 10:44:02대구시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일본 IP 특화 게임 퍼블리싱 기업인 G홀딩스와 수성알파시티 내 외국인투자(FDI)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G홀딩스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콘텐츠 IP 특화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이다. 직접 게임개발뿐만 아니라, IP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게임개발 기업과 협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이큐’, ‘진격의 거인’과 같은 인기 만화의 게임화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게임 및 일본 애니메이션과 협력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전개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국내 게임 대기업인 컴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G홀딩스가 대구를 선택한 배경은 ‘안정된 산업 기반과 인력 공급 생태계’가 꼽힌다. 대구는 1990년대 말 게임콘텐츠 기업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해 현재 400여 개 관련 기업과 2000명을 웃도는 게임산업 종사자가 상주하는 콘텐츠 도시로 성장했다. G홀딩스는 앞으로 대구를 주축으로 국내 게임산업 내 대·중소기업과 신규 게임 공동개발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에는 소프트웨어, 게임·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등과 관련한 약 300개사가 입주해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수성알파시티가 글로벌 게임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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