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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NCC 저가 거래…DL, 962억 손실도 떠넘겨
산업기업 2025.08.12 10:03:37경영 위기를 맞고 있는 여천NCC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한다는 비판을 받는 DL(000210)그룹이 원료 저가 거래로 962억 원의 손실까지 여천NCC에 안긴 것으로 드러났다. 대주주인 DL케미칼이 시장가보다 낮은 값에 자회사인 여천NCC에서 원료를 조달 받는 특혜를 누린 것인데 여천NCC는 이 때문에 거액의 추징금까지 맞았다. 12일 한화(000880)에 따르면 여천NCC는 올 초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법인세 등 추징액 1006억 원을 부과받았는데 DL케미칼과의 거래로 발생한 추징액이 962억 원에 달했다. 국세청은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에 에틸렌 등 원료가 공급된 점을 문제 삼아 여천NCC에 추징액을 부과했다. DL케미칼과의 저가 거래로 발생한 여천NCC의 추징액은 제품별로 에틸렌 489억 원, C4R1 361억 원, 이소부탄 97억 원, 기타 15억 원 등이다. DL과 여천NCC를 공동 경영하는 한화도 에틸렌을 여천NCC에서 구매하고 있지만 국세청은 거래가격이 시가였다고 인정했다. 한화 관계자는 “국세청은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해 DL이 부당 이익을 취한 것으로 보고 법인세 추징액을 부과했다”면서 “향후 불공정한 거래 조건에 따른 부당이득을 방지해 과세 처분, 불공정거래 조사 등으로 인한 법위반 리스크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그러면서 DL 측에 원료 거래 조건에 대한 객관적 검증을 제안했다. 한화는 “시장원칙에 따라 거래 조건을 정하고 적정성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인 검증을 받을 용의가 있다”면서 “DL의 주장대로 불공정거래 조건을 이어갈 경우 여천NCC는 국세청에 다시 과세 처분 등을 당해 거액의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짚었다. 한화는 아울러 여천NCC의 경영 위기를 방관하면서 채권단 관리로 넘기려는 DL그룹을 향해 “원료 공급계약 협상에서 자신들의 의사가 관철되지 않자 불합리한 주장을 하면서 객관적인 사실관계마저 왜곡하고 있다”면서 “DL은 시장원칙과 법을 위반하고서라도 자신들에게 유리한 조건만 관철시키겠다는 의도로 부도 위기에 놓인 여천NCC에 대한 즉각적인 자금 지원을 거부하면서 여천NCC를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여천NCC의 디폴트를 조장한다는 비판 여론 속에 DL그룹은 11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DL케미칼에 대해 2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했지만 여전히 여천NCC에 대한 자금 지원 결정은 미루고 있다. 여천NCC는 원료 대금 결제와 임금 지급, 회사채 상환 등을 위해 21일까지 360억 원의 운영자금이 필요하고 이달까지 1800억 원의 자금을 추가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들, ‘명품가게’ 주인된다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8.12 10:01:41국가보훈부는 한국경제인협회 및 KB금융그룹과 함께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지원사업 ‘명품가게(명예를 품은 가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당 3000~5000만원씩 총 3억 원 규모의 리모델링, 분야별 맞춤형 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은 총 9명이다. 오는 13일 독립유공자 후손이 운영하는 서울 도봉구 소재 미술교습소에서 권오을 보훈부 장관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호 명품가게 현판식을 개최한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미술교습소 운영자 김수정 님은 독립유공자 김혁 선생의 증손녀다. 김혁 선생은 북로군정서를 실질적으로 주도한 핵심 인물이로 신민부 민정위원장으로 독립군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권오을 장관은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특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넘어 충분한 보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건희 여사, 구속영장심사 출석…취재진 질문엔 ‘침묵’
사회사회일반 2025.08.12 10:01:1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가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이날 “명품 선물 관련 사실대로 진술한 게 맞는지” “명품 시계를 왜 달라고 한 건지”라고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올라갔다. 김 여사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0시10분부터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주재로 시작된다. 영장심사가 끝나면 오후 늦게나 이튿날 새벽께 발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특검팀이 지난 7일 청구한 구속영장에는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가 적시됐다. 각각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된 혐의다. -
LG전자 구독 서비스 싱가포르 진출…亞 전역으로 확장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12 10:01:07LG전자(066570)가 아시아 전역에서 가전 구독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구독 전용 브랜드샵을 첫 오픈하고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가전 구독 시장이 이미 형성돼 있거나 고객 수요가 큰 국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LG전자가 글로벌 구독 사업을 하고 있는 나라는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등이다.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에 현지 맞춤형 전략이 더해지면서 해외에서도 성과는 가시화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5월 월 판매 구독 계정 수가 처음 1만 건을 넘어섰다. LG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사업 초기에는 정수기 구독만 운영했지만 2023년부터 에어컨과 냉장고·세탁기 등 프리미엄 가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태국은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 지 9개월 만에 누적 계정 수 1만 건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치앙마이, 나콘랏차시마, 송클라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대만은 구독 시장이 형성되는 초기 단계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알리며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가전 구독은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 및 점검을 포함한 전문적인 케어와 무상 AS를 제공하며 초기 구매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LG전자 가전 구독 사업의 매출은 지난해 2조 원에 육박했고,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도 30%를 웃돌았다. LG전자는 가전구독 사업 출시 국가를 지속적으로 늘려 글로벌 소비 트렌드에 부응할 방침이다. 임정수 LG전자 HS/ES구독사업 담당은 “현지 고객의 생활 패턴과 니즈를 파악하고 지역 특화된 제품 및 전략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켜 글로벌 구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고용부, 포스코이앤씨 사망산재 수사 그룹 전체로 확대
사회사회일반 2025.08.12 09:59:56고용노동부가 포스코이앤씨의 사망산업재해 수사 범위를 사실상 포스코그룹 전체로 확대한다. 고용부는 12일 김종윤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주재로 포스코 그룹 관련 본부-지방 관서 긴급 합동 수사전략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포스코이앤씨 등 포스코 그룹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에 대한 관할 지방 관서의 수사 쟁점 사항을 공유하는 게 목적이다. 중대재해의 구조적 원인을 찾고 엄정한 수사를 추진하기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오늘 논의된 수사 방향 등을 토대로 조속한 시일 내에 대검찰청과 소통하고 긴밀한 수사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포스코이앤씨의 반복되는 사망산재가 단일 기업의 문제를 넘어 그룹 전체의 안전보건관리체계 미비로 보고 있다. 2022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8번이나 사망산재 사고를 냈다. 포스코그룹은 올해만 두 차례 사망산재로 경찰과 고용부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날 고용부 안양지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은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원·하청 시공사, 현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4일 경기 광명시 한 건설현장에서 일어난 이주노동자의 감전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다. 고용부와 경찰은 지난달 24일 노동자 추락사고와 관련해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압수수색했다. -
[단독] DL이앤씨, 전 현장 공사 일시 중단…DL건설 '산재 사망' 여파
부동산정책·제도 2025.08.12 09:59:00DL이앤씨가 계열사인 DL건설의 하청 노동자 사망 여파로 전 현장의 공사를 일시 중단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최근 잇따른 산업재해로 정부의 집중 타깃이 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모든 산업재해 사망 사고 직보를 지시하면서 건설 업계가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11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전국 80여 개 현장의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각 현장의 안전 작업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안전 대책에 대해 전종필 최고안전책임자(CSO)의 승인을 받은 곳들만 공사를 재개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의 한 관계자는 “현장마다 순차적으로 점검을 하고 있다”며 “CSO의 승인이 난 곳들만 다시 작업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DL이앤씨가 전사적인 안전 점검에 나선 것은 계열사인 DL건설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앞서 8일 DL건설이 시공하는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는 하청 업체 소속 근로자가 6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대통령은 휴가 복귀 첫날인 9일 이 사실을 보고받은 후 모든 산재 사망 사고를 대통령에 직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DL건설의 사고를 계기로 정부가 산재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결정한 만큼 DL이앤씨도 전 현장의 안전 관리에 고삐를 죄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별개로 DL건설은 강윤호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임원, 팀장, 현장소장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또 40여 개 전 현장의 안전을 담보하기 전까지 작업 중지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부가 포스코이앤씨를 겨냥해 초강경 대응에 돌입한 데 이어 DL건설의 사고까지 주시하면서 건설 업계의 긴장감은 더 높아지고 있다. 올해 잇따라 산재를 일으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이 대통령이 건설 면허 취소(등록 말소), 공공 공사 입찰 제한 등을 거론한 이후 국토부 등 각 부처는 법률 검토 등 후속 조치에 들어간 상태다. 건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안전 관리를 하고 있지만 노력만으로는 막을 수 없는 사고도 있다”며 “정부가 처벌에서 더 나아가 근본적인 산재 예방 방안을 고민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
모두의연구소, 자기주도학습 기반 '액티브러닝 캠프' 공식 런칭
사회사회이슈 2025.08.12 09:57:56AI·SW 교육 전문기관 모두의연구소가 새로운 교육 서비스인 ‘액티브러닝 캠프’를 공식 런칭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에 운영하던 부트캠프 프로그램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자기주도 학습과 커뮤니티 기반의 액티브러닝(Active Learning) 방식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액티브러닝’은 일방향 전달식 강의를 넘어, 학습자가 직접 배운 내용을 동료와 공유하고 설명하며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참여형 교육 방식이다. 참여자들은 각 과정에 따라 매일 아침 코드 리뷰, 팀 기반 프로젝트, 페어 피드백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이론과 실습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특히, 액티브러닝 학습 방식의 3대 축인 ▲그룹 디스커션 ▲스스로 체험 ▲타인에게 교수하기를 통해 기존의 고립형 학습 대비 최대 9배 향상된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모두의연구소 관계자는 “기존 부트캠프 수강생들이 흔히 겪던 진도 밀림, 혼자 공부하는 고립감, 실무 감각과의 괴리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액티브러닝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며, “참여자들이 스스로 학습을 주도하고 동료와 협력하며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액티브러닝 캠프’는 AI 개발자, AI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자 등으로 커리어 시작 및 전환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과 재직자를 위한 AI/DATA/개발 전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각 과정은 실무 중심 프로젝트와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어,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을 넘어 현업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또한 교육생은 수료 후 취업 컨설팅을 통해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코칭과 포트폴리오 작성, 면접 대비 노하우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미래내일일경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인턴십 기회에도 지원할 수 있다.이번에 공개된 공식 사이트에서는 액티브러닝 캠프의 교육 철학과 커리큘럼, 수강 후기, 참여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한편, 모두의연구소(Modulabs)는 함께 지식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AI·SW 전문 교육 기업이다. 대학원 수준의 AI 심화과정을 학습하는 AI 혁신학교 아이펠, 자기주도 학습 기반 부트캠프 액티브러닝 캠프, 기업 맞춤형 AI 기업교육, 전문가 직강의 실무 중심 온라인 강의까지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통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돕고 있다. 각 서비스는 현업과 밀착된 콘텐츠와 커뮤니티 중심 학습 문화를 바탕으로 연결되어,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올해 비트코인보다 더 올랐다고?"…'이 코인' 막 사들이더니 주가 15% '폭등'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8.12 09:57:31가상자산 가운데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많은 이더리움의 가격이 4300달러선을 넘어선 가운데, 최근 이더리움 매집을 선언한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마인 주가가 15% 가까이 폭등했다. 1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비트마인은 14.68% 폭등한 58.98달러를 기록했다. 비트마인은 그간 30억달러어치의 이더리움을 매집, 최대 이더리움 보유 회사에 등극했다.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매집을 선언한 지 약 한 달 만에 이더리움 83만3137개를 매집했다. 매입 평균 가격은 3491달러다. 이로써 비트마인은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마라 블록체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가상자산을 보유한 회사가 됐다. 당초 비트코인 채굴회사였던 비트마인은 지난 6월 30일 사업다각화를 위해 이더리움 매집을 선언한 이후 이더리움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은 전날 오전 1개당 4300달러를 돌파하며 4월 저점 대비 200% 가까이 뛰어올랐다. 올 들어 이더리움의 상승률은 30%에 육박하며 한때 비트코인 상승률(24.6%)을 앞질렀다. 이더리움의 역사상 최고가는 4800달러선이다. -
부자동네 저택 11채 사들여 아내 동상까지…'나만의 왕국' 만든 저커버그
국제국제일반 2025.08.12 09:57:00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메타)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한 부촌에서 주택을 잇따라 매입하며 이웃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팔로알토 크레센트파크 주민들은 “저커버그가 우리 동네를 완전히 점령했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크레센트파크는 대학 교수, 기업 임원, 변호사 등이 모여 사는 한적한 고급 주택가였다. 그러나 14년 전 저커버그가 이곳으로 이사 오면서 풍경이 바뀌었다. 그는 지금까지 1억1000만 달러(약 1485억원) 이상을 들여 최소 11채를 사들였다. 일부 집주인에게는 시세의 2~3배를 제시하며 매입했고, 주민들은 “이웃들이 하나둘 떠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고 토로했다. 저커버그는 주택 다섯 채를 합쳐 거대한 단지를 만들고 부인을 위한 동상을 세웠다. 또 14명의 어린이를 위한 사립학교를 설립했다. 해당 부지가 학교 용도로 지정되지 않았다는 민원이 잇따랐지만 시 당국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지하에는 ‘억만장자의 비밀 동굴’로 불리는 시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년에 걸친 대규모 공사 동안 주민들은 소음과 대형 장비, 감시 카메라, 사설 경비원들로 인한 불편을 호소했다. 진입로가 차단되거나 공사 잔해로 차량 타이어가 파손되는 일도 발생했다. 주민들은 “그가 인근 대저택 지역 대신 기존 주택가를 점령했다”며 “시와 경찰이 지나치게 편의를 봐준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저커버그 측은 “CEO로서 상당한 위협에 노출돼 있어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하다”며 “이웃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방한 독립유공자 후손들, 선조 독립운동 발자취 살핀다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8.12 09:56:38국가보훈부는 12일 최근 방한한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선조들의 독립운동 관련 기록을 살펴본다고 밝혔다. 후손들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재무총장인 최재형 선생이 대한인국민회 중앙총회 대판 백일규에게 보낸 애국금 수합령에 관한 공문과 신현모 지사가 3·1운동 직후 미주에서 대한인국민회 산하단체로 결성한 청년혈성단의 규약집을 확인한다. 또 김태연 지사가 감사로 직접 참여한 ‘대한민국적십자회 제1회 의회 회록초등’, 이인섭 지사가 해방 후 중국과 러시아에서 활동했던 독립운동가들과 단체, 사건들을 친필로 정리한 기록인 ‘아령과 중령에서 진행되던 조선민족해방운동을 회상하면서’도 살펴본다. 이번에 방한한 미국과 중국, 카자흐스탄, 러시아, 멕시코, 캐나다 등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26명은 오는 16일까지 일정을 소화한다. -
덕은역 착공 임박에 광역버스정류장까지 신설 확정! A급 오피스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 주목
사회사회이슈 2025.08.12 09:56:34최근 수도권에서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대장-홍대선의 정차역인 덕은역이 착공을 앞둔 것은 물론, 광역버스정류장 신설까지 확정되며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뛰어난 서울 접근성과 한강 숲세권 등 다양한 차별화 장점을 갖춘 덕은지구의 오피스와 업무시설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양시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오는 9~10월 중 덕은역이 착공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덕은역은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대장-홍대선의 정차역으로 오는 2030년 조기 개통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5~6월 국토교통부는 덕은역 실시계획 승인을 위한 절차를 밟았다. 일반적으로 국토부가 실시계획 승인을 하면 90일 이내에 착공이 가능해진다. 다만,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지자체별 요구사항을 수용 및 검토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될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올가을에는 덕은역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이번 덕은역 착공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다수의 환승역을 통해 교통 편의성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대장-홍대선은 총 12개의 정차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2호선, 5호선, 9호선 등 수도권 지하철 주요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덕은지구 바로 인근에 자리한 상암동과 여의도, 마곡 이외에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한층 더 수월해지는 것이다.덕은역 착공에 이어 고양 덕은지구 앞 자유로 광역버스정류장 신설도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덕은한강연합회 등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은 아파트 입주로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버스노선이 부족한 현 교통 실태에 대해 불만을 토로해왔다. 지난 6월에는 고양시청을 방문해 주민 5,200명의 서명부를 제출한 바 있으며, 7월에는 경기도의원과 고양시의원, 지자체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광역버스 신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신설은 이러한 지역주민들의 노력이 이뤄낸 성과로,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갖춘 덕은지구의 가치가 더욱 오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덕은역이 개통되기 전까지 대중교통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심을 이동할 수 있는 확실한 대중교통 수단이 마련됐다는 평가다.부동산 전문가들은 “덕은역 착공과 자유로 광역버스정류장 신설은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덕은지구의 입지 가치를 재평가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이러한 교통 편의성 개선은 기업들의 입주 수요를 끌어들이는 촉매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하반기 서울 A급 오피스 거래 활발 … 임대료 상승에 눈길 끄는 덕은지구 비즈니스타운! 이런 가운데, 경기 고양 덕은지구 업무지구 5개 블록에 아이에스동서가 조성한 복합 비즈니스타운 ‘아이에스밸리’에 자리한 초대형 신축 업무시설이 재조명받고 있다. 교통 호재와 함께 오피스 시장의 분위기가 활성화하며 사옥을 이전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젠스타메이트 등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오피스 시장이 상반기와 비교해 회복할 것이라는 전문가와 투자자들의 의견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질문 대상자 중 53%가 올해 하반기 오피스 시장이 회복하거나 호황기를 누릴 것이라고 진단했다.실제 오피스 거래는 크게 늘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오피스 거래는 5000억 원 이상 대형 거래들이 여러 차례 성사되며 8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미 지난해 총 거래 규모의 70%를 넘어선 수치다. 최근 3년간 평균인 약 26%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이와 함께 서울 A급 오피스 시장도 활발하다. CBRE 코리아 등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A 오피스 시장의 평균 공실률은 2.7% 기록했다. 자연공실률(5%)을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오피스 시장의 분위기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대기업들의 사옥 이전도 늘어나는 추세다. 최근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등 국내 대기업 건설사들은 향후 2~3년 안으로 사옥을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DL이앤씨가 사옥을 이전할 예정이다. 이 기업들이 이전하는 업무시설은 서울 A급 오피스에 속하는 곳이다. 사옥 이전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최적화된 근무환경을 제공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 오피스 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며 A급 오피스를 중심으로 임대료가 상승하는 추세”라며 “최근 기업들은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인접하면서도 합리적인 임대료와 우수한 업무환경을 갖춘 곳을 찾아 나서고 있는데, 덕은지구가 바로 그 대표적인 지역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강변 바라보며 레저 및 여가 활동까지 … 업무 효율성 높이는 특화 공간 ‘눈길’‘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는 경기 덕은 업무지구 5개 블록에 아이에스동서가 조성한 복합 비즈니스타운 ‘아이에스밸리’에 자리한 신축 오피스다.‘아이에스밸리’가 있는 덕은지구는 부동산 업계에서 ‘마포구 덕은동’으로 불린다. 상암동 DMC까지는 차로 10분쯤 걸린다. 또 가양대교를 통해 강변북로까지 6분이면 도달 가능하며, 올림픽대로까지 8분 소요된다. 여의도와 마곡지구로도 1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한강과 가까운 입지를 활용한 다양한 특화 요소도 돋보인다. ‘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는 피트니스와 필라테스, GX룸 등 분야별로 운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2층에 마련돼 있다. 2층에 마련된 주변 옥상정원을 통해 한강변을 바라보면서 운동이 가능한 것이다. 대다수의 다른 업무시설들이 커뮤니티 시설을 지하에 배치해 답답한 느낌을 주는 것과 대조적인 구조다. 또 5층에도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옥상공원을 조성했다.여기에 업무 효율성을 돕는 공간도 조성됐다. 단지에는 ‘대회의실’과 ‘중회의실’을 비롯해 임직원들 간의 소통과 휴식을 위한 ‘오피스 라운지’, ‘휴게실’이 다수 마련돼 있다. 또 첨단 및 벤처기업들을 위한 ‘스튜디오’ 공간이 조성돼 있다. 최근 유튜브 등 스트리밍 플랫폼을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난 것을 고려한 것으로 방송 및 영상 촬영에 적합한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다.‘덕은 DMC 아이에스 비즈타워’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에서 운영 중이다. -
"여성 대신 로봇이 애를 낳는 시대 온다?"…中, AI 임신 로봇 1년 내 상용화 선언
국제인물·화제 2025.08.12 09:56:00‘인공지능(AI) 임신 로봇’이 1년 안에 등장한다는 소식에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로봇 개발업체 심천 카이와(Shenzhen Kaiwa Robot Company)의 장치펑(Zhang Qifeng) 싱가포르 난양이공대 박사는 지난 8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춘 ‘AI 임신 로봇’을 개발해 1년 안에 상용화하겠다고 말했다. 가격은 10만위안(한화 약 1933만원) 미만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장 박사팀에 따르면 이 로봇은 인간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 내부에 인공 양수로 채워진 인공 자궁을 내장하고 있다. 바이오리액터 챔버를 통해 자궁 환경을 시뮬레이션하며 37℃로 일정하게 유지되는 양수 순환 시스템, 영양 공급 네트워크, 센서를 통한 산전 관리, 그리고 미세 전류를 이용한 수축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봇의 복부는 태아 성장에 맞춰 팽창하는 특수 소재로 제작됐다. 연구팀은 이 로봇이 2017년 미국 필라델피아 아동병원의 '인공 자궁 바이오백'과 달리, 배아 이식부터 자연 분만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강조했다. 기존의 바이오백은 조산아를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학계 전문가들은 장 박사의 주장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로봇 개발 진행 상황, 임상 실험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이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핵심 기술인 탯줄 혈류 시뮬레이션과 태반 대사 교환을 해결했다고 주장했지만 전체 임신 주기에 대한 실험 데이터 발표를 돌연 연기한 상태다. 또한 난자와 정자가 수정돼 인공 자궁에 착상되는 과정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부족하다. 현재 과학계의 인공 자궁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양과 쥐를 대상으로 한 동물 실험에서 태아가 단기간 생존한 사례는 있지만 인간 배아가 전체 임신 과정을 거쳐 기계에서 성공적으로 태어난 전례는 없다. 전문가들은 태반 대사, 면역 체계, 신경 발달 등 복잡한 생리적 메커니즘을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적 난관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장 박사의 발표를 "마케팅을 위한 속임수"로 보고 있다. 다만 실현 가능성을 차치하더라도 이 소식은 저출산 문제와 대리모를 둘러싼 윤리적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찬성하는 측에서는 자궁 기형으로 인한 불임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출산의 고통과 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반면 반대 측에서는 "비윤리적이다",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한다" 등의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난자 확보 문제 등 윤리적 딜레마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출산이 더 이상 여성만의 영역이 아니게 되어 성 권력 구조 전체가 재편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피임약과 시험관 수정 기술이 생식 자율성과 한계를 확장했듯이 AI 임신 로봇이 생식 능력과 신체의 경계를 완전히 해체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
슬리퍼 신고 '헛둘헛둘'… 8km 마라톤 완주한 노숙자의 '인생 역전' 사연
사회사회일반 2025.08.12 09:56:00브라질의 한 만취 노숙자가 마라톤 대회에 난입해 슬리퍼만 신은 채 8㎞를 완주해 화제다. 최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노숙자였던 이사크 피뉴(31)라는 남성은 지난달 27일 브라질 북부 파라주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즉흥적으로 참가해 8㎞를 완주했다. 당시 피뉴는 술에 취한 상태였고,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피뉴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마라톤을 뛰려는 사람들을 봤다”며 “숙취를 극복하고 싶어 같이 달렸다”고 말했다. 잠깐이었지만 그는 경기 도중 슬리퍼를 신은 채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선두에서 뛰기도 했다. 피뉴는 등록 신청을 하지 않은 상태로 대회에 참가했기 때문에 기록을 인정받지 못했지만 완주 후 주최 측으로부터 메달을 받았다. 이러한 성취는 그가 수년간 알코올 중독과 노숙 생활을 하다가 삶을 바꾸도록 동기를 부여했다. 피뉴는 "제가 술을 끊은 이유는 그 경주에 참여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피뉴의 완주 영상은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되면서 화제가 됐다. 피뉴가 만든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어 수는 순식간에 20만명을 넘었다. 누리꾼들과 지역 주민들은 이 같은 감동적인 사연에 피뉴에게 지원금을 지급했다. 또 임시거처도 제공함과 동시에 그에게 일자리 찾는 것을 도울 예정이다. 누리꾼들의 응원에 힘입어 피뉴는 술을 끊고 새 인생을 준비 중이다. 그는 앞으로 마라톤 경기에도 계속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뉴는 "제 인생을 바뀌었고 더 바꾸고 싶다. 많은 조언을 받고 있고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다. 정말 이 스포츠에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
‘카카오톡 스토어에서 성공하세요’…카카오,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
산업중기·벤처 2025.08.12 09:52:19카카오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카오 서비스 기반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카카오 클래스’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플랫폼인 카카오톡 스토어 사업을 위한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톡 스토어 성공 전략 세우기 △매출을 높이는 상품 등록 가이드 △카카오쇼핑라이브 실전 노하우, △AI 확용 스토어 운영 방법 등을 교육한다.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과정이 함께 진행되며, 온라인 과정은 톡 스토어(톡딜) 사업자는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입문 강의는 소상공인 비즈니스의 특성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집 기간은 8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참가자 선정 결과는 개별 이메일을 통해 안내 된다. 온라인 강의는 다음달 4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유튜브 채널 ‘몬딱드림TV’를 통해 라이브로 진행된다. 온라인 과정 수료자에게는 디지털 전환 교안을 제공하며 다음 달 말에 열리는 톡스토어 기획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획전 참여 사업자에게는 톡스토어 판매 월렛 30만 원 상당의 캐시가 지급된다. 다음달에는 전국 5개 권역별로 찾아가는 오프라인 카카오 클래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권역별 오프라인 교육은 펜데믹 이후 처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 클래스는 판로 확대를 고민하는 소상공인이 카카오의 상거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카카오가 함께 2016년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
계룡건설, ‘안전 혁신 전략 회의’ 열어
사회전국 2025.08.12 09:49:48계룡건설은 1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안전 혁신 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전사적인 안전관리 혁신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건설현장의 운영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공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과제와 본사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대표이사를 비롯한 전 임원이 모두 참석해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을 재확인했다. 계룡건설 윤길호 대표이사는 “중대재해는 어느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번 전략 회의를 계기로 경영진부터 현장 근로자까지 안전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예방 대책을 정착시켜 무재해 현장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계룡건설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안전 관련 전략회의와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교육을 통해 현장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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