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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삼보산업, 상한가 진입.. +29.76% ↑
증권News봇 2025.08.12 09:48:38오전 9시 48분 현재 삼보산업(009620)이 +29.76% 오른 2,385원(▲547)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63억8,698만, 거래량은 775만7,71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삼보산업은 전일 하락(1,838원, ▼-89, -4.62%)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삼보산업은 상한가 1회, 상승 12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70.60%였다. 이 기간 '금속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1.83%를 기록했다.현재 '금속업' 총 73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55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태광(023160) +17.26%, 동일스틸럭스(023790) +13.49%, 하이드로리튬(101670) +11.62%)[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휴비스, 산업용 ‘비불소계 발수 고강력사’ 세계 최초 개발
산업기업 2025.08.12 09:48:14휴비스(079980)는 글로벌 친환경 규제 및 소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용 비불소계 발수 고강력사를 세계 최초로 개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고강력사는 건축물 외장재, 옥외 광고판, 텐트 등에 사용되는 고강도의 산업용 섬유다. 다양한 야외 환경에 노출되는 특성상 직물의 흡습·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발수 가공이 필수적이다. 휴비스에서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기존 발수 가공에 널리 쓰이던 과불화화합물(PFAS)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비불소계 발수사로 불린다. PFAS는 발수·내열 특성이 우수해 각종 산업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왔지만 자연 분해가 거의 불가능해 인체에 축적될 수 있는 ‘영원한 화학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은 규제를 통해 화학물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PFAS 전면 사용 제한을 추진 중이다. 규제가 본격 발효되면 PFAS를 대체할 친환경 소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휴비스의 비불소계 발수 고강력사는 이러한 글로벌 규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제품이다. PFAS를 전혀 함유하지 않으면서도 우수한 발수 성능과 강력한 내구성을 구현했다. 장기간 옥외 노출 환경에서도 색상과 강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휴비스는 제품의 품질 테스트를 거쳐 연내 본격 상업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석현 휴비스 대표는 “이번 비불소계 발수 고강력사 개발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친환경 산업용 소재 시장을 선점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휴비스는 친환경/차별화 소재 개발을 통해 글로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
중화권 관광객 잡아라…경남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완료
사회전국 2025.08.12 09:48:09경상남도가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6일 정부 발표에 따라 오는 9월 29일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의 한시적 무비자 입국이 허용됨에 따라 체류형 관광상품을 통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12일 밝혔다. 재단 등은 중국 베이징의 성운국제여행사와 대만의 콜라투어, 라이언트래블 등 주요 여행사와 협력해 경남지역 2개 이상 시군을 연계한 체류형 단체 관광상품을 내놨다. 이번 시군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은 거제, 통영, 진주 등 경남의 9개 시군이 포함됐다. 풍부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지역별 특색 있는 축제를 아우르는 컨텐츠로 구성해 깊이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화권 대표 여행사들이 시군 연계 상품을 개발하고, 경남관광재단은 개발한 상품의 프로모션을 적극 지원하고자 외국인 관광객 1인당 5만 원의 숙박비를 지원한다. 특별 프로모션은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하고 경남 체류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은 물론, 도내 숙박시설 이용을 촉진함으로써 지역 숙박업계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상품 출시와 유치 전략은 상반기 베이징 로드쇼와 대만 현지 합동 마케팅, 팸투어 등을 통해 구축된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추진됐다. 재단은 앞으로도 중화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맞춤형 콘텐츠와 마케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성필상 경남관광재단 관광마케팅본부장은 “중화권은 경남 관광의 핵심 시장”이라며 “개발을 마친 시군 연계 관광상품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 성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이호정 SK네트웍스 사장, 안전 중심 현장 경영
산업기업 2025.08.12 09:47:24이호정 SK네트웍스(001740) 대표이사가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안전을 점검하는 현장 경영 행보를 강화했다. SK네트웍스는 이 대표가 여름철 외부 사업 현장을 찾아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안전 관리 실태를 살펴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이 대표는 서울 워커힐 호탤엔리조트에서 산책로 등 공간과 관제실, 기계실 등 구성원이 근무하는 공간까지 살피며 시설 및 안전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그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자 온열질환 예방 조치 등 구성원들의 건강 관리 현황을 최우선으로 챙기며 안전한 근무 환경을 강조했다. 같은 달 14일에도 이 대표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정보통신사업부 수도권물류센터를 방문해 구성원들의 상반기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류센터 작업 환경을 면밀히 살펴보며 구성원 근무 공간의 안전·보건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 대표는 “회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구성원들로 이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안전한 업무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경영의 최우선 과제”라며 “구성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분양가 상승세 속 KCC건설 ‘오퍼스 한강 스위첸’ 합리적 분양가·상품성 주목
사회사회이슈 2025.08.12 09:46:19분양가 상승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주택 구매를 망설이던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공사비 인상과 정부의 고효율 에너지 건축 의무화 등이 공급 단가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면서, 지금이 내 집 마련의 ‘골든타임’이라는 인식이 시장에 확산되고 있다.실제로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해마다 꾸준히 오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3.3㎡당 전국 평균 분양가는 2021년 1,304만원, 2022년 1,518만원, 2023년 1,804만원을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2,062만원까지 상승했다. 올해 7월까지 집계된 수치 역시 2,080만원에 달해, 연말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분양가 인상의 배경에는 건설 원가 상승이라는 구조적 요인이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건설공사비 지수는 131.01로, 기준연도인 2020년(100)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이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의 누적 상승률(약 15%)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로, 자재비, 인건비, 설비비 등 전방위적인 비용 상승이 공사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여기에 지난 6월 30일부터 민간 아파트에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인증이 의무화되면서, 고성능 단열재, 이중창호,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고효율 자재와 설비의 적용이 불가피해졌다. 국토교통부는 전용 84㎡ 기준 세대당 약 130만원의 공사비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지만, 건설업계는 실제로 최소 293만원 이상 추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전문가들 역시 이러한 흐름을 단기적인 변동이 아닌 중장기적 구조 변화로 해석하고 있다. 공급 원가의 지속적인 상승과 정부 정책의 강화가 맞물리며 “시간이 곧 비용”이라는 현실적 인식이 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앞으로 분양되는 단지들은 지금보다 높은 가격이 불가피하다”며, “관련 제도 시행 이전에 분양된 물량들이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처럼 분양가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신규 단지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KCC건설이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원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내에서 분양 중인 ‘오퍼스 한강 스위첸’이 그 주인공이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1,029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통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발코니 확장 비용도 500만~600만원대 수준으로, 최근 2,000만원을 넘는 사례가 많은 것과 비교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전매 제한 기간은 3년이지만, 입주 예정일보다 전매 제한 해제 시점이 앞서 있어 입주 전에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다.상품성 측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 모든 세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또는 이면개방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알파룸, 대면형 주방, 조망형 다이닝 등 실용성을 높인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오퍼스 센트럴파크’와 ‘팔레트가든’ 등 테마형 조경과 함께, GD(굿디자인) 수상 디자인 매뉴얼이 적용된 외관 디자인도 주목할 만하다.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등 운동 공간은 물론, 스위첸 라이브러리, 키즈카페, 미디어존, 뮤직존, 광장형 커뮤니티 등 가족 단위 수요자를 위한 다양한 여가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오퍼스 한강 스위첸’의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
'감전사고' 포스코이앤씨·하청·감리 동시 압수수색…사고 8일 만
사회사회일반 2025.08.12 09:44:29경찰이 포스코이앤씨 고속도로 공사 현장의 미얀마 근로자 감전사고와 관련해 12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명-서울 고속도로 공사장 사고 수사전담팀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포스코이앤씨와 하청 업체인 LT삼보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과 고용부는 총 70여 명을 투입해 △인천 송도 포스코이앤씨 본사 △서울 강남 LT 삼보 사무실 △양 사 현장사무소 △감리사 경동엔지니어링에 대한 영장을 동시에 집행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 8일 만이자 이재명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 검토를 지시한 지 6일 만이다. 양 기관은 사고가 난 양수기의 시공·관리 내역과 안전관리·유해위험방지 계획 등 관련 자료 전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사고 이전 이뤄진 안전점검 자료와 5일 현장 감식에서 수거된 장비들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도 분석 대상이다. 향후 현장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재 포스코이앤씨와 LT삼보의 안전보건관리 책임자 각 1명씩이 경찰에 의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형사 입건돼있다. 고용부의 경우 이들 두 사람에 더해 법인까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사건은 올해 들어 포스코이앤씨 사업 현장에서 두 번째로 전담수사팀이 꾸려진 사례다. 앞서 4일 광명시 공사 현장에서 30대 미얀마 근로자가 지하 물웅덩이의 양수기 펌프를 점검하다 감전 추정 사고를 당했다. 이 근로자는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4월에도 신안산선 현장 붕괴사고로 경찰 전담팀과 노동부의 본사 압수수색을 받았다. 당시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에서는 공사 현장이 붕괴해 2명이 매몰됐다. 이들 중 50대 근로자는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고의 전담수사팀은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에 소속돼 있다. 한원횡 총경이 각각 61명, 18명 규모의 팀을 이끌고 있다. 이 밖에도 올해 잇따른 포스코이앤씨 중대재해 사고의 수사가 저마다 진행 중이다. 1월 경남 김해 아파트와 4월 대구 주상복합에서는 추락 사고가 났다. 지난달 28일에는 경남 함양-창녕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근로자가 천공기에 끼여 참변을 당했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반복된 사고에 책임을 지고 5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 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 보고하라고 6일 지시한 바 있다. -
광주시, 전국 첫 도시철도 건설기준 규칙 개정
사회전국 2025.08.12 09:39:36광주광역시는 도시철도 2호선을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한 기준에 따라 건설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건설기준 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 오는 22일까지 입법예고 했다. 이번 규칙 개정은 기존 도시철도 규정의 한계를 개선하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대피 편의성과 도시철도 이용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 조치다. 기존 도시철도 관련 규정에 따르면 대피로 폭은 750㎜에 불과해 휠체어 이용객의 통행이 어렵고, 차량과 대피로 간 간격도 225~300㎜로 넓어 발이 빠지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존재했다. 광주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대피로 폭을 990㎜로 넓혀 휠체어가 다닐 수 있게 하고, 차량과 대피로 간 간격은 105㎜까지 좁혀 발빠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
러 수출기업 80% "재진출 의향 있어"
산업기업 2025.08.12 09:37:51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 수출을 경험한 국내 기업 10곳 중 8곳이 향후 시장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2일 발표한 ‘한·러 교역구조 변화와 향후 수출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수출을 중단한 국내 기업(528개사)의 79.2%가 향후 러시아 시장 재진출에 긍정적인 의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재개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러시아 시장 회복 가능성’과 ‘기존 바이어의 요청 또는 관계 유지’를 수출 재개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대러 수출은 2021년 100억 달러(약 13조 원)로 정점을 찍었으나 전쟁과 국제 사회의 제재 영향으로 지난해에는 45억 3000만 달러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수출기업 수 역시 4003개사에서 1861개사로 크게 줄었다. 국제 사회의 제재로 전략물자는 물론 일부 비전략물자까지 수출이 제한돼 상황 허가 수출통제 품목 수가 1431개까지 늘어난 영향이다. 또 결제·통관·지적재산권·관세 등의 러시아 측 조치로 교역 환경이 추가적으로 악화됐다. 대러 수출 중단 업체들은 러시아에 특화된 제품 특성과 정보 부족 때문에 대체 시장 발굴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 러시아 수출을 중단한 기업 중 다른 국가에 진출한 비율은 37.2%에 그쳤다. 다만 러시아 시장 회복 가능성에 대해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인 51.8%가 ‘긍정적’이라고 답하며 불확실성만 해소된다면 러시아가 다시 유효한 전략시장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기업들은 러시아 수출 재개의 우려점으로 ‘결제 및 환율 리스크’(69.9%·복수 응답), ‘물류 및 운송환경’(44.6%), ‘지정학적 불안정성’(43.2%) 등을 지적하며 해당 요인들의 해소를 위한 정부의 실질적 지원을 요청했다. 업계는 필요한 지원책으로 ‘제재 관련 정보 제공’(37.5%)을 가장 많이 꼽았고 ‘금융 및 수출보험’(22.9%), ‘물류·통관 지원’(18.9%) 등 현장 애로 해소 수요도 높았다. 유서경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전후 복원 수요와 인접 시장과의 연계 가능성을 감안하면 러시아는 놓쳐서는 안 될 시장”이라고 평가하며 “복원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교역 재개 로드맵을 수립하는 한편 민관의 전략적 역할 분담과 협력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
엔씨소프트, 영업익 71% '쑥'…깜짝실적에 주가도 7% 강세[줍줍 리포트]
증권증권일반 2025.08.12 09:37:06엔씨소프트(036570)가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발표하면서 12일 장 초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장보다 6.91% 오른 21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5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0.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도 3824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다만 환율 변동 등의 영향으로 360억 원 순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모바일과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주력인 모바일 게임 매출은 21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전 분기 대비 6%만 늘었지만, PC 게임 매출은 9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 전 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지식재산(IP) 별로는 '리니지M'이 1211억 원으로 가장 컸고 이어 리니지2M(480억 원)·리니지W(476억 원)·리니지2(227억 원)·리니지(207억 원)·블레이드&소울(195억 원)·길드워2(158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448억 원, 아시아 691억 원, 북미유럽 262억 원, 로열티 매출 423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의 비중은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으며, 특히 아시아 지역 매출이 리니지2M의 동남아 지역 출시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4분기에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기대작 '아이온2'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포트폴리오 확장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최근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 과학 역량을 캐주얼 게임 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다. -
'전우치, 트리플A 게임으로'…넥슨게임즈 '우치 더 웨이페어러' 베일 벗었다
산업IT 2025.08.12 09:36:03넥슨게임즈(225570)는 개발 중인 트리플A(AAA)급 신작 ‘우치 더 웨이페어러(Woochi the Wayfarer)’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치’는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도사 ‘전우치’의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게임이다. 넥슨게임즈는 PC·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게임즈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싱글 플레이 게임인 ‘우치’는 최신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생생한 그래픽으로 한국 고전소설 ‘전우치전’를 모티프로 한 조선 판타지 세계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독창적인 오리지널 스토리, 재해석된 다양한 한국 전통 요괴들과 도술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주인공 ‘우치’의 다채롭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플레이도 볼거리다. 이번에 공개된 약 2분 20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는 경문을 외는 무당 ‘묘안’과 울창한 숲속에 서 있는 ‘우치’의 모습과 이들이 펼치는 격렬한 전투 장면이 담겼다. ‘우치’를 개발하고 있는 넥슨게임즈 로어볼트 스튜디오는 한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게임 내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한국 문학, 국악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협업하고 있으며, 조선시대를 고품질 3D로 재현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문화재를 직접 답사하고 있다. 영상 전반에 흐르는 국악 기반의 음악은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제작에 참여한 정재일 음악감독이 맡았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우치’는 한국 고유의 전통 소재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전 세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적 보편성을 갖춘 신선하고 독특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넥슨게임즈의 개발력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넥슨게임즈는 티저 영상 공개와 함께 '우치 더 웨이페어러'의 개발자 채용도 진행한다. 주요 모집 분야는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PM 등 전 분야다. -
UNIST, 고려아연과 ‘AI 스마트 공정’ 인재 300명 양성 추진
사회전국 2025.08.12 09:33:22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고려아연이 산업현장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나선다. 양 기관은 고려아연 임직원의 전사적 AI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은 고려아연이 추진 중인 ‘AI 기반 스마트 제련소’ 전략의 일환이다. UNIST는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실무형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고려아연 임직원 300여 명이며, 오는 9월 2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산업현장에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실제 공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기반 실습(PBL)이 핵심이다.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AI로 해결할 수 있는 실전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산업현장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수행, AI 기반 공동연구, 기술 자문 등 실질적인 협력 분야를 구체화하고, 향후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전략적 협력도 추진한다. 박종래 총장은 “AI는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도구”라며 “UNIST는 고려아연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 맞춤형 AI 전문 인재 양성에 힘써 지역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스마트 제련소의 성공을 위해선 임직원의 AI 이해도와 실무 적용 능력이 필수”라며 “데이터 기반 경영 역량을 키우고 기술 중심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김건희, 영장 심사 받기 위해 법원 도착…질문엔 ‘묵묵부답’
사회사회일반 2025.08.12 09:32:45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여러 의혹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 치마 정장을 입은 김 여사는 12일 오전 9시 26분께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는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의 의미가 무엇인지, 명품 선물을 사실대로 진술한 것이 맞는지, 명품 시계를 왜 사달라고 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모두 묵묵부답한 채 법정으로 들어섰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오전 10시10분부터 진행된다.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측에서는 한문혁 부장검사 등 7명이 참석한다. 특검은 이달 6일 김 여사를 소환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공천 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재산신고 누락 의혹 △윤석열 전 대통령 대선 경선 허위 발언 의혹 등 5가지 의혹에 대해 조사했다. 이후 7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김 여사는 2009~2012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돈을 대는 ‘전주’로 가담해 약 8억 원대의 이익을 챙기고, 2022년 재·보궐선거와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4시 전후로 종료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김 여사는 심문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남부구치소에서 대기한다. 이르면 이날 밤늦게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헌정사 최초로 대통령 부부가 모두 구속되는 사례가 된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구속됐다 -
트럼프, 새 노동통계국장에 보수 싱크탱크 학자 지명
국제정치·사회 2025.08.12 09:31:48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 노동통계국(BLS) 국장 후보자로 보수 성향 싱크탱크 소속 경제학자를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노동통계국의 차기 국장에 매우 존경받는 경제학자 EJ 앤토니 박사 지명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 경제는 호황이고 앤토니 박사는 발표되는 수치가 정직하고 정확하도록 할 것”이라며 “나는 앤토니 박사가 새로운 역할에서 놀라운 일을 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앤토니 박사는 미국 보수 진영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활동 중인 인사다. 헤리티지 재단은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국정과제를 정리한 ‘프로젝트 2025’를 만든 싱크탱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노동통계국이 7월 악화된 고용 지표를 내놓자 “조 바이든 정부 인사가 숫자를 조작했다”며 당일 곧바로 에리카 맥엔타퍼 전 국장을 경질했다. 노동통계국 국장 후보자는 미국 연방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공식 임명된다. -
오전 9:30 현재 코스닥은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섬유·의류업(0.72%↑)
증권News봇 2025.08.12 09:30:081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7.07p(+0.87%) 상승한 818.92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속업(+2.19%), 기타서비스업(+2.10%), 금융업(+1.41%)이며, 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0.29%), 의료·정밀기기업(-0.08%), 운송업(-0.0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섬유·의류업이 68:3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화학업은 36:64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억, 기관은 90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7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카이노스메드(284620)가 29.99% 오른 1,270원을 기록 중이고, ES큐브(050120)(+29.91%), AP헬스케어(109960)(+29.8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스타(246720)(-6.61%), 그리티(204020)(-5.07%), 에이치엔에스하이텍(044990)(-5.0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1092개, 하락종목은 48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41:5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통신업(1.00%↑)
증권News봇 2025.08.12 09:30:061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65p(+0.68%) 상승한 3228.42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증권업(+2.83%), 보험업(+1.41%), 운수창고업(+1.36%)이며, 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0.81%), 오락·문화업(-0.77%), 기계업(-0.5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통신업이 69:3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업은 19:8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794억, 기관은 10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91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신풍제약우(019175)가 11.49% 오른 26,200원을 기록 중이고, KG케미칼(001390)(+11.48%), 대원전선우(006345)(+10.9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스맥스(192820)(-10.78%), 시프트업(462870)(-5.86%), NHN(181710)(-4.9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626개, 하락종목은 22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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