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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30 현재 코스닥은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12%↓)
증권News봇 2025.08.12 10:30:1312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6.77p(+0.83%) 상승한 818.62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금속업(+2.74%), 기타 제조업(+1.68%), 섬유·의류업(+1.67%)이며, 약세업종은 운송업(-0.46%), 의료·정밀기기업(-0.46%), 종이·목재업(-0.4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59:4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29:7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16억, 기관은 4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01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카이노스메드(284620)가 29.99% 오른 1,270원을 기록 중이고, ES큐브(050120)(+29.91%), AP헬스케어(109960)(+29.8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제닉(123330)(-6.72%), 아스타(246720)(-6.31%),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5.9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1119개, 하락종목은 49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앱 체류시간 늘린다"… CJ온스타일, SNS형 쇼핑피드 '퍼플닷' 신설
산업생활 2025.08.12 10:28:29CJ온스타일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형 쇼핑 피드 ‘퍼플닷(Purple Dot)’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콘텐츠 탐색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검색 없이도 최신 트렌드 콘텐츠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는 ‘발견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퍼플닷은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외부 채널에 흩어져 있던 약 1만여 개의 콘텐츠를 한곳에 모은 통합 피드다. 인기 라이브 방송 숏츠를 비롯해 CJ온스타일 관련 셀럽·인플루언서 계정,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앱 하단에 위치한 재생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피드로 이동할 수 있다. 사용자는 SNS처럼 팔로우·해시태그 기능을 통해 관심 있는 인물과 브랜드의 최신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다. 보고 있는 콘텐츠와 상품이 연동돼 즉시 구매도 가능하다. CJ온스타일은 퍼플닷을 통해 구매 목적 없이도 앱을 방문하고 머물고 싶은 이유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는 콘텐츠와 상품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협력사에게는 상품 노출 확대와 브랜딩 강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향후 퍼플닷에는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을 도입해 협력사가 직접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고, 고객 참여형 커뮤니티 구조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Contents), 커머스(Commerce), 커뮤니티(Community)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멀티 플랫폼으로 진화를 추진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퍼플닷은 내·외부 채널에서 선별한 최신 트렌드 콘텐츠를 앱에서 가장 먼저 만나고, 구매까지 연결되는 발견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며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을 고객과 브랜드, 셀럽, 협력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가천대 길병원·인천세종병원, 중증외상환자 치료 협약 체결
사회전국 2025.08.12 10:27:07가천대 길병원이 최근 인천세종병원과 중증외상환자 진료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가천대 길병원 현성열 인천권역외상센터장, 임정수 공공의료본부장, 인천세종병원 홍경섭 공공의료본부장, 김재승 응급의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인 가천대 길병원은 중증응급 환자 이송, 전원 및 진료 협력을 위해 권역외상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의료기관 및 119 구급대, 해양경찰 등 기관들과의 정보 공유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인천세종병원은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초기 거점 응급의료센터로 역할하고 있다. 향후 길병원과 근원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한 중증외상환자 전원, 치료 등에 있어 긴밀히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현성열 인천권역외상센터장은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 사망률 감소를 위해서 지역 내 의료기관들과의 신속한 의사결정, 전달체계가 상시 구축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인천세종병원과의 협력해 중증 외상 환자들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韓, 젊은 과기인에 매력 없어…직업 이동성·다양성 커져야"
산업IT 2025.08.12 10:20:31정부가 국내 과학기술 인재 유출을 막고 해외 우수 인재를 유치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위원장은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과 경계현 삼성전자 고문이 공동 수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서울 종로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과학기술 인재 유출 방지 및 유치 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합동 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TF는 젊은 과학기술 인재의 국내 성장·발전 기반 마련과 현장 수요에 기반한 해외 우수인재를 국내로 유치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경 고문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해외는 (이공계가) 소득도 있지만 자유롭고, 다양성이 보장되고 직장을 쉽게 옮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한국은 그런 면에서 부족한 것 같다”면서 “과학기술인에게 한국은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간과 공공 두 축이 어떻게 한국을 젊은 과학기술인에게 매력적으로 만들 거냐를 논의하면 좋겠다”며 “실천 방안이 나올텐데 기업처럼 실질적으로 실천되기 위한 접근 방법도 논의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구 차관은 “지금 이 순간에도 해외 대학·기업·연구소로부터 제안을 받아 이직을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며 “각 부처가 원팀으로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모든 카드를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F 위원들은 9개 부처 실장급 인사와 과기자문회의 및 산하 미래인재특별위원회 위원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과기정통부는 수요자 관점의 인재 유입·성장·취업·정착 등 전 주기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각 부처의 제도·재정 지원을 연계하는 실행 방안을 9월까지 구체화할 계획이다. -
신한운용, '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펀드' 수탁고 500억 원 돌파
증권정책 2025.08.12 10:19:37신한자산운용은 ‘신한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펀드’가 수탁고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들어서만 370억 원이 넘는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 1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8일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이 77.75%로 글로벌 주식 유형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3개월, 9개월 수익률도 각각 35.05%, 37.36%로 중·단기 전 구간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신한글로벌탄소중립솔루션펀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발전, 수소, 순환경제,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5가지 핵심 테마를 바탕으로 개별 기업을 심층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시장 상황에 맞춘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시장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김주영 신한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는 “국내 주식시장은 AI 산업 주도 성장과 신정부 정책으로 점진적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 시장 역시 메그니피센트7(M7)의 견조한 실적과 금리 인하 기대 속에 유동성 확장 국면이 가속화되며,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말했다. -
‘빛을 담은 항일 유산’展서 안중근의 ‘녹죽’, 이범진의 ‘미사일록’, 한말 의병관련 문서 등 첫선
문화·스포츠문화 2025.08.12 10:19:26광복 80주년 특별전 ‘빛을 담은 항일유산’ 개막 행사가 지난 11일 저녁 서울 중구 덕수궁 석조전 앞 광장에서 열렸다. 독립유공자 가족, 일반인 등 300여 명과 함께 허민 국가유산청장,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종찬 광복회장), 박수현·임오경·김승수 국회의원, 베르트랑 자도 주한 프랑스 대사관 수석 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특정 전시를 앞두고 이만한 사전 행사가 열리는 것도 드문 일이다. 이번 ‘항일 유산’ 특별전에 쏟는 노력을 알 만하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작은 빛들이 모여서 거대한 빛의 물결이 되는 과정을, 항일 유산을 통해 새롭게 조명했다. 항일유산을 한곳에 모아서 치열했던 선조들의 치열했던 삶의 흔적으로 되짚어보고자 했다. 30개 기관과 개인이 도움을 주셨다”고 말했다. 항일 유산 110점이 공개된 특별전 ‘빛을 담은 항일 유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덕수궁 돈덕전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시는 개항기부터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광복에 이르기까지 그 시대를 담은 항일 독립유산이 품고 있는 역사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자주구국의 유산’, ‘민중함성의 유산’, ‘민족수호의 유산’, ‘조국광복의 유산’, ‘환국의 유산’의 총 5부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전시에서는 ▲ 2024년 7월 일본에서 환수한 의병장들의 결사항전 기록으로, 의병을 체포하고 서신을 강탈했던 일제의 의병 탄압 행위들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한말 의병 관련 문서’ ▲ 지난 4월 개인소장자가 경매를 통해 환수해 온 안중근 의사의 유묵 ‘녹죽(綠竹)’ ▲ 대한제국 주미공사 이범진의 외교일기로, 당시의 외교활동과 영어 사용 용례 및 표기, 서양국가에 대한 인식 수준 등 다양한 역사적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미사일록’ ▲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국제연맹에 우리 민족의 독립을 요구하기 위해 편찬한 역사서로, 임시정부의 체계적 외교 전략을 보여주는 ‘한일관계사료집’ 등이 처음으로 국민에게 공개된다. 또 ▲ 최근 유행하는 태극기 배지의 원본이자, 우리나라 사찰에서 최초로 발견된 일제강점기의 태극기로, 불교계 등 다양한 계층에서 주도한 독립운동의 양상과 강한 항일의지를 보여주는 유물인 보물 ‘서울 진관사 태극기’를 비롯해 ▲ 일제강점기 유럽에서 독립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서영해가 프랑스 파리에 설립한 고려통신사를 중심으로 독립을 위해 수행한 외교 활동들을 보여주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독립운동가 서영해 자료’ 등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국가지정·등록문화유산을 포함한 항일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돈덕전 2층에서는 항일유산 관련 기념품점도 운영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관련 문화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국가유산진흥원 측은 “덕수궁내 대한문 인근 기념품점 ‘사랑’이 리모델링에 들어가 당분간(특별전이 열리는 동안) 돈덕전에서 기념품점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일 국가유산청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차주영 배우와 함께 이번 특별전 전시 유물을 소개하는 ‘빛을 담은 항일유산’ 영상을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에 한국어 해설(내레이션)로 참여한 차주영 배우는 이번 특별전 전시 유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음성 해설(오디오 도슨트)로도 참여해 국내외의 관람객들이 항일유산의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전시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특별전을 전국 곳곳에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8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부산 근현대역사관, 광주 역사민속박물관, 울산박물관, 목포근대역사관 등 총 4개의 지역 박물관에도 전시부스를 설치하여 운영한다. 한편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덕수궁 돈덕전 아카이브실에서 이번 특별전과 연계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8월 14일에는 ‘항일독립운동과 문화유산’을 주제로 학술 발표회가 개최되며, ‘빛을 담은 항일유산 전시를 말하다’(8.15. 황선익 국민대 교수)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그리고 광복에 미친 영향’(8.16. 최태성 한국사 강사)을 주제로 한 대중강연도 진행된다. -
테라바디, NC 다이노스와 2년 연속 후원 협약 체결
산업중기·벤처 2025.08.12 10:18:38테라바디가 NC 다이노스와 2025시즌 후원 협약을 체결하며 2년 연속으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컨디션 유지를 위한 협업을 지속해 나간다. 특히 이동이 잦은 팀 일정 특성을 고려해 테라바디의 웰니스 제품을 활용한 체계적인 회복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시즌 NC 선수단이 제공받는 제품은 △슬립마스크 진동 수면안대 △리커버리에어 프로 플러스 젯부츠 등이다. 해당 제품들은 수면의 질을 개선하고 근육통 완화 및 신체 순환 촉진 등 회복 효과를 제공해 시즌 중 지속적인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리커버리에어 프로 플러스 젯부츠는 적정한 공기 압력을 통해 다리의 피로 회복과 신체 순환을 개선하도록 돕는 제품이다. 장거리 원정과 연전 등으로 컨디션 관리가 어려운 선수들에게 효과적인 회복을 제공해 퍼포먼스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곽진일 테라바디 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이사는 “이번 시즌에도 NC 다이노스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컨디셔닝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성욱 NC 다이노스 경영본부장은 “선수들의 회복 속도와 경기력 유지가 곧 팀의 경쟁력이라 생각한다. 테라바디와의 협업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회복 환경을 조성하고,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테라바디는 세계 최초 퍼커시브 테라피 마사지건인 테라건을 개발하는 등 10년 이상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웰니스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테라건 제품군을 확장하고, 숙면을 위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슬립마스크’를 출시하는 등 국내 웰니스 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기상청 폭염 알림 카톡으로…카카오 "카톡, 공공 부문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
산업IT 2025.08.12 10:17:34카카오(035720)가 올해 상반기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에서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한 사례를 정리한 '공공혁신 리포트 2025'를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카카오 그룹 6개 회사, 14개 서비스의 공공혁신 사례 38건이 수록됐다. 행정 불편 해소, 예산 절감, 민관 협력 등 행정혁신 사례와 더불어 사회문제 대응, 국민 안전 강화,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용 사례들을 소개했다. 카카오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톡이 국민 안전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서는 국민 안전 강화 주요 사례로 기상청이 폭염 및 한파 영향예보 직접 전달 서비스에 카카오톡 알림톡을 도입한 사례가 소개됐다. 기상청은 이용자가 설정한 지역의 예보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아보고 가족이나 지인과도 위험 수준과 대응 요령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한파 예보에서 이용자 만족도 95%를 기록했다. 소방청도 카카오톡 채널에서 해외 거주자와 여행자·승무원을 위한 '재외국민 119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톡을 통한 상담 건수는 지난해 3062건으로, 전체의 62.5%를 차지해 전화나 이메일 등 다른 방식에 비해 활용도가 높았다. 같은 기간 카카오톡 이용 비중이 전년 대비 11.9%p 증가하는 등 이용률도 높아지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 사례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협력해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대전광역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사랑나눔콜’을 제공하는 사례를 담겼다. 이 외에도 디케이테크인과 양평군이 공동 기획·개발한 카카오톡 기반 '#온동네' 스마트 마을방송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와 환경부가 진행한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 등을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는 그 동안 공공 부문과의 협력을 통해 국민의 일상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선하는데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눈 질끈" 죄수복 입고 십자가 매달린 트럼프 무슨 일? [글로벌 왓]
국제정치·사회 2025.08.12 10:16:20스위스의 한 갤러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십자가에 매단 작품을 전시하려던 갤러리가 논란 끝에 결국 취소했다. 이러한 결정은 스위스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관세폭탄’을 맞은 다음 날 내려졌다. 11일(현지 시간) 일간 바즐러차이퉁(BaZ)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갤러리 글라이스 피어(Gleis 4)는 바젤역 내 전시공간 개관 기념으로 내달 계획한 이 작품의 전시를 취소하고 다른 공간을 찾겠다고 밝혔다. '성인 또는 죄인'(Saint or Sinner)이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주황색 죄수복 차림의 트럼프 대통령이 팔다리가 묶인 채 십자가에 매달려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전시 계획이 알려지자 바젤 시민들은 "기독교 모독이다", "문화도시 바젤에 딱 맞는다" 등 엇갈린 의견을 냈다. 갤러리 측은 지난 8일 공지를 통해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다"며 "많은 인파와 혼란이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바젤역에 작품을 전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전시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스위스는 전시가 취소되기 전날인 지난 7일부터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39%의 상호관세율을 적용받고 있다. 전시 취소가 관세 때문이냐는 언론사 질문에 갤러리 직원 멜라니 브레즈니크는 "그런 이유로 전시를 결정하는 건 갤러리로서 모욕적인 일"이라고 답했다. 작품은 복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제이슨 스톰이라는 이름을 쓰는 영국 출신 작가가 만들었다. 그는 예술사와 사회 비판을 도발적인 방식으로 다룬다고 알려져 있다. 일각에서는 스톰이 뱅크시의 조수 작가일 가능성을 제기한다. -
이젠 로봇이 '대리 임신'까지? 中 업체 "1년 내 만들 것"[글로벌 왓]
국제정치·사회 2025.08.12 10:13:00중국 한 로봇업체가 세계 최초의 '대리 임신 로봇'을 1년 안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고 중국 매체들이 11일 보도했다. 신경보 등에 따르면 중국 '선전룽강촹반카이와로봇'이라는 업체 창업자 겸 대표이자 싱가포르 난양공대 박사인 장치펑은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이 로봇이 전통적인 시험관 아기 시술이나 대리모 임신과 달리 '로봇 엄마'가 임신부터 분만까지 인간의 경험 전 과정을 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자궁 환경을 모방하는 것을 넘어 인간과 유사한 로봇 체내에 내장된 장치에서 아기가 자라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매체들은 장치펑이 말한 기술은 인큐베이터를 로봇 복부에 결합한 것이라며 시제품이 1년 안에 나올 것이고, 가격은 10만 위안(약 1935만 원)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치펑은 결혼을 원치 않는 사람들을 위해 이 기술 개발에 나섰다며 "기술이 비교적 성숙한 상태"라고 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대리 임신 로봇' 개발 소식에 관심을 보였다. 소셜미디어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 등에선 이 로봇을 사고 싶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고, 일부 네티즌은 가격이 더 비싸도 괜찮다며 환영했다. 반면 "임신 로봇이 성공적으로 나온다면 생명과학의 혁명적 진전이 될 것이고 (아이를 갖기 어려운) 특정 집단에는 아이를 낳을 새로운 경로를 열어주겠지만, 그 전복성은 전례 없는 윤리·법률·사회적 도전을 가져올 것"이라는 네티즌 우려가 많은 추천을 받기도 했다. 중국 매체들은 개발자 장치펑이 2014년 난양공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60만 위안(약 1억1600만 원)의 연봉이 보장된 교편을 포기하고 로봇 업계에 뛰어들었으며, 업체를 창업해 음식점 로봇과 손님맞이·해설 로봇 시리즈 등을 만들어낸 이력을 소개했다. -
[속보] 김건희 구속영장심사 시작…밤늦게 결과 예상
사회사회일반 2025.08.12 10:12:18[속보] 김건희 구속영장심사 시작…밤늦게 결과 예상 -
윤희숙 "국힘 혁신후보들 지지…여의도연구원장직 내려놓겠다"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12 10:08:20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이 12일 “정권에 이어 당까지 말아 먹으려는 ‘윤어게인’ 세력으로부터 당을 지켜야 한다. 혁신후보들을 응원하고 지지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경선중립원칙’을 준수해야 하는 ‘여의도연구원장’직은 지금 내려놓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탄(탄핵 반대)파인 김문수·장동혁 당 대표 후보를 반대하고, 찬탄(탄핵 찬성)파인 안철수·조경태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의사로 풀이된다. 그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1987년 용팔이 사건 이후 최악의 ‘정당민주주의 침탈’이지만, 그 본질적 대립에 주목해야 한다”며 “바로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고 민심에 다가가자는 혁신후보들’과 ‘당심을 민심으로부터 더 떨어뜨려 사유화하려는 윤어게인 세력’의 충돌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5~6일 이뤄진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에서 ‘비상계엄과 관련한 국민의힘의 반성과 사과가 충분했다’는 비율은 국민의 23%에 불과했다”며 “70대 이상에서도 26%에 불과했다. 이게 현재의 민심이고 국민 눈높이다”고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그런데도 혁신위의 사죄안, 전한길 씨를 출당시키고 그를 당 안방에 끌어들인 의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간언을 무시한 당 지도부는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계엄으로 죽은 사람이 없다, 윤 전 대통령을 재입당시키겠다며, 민심에 반하는 선동과 난동으로 당권을 잡으려는 윤어게인 후보들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애시당초 계엄과 탄핵에 이르게 된 근원은 호가호위 친윤(친윤석열) 세력과 그들에 빌붙어 자리하나 구걸하던 사람들이다. 그들이 정권을 망하게 했고, 이젠 마지막 남은 당까지 말아 먹으려 하고 있다”며 “이들로부터 당을 지켜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서울 지식산업센터, 3년 만에 가격 하락 멈췄다
부동산분양 2025.08.12 10:05:19서울 지식산업센터 가격이 2022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긴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전환했다. 12일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발표한 2분기 지식산업센터 매매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지수는 201.1포인트로 전 분기 대비 3.9% 상승했다. 2022년 하반기 급락 이후 3년 만에 상승 전환이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4.1% 하락했다. 이번 분기 상승은 금리 인하와 일부 정책 변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간 매수 심리를 눌러왔던 대출 부담이 줄면서 시장에서 다시 매입을 검토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다만 상승 추세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금리와 제도 환경이 바뀌면서 반등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상승이 장기적으로 이어질지는 예단할 수 없다"며 "지식산업센터는 오피스처럼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에 실제 사용 수요가 늘어야 시장이 회복됐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식산업센터 시장은 2011년부터 2019년까지는 매년 3% 안팎의 안정적인 가격 상승을 보여왔다. 투자 대체 상품으로 주목받은 2020년부터 2022년 2분기까지는 연 20%가 넘는 폭등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적은 돈으로도 투자할 수 있고 주택보다 대출 규제가 덜한 점이 매력이었다. 그러나 2022년 하반기부터 가격이 급락했다. 올 1분기까지 지수는 고점 대비 약 25% 하락하며 긴 조정기를 겪었다. -
고려아연, AI 전담팀 신설…UNIST와 전문인력 육성
산업기업 2025.08.12 10:05:05고려아연(010130)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AI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울산과학기술원(UNIST)와 함께 전사적 AI 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고려아연은 이달 초 TD기술본부 아래 AI전략팀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인터넷기술(IT)과 데이터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한 AI전략팀은 온산제련소 융합혁신팀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해 설비 진단과 공정 개선 등의 업무를 고도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또 UNIST와 임직원의 전사적 AI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전날 체결했다. 고려아연은 UNIST와 함께 임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AI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실무형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AI 전문 교육은 9월 2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하며 AI 이론 기초부터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 등 AI 기술을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현장 아이템을 발굴해 실제 공정 데이터를 활용하는 프로젝트 기반 실습(PBL)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려아연과 UNIST는 △AI와 스마트 제조 기반 기술자문 및 공동연구 추진 △AI 기술 내재화를 위한 지속적인 인재 육성과 조직문화 개선 지원 등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스마트 제련소의 성공을 위해선 임직원의 AI 이해도와 실무 적용 능력이 필수”라며 “데이터 기반 경영 역량을 키우고 기술 중심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AI는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도구”라며 “UNIST는 고려아연과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 맞춤형 AI 전문 인재 양성에 힘써 지역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아연은 최근 온산제련소 현장 안전과 관리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보행 로봇 '스폿'을 도입했다. 전 세계 비철금속 제련소 가운데 스폿을 도입한 곳은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최초다. 현재 스폿은 초음파 센서와 적외선 카메라, 유해가스 감지기, 음향 센서 등 다양한 고성능 센서로 온산제련소 내 466개 점검 포인트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순찰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중장기적으로 스폿과 함께 드론, 자율주행차량 등 AI와 로봇 기반의 통합 점검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정해권 인천시의회의장, 제19대 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 선출
사회전국 2025.08.12 10:04:26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11일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정기회’에서 제19대 후반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 사무총장은 의장단의 운영을 실무적으로 총괄하고, 전국 지방의회의 연대와 소통을 이끄는 핵심 직책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협의기구로, 지방의회 공동 현안에 대한 의견 조율은 물론 국가 정책에 지방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사무총장 선임은 인천시의회 역사상 최초의 사례로, 지방의회 정책 결정과 제도 개선을 주도하는 전국 단위 협의체에서 인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수도권을 대표하는 지방의회의 수장으로서 정해권 의장은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정해권 의장은 “저 개인의 영광이기보다는 인천시민 모두의 성과이며, 인천시의회가 쌓아온 의정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방자치가 국가경쟁력의 원천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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