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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 손잡은 셀렉트스타, 글로벌 AI 시장 공략 본격화
산업IT 2025.08.12 09:03:19AI 데이터 전문기업 셀렉트스타가 글로벌 빅테크인 세일즈포스의 투자 자회사를 주주로 확보하며, 신규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셀렉트스타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전략적 파트너들과 손잡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셀렉트스타는 최근 세일즈포스벤처스 등 해외 투자자를 비롯해 국내 벤처캐피털(VC)들로부터 약 20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셀렉트스타는 2018년 설립 이후 379억 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셀렉트스타는 AI 데이터 및 신뢰성 검증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AI 개발에 필수적인 데이터 수집·가공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5대 그룹 및 5대 금융그룹을 포함한 320여 고객사를 확보했다. 올해 초에는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 신뢰성 검증 자동화 솔루션 '다투모 이밸'을 출시했다. 다투모 이밸은 신뢰성 검증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AI 서비스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오류와 위험성을 사전에 식별·대응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투자에는 세일즈포스벤처스, ACVC파트너스 등 해외 투자자와 KB인베스트먼트, KB증권, 신한벤처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삼성증권, 무림캐피탈, 인포뱅크파트너스 등 국내 투자사가 함께 참여했다. 투자자들은 셀렉트스타의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세일즈포스벤처스는 AI 데이터 분야에서 셀렉트스타가 보유한 독보적 기술력과 시장 선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 셀렉트스타는 세일즈포스와의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승환 KB인베스트먼트 글로벌투자본부장은 "셀렉트스타는 국내 AI 데이터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기업이지만, 꾸준한 도전과 성장으로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AI 신뢰성 검증 초기 시장에서 이미 확실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AI 상용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쇼 야마나카 세일즈포스벤처스 수석심사역은 "이번 투자는 세일즈포스가 한국 시장을 겨냥한 AI 투자 및 사업 확장의 전략적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AI 에이전트 사업 전반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를 계기로 신뢰성 검증이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셀렉트스타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AI의 품질과 안전성을 책임지는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건설면허 취소’ 경고 6일 만…포스코이앤씨 본사 전격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5.08.12 09:02:37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고속도로 공사 현장의 미얀마인 근로자 감전사고와 관련,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장 사고 수사전담팀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12일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 본사와 하청업체인 LT삼보 서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사고 발생 8일 만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건설면허 취소 방안 검토 지시가 나온 지 6일 만이다. 경찰과 노동부는 이번 압수수색에 총 70여 명을 투입했다. 양 기관은 사고가 발생한 양수기의 시공 및 관리에 관한 서류와 전자정보는 물론 현장의 안전관리 계획서와 유해위험방지 계획서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오후 1시 34분께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30대 미얀마인 근로자가 지하 물웅덩이에 설치된 양수기 펌프를 점검하다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
삼성증권 “클래시스 목표가 8만1000원…핵심제품 수출 성장세”[Why 바이오]
사회사회일반 2025.08.12 09:00:36삼성증권은 12일 미용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 7000원에서 8만 1000원으로 5.2% 상향 조정했다. 클래시스의 전거래일(11일) 종가인 5만9800원보다는 29.4%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이다.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적은 견고하고 가격도 살 만하다"며 이 같이 평가했다. 클래시스는 올 2분기 매출액 833억 원, 영업이익 43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8%, 37.8% 늘면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정 연구원은 "클래시스는 전년 대비 20% 이상의 안정적 성장을 실현 중인데도 뷰티 업종 내 고성장 업체 중심으로 관심이 쏠리면서 주가가 횡보 중"이라며 "핵심 제품의 수출 성장세는 변함이 없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핵심 제품의 수출 성장세는 변함없고 지난 8일 슈링크 유니버스의 유럽 의료기기 인증(CE-MDR)를 허가 획득하면서 기존 허가 제품인 볼뉴머와 함께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 확장 모멘텀 가시화 중"이라고 짚었다. 정 연구원은 클래시스가 기존 시장 중심의 성장만으로도 올해 매출 25% 성장, 영업이익 30%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내다봤다. -
AI 모델 실행 코드 찾는 시간, 절반 이하로 줄여
사회전국 2025.08.12 09:00:32딥러닝 AI 모델을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 형태로 바꾸는 데 걸리는 시간을 절반 이상 줄이는 기술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컴퓨터공학과 이슬기 교수팀은 오토튜닝 과정을 최대 2.5배 빠르게 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해 컴퓨터 시스템 분야 권위 학회인 OSDI에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 OSDI에 한국인 주저자의 연구가 채택된 사례는 학회 20여 년 역사상 단 12건뿐이다. AI 모델이 실제로 작동하려면 사람이 짠 고수준의 프로그램인 AI 모델을 컴퓨터 연산장치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다시 바꾸는 ‘컴파일’ 과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고양이 사진을 구분해줘’라는 명령도 수천 줄에 이르는 복잡한 계산 코드로 바꿔야 연산장치인 GPU나 CPU가 실제로 실행할 수 있다. 오토튜닝은 이 과정에서 가능한 수십만 개의 코드 조합 중 연상 장치에서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 구성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술이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튜닝 시간이 수십 분에서 수 시간까지 걸릴 정도로 연산 부담이 크고, 전력 소모도 많다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딥러닝 모델 안에 반복되는 계산 구조가 많다는 점에 주목해 유사한 연산자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탐색 범위를 줄였다. 코드 조합을 일일이 새로 찾는 대신 기존 결과를 재활용해 오토튜닝 속도를 높인 것이다. 실제 이 방식을 기존 오토튜닝 프레임워크(Ansor)에 적용한 결과, 동일한 성능의 실행 코드를 생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CPU 기준 평균 2.5배, GPU 기준 평균 2배 단축됐다. 이슬기 교수는 “컴파일 시간을 줄이면서도 GPU나 CPU를 직접 실험에 쓰는 횟수가 줄어 제한된 연산 자원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력 소모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UNIST 정이수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수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OSDI(Operating Systems Design and Implementation)는 SOSP(Symposium on Operating Systems Principles)와 함께 컴퓨터 시스템 분야의 양대 학회로 꼽힌다. 구글의 텐서플로와 같은 AI 기술도 이 학회에서 공개된 바 있다. 올해는 338편의 논문이 제출돼 이 중 48편만이 채택됐으며, 국내에서는 이슬기 교수팀 외 서울대학교 이재욱 교수팀의 연구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학회는 지난 7월 7일부터 3일간 미국 보스톤에서 열렸다. -
KT, 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보전 협력…수달 서식지서 첫 활동
산업IT 2025.08.12 08:58:59KT가 기후 변화로 급감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국립생태원과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11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East에서 이 같은 협력 내용을 핵심으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T는 재무정보공개협의체(TNFD) 기준에 따라 분석한 자연자본 종합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습지 지역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습지 생태계는 전 세계 멸종위기종의 40% 이상이 서식하거나 의존하는 생물다양성의 핵심 공간이다. KT와 국립생태원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양산시 원동습지가 생물다양성 보전 필요성이 더욱 크다는 점에 공감하고 첫 번째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지역으로 선정했다. 원동습지는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하천습지다.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의 서식지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서울개발나물의 유일한 자생지다. KT는 정보통신기술(ICT)와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연계해 중·장기적인 생태환경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생태계 교란종 제거, 멸종 위기 및 국가 보호종의 생태서식지 조성 등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참여형 보전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태성 KT 상무는 “생물다양성 보전은 환경 분야의 핵심이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KT는 자연자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보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
한화證 "中 단체 관광 무비자, 카지노 수혜"…롯데관광개발 목표가↑[줍줍 리포트]
증권증권일반 2025.08.12 08:56:54한화투자증권이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정부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정책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12일 목표주가를 2만 4000원에서 2만 8000원으로 올렸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인 단체관광객에게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정책은 제주도 입도 중국인 숫자를 더욱 가파르게 견인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비자 면제 제도를 통한 단체 관광 활성화는 패키지여행 증가를 견인한다”며 “육지 주요 거점 도시와 제주도를 연계한 패키지여행 상품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앞서 정부는 최근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 TF’ 회의에서 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박 연구원은 “그간 비자 문제로 서울과 제주를 하나의 일정으로 방문하기 어려웠던 단체 관광객들이 저렴한 국내선 항공편을 통해 두 지역을 모두 방문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에 “해당 정책으로 인해 수도권 업장을 보유한 카지노 업체로 중국인 입국에 따른 수혜 헤게모니가 이동하는 것으로 보기 어려우며 오히려 이미 견조한 롯데관광개발 카지노 실적에 탄력이 더 붙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1600개 객실의 60∼65%를 카지노에서 활용하고 테이블 수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경우 수요·공급 동시 확장으로 연간 매출액의 가파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100억 원으로 지난해(390억 원)의 3배 가까운 수준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익 151억 원…전년 比 71%↑
산업IT 2025.08.12 08:54:05엔씨소프트(036570)가 올해 2분기 게임 매출 등의 증가로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엔씨소프트는 연내 ‘아이온2’ 등 신작 출시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824억 원과 영업이익 151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71% 늘어났다. 지역별 매출로는 한국 2448억 원, 아시아 691억 원, 북미∙유럽 262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423억 원으로, 해외·로열티 매출의 비중은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신규 서버 출시 등의 영향으로 게임 매출이 늘어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각 게임별로는 아이온이 130억 원의 매출을, ‘리니지2M’이 4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4분기 기대작 아이온2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선다. 최근 글로벌 게임 포트폴리오 확장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최근 모바일 캐주얼 센터 또한 신설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모바일 캐주얼 게임 분야로 확장한다”며 “대규모 다중접속(MMO) 개발력 고도화, 슈팅 및 서브컬처 장르 클러스터 구축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지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영업익 반토막’ 메디톡스에…키움증권 “목표가 43% 하향”[Why 바이오]
사회사회일반 2025.08.12 08:52:10키움증권이 12일 메디톡스(086900)에 대한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1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42.9% 낮췄다. 이는 메디톡스의 전일(11일) 종가(13만200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도 무서운 8년 전 ‘디레이팅(De-rating)’ 상황이 떠오른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디레이팅은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해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하락하는 것을 의미한다. 메디톡스는 2013~2015년 이익률이 높아지며 2015년 7월 12개월 선행 PER이 55.1배까지 올랐다. 그러나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톡신 시장의 국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이 하락했고 2020년 3월 12개월 선행 PER이 16.7배까지 꼬꾸라졌다. 메디톡스의 전일 공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9% 감소했다. 매출은 61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고, 순이익은 82억 원으로 27.8% 줄었다. 시장 전망치를 각각 10.9%, 49.5% 밑돌았다. 신 연구원은 “메디톡스는 국내 톡신 시장 경쟁 심화를 판매 가격 인하로 대응했고 공장 재고 관리 차원에서 가동률을 낮춰 매출원가율이 상승했다”며 “고정비 부담이 커지면서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2021년 4분기 이후 13개 분기 만에 가장 낮았다”고 분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3공장 제조소를 추가하는 등 톡신 수출이 늘어날 여지는 있지만, 출혈 경쟁 속에서 매출총이익률 흐름이 개선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신 연구원은 올해와 2026년 메디톡스의 매출총이익률을 각각 55.6%, 55.9%로 전망했다. 지난해 60.8%를 밑도는 수치다. -
"헬스케어 기술, 음향 콘텐츠 만난다" 세라젬·TJ미디어 사업협력 MOU 체결
산업중기·벤처 2025.08.12 08:51:42세라젬이 티제이미디어와 헬스케어 제품 및 콘텐츠 강화를 위해 전략적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라젬은 고령화로 인해 실버테크·웰에이징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니어를 위한 헬스케어 제품 및 콘텐츠 사업을 더욱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티제이미디어는 시니어 대상 헬스케어 시스템과 음악을 결합한 전문 콘텐츠에 기반한 전국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으로 각 시·도의 노인복지시설·커뮤니티 등 시니어 채널·네트워크 중심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양사는 △시니어 및 일반 소비자 대상 헬스케어 콘텐츠 서비스 공동 기획·개발·운영 △패키지 상품 공동 개발 및 체험 프로모션 △헬스케어-음향 융합 스마트 디바이스 기획 △복지시설·지자체·시니어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공동 마케팅 전개 등 공공·민간 부문을 포괄하는 입체적 사업 협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 인프라, 콘텐츠 기획력을 기반으로 급성장하는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웰에이징 트렌드 속에서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이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이라며 “티제이미디어가 보유한 전문 콘텐츠와 폭넓은 시니어 채널을 통해 세라젬은 더욱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 접점을 더욱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티제이미디어 측 역시 “세라젬의 글로벌 헬스케어 인프라에 음악을 기반으로 한 당사의 콘텐츠 기획력이 더해져 새로운 차원의 시니어 웰니스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향후 관련 서비스 및 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공동 진출과 브랜드 협업 확대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
부산 다대포서 해양레저 축제 열린다
사회전국 2025.08.12 08:48:13부산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간 다대포해수욕장 등에서 ‘제13회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2025)’를 개최한다. 해양레저 문화 확산과 관련 산업 육성을 목표로 2013년부터 이어온 행사로, 시가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한다. 올해는 서부산권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대포에서 주요 프로그램이 열린다. 키마비치(KIMA BEACH), 해양레저 체험, 해양레저관광 포럼 등이다. ‘키마비치’에서는 행사 기간 체험 부스(14~16일)에서 게임·만들기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인디밴드 공연(15~16일), 해변요가(16~17일),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명상 프로그램 ‘멍~해(海)’(15~16일)가 진행된다.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은 8월 한 달간 광안리·다대포·송정해수욕장, 수영강, 수영만 요트경기장 등에서 SUP, 제트보트, 서핑, 요트투어, 크루즈 등을 선보인다. 모든 체험은 ‘홀릭잼’ 모바일 앱에서 선착순 사전 신청을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부대행사인 ‘해양레저관광 포럼’은 9월 12~13일 한국해양대에서 열린다. 학계·업계 100여 명이 해양레저관광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KIMA WEEK는 여름 내내 부산의 바다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행사”라며 “부산이 세계적 해양레저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기자의 눈]낙인 찍기로 안전 담보할 수 있나
부동산정책·제도 2025.08.12 08:48:00이재명 대통령이 포스코이앤씨의 건설 면허 취소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이후 포스코이앤씨 조직원들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집에서는 가장의 안부를 묻는 연락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대통령의 날 선 발언이 포스코이앤씨와 600여 개의 협력사 직원들의 생계를 위협한 셈이다. 물론 건설 노동자의 잇단 사망 사고에 대한 대통령의 관심은 안전불감증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 그러나 사망 사고에 대한 책임 소재가 드러나지 않은 상황임에도 특정 회사의 면허 취소를 언급하는 대통령의 발언은 성급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 대통령의 발언 이후 정부는 면허 취소, 입찰 배제, 과징금 확대 등 제재 수위 강화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가시질 않는다. 대표적인 사례가 중대재해처벌법이다.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공능력 상위 20개 건설 업체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2024년 35명으로 2023년 28명보다 7명 증가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첫해인 2022년 33명과 비교해도 오히려 2명 늘어났다. 건설 노동자 공급 부족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비숙련 근로자가 늘어나다 보니 강력한 규제를 담은 법이 시행되더라도 사망 사고가 끊이지 않은 결과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형평성 차원에서도 논란을 야기했다.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올해 1분기까지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사업장은 D건설사다. 포스코이앤씨는 10위 권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본인 임기에 벌어진 사망 사고만을 근거로 특정 회사에 대한 면허 취소를 언급하는 것에 모두가 수긍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게다가 현재는 주택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시공능력 7위의 건설사를 문을 닫게 하는 것은 주택 공급뿐 아니라 국내 인프라 건설 업계에도 타격이다. 제재 일변도로는 안전도, 경제도 보장하지 않는다는 당연한 명제를 정부가 생각해보길 바란다. -
"시프트업 신작 모멘텀 부재" 증권가 줄줄이 목표가 하향[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증권일반 2025.08.12 08:42:36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시프트업(462870)에 대해 중국에서의 성과가 부진하고 신작 출시의 공백이 우려된다며 12일 줄줄이 목표가를 하향하고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가를 기존 7만 원에서 5만 4000원으로 하향했으며,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5만 4000원에서 4만 원, 7만 원에서 5만 5000원으로 내렸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스텔라블레이드가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니케 중국의 성과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면서 “패키지 판매인 스텔라블레이드의 매출 지속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서브컬쳐 장르인 니케는 매출 지속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시프트업의 올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6.1% 증가한 112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9.9% 늘어난 682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인 589억 원을 웃돌았다. 니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9.6% 증가한 451억 원으로 중국 출시 영향이 반영됐다. 스텔라블레이드 매출액은 163.8% 늘어난 682억 원으로 집계됐다. PC버전이 기대 이상의 흥행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또 “니케 중국의 초기 매출액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는 것은 3분기부터 실적 전망치가 전반적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면서 “하반기에도 무난한 이익 창출이 예상되지만 신작 출시 등 새로운 모멘텀(상승 여력)이 나오기 전까지는 인내심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니케 중국과 스텔라블레이드의 스팀 버전 출시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만들었지만, 2026년 하반기까지 신작 출시가 없어 모멘텀 공백기에 진입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존작의 매출 감소와 신작 부재로 주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스텔라블라이드의 2분기 흥행에도 지난달 스팀 매출 순위에서 50위권 아래로 내려왔고, 니케 중국 IOS 매출도 7월 이후 100위 아래로 하락했다. 글로벌 니케 매출은 연 10% 수준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 연구원은 니케 중국과 스텔라블레이드 스팀 매출의 빠른 감소로 3분기 영업이익이 47%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차기작 프로젝트 스피릿과 스텔라블레이드2 출시가 예상되는 2027년 전까지 신작 출시가 없어 기존작 라이브서비스로 실적을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오 연구원은 “위치스 관련 신규 채용은 늘고 있어 내년까지 영업이익이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넥센타이어, 시트로엥 C5·C5 에어크로스에 초고성능 타이어 공급
사회전국 2025.08.12 08:37:10넥센타이어가 글로벌 완성차 그룹 스텔란티스(Stellantis)와의 신차용 타이어(OE) 협력을 강화한다. 넥센타이어는 스텔란티스 산하 시트로엥의 세단 ‘C5’와 SUV 모델 ‘C5 에어크로스’에 프리미엄 초고성능(UHP)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N‘FERA Sport)’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트로엥은 1919년 설립된 유서 깊은 유럽 브랜드로, 푸조·피아트·지프 등을 보유한 스텔란티스 그룹 계열사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공급을 통해 유럽 주요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엔페라 스포츠는 고속주행 안정성, 젖은 노면 제동력, 정밀한 핸들링 성능을 강점으로 하는 넥센타이어 대표 UHP 제품이다. 유럽 소비자 요구에 맞춰 고하중 차량에 적합한 구조와 정숙한 승차감을 구현했으며 포르쉐를 비롯한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 차종에 장착되고 있다. 이번 공급분은 전량 체코 자테츠에 위치한 넥센타이어 유럽공장에서 생산된다. 이 제품은 유럽 주요 타이어 테스트 기관에서도 성능을 입증 받았다. 유럽 최대 자동차 연맹 ADAC,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 Sportscars), 스위스 TCS, 오스트리아 OAMTC 등 평가에서 ‘우수(Good)’와 ‘강력 추천(Very Recommendable)’ 등급을 획득했다. 넥센타이어는 2016년 포르쉐를 시작으로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에 OE 타이어를 공급해 왔다. 2019년 유럽공장 가동 이후 유럽 매출은 2020년 4681억 원에서 2024년 1조 1347억 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시트로엥 OE 공급은 유럽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 신뢰를 동시에 인정받은 사례”라며 “다양한 차종에 최적화된 고성능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세협상 타결했지만…8월 1~10일 수출 4.3%↓[Pick코노미]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12 08:27:008월 1일부터 10일 사이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미국·중국 등 주요 국가에 대한 수출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14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했다. 대(對)미국 수출액이 20억 7000만 달러로 이 기간 14.2% 줄었고 대중국 수출도 10% 감소했다. 다만 이번 수출 감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루 적은 조업일수 탓이 크다는 평가다. 실제 이 기간 일평균 수출액은 21억 달러로 9.3% 늘었다. 정부 내부에서는 당분간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보통 수출은 월말에 더 몰리는 경향이 있어 월말까지 수치를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38억 9700만 달러로 12% 증가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6.3%에 달했다. 정부의 또 다른 관계자는 “반도체의 경우 재고를 쌓아둘 여유 없이 주문이 들어오는 대로 나가고 있는 걸로 안다”며 “반도체 수출 호조세는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판매 가격까지 인상된 덕택”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이다. 당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에 100% 품목관세를 매길 수 있다”고 밝힌 뒤 아직 구체적 실행 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 15%로 내리기로 한 자동차 관세율도 구체적 행정명령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밖에 선박(81.3%)과 승용차(8.5%)는 수출이 늘었고 석유제품(-19.4%)과 무선통신기기(-4.5%) 등은 감소했다. -
“급성장한 KoAct ETF, 글로벌시장도 공략”…"억만장자 쏟아진다" AI 뜨자 유니콘 기업만 498곳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12 08:24:56▲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액티브 ETF 시장 성장: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7개월 만에 순자산을 2400억원에서 5252억원으로 두 배 늘리며 개인투자자들의 액티브 ETF 관심이 급증세를 보인다. 이에 따라 수출입 데이터 기반 투자 상품이 한 달 만에 800억 원을 돌파하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까지 나서고 있다. ■ 통신업계 AI 투자 러시: KT가 창사 이래 첫 1조148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하반기 AI 신사업 확대에 막대한 투자를 예고했다. 한편 인건비 7.7% 절감으로 확보한 자금을 AI 모델 개발과 플랫폼 사업에 집중 투입된 상항이다. ■ 글로벌 AI 스타트업 생태계 폭발적 확산: 전 세계 AI 유니콘 기업이 498곳에 달하며 총 기업가치 2조 7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2023년 이후 설립된 AI 스타트업 100곳이 유니콘으로 급성장했고, 실리콘밸리가 350억 달러 이상 벤처 자금을 조달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KT가 올2분기에 창사 이래 첫 1조 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부동산 등 자회사들의 활약과 SK텔레콤 해킹 사고에 따른 반사이익이 주된 요인이다. KT는 하반기에도 인건비 절감과 인공지능 신사업 확대로 고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해 희망퇴지금 등 1조 원 규모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이 큰 효과를 불러왔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력 개선 효과에 따라 인건비가 잘 관리되고 있고 5G (망) 투자도 감소로 전환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도 서비스 매출 성장세 지속되면서 좋은 실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에 대해서는 최근 독자 개발한 AI모델 ‘믿음 2.0’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GPT-K’ 등 다양한 모델을 출시하는 ‘멀티모델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하지원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가 수익률에 민감한 개인 투자자들이 액티브 ETF의 성과에 주목하며 자금 유입세가 두드러진다며 “패시브 상품 대비 운용의 자율성이 높은 액티브 ETF는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간 국내 ETF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는 주로 패시브 상품이 주도했지만 최근 들어 액티브 상품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됐다는 것이다. 기초지수의 성과를 온전히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액티브 ETF는 운용역의 운용 전략을 기반으로 기초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혁신 산업의 빠른 트렌드를 분석해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들에 액티브하게 투자하는 ‘KoAct 미국나스닥성장기업액티브’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3.81%로 기초지수 대비 2배 이상 높다. 또 KoAct는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미국 ETF 시장에 국내 액티브 ETF의 운용전략을 수출했다. - 핵심 요약: 인공지능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엄청난 자금을 끌어모은 AI 스타트업에서 돈방석에 앉은 억만장자가 속속 나오고 있다. CNBC뉴스는 10일(현지 시간) 시장조사 업체 CB인사이트를 인용해 현재 AI 산업에는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인 ‘유니콘 기업’이 498개이고 이들 기업 총가치는 2조 7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AI 유니콘 기업 100개는 2023년 이후에 설립됐고 기업가치가 1억 달러를 넘는 AI 스타트업은 1300개가 넘는다며 엔비디아·메타·마이크로소프트 등 AI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AI 스타트업의 가치도 함께 치솟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정부가 중대재해 발생 기업에 대한 공시제 의무화를 도입해 자본시장을 통한 실질적 제재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기업이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주가 하락이 이뤄져야 기업이 스스로 산재 예방 체계를 제대로 구축할 수 있다는 게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의 판단이다. 11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중대재해 발생 사실 공시제 의무화 등이 담긴 ‘노동안전종합대책’ 일부안을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앞서 고용부는 공시제 의무화의 방식을 기존 상장사의 공시 제도에 중대재해 사실 공시 추가와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제를 운영하는 두가지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영계에서는 공시제 의무화가 자칫 경영 활동을 위축하고 ‘나쁜 기업 낙인찍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 핵심 요약: LG전자가 아프리카에서는 유일하게 한국 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에서 무상 직업교육을 하는 청년 자립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LG 전자는 9일 (현지 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KOICA(한국국제협력단)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제 9회 졸업식을 개최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2014년 설립된 이 교육기관은 한국전쟁 참전국에 대한 보은 차원에서 전기전자·IT 분야 무상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두바이,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LG전자 해외법인과 현지 기업체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이 교육기관은 2020년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체계적 교육 과정을 인정 받아 직업훈련학교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 핵심 요약: 지난달 쌀과 라면, 고등어 등 서민 식탁에 자주 오르는 주요 품목 가격이 크게 뛰며 먹거리 물가가 1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들어 주요 식료품 물가가 고공행진 하면서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이 2% 대를 넘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7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3.5% 상승해 지난해 이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온으로 농수산물 생산 차질에 가공식품 출고가 인상 등이 줄줄이 반영된 결과이다. 품목별로는 어류·수산물 가격 상승폭이 7.2%로 가장 크며 두 달 연속 7%대 상승률을 보이며 2023년 7월 이후 2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KT의 AI 투자 확대가 취준생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나요? A. AI 모델 개발과 플랫폼 사업 확대로 기술 인력 채용이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KT가 하반기 독자 개발 ‘AI 믿음 2.0’과 MS 공동 개발 ‘GPT-K’ 등 멀티모델 전략을 추진하면서 AI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클라우드 엔지니어 등 다양한 기술 직군에서 신입 채용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특히 팔란티어와의 협업으로 AI 플랫폼 서비스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관련 분야 경험이 있는 취준생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Q. AI 스타트업 취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A. 전 세계 AI 스타트업 1300곳 이상이 기업가치 1억 달러를 넘어서며 채용 기회가 폭증했습니다. 2023년 이후 설립된 AI 유니콘 기업이 100곳에 달해 초기 스타트업 합류 기회도 많아졌습니다. 특히 실리콘밸리가 350억 달러 이상 벤처 자금을 조달하며 글로벌 진출 기회도 확대되고 있어 영어 능력과 함께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 기술 역량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AI 기술 역량 집중 개발: 머신러닝·딥러닝 온라인 강의 수강하고 파이썬·텐서플로우 등 필수 도구 학습 완료 ✓ 통신업계 AI 사업 확장 준비: KT·SKT·LGU+ 등 통신 3사의 AI 신사업 발표 내용 정리하고 관련 직무 요구사항 사전 조사 ✓ 글로벌 AI 스타트업 트렌드 추적: CB인사이트·크런치베이스 등 플랫폼으로 유니콘 기업 성장 과정 분석하고 채용 동향 파악 ✓ 데이터 분석 포트폴리오 구축: 공개 데이터셋 활용해 투자 분석이나 시장 예측 프로젝트 최소 3개 완성 [키워드 TOP 5] 액티브 ETF 급성장, KT AI 투자 확대, AI 유니콘 498곳, 금융권 채용 증가, 글로벌 스타트업 기회,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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