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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무디스에 “초혁신경제 전환…성장으로 재정 선순환”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8.10 12:00:00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와 만나 새 정부의 초혁신경제 전환 비전과 재정 운용 방향을 적극 설명했다. 미국과의 전략 산업 협력을 기회로 삼아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이를 바탕으로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구 부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아누슈카 샤(Anushka Shah) 이사 등 무디스 연례협의단과 면담을 갖고 한국 경제 상황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한국 경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며 “안정적인 국가시스템을 바탕으로 소비자심리지수 개선 등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특히 지난주 타결된 한·미 무역협상을 언급하며 상호호혜적 협상 결과를 바탕으로 한·미 간 경제 관계가 심화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국제 환경 변화 속에서도 조선·반도체·이차전지 등 분야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구체적인 혁신 아이템을 선정하고, 재정·인력·세제·R&D 등 국가 모든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단기간 내 반드시 가시적 성과를 만들고 세계 1등 제품·서비스를 만드는 본격적인 초혁신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디스 측은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재정 여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질의했고, 이에 구 부총리는 “필요한 곳에 집중 지원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구조조정하는 성과중심 재정운용으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답했다. 또 “과감한 재정 투입을 통해 생산성 높은 투자 효과를 창출하여 성장을 뒷받침하고, 경제 성장이 다시 부채 비율을 낮추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재정을 운영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무디스 협의단은 구 부총리의 설명에 공감하면서 “새정부 출범으로 그간 6개월 넘게 지속된 정치적 혼란이 마무리되었으며 우호적 정치 환경을 바탕으로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구조개혁 및 입법과제 해결이 수월해졌다"고 평가했다. 무디스의 한국 연례협의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으며 구 부총리 예방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쳤다. -
중기부, 글로벌 R&D 협력 강화… 사전연구 52개 선정
산업중기·벤처 2025.08.10 12:00:00중소벤처기업부가 10일 퍼듀대학교, 프라운호퍼 연구소, 슈타인바이스 재단 등 3개 글로벌 선도 연구기관과 공동R&D를 수행하는 ‘2025년 글로벌협력형R&D’ 1단계 사전연구 과제 총 52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협력형R&D는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R&D 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R&D 전문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美 5대 공과대학을 보유한 퍼듀대학교, 유럽 최대 응용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연구소, 기업수요 기반 애로 해결 R&D를 지원하는 슈타인바이스 재단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공동R&D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원활한 글로벌R&D 수요 매칭을 위해 각 글로벌 연구기관 강점분야를 중심으로 공동R&D 추진 필요성이 높은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 제안서(RFP)를 도출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R&D 수요와 각 기관의 협력 가능성 의견 등을 종합, 평가하여 AI·바이오·반도체 등 10대 초격차 분야 총 52개 과제를 선정하였다. 선정 과제는 약 6개월 간의 1단계 사전연구 과정을 통해 해외 협력기관과의 전략적 협업계획 수립, 연구개발 로드맵 및 단계별 개발목표 설정 등 세부 연구과제 기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경쟁 방식을 통해 사전연구 과정에서 우수성과 협력 적합성이 입증된 과제를 대상으로 2단계 본연구를 2026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기부는 글로벌협력R&D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IP 등 법률적 이슈 해소 및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해 지난 5일 법무법인 광장 등 IP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글로벌협력형R&D 설명회를 개최했다. 박용순 기술혁신정책관은 “글로벌협력형R&D는 중소벤처기업이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는 기회”라며 “글로벌 유수 연구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유럽·아시아 등으로 확대하여 우리 혁신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9월 22일 시작 ‘2차 소비쿠폰 10만원’, 누가 받고 누가 못 받나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8.10 11:58:45정부가 오는 9월 22일부터 시작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지급 기준 마련에 나선다. 1차 소비쿠폰의 높은 신청률과 경제효과를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지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고소득자와 1인및 맞벌이가구의 특례 기준 적용 등이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차 소비쿠폰은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국민의 약 90%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 관건은 상위 10%를 어떤 방식으로 제외할지다. 행안부 관계자는 "소득만 기준으로 건강보험료가 산정되는 직장가입자는 지원금 대상이 됐는데, 실제로는 고가 아파트를 여러 채 보유한 경우 등이 생길 수 있다"며 "이런 사례를 걸러낼 컷오프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7월 21일부터 시작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전례 없는 규모의 지원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달 7일 기준 소비쿠폰 지급 대상 5060만7000여 명 가운데 4817만8019 명이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총 8조 7232억 원에 달한다. 지역별 신청률은 울산(96.10%), 대구(96.17%), 인천(95.95%) 등이 높았고, 서울은 94.47%를 기록했다. 1차 소비쿠폰은 소득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일반 국민에게는 15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0만원이 지급됐다. 여기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주민에게는 3만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84개 시·군 주민에게는 5만원이 추가로 지원됐다. 과거 1차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원금 사용 가능 업종에서 전체 투입 예산 대비 26.2~36.1%의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1차 소비쿠폰도 비슷한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이르면 오는 18일께부터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고액 자산가 제외 기준,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에 대한 특례 적용 여부 등 2차 지급기준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해 다음 달 10일께까지 최종 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2021년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사례가 주요 참고자료가 될 전망이다. 당시에는 기본적으로 가구소득 하위 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했지만,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특례 기준 적용으로 결과적으로 약 88%의 가구가 지원금을 받았다. 1인 가구는 직장·지역가입자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보험료가 17만원 이하이면 지원 대상이 됐고, 맞벌이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더한 기준을 적용받았다. 고액 자산가는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9억원 초과 또는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 시 제외됐다. 건강보험료 산정 방식의 차이로 인한 형평성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직장가입자는 월급 등 소득만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책정되고 회사가 절반을 부담하는 반면, 지역가입자는 소득뿐 아니라 보유 재산까지 합산해 보험료가 책정되고 전액을 본인이 부담한다. 특히 상생 국민지원금 당시 6월 한 달분 건강보험료만을 기준으로 삼아 일용직·기간제 등 소득이 불규칙한 중하위층 근로자들이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발생했던 만큼, 이번에는 이 같은 형평성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는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는 1차와 2차를 합쳐 일반 국민은 최대 25만원, 기초생활수급자 중 인구소멸지역 거주자는 최대 55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여 내수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
李대통령 “산재 사망 직보하라”…DL건설 사고에 업무복귀 동시 ‘불호령’
정치대통령실 2025.08.10 11:44:19이재명 대통령이 휴가에서 복귀하자마자 산업재해 사망 사고 발생 시 최대한 빨리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의정부시 신곡동의 DL건설(옛 대림건설)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9일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앞으로 모든 산재 사망 사고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어제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 대통령은) 국정상황실을 통해 공유 및 전파하는 현 체계는 유지하되, 대통령에게 조금 더 빠르게 보고하는 체계를 갖추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이 대통령은 고용노동부에 산재 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사후 조치 내용과 현재까지 조치한 내용을 오는 12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강 대변인은 “이같은 두 가지 조치는 산재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며 “이 대통령이 (산재 사고에 대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사고를 인지하는 경우가 많아 보고를 상시로 체계화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8일 50대 근로자 A씨가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그물망을 해체하던 작업 도중 6층 높이에서 떨어져 발생했다. 사고 직후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A씨는 DL건설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건설 현장의 사고에 대해 공개 메시지를 낸 것은 지난 6일 이후 3일만이다. 이 대통령은 휴가 중이던 지난 6일 작업자가 사망한 지 일주일 만에 또 안전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
대구 아파트 화재 초등 남매 등 일가족 3명 참변…"방화 추정"
사회사회일반 2025.08.10 11:43:11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초등학생 남매를 포함해 일가족 3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파악에 나섰다. 10일 대구경찰청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5분께 동구 신천동 한 17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 주민 신고에 119가 출동해 19분 만에 불을 껐으나 일가족 3명이 숨졌다. 자녀 A(13)군과 B(11)양은 안방에서 숨진 상태로 119구조대원에 발견됐다. 모친 C(47)씨는 아파트 화단에서 추락한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사망자들에게 별다른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고 20명은 스스로 대피하기도 했다. 사망한 일가족과 함께 사는 아버지는 당시 화재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현장에서는 안방과 주방, 거실 2곳 등 총 4곳의 발화 지점이 확인됐다. 발화 지점 주변에는 양초와 성냥이 다량 놓여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아파트는 1990년대에 지어졌으며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70대 한 주민은 "경비 아저씨가 문을 계속 두드려서 잠에서 깼고 1층으로 대피했다"며 "아직 놀란 마음이 진정이 안 돼서 밥도 못 먹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은 "불이 났을 때 아파트에서 대피하라는 방송이나 경보기 음도 전혀 들리지 않았다"고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현장에 남아 있는 발화 흔적 등에 비춰 방화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
美 백악관 가상화폐 자문위원회 사무국장 보 하인스 사임
블록체인정책 2025.08.10 11:17:46보 하인스 미국 백악관 가상화폐 자문위원회 사무국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10일 하인스 국장은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민간 부문으로 복귀하려 한다”며 사임 사실을 밝혔다. 후임으로는 부국장을 맡고 있는 패트릭 윗이 거론된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를 지원하며 백악관 AI·가상화폐 정책 책임자 데이비드 삭스와 함께 일한 것은 인생 최고의 영광이었다”며 “다함께 미국을 전 세계의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인스 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월 취임 직후 가상화폐 정책 전면 개편을 위해 신설한 백악관 가상화폐 자문위원회를 7개월간 이끌어왔다. 특히 지난달 말 미국 가상화폐 규제 실행 계획을 담은 백악관 최초의 가상화폐 보고서 발간을 주도하며 친(親)가상화폐 정책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공약으로 내세웠던 비트코인(BTC) 전략 비축과 관련해선 구체적인 추가 계획을 내놓지 못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
'신라모노그램 강릉’ 전 객실 납품…호텔침대의 대명사는 어디?
산업중기·벤처 2025.08.10 11:16:35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신라모노그램 강릉’ 전 객실에 자사 매트리스를 납품한다고 9일 말했다. 국내 주요 특급호텔 90% 이상에 매트리스를 공급하며 ‘호텔침대의 대명사’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라모노그램은 호텔신라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강릉 대표 명소이자 힐링 스팟으로 유명한 송정해변 앞에 들어섰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은 전 객실의 90% 이상에서 탁 트인 동해 바다와 소나무 숲을 함께 조망할 수 있어 일상 속 여유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자연이 주는 힐링과 시몬스 침대의 포근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특급호텔 명성에 걸맞은 휴식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라모노그램에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가 비치됐다. 뷰티레스트는 몸을 부드럽게 감싸며 하루의 피로를 녹여주는 듯한 안락함을 선사한다. 특히 신체 움직임에 단계적으로 반응하는 ‘더블-포켓스프링’을 매트리스 가장자리에 배열한 ‘더블 엣지 시스템’을 통해 매트리스 어느 위치에서도 강화된 지지력을 느낄 수 있다. 최고급 스위트룸에는 시몬스의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이 비치됐다. 이 제품에 적용된 ‘s – 포켓스프링’은 총 10회전에 달하는 회전수로 미세한 중량 변화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최상의 수면환경을 선사한다. 시몬스 침대는 이번 신라모노그램 강릉에 자사 매트리스를 납품하며 특급호텔 침대시장의 독보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실제 이번 신라모노그램 강릉을 포함해 최근 5년 사이 새로 오픈(리뉴얼 포함)한 콘래드 서울, 해비치 리조트 제주,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카시아 속초,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롯데호텔 월드,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몬드리안 서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등이 모두 시몬스를 선택했다. 포시즌스 호텔, 시그니엘 서울·부산, 서울·제주신라호텔,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파라다이스 시티, 그랜드 워커힐, 비스타 워커힐 등 내로라하는 호텔들 역시 시몬스 침대로 객실을 채웠다. -
"어? 제주나 부산이 아니네?"…한국인이 꼽은 바다 여행지 1위는 바로
문화·스포츠라이프 2025.08.10 11:11:24국내 바다여행지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최근까지 남해안과 서해안이 주도해온 바다 관광지의 중심이 동해안으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강원 삼척이 가장 주목받는 지역으로 부상했다. 8일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4만 8790명 대상)에 따르면 삼척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바다·해변' 여행지 추천율 1위(83.2%)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무려 23계단이나 순위가 오른 수치다. 그 뒤를 이어 경북 울릉군(83.1%), 경남 통영시(80.6%), 전남 신안군(80.4%), 경남 남해군(80.3%) 순으로 조사됐다. 삼척은 단순한 해수욕장을 넘어 해안 산책로, 동굴 관광지, 차박·캠핑 인프라 등 다양한 복합 해양 콘텐츠를 갖춘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척해변과 맹방해수욕장이 대표적이다. 강원도는 삼척 외에도 양양, 동해, 강릉, 속초 등 5개 도시가 20위 안에 들어 '해양여행 강세 지역'임을 입증했다. 과거 상위권을 점령했던 남해안(남해·거제·진도·여수)과 서해안(태안·보령)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줄었다. 광역지자체 중에선 여전히 제주도가 독보적인 1위다. '바다·해변'뿐 아니라 '물놀이·해양스포츠', '낚시'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차지했다. 제주도의 바다·해변 추천율은 무려 72%로 2위 부산(47.7%)과 큰 격차를 보였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이국적 자연환경과 다양한 해양레저 시설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부산은 해운대, 광안리, 송정 해수욕장의 인지도를 앞세워 바다·해변 2위를 기록했고, 물놀이·해양스포츠 부문에서도 3위에 들었다. 다만 낚시 부문에서는 11위로 밀려나며 약세를 보였다. 이 외에 울산(바다·해변 3위), 전남(낚시 2위), 강원(물놀이·해양스포츠 2위) 등도 부문별 강점을 드러냈다. 물놀이·해양스포츠 부문에서는 부산 수영구가 1위(37.1%)에 올랐다. 광안리 해변의 요트투어, 야경, 대형 이벤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뒤이어 삼척시(34.2%), 양양군(34.1%)이 바짝 뒤를 쫓았다. 삼척·양양은 서핑과 캠핑 등 레저형 여행의 확산이 순위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낚시 부문에서는 인천 옹진군이 1위(33.8%)를 차지했다. 선재도, 영흥도 일대의 낚시터 인프라가 특히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신안(2위), 진도(3위), 완도(4위), 고흥(5위)도 낚시 명소로 주목받았다. 흥미로운 점은 충남 태안과 경북 영덕이 세 부문 모두 10위권에 진입하며 다목적 해양 여행지로 부상했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 해수욕이 아닌 복합형 해양관광의 수요 증가를 보여준다. 컨슈머인사이트는 "해양 여행자원 3개 분야 추천율 상위권 지역은 과거보다 세분화되면서 바다·해변 1위로 떠오른 삼척은 물론 물놀이·해양스포츠의 경기 시흥, 낚시 명소 경북 포항 등 단번에 수십 계단씩 도약한 신예 지자체가 다수 눈에 띈다"고 밝혔다. 이어 "해수욕·휴양 위주의 정적 콘텐츠에서 서핑·요트·캠핑 등 동적 콘텐츠로 수요가 다양해진 데 따른 것"이라며 "지자체의 콘텐츠 개발 역량과 브랜드 전략이 향후 순위 경쟁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코로나 백신 때문에 우울증 걸려"…30대 음모론자, 美CDC 본부 총격
국제정치·사회 2025.08.10 11:09:04미국 애틀란타에 위치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 건물에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평소 코로나19 백신 음모론에 빠져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백신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내며 음모론을 부추긴 책임이 크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 시간) 오후 늦은 시각 애틀랜타의 CDC 본부에서 한 남자가 총기를 꺼내 난사했다. 이 남성은 CDC 건물로 들어가려다 경비원들에 제지당한 뒤 건너편에 있는 약국으로 이동해 갑자기 총기를 꺼내 사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한 명이 총에 맞고 숨졌다. 범인도 현장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고 숨진 것인지, 자살로 숨진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범인은 애틀랜타 근교 출신의 30세 남성 패트릭 조지프 화이트로 평소 코로나19 백신 음모론에 빠져있었고 정신질환을 호소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그는 최근 몇 주 동안 정신건강 문제로 도움을 구하려고 했으며, 그의 부친은 경찰에 아들이 자살 충동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특히 범인은 자신의 건강상 문제의 원인이 코로나19 백신에 있다고 생각하고 평소 여기에 매우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따라 미국의 감염병 대처를 총괄하는 CDC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은 9일 아침 보건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숨진 경찰관을 애도했다. 그러나 보건장관 본인이 “의사들이 돈을 벌려고 백신 접종을 권한다”며 백신에 대한 불신을 공공연하게 드러내면서 백신 음모론을 사실상 부추겼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케네디 장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 대상에서 건강한 어린이와 임산부를 제외해 의료계의 우려를 불러일으켰고, CDC의 백신자문위원 전원을 한꺼번에 해임한 데 이어 코로나19 백신의 혁신을 가져온 방식인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계약을 취소하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편, 최근 들어 미국의 번화가에서 총격 사건이 잇달아 벌어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9일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 중심가의 다중 밀집 지역인 타임스 스퀘어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3명이 다쳤다.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17세의 용의자를 체포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욕에서는 지난달 28일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 등이 입주한 고층 건물에서 20대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경찰 1명을 포함해 4명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총기 난사가 발생한 건물은 타임스 스퀘어 인근이다. -
제주삼다수 ‘3R 잔여 경기 희비’…‘첫 보기 윤이나’ 3위, ‘버디 2개’ 노승희 2위, ‘4홀 연속 파’ 고지원 1위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8.10 11:01:48윤이나의 3라운드 잔여 경기는 15번 홀(파4) 9m 거리 버디 퍼팅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그만 첫 퍼팅을 너무 세게 치는 바람에 5m나 더 굴러갔고 결국 3퍼트로 보기가 나왔다. 51번째 홀 만에 나온 보기였다. 10일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 잔여 경기 4개 홀에서 파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한 윤이나는 71타를 쳐 단독 3위(15언더파 201타)로 4라운드를 맞게 됐다. 잔여 경기를 벌인 선두권 선수 중 가장 기분 좋은 성적을 낸 주인공은 노승희다. 4개 홀에서 버디 2개를 잡은 노승희는 3라운드 68타를 기록해 단독 2위(16언더파 200타)로 4라운드에 돌입했다. 버디만 6개를 잡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올랐던 고지원은 잔여 경기 4개 홀을 모두 파로 마무리해 2타 차 단독 선두(18언더파 198타)를 지켰다. 이날 가장 아쉬운 선수는 3개 홀을 남기고 공동 3위까지 올랐던 이세희다.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타던 이세희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순위가 약간 밀렸기 때문이다. 티샷이 잘 맞았다고 생각했지만 공을 찾지 못해 벌타를 받고 나온 성적이라 더욱 아쉬움이 남을 듯하다. 3라운드 70타를 기록하게 된 이세희는 이다연, 송은아와 함께 공동 4위(13언더파 203타)에서 최종일 경기에 돌입했다. -
"이제 나라는 누가 지키나"…군 병력 45만명으로 급감, 이유 들어보니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8.10 10:57:58저출산 여파로 국군 병력이 크게 줄어 사단급 이상 부대 17곳이 해체되거나 통합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병무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군 병력은 2019년 56만명에서 올해 7월 45만명으로 6년간 11만명 감소했다. 특히 육군 병사는 같은 기간 30만명에서 20만명으로 10만명 이상 급감했다. 현역 판정률이 69.8%에서 86.7%로 16.9%포인트 상승했지만 저출산으로 인한 병역자원 부족을 상쇄하지 못했다. 간부 확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간부 선발률은 2019년 약 90%에서 지난해 50% 수준으로 하락했다. 장기복무 간부 부족으로 부대 운영 전반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국방개혁에 따라 2006년 59곳이던 사단급 이상 부대는 현재 42곳으로 17개 부대가 해체되거나 통합됐다. 강원도와 경기 북부 지역 전투·동원 부대가 주요 해체 대상이었으며, 오는 11월 육군 제28보병사단도 해체된다. 해체된 부대 임무를 인근 부대가 분담하면서 작전 과부하가 가중되고 있다. 한 부대가 담당하는 방어 구역이 확대되면서 전력 공백과 대응 능력 저하가 우려된다. 국방부는 병력 감소 주요 원인으로 저출산과 병사 처우 개선에 따른 간부 선호도 하락을 꼽았다. 상비 병력 유지를 위해 보충역·상근예비역 감축, 여군 인력 확대, 단기복무장려금 지급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비전투 분야 민간 인력 활용과 간부 장기 복무 유도 방안도 검토 중이다. 추 의원은 "선택적 모병제 단계적 도입과 복무 여건 개선,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해법은 밀어치기…이정후 8경기 연속안타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8.10 10:57:286월 월간 타율이 0.143에 그쳤던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7월 들어 좀 살아나더니 8월 타율은 0.375다. 반등의 열쇠는 ‘밀어 치기’다. 이정후는 10일(한국 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쳤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1루를 밟아 8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58다. 팀은 2대4 패배. 좌타자 이정후는 당겨 치기의 달인이다. 그래서 타구가 오른쪽으로 쏠린다. 상대 팀들은 이 점을 꿰뚫어 이정후 타석에 야수들을 오른쪽으로 이동시키는 수비 시프트로 이정후의 출루를 막았다. 잘 친 타구라고 생각했는데 그 자리에 꼭 상대 야수가 기다리고 있었다. 돌파구는 밀어 치기. 이정후는 최근 적극적으로 밀어 치기 타법을 구사하면서 활로를 찾고 있다. 이날도 매 타석 밀어 치기로 타구를 왼쪽으로 보냈다. 마지막 타석에 2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황에서 이정후는 시속 159㎞ 강속구를 밀었고 타구는 3루 쪽으로 느리게 흘러 내야 안타로 연결됐다. 8경기 연속은 올 시즌 개인 최장 안타 타이기록이다. -
정을호 '김건희 방지법' 발의…"석사 취소 시 박사 대학에 통보"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10 10:48:35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국민대가 김 여사 논문 표절 및 부실 심사 의혹이 제기된 지 4년 만에 박사 학위를 취소한 것과 관련 ‘김건희 방지법’을 8일 발의했다.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한 석사 학위가 취소될 경우 해당 사실을 박사 학위 수여 대학에 반드시 통지하고 학위 취소 규정을 시행령에서 법률로 상향하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 학위 수여 취소 근거를 시행령에서 법률로 상향해 법적 구속력과 절차의 명확성을 높였다. 현행 고등교육법은 대학과 대학원에서 수여하는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규정하고 있으며 동법 시행령에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학위의 취소 절차를 두고 있다. 하지만 최근 김건희 여사의 숙명여대 석사학위 취소 사태에서 보듯 개인정보 등을 이유로 석사학위 취소 사실과 관련한 자료가 상위 학위를 수여한 국민대와 공유되지 않아 박사학위 취소가 지연되는 논란이 발생했다는 게 정 의원 지적이다. 정 의원은 “부정하게 취득한 학위는 김건희 사례처럼 개인의 문제를 넘어 학계와 대학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제도적 허점을 반드시 보완하고 대학 간 정보 공유를 법률로 의무화해 학위 제도의 공정성과 신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
증권사 RP 잔고 100兆 육박…단기 자금 파킹 늘어
증권국내증시 2025.08.10 10:48:31일반 투자자들이 보유 중인 증권사 환매조건부채권(RP) 잔고가 98조 원을 넘어 역대 규모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불확실성에 머니마켓펀드(MMF) 등 대기성 자금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의 대고객 RP 매도 잔고는 이달 4일 기준 98조 8494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2일(76조 5891억 원) 대비 29.1% 증가했다. 금융회사가 아닌 개인이나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팔린 RP 규모다. RP는 유가증권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주고 일정 기간 이후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일종의 확정금리상품이다. 상대적으로 이자가 높고 손실 위험이 크지 않아 주로 여유자금을 잠시 넣어두는 파킹 용도로 활용된다. 중소형 증권사일수록 신용등급 영향을 받지 않는 RP를 활용해 단기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증권사가 보유한 국고채 등 우량 채권을 담보로 하는 만큼 손실 위험이 크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부분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형태로 투자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국내 증시에 시중 자금이 쏠리면서 단기 자금 파킹 수요가 RP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RP와 함께 파킹형 상품으로 꼽히는 MMF도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5일 기준 MMF 잔고는 233조 8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다. MMF도 만기가 짧은 국고채나 기업어음(CP) 등 단기물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언제든 환매 가능하기 때문에 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된다. 투자자 예탁금은 이달 1일 71조 8000억 원까지 증가하면서 2022년 1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늘어난 상태다. 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판 뒤 찾지 않은 자금이다. -
LG전자가 꾸민 '핫플' 금성전파사, AI로 새 단장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10 10:47:46LG전자(066570)는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를 인공지능(AI) 경험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내에 문을 연 금성전파사는 1958년 금성사 설립 이후 최초로 선보인 흑백 TV, 냉장고, 세탁기 등을 전시한 이색 경험 공간이다. LG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젊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AI를 '사용자를 더 배려하고 공감하는 기술'로 재정의한 LG전자의 공감지능을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 4가지 테마로 구성된 전시장에선 AI홈으로 편리해진 일상을 미디어 아트로 볼 수 있고, LG전자의 냉난방공조(HVAC) 기술을 바탕으로 쾌적한 환경을 형상화한 설치 작품도 감상 가능하다. LG 스마트 모니터와 카메라로 방문객의 표정을 인식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영상 예술도 추가됐다. 심리 테스트 결과에 따라 차량 내부 조명, 음악, 목적지 등을 제안하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도 경험할 수 있다. 정수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금성전파사는 고객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LG전자의 공감지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고객과 공감하는 차별화된 AI 가전을 통해 더 나은 일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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