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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가 지휘하는 '가전 오케스트라' 선보인다
산업산업일반 2025.08.07 16:27:19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 참가하는 LG전자(066570)가 'LG AI 가전의 오케스트라(LG AI Appliances Orchestra)'를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개막을 두 달여 앞두고 국내외 미디어를 위한 전시 초청장을 공개했다. 'IFA 2025'는 9월 5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독일 메세 베를린에서 열린다. LG전자는 지난해 열린 'IFA 2024'에서 'AI홈 시대의 개막'을 선언하며 'LG AI홈'의 청사진을 구현한 바 있다. 올해는 고객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더욱 구체화된 AI홈 설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유럽 고객에 맞춘 다양한 AI 가전을 포함해 LG AI 홈의 핵심 허브 'LG 씽큐온(LG ThinQ ON)'을 중심으로 집 안의 AI 가전과 외부의 다양한 플랫폼들이 서로 연결된 AI홈 설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
[단독]올 취업자 증가폭 15만명 넘나…정부 3만명 상향 검토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8.07 16:26:02기획재정부가 이달 발표할 예정인 ‘새 정부 경제성장 전략’에서 올해 연간 늘어나는 취업자 수 전망치를 최소 15만 명 이상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민간소비 회복 등에 힘입어 고용 여건이 예상보다 나아졌다는 판단이다. 7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기재부는 올 하반기 고용시장의 추가 반등 여력이 큰 것으로 보고 올해 연간 고용 증가 전망치를 기존 12만 명에서 15만 명 이상으로 3만 명 이상 상향해 새 정부 경제성장 전략에 반영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정부 내부에서는 상반기 취업자 수 증가 실적(18만 1000명)이 양호했다는 점, 민간소비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올해 취업자 증가 폭이 지난해(15만 9000명)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기재부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상반기 고용이 양호했고 하반기에도 정책 효과와 경기 회복 흐름이 겹치면서 고용 상방 요인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는 고용시장이 유독 어려웠던 만큼 기저효과에 따른 상대적 증가 폭이 클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실제 지난해 12월에는 비상계엄에 따른 정치적 혼란과 소비심리 위축의 영향으로 취업자 수가 5만 2000명 감소했다. 거기에다 지난해 10월 월간 취업자 수 증가 폭은 8만 3000명에 머물렀다. 지난해 8~12월 월간 취업자 증가 수가 5개월 연속 15만 명을 웃돌지 못하면서 ‘상고하저’ 흐름을 보였는데 올해 하반기에는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과 경기 회복 효과가 반영되며 전년 대비 큰 폭의 증가가 가능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도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잇따라 상향 조정하며 고용 증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JP모건은 지난달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0.8%에서 1.0%로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는데 수출 회복과 제조업 성장세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3분기부터 재정 부양책의 효과가 날 것으로 분석해 일자리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하반기 미국발 고율 관세의 여파와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 등 하반기 불확실성을 감안해 최종 전망치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제시될 가능성도 있다. 생산연령인구 감소와 미국의 관세 인상 영향에 따른 대미 수출 증가세 둔화 등으로 제조업 일자리 증가 폭이 예상보다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기에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건설업 취업자 수가 전년보다 14만 6000명 줄면서 2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로 건설업 일자리가 크게 줄어드는 점도 하반기 고용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달 14일 발표할 예정인 7월 고용동향 결과를 확인한 후 연간 고용 증가 전망치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2000억 자본 확충 나선 티웨이항공, 유증·영구채 발행 등 추진
산업기업 2025.08.07 16:25:39티웨이항공(091810)이 재무 구조 안정화를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자본 확충에 나선다. 소액주주 보호에 방점을 둔 ‘무할인’ 증자와 액면감액 방식의 무상감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7일 열린 이사회에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무상감자, 영구채 발행 등 3가지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우선 1100억 원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위해 보통주 5678만 8849주(주당 1938원)를 발행한다. 대명소노그룹이 할인 없는 시가 기준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시가 대비 최대 1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돼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 희석이 우려된다”며 “티웨이항공은 소액주주를 포함한 기존 주주의 권익 보호를 위해 할인 없이 시가 기준으로 증자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티웨이항공은 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줄이는 액면감액 방식의 무상감자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납입 자본금을 줄이고 자본잠식률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존 주주들의 주식 수나 지분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티웨이항공은 또 900억 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한다.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되는 영구채 발행은 부채 부담은 줄이고 자본 확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자본 확충과 관련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과 기존 주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
올해 코스닥 '라이징스타' 에스티팜·넥스트바이오 등 22개사 선정
증권증권일반 2025.08.07 16:22:01한국거래소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기업 22개사를 ‘2025년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신규 선정 기업은 에스티팜(237690),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 쏠리드(050890), 샘씨엔에스(252990), 디이엔티(079810), 트루엔(417790),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203450) 등 7개사다. 지난해 선정됐던 39개사 중 코미코(183300), 엠로(058970), 티앤엘(340570), 지니언스(263860) 등 15개사가 올해 재선정됐다. 거래소는 유망 코스닥 상장기업의 중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라이징스타 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재무 요건 검토와 최고경영자(CEO) 인터뷰 등을 거쳐 라이징스타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 기업은 연부과금과 상장 수수료를 1년간 면제받고 기업설명회(IR) 개최 지원, 기업분석보고서 발간, IBK기업은행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편 거래소는 지난해까지 코스닥 라이징스타로 5회 이상 선정된 35개사를 거래소 홈페이지 내 '코스닥 라이징스타 명예의 전당'에 등재했다. -
상호관세 발효에도 조용한 시장…원·달러 환율 1381.2원 마감 [김혜란의 FX]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07 16:21:127일 미국의 상호관세가 발효된 가운데 큰 충격 없이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 초반에 안착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8.3원 내린 1381.2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1385.5원에 출발해 장중 한때 1388.2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마감 직전에는 1379.8원까지 하락했다. 이날 한국시간 오후 1시 1분부터 미국의 상호관세가 정식 시행됐으나 시장에 뚜렷한 충격을 주지는 않았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여름 휴가철 이후 본격적으로 방향성 탐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61% 하락한 98.080을 기록했다. -
국힘 "李 정권 추악한 위선 드러나…'이춘석 게이트' 특검법 발의"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07 16:21:06국민의힘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의원에 대한 특검법을 발의했다. 이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 탈환을 위한 대여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7일 국민의힘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춘석 특검법’ 당론 발의를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원총회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던 이재명 정권의 추악한 위선이 드러났다”며 “국민의힘은 107명 의원들을 뜻을 모아 이춘석 게이트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춘석 전 법사위원장의 차명거래 의혹은 단순 개인의 일탈이 아니다”며 “AI 국가대표라는 이재명 정부의 대규모 국책사업이 연루된 중대한 권력형 금융범죄 게이트”라고 규정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또 “국정기획위원 전원, 필요하다면 국회의원 300명에 대해 차명계좌 보유 전수 조사에 착수하라"고 정부에 제안했다.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발의한 이춘석 특검법은 △이 의원의 차명 주식계좌를 통한 미공개 정보 활용 등 불공정 거래 행위 조사 △국정기획위원회 위원, 전문위원, 실무위원까지 조사 범위 확대 △전체 국회의원의 차명재산 조사 등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은 의석 수 측면에서 열세에 놓여있어 사실상 법 통과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박성훈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새로운 여당 대표가 야당과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탓에 여당을 설득해서 법안을 통과시키자고 강제할 수는 없다”며 “그러나 국민, 특히 개미 투자자들이 이 법안에 힘을 실어 주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의원총회 직후 주진우 의원 등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회 의안과에 특검법안을 제출했다. 주 의원은 “그동안 많은 개미투자자들과 소액 투자자들이 의심만 하던 것이 현실로 드러났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주가조작을 하다 걸리면 패가망신 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는데, 그 입장에 걸맞게 특검을 수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 4일 방송법 관련 필리버스터가 이어지던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 의원이 자신의 보좌관 A 씨 명의의 계좌로 주식거래를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차명거래 의혹’이 일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전날 이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서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 대통령은 이 의원을 국정기회위원회 경제2분과장에서 해촉했다. -
내란특검, '계엄 국무회의' 최상목 전 부총리 소환조사
사회사회일반 2025.08.07 16:20:23내란특검(조은석 특별검사팀)이 7일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특검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의 내란 동조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비상계엄 선포 당일 국무위원들의 대응 경위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최 전 부총리는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인사 중 한 명이다. 그는 당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비상입법기구 구성’과 ‘예비비 확보’ 등 지시가 담긴 문건을 직접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비상계엄에 반대했기 때문에 해당 문건을 제대로 읽지 않고 무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바 있다. 또한 검찰 및 경찰 조사에서도 그는 “계엄 선포에 명확히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자 회의록 서명 자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최 전 부총리의 진술의 경위와 당시 국무위원 간 공유된 문건 흐름 등을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특검은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 조규홍 전 보건복지부 장관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들 모두 비상계엄 선포 결정이 이뤄진 12월 3일 전후 국무회의에 참석했으며, 각자의 역할과 입장에 따라 특검 수사의 핵심 참고인으로 분류돼 있다. -
KT&G, 상반기 매출액 3조 돌파…역대 최초
산업생활 2025.08.07 16:19:56KT&G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조 5479억 3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6% 늘어난 3498억 82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KT&G는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으며 상반기 매출액은 최초로 3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증권가의 눈높이를 소폭 웃돈 수치다. 담배사업부문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글로벌사업의 고성장으로 담배사업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와 1.6% 증가한 1조 906억 원과 3218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궐련의 경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한 4690억 원, 판매수량은 9.1% 늘어난 167억 개비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및 판매량을 경신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취임한 방경만 KT&G 사장이 최우선으로 추진해온 글로벌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전략과 사내독립기업(CIC) 체제로의 전환에 따른 성과로 해석했다. 여기에 아시아태평양과 중앙아시아, 중남미 등 주요 권역에서 ‘에쎄’ 중심의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와 높아진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한 고가제품군 비중 확대 및 판매단가 인상 전략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올 하반기 해외 공장에서 원재료 현지 수급체계가 완성되면 앞으로 원가절감으로 인한 이익 성장이 더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사업 부문은 2206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6% 감소했다. 다만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 수익성 중심의 전략에 힘입어 62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KT&G는 주주친화정책을 지속한다. 이날 이사회에서 중간배당금을 지난해보다 200원 높인 1400원으로 결의했으며, 향후 주가 상승과 이익 성장에 맞춰 배당금 상향을 고려할 계획이다. 8일부터는 약 3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회사는 올 하반기 부동산 등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 1분기에는 발행주식총수의 2.5%에 해당하는 3600억 원 규모의 기보유 자사주 소각을 완료한 상태다. -
"휴가 때 놀러 가려고 했는데" 속초도 터졌다…음식 나오자마자 "빨리 잡숴"
사회사회일반 2025.08.07 16:14:27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관광지에서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번엔 속초가 도마 위에 올랐다. 7일 속초시에 따르면 휴가철 관광객을 잡기 위해 물가안정과 친절한 응대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관광객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유도하기 위해, 물가안정 캠페인과 합동점검반 운영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대응에 나선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여름 휴가철 물가안정 상황실’을 운영하고, 요금 과다 인상과 불법 요금 징수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점검하기 위한 합동 지도·점검반을 가동한다. 이번 점검반은 4개 분야, 5개 부서로 구성돼 지역 내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 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YWCA, 물가 모니터 요원 등 총 29명이 참여해 착한가격업소 이용과 소비자 피해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속초의 한 식당이 뭇매를 맞고 있다. 속초의 대표적인 포장마차촌 오징어 난전을 찾은 한 유튜버는 최근 ‘속초 많이 아쉽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유튜버 A씨는 오징어회 2마리, 오징어통찜 1마리와 소주 1병을 주문했고 곧 음식이 준비돼 나왔다. 오징어회가 나온 지 9분쯤 지났을 무렵 직원은 “이 아가씨야, 여기에서(안쪽에서) 먹으면 안 되겠니?”하고 사라졌다. 15분 만에 주문한 음식을 먹기 시작하자 직원은 A씨에게 “빨리 잡숴”라고 재촉했다. A씨는 “일부러 바닷가 쪽 자리 빈 곳 찾아왔는데 당황스럽다. 자리 앉은 지 18분, 메뉴 나온 지 14분. 이게 오래냐”라며 황당해했다. 이에 속초시는 난전 상인들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또 수협도 해당 식당에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식당 점주는 “종업원의 이북식 말투 등으로 인해 일부 발언은 오해한 것으로 보이나, 이번 사안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시 담당과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언제나 너희 곁에 있을 것"… 토트넘 향한 손흥민의 눈물의 '마지막 편지'
국제국제일반 2025.08.07 16:09:23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로 이적한 손흥민(33)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동료들에게 눈물의 작별 인사를 남겼다. 토트넘은 7일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장’ 손흥민이 토트넘 동료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코끝이 빨개진 채 등장한 손흥민은 "얘들아 안녕, 전 주장이다"라며 "뭐라고 말해야 할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너희는 내게 전부이자 전사였다. 너희가 나를 존중해줘서 나는 매일 특별한 기분이었다"면서 "이제 끝이 왔고, 이제는 너희 차례다. 이 클럽을 더 특별하게, 더 빛나게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그는 "멋진 추억들 고맙다"며 "너희의 헌신과 너희가 해준 모든 것, 나와 이 팀을 위해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말 맹세하는데 나는 너희를 그 어떤 것보다 사랑한다. 너희가 내 팀이라는 게 정말 감사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손흥민은 “우리는 언제나 친구”라며 “혹시라도 이 늙은이에게 뭔가 필요하면 연락해. 난 언제나 너희 곁에 있을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모두 사랑한다. 모두에게 최고의 행운을 보낸다”라며 다시 한번 옛 동료들에게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LAFC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완전 영입했다”며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고 인기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한 끝에 LAFC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도 홈페이지 첫 화면에 “쏘니(손흥민의 별명)가 MLS의 LAFC로 떠났다”는 제목의 글을 띄워 이적을 공식화했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도시 중 하나인 LA에서, 큰 야망을 가진 LAFC에 합류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LA는 수많은 챔피언의 역사를 지닌 도시이고, 저는 그다음 장을 함께 써 내려가기 위해 왔다”고 인사했다. -
“한국에서 아파트 사기 너무 쉽네”…강남·용산 싹쓸이한 외국인들
경제·금융정책 2025.08.07 16:09:03한국에 전자 부품 무역 업체를 세운 외국인 A 씨는 법인 자금을 조세 회피처의 페이퍼컴퍼니로 빼돌렸다. 이 돈은 페이퍼컴퍼니에서 물품을 산 것처럼 꾸며 그 대금을 허위 지급하는 수법으로 국내로 들여와 서울 용산의 초고가 아파트와 토지 등을 사모으는 데 쓰였다. 이렇게 불법 축재한 재산으로 매입한 아파트는 현재 시가가 100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등록 수입 화장품 판매 업체를 운영하던 또 다른 외국인 B 씨는 지난 5년간 수십억 원의 현금 매출 소득을 신고하지 않고 보관하다가 수십억 원대 고가 아파트를 전액 현금으로 사들였다. 특이하게도 아파트 대금은 모두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입금하는 방식으로 치렀다. 남은 돈은 수억 원 상당의 고급 수입차 구입 등 호화 사치 생활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서울 강남 3구 등에서 고가 아파트를 편법 취득한 외국인 49명을 대상으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조사통’ 임광현 국세청장이 지난달 취임한 뒤 주가조작 등 주식 불공정거래를 겨냥한 데 이어 이달에는 부동산 편법 취득까지 정조준한 것이다. 국세청 내부에서는 이번 조사를 임 청장의 첫 번째 ‘작품’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국세청이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를 핀셋으로 집어 저인망식 조세 포탈 조사에 나서는 것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8월 이후 꼭 5년 만인데 당시 본청 조사국장이 임 청장이었기 때문이다. 민주원 국세청 조사국장은 “외국인 49명의 탈루 혐의 금액은 2000억~3000억 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순수 외국인과 일명 검은 머리 외국인(한국계 외국인)의 비중은 6대4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중국 등 12개 국적의 외국인 탈세 혐의자들은 230여 채의 국내 아파트를 취득·보유·양도하면서 편법 증여와 사업소득 탈루, 임대 소득 미신고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정황이 드러났다. 이들의 마수에 들어간 총 230여 채 중 70%는 강남 3구에 소재한 아파트들이었다. 현재 100억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는 초고가 아파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형별로는 외국인이라는 신분을 악용해 국내 사업체에서 얻은 소득을 해외 소재 페이퍼 컴퍼니에 빼돌린 뒤 아파트 구매 자금으로 쓴 경우가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해외 은닉 자금을 다시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자금 출처를 숨기기 위해 가상자산이나 불법 환치기를 이용하기도 했다. 또 해외 계좌 등을 통해 부모로부터 아파트 취득 자금을 편법으로 증여받는 방식으로 증여세를 회피한 경우가 16명, 외국계 법인의 국내 주재원들을 대상으로 한남동과 강남 일대의 고가 아파트를 임대해 고액의 임대 수익을 올리고 제대로 임대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경우가 13명 순이었다. 외국인은 부동산 취득 과정에서 외국인 등록 번호와 여권 번호를 혼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과세 감시망을 피하기 쉽다. 국세청은 금융 계좌 추적과 포렌식(문서 감정) 기법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탈루 세금을 추징하고 해외 과세 당국과 협력해 외국인 탈세자들에 대한 추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명의 위장이나 차명 계좌 등 악의적으로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확인되면 수사기관에 통보해 엄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지금까지 드러난 탈루 혐의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외국인의 국내 아파트 취득은 2022년 6142건, 1조 6356억 원에서 2024년 9121건, 3조 84억 원으로 급증했다. 2022년부터 올해 4월까지 외국인은 국내에서 총 2만 6244채(거래 금액 7조 9730억 원)의 아파트를 매입했는데 이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비중은 전체 건수의 62%, 전체 금액의 81%에 달했다. 서울(3402건, 2조 7005억 원)을 한정해보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비중이 건수의 39.7%, 금액의 61.4%에 이른다. 값비싼 강남 3구의 아파트를 사고도 실제 거주하는 비율은 41%에 그쳐 단기 시세 차익 등을 노린 재테크 목적이 큰 것으로 보인다. 6·27 대출 규제 등의 사정권에서 비켜나 있는 일부 외국인들이 부동산 시장 전체를 교란하는 ‘왝더독’ 현상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왝더독은 ‘개의 꼬리가 몸통을 흔들다’는 뜻으로 일부 외국인의 고가 아파트 매집이 주변 아파트 시세까지 끌어올려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이날 발표에서도 “자국에서 자금 조달이 가능한 외국인에게는 국내의 각종 대출 규제가 실질적으로 적용되지 않아 국내 부동산 정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언급이 있었다. 이에 국세청은 국토교통부 등 국내 유관기관은 물론 해외 과세 당국과 긴밀히 공조해 불법과 탈세를 일삼는 외국인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며 조사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아울러 재발 방지를 위한 과세 제도 정비도 세제 당국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민 국장은 “현재 외국인에게 국내 주택 보유와 관련해 ‘국가 간 상호주의 원칙’에 반하는 과도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며 “제도적으로 불합리하거나 미비한 부분을 검토해 관계기관에 개선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 공군과 전역간부 취업지원 '맞손'
사회전국 2025.08.07 16:06:33경기도일자리재단은 7일 대한민국 공군과 전역간부 취업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재단은 경기도 내 주소지를 둔 공군 전역간부와 전역예정자를 우선으로 고용지원서비스를 연계하고, 공군과 함께 맞춤형 교육과정을 공동 기획해 운영한다. 또한 복무 중 직업교육 참여와 자격증 취득을 도와 민간 일자리로 원활히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복무 중 직업교육 참여 및 자격증 취득 연계 △교육운영을 위한 공간, 자원, 정보 활용 등이다. 공군은 취업지원 프로그램 홍보와 참여자 모집, 수요조사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2월 육군 인사사령부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공군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정부 기조를 실현하는 고용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민·군, 상업용드론 활용 군 대응능력 향상 힘모은다
사회전국 2025.08.07 16:05:16상업용 드론을 활용해 군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민·군이 상생의 손을 맞잡았다. 민간 드론 제작 및 개발업체 무지개연구소와 드론 관련 인력양성 전문 기관인 라이트비욘드드론즈, 육군32보병사단이 최근 32사단 본부 채명신장군실에서 통합방위작전 수행체계 발전과 공공안전에 이바지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라이트비욘드드론즈는 드론과 조종사를 지원하고 부대에서 운용중인 드론의 근접정비, ‘3차원 매핑(3D Mapping)’을 활용한 군사작전용 정밀지도 제작, 드론 조종 및 정비 자격증 취득 희망 장병 대상 교육서비스와 교육비 감면 지원을 할 계획이다. 무지개연구소는 32사단이 운용하는 자사 드론의 소프트웨어를 무상 업그레이드하고 부대별 드론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기술도 지원할 예정이다. 32사단 이민섭 작전계획참모는 “각 업체·기관이 보유한 드론과 전문인력이 발전된 통합방위태세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문인력을 통한 체계적인 드론 운용 비결 전수와 근접정비 지원은 사단의 전투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李대통령 “‘경기도 다낭시’ 들어봤는가…베트남은 사돈의 나라”
정치대통령실 2025.08.07 16:05:04이재명 대통령이 베트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결혼으로 맺어진 ‘사돈의 나라’”라고 강조했다. 양국의 경제 협력 뿐만 아니라 인적 교류의 영향력을 부각하면서 양국 관계의 공고함을 재확인한 것이다.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은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0~13일 국빈 방한한다. 이 대통령은 11일 예정된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통해 또 럼 당 서기장과 정치·안보·투자와 더불어 미래 전략 분야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이다. “‘경기도 다낭시’ 방문객, 양국관계 견인할 민간 외교관” 이 대통령은 또 럼 당 서기장 방한을 계기로 7일 베트남 국영 통신사 VNA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양국 간 민간 외교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했다. “베트남 국민들께서는 ‘경기도 다낭시’라는 말을 들어봤냐”며 질문을 꺼낸 이 대통령은 “베트남인지 한국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우리 국민이 휴가를 즐기러 베트남 다낭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로 양국 간의 인적 교류는 활발하다”며 “단지 관광객의 일회성 방문을 넘어 양국에는 10만 가구에 달하는 한-베트남 다문화 가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베트남이 결혼으로 맺어진 ‘사돈의 나라’라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을 사랑하는 방문객들과 10만 다문화 가정, 한국의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베트남 근로자들이야말로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튼튼한 교량”이라고 치켜세웠다. 이 같은 민간 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국무회의에서 베트남 근로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주자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바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또 “더 많은 베트남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강구해 나가겠다”며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체류와 복지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5년내 교역액 1500억불 달성…‘윈윈’ 하자” 이 대통령은 베트남과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교역량 증대 △첨단 산업 분야 협력 △인적·문화 교류 확대 등을 제시했다. 우선 교역과 관련해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 불 달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양국 간 협력의 지평을 전략적·미래지향적 분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베트남이 당 서기장님의 리더십 아래 ‘2030년까지 중고소득 국가 진입’, ‘2045년까지 고소득 국가 진입’의 국가 비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한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돼 함께 도약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원전, 고속철도 등 인프라 분야, 나아가 과학기술 첨단 산업 분야가 베트남의 국가 비전을 현실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인프라 분야의 양국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등을 통해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인재 양성을 촉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인적교류와 문화교류야말로 더 단단해질 양국 관계의 디딤돌”이라며 “K 콘텐츠 산업이 이미 세계시장에서 검증된만큼 양국의 문화 협력은 서로의 매력을 교류하는 것을 넘어 한국과 베트남 모두 윈윈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제협력 잠재력 이미 입증…질적 고도화 이룰 때” 이 대통령은 양국 간 ‘질적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그는 “지난해 양국 간 교역은 867억 불,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직접 투자액은 70억 불에 달한다”며 “양적 성과로는 양국의 경제 협력 잠재력은 충분히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 인공지능(AI)를 비롯한 첨단기술산업과 서비스, 콘텐츠 등 미래산업으로 경제협력의 질적 고도화를 이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입장에서 베트남은 젊고 유능한 인재, 매력적인 투자 환경, 다층적 통상 네트워크 등 신성장 산업의 허브로 도약할 역량을 충분히 지닌 나라”라며 “이러한 베트남의 강점을 기반으로 1만여 한국 기업들이 각자의 잠재 역량을 발휘해 나간다면 경제 협력 분야에서 양국이 가장 신뢰하는 파트너로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0주년을 맞은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를 가리켜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질서를 향한 공동의 여정을 상징하는 기념비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간에 구축한 ‘다층적 FTA 네트워크’는 경제성장의 든든한 토대로 작동했다”며 “경제협력의 폭과 깊이를 확장 시키는 선순환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제시했다. -
한미연합훈련 일부 연기에…통일부 "조정된 것"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8.07 16:02:59통일부는 이달 18일 시작하는 정례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의 일부 훈련이 연기된 데 대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훈련 일정이 조정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UFS 훈련의 야외기동훈련(FTX) 연기에 대해 "조정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전에 말씀드린 대로 긴장 완화와 평화·안정이 목표"라며 "통일부의 목표이기도 하고 이재명 정부와 대한민국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 고위 당국자는 "한미 훈련도 한반도 긴장 완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UFS 훈련 조정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7일 공개된 UFS 훈련 계획 중 한미가 당초 계획한 FTX 40여 건 가운데 20여 건은 다음달로 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8월 UFS 기간에는 FTX 48건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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