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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기념 우표 나온다
산업IT 2025.08.07 12:00:00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념 우표 52만 5000장을 이달 14일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기념 우표는 1950년 5월 정인보·윤용하 선생의 작사·작곡으로 만들어진 ‘광복절 노래’ 가사를 담았다. 광복의 환희와 슬픔, 결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우본은 설명했다. 기념 우표는 총괄 우체국이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
대법 “법정 구속 후 피고인 자백, 신빙성 엄격히 따져야”
사회사회일반 2025.08.07 12:00:00피고인이 법정에서 구속된 이후 단순히 ‘공소사실을 인정한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경우, 그 자백의 신빙성을 단정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제주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 계약직 공무원인 A씨는 2020년 10월 트랙터를 운전하던 중 농로에서 좌회전하면서 일시정지하지 않고 좌우를 살피지 않은 채 왕복 2차선 도로로 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직진하던 차량과 충돌했고 피해자는 두부 외상 및 출혈로 사망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진입 지점에서 일시정지하지 않은 사실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고, 피해자를 조기에 발견했더라도 사고를 회피할 수 있었다는 증거도 없다”고 판단했다. 2심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항소심 과정에서 채택된 증인이 불출석하자, 재판부는 A씨에 대해 증거인멸 등의 우려를 이유로 법정구속했다. 이후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교차로 진입에 우선권이 없다는 재판장의 지적을 듣고 잘못을 깨달아 과실을 인정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이를 유죄 근거로 보고 A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원심이 자백의 신빙성 및 증명력에 관한 법리를 오해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재판 과정에서 구속된 사람은 허위자백을 해서라도 자유를 얻고자 하는 유혹을 느낄 수 있다”며 “피고인이 구속된 이후 갑자기 자백한 사건에서는 단순한 ‘공소사실 인정’ 진술의 신빙성을 각별히 유의해서 평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변호인이 제출한 의견서는 일시 정지 여부나 좌우 확인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적극적으로 시인한 내용이 없다”며 “이는 단순히 교차로 진입에 우선권이 없었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취지에 불과하고, 증인 불출석 또한 피고인의 관여로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
상반기 해킹 피해 1000건 넘었다…AI 악용에 15% 증가
산업IT 2025.08.07 12:00:00올해 상반기 국내 사이버공격 침해사고가 SK텔레콤 해킹을 포함해 1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도입으로 해킹 기법이 고도화하면서 1년 전보다 두자릿수 증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올해 상반기 국내 사이버위협 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디도스(DDoS), 악성코드, 서버 해킹 등 사이버 침해사고 신고건수는 1034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899건보다 15% 증가했다. 디도스 238건, 악성코드 115건, 서버 해킹 531건, 기타 150건으로 모든 유형이 골고루 늘었다. 특히 디도스는 1년 전 153건에서 56% 급증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IT) 분야의 침해사고가 390건, 가장 큰 32% 비중을 차지했다. 4월 SK텔레콤 해킹 사고가 대표적이다. 민감한 이용자 개인정보를 다량 가진 IT 분야에 대한 침해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 특히 해커들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157건), 도소매(132건) 등이 뒤를 이었다. 예스24과 SGI서울보증 등이 악성코드 공격으로 이용자 불편을 초래했고 가상자산거래소를 겨냥한 공격 시도도 있었다. 과기정통부는 지능화·고도화하는 사이버위협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침해대응 전반에 AI를 적극 도입 추진할 계획이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사이버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탐지·대응, 조사·분석 등 침해사고 대응 전주기에 사이버보안에 특화된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침해사고의 선제적 탐지 및 대응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등 국민과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케데헌 속의 저승사자, ‘온라인 한류문화사전’서 만날까
문화·스포츠문화 2025.08.07 11:58:38넷플릭스 애니매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에 나오는 한국문화를 더 자세히 알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한류문화를 집대성한 최초의 백과사전인 ‘한류문화사전’을 8월 1일부터 ‘한국민속대백과사전 누리집’과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로 한국 전통문화부터 대중문화까지 한류문화에 관한 453개의 표제어와 900여 장의 사진을 국내외 누구나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민속을 집대성해 지식체계를 구축하고 민속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이해 증진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한국민속대백과사전’을 발간하고 있다. 현재까지 30개 주제, 76권의 사전을 발간했다. 이어 2024년에는 한류의 뿌리인 전통문화와 현대 대중문화를 연결해 국내외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한류문화를 알리고자 ‘한류문화사전’ 종이책을 발간했고, 올해 8월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케이팝 데몬헌터스’는 K팝과 무속이 결합 된 이야기로, 여기에 등장하는 저승사자, 도깨비, 호랑이(까치호랑이) 등 한국 민간신앙에 대한 개념 설명과 의미를 사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김밥’, ‘컵라면,’ ‘호떡’, ‘설렁탕’ 등 식문화는 물론 ‘남산’, ‘북촌한옥마을’, ‘찜질방’ 등의 장소 그리고 주인공의 직업인 ‘아이돌’, 그들의 상징인 ‘응원봉’, ‘떼창’ 등 한류문화 전반에 걸친 용어와 현상들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특히 작품의 중요한 상징인 ‘응원봉’은 단순한 응원 도구가 아니라 한국 팬덤문화의 정체성을 담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주인공들이 쇼파 대신 바닥에 앉는 한국 생활문화의 역사와 배경을 ‘좌식’ 표제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방탄소년단’, ‘오징어게임’ 등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K팝 아이돌과 영화·드라마도 표제어로 수록해 그 주목 요인과 성과를 설명했다. 앞서 ‘한국민속대백과사전’은 온라인 서비스로 30개 주제의 사전을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책(PDF) 다운로드 기능과 함께 항목별 검색 및 영어·중국어·스페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개시한 ‘한류문화사전’은 현재 한국어로 서비스되고 있지만, 2026년부터 연차적으로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를 제공해 전 세계 이용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바닥 모르는 국힘…16% 또 지지율 최저[NBS]
정치정치일반 2025.08.07 11:56:00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연일 정당 지지율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동반 상승하면서 양당 간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7일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16%로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6월 2주차 조사에서 23%를 기록했지만, 7월 첫 조사에서 19%를 기록한 이후 10%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텃밭’ 대구·경북(TK)을 포함한 모든 권역에서 민주당보다 낮은 지지를 얻었다. TK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23%로, 민주당(37%)과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다. 70대 이상 노년층에서도 국민의힘 34%, 민주당 37%로 오차범위 이내지만 민주당에 밀리는 모습이었다. 이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65%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오른 것으로 최고치를 회복한 것이다. 국정 방향성에 대해선 63%가 ‘올바른 방향’이라고 답했고, ‘잘못됐다’는 응답은 27%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2주 전보다 1%포인트 오른 44%였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3%, 진보당은 1%였다. 한편 이재명 정부가 윤석열 정부에서 완화된 법인세율과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50억→10억 원)을 복원시키려는 시도에는 51%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 응답은 31%에 머물렀다.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찬성 42%, 반대 38%로 집계됐다. 한미 관세 협상 또한 62%가 긍정 평가를 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고양백석체육센터, 조달청 시범 사업 선정…수영장 수질↑·예산↓
사회전국 2025.08.07 11:52:37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백석체육센터에서 수영장 수질향상과 예산 절감을 위해 조달청 혁신제품인 전해살균제 발생장치 시범 사용 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전해살균제 발생장치는 수영장 수질 관리 약품인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생성하는 장치다. 소금, 물, 전력만을 이용해 약품을 생성, 친환경적인 데다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도 농도 조절, 초음파 자동세척, 실시간 이상 신호 통보 등 원활한 유지보수가 가능해 수질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 사업에 선정돼 조달청 지원을 받게 된 공사는 고양시 예산 9600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 장치는 이달 중 도입해 3개월 간 운영을 하고 얻은 결과를 보고서로 조달청에 제출하면 조달청에서 고양도시관리공사로 소유권 이전 절차가 진행된다. 고양백석체육센터 관계자는“수영장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거제 해상서 외국인 선원 바다에 빠져…해경 수색
사회사회일반 2025.08.07 11:46:19경남 거제시 외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던 외국인 선원이 바다에 빠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7일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1분쯤 경남 거제시 외도 남서 방향 2㎞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3톤급 기선권현망어선에서 30대 인도네이사 국적 선원 A 씨가 바다에 빠졌다. 신고자에 따르면 당시 어선에서 투망 작업을 하던 중 외국인 선원 2명이 줄에 맞았다. 이 사고로 A 씨가 바다에 빠졌고, 함께 작업하던 40대 인도네시아 국적 B 씨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투입해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하고 있다. -
"그날의 생생한 기억" 광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례 최초 공개
사회전국 2025.08.07 11:42:46광주광역시가 일본군 위안부 지역 피해 사례를 최초로 발굴·공개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 참여형 기념행사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오는 13일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연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는 시민강연, 주제영상,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정선 조선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가 ‘우리가 몰랐던 광주지역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강연을 펼친다. 이어 ‘AI로 복원된 소녀들’이라는 주제영상이 상영되고, 광주지역 피해자 4명의 생전 사진을 토대로 한 영상물이 공개된다. 문화공연은 놀이패 신명의 추모공연으로 진행되며, ‘피해자 13명 이름 부르기’ 퍼포먼스와 관객이 함께하는 추모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광주시 아동·청소년의회 의장단과 광주시교육청 학생의장단이 참여해 기성세대와 미래세대가 함께 기억하고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사전 행사로는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연구회가 주최하는 강연이 열린다. 5개 자치구도 12일 북구를 시작으로, 14일 동구·서구·남구·광산구가 기림의 날을 기념하는 전시, 공연, 인권평화축제 등 개별 행사를 진행한다.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을 기리고자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현재 정부 등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단 6명이며, 광주 등록자였던 곽예남 할머니는 지난 2019년 3월 별세했다. 광주시는 그동안 형식화되고 있던 ‘기림의 날’ 행사를 지역성과 역사성을 담은 행사로 개선하기로 하고 지난해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공공역사연구소)에 의뢰해 광주지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그 결과, 광주와 연관된 피해자 13명의 구술자료와 동원 경로 등을 확인했다. 광주 제사공장(실 뽑는 공장)이나 방직공장에서 일하다 중국으로 집단 동원돼 일본군 위안부를 강요당한 사례는 최 할머니 외에도 3명이나 된다. 이처럼 광주는 인근 농촌에서 이주해온 여성들이 공장 등을 통해 동원되거나 동원 전 모이는 중간 집결지였다. 또 1938년부터 1944년 사이에 ‘공출’ 관련 유언비어로 인한 형사처벌 사례 7건도 발굴됐다. 해당 판결문은 ‘일제가 어린 소녀나 과부를 전쟁터로 보낸다’는 소문을 차단하기 위해 되레 유언비어를 퍼뜨렸다는 명목으로 형사처벌까지 했던 기록으로, 당시 여성들이 느꼈던 공포와 억압적 시대 분위기를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광주시는 올해 다양한 시민 참여형 기림의 날 행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기림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TF)를 구성하고, 행사 전반을 논의했다. 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와 목소리를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억과 계승이 이뤄지는 의미 있는 기림의 날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與, '주식 양도세 논란'에 긴급 토론회…"아직 확정 아냐"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07 11:41:54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는 정부의 세제 개편안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관련해 7일 긴급 좌담회를 개최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서 초고소득층에게 과도하게 유리했던 세제를 정상화하는 첫걸음이라 평하면서도 논란을 의식해 국회 논의를 거쳐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5 세제개편안 긴급좌담회 : 재정위기 극복을 과제로 둔 새정부 첫 세제개편안 분석 및 평가'를 개최했다. 당 조세제도개편특위에서 활동하는 오기형·김영환·최기상 민주당 의원과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민변 복지재정위원회·민주노총·참여연대·포용재정포럼·한국노총 등이 주최했다. 오기형 의원은 서면 축사를 통해 “정부의 세제개편안은 그 자체로 확정된 게 아니다”라며 “세제개편안 중 법률 개정을 필요로 하는 사안의 경우 국회의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국세 수입이 절대적 규모로 감소했다. 윤 정부의 감세 정책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면서도 “자본시장 활성화라는 또 하나의 과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범여권인 차규근 의원은 “이번 개편안에는 법인세율을 구간별로 1%P 인상해 최고세율을 25%로 되돌리는 내용이 담겼다. 윤 정부의 부자 감세를 되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도 “법인세 실효세율을 고려하면 한계가 분명하다”고 우려했다. 그는 “과표 구간을 단순화하고 실효성 없는 조세지출을 폐지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김현동 배재대 경영학과 교수는 민주당을 향해 “세법 개정과 관련해 무질서한 스피커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세제는 포퓰리즘식 감세가 남발될 수 있어 오랫동안 입법을 주도하는 경향이었다”며 “당내에서 충분한 논의를 거쳐 하나의 안을 공식적으로 채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이날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정책조정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현재 주식 양도세 관련 공식 입장은 당 정책위원회에서 당내 의원들 의견을 수렴해서 당대표에게 전달할 것이고, 자연스럽게 이번주 일요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대통령실에도)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0억원 원상 복구(를 요청)했다', '25억원을 한다'는 등 어떤 공식적인 결정이 된 바 없다"고 부연했다. -
대동로보틱스, HL그룹과 골프장 디봇 보수로봇 개발 나선다
산업중기·벤처 2025.08.07 11:30:42대동(000490)그룹의 인공지능 (AI) 로봇 전문기업 대동로보틱스가 HL디앤아이한라, HL만도와 함께 골프장 내 디봇(Divot)을 보수하는 AI 기반 로봇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고,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대동로보틱스는 농업용 운반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봇 보수에 특화된 로봇의 외관 설계 및 하드웨어 개발을 담당한다. HL만도는 자율주행과 AI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이 골프장 내 디봇을 스스로 식별하고 보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와 알고리즘을 개발할 예정이다. HL디앤아이한라는 드론 맵핑을 통해 디봇 위치를 파악하고, 이를 로봇이 실시간으로 인식해 자동 보수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웹 기반 AI 플랫폼의 설계 및 운영을 맡는다. 이 로봇은 CES 2026에 출품 될 예정이며, 2027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내년 하반기까지 관련 기술과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주요 골프장을 대상으로 실증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디봇은 골프장에서 클럽을 휘두를 때 잔디가 뜯어지며 발생하는 필연적인 손상 부위로, 정기적인 수작업 보수가 필요하지만 인력과 비용 부담이 큰 것이 현장의 주요 과제로 지적된다. 디봇 문제를 자동화 기술로 해결하고, 유지보수의 효율성을 높이는 로봇 개발을 위해 각 기업은 보유한 경쟁력과 기술력, 현장 경험을 모아 차별화된 AI 로봇을 개발할 방침이다. 대동로보틱스는 이번 MOU가 기존 농업 중심의 로봇 사업을 넘어 비농업 분야로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율주행 운반로봇 고도화를 지속하며 농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해온 대동로보틱스는 레저, 스포츠, 공공 인프라 등 보다 넓은 실외 서비스 로봇 시장으로의 진출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대동로보틱스가 보유한 자율주행, AI, 로보틱스 기술력을 농업을 넘어 실외 작업 전반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디봇 보수 AI로봇 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야외 작업에 특화된 지능형 로봇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시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3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장 유지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
SK리비오, IFC서 4000만 달러 투자 유치…베트남 친환경 공장 투입
산업산업일반 2025.08.07 11:28:49SKC(011790)의 생분해 소재사업 투자사 SK리비오가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 소속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 민간투자 국제금융기구인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4000만 달러(약 5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SKC는 SK리비오와 IFC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친환경 생태계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투자금은 3분기 완공 예정인 베트남 생산 시설 건립과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SK리비오는 2026년 상반기 상업화를 목표로 연간 7만 톤 규모의 고강도 PBAT(폴리부틸렌 아디페이트 테레프탈레이트)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PBAT는 자연에서 미생물에 의해 빠르게 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로, 퇴비화 조건에서 6개월 이내 90% 이상이 분해돼 자연으로 돌아간다. 양사는 앞으로 지속가능 농업 및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추가 협력 기회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IFC는 SK리비오의 공장 준공 이후 환경·사회관리체계 구축과 관련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실행 계획을 점검하는 등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SK리비오 관계자는 “IFC 투자는 SK리비오의 독자 기술 및 성장성에 대한 글로벌 인정이자 SKC의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이 국제사회와 연결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생산, 파트너십 전반에서 친환경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FC 관계자는 “생분해소재가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가 지속가능 소재 산업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농업 인프라 개선을 넘어 베트남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
'물리력' 언급했지만 또 철수한 특검… 尹 측 "공개적 망신주기"
사회사회일반 2025.08.07 11:26:11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한 차례 실패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재시도에 나섰지만 결국 구인이 무산됐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특검의 강제구인 시도가 고의적인 ‘망신주기’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7일 특검이 체포영장 집행을 중단하고 철수하자 즉각 입장문을 내고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를 비판했다. 변호인단은 “현재 진행 중인 특검들은 이미 정해진 결론에 따라 일방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윤 전 대통령측의 어떠한 주장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검의 주장을 부인하면 거짓말로 변명하고 있다며 그렇기에 구속이 필요하다는 논리를 강변하고 있다”며 “참고인들이 윤 전 대통령 측에 부합하는 진술을 하면, 관련자들과 입을 맞추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 수사에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며 조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신문은 현행 형사소송법 체계에서 필수적 절차가 아니며 효용성도 없다는 주장을 내놓은 것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검찰의 소환을 거부해 끝내 검찰이 조사 없이 기소를 한 사례를 들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이 물리력을 행사하며 강제 인치를 시도하는 행위가 ‘망신주기’에 해당한다고 날을 세웠다. 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이 이미 구속돼 있어 도망이나 증거인멸의 염려가 인정될 수 없다며 체포영장 발부 자체의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도 전했다. 변호인단은 “조사를 위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하더라도 윤 전 대통령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한다면 체포영장은 집행돼서는 안된다”며 “윤 전 대통령 한 사람을 망신주기 위해 헌법과 형사소송법의 원칙, 피의자의 인권에 관한 기준들이 모두 무너져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김건희 특검은 7일 오전 8시 25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방문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 집행을 지휘했지만 완강한 거부로 철수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달 1일 첫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되자 ‘물리력을 행사해서라도 집행하겠다’고 밝혔지만 공염불에 그친 것이다. 특검팀은 당초 오전 9시 집행을 계획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의 변호인 접견 신청으로 일정이 1시간 앞당겨졌다. 이번 체포 시도는 지난 1일 첫 집행이 무산된 지 엿새 만에 이뤄진 두 번째 시도였다. 특검 측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당시 수의도 입지 않은 채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누워 영장 집행을 강하게 거부했다. 특검팀이 지난달 31일 법원에서 발부 받은 체포영장의 집행 기한은 이날까지다. 특검팀은 앞서 브리핑을 통해 “영장을 재청구해서라도 윤 전 대통령을 광화문 KT 사무실로 강제 인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이미 두 차례 연속 집행이 무산되며 강제 구인의 현실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한 방문 조사 또는 곧바로 기소하는 방안 등 다양한 대응책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
코오롱베니트, 기업 AI 영업 전문가 그룹 꾸린다
산업IT 2025.08.07 11:24:50코오롱베니트가 기업 대상 AI 영업 전문 조직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이 전문 조직 운영을 통해 AI 비즈니스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기업 대상 AI 도입을 선도할 ‘AI 세일즈 엘리트’ 그룹 참여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오는 9월 AI 세일즈 엘리트 킥오프 행사를 통해 프로그램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참여 기업 간 본격적인 협업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AI 세일즈 엘리트 참옇사들은 ‘코오롱베니트 AI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영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AI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코오롱베니트가 주도해 발족한 협력체로, AI 솔루션 및 인프라 보유 기업 약 80곳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AI 세일즈 엘리트는 코오롱베니트가 최근 AI 얼라이언스 참여사들과 협력해 개발한 AI 프리패키지의 영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이에 AI 사업에 대한 의지와 이해도가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그룹을 구성할 계획이다. 최종 AI 세일즈 엘리트로 선발된 기업은 AI 얼라이언스 참여사로 자동 가입 혜택이 주어진다. 강제훈 코오롱베니트 AX커머스팀장은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른 만큼 정보의 비대칭도 커져, 많은 기업이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업의 고민을 해결하고 AI 도입을 가속화할 영업 전문가 그룹 AI 세일즈 엘리트 를 통해서 AI 비즈니스의 새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특허 2040년까지 연장
산업바이오 2025.08.07 11:21:55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가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의 핵심 물질 특허가 약 4년 2개월 연장됐다. 이번 조치로 자큐보는 오는 2040년 9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7일 온코닉은 특허청으로부터 자큐보의 물질 특허인 ‘이미다조[1,2-a]피리딘 유도체, 이의 제조방법 및 이의 용도’에 대한 존속기간 연장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기존 특허 만료일은 2036년 7월 5일이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2040년 9월 13일까지 효력이 유지된다. 특허청은 최근 이 같은 연장 등록을 공식 결정하고 관보에 게재했다.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등록 제도는 신약 품목허가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특허 보호기간이 줄어드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장치다.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5년까지 특허 연장이 가능하며 신약 개발 기업의 지식재산 보호와 시장 경쟁력 유지에 핵심 수단으로 활용된다. 자큐보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국산 37호 신약으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에 속한다. 기존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 계열 치료제에 비해 빠른 약효 발현과 뛰어난 야간 위산 조절 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최근에는 위식도역류질환뿐 아니라 위궤양 치료 적응증까지 확대 승인 받으며 처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자큐보는 출시 1년도 되지 않은 올해 2분기 기준 분기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서며 국산 블록버스터 신약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다. 이번 특허 연장으로 매출 성장세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 연장으로 자큐보는 2040년까지 국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며 “자체 개발 신약의 권리 보호가 강화된 만큼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매일 물 2L씩 꼬박꼬박 마셨는데 돌연사 위험?"…건강상식 완전히 잘못됐다는데
문화·스포츠헬스 2025.08.07 11:18:59건강을 위해 일부러 물을 많이 마시고 저염식을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 같은 상식은 잘못된 것이라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식품분석 화학자 이계호 교수는 이달 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하루 2리터(L)씩 물을 마시는 습관은 오히려 건강이 나빠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날 이 교수는 "우리 몸의 70%가 물인데 우리의 의지와 관계없이 호흡, 땀, 소변, 대변으로 물이 빠져나간다"면서 "빠져나간 양만큼의 물을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데 이걸 사람들은 바쁘고 맛없다는 이유로 잘 안 지킨다"고 우려했다. 이어 "그러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진다, 이렇게 되면 면역세포가 구석구석 다니며 암세포들을 청소해야 하는데 암세포가 현장까지 갈 수 없다, 제거가 안된다"면서 "물 적게 마시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암 걸릴 확률이 엄청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하루 2리터의 물을 마시는 건강 관리법을 언급하자 이 교수는 "하루에 물 2L를 꼬박꼬박 마시면 건강이 나빠진다"며 "물을 안 마셔서 건강이 나빠진 사람이 있고 많이 마셔서 건강이 나빠진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물은 물로만 우리 몸속에 들어오는 게 아니라 음식을 통해서도 들어온다"며 "수박과 물을 합쳐서 1.5L에서 2L를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물의 양을 기막히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서 "화장실에서 소변을 볼 때 소변 색깔이 노란색이면 물을 마시라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요즘 저나트륨 혈증 환자가 특히 걱정인데, 이는 잘못된 건강 상식 3가지 때문에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물을 많이 마실수록 좋다고 차로 마신다든지 해서 하루에 4L를 먹는 사람도 있고, 또 채소 과일 좋다고 너무 많이 먹는 경우도 있고, 저염식도 너무 많이 먹는다"며 "이 세 가지를 하는 사람은 저나트륨 혈증으로 가고 있다, 건강 이상이 없는데 밤에 주무시다가 돌연사하신다"면서 "저나트륨 혈증에 의한 심장마비가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 교수는 커피에서도 발암 물질이 나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가 먹는 모든 커피에 문제 있는 게 아니고, 커피 속 발암 물질이 더 많이 들어있는 곳이 감자튀김, 시리얼"이라며 "하루에 커피 한잔 두잔은 괜찮고 3~4잔은 너무 많다, 커피를 건강하게 먹는 법은 약 10배나 20배 희석에 연하게 드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미국 암 협회에서 지난 30년 넘게 나온 구호 'Five a Day'를 소개하면서 "하루 다섯가지 색깔 있는 채소 먹으면 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으로 채소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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