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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00 현재 코스닥은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비금속업(0.01%↓)
증권News봇 2025.08.06 11:00:146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13p(+0.39%) 상승한 801.73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1.66%), 기타서비스업(+1.01%), 일반전기전자업(+1.00%)이며, 약세업종은 유통업(-0.67%), 운송업(-0.52%), 제약업(-0.4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업이 58:4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59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71억, 외국인은 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동일스틸럭스(023790)가 29.93% 오른 942원을 기록 중이고, 썸에이지(208640)(+29.87%), 빌리언스(044480)(+29.7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넥스트칩(396270)(-6.91%), THE CUBE&(013720)(-5.67%), 미투온(201490)(-5.5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1018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0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49:5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보험업(0.51%↑)
증권News봇 2025.08.06 11:00:086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55p(-0.11%) 하락한 3194.45로,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운수장비업(-1.03%), 오락·문화업(-0.99%), 전기전자업(-0.93%)이며, 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6.65%), 건설업(+3.39%), 운수창고업(+2.1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보험업이 37:63의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75:25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65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854억, 기관은 10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광명전기(017040)가 18.42% 오른 1,260원을 기록 중이고, GS피앤엘(499790)(+15.63%), 코오롱모빌리티그룹(450140)(+15.1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바이오팜(326030)(-6.82%), 엠앤씨솔루션(484870)(-5.51%), 금호전기(001210)(-4.8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266개, 상승종목은 61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해외 IB 韓 성장률 줄줄이 상향…한은 전망 바뀔까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06 10:58:43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올해 성장률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전망치가 가장 낮았던 JP모건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한 달 새 0.2%포인트나 상향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JP모건은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6월 30일 0.5%에서 0.6%로 올린 데 이어, 지난달 24일엔 0.7%로 또 높였다. JP모건은 당시 한국은행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이후 보고서에서 “2분기 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소폭 웃돌았는데, 이는 수출 호조와 제조업 성장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3분기에는 이로 인한 반작용이 나타나겠지만, 재정 부양책 효과가 완충 작용을 할 것”이라며 “하반기 연율 평균 1.8% 성장 전망을 유지하면서 2분기 실적을 반영해 연간 성장률을 0.7%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JP모건은 해외 주요 IB 8곳 중 성장률 전망치가 가장 낮았던 곳이다. 이외에도 골드만삭스는 기존 1.1%에서 1.2%로 0.1%포인트 올렸고, 씨티은행도 0.6%에서 0.9%로 0.3%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이로 인해 주요 IB 8곳이 제시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1.0%포인트로 종전 0.9%에서 높아졌다. 한은도 오는 8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전망치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 한은은 지난 5월 올해 연간 성장률을 0.8%로 전망했는데, 당시에는 2차 추경을 제외한 1차 추가경정예산 효과만 반영됐다. 한은은 2차 추경이 올해 성장률을 약 0.1%포인트 끌어올릴 것으로 본 만큼, 단순 계산으로도 0.9%가 가능한 셈이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결과는 향후 성장률 전망의 주요 변수 중 하나로 꼽힌다. 5월 당시 한은은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평균 관세율을 13.3%로 추정하고 반도체·의약품 등 핵심 품목에 향후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을 반영해 연말에는 최대 14.9%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한미 관세 협상 결과를 반영하면 평균 관세율은 약 13.4%로 추산된다. 아직 반도체와 의약품에서 하반기 중 10% 수준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는 가정을 적용하면 연말 평균 관세율은 최대 15.0%까지 상승할 수 있어 5월 관세율 범위와 대동소이하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5월 한은 전망(0.8%)에 대한 기본 과정과 실제 관세 협상 결과가 엇비슷한 만큼 2차 추경을 반영해 올해 성장률은 0.9%까지 올라갈 여지가 있다”면서 “그러나 1분기 성장률 충격 때문에 1% 달성 여부를 확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
[단독] 김건희 특검, 김 여사 조사 오후 6시 종료 방침
사회사회일반 2025.08.06 10:56:49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늘 김건희 특검팀 (특별검사 민중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특검은 이날 심야조사 없이 오후 6시까지 김 여사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은 이날 출석한 김 여사를 상대로 오전 10시 23분께 조사를 시작했다. 특검은 내부적으로 오후 6시까지 김 여사에 대한 조사를 마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검정색 카니발을 타고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광화문 KT웨스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당초 오전 10시까지 출석을 하려고 했지만 시내 교통 체증으로 도착이 다소 늦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포토라인을 지나쳐 입구를 통과한 김 여사는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이렇게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을 남기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명품 목걸이와 명품백은 왜 받았나’, ‘도이치 주가조작 미리 알고 있었나’ 등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앞서 김 여사 측은 특검에 건강 문제를 이유로 혐의별 분리 조사, 조사 사이 3~4일 휴식 보장, 오후 6시 이전 조사 종료 등을 요청한 바 있다. 특검은 이에 “원칙대로 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특검은 이날 조사를 위해 주요 혐의를 압축한 약 100쪽 분량의 질문지를 사전에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신한證, 신한 SOL증권 앱 '보안센터' 오픈
증권정책 2025.08.06 10:54:27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의 금융정보 보호와 디지털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신한 SOL증권 앱에 통합 보안 메뉴인 ‘보안센터’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최근 금융사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소비자 보호 전략의 일환이다. ‘보안센터’는 기존 신한 SOL증권 앱 내 여러 메뉴에 분산돼 있던 △사고 등록·해지 △해외IP 차단 △이용단말기 등록·해지 △입금계좌 지정 서비스 등 주요 보안 기능을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고객이 스스로 보안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기능을 쉽게 적용할 수 있어 보안에 대한 체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이번 개편에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피싱 URL 검증 사이트 등 외부의 전자금융 사기 및 해킹 사고 예방 정보 또한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신한 SOL증권 앱에는 원격제어 앱 탐지 솔루션도 탑재돼 있다. 이는 고객이 앱을 실행했을 때 악성 앱이 실행 중이라면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로그아웃되는 기능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MTS를 만들기 위해 기술적 보안은 물론 정보 접근성까지 함께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소비자 보호와 디지털 보안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향후에도 고객의 투자 여정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다양한 보안 기능과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화물사업부 매각'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로 소형 물류 서비스
산업산업일반 2025.08.06 10:53:05화물사업부를 매각한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여객기 하부 공간을 활용해 ‘벨리 카고’ 운송 방식으로 소규모 화물 물류 서비스를 이어간다. 6일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최대 항공화물 영업·운송 대행사인 ECS(European Cargo Service) 그룹과 지난달 화물운송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ECS는 해외 영업과 예약, 고객 지원, 지상 조업 연계 등 벨리카고 운송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계약 대상 지점은 유럽을 비롯해 미주·중국·일본·동남아 등 9개국, 33곳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주력 기종으로 운영 중인 A350-900 여객기는 동체 하부 공간에 최대 약 18톤의 화물 등을 탑재할 수 있다. 여객 수화물이 실리는 곳을 제외한 공간을 활용해 밸리카고 사업을 진행하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구조다. 실제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국제선에서 수송한 벨리카고 화물은 약 15만 8000톤으로 전체 화물의 약 20%를 차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특히 반도체 부품, 신선식품 및 소형 특송 화물 등 높은 정시성과 긴급성을 필요로 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위해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 매각을 요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일 화물사업부를 에어인천의 통합 법인인 에어제타로 완전 이관하며 매각 작업을 완료했다. -
국정위, ‘차명 주식거래 의혹’ 이춘석 경제2분과장 해촉
정치정치일반 2025.08.06 10:52:40국정기획위원회는 6일 ‘차명 주식거래 의혹’이 불거진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경제2분과장 직위에서 해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한나 국정위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임 경제2분과장으로는 송경희 기획위원이 내정됐다. 송 위원은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오는 14일로 법정 활동 기한이 종료되는 국정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정책을 기획하는 경제2분과의 활동을 매듭짓는 역할을 맡게 됐다. -
음주 뺑소니 후 "나 면책특권 있어"…음주측정 거부한 튀르키예 외교관
사회사회일반 2025.08.06 10:51:10주한튀르키예 대사관 소속 외교관이 서울 도심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뒤 경찰의 음주 측정에도 응하지 않은 혐의로 입건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와 용산경찰서는 주한튀르키예 대사관 소속 외교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와 음주 측정 거부 등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이달 3일 오전 1시께 서울역 인근에서 대사관 소속 차량을 몰고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20분간의 도주 끝에 차에서 내려 자신을 뒤따라온 택시 기사를 폭행하기도 했다.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A씨는 “외교관 면책특권이 있으니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며 두 차례 경찰의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술 냄새가 난다”고 추궁하는 경찰에게 “와인 2잔과 위스키 반 잔 마셨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관 면책특권은 ‘외교 관계에 따른 비엔나협약’에 근거한다. 협약에 따라 외교관은 주재국에서 범죄를 저질러도 체포나 구금을 당하지 않고 민·형사상 책임이 면제된다. 경찰은 외교부를 통해 대사관 측에 조사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그러나 A씨가 면책특권을 끝내 포기하지 않는다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된다. 한편 외교관이 연루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올해 6월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 소속 외교관 B씨를 강제추행 및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B씨는 올해 6월19일 오전 6시30분께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 안에서 만취 상태로 남성 승객에게 신체 접촉을 하고 실랑이 끝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동차 내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범행 장면을 입수했다. 서울 종로구 소재 주한 온두라스 대사관에 근무하던 B씨는 당시 출장 차 부산에 머무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온두라스 외교부는 지난달 15일 입장문을 내고 “한국 부산에서 발생한 심각한 사건에 연루된 한국 주재 온두라스 대사관 소속 외교관의 면책권을 박탈했다”며 “현지 사법절차에 따라 명확한 사실관계와 책임이 규명되면 당사자는 적절한 법적 조처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늘의 메모[8월 7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8.06 10:50:17<코스피> ▲보통주추가상장=온타이드(005320)(국내CB) ▲주권변경상장=JB금융지주(175330)·유니켐(011330)(주식소각) <코스닥> ▲공모주청약=에스엔시스(주관사 신한) 에스투더블유(대신) ▲구주주유상청약=씨이랩(189330) 엑스큐어(070300) 크라우드웍스(355390) ▲실권주청약=LS마린솔루션(060370)(주관사 KB) 오텍(067170)(신한) 이미지스(115610)(SK) ▲보통주추가상장=모아라이프플러스·케이엠더블유(국내CB) ▲주권변경상장=파이오링크·감성코퍼레이션(주식소각) ▲신규상장=아이티켐(309710) -
동거 여성 살해한 60대 중국인 구속 송치…"말다툼 과정서 범행"
사회사회일반 2025.08.06 10:49:50서울 가리봉동에서 동거하던 여성을 살해한 중국인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구로경찰서는 6일 오전 60대 남성 김 모 씨를 살인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말다툼하는 과정에서 범행했다고 피의자가 혐의를 시인했다”며 “부검 1차 소견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3시 17분께 구로구 가리봉동에서 동거하던 50대 여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 씨는 조사 과정에서 “이별을 통보하자 피해자가 먼저 공격해 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범행 닷새 전에도 ‘사람이 괴롭힌다’며 김 씨를 신고했지만 유의미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후 피해자가 ‘말다툼이 있었으나 해결됐다’고 언급해 사건을 종결했다고 해명했다. 김 씨는 2023년 6월 피해자를 폭행해 벌금형을 받은 전력도 있다. -
'1900억 부당이득 혐의' 방시혁 "괴로운 시간…귀국해 조사받을 것"
사회사회일반 2025.08.06 10:46:55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1900억 원대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살펴보고 있는 경찰과 검찰, 국세청이 하이브 본사에 대한 수사 압박을 높여가는 가운데 방 의장이 내부 구성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방 의장은 6일 오전 하이브 사내 구성원에게 보낸 장문의 이메일을 통해 "컴백을 앞둔 아티스트들의 음악 작업과 회사의 미래를 위한 사업 확장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부득이 해외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지만, 급한 작업과 사업 미팅을 잠시 뒤로하고 조속히 귀국해 당국의 조사 절차에 우선 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방 의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여러 상황과 더불어 최근 저의 개인적인 일까지 더해지며 회사와 제 이름이 연일 좋지 않은 뉴스로 언급되고 있다"며 "창업자이자 의장으로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무엇보다 먼저 이 모든 상황으로 인해 마음 불편하셨을 구성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금융 당국의 조사 시에도 상장 당시 상황에 대해 상세히 소명했듯이 앞으로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여 다시 한번 소상히 설명해 드리겠다"며 "이 과정을 거쳐 사실관계도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며 겸허히 당국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개인의 문제가 회사와 산업에 계속해 부담을 주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방 의장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관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1년 전인 2019년 기존 투자자들에게는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했지만 지분을 대거 매입한 사모펀드(PEF)와는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하는 비공개 계약을 체결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방 의장 혼자 1200억 원, 전 임원까지 합치면 총 1900억 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다고 금융당국 등은 보고 있다. 경찰은 방 의장의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서울 용산구 하이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또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지난달 16일 방 의장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서울남부지검의 지휘를 받는 금감원 특사경도 같은 사안을 수사 중이다. 국세청 역시 지난달 하이브를 상대로 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방 의장은 사내 메일에서 개인 문제로 구성원과 소속 가수들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에 미안함을 전하며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제 발언 하나하나가 신중해야 했기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고 양해를 구했다. 그는 "음악 산업의 선진화라는 큰 꿈과 소명의식으로 시작한 일이기에 그 과정 또한 스스로에게 떳떳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해 왔다"면서도 "하지만 때로는 그 당당함이 오만함으로 비쳤을 수도 있었겠다는 점을 겸허히 돌아본다. 성장의 과정에서 제가 놓치고 챙기지 못한 부족함과 불찰은 없었는지 다시 한번 깊이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 의장은 "구성원 여러분께 큰 걱정을 끼치고 있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여러 의혹과 논란에 대해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 지난 수개월은 저에게도 괴로운 시간이었다"며 "특히 제 개인의 문제로 인해 오직 마음껏 창작과 사업 활동을 펼쳐야 할 우리 구성원들과 아티스트들이 혹여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지는 않을까 하는 미안함도 커졌다. 저 역시 창작자의 한 사람이기에 이런 상황이 더욱 고통스럽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제 개인적인 문제가 여러분의 재능과 역량, 나아가 도전 정신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저는 이 모든 상황을 설명하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오직 창작과 사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굳건히 지켜내는 것이 곧 저의 역할임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저 역시 음악과 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성찰하겠다"며 "오늘도 변함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발하는 하이브 구성원 여러분,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고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생명보험사회공헌委, 쪽방촌 취약계층에 5000만원 지원
경제·금융보험 2025.08.06 10:46:24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6일 혹서기 쪽방촌 거주 온열질환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혹서기 냉방 취약지역인 서울시 쪽방촌 주민에게 차렵이불 세트 및 보양식 레토르트 식품 등으로 구성된 폭염극복 키트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 위원회는 앞서 지난 6월 열린 서울시 손목닥터9988 ‘남산 걷기&기부’ 행사의 완주자(5149명)에게 지급되는 기부포인트(1만원)를 후원했다. 완주자 명의로 된 5149만원의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들의 여름철 맞춤형 물품 및 냉방기기 전기요금 등에 활용됐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장은 “118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삶의 터전에서조차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며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작은 손길로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개혁신당 "시장 신뢰 흔든 이춘석 차명거래…탈당은 거리두기 꼼수"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06 10:44:42개혁신당이 주식 차명 거래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춘석 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관련해 “투자자와 국민의 싸늘한 시선을 의식해 급하게 거리를 두려 한 대응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영임 개혁신당 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여당 핵심 인사의 이해충돌 차명 거래는 시장 신뢰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특히 정부가 세제개편안 발표 후 투자자 불만이 높은 이 시점에, 내부에서는 정보와 권한을 이용한 거래가 이뤄졌다는 사실에 국민들은 더욱 분노하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의 모든 구호가 얼마나 공허했는지 여실히 드러낸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치권이 먼저 신뢰를 세우지 못한다면, 코스피 5000은 아무 의미 없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국민에게는 엄격한 규제와 책임의 잣대를 들이대면서 자신에게는 예외를 허락하는 태도, 국민 모두가 냉정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4일 방송법 관련 필리버스터가 이어지던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 의원이 자신의 보좌관 A 씨 명의의 게좌로 주식거래를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차명거래 의혹’이 일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전날 이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서 사퇴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
김건희 특검 출석…"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심려끼쳐 죄송"
사회사회일반 2025.08.06 10:42:54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6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첫 소환 조사에 앞서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이렇게 심려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전·현직 대통령의 배우자가 수사기관에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출석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11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수사 잘 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당초 오전 10시까지 출석을 하려고 했지만 시내 교통 체증으로 도착이 다소 늦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김 여사는 “국민에게 더 할 말은 없나” “명품 목걸이와 명품백은 왜 받은 건가” “해외 순방에 가짜 목걸이를 차고 간 이유가 있나” “도이치 주가조작을 미리 알고 있었나” 등 취재진 질문에는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후 답하지 않았다. 김 여사는 사무실에 도착한 뒤 대기실에서 머무르다 조사실로 이동해 오전 10시 23분부터 조사를 받기 시작했다. 김 여사는 지난 6월 말 건강 악화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가 휠체어를 탄 채 퇴원했으나 이날은 별다른 부축 없이 직접 차에서 내려 걸어서 사무실로 들어갔다. 김 여사는 이날 검은 정장에 검은 구두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이날 조사에는 김 여사 측에서 유정화, 채명성, 최지우 변호사가 입회하며 특검팀에서는 부장검사급이 조사에 투입된다. 김 여사와 민중기 특별검사 간의 별도 ‘티타임’은 예정돼 있지 않다. 특검팀은 김 여사를 상대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
롯데에너지머티, 적자 전환…2분기 영업손실 311억원
산업산업일반 2025.08.06 10:40:4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31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30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204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0%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514억 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환율 약세, 구리가 상승 등 부정적인 외부 환경에도 판매량 확대 등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전 분기(영업손실 460억원) 대비 영업 적자는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북미 전기차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에너지저장장치(ESS), 모바일, 정보기술(IT) 등 애플리케이션 다변화와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신규 고객사 공급 등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동박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하이엔드 제품인 'ST5H'와 'ST6H' 제품의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브랜드 명칭은 'HiSTEP'로, 높은 인장강도와 연실율을 구현해 안정적인 박막화가 가능하다. 말레이시아 공장은 고객사의 하이엔드 제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기차용 하이엔드 동박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기존 국내 배터리사를 포함해 북미, 유럽, 중화권 고객사까지 맞춤형 생산 공급 체계를 확립한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HiSTEP 제품 브랜드 론칭을 통해 글로벌 셀메이커와 완성차업체(OEM) 대상 기술 세일즈 마케팅을 강화해 고품질의 동박 시장을 석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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