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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시[7월 7일]
증권국내증시 2025.07.07 15:57:07<코스피 시장> ▲한화(000880)=이달 15일 한화 1우선주 상장폐지 ▲HJ중공업(097230)=1178억 원 규모 대전 삼성6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ESR켄달스퀘어리츠(365550)=주주배정 유상증자 결과 청약률 97.91% ▲삼성중공업(010140)=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해양생산설비 본 계약 체결전 예비 작업 <코스닥 시장> ▲피노(033790)=엘앤에프와 80억 규모 NCM 전구체 계약 ▲젝시믹스(337930)=주당 50원 분기배당 결정 ▲비아트론(141000)=중국 업체와 100억 원 규모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공급 계약 ▲범한퓨얼셀(382900)=24억 원 규모 경주충효 수소충전소 압축패키지 제작·설치 계약 ▲센서뷰(321370)=한화시스템과 16억 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
대전교통공사, 伊 최대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과 철도사업 협력
사회전국 2025.07.07 15:56:47대전교통공사는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최대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업인 리나컨설팅(Rina Consulting)과 철도사업 전반에 걸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전교통공사가 수행중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시스템 엔지니어링(SE)과 방글라데시 다카 메트로 5호선 건설 사업 및 신규 철도노선 개발 등 해외 철도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양측은 △국내·외 철도사업 공동 참여 △철도분야 기술 교류 및 협력 △철도 정책·기술 자문 및 컨설팅 역량 강화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리나컨설팅 대표로 협약식에 참석한 안드레아 라페티(Andrea Raffetti) 부사장은 “대전교통공사와의 협력은 아시아-유럽 간 철도기술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양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미래 지향적 철도 인프라 구축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이번 협약은 기술 기반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대전시의 미래 철도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리나컨설팅의 국제적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공사의 운영 경험이 시너지를 이루어 시민 교통 편의는 물론, 철도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교통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2호선 수소트램 SE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동시에 향후 철도사업 전반에 대한 공동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폭염 속 취약계층 밀착 지원 나선 광주 광산구…재난도우미 총 가동
사회전국 2025.07.07 15:50:22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전문인력 ‘재난도우미’을 투입하는 등 취약계층 밀착 지원에 나섰다. 7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오는 9월까지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 등 4000명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본격화된 폭염으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특히 ‘재난도우미’가 대상 가구를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부 전화, 문자 등을 활용해 상시로 건강을 확인한다. 폭염, 열대야 등 기상 대응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여름철 면역력 향상을 위한 건강 수칙, 운동법 등 교육도 진행한다. 광산구는 폭염특보와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방문건강관리사들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물품도 지원한다. 방문 간호 전문인력이 이달까지 혼자 사는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700가구를 방문해 자외선 차단 모자, 마스크, 파스 등으로 구성된 ‘시원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재난 상황에 준해 폭염, 극심한 무더위로 인한 시민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운영하겠다”며 “무엇보다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촘촘히 살피고,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오니스, 플러그형 공기청정기 1만 2000대 대전시에 기탁
사회전국 2025.07.07 15:48:00이오니스는 7일 대전시청에서 플러그형 공기청정기 1만2000대(3억원 상당)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물품은 대전지역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르신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 ‘일본해 표기’ 지도 사용해 죄송”…유튜버 '슈카월드' 3000만원 기부하며 사과
서경스타TV·방송 2025.07.07 15:45:3235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본명 전석재)가 일본의 대지진 가능성을 설명하던 중 동해를 'Sea of Japan'(일본해)으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슈카월드는 7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리고 “어제(6일) 라이브 방송 일본 지진 이야기 도중 ‘Sea of Japan’으로 적힌 지도가 노출됐다”며 “일본 측 자료를 사용하다 보니 나온 실수로 100% 저의 잘못이다. 사전 검수를 했음에도 방송 직전에 시각적으로 더 나은 지도로 바꿔 넣다 발생한 사고”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번 실수는 저 자신도 용납하기 힘든 사항”이라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동해는 동해이며, 독도는 당연히 우리 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슈카월드는 대한적십자사의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캠페인에 3000만 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논란이 된 방송 당시, 문제를 지적한 시청자의 채팅을 약 10분간 차단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라이브 중에는 채팅을 보지 않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채팅 관리를 전담한 관리자가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채팅금지했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옳은 일을 지적하는 채팅을 금하는 것은 맞지 않는 일로, 이 역시 제 잘못”이라며 “비난이나 욕설 등이 아닌 정당한 자료 지적은 앞으로 금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슈카월드 사과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어제 라이브 방송 일본 지진 이야기 도중에 ‘sea of japan’으로 적혀 있는 지도가 노출되었습니다. 일본 측 자료를 사용하다 보니 나온 실수로, 100% 저의 잘못입니다. 사전 검수를 했음에도, 방송 직전에 더 시각적으로 나은 지도로 바꿔 넣다 발생한 사고입니다. 이번 실수는 저 자신도 용납하기 힘든 사항이며,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동해는 동해이며, 독도는 당연히 우리 땅입니다. 사죄의 마음을 담아 즉시, 대한적십자사의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에 3천만원을 기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라이브 도중 이를 지적하는 분들의 채팅을 10분 채금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라이브 중에는 채팅을 보지 않아 미처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채팅 관리를 하기 위해 관리자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리자는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채금했다고 답해왔습니다. 그러나 옳은 일을 지적하는 채팅을 금하는 것은 맞지 않는 일로, 이 역시 제 잘못입니다. 비난이나 욕설 등이 아닌 정당한 자료 지적은 앞으로 금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있을 수 없는 실수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울산시, 우즈베키스탄에서 조선 숙련인력 배출
사회전국 2025.07.07 15:43:58울산시는 7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에서 조선업 기술인력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무사예프 베흐조드 우즈베키스탄 이민청장, 하이룰라 보자로프 페르가나 주지사, 수료생과 교육 강사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지난 4월 18일부터 약 3개월간 실시된 전기, 도장, 사상 등 3개 분야의 국제 수준 기술 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이수했다. 수료생은 총 97명으로, 이들은 향후 울산지역 중소 조선소와 연계해 취업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오늘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의 마무리가 아니라, 이들이 기술 인력으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다”라며 “울산 조선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국제 동반 관계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는 지난 3월 정식 개소한 이래, 연간 370명을 목표로 10회 이상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기자재는 울산시가 지원하고, 교육과정 구성 및 강사 파견은 HD현대중공업이 맡았다. 또 교육생 모집과 시설 제공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담당하는 3각 협력 체계로 운영 중이다. 울산시는 이와 별도로 베트남(160명), 태국(125명) 등에서도 HD현대중공업과 함께 해외 인력 양성사업을 확대하며, 세계적 숙련 인재 확보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
전반기 1위 한화 '우승 확률 71%' 50승도 선착하나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07 15:43:31프로야구 전반기 1위를 확정한 한화 이글스가 ‘우승 확률 71%’도 손에 넣으려 한다. 시즌 49승 2무 33패, 승률 0.598로 KBO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는 한화는 8~1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여기서 1승만 더하면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50승을 달성한다. 역대로 50승에 선착한 팀은 대부분 정규 시즌, 한국시리즈(KS)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82~1988년 전후기 리그 및 1999~2000년 양대 리그를 제외하면 50승을 선점한 팀이 정규 시즌 우승을 한 것은 35차례 중 25차례(71.4%)에 이른다. KS 우승은 35차례 중 21차례(60%)를 기록했다. 한화는 전신 빙그레 시절인 1992년을 마지막으로 지난해까지 한 번도 50승 선착 기록을 세우지 못했다. 올해 무려 33년 만에 50승 선착 축포를 홈 관중 앞에서 준비하고 있다. 한화는 7월 이후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올렸고 이 기간 팀 평균자책점이 2.73이다. 한화에 4경기 뒤진 디펜딩 챔피언 KIA는 3연전을 통해 최대한 거리를 좁혀 놓고 후반기를 맞으려 한다. 한편 한화는 외국인 듀오의 전반기 동반 10승 기록도 남겼다.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각각 11승과 10승을 챙겼다. 전반기에 한 팀의 외국인 투수 2명이 모두 10승 이상을 달성한 것은 2016년과 2018년 두산 베어스 이후 올해 한화가 7년 만이자 역대 세 번째다. 2016년과 2018년에 두산은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다. -
유정복 인천시장 “시민 삶과 직결된 사업”…인천 중구 영종서 현안 점검
사회전국 2025.07.07 15:43:29유종복 인천시정아 7일 중구 영종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해저송수관로 건설공사 관통식 현장을 시작으로, 제3연륙교 및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 현장 시찰, 운서119안전센터 및 공항지구대 격려 방문까지 이어졌다. 유 시장은 첫 일정으로 해저송수관로 건설공사 관통식에 참석했다. 이 사업은 인천국제공항과 영종국제도시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복선 송수관로 구축 사업으로, 해저 53~60m 아래에 직경 3m, 총연장 2.54㎞의 송수터널을 설치하는 대규모 공사다. 2021년 10월 착공 이후, 2023년 9월부터 TBM 장비를 활용한 본격적인 굴진작업이 이뤄졌으며, 이번 관통식은 21개월 만에 해저터널을 성공적으로 관통한 것으로, 1989년 상수도사업본부 창립 후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이다. 해저 송수터널이 완공되면 송수관로 복선화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및 영종국제도시에 더욱 안정적인 급수 공급이 가능해지고, 수질·유량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누수 조기 감지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어 유정복 시장은 제3연륙교 건설 현장을 찾아 공정 현황을 보고 받고 직접 시찰했다. 제3연륙교는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핵심 교량으로, 현재 전체 공정률은 85% 수준이다. 인천시는 8월까지 주탑부 상판 설치 및 케이블 거치 작업을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부대공사를 완료해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 시장은 “제3연륙교는 인천국제공항 및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인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개통 시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공정관리에 철저히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세 번째 일정으로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 사업은 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 사업으로, 영종도에서 옹진군 북도면 신도리까지 총연장 3.26㎞ 구간에 왕복 2차로 및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80%이며, 총사업비 155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기반시설 사업이다. 유정복 시장은 “평화도로는 도서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신도~강화 간 2단계 연계사업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인천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
수도요금 月 4000원 감면 받으려면?…전자고지·자동납부 신청
사회사회일반 2025.07.07 15:43:14서울시가 수도요금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모두 신청하는 시민들에게 최대 4000원까지 요금을 감면해 준다.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상수도 요금의 1%(200~1000원)를, 자동납부까지 함께 하면 최초 1회에 한해 3000원을 추가로 깎아 준다. 서울시는 요금 감면 외에도 요금 조회, 납부 확인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이 제공되며, 고지서를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어 종이 고지서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요금 전자고지 및 자동납부는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국번 없이 120 다산콜, 관할수도사업소로 전화 신청하거나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 카카오톡에서 ‘서울아리수본부’ 채널 추가 후 ‘챗봇 아리수톡 바로가기’에서 ‘전자고지’ 및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된다. 또한 전자고지는 신한카드, 카카오페이, 토스, 하나페이 등 모바일 간편결제 앱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이벤트는 이달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동안 전자고지와 자동납부를 신규로 신청한 시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응모된다. 또한 매월 1000명씩 총 50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회승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지난해 이벤트를 계기로 7만1156건의 전자고지 신청이 이뤄지면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도요금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됐다”며 “전자고지를 활용하면 종이 없이 간편하게 요금을 처리할 수 있어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수도요금 고지 방식 전반을 개선해 시민 편의는 물론 환경 보호까지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청구서에 친환경 재생용지를 도입하고 규격도 축소해 종이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이에 더해 전자고지 신청을 적극 유도해 연간 약 1200만 장에 달하는 종이 청구서 가운데 280만 장 이상을 감축할 계획이다. -
DL이앤씨, 샤힌 프로젝트 현장에 대형 모듈 설치
부동산정책·제도 2025.07.07 15:41:53DL이앤씨는 울산 온산산업단지 내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에 PAR(Pre-Assembled Pipe Rack) 모듈을 성공적으로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PAR 모듈은 플랜트의 원료와 생산품 등의 이동 통로로 쓰이는 배관을 지지하는 구조물이다. DL이앤씨는 목포 모듈 제작장에서 총 무게 1만 톤(t)의 PAR 모듈 17개를 제작했다. PAR 모듈은 미세한 차이로도 이상이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제작이 중요하다. DL이앤씨는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3D 스캐닝’ 기술을 활용했다. 이 기술은 레이저를 발사한 뒤 대상에 부딪혀 돌아오는 시간을 계산해 공간 구조를 파악하는 것으로, 샤힌 프로젝트 현장을 목포 모듈 제작장에 3D로 완벽히 구현한 뒤 맞춤형 모듈을 제작했다. 규격에 딱 맞춰 제작된 모듈 사이 간격은 3㎜를 넘지 않아 용접 한 번으로 모듈을 이어 붙이는 SWHU(Single Weld Hook Up) 방식을 활용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용접량을 약 50% 절감했다. 또 모듈을 바지선에 실어 울산신항까지 450㎞에 달하는 거리를 운송했다. 모듈을 옮기는 동안 무게 중심이 수시로 바뀔 수 있어 전문적인 해상 운송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했다. 각 모듈의 체적, 무게 중심에 따라 고박(묶는 작업) 위치를 선정하고, 특수 제작한 받침목과 고정끈으로 포장했다. 최종 관문인 육상 수송에는 대형 구조물 전용 특수 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SPMT)를 동원했다. 총 6대의 SPMT를 2줄로 길게 연결했으며 진동을 최소화하는 '초저속 운송'으로 모듈을 2㎞ 움직이는 데 2시간이 걸렸다. 이 때문에 인적이 드문 야간 시간에 운송을 진행했다. 모듈 공법은 최근 플랜트 공사 부문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기계, 배관 등 설비 구성 요소를 사전에 제작해 기후나 인력 등 현장 여건의 영향을 적게 받기 때문이다. DL이앤씨는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카운티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 폴리에틸렌 공장을 모듈 공법으로 짓고 있다. DL이앤씨가 공사한 울산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 시설(RUC)은 단일 모듈로는 국내 최대 무게(3400t)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치밀한 사전 준비와 과거의 모듈 제작·운송 노하우, 전문 인력 덕분에 PAR 모듈 설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밀양 최고 '39.2도' 기록…온열질환자도 급증
사회사회일반 2025.07.07 15:41:03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절기 소서(小暑)인 7일 낮 기온이 기록적인 수준까지 올랐다. 기상청 관측기록을 보면 경남 밀양시는 이날 오후 1시 45분께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39.2도까지 올랐다. 밀양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73년 1월 이후 7월 상순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치며 7월 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높다. 밀양은 지난 1994년 7월 39.4도를 기록한 적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밀양은 대구와 같은 분지 지형이라 복사열이 쉽게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해 여름철 높은 기온을 기록한다. 특히 최근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 유입되면서 분지 지형 특징을 가진 밀양을 비롯한 영남 지역의 최고 기온이 오르고 있다. 경남에서는 11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온열질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이날 통영·거제·남해에는 폭염주의보가 나머지 15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경남도는 지난 5월 15일 폭염재해 대책기간 시작 후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가 106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44명보다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이 중 지난 2일 진주에서 도내 첫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다. 사망자는 진주시 금산면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으로, 당일 오후 1시 48분께 인근 주민이 비닐하우스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해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목숨을 잃었다. -
두산에너빌, 제주대와 해상풍력 기술교류회 개최
산업기업 2025.07.07 15:39:13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제주대학교와 ‘2025 해상풍력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인 교류회는 7일부터 이틀간 제주 서남해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영광풍력실증센터 등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대 교수와 연구원·학부생 20여 명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해상풍력 산업 현장 견학 △두산에너빌리티 재직 제주대 졸업생과 함께하는 진로 토크 프로그램 △지역 인재 양성 간담회 등에 참여하며 풍력 산업에 관한 다양한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해상풍력 발전기술은 탄소중립 시대를 이끄는 핵심 동력 중 하나로 미래를 위한 인재 양성과 기술교류는 그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탄소 에너지 기술 개발과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HUG, 국민권익위 등 28개 기관과 사회공동협약 체결
부동산정책·제도 2025.07.07 15:37:28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취약계층 권익보호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등 28개 기관과 '사회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국민권익위는 취약계층을 발굴하며 연계 지원하는 전 과정을 총괄한다. HUG 외에도 서민금융진흥원, 근로복지공단, 한국공인노무사회 등 28개 기관이 참여하며 각 기관은 개별적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HUG는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주택도시, 지역사회, 나눔, 지역발전 네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전세보증금반환보증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병태 HUG 사장은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취약계층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취약계층 권익보호 향상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코스피] 5.19포인트(0.17%) 오른 3059.47 마감
증권News봇 2025.07.07 15:36:10[코스피] 5.19포인트(0.17%) 오른 3059.47 마감 -
[코스닥] 2.66포인트(0.34%) 오른 778.46 마감
증권News봇 2025.07.07 15:35:30[코스닥] 2.66포인트(0.34%) 오른 778.46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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