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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쾅!” 수비 실수 후 교체된 황성빈, 더그아웃서 분노 폭발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25 21:42:59롯데 자이언츠의 주전 중견수 황성빈이 수비 실수 후 교체되자 더그아웃에서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에어컨을 가격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황성빈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활약을 펼쳤다. 팀이 5-3으로 앞선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는 우측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터뜨리며 공격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그러나 7회초 수비에서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박찬호의 평범한 플라이 타구를 놓친 것이다. 타구는 황성빈의 글러브에 맞고 옆으로 흐르면서 박찬호는 그 사이 2루에 안착했다. 김태형 감독은 곧바로 황성빈을 김동혁으로 교체했다. 황성빈은 고개를 떨군 채 더그아웃으로 들어왔고, 분을 삭이지 못한 듯 벤치에 설치된 에어컨을 강하게 가격했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중계 화면에 잡히며 파손된 에어컨 모습까지 전파를 탔다. 해당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일부 팬들은 "성질까지 부리는 건 무슨 경우냐", "감정 조절 좀 했으면", "팀 분위기 망친다" 등의 비판을 쏟아냈고, 한 팬은 "어린이도 보는 경기장에서 그런 행동은 좀 별로"라며 프로 선수로서의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황성빈은 평소에도 강한 승부욕과 감정 표현으로 주목을 받곤 했다. 지난해에는 KIA전에서 1루 출루 후 상대 선발 양현종을 향해 '뛸까 말까' 도발하는 듯한 몸짓을 보여 화제를 모았고,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와의 신경전 끝에 벤치 클리어링이 벌어지기도 했다. -
가나 이민 1.5세 최승업 대표, 주한 대사로 내정
국제정치·사회 2025.07.25 21:30:45서아프리카 가나의 이민 1.5세 한인 경영인 최승업(가나식 이름 코조 초이) 페이스위치 대표가 주한 가나 대사로 내정됐다. 2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인 그래픽뉴스와 가나웹 등에 따르면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은 최근 8개국 대사 내정자 명단을 발표하며 최승업 대표를 주한 가나 대사로 지명했다. 가나 외무부는 한국 정부에 최 대사 내정자에 대한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사전 동의)을 요청할 예정이며, 아그레망이 승인되면 최 대사는 이르면 다음 달 말 한국에 가나 대사로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최승업 대표는 1977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난 1.5세 한인으로, 1992년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가나에 정착해 사업을 시작했다. 현지에서 중학교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고등학교(IGCSE)를 졸업한 후 가나국립대학교 경영학부에 입학하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후 한국의 디지털프린팅 기술을 가나에 보급하고, 졸업 후에는 통신 유통업체인 나나텔레콤을 운영하며 성공적인 경영인으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에는 은행 및 금융기관에 통합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인 페이스위치를 설립해 가나 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기도 했다. 최 대사 내정 소식에 대해 현지 소셜미디어에서는 그의 한국계 혈통을 두고 찬반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가나웹은 최 대표가 이미 귀화한 가나인으로 33년간 가나에 헌신해 왔으며, 페이스북 게시물 등을 통해 가나와 민주적 가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며 그의 헌신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최 대사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이나 한국으로의 유학을 포기하고 가나에서 계속 거주하기로 결심한 이유에 대해 “나는 아프리카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아프리카인이 아니라, 아프리카가 내 안에 태어났기 때문에 아프리카인이다”라는 콰메 은크루마 가나 초대 대통령의 말을 인용했다고 가나웹은 덧붙였다. -
바둑 두다 칼부림…길음역 기원에서 흉기난동 '2명 중상'
사회사회일반 2025.07.25 21:06:0025일 오후 7시 37분 서울 길음역 9번 출구 인근 기원에서 바둑을 두던 사람들끼리 칼부림이 나 3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칼부림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구조활동을 벌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명이 중상, 1명은 상태불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자는 이들 3명 중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70대로 추정되는 남성 가해자는 60대 추정 남성 피해자 2명에게 칼을 휘둘렀다. 피해자 1명은 복부에 자상을 입었고 나머지 1명은 손 부위 자상을 입었다. 가해자는 출동한 경찰관과 대치하던 중 경찰이 쏜 테이저건 2발을 맞고 검거됐다. 가해자는 자해로 추정되는 복부 자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채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치료한 뒤 조사할 예정이다. -
서울 길음 기원서 칼부림…60대 2명 중상, 70대 자해 추정
사회사회일반 2025.07.25 21:01:32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길음동의 한 기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7분쯤 길음역 인근 건물 2층에 위치한 기원 내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흉기를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6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피해자 2명이 각각 복부와 손 부위에 자상을 입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두 사람 모두 중상을 입은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와 대치하던 중 테이저건 2발을 발사해 그를 제압하고 체포했다. A씨 또한 자해로 추정되는 복부 자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다. 사건 현장의 인근 상인은 “한 명은 싸움을 말리다 다친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이 왔는데 A씨가 문을 잠그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피해자 등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묻지마식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
안세영, '슈퍼 1000 슬램' 달성에 2승 남겼다…'라이벌' 천위페이 꺾고 中오픈 4강행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25 20:54:31‘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숙적’ 천위페이(중국)를 꺾고 ‘슈퍼 1000 슬램’ 달성에 단 2승 만을 남겨뒀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25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 오픈 여자 단식 8강에서 랭킹 5위 천위페이를 상대로 2대0(21대18 21대19)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의 준결승 상대는 앞서 열린 또 다른 8강전에서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8위·인도네시아)을 꺾고 4강에 오른 한웨(중국·3위)다. 안세영은 한웨를 상대로 9번 대결을 펼쳐 단 한 번 패배하는 압도적인 전적을 가지고 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BWF 역사상 최초로 한 해 4차례 열리는 ‘슈퍼 1000’ 시리즈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슈퍼 1000 슬램’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앞서 ‘슈퍼 1000’ 3개 대회(말레이시아오픈·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를 휩쓸었다. 안세영이 이번 중국오픈까지 제패하면 최초로 ‘슈퍼 1000 슬램’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이날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맞아 1게임부터 힘든 싸움을 벌였다. 17대17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안세영은 절묘한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상대의 실수까지 이어지며 21대18로 게임을 챙겼다. 2게임도 비슷한 양상으로 펼쳐졌다. 안세영이 앞서가면 천위페이가 따라붙는 상황이 이어졌다. 승부는 막판에 갈렸다. 19대19 상황에서 안세영이 공격으로 두 점을 연달아 따내며 경기를 끝냈다. 한편 안세영과 동반 ‘슈퍼 1000 슬램’을 노렸던 남자복식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는 인도네시아의 파자르 알피안·무함마드 피크리 조에 0대2(19대21 14대21)로 져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
주한 가나 대사에 이민 1.5세대 최승업 대표 내정
국제국제일반 2025.07.25 20:49:31서아프리카 가나의 이민 1.5세 한인 경영인 최승업(가나식 이름 코조 초이) 페이스위치 대표가 가나의 주한 대사로 내정됐다. 25일(현지시간) 가나 현지 언론 그래픽뉴스, 가나웹 등에 따르면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은 최근 8개국에 대한 대사(고등판무관)를 지명했으며 한국에는 최 대표가 내정됐다. 가나 외무부는 다음 주 한국 정부에 아그레망(외교사절 사전 동의)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그레망 절차가 마무리되면 최 대표는 이르면 다음 달 말 주한 가나 대사로 부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대표는 1977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1992년 선교사였던 부친을 따라 가나에 정착한 ‘1.5세대’ 이민자다. 현지 중학교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고등학교(IGCSE)를 거쳐 가나국립대 경영대 입학과 동시에 사업을 시작해 한국의 디지털프린팅을 현지에 보급했다. 통신 유통업체 나나텔레콤을 운영했으며 2015년에는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에 통합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페이스위치를 설립해 가나 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현지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 기업가로 꼽히기도 한다. 최 대표의 내정 소식이 알려지자 현지 소셜미디어(SNS)에선 그의 한국계 혈통을 두고 논란이 일었으나 가나웹은 “최 대표는 귀화한 가나인으로 33년간 가나에 헌신해 왔다”며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가나와 민주적 가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전했다. 최 대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미국이나 한국 유학을 포기하고 가나에 머물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나는 아프리카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아프리카인이 아니라, 아프리카가 내 안에 태어났기 때문에 아프리카인이다”라는 콰메 은크루마 가나 초대 대통령의 말을 인용했다고 가나웹은 덧붙였다. -
블랙스톤, 운용자산 1.2조 달러 돌파…창사 이래 최대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5.07.25 20:48:20세계 최대 대체투자운용사 블랙스톤이 창사 이래 최대 운용자산 기록을 경신했다. 전 세계적인 고금리 기조와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막대한 자금을 끌어모으며 건재함을 과시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블랙스톤의 이번 실적을 계기로 얼어붙었던 인수합병(M&A)과 기업공개(IPO)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25일(현지시간) 블랙스톤은 올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운용자산(AUM)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1조 2000억 달러(약 1650조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블랙스톤은 이번 분기에만 기관투자자로부터 520억 달러(약 70조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최근 12개월 동안 순유입된 자금은 총 2120억 달러(약 290조 원)에 달한다. 강력한 자금 유치에 힘입어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2분기에는 330억 달러(약 45조 원)를, 최근 1년 동안에는 1450억 달러(약 200조 원)를 신규 투자했다. 1년간 투자 규모는 블랙스톤 역사상 가장 크다. 주요 투자 분야는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에 집중됐다. 디지털 및 에너지 인프라, 사모 크레딧, 생명과학, 인도 시장 등이 대표적이다. 스티븐 슈워츠만 블랙스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은 블랙스톤의 비즈니스 확장성과 수익 창출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변동성 높은 시장 환경에서도 운용자산이 1조 2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업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이어 “4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펀드 평가액 증가를 달성하며 투자자들에게 뛰어난 투자 성과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존 그레이 블랙스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시장 내 거래 활동의 정체기가 사실상 종료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단기 금리 하락과 불확실성 완화, 지속되는 경제 성장, 억눌린 거래 수요의 회복 등 다양한 요소가 맞물리며 M&A 및 IPO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띨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랙스톤은 2021년 이후 최대 규모의 IPO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레이 사장은 “다양한 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향후 실적 및 전망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
"소비쿠폰 썼더니 돈이 또?”…8월까지 다 쓰면 최대 5만원 응모 기회
사회사회일반 2025.07.25 20:36:23정부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시작된 가운데, 오는 8월 31일까지 1차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하면 최대 5만원에 응모할 수 있는 카드사 이벤트가 자동 적용된다. 쿠폰을 미루지 말고 서둘러 써야 실질적인 혜택을 더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번 이벤트는 신용카드사들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것으로 카드사를 통해 1차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8월 31일까지 전액 사용한 국민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추첨에 응모된다. 총 25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5만원 1만명 △1만원 10만명 △5000원 20만명 등 총 31만명이 당첨 대상이다. 당첨된 카드사 쿠폰은 소비쿠폰과 마찬가지로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여신금융협회는 "추가 쿠폰도 소비쿠폰처럼 사용처를 제한해 정책 효과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 지급분 신청이 진행 중이다.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카드사 누리집·앱·ARS 또는 오프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첫 주(21~25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되며 26일부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카드사들이 이번 이벤트에 대해 별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정부의 '과도한 경쟁 자제' 요청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정부는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업무협약 자리에서 카드사에 과당 경쟁을 자제해달라고 공식 요청한 바 있다. 소비쿠폰은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40만원까지 지원되며, 신용·체크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된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가맹점 및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제한된다. 반면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업소, 면세점, 세금·보험료 납부 등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소비쿠폰 2차분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전 국민에게 나눠주는 1차와 달리 2차는 건강보험료를 활용해 소득 하위 90%에게만 1인당 10만원을 추가 지급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올해 11월 30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못한 잔액은 자동 회수된다. -
"안 좋은 리뷰 어쩐지 안보이더니"…쇼핑몰 리뷰 믿으면 안 되는 이유 나왔다
산업산업일반 2025.07.25 20:35:53국내 온라인몰을 대상으로 리뷰정책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10곳 중 6곳은 좋은 글을 상단에 띄우는 등 자체 알고리즘 순으로 정렬하고 있었다. 대부분 평점이 높고 장점 위주로 묘사된 리뷰를 먼저 표시한 탓에 리뷰 내용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등 소비자 구매 선택이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25일 의류, 종합, 식품, 화장품 등 총 7개 분야의 국내 온라인몰 50곳을 대상으로 한 리뷰정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온라인몰 10곳 중 4곳은 자체 알고리즘 기반으로 리뷰를 정렬·노출하면서 알고리즘 기준도 공개하지 않아 리뷰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인 온라인몰 중 33곳(66%)은 리뷰를 인기순, 랭킹순, 베스트순 등 자체 알고리즘 방식으로 기본 정렬해 표시했다. 특히 18곳(36%)은 알고리즘 기준조차 공개하지 않았다. 자체 알고리즘 정렬 방식은 리뷰 글자 수, 작성일, 평점(별점), 사진 포함 여부 등 온라인몰마다 기준이 달랐으나 대부분 평점이 높고 장점 위주로 묘사된 리뷰를 먼저 표시했다. 상품의 장점과 함께 단점을 표현하거나 평점이 낮더라도 소비자들이 유용하거나 도움이 된다고 평가한 리뷰를 상단에 별도 표시하거나 다른 리뷰보다 우선 정렬해 표시하는 온라인몰은 거의 없었다. 소비자가 리뷰 정렬 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미흡했다. 대부분의 온라인몰은 사진·동영상 리뷰 보기(98%), 최신 순·오래된 순 정렬(96%) 등 기본적인 정렬 기능은 제공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반응이 많은 '댓글 많은 순' 옵션을 제공하는 곳은 1곳, 대가성 리뷰(체험단)임을 명확히 표시하거나 제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 온라인몰은 단 4곳에 불과했다. 이에 반해 해외 주요 온라인몰은 리뷰 정책이 소비자 친화적이다. 미국 코스트코(Costco) 온라인몰과 일본 라쿠텐(Rakuten)은 가장 도움이 되는 우호적 리뷰 1개와 가장 도움이 되는 비판적 리뷰 1개를 선정해 최상단에 별도로 표시해 소비자가 상품의 장단점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미국의 화장품 전문 온라인몰 세포라(Sephora)는 대가성 리뷰인 경우 이를 알리는 문구(incentivized)를 표시하는 동시에 해당 리뷰를 제외한 리뷰만 볼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아마존(Amazon)은 소비자들이 유용하다고 평가한 우호적 리뷰와 비판적 리뷰를 자동 선별해 확인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전자상거래에서는 상품의 실물을 확인하기 어려운 만큼 리뷰가 소비자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평점이 높고 장점 위주인 리뷰를 우선 표시하는 정렬 방식은 신뢰도를 저하하고 소비자 구매 선택을 제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온라인몰 리뷰 정렬 기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에 알고리즘 기준 설명의무 부과 등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리뷰 정책 관련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온라인몰의 균형 있는 리뷰 정책은 소비자가 제품 구매 결정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불필요한 반품과 품질 관련 분쟁을 줄이는 순기능이 있다"고 강조했다. -
李대통령 "해수부, 부산에 연내 오나요"·전재수 "올 수 있습니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25 20:07:07이재명 대통령이 25일 부산을 찾아 “해양수산부를 포함해 관련 국가기관의 부산 집중 이전을 가능한 범위에서 신속하게 집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전재수 신임 해수부 장관을 향해 “연말까지 (해수부가)이사 올 수 있겠냐”고 재차 확인하자 전 장관은 “올 수 있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산 부경대 부경컨벤션홀에서 열린 ‘부산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 미팅에서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국가 생존 전략으로 격상시켜 균형 수준이 아니라 지방 우대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국가기관 이전을 공언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광주(6월 25일)와 대전(4일)에 이어 세 번째로, 부산에 거주 중인 해양수산 업계 관계자 100명과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받은 주민 200명이 참석했다. 지역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지역 현안을 해소하고 발전 방안을 시민과 토론하겠다는 취지로 일각에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PK 민심을 끌어안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이 밝힌 해수부를 포함한 국가기관에는 해사법원과 동남권 투자은행도 포함된다. 그는 최대한 시간을 줄여서 신속하게 해볼 생각”이라며 “속도를 내서 항만 물류 중심, 동북아중심도시 발전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무슨 얘기를 하면 선거 지나면 다 잊어버리고 그게 습관이 돼서 무슨 얘길 해도 안 믿는데 저는 다르다”며 “한다면 한다”고 실행력을 재차 강조했다.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에도 속도감 있는 추진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규모가 커야 중력이 작동한다. 지역이 광역화돼야 경제적 중심 기능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교통망 확충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7월 10일 예비타당성을 통과해 착공은 2030년이 넘어 가능하다지만 착공 시기도 당겨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의 PK지역 발전은 해수부와 공공기관 이전뿐만 아니라 ‘항만물류도시’에 초점을 맞춘 북극항로 개척이 목표점으로 제시됐다. 이 대통령은 “마침 기후변화로 북극항로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기 때문에 부산이 아마도 북극항로 개척에 따른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하자 전 장관도 응답했다. 전 장관은 부산 발전 비전을 주제로 발표하며 북극항로 개척에 필요한 항만·조선·해운·산업·인재 인프라를 다 갖춘 곳이 부산이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인프라를 토대로 행정 기능을 총괄하는 해수부 부산 이전과 사법 기능 총괄의 해서전문법원을 신설하는 한편 HMM 등의 경쟁력 있는 해운 대기업을 집적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전 장관은 “동남권 투자 공사를 자본금 3조 원으로 시작해 인프라와 정부 의지에 이들 이전과 신설 기관을 적절하게 믹스시켜 최고 수준의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대한민국 한반도 남단에 또 다른 서울 수도권 하나를 만들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도 가세했다. 그는 “해수부만 부산 이전한다고 해양 수도가 되는 것은 불가능”이라며 “공공기관들도 함께 와야 한다”고 힘을 실었다. 또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게 해양수산 분야 최고 인력이 배출되는 대학을 만들어야 기업이 찾아올 수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는 뜻밖에 하정우 대통령실 인공지능(AI)미래기획수석비서관도 참석했다. 그는 “부울경 지역은 해양, 조선, 방산을 기반으로 한 제조역량이 굉장히 뛰어난데 AI를 통해 경쟁력을 더 키울 수 있다”며 “공연 문화를 포함해 부울경이 기존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마트한 해양 중심의 메가시티 권역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있고, 잘 만들어지면 수도권에 버금가는 글로벌 권역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 비전만 제시되자 참석자가 가덕도신공항 건설이 정체돼 있다고도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최선을 다해 정상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의 우선협상 대상자였던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이 지난달 중단된 이후 국토교통부가 재입찰 시기를 확정 짓지 못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수의계약이 된 현대건설이 기획안을 안 내고 못 하겠다고 한 상태라서 좌초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하는 것 같은데 국가 사업은 중간에 문제가 생겼다고 내키면 하고, 안 되면 양평고속도로처럼 안 해버릴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걱정 안 해도 된다”고 단언했다.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
무역협상 759조 투자까지 합의했는데…'언제 어떻게' 말 다른 美·日
국제정치·사회 2025.07.25 20:06:39미일 무역협상이 타결되고 사흘째로 접어들었지만 구체적 합의안에 대해서는 아직 양국의 온도차가 큰 모습이다. 합의문에 서명하는 방식이 아니었던 데다 시행 시점 등 세부사항까지는 논의도 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 상황에 따라 세부 내용을 명확화하기 위한 후속 협의가 필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5일(현지 시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여야 당수 회의를 열어 합의 내용을 설명했다. 일본 정부도 이에 맞춰 합의 내용 개요를 공표했다. 그러나 일본이 받아들인 내용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측 인사가 설명하는 내용이 다소 달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견이 가장 큰 것은 '빅딜'로 여겨진 5500억 달러 투자에 대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내 요청에 따라 일본은 미국에 55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며, 이 중 90%의 수익을 미국이 받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수십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에 대해 "(일본) 정부계 금융기관이 최대 5500억 달러 규모의 출자와 융자, 융자보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합의라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JBIC(옛 일본수출입은행)와 일본무역보험을 활용하는 방안을 생각 중이며 정부는 이들 기관의 자본 강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금액에 대해서도 사업 진척에 따라 결정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도 23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일본은 미국에 (투자 대상)프로젝트를 선정할 능력을 줄 것"이라며 "대통령이 '미국에서 의약품을 만들자'고 하면 일본이 프로젝트에 자금을 대고, 우리는 그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는 사업자에게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익의 90%는 미국의 납세자가 갖고 10%는 일본이 가질 것"이라며 "일본은 국가 안보 우려에 중요한 것을 후원하면서 '우리는 미국의 편이 되겠다'고 약속하며 관세를 낮춘 것"이라고 부연했다. 하지만 이날 일본 정부의 합의 내용 개요 공표에 따르면 일본 측이 출자하는 경우의 이익배분은 "상호 부담하는 공헌도와 위험도에 근거해 1대 9로 한다"고 기술됐다. 대출이 아닌 출자에 한해, 그것도 공헌도와 위험도에 근거한다는 제한이 붙었다. 시행 시점에 대해서도 명시적인 합의는 없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전날 귀국 후 공항에서 만난 취재진들에게 "제한된 시간에 대통령과 얘기하느라 시점까지 확인한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지금까지 장관급 협상에서 벌여온 전제 위에서 한 것이고, 애초 8월 1일을 염두에 두고 협의해왔다"고 밝혔다. 합의 사항을 충분히 이행하는지 '중간 점검'을 할 것이라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는 "논의한 기억이 없다"고 답했다. 베선트 장관은 23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우리는 (일본을) 분기 별로 평가할 것이며, 대통령이 만족하지 않으면 자동차와 나머지 제품에 대한 관세율이 25%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처럼 양측의 발언과 입장이 달라지는 것은 서로 유리한 내용만 강조하는데 따른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무역 협상이 합의문 형태로 발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도 연유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5월 미국이 영국과 무역 합의를 마치고 공개한 문서는 3쪽 분량의 백악관 팩트시트(참고자료)가 전부였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에 대해 과거 미국이 수년간 걸친 협상 끝에 완성한 수백 쪽 분량의 포괄적 무역 합의와 완전히 다른 수준이라고 짚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최종 합의에 대한 서명 등 절차가 남았는지에 대해서는 "과거 미일 무역협정 때처럼 문서에 서명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어떻게 할 것인지 논의를 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
“야구장서 활을?”…양궁 대표팀, kt 홈구장서 이색 ‘소음 적응 훈련’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25 19:55:08‘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한국 양궁 대표팀이 프로야구 kt wiz(KT위즈)의 도움을 받아 야구장에서 특별 훈련을 진행했다. KT 구단에 따르면 양궁 대표팀은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전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음 적응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컴파운드 2라운드, 리커브 2세트로 구성됐다. 이번 훈련은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다양한 환경 속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리커브 남자 대표팀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 김우진(청주시청), 여자 대표팀 안산(광주은행), 강채영(현대모비스), 임시현(한국체대)를 비롯해 컴파운드 남자 대표팀 최용희, 김종호(이상 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 여자 대표팀 한승연(한국체대), 소채원(현대모비스), 심수인(창원시청) 등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참가했다. 리커브 여자 대표팀 주장 강채영은 “정규 시즌이 한창임에도 훈련 장소를 지원해준 KT 구단과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좋은 성적으로 감사함에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시구와 시타는 각각 강채영과 최은규 선수가 맡아 KT의 승리를 기원했다. -
여행 후 남은 달러 '당근’에 팔았을 뿐인데…보이스피싱 범죄자가 됐다?
사회사회일반 2025.07.25 19:33:47해외여행 후 남은 달러를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팔았다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4일 “외화 개인 간 거래를 악용한 자금세탁 시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조직은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외화를 판매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세보다 높은 환율을 제시하며 접근한 뒤 범죄 수익을 세탁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실제로 A씨는 해외여행을 마친 뒤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달러 판매 글을 올렸다. 이후 한 구매자 B씨를 직접 만나 외화를 건넸고 계좌로 원화를 입금받았다. 입금자 명의가 B씨와 다르다는 점이 의심됐지만 "OTP를 분실해 아내가 대신 송금했다"는 말에 별다른 의심 없이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A씨 계좌로 송금한 사람은 B씨의 아내가 아니라 보이스피싱 피해자 C씨였다. B씨는 C씨에게 A씨의 계좌를 '검찰 계좌' 등으로 속여 돈을 보내도록 한 뒤, 자신이 A씨를 만나 달러를 건네받았다. 문제는 판매자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사실이 없더라도 자신의 계좌가 범죄에 사용된 경우 사기이용계좌로 지정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경우 2~3개월간 지급정지, 전자금융거래 제한, 판매대금의 강제 반환, 최대 3년간 금융거래 제한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현행법상 환차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개인 간 외화 거래는 1인당 5000달러 이내에서 별도 신고 없이 가능하다. 하지만 금감원은 되도록 외국환은행이나 등록된 환전업자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외화 거래 시, 입금자와 실거래자가 동일한지 반드시 확인하고, 가족이나 지인 명의 계좌를 통한 송금은 피해야 한다"며 "대면 거래 시에는 상대방이 보는 앞에서 이체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美에 車·상호관세 완화 강력요구…8월1일 전 협상타결 의지 재확인”
정치대통령실 2025.07.25 19:31:15대통령실과 정부 경제·안보 라인이 모두 모여 25일 통상대책회의를 긴급하게 개최한 것은 교착상태에 빠진 한미 관세 협상이 상호관세 유예 마감인 8월 1일 전에 타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컸던 탓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앞서 패키지 딜로 제시한 투자·구매·안보 등을 미세 조정하고 비관세장벽의 대표 격인 농산물 등도 포함하는 등 협상안을 재조정해 협상에 나섰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회의 직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상호 호혜적인 결과를 맺을 수 있는 부분을 제안했고 미국에서 상당한 관심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한미는 조선·반도체를 비롯한 전략 제조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며 “앞으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고 8월 1일 이전 상호 호혜적 타결 방안 도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는 양국 간 제조업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와 상호관세 완화를 미국 측에 강하게 요청했다”며 “미국 현지 시간 25일 이어질 추가 협의에도 현지 협상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미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는 협상 결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관세·안보 협상에 대한 전체적인 패키지를 내놓고 협상을 해 왔다가 7월 7일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편지가 있었다”며 “(편지에는) 주로 관세·비관세에 관한 부분으로 한국도 거기에 맞춰서 또 패키지를 재조정해서 지금 다시 협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 실장은 우리 의견에 긍정적 반응과 반대의 견해가 공존하고 있음을 전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우리가 대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 교섭팀들이 가서 주로 대응하고 있는 부분은 관세·비관세 투자에 관한 것”이라며 “한미 간의 협상 전선에 무슨 이상기류가 생긴 거 아니냐, 협상을 거부하는 거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협상은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패키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반영이 되는 부분도 있고 더 추가할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협상 시한이 8월 1일 이후로 연기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김 실장은 “8월 1일 이후 데드라인이 이어질 수 있냐는 장담은 없고 미국이 생각해야 할 문제인 것 같다”면서도 “거기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고 당초 8월 1일 시한 전제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이날 “다음 달 1일까지 대부분의 협상을 끝내겠다”며 “일부 협상은 서한 발송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또 “통상 분야는 계속 활발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런 것보다는 미국이 어느 분야에 중점을 두는지를 듣고 우리 쪽, 특별히 한미 상호 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기여하는 것을 제안했고 미국이 관심 많은 분야도 있었다. 협의가 실질적으로 잘 이뤄지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실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에 계속 체류하며 미국 측과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정부는 현지 협상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익 최우선 원칙 아래 한미 상호 간 최상의 협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한세실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단독 발간…“2029년까지 온실가스 46.6% 감축”
산업산업일반 2025.07.25 19:05:59글로벌 패션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한세실업(105630)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2025 한세실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따라 작성됐다. 한세실업과 13개 해외 생산법인, 원단 전문 계열사 ‘칼라앤터치’의 ESG 성과가 포함됐다. 한세실업은 환경 부문에서 △설비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도입 △전기차 전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 등을 추진해 기후 리스크 최소화와 저탄소 전환을 위한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2029년까지 △온실가스 46.6% △화석연료 50% △에너지 사용량 10.5%를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니카라과, 미얀마 등 주요 생산 거점에는 태양광 패널, 바이오매스 보일러, 빗물 재활용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를 도입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2023년부터 자체 공급망 시스템을 통해 13개 해외법인과 99개 협력사의 노동, 인권, 환경 이슈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주요 해외 생산법인을 중심으로 인권·안전·환경 실사를 실시했다. 또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대여금 제도 △여성 휴게실 및 수유실 설치 △육아기 시차 출퇴근제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 중이다. 주주 친화적 지배구조 강화를 위해선 이사회 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 등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이사회 평가제를 도입했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단독 발간은 ESG 경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검증해 글로벌 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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