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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여사 '도이치 의혹'…‘수사팀 내·외부 검사 모두 검토해 결론’
사회사회일반 2024.10.14 15:48:14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수사팀뿐 아니라 수사팀이 아닌 검사들까지 포함해 종합적인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을 세웠다. 오는 18일 중앙지검 국정감사 전까지 김 여사 처분을 발표하고 국감에서 수사 결과를 밝힌다는 입장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지난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게 김 여사의 ‘도이치 주가조작’ 의혹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하고 이번 주 내 최종 처분을 내릴 전망이다. 오는 16일 재·보궐선거가 끝난 뒤 17일 김 여사에 대한 처분을 발표하고 18일 서울중앙지검 국감에서 관련 내용을 보고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서울중앙지검은 일각에서 제기된 ‘수사심의위원회’ 개최가 아닌 수사팀 외부 인원까지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기로 했다. 중앙지검 차장·부장급 검사뿐 아니라 평검사들도 수사 결과 검증 작업에 참여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은 검찰총장의 지휘가 배제된 만큼 내부 검토가 끝나면 이 지검장의 최종 승인 아래 결론이 난다.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관여 여부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이 유력하다. 수사팀은 지난달 12일 '도이치 사건' 2심에서 유죄가 나온 '전주(錢主)' 역할을 한 손 모 씨와 비슷한 전주인 김 여사와는 각각 사실관계가 달라 처분도 다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1심과 달리 2심에서 손 모 씨를 주가조작 방조범으로 공소장을 변경해 기소했고 2심에서 방조 혐의가 인정됐다. 김 여사에게도 방조 혐의를 적용해 기소하기 위해서는 주가조작 세력들과 적극적인 연락과 주가조작 인지 여부, 주가조작에 도움이 되는 실제 직접 매매 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도이치 사건 2심 재판부는 실제 손씨가 6개 매매 사례를 들면서 주가조작 세력의 시세조종행위를 도왔다고 판단했다. 도이치모터스가 상한가를 가거나 주가가 폭락했을 때 세력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주가 부양을 위해 '다대한 자금'을 투입한 사례를 들었다. 불기소 결론이 나오면 야권을 중심으로 특검론에 더 힘이 실릴 전망이다. 검찰 내외부 관계자들은 "국감 전에 처분을 내리고 국회에서 관련 논란들을 일부분이나마 해소하는 것이 낫다"는 전망을 내리고 있다. -
'7거래일 연속 상승' KB금융, 밸류업 훈풍에 52주 신고가
증권국내증시 2024.10.14 15:47:58KB금융(105560)이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분기 호실적,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공시 기대가 상승 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900원(6.46%) 오른 9만 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B금융은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장중 9만 8500원까지 급등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KB금융이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밸류업 공시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3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은 1조 550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1조 4200억 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도 시장 기대치를 1조 5200억 원으로 높였다. 3분기 호실적과 함께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4년 연결 순이익 전망치는 기존 5조 원에서 5조 400억 원으로 변경됐는데, 2023년 대비 8.8% 증가하는 수준”이라며 “올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밸류업 공시도 기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별한 계획발표 없이도 높은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주 친화 정책은 꾸준히 강화돼 왔고 1분기부터 총액기준 분기별 균등 현금배당을 시행, 자기주식 매입소각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은행주가 발표한 계획 이상이 되기는 쉽지 않아보이지만 시장 기대 수준에 맞는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상호금융 3곳 중 1곳 적자…"금융당국 감독 필요"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10.14 15:46:48국내 4개 상호금융사의 전국 단위조합 3곳 중 1곳이 적자에 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상호금융도 다른 금융기관과 동일하게 금융 당국의 관리·감독을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농수신협과 산림조합 4개 상호금융의 전국 단위조합 2208개 중 745개(33.7%)가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 단위조합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수협이었다. 수협은 전국 90개 조합 중 66곳(77.3%)이 적자를 기록했다. 산림조합은 141개 조합 중 80곳(56.7%), 신협은 866개 조합 중 441곳(56.7%), 농협은 1111개 단위 조합 중 154곳(13.9%)이 순손실을 기록했다. 상호금융의 건전성도 나빠졌다. 4개 상호금융의 총자산수익률(ROA)은 5년 새 모두 감소했고 연체율은 2배 이상 늘었다. 수협의 ROA는 2019년 말 0.21%에서 올해 상반기 -0.42%로 급감했다. 산림조합은 같은 기간 연체율이 1.67%에서 5.63%로 3.4배 급증했다. 상호금융의 자산 규모는 커지고 있다. 단위조합 중 자산 규모가 1조 원 이상인 조합은 2019년 89개에서 올 상반기 163개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 의원은 “상호금융을 감독하는 소관 부처가 모두 제각각이고 느슨한 규제로 인해 사각지대가 생겼다”며 “상호금융 중앙회와 자산 규모가 1조 원 이상인 대형 단위조합은 금감원의 감독을 받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휴롬, 홍콩 추계 전자박람회 참가…"해외 공략 강화"
산업중기·벤처 2024.10.14 15:45:22휴롬이 ‘제44회 홍콩 추계 전자박람회(HKTDC Hong Kong Electronics Fair 2024-Autumn Edition)’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롬은 올 4월 열린 홍콩 춘계 전자박람회에 이어 지난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추계 박람회에도 참가했다. 홍콩 추계 전자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IT 전자 박람회로, 29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6만 70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박람회다. 휴롬은 박람회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신제품 착즙기 H410을 비롯한 다양한 라인업의 착즙기를 선보였다. 휴롬의 저속착즙기술을 구현하는 핵심 부품인 스크루를 발전 과정에 따라 전시해 휴롬의 기술력은 물론 브랜드 역사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 또 휴롬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착즙 시연을 선보였다. 건강주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CCA(당근, 양배추, 사과)주스’, ‘ABC(사과, 비트, 당근)주스’ 등의 시연을 통해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신선한 착즙주스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휴롬은 이번 박람회까지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6회째 해외 전시에 참가하며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접점을 확대해 휴롬의 건강 가치를 전파하는 동시에 신규 바이어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휴롬은 독일법인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늘리는 B2C 확대 전략을 펼치며 올 상반기 유럽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으며, 동남아시아 시장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집중 공략해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0% 성장했다. 휴롬은 브랜드에 대한 팬덤 형성을 위해 국내외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이번 홍콩 추계 전자박람회는 많은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휴롬의 헤리티지와 건강 가치를 널릴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휴롬은 건강을 중시하는 국내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건강 가치를 지속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디자이너 브랜드 총집결…오늘의집, 바이너리샵 새단장
산업중기·벤처 2024.10.14 15:45:20오늘의집이 지난해 런칭한 하이엔드 브랜드샵 ‘바이너리샵(Binaryshop)’을 리뉴얼해 ‘바이너리샵 2.0’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바이너리샵 2.0은 고객의 일상 속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기 위한 리빙 셀렉트샵으로 독창적이고 개성있는 350여 개의 브랜드 컬렉션을 선보인다. 오늘의집은 바이너리샵 2.0 출시에 쇼핑 카테고리의 UI·UX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오늘의집 앱 내에서 쇼핑 카테고리를 들어가면 크게 기존 쇼핑과 바이너리샵으로 나눠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바이너리샵이 추구하는 고감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쇼핑과 분리해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고객은 바이너리샵에서 선별한 브랜드만 탐색하거나 필터링 기능을 활용해 직관적으로 원하는 가격대, 브랜드를 검색할 수 있다. 바이너리샵은 그동안 오늘의집에서 쉽게 발견하기 어려웠던 희소성있고 독창성을 갖춘 제품을 큐레이션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해진 사용자 취향에 맞춰 브랜드의 가치나 스토리, 새로운 트렌드를 발굴해 소개한다. 예를 들어 국내 독립 디자이너 브랜드인 ‘레어로우’, ‘플랫포인트’, ‘빌라레코드’ 같은 제품의 매력을 구체적인 콘텐츠나 쇼케이스로 선보이는 식이다. 구체적으로 바이너리샵 내 카테고리인 ‘Featured Brand’에서는 바이너리샵이 추천하는 가장 트렌드한 선택을 만나볼 수 있고, ‘Binary’s Pick’에서는 새로운 취향을 밝혀줄 아이템을 소개한다. ‘Binary Magazine’에서는 유저와 브랜드를 가까이서 인터뷰하고 리뷰하는 커뮤니티 기반 콘텐츠를, ‘Line up’에서는 바이너리샵에서 만날 수 있는 브랜드 인덱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Trending’ 카테고리에선 실시간으로 유저탐색이 많은 트렌디한 상품을 큐레이션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일상에서 쉽게 지나치는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는 하는 ‘사물의탐구’ 쇼케이스, 브랜드 창작자들의 시선과 이야기로 브랜드를 해석하는 ‘POINT OF VIEW’ 처럼 개성적이고 독립적인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통해 제품의 디테일한 스타일과 철학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바이너리샵 인스타그램 계정(@@binaryshop_official)을 통해 유저와 보다 친밀한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새로 개편된 바이너리샵에서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부터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며 “감도 높고 매력적인 브랜드를 경험하는 새로운 차원의 쇼핑을 고객분들이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사] 한국관광공사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10.14 15:42:49◇한국관광공사 <전보 및 보직변경> △디지털협력팀 팀장 김영희 -
저주의 북촌 아파트…죽음이 찾아오는 시간 '4분 44초' 11월 1일 개봉
서경스타영화 2024.10.14 15:42:39매일 4시 44분 북촌아파트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공포를 그린 영화 ‘4분 44초’가 11월 1일 개봉을 확정 짓고 아파트 포스터와 예고편을 14일 공개했다. ‘4분 44초’는 매일 4시 44분, 입주민과 방문객이 연이어 실종되는 북촌아파트의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체를 담은 공포물이다. 공개된 아파트 포스터는 으스스한 분위기 속 우두커니 서 있는 북촌아파트 위로 영화 제목이자 의문의 시간을 뜻하는 ‘4분 44초’가 굵직하게 새겨진 임팩트 있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먹구름이 가득한 하늘과 검은 새들이 불길한 기운을 더하는 가운데 마치 아무도 살지 않는 것처럼 불 켜진 집 하나 없는 어두운 북촌아파트는 보는 것만으로도 공포감을 유발한다. 여기에 “공포의 북촌아파트, 4의 저주가 시작된다” 라는 카피는 이곳에서 어떤 미스터리한 사건이 벌어질지, 4의 저주는 무엇일지 호기심과 두려움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며 기대감을 더한다. 아파트 포스터가 북촌아파트의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예고편은 북촌아파트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과 그들의 평범했던 일상이 순식간에 공포로 뒤바뀌는 순간을 속도감 있게 담아내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실종자를 찾는 전단지로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아파트 게시판에서부터 불면증에 시달리는 주민, 택배를 받는 주민, 분리수거에 나선 주민, 층간 소음으로 이웃과 트러블이 생긴 주민, 공포 체험을 하는 주민 그리고 북촌아파트를 지키는 경비원까지 각기 다른 하루를 보내고 있던 이들은 4시 44분이 되면 무언가로부터 쫓기고 위협을 받으며 극한의 공포를 맞닥뜨린다. 안전하고 친숙한 장소였던 아파트 경비실, 산책로, 분리수거장 등 일상의 공간들이 특정 시간에 돌연 공포의 공간으로 변하고, 그 속에서 비명을 지르며 혼란에 휩싸인 주민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두려움을 안긴다. 특히 마치 폭탄이 터질 듯 카운트다운되 는 시간이 공포감을 더하는 가운데 과연 4시 44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숫자 4를 둘러싼 저주와 북촌아파트에서 벌어진 사건의 실체가 무엇일지 더욱 궁금해진다. ‘4분 44초’는 북촌아파트에서 벌어지는 현실 밀착형 공포를 8개의 에피소드로 풀어낸 스낵호러로 러블리즈 유지애부터 함연지, 샤이니 온유(이진기), 인피니트 이성열, 여자친구 김소원, 이수민 등 스크린에서 만나는 신선한 얼굴들과 베테랑 배우 장영남까지 다양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우루과이에 슬롯머신 수출"… 강원랜드, 중남미 카지노 시장 진출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10.14 15:41:04강원랜드(035250)가 우루과이에 자체 제작한 슬롯머신을 수출한다. 강원랜드는 14일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글로벌 종합상사 STX와 자체제작 머신 ‘KL 사베리(Saberi)’의 중남미 지역 독점 판매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먼저 우루과이 수도 몬테비데오에 위치한 호텔에 슬롯머신 40대가 설치될 계획이다. 양사는 우루과이 수출에 이어 아르헨티나, 페루 등 카지노 산업이 활발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매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2018년 슬롯머신 제작사업을 시작한 이후 자가공급을 통해 330대의 머신을 운영하고 있다. 이후 국내 19대, 필리핀 62대를 판매했다. 강원랜드는 이번 수출을 통해 중남미 지역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강원랜드의 브랜드를 알리고 K-컬처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우루과이 진출은 남미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확립하는 첫 단계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제품의 기술적 혁신을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시장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iM뱅크‧대구대 스마트캠퍼스 협업
사회전국 2024.10.14 15:37:59iM뱅크와 대구대학교는 스마트캠퍼스 플랫폼 ‘아이엠 유니즈’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엠 유니즈는 iM뱅크가 제공하는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iM뱅크는 협약을 통해 대구대 학생에게 하나의 앱으로 모바일학생증(신분증), 전자출결, 성적‧시간표 등 학사 관리, 도서관 열람실 등 시설물 예약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모임, 채팅‧톡, 전자투표 등의 부가서비스도 가능하다. 아이엠 유니즈를 도입한 대학은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에 따른 비용 부담이 없어 예산 절감 효과를, 학생은 앱 하나로 대학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시중은행 전환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iM뱅크는 더욱 긴밀한 협업으로 대구대 학생들이 편리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코스닥 770.26(▼0.72, -0.09%)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4.10.14 15:34:24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770.98)보다 0.72p(-0.09%) 내린 770.26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510억과 441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1,071억을 순매수 했다.업종별로는 화학업(-1.39%), 금융업(-1.25%), 섬유·의류업(-0.96%) 등이 하락한 반면, 오락·문화업(+1.76%), 기계·장비업(+1.42%), 음식료·담배업(+0.60%) 등은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2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라이콤(388790)(-9.51%), 차이커뮤니케이션(351870)(-9.10%), 더테크놀로지(043090)(-8.67%)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삼영에스앤씨(361670)(+30.00%), 나이벡(138610)(+29.99%), 제이씨현시스템(033320)(+29.97%)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76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793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CGV,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채식주의자’, ‘흉터’ 특별 상영
서경스타영화 2024.10.14 15:34:23CGV는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2편의 영화 ‘채식주의자’, ‘흉터’를 오는 17일부터 단독으로 상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식주의자’는 2010년 개봉한 영화로 한강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평범한 삶을 살아오던 여성이 어느 날 갑자기 육식을 거부하고, 채식주의를 선언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과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드라마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바 있다. ‘흉터’는 2011년 작품으로 한 작가의 소설집 ‘내 여자의 열매’에 수록된 ‘아기부처’를 원작으로 한다. 엄격하게 자라면서 감정이 메마른 여자와 지울 수 없는 상처로 완벽주의에 집착하는 남자의 외롭고 위태로운 결혼 생활을 보여준다.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45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티켓가는 ‘채식주의자’ 1만원, ‘흉터’ 6000원이다. 예매는 14일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GV 전정현 콘텐츠편성팀장은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이번 상영을 준비했다”며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문학을 기반으로 한 2편의 영화를 극장에서 즐기는 시간 가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코스닥] 0.72포인트(0.09%) 내린 770.26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4.10.14 15:34:20[코스닥] 0.72포인트(0.09%) 내린 770.26 마감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코스피 2623.29(▲26.38, +1.02%)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4.10.14 15:34:14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2596.91)보다 26.38p(+1.02%) 오른 2623.29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776억, 기관은 3,258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개인은 4,408억을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3.63%), 종이목재업(+3.45%), 금융업(+2.46%)이 강세를 보였으며, 비금속광물업(-0.57%), 철강금속업(-0.31%), 화학업(-0.26%)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한국제지(027970)가 29.93% 오른 1,35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29.91%), 아남전자(008700)(+10.93%)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티웨이홀딩스(004870)(-15.19%), 티웨이항공(091810)(-8.92%), 보락(002760)(-7.02%)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87개, 하락종목은 398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 26.38포인트(1.02%) 오른 2623.29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4.10.14 15:33:55[코스피] 26.38포인트(1.02%) 오른 2623.29 마감 -
삼성서울병원 “양성자 치료 간암 환자 국내 최초 2000명 돌파”
사회사회일반 2024.10.14 15:29:45민간병원 중 최초로 양성자 치료기기를 도입한 삼성서울병원이 약 9년만에 간암 치료 2000례를 돌파하는 새 기록을 썼다. 14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2015년 말 양성자 치료기기 도입 이후 현재까지 누적 치료 건수는 9만 건을 넘어섰다. 특히 간암은 두경부암·폐암·두경부암·뇌종양·췌담도암 등 양성자 치료에 가장 적합한 5대암 중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냈다. 양성자 치료기 도입 3년차인 2017년 치료 환자 118명으로 세 자릿수를 넘겼다. 2019년 228례, 2023년 319례 등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간암은 주로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비교적 일찍 발견해 근치적 치료를 적용해도 재발률이 높다. 크고 작은 혈관들이 촘촘하게 분포하는 데다 간기능을 보존해야 하다 보니 치료가 더욱 어렵다. 양성자는 몸 속 암세포를 타격하는 순간 에너지를 방출하고 사라지는 브래그피크(bragg peak) 현상을 이용하기 때문에 암세포 이외의 주변 정상 세포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이 2000명에 달하는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치료 성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은 이러한 양성자빔의 물리적 특성 외에도 호흡동조, 스캐닝 치료 방법이 꼽힌다. 호흡동조는 호흡에 따른 종양의 위치와 방사선 치료기를 실시간 연동해 치료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환자가 숨 쉴 때마다 간 내부의 종양 위치가 변하기 때문에 정확한 치료 지점을 설정하기 어려웠다.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약 20년 간 축적된 호흡동조 기술을 바탕으로 치료 전 환자의 호흡 패턴 파악, 맞춤형 호흡 패턴 제시 및 교육을 통해 최적화된 호흡 동조 기법을 적용하고 있다. 치료 전 4차원 특수 전산화단층촬영(CT)을 통해 암과 장기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치료 도중 실시간 호흡 상태를 모니터한다. 일정한 호흡 주기에 최적화된 양성자 빔을 조사해 주변 장기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종양에 집중된 고정밀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스캐닝은 3D 프린터를 통해 원하는 모양의 물체를 만들어 내듯 종양 모양에 따라 여백이 생기지 않도록 촘촘하게 선을 그려 종양에 꼭 맞는 양성자빔을 전달해 암세포를 모두 제거하는 기술이다. 삼성서울병원이 보유한 양성자 치료기기는 세계에서 2번째로 초고속 스캐닝 방식의 치료법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간암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한 세계 최초 연구를 유럽방사선종양학회지(Radiotherapy and Oncology)에 발표해 학계 주목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이 간암 양성자 치료를 시작한 후 데이터가 확보된 1859명의 생존율은 72.9%였다. 단순 비교가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국가암정보센터가 보고한 간암의 5년 상대 생존율(39.3%)보다 월등하게 높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부터 고선량 방사선 치료법인 ‘플래시(FLASH)’ 기술에 관한 연구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플래시는 초당 40 그레이(Gy) 이상의 고선량의 방사선을 1초 미만의 찰나의 순간에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치료법이다. 방사선 암 치료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박희철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는 “간암 중에서도 치료가 까다로운 혈관침윤 동반 환자에서 양성자 치료의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면역항암요법 등 다양한 치료와 병합을 시도하고 있다”며 “완치의 희망을 가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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