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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광진구 자양7구역 재건축 맡는다…공사비 3600억 원
부동산정책·제도 2024.10.14 14:14:59DL이앤씨는 서울 광진구 자양7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자양7구역 재건축사업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464-40번지 일원에 아파트 82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DL이앤씨는 12일 열린 자양7구역 조합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다. 공사비는 약 3607억원이다. 자양7구역은 한강과 뚝섬한강공원이 가깝다. 지하철 7호선 자양역과 2호선 건대입구역, 영동대교, 청담대교, 강변북로 등 탄탄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롯데백화점과 스타시티몰, 이마트 및 서울 대표 상권인 성수역, 건대입구역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신자초와 동자초, 신양초, 자양중·고 등 학군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DL이앤씨는 자양7구역의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광진 리버가든’을 제안했다. 한강과 뚝섬한강공원 입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e편한세상 광진 리버가든은 수직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트리플 랜드마크 타워를 중심으로 한강을 담은 상징적인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 e편한세상의 특화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 파크, 한강 조망을 극대화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포함한 23개소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100% 확장형 프리미엄 주차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소음저감 시스템, 스마트건설 첨단 공사 관리 등도 적용된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차별화한 단지 설계를 통해 지역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한강 변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발베니 50년 컬렉션' 첫 공개
산업생활 2024.10.14 14:14:16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모델들이 발베니 50년 첫 번째 컬렉션을 소개하고 있다. 국내에 단 3병 입고된 발베니 50년 컬렉션은 스파이사이드에 위치한 발베니 증류소의 오랜 역사와 장인 정신을 상징하는 매우 희귀한 제품이다. -
'발베니 50년 컬렉션' 출시
산업생활 2024.10.14 14:13:48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모델들이 발베니 50년 첫 번째 컬렉션을 소개하고 있다. 국내에 단 3병 입고된 발베니 50년 컬렉션은 스파이사이드에 위치한 발베니 증류소의 오랜 역사와 장인 정신을 상징하는 매우 희귀한 제품이다. -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22.7만명 발길…경기도 대표 축제 자리매김
사회전국 2024.10.14 14:12:30경기 가평군이 지난달 14일부터 한 달간 자라섬 일원에서 개최한 ‘2024 자라섬 꽃 페스타’에 22만 7277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열린 꽃 페스타 보다 기간은 일주일 짧았으나 방문객은 20만 9949명 대비 8.3% 증가해 경기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축제장에 마련된 농산물 및 음료, 체험 부스에서는 6억 3000만 원의 판매 수익을 올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했다.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된 이번 꽃 페스타에서 가평군은 백일홍·구절초·코스모스·팜파스그라스·달리아 등을 심어 가을 정원을 조성했다. 또 야생화 및 국화 전시회를 개최하는 한편 주말 및 공휴일 버스킹 공연과 옛의상 및 화관 대여, 다문화 음식 만들기 등 체험 행사와 반려동물 놀이터, 농산물 판매 부스 등이 운영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꽃 페스타를 마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볼거리·즐길 거리가 많은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
대통령실 "비선 조직 없이 대통령 라인 뿐…유언비어 휘둘리면 안돼"
정치정치일반 2024.10.14 14:11:26대통령실은 14일 여권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제기되는 김건희 여사 라인 의혹에 대해 “공적 업무 외에 비선으로 운영하는 그런 조직같은 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의 라인은 오직 대통령 라인만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고위관계자는 “최종 인사결정권자는 대통령”이라며 “자꾸 무슨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이야기기하는 그런 유언비어에 언론이 휘둘리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여사에 대해 “공적 지위가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그런 라인은 존재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부분의 라인이 존재한다고 국민들이 오해하고 언론에서 기정사실화 하면 국정 신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
[오후 시황] '기관 매수' 코스피, 2620 돌파…코스닥은 약세 지속
증권국내증시 2024.10.14 14:11:14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에 힘 입어 1% 이상 상승해 262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반등에 성공한 것과 함께 주주 환원 기대감이 강해지면서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것이 지수 상승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반도체주 등 외국인 매도세의 전환 여부가 증시 반등의 모멘텀이라고 진단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후 2시께 전 거래일 대비 26.47포인트(1.02%) 오른 2623.3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만에 2600선을 회복했으며 오후 상승폭을 확대해 2620선을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3271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섰다. 이들은 각각 474억 원, 2474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가는 오후 들어 매수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 중심의 외국인 순매도 중단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종목 주에선 삼성전자(2.36%)와 SK하이닉스(1.40%)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7%), KB금융(105560)(6.68%)도 상승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12%), 현대차(005380)(-0.20%), 셀트리온(068270)(-0.76%), 기아(000270)(-0.49%),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0.68%)는 약세다. KB금융은 이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정부의 밸류업(기업 가치 제고) 정책에 따라 주주 환원의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지난 11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등 은행 종목이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낸 점도 투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반면 2차 전지는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미국 금리 인하, 로보택시 기대감 등에 따른 업황 기대감에 2차전지 종목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는데, 로보택시 공개 이후 실망 매물이 출회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출판(7.74%), 은행(3.73%), 전기장비(4.44%) 등이 강세다. 출판주가 급등한 것은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 ‘가뭄 속 단비’가 되면서 그간 침체됐던 출판 업종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스닥지수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포인트(0.15%) 769.8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370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9억 원, 기관은 496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클래시스(214150)(1.19%), 휴젤(145020)(8.02%), 리노공업(058470)(1.46%)을 제외하고 알테오젠(196170)(-2.59%), 에코프로비엠(247540)(-1.71%), 에코프로(086520)(-2.42%), HLB(028300)(-5.51%), 리가켐바이오(141080)(-1.54%), 엔켐(348370)(-2.83%), 삼천당제약(000250)(-2.46%)은 내림세다. -
영주권만 받고 '먹튀'…"제주도는 중국의 섬" 현실화 됐다
사회사회일반 2024.10.14 14:08:29지난 5년간 국내에 투자이민을 온 외국인 10명 중 8명이 ‘제주도에 투자한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이민제는 법무부 장관이 고시한 지역의 관광·휴양시설에 기준금액 이상 투자한 외국인의 국내 체류를 허가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14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무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투자이민자 116명 가운데 중국 국적자는 104명으로 전체의 89.7%다. 이 가운데 제주도에 투자이민을 온 중국인이 92명(79.3%)이다. 투자 금액 기준으로 제주도는 총 795억 1000만원을 유치해 투자이민제를 통한 국내 총 투자액(910억 7000만원)의 87.3%가 집중됐다. 부산 동부산관광단지, 강원 평창 알펜시아와 강릉 정동진지구, 전남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와 화양지구는 지난 5년간 투자이민 유치가 없었다. 이 기간 투자이민자 116명과 배우자, 미성년 자녀까지 총 340명이 거주 비자(F-2)를 받았으며, 1476명이 5년 이상 투자를 유지해 영주 비자(F-5)를 새로 받았다. 전 의원은 “투자이민제 시행 목적이 우량한 외국인을 유치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것인 만큼 투자국 다변화와 투자지역 분산이 필요하다”며 “영주권만 받고 투자금을 회수하는 ‘먹튀’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법무부에 제도 개선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제주도는 “제주도가 중국인들의 섬으로 변하고 있다”는 내용의 한 대만 언론 보도에 대해 이례적으로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6일 19일 대만 자유시보는 ‘제주도, 중국 섬 되나? 뒤치다꺼리하느라 바쁜 한국 정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중국인들이 한몫 챙기기 위해 제주도의 땅을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제주도는 중국의 섬으로 변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인들이 제주도에서 투자 경쟁을 벌인 이유는 다른 국가에 비해 한국의 투자이민 문턱이 훨씬 낮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제주도는 설명자료를 통해 “제주도의 전체 면적 1850㎢ 중 중국 국적의 외국인이 소유한 981만㎡는 0.5%에 불과하다”며 “이를 두고 ‘중국섬이 됐다’는 것은 지나치게 과장된 표현”이라고 밝혔다. -
"개인과 기관 모두 동일한 조건"…금투협, 신용거래대주 제도 개선
증권국내증시 2024.10.14 14:07:57금융투자협회가 개인의 신용거래대주 조건을 기관 대차거래와 동일하게 하기 위해 업무 규정을 개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금투협은 이번 규정 개정이 지난 6월 발표된 금융위원회의 공매도 제도개선 방안 및 금융투자업 규정 개정에 대한 후속 조치라고 밝히며 개인의 신용거래대주 담보 비율을 기존 ‘120% 이상’에서 기관 대차거래 수준인 ‘105% 이상’으로 인하했다. 아울러 대주 담보증권의 담보사정가격은 협회가 정하도록 위임했다. 이번 업무규정에는 신용거래대주 전용 계좌 제공 의무, 담보가격 할인 평가, 상환기간 제한 등에 대한 내용도 신설됐다. 이에 따라 신용거래대주 업무를 영위하는 증권사 28곳은 고객이 요청하는 경우 '신용거래대주 전용계좌'를 제공해야 한다. 현재 하나의 계좌에서 신용거래대주, 신용융자 등이 동시에 이뤄지는 계좌인 통합계좌만 제공하는 증권사 16곳은 내년 3월 말까지 전용 계좌 제공을 위한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야 한다. 신용거래대주 담보 비율은 증권사 28곳 모두 105%로 설정된다. 다만 담보로 제공된 증권에 대해서는 할인 평가가 적용된다. 금투협은 이 경우 개인은 담보 종류에 따라 기관 대차와 동일하거나 더 유리한 조건에서 거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용거래대주의 상환기간은 기본 90일 이내이며, 연장을 포함한 전체 상환기간이 12개월을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등 기관 대차거래와 동일하게 통일된다. 금투협은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가는 등 정부의 공매도 제도 개선 정책을 지원하고 투자자의 신뢰 회복과 우리 증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팍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갱신 완료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10.14 14:07:28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갱신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관련법상 가상자산사업자(VASP) 지위를 유지하려면 ISMS 인증이 필요하다. 이번 갱신으로 고팍스는 ISMS 인증 유효기간을 오는 2027년 10월까지 연장했다. ISMS 인증은 기업·조직이 보유한 정보 자산에 대해 보호 관리체계가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운영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인증제도다. 지난 2021년 시행된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ISMS 인증 획득은 가상자산사업자(VASP)의 필수 요건이 됐다. 고팍스는 지난 2021년 12월 VASP 신고 수리 교부증을 받았다. VASP는 신고 수리일부터 3년이 만료되기 45일 전까지 갱신신고를 마쳐야 한다. 즉 이달 중순 중으로 갱신신고를 완료해야 하는데, 고파이 미지급급 문제로 투자자와 갈등을 겪으며 난항을 겪고 있다. 고파이는 고팍스가 중개한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다. 고파이 운용을 맡았던 미국 기업 제네시스가 파산하며 약 2년째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하고 있다. 조영중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 대표는 “고팍스는 정보보호와 자금세탁방지 및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 강화를 위해 가상자산 거래시스템에 투자해 불공정 거래 예방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면서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건설자재 수급 안정화 민관 협의체 출범…시멘트값부터 손본다
부동산분양 2024.10.14 14:05:00국토교통부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건설자재 수급 안정화를 위한 민·관 협의체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건설 공사비 안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됐으며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정부 및 시멘트협회, 한국레미콘공업협회,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가격이 급등한 시멘트와 레미콘 분야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레미콘은 건설공사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재이며, 시멘트는 레미콘의 원재료로 수급 안정화에 대한 중요도가 크다. 1종 보통시멘트의 경우 톤당 가격이 2020년 7월 7만 5000원에서 올해 7월 11만 2000원으로 50% 가까이 급등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레미콘 가격도 ㎥당 6만 6300원에서 9만 3700원으로 40% 이상 뛰어 공사비 상승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시멘트 업계는 이날 정부에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한 규제 완화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레미콘 업계는 레미콘 믹서트럭 수급과 관련한 건설기계 수급조절 정책 개선 등을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문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각 업계에서 건의한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건설자재 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등과 함께 민·관 협의체를 적극적으로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거점국립대교수회 “의대생 휴학, 대학 자율에 맡기라"…정부 규탄
사회사회일반 2024.10.14 14:02:46정부 정책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휴학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격화한 가운데 거점국립대 교수들이 정부의 대학 탄압을 규탄하고 나섰다. 14일 거점국립대학교수회연합회(거국련)는 “정부는 각 대학의 자율적인 의대생 휴학 승인을 존중하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거국련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인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와 국립대학법인 서울대 등 10개 대학의 교수회장으로 구성돼 있는 단체다. 거국련은 “최근 의대생 휴학과 관련한 교육부의 강압적 조치를 비판한다”면서 “대학의 자율성을 저해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도외시하는 휴학 승인 취소 요구를 즉시 중단할 것을 공문을 통해 요구했다”고 밝혔다. '동맹휴학 불허' 입장인 교육부가 최근 의대생 휴학 결정을 승인한 서울대 의과대학 및 본부에 대해 강도 높게 진행하고 있는 특정감사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거국련은 “특정감사는 반민주적이고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부적절한 조치”라면서 벌을 주듯이 휴학 자체를 불허하는 조치가 학생과의 소통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학의 자율성은 헌법과 법률로 보장돼있다면서 “교육부가 특정감사를 앞세운 행정력으로 무효화시키려는 행태야말로 비민주적임은 물론, 현 정부가 그간 추진해 온 대학의 자율성 강화 정책을 스스로 폐기하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거국련은 향후 국교련을 포함한 여러 교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대학의 자율성 수호와 학사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건설공제조합, 10월 글로벌 인문학 강좌 성황리 개최
부동산정책·제도 2024.10.14 14:02:42건설공제조합이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고14일 밝혔다. 조합은 박영빈 이사장 취임이후 세계여행을 주제로 기획한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강좌 또한 조합 임직원과 건설회관 입주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 인근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영빈 이사장은 “글로벌인문학 강좌는 건설회관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공연, 작품전시 등 복합문화공간 조성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알차고 의미있는 강좌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건설회관의 가치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HDC현대산업개발, 가을철 경영진 특별안전점검
부동산주택 2024.10.14 14:02:31HDC현대산업개발은 14일 가을철 토목 공종진행이 활발한 건설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해 최익훈·김회언·조태제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영진은 익산 부송 아이파크와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현장을 찾아 터파기 및 토사반출 현황과 흙막이 가시설 등 고위험 공종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점검은 안전보건공단의 흙막이 공사 안전보건작업지침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흙막이 가시설을 비롯해 기초 파일·탑-다운·철골·데크플레이트·대형거푸집·교량·터널 등 8개 공종을 고위험 공종으로 선정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최익훈 대표는 기초공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현장인 만큼 각종 시설물과 장비 작업 현황 및 주변 안전확보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최 대표는 “토공사는 대부분 건설 중장비를 활용해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작업반경 주변 통제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작업 전 차량계 건설기계 작업계획서의 수립과 장비접근을 통제할 수 있는 신호수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달라”고 말했다. 김회언 대표는 비산으로 인한 날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재 야적장을 중심으로 각종 건설자재의 적재·결박 상태를 점검했다. 김 대표는 “가을철에는 갑자기 불어오는 돌풍에 의한 비산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자재 야적시 2단 쌓기를 금지하고 결박 상태를 점검해 인양시 흩날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태제 대표는 토목공종 취약시설인 가설구조물의 구조 안전성 검토 여부와 현장 시공 일치 여부 등 기술안전 중심으로 현황을 확인했다. 조 대표는 “흙막이 가시설은 좌굴과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계측관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계측장비는 물론 매일매일 육안점검을 필수적으로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매월 ‘안전 점검의 날’을 지정해 경영진과 전 직원이 참여해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점검을 병행하며 실천하는 자기규율 예방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여기에 해빙기와 혹서기, 장마철 등 시기별 사고 예방을 위한 선 대책을 마련하고 예방점검의 횟수를 늘리고 강화하며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코>라이프시맨틱스, 현재가 5.59% 급락
증권News봇 2024.10.14 14:01:33오후 2시 1분 현재 라이프시맨틱스(347700)의 현재가는 3,465원으로 1분전 3,670원 대비 5.59% 급락했다. 수급측면으로는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라이프시맨틱스는 3.75%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5.30%를 기록했다. 이 기간 '출판·매체복제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4.51%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23%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출판·매체복제업'은 0.10%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속보] 尹, 신임 주중대사에 김대기 전 비서실장 내정
정치정치일반 2024.10.14 14:00:49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신임 주(駐)중국 대사에 김대기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내정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국 정부에 김 내정자에 대한 아그레망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 내정자는 아그레망이 나오는 대로 부임하게 된다. 경제 관료 출신의 김 내정자는 윤석열 정부의 초대 비서실장을 지냈다. 정 비서실장은 “김 내정자는 기획예산처 예산총괄실 재정운영실장 및 통계청장, 이명박 정부 대통령실 경제수석, 정책실장을 거쳐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하는 등 폭넓은 국정 개혁을 맡은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이라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한중 무역갈등 해소 등 중국과의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정책 경험이 풍부하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정 비서실장은 또한 “평소 경제 문제를 중심으로 한중 관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중국의 사회 역사, 문화에 천착해 왔을 뿐 아니라 수준급의 중국어 구사력도 갖췄다”며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지속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격변하는 동북아 질서에서 한국의 위상에 걸맞은 외교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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