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중구, 한걸음 나눔마트 업무협약 체결…취약계층에 식료품 등 지원
사회사회일반 2024.10.11 14:18:41서울 중구는 지난 10일 명동 새마을금고 및 럭키하이마트, ㈜햇빛촌마트, ㈜태양유통과 한걸음 나눔마트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에게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명동 새마을금고는 1500만 원을 후원해 저소득 중장년 세대 75가구에게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월 5만 원을 지원한다. 3개 마트는 후원을 받는 사업 대상자가 각 마트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그 내역을 마트 포인트 또는 수기 장부 형식으로 관리한다. 또 사업 대상자 75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중구 푸드뱅크·마켓센터는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대상자 구매 내역 모니터링 역할을 수행한다. 김길성 구청장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코>코아시아, 장중 신저가 기록.. 5,020→5,010(▼10)
증권News봇 2024.10.11 14:17:17오후 2시 17분 현재 코아시아(045970)가 0.20% 내린 5,010원(▼1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5,020원이다. 체결강도는 93%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0,917주, 총매도체결량은 54,849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5억3,767만, 거래량은 10만5,76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1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2십7만5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레이저옵텍, 장중 신저가 기록.. 7,200→6,990(▼210)
증권News봇 2024.10.11 14:15:13오후 2시 15분 현재 레이저옵텍(199550)이 5.28% 내린 6,990원(▼39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21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7,200원이다. 체결강도는 16%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4,623주, 총매도체결량은 89,855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7억5,459만, 거래량은 10만5,64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86(매도):14(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4만9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1만1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막 첫 날 11만명 '북적' 대박 친 나주영산강축제…관람객 '핫 스톱' 트렌디한 포토존 빛났다
사회전국 2024.10.11 14:14:43전남 나주 영산강 정원에서 개최된 ‘2024 나주영산강축제’에 개막 첫날에만 11만 명에 달하는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역대 축제 개막식 방문객 기록을 갈아 치웠다. 영산강 정원의 드넓은 잔디광장과 영산강이 주는 선물관, 전남콘텐츠페어를 비롯한 각종 체험, 이벤트 부스에는 사람이 줄지어 섰고 축제장 식당인 영산강카페테리아, 개막 공연이 펼쳐진 주 무대 객석은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가을 잇생삿을 남길 수 있는 이색적인 포토존은 단연 눈길을 끈다. 트렌디한 포토존 HOT-SPOT을 설치해 MZ세대는 물론 가족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멈춰 세우고 있다. 포토존은 △하늘 잔디광장에 펼쳐지는 꽃다발과 꽃액자 △굽은 대나무길 앞으로 펼쳐진 푸바오 △2㏊(약 6000평) 규모로 조성한 코스모스와 댑싸리가 어우러져 있는 꽃액자 등 대한민국 유명 리조트에서나 볼 수 있는 포토존을 영산강정원에 펼쳐져 있다. 또한 정원 입구에 고사목을 활용한 토끼, 곰, 고양이, 여우, 부엉이, 코뿔소, 사슴 등의 동물원 포토존은 인기몰이에 한 몫 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024 나주영산강축제는 영산강 정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행사이면서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의 개막의 의미도 있다”며 “오직 나주에서만 볼 수 있는 역사문화자산을 축제 콘텐츠로 발굴, 대한민국 축제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영산강 정원의 최종 목표인 영산강 국가정원 지정 계획도 밝혔다. 그는 “영산강 정원은 순천만, 울산 태화강을 뛰어넘어 저류지는 물론 둑방, 들섬을 망라해 73만 평 규모 국내 최고, 최대규모의 국가정원으로 지정 받는 것”이라며 “올해 확정된 90억 원 규모 전라남도 지방정원 지원사업을 활용해 2026년 영산강 지방정원으로 공인 받고 3년 간 성공적으로 운영한 후 2029년 국가정원에 도전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지난 9일 개막한 ‘나주영산강축제’는 오는 13까지 열린다. -
"감히 나랑 헤어지겠다고?"…내연녀 몸에 불 붙여 살해한 60대의 최후
사회사회일반 2024.10.11 14:14:24이별을 통보한 내연녀의 몸에 불을 질러 숨지게 하고 옆에 있던 지인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징역 35년을 선고받았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정성욱)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보복 살인)로 기소된 A씨(62)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하고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12월 오후 1시 35분쯤 대구 동구 신천동의 건물 4층에 있는 성인텍 입구에서 내연녀 B씨(50대)의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B씨 옆에 있던 지인 C씨 등 2명이 화상을 입었다. A씨는 범행 당시 미리 준비한 헬멧과 차량 정비 업소 유니폼 차림으로 변장한 뒤 범행 현장에 도착해 휘발유를 B씨 등에게 뿌린 뒤 불을 질렀다. A씨는 재판에서 “인화성 물질은 협박용이며 살인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1심 재판부는 “범행 전 도구를 구매한 것으로 미뤄 보복을 목적으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의 징역 30년 선고에 A씨와 검찰은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 이에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경위와 방법 등이 반사회적”이라며 “과거에도 교제하던 여성이나 배우자를 상대로 동종의 상해 및 방화 범행한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민주, 유철환 권익위원장 고발…"李 헬기이송 의료진 징계, 직권남용"
정치정치일반 2024.10.11 14:14:21더불어민주당이 11일 이재명 대표의 헬기 이송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의료진 징계 조치를 요구한 것은 직권남용이라며 유철환 권익위원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유 위원장을 형법 제123조 직권남용 위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익위는 이 대표가 지난 1월 부산에서 흉기 피습을 당한 후 소방헬기를 이용해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의료진이 공직자 행동강령을 위반했다고 판단해 징계조치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권익위는 이 과정에서 ‘닥터 헬기’ 운영 기본지침을 적용하여 징계를 요구했는데, 이는 실제 이송 과정과 사실관계가 크게 다르다”며 “이 대표를 이송한 헬기는 닥터 헬기가 아니라 일반 응급의료헬기인 만큼 응급의료 전용헬기 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닥터 헬기를 권한 없는 자가 요청했다는 권익위는 판단은 위법한 의결에 지나지 않다”며 “유 위원장은 사실관계에 적용할 수 없는 규정을 적용하여 징계를 요구한 바, 권익위의 정당한 권한 이외의 행위를 했고 이는 명백 직권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국민 권익의 보호와 청렴한 사회 구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권익위가 적법한 피해자 이송을 불법 특혜로 규정해 직권을 남용하는 위법을 저질렀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
구로구,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 확대 운영
사회사회일반 2024.10.11 14:10:44서울 구로구가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공인중개사 자격을 보유하고 현장 경험과 부동산 지식이 풍부한 주거안심매니저가 △전월세 계약상담 △집보기동행 △주거지 탐색지원 △주거정책안내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다. 구는 기존 주 2회 운영하던 도움서비스를 야간 또는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도움서비스는 매주 월·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구청 1층 부동산정보과 상담창구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필요시 주거안심매니저와 협의를 통해 야간이나 주말에도 동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문헌일 구청장은 “부동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정적인 주거를 도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
머스크 "테슬라 로보택시 2026년 양산"… 신뢰도는 글쎄
국제기업 2024.10.11 14:10:2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율주행 택시 ‘로보택시’를 공개했다. 운전대와 페달 없이 무인 주행하는 모습을 시연했고 2026년 내 양산 계획을 밝혔으나 그간 테슬라의 출시 지연이 잦았던 만큼 신뢰도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10일(현지 시간) 테슬라는 로스앤젤레스 버뱅크 워너브라더스 영화 스튜디오에서 ‘위, 로봇(We, Robot)’ 행사를 열고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을 공개했다. 사이버캡은 2도어 쿠페 형태로 사이버트럭과 유사한 은빛 외관을 지녔다. 운전자가 없는 만큼 룸미러를 볼 필요가 없어 후면 창이 없고, 내부에는 핸들과 페달도 없는 ‘SF적’ 모습이었다. 머스크는 행사 시작과 함께 사이버캡을 타고 짧은 구간을 자율주행으로 이동해 무대 위에 올랐다. 도중 차량이 신호를 인식해 대기하고, 정면에 지나는 자전거 탑승자를 인식해 멈추는 장면 등이 시연됐다. 머스크는 “미래는 미래답게 보여야 한다”며 “2026년까지 사이버캡을 대량 양산할 계획으로 가격은 3만 달러 미만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20인승 자율주행 택시 ‘로보밴’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도 등장했다. 로보밴은 국내에서도 청계천에서 시범 운행중인 포티투닷의 자율주행 셔틀 ‘aDRT’와 유사한 형태다. 옵티머스는 두 발로 보행하며 몸을 흔들고 음료를 따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대를 모으던 테슬라 로보택시가 공개됐으나 실제 운행 가능성과 출시 시점에 대해서는 확신을 주지 못했다는 평가다. 우선 이날 시연된 무인 주행은 실내에서 매우 짧은 거리로만 이뤄져 실제 도로에서의 주행 성능을 보여주지 못했다. 테슬라 로보택시는 기존 테슬라 차량처럼 시각 인식만으로 자율주행을 구현했다. 지난해부터 캘리포니아에서 서비스 중인 구글 웨이모는 시각 인식에 외부 라이다(LIDAR)를 더해 안전성을 높였음에도 잦은 사고로 논란을 빚고 있어 규제 통과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머스크는 규제 승인 시점과 지역에 대해서도 명확히 답하지 못했고 “출시 시점 전에 기존 테슬라 차량을 통해 로보택시를 경험할 것”이라며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등 규제당국이 승인하는 지역에서 운전자 감독 없는 주행의 허가를 얻겠다”고 말했다. 로보택시 출시 시점에 대해서도 애매한 표현으로 일관했다. 그는 2026년까지 사이버캡 대량 생산에 돌입하겠다고 말했으나, 현장에서 나온 질문에 “나는 시간 계획에 대해 낙관적인 경향이 있지만 2027년 전까지는 양산하겠다”고 말을 바꿨다. 시장은 머스크가 공언했던 출시 시점이 연기된 적이 부지기수기에 로보택시의 도입 일정 또한 신뢰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실제 당초 8월 8일로 제시했던 로보택시 공개 일정은 2달 이상 밀렸고 이날 행사 시작 또한 1시간가량 지연됐다. 로이터는 투자자들을 인용해 “시장은 로보택시 양산 시점과 규제 승인 확보 여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정보를 기대했으나 머스크는 많은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고 사실상 아무것도 말하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
"뉴진스 기획안이 아일릿에 넘어갔다" 민희진, '표절' 증거 추가 제시
서경스타TV·방송 2024.10.11 14:10:08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와의 법정 공방에서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증거를 제시했다.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표이사 재선임 가처분 신청 심문에서 민 전 대표 측은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의혹을 뒷받침하는 내부 제보 자료를 공개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이날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등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을 진행했다. 이는 양측 갈등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법정 심문이다. 민 전 대표 측은 구두변론에서 "하이브 내부 직원의 제보에 따르면, 아일릿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구상 단계부터 뉴진스의 기획안을 요청했고, 아일릿의 기획안이 뉴진스와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내부 제보자의 문자메시지와 통화 녹취록을 증거로 제출했다.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제보자는 "아일릿과 뉴진스의 유사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어도어 관계자에게 연락을 취했다. 녹취록에는 "너무 당연하지 않냐. 그걸 똑같이 만들 거라고는 정말 상상도 못 했다"는 내용과 함께,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관련 문서 공유를 요청했다는 진술이 포함됐다. 민 전 대표 측은 이를 근거로 "지난 4월 3일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문제를 제기한 것이 정당했음이 객관적 증거로 명확히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이브의 감사가 정당성 없는 불법이었음이 재확인됐다"며 대표이사 해임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어도어는 민 전 대표의 복귀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신 뉴진스와 남은 5년 계약 기간 동안 프로듀싱을 맡아달라고 제안했으나, 민 전 대표는 계약서의 독소 조항을 문제 삼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심문에서 양측은 서로를 향해 '배신'이라는 강한 표현을 사용하며 첨예하게 대립했다. 민 전 대표 측은 2년 만에 1조 원에 달하는 기업 가치를 창출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이브가 약속을 저버리고 부당한 대우를 했다고 했다. 반면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가 회사를 탈취하려 했고, 뉴진스 멤버들과 그 부모를 이용해 여론전을 벌였다고 반박했다. -
티웨이항공, 인천 물류센터 개소…물류자동화로 업무효율 올렸다
산업산업일반 2024.10.11 14:05:31티웨이항공이 지난 8일 인천공항에 '기내 판매 인천 물류센터'를 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내 판매 인천 물류센터는 사무동과 창고동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창고동은 이전의 2.8배의 물동량을 소화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필요한 자재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티웨이항공은 물류 자동화 시스템도 물류센터에 구축했다. 실시간 자재 관리 등 업무를 효율화하고 카트 전용 세척기 및 자동 래핑기 등 최신 장비를 도입해 현장 작업자의 안전성도 강화했다. 기내 면세품, 기내 서비스 물품, 기내식 등을 물류센터에 보관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럽 5개 노선을 비롯한 장거리 노선 확대에 따라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서비스 질적 향상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
양천구, 공항소음피해지역 학생 262명에 장학금 지원
사회사회일반 2024.10.11 14:04:03서울 양천구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장학생’ 262명을 이달 25일까지 모집하고 총 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일반 장학금’과 ‘운동부 장학금’, ‘소음피해 가중지역 장학금’으로 구분된다. ‘일반장학금’ 모집 대상은 지난 7일 기준 양천구 공항소음대책지역 및 인근지역(소음영향도 57Lden 이상)에서 1년 이상 연속 거주한 고등학생 83명과 대학생 150명이다. 공항소음피해지역 거주기간(95점)과 다자녀 가정(5점) 항목에 의거 고득점순으로 선발한다. 선발되면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운동부’ 및 ‘소음피해 가중지역(66Lden 이상)’ 장학금의 경우 초·중학생은 50만원, 고등학생은 100만원을 지급한다. 가정형편, 품행 등을 고려해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공항소음으로 피해를 입는 주민들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與 ‘문다혜 만취운전’ 집중공세… 野는 ‘김건희 마포대교 방문’ 맞불
사회사회일반 2024.10.11 14:02:49행정안전위원회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여당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의 음주운전과 관련한 집중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에 야당은 최근 김건희 여사가 마포대교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교통통제 특혜가 있었다며 맞불을 놓았다. 이 과정에서 양 쪽 의원들 사이에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소재의 경찰청에서 경찰청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당초 야당이 경찰청 국감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다혜 씨의 음주운전이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여당이 공세를 하는 모양새가 됐다. 문 씨를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증인 채택이 불발 되면서 문 씨 없이 국감을 시작한 여당 측은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이달희 국민의힘 의원은 2018년 9월 25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서 육군 병사 윤창호 씨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시 대통령이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발언 영상을 재생하며 포문을 열었다. 문 전 대통령은 “안전사고는 실수가 아니라 살인행위가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소중한 삶을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재범 가능성이 높은 음주운전 특성상 초범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문 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49%였고, 취한 상황에서 다른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혼동하거나 연행 중 여경을 뿌리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라며 “지난 5일 사건이 발생했는데, 아직까지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의했다. 이 의원은 특별범죄가중처벌법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조지호 경찰청장은 “구체적으로 수사를 진행한 뒤에 사실 관계를 확정하고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조 청장을 향해 “일반론적으로 만취운전을 해 운전을 하다 다른 차와 충돌해 차에 탄 사람이 통증을 호소하는 등 다쳤다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가 적용되지 않냐”며 재차 물어봤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문 씨는 공개적으로 자신의 문제에 대해 SNS에 입장을 피력하는 성향을 보여 공개소환에 응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공개 소환 가능성을 언급하거나 “차량 또한 대체압류를 포함해 11회의 압류를 당했는데, 아버지가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압류체납을 이렇게 많이 했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언급하며 “강성 이재명 지지 당원들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민주당을 탈당해 부담을 주지 말라’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하거나, 문 전 대통령과 문다혜 씨가 ‘체납 공동체’라고 공세를 하기도 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 얘기가 왜 나오느냐”, “국감에 맞는 주제를 꺼내라”, “김 여사의 국정농단과 음주운전을 비교하지 말아라”라고 반박하며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야당은 지난달 11일 김 여사가 마포대교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교통을 통제했다며 맞불을 놨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 청장에게 “김 여사의 마포대교 방문과 관련해 대책회의를 진행했냐”, “추석 대목을 앞두고 마포대교를 통제했냐”고 질문을 했고, 조 청장은 “회의는 없었고, 교통통제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에 이 의원은 당시 112 신고 내용을 공개하며 ‘교통 통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당시 시민의 신고 내용 중에는 경찰이 차선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는 부분이 포함돼 있었다. 이 의원은 “퇴근 시간임에도 김 여사가 뚝섬에서 망원치안센터까지 20여분 만에 이동했다”며 “대통령의 부인이 온다고 하니까 경찰에 교통을 통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운송업(0.40%↓)
증권News봇 2024.10.11 14:00:5111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86p(-0.24%) 하락한 773.62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유통업(-2.10%), 화학업(-1.43%), 종이·목재업(-1.16%)이며, 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1.78%), 비금속업(+1.52%), 섬유·의류업(+0.3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송업이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업은 49:51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외국인은 486억, 기관은 170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54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예스24(053280)가 29.81% 오른 6,380원을 기록 중이고, 예림당(036000)(+29.79%), 압타머사이언스(291650)(+28.0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피엔티엠에스(257370)(-17.60%),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12.36%), 씨아이에스(222080)(-11.7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940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3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금융업(0.61%↑)
증권News봇 2024.10.11 14:00:2211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6p(+0.13%) 상승한 2602.42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2.43%), 비금속광물업(+0.76%), 금융업(+0.61%)이며, 약세업종은 화학업(-1.28%), 섬유의복업(-0.95%), 기계업(-0.7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금융업이 50:5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은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802억, 기관은 1,772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90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가 30.00% 오른 5,850원을 기록 중이고, 인스코비(006490)(+22.36%), 티웨이홀딩스(004870)(+21.7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KT&G(033780)(-11.98%), 성안머티리얼스(011300)(-11.47%), 티웨이항공(091810)(-8.0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67개, 하락종목은 50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이 나이에 무슨?” 천만에…아흔 넘어도 척추수술 합니다[메디컬 인사이드]
사회사회일반 2024.10.11 14:00:00“환자들 챙기듯이 본인 건강도 돌봐가며 하세요. 원장님이 건강해야 오래오래 진료 보실 것 아닙니까. ” “허허. 듣고 보니 그렇네요. 제가 일러드린 코어 운동이랑 스트레칭도 매일 잘 하고 계시지요?” “아무렴요. 아침저녁으로 30분씩 걷는 정도는 거뜬합니다. ”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빼곡히 차있는 수술 일정을 소화하던 윤강준(사진) 강남베드로병원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에게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반가운 목소리의 주인공은 올해 초 95세의 나이로 ‘양방향 내시경 척추수술’을 받고 고질병인 척추관 협착증을 성공적으로 치료한 서경제(가명)씨였다. ◇ 허리디스크와 혼동하기 쉬운 척추관협착증…진단 늦어지기도 사람의 척추는 경추 7개, 흉추 12개, 요추 5개, 천추 5개, 미추 4개 등 총 33개의 척추뼈로 구성된다. 척추관(spinal canal)은 척추뼈 속에 신경(척수)이 지나가는 통로다. 흔히 디스크로 불리는 추간판과 척추뼈 앞뒤에 각각 위치한 추체, 추궁판으로 둘러싸여 있다. 여러 원인으로 이 부위가 좁아져 통증, 감각이상 같은 신경 증상을 일으키는 상태가 ‘척추관협착증’이다. 젤리 같은 디스크 물질이 신경을 누르는 허리 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와 달리 인대, 뼈, 관절 등이 비대해지거나 자라나와 척추관을 좁히고 신경을 눌러 발병한다. 1929년생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정했던 서씨는 2년 전쯤부터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증상이 심해져 삶의 재미를 잃었다. 2019년 처음으로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고 유명하다는 병원을 네다섯 곳이나 다녔지만 증상이 나아지기는 커녕 갈수록 악화된 탓이다. 정신이 또렷하고 잠도 잘 자는 데다 또래에 비해 소화력도 좋은 편인데 허리가 굽으니 버스 한 정거장 정도 거리를 걷기도 벅찼다. 서씨는 먹는 약이나 주사제로는 도통 나아지질 않으니 수술도 감수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고혈압을 앓으면서 뇌경색 약물을 복용한지 20년 가까이 되고 2021년 방광암 수술까지 받았다는 말을 들으면 다들 “수술은 어렵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 척추수술 30여 년 노하우 집약…최소침습 기술로 부담 최소화 서씨가 주위의 만류를 무릅쓰고 서울행을 결심한 건 우연히 고령 환자의 척추수술에 특화된 병원이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후 서씨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윤 원장의 첫마디는 “잘 오셨습니다”였다. 허리뼈(요추) 4번과 5번이 심하게 좁아져 있는데 내시경을 이용해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윤 원장이 내건 유일한 조건은 “수술 후 집에 돌아가서도 재활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서씨가 받은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은 시술과 수술의 장점을 모두 갖춘 척추 치료법이다. 등 부위에 약 8mm 크기의 구멍 두 개를 뚫고 한쪽에는 고배율의 특수 내시경, 다른 한쪽에는 수술 기구를 삽입한 다음 신경이 지나가는 길을 넓혀준다. 상처가 작으니 통증이 적고 일상회복이 빠른데 양방향으로 구멍을 내기 때문에 비교적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1992년 신경외과로 개원한 강남베드로병원은 30여 년간 인공디스크 치환술 5000례, 척추관 협착증 치료를 위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3500례를 달성할 정도로 척추수술 임상 경험이 풍부하다. 특히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은 미국, 스위스, 중국, 멕시코 등지에서 매년 전문의들이 최신 술기와 노하우를 배우러 올 정도로 정평이 나있다. ◇ AI 내비게이션 활용해 치료 효과·안전성 높여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주변 관절과 인대가 두꺼워지는 등 퇴행성 변화가 주원인이다. 고령화와 함께 국내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가파르게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척추관협착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7년 164만7147명에서 2021년 179만9328명으로 4년새 15만2181명(9.2%)이 증가했다. 척추관협착증 환자의 연령대별 구성비를 보면 전체 179만 9328명 중 70대가 31.4%(56만5096명)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30.8%(55만4551명), 80세 이상이 17.5%(31만4544명) 순이었다. 윤 원장이 95세 초고령 환자에게 선뜻 척추수술을 권할 수 있었던 또 다른 비결은 인공지능(AI) 내비게이션이다. 윤 원장은 “AI 내비게이션을 활용하면 환자별 신체 구조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출혈 위험 등을 줄일 수 있다”며 “수술시간이 15~20분 내외로 기존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80~90대 환자를 위해 더욱 정교하고 안전한 치료법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강조해 온 윤 원장의 고집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 수술 후 재활운동 치료도 중요…고령 특화 치료TF 꾸려 차별화 진심이 통한 것일까. 입원 기간 누구보다 열심히 운동재활센터를 찾았던 서씨는 퇴원 후에도 이따금씩 윤 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근황을 전한다. ‘원장님 덕분에 허리를 쭉 펴고 잘 지낸다’는 고마움의 표현이다. 윤 원장은 “의료기술이 현저히 발달하고 젊어서부터 신체 컨디션이 잘 관리되어 수술 같이 적극적인 치료를 감당할 수 있는 고령 환자들이 많아졌다”며 “단지 나이 때문에 척추질환 치료를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고령 환자에게 수술을 진행하는 부담이 적은 것은 아니다. 여러 개의 기저 질환을 앓는 환자가 대부분인 만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매번 신중을 기해야 한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올해 3월부터 80세 이상 고령 환자의 수술 및 치료에 특화된 ‘고령 특화 치료전담(TF)’팀을 새롭게 꾸렸다. 각 진료과의 전문의가 논의해 치료 계획을 정밀하게 세워나가는 유기적 협진 체계 시스템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려는 취지다. 윤 원장은 “내 가족, 내 부모라고 생각하면 최신 술기와 치료법 연구를 게을리 할 수 없다”며 “치료가 까다로운 환자의 수술 성공 사례를 더욱 늘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