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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2030년까지 매출 20.3조 달성할 것"
증권국내증시 2024.10.11 15:37:02롯데쇼핑(023530)이 동남아시아 진출과 리테일미디어네트워크(리테일미디어) 등 신사업을 발판으로 2030년까지 매출 20조 3000억 원, 영업이익 1조 3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11일 발표했다. 올해 말부터 주주 환원을 위해 주당 3500원의 최소 배당금을 확정하고 배당률 35% 이상을 유지하겠다는 정책도 밝혔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주요 기관투자자와 증권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한 투자설명회 ‘2024 CEO IR DAY’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밸류업)을 발표했다. 롯데쇼핑은 주주환원율을 현재 30% 수준에서 35%로 올리고 상장 후 처음으로 2024년 회계연도부터 주당 3500원의 최소 배당금 정책을 시행한다. 또 투자자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말 이후 배당액을 확정하던 방식에서 배당액을 확정 한 뒤 배당 기준일을 결정하기로 했다. 본질적인 기업 가치를 올리기 위해 롯데쇼핑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 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싱가포르에 투자전문지주회사 IHQ를 설립하고 투자유치 등 자금조달, 동남아 법인 배당금 재투자, 독자적인 사업전략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김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안에 IHQ를 설립할 계획이고 장기적으로 IHQ를 건전하게 운영해 현지 상장까지 이르게 되면 가장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2008년부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현지에서 백화점과 마트, 대형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말 기준으로 해외에서 1조 5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2030년까지 3조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게 롯데쇼핑의 복안이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8414억 원의 해외 매출을 올렸다. 김 부회장은 유통 특화 인공지능(AI) 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매출을 추가로 2000억 원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실시간 가격비교, 자동발주, 가상인간 무인방송, 유통계열사의 온·오프라인 광고를 하나로 통합한 리테일미디어 사업을 통해서다. 주력인 백화점 사업은 2027년까지 잠실, 강남 등 8개점을 리뉴얼하고 프리미엄아울렛인 타임빌라스를 2030년까지 상암 등에 13개 세운다. 그 밖에 지방 중소백화점과 도심형 아울렛은 계약해지나 재개발, 매각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기관투자자는 “리테일미디어는 영업이익률이 높기 때문에 시간은 걸리겠지만 이익을 올리는 데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고, 다른 기관투자자는 “롯데가 과거 중국 진출에서 실패한 경험에도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조직이 커서 변화에 너무 신중한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롯데쇼핑 스스로도 e커머스 뿐만 아니라 다른 오프라인 유통사에 비해 뒤졌다는 점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롯데쇼핑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점포를 구조조정 하면서 매출이 줄어드는 동안 경쟁사들은 대형 인수·합병(M&A)과 신규 사업 진출로 외형을 키웠다고 자체 분석했다. 김 부회장은 “투자자분들께 롯데쇼핑의 변화 전략을 설명드렸다”면서 “밸류업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배당지급과 주주환원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모래바람 뚫은 홍명보號 '2000년대생 듀오' 빛났다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10.11 15:36:09홍명보호가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빠진 채 치른 요르단 원정에서 깔끔한 승리와 함께 미래 세대의 가능성 발견이라는 또 다른 소득을 얻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한국 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이재성(마인츠)과 오현규(헹크)의 연속 골에 힘입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올해 2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당했던 패배를 깔끔하게 설욕했다. 한국은 요르단 원정 승리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 이라크와 함께 B조 강호 중 하나로 꼽혔던 요르단을 잡아내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또한 오현규와 배준호(스토크 시티)라는 미래 공격 자원의 가능성도 발견했다. 후반 초반 교체 투입된 두 선수는 팀이 1대0으로 앞선 후반 23분 추가 골을 합작해 2대0 승리에 앞장섰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경기 후 두 번째 골을 넣은 오현규(7.5점)와 도움을 기록한 배준호(7.9점)의 활약을 인정하며 높은 평점을 매겼다. 2001년생 오현규와 2003년생 배준호는 한국 축구의 유망주로 손꼽히던 선수들이다. 오현규는 스코틀랜드 셀틱을 거쳐 올 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에 진출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배준호는 지난 시즌부터 잉글랜드 2부리그 챔피언십 소속 스토크 시티의 주축으로 뛰며 ‘스토크의 왕’으로 불린다. 적지에서 ‘난적’ 요르단을 잡아낸 한국은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3차 예선 B조 4차전을 갖는다. -
[마감 시황] 개인의 '팔자' 기조.. 코스닥 770.98(▼4.50, -0.58%)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4.10.11 15:34:20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전 거래일(775.48)보다 4.50p(-0.58%) 내린 770.98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500억, 기관은 93억을 각각 순매수 했으나, 개인은 473억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업종별로는 화학업(-1.78%), 유통업(-1.76%), 금속업(-1.52%)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기타서비스업(+1.75%), 비금속업(+1.44%)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피엔티엠에스(257370)(-16.50%), 씨아이에스(222080)(-12.69%),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12.45%)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컴퍼니케이(307930)(+29.98%), 예스24(053280)(+29.81%), 예림당(036000)(+29.79%)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986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89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닥] 4.50포인트(0.58%) 내린 770.98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4.10.11 15:34:18[코스닥] 4.50포인트(0.58%) 내린 770.98 마감 -
[마감 시황] 외국인의 '팔자' 기조.. 코스피 2596.91(▼2.25, -0.09%)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4.10.11 15:34:10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전 거래일(2599.16)보다 2.25p(-0.09%) 내린 2596.91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905억, 기관은 2,702억을 각각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은 6,012억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1.58%), 화학업(-1.50%), 철강금속업(-0.74%) 등이 하락한 반면, 의약품업(+2.11%), 비금속광물업(+0.68%), 금융업(+0.63%) 등은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KT&G(033780)(-12.57%), 성안머티리얼스(011300)(-10.10%), 동원시스템즈우(014825)(-8.07%)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30.00%), 티웨이홀딩스(004870)(+22.76%), 웅진씽크빅(095720)(+17.85%)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48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69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 2.25포인트(0.09%) 내린 2596.91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4.10.11 15:33:49[코스피] 2.25포인트(0.09%) 내린 2596.91 마감 -
은평구, 독감 무료 예방접종 실시…연령별 접종일자 확인해야
사회사회일반 2024.10.11 15:32:07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접종대상자는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취약계층 등 14만 명이다. 구는 지난달 20일 2회 접종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지난 2일부터는 1회 접종대상 어린이와 임신부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시행했다. 어르신 무료 예방접종은 1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오는 15일부터는 70세부터 74세까지 어르신, 오는 18일부터는 65세부터 69세까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원이 몰려 발생하는 오접종을 막기 위해 연령별로 접종 시작 일자가 다르니 주의해야 한다. 구민 중 14세부터 64세까지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시설입소자, 50세부터 64세까지 의료·생계급여수급권자는 오는 14일부터 12월 7일까지 관내 취약계층 위탁의료기관에서 증명서류를 지침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희망자는 예방접종도우미와 관할 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민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접종 기간에 독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금리 인하에 증권株 오름세…‘KRX 증권’ 지수 상승률 1위
증권국내증시 2024.10.11 15:31:34한국은행이 3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자 증권 업종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전 거래일 대비 1.49% 오른 8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071050)와 삼성증권(016360)도 각각 2.97%, 2.15% 오름세다. 이에 관련 업종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증권’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9.17포인트(1.17%) 상승한 790.10다. 이날 증권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이유는 금리 인하 때문이다. 한은이 3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자 자본시장에 유동성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
경북신보 경영평가 ‘최우수’…20개 기관 중 2곳 뿐
사회전국 2024.10.11 15:28:08경북신용보증재단이 올해 경북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1일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이번 경영평가에서 S등급은 전체 20개 기관 가운데 경북신보를 포함해 2개 기관 뿐이다. 경북신보는 경북 시·군 협력관계 강화로 출연금 대폭 확대, 대규모 저금리 대환보증 공급, 고객중심 비대면 보증시스템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6만여 업체에 1조 3845억원의 보증 공급을 진행했고, 493억 원의 출연금을 유치하는 등 보증공급과 출연 모두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김중권 경북신보 이사장은 “지난해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경영평가 S등급이라는 성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소상공인 맞춤 보증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KT, 희망퇴직·자회사 신설 통해 5700명 인력 조정
산업IT 2024.10.11 15:26:25KT(030200)가 네트워크 운용 자회사 설립을 통한 인력 재배치를 추진한다. 또 김영섭 대표 체제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도 단행해, 인력 구조조정에도 나선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네트워크 운용을 전담할 자회사로 KT오에스피(KT OSP)와 KT피앤앰(KT P&M) 설립을 검토 중이다. KT는 오는 15일 이사회 개최를 통해 해당 사안을 의결할 예정이며, 내년 1월 1일 자로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칠 예정이다. 두 자회사 설립이 완료되면 KT는 망 유지보수·개통 관련 업무조직을 이관할 예정이다. KT가 610억 원을 출자해 설립하는 KT오에스피는 선로 통신시설 설계와 시공 등을 맡을 예정이다. 해당 조직에 배치되는 인력 규모는 약 34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KT피앤엠에는 100억 원이 투입되며, 국사 내 전원 시설 설계 등을 맡는다. 약 380명의 인력 규모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 KT는 대규모 희망퇴직도 단행한다. 현장 인력 중 10년 이상 근속자와 정년을 1년 남긴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근속연수에 따라 최소 165%에서 최대 208.3%까지 특별희망퇴직금 지급률을 산정해 퇴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로써 KT는 이번 분사와 희망퇴직을 통해 자회사로 자리를 옮기거나 퇴직하는 인력 규모가 57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만 8000여명에 달하는 KT 본사 직원 수가 1만 2000명대로 줄어드는 것이다. 이번 자회사 신설과 희망퇴직 단행은 KT가 본격적인 ‘AICT(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의 합성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체질 개선 작업으로 해석할 수 있다. AI와 ICT 분야 외 인력들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해 신규 인력에 대한 투자 여력을 확보하고, 미래 기술 전문가들에 대한 채용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이사회 개최와 의결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면서 "아직 결정된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
롯데건설, '2023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 선정
부동산정책·제도 2024.10.11 15:23:05롯데건설은 지난 8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의 상생협력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동반성장 수준을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나눠 발표한다. 롯데건설은 납품단가 인상, 금융지원, 파트너사 임직원의 복리후생 지원 등의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건설은 파트너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 자체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납품대금 연동제 동행 기업’에 참여해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파트너사의 원가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또 72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자금 지원이 필요한 파트너사에 무이자로 자금을 대출해 주는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파트너사에 유동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매년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계약 우선 협상권을 부여하고 파트너사 장기 재직자에게도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상호 존중과 믿음을 더욱 견고히 해 동반성장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상일 시장,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 입법예고에 "조직·재정 특례 구체화해야"
사회전국 2024.10.11 15:22:26이상일 용인시장은 11일 정부가 용인시를 비롯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4곳에 대한 특례권한 부여와 지원체계를 정비하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 "광역자치단체 수준의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행정)‧재정 특례를 구체화하지 않은 점은 앞으로 입법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2022년 1월 특례시 출범 2년 9개월 만에 마침내 특례시답게 활동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은 큰 성과"라면서도 이 같이 지적했다. 제정안에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과 51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만㎡ 이상 대규모 건축허가, 수목원‧정원조성계획 수립, 지방산단계획 심의위원회 설치‧운영 등 19개의 신규 특례사무를 특례시가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지방분권균형발전법, 비영리단체법 등 개별법에 규정된 특례사무(16개)를 특별법으로 일원화해 특례시에 관련된 특례사무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중앙행정기관이 특례시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고,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가 5년 단위의 기본계획을 수립하면 특례시는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추진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특별법 제정안은 3월 25일 용인시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이 특례시 특별법 제정 의지를 밝힘에 따라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행안부는 같은 달 27일 고기동 차관을 단장으로 4개 특례시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참여하는 ‘특례시 특별법 제정 TF’를 구성해 법 제정 방안을 논의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입법예고된 특별법 제정안에 담긴 35개의 특례사무는 당초 4개 특례시가 지방시대위원회에 특례부여를 요청한 80건의 사무 중 심의가 완료된 22건의 결과만 반영된 만큼 충분하지 않다는 게 이 시장의 생각이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남은 50여건의 특례사무에 대해 심의하고 있지만 회당 심의 건수가 많지 않고 전문위-분과위-본회의 등 심의 절차가 3단계로 나뉘어져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이들 안건이 법제화되기까지는 시일이 꽤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또한 “특례시가 이양받을 대부분의 권한이 현재 광역자치단체 승인 사항으로 되어 있는데 앞으로 업무를 원활하게 이양하려면 이번 제정안에 광역자치단체의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광역자치단체의 책무를 명문화하는 등 권한이양 체계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의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을 승인권자인 용인특례시에 이양해야 용인이 국가산단 주변에 입주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신속하게 검증함과 동시에 입주도 원활하게 도울 수 있다고 짚었다. 이 시장은 미흡한 점을 보완한 특별법 제정안이 올 12월 국회에 상정돼 통과하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등 시의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각 지역 실정에 맞는 도시발전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승인 절차도 줄어 다양한 개발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를 비롯한 3개 특례시가 높아진 위상에 걸맞는 법적 지위와 권한을 확보해 도시 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정부가 신속히 특별법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 것을 지지한다”면서 “특례시가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고 특례시다운 활동을 해나가려면 조직 확대나 재정 자율성 등의 지원 근거도 명시돼야 하므로 정부 법안은 보완돼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
오후 3:21 현재 코스닥은 42:58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운송업(0.33%↓)
증권News봇 2024.10.11 15:21:2111일 오후 3시 21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95p(-0.51%) 하락한 771.53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유통업(-1.99%), 화학업(-1.68%), 금속업(-1.37%)이며, 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1.71%), 비금속업(+1.3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송업이 19:8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67:33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기관은 33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컴퍼니케이(307930)가 29.98% 오른 6,590원을 기록 중이고, 예스24(053280)(+29.81%), 예림당(036000)(+29.7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피엔티엠에스(257370)(-16.01%),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13.80%), 씨아이에스(222080)(-12.4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98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59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피는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비금속광물업(0.79%↑)
증권News봇 2024.10.11 15:20:4511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4p(+0.04%) 상승한 2600.30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2.14%), 비금속광물업(+0.79%), 금융업(+0.58%)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1.59%), 화학업(-1.42%), 기계업(-0.7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광물업이 92:8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은 9:9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811억, 기관은 2,182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445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가 30.00% 오른 5,850원을 기록 중이고, 티웨이홀딩스(004870)(+26.43%), 인스코비(006490)(+16.8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KT&G(033780)(-12.32%), 성안머티리얼스(011300)(-10.79%), 보락(002760)(-8.1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75개, 하락종목은 49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음주운전 '4번' 걸렸는데…"한 번의 기회 더 주겠다" 석방된 40대, 왜?
사회사회일반 2024.10.11 15:20:37음주운전으로 세 차례나 처벌받은 전력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됐던 40대 운전자가 항소심에서 법원의 선처를 받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4부(항소심)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한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2일 오후 4시 40분경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빌라 담벼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고 걸음걸이가 불안정한 것을 목격,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A씨가 이를 거부해 기소됐다. A씨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 2회, 징역형 집행유예 1회 등 총 3차례 처벌받은 이력이 있었다. 이를 고려해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A씨가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붙였다. 이로 인해 A씨는 구속 4개월 만에 석방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 판결 이후 약 4개월간의 수감 생활을 통해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반성할 기회를 가졌을 것"이라며 "피고인에게 징역형 집행을 유예해 한 번의 기회를 더 주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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