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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밸류인'이 핵심…韓, AI 동맹 구축해야”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10.10 16:25:04앞으로 산업 정책의 핵심은 공급망 내재화를 뜻하는 ‘밸류인(value-in)’이며 국가전략산업의 경우 세제를 지원하기보다 직접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근 서울대 경제학부 석좌교수는 10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산업 정책의 부활과 한국 경제의 대응’ 세미나에서 “그동안 터부시되던 산업 정책이 중국의 부상과 미중 갈등, 탄소 중립 확보 등의 명분으로 재부상하는 모습”이라며 “금융 정책에서 밸류업이 중요하다면 산업 정책에서는 밸류인, 즉 공급망 내재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와 같은 대·중견기업 중심 정책과 함께 풀뿌리 산업의 자동화·스마트화, 리쇼어링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민철 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이날 “첨단전략산업은 빠른 기술 혁신과 신속·과감한 투자, 양질의 인재 확보가 중요한데 대규모 장치산업인 첨단산업은 투자 기간과 수익 확보까지 시차가 길어 세제 지원의 효과는 제한적”이라며 “적기 투자를 위한 재정 지원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이경원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산업 정책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한국도 체계적인 산업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2년에 56개였던 글로벌 산업 정책 수는 2018년부터 급증해 2022년 1568개 수준으로 증가했다”며 “산업 정책은 개발도상국의 전유물이 아닌 선진국에서도 많이 시행되고 있는 정책”이라고 전했다. 권남훈 산업연구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과거에는 산업 정책은 필요 없고 공정거래 정책, 규제 혁신만 잘하면 된다는 분위기였는데 이제는 보조금·세금 등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더 나아가 공정거래 정책마저도 산업 정책의 일부로 해석되고 활용되는 시대가 왔다”며 “복지지출 증가, 저출생·고령화로 인해 정부의 재정 여력이 부족해진 열악한 상황에서 어떻게 실질적인 산업 정책을 마련할 수 있을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홍준표 “명태균은 아류 선거 브로커…조속히 수사해야”
사회전국 2024.10.10 16:24:52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은 10일 야권이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한 명태균씨에 대해 “조속히 수사해 진실을 규명하고 다시는 정치판에 이런 아류 선거 브로커가 활개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작업한 여론조사를 들고 각종 선거캠프를 들락거리던 선거브로커가 언젠가 일 낼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파장이 클 줄은 예상 못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홍 시장은 “연루된 여권인사들 대부분이 선거 브로커에 당한 사람들”이라며 “굳이 부인해서 일 크게 만들지 말고 솔직하게 인정하고 넘어 가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어 “어차피 사법처리가 불가피한 사람이라서 자기가 살기 위해서 사실여부를 떠나 허위·허풍 폭로전을 계속 할 것”이라며 검찰의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치인들 중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사람이 없는데 유독 홍대표님만 자신을 인정 하지 않고 무시한다고 투덜거리던 명씨가 이렇게 문제를 크게 만들 줄 몰랐다고 적었다. -
먹구름 드리운 보험산업 “내년 초회 보험료 9% 감소 예상”
경제·금융보험 2024.10.10 16:24:16내년 국내 보험 산업 초회 보험료가 올해 대비 9.2%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기 침체와 종신보험 인기 하락 등의 영향에 따라 특히 생명보험 신규 계약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연구원은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5년 보험 산업 전망과 과제’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내년 생명보험 초회 보험료가 전년보다 10.0% 줄고 손해보험 초회 보험료는 3.4% 늘면서 보험 산업 전체적으로는 9.2%가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손해보험 초회 보험료는 상해 및 질병보험 중심으로 소폭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생명보험은 단기납 종신보험과 일시납 연금보험 수요 위축으로 초회 보험료가 손보에 비해 3배 넘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초회 보험료는 보험계약 성립 후 처음 납입되는 보험료로 보험 상품의 신규 판매 규모를 나타내는 중요 지표다. 연구원은 이와 함께 내년 수입 보험료는 생명보험 0.3%, 손해보험 4.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증가율에 따른 보험 산업 전체 수입 보험료 규모는 올해 248조 8000억 원, 내년 254조 7000억 원 수준이다. 보험 산업의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증가율 역시 생·손보 모두 소폭 둔화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58조 3000억 원이었던 생명보험의 CSM 규모는 올해 60조 2000억 원, 내년 60조 5000억 원으로 각각 3.3%, 0.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손해보험의 CSM 규모는 지난해 64조 3000억 원, 올해 67조 7000억 원, 내년 69조 7000억 원으로 각각 5.2%,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인창 보험연구원 금융시장분석실장은 “성장률 둔화, 금리 하락, 환율 하락 등 경영 환경 전망에 따른 보험 산업 영향을 종합해 볼 때 내년 성장성 둔화, 수익성 약화, 건전성 악화 등이 예상된다”며 “금융 당국이 검토 중인 할인율 현실화 방안 등 규제 영향까지 고려한다면 전망치보다 실제 수치가 더욱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보험청구권 신탁, 생명보험금 담보대출 등 보험 자산, 부동산 유동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노후에 대비한 자산 형성 수요에 맞춰 투자 역량을 개선하고 기관투자가로서의 역할 강화도 위기 돌파 방안 중 하나로 꼽았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보험 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며 “단순히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내가 먹은 게 닭 아니라 '이거'였다고?"…발리 길거리 닭꼬치의 충격적인 정체
국제인물·화제 2024.10.10 16:20:10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판매되는 일부 길거리 음식이 개고기로 만들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10일(현지시간) 일본 잡지 '프레지던트'는 프랑스 AFP 통신 보도를 인용해 발리섬에서 팔리는 길거리 음식 중 일부가 개고기로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발리 당국은 지난해 개고기 거래를 금지했으며, 위반 시 최대 3개월 징역 또는 4100달러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했다. 그러나 일부 상인들은 여전히 개고기로 꼬치구이를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발리 당국은 개고기 금지 규제를 위반한 판매자 3명을 적발했다. 이 중 1명은 초범으로 경고 조치됐고, 나머지 2명은 재범으로 기소됐다. 발리섬의 개고기 문제는 오래된 논란거리다. 2017년 호주 ABC 방송은 닭꼬치로 속아 개고기를 먹은 피해자들을 집중 보도한 바 있다. 동물 보호 단체들의 비난도 이어졌다. 인도네시아는 개, 고양이 고기 판매를 허가하지만, 관광지인 발리는 자체적으로 개고기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개고기 생산 방식을 둘러싼 논란도 커지고 있다. 일부 도축업자들은 '개는 고통을 받을수록 육질이 부드러워진다'는 속설을 믿어 잔혹한 방식으로 개를 도살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심지어 사이안화물로 개를 독살한 뒤 도축하는 사례도 있다고 전해졌다. 발리 공공질서 기관의 데와 뇨만 라으 다르마디 책임자는 "개고기가 건강에 좋다는 미신을 믿지 말아야 한다"며 "사이안화물은 조리 후에도 파괴되지 않아 섭취 시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이건 공포 그 자체"…초강력 허리케인 소식 전하다 울어버린 기상학자
국제정치·사회 2024.10.10 16:19:25미국의 기상학자가 미국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강력 허리케인 ‘밀턴’ 소식을 전하는 과정에서 눈물을 흘렸다. 9일(현지시각) 미국 NBC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수십 년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활동한 기상학자 존 모랄레스는 전날 NBC 뉴스 일기예보 도중 허리케인 ‘밀턴’이 얼마나 위험한지 설명하다가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다. 모랄레스는 떨리는 목소리로 “정말 놀랍고도 놀라운 허리케인”이라며 “열 시간 만에 기압이 50밀리바 떨어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허리케인의 강도가 더욱 강해졌다는 뜻으로 이내 눈시울이 붉어진 모랄레스는 “사과드린다”며 “정말 공포스러운 상황”이라고도 했다. 해당 방송이 시청자들은 공감을 얻으면서 모랄레스의 일기예보 장면은 틱톡에서 2600만회 이상 조회됐고, 120만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현지 누리꾼들은 “뉴스에서 진정한 감정을 공유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그의 진심 어린 걱정이 나를 긴장하게 만든다”,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 모두가 느끼는 감정을 당신도 느끼는 것 뿐"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밀턴'은 가장 위력이 높은 5등급 허리케인으로, 100년 만의 최악의 허리케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AP 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강풍이 플로리다 해안을 강타하기 시작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허리케인의 경로가 유동적이어서 정확한 경로를 예측하기는 힘들다면서도 탬파 지역 전체와 남부 지역이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탬파 베이 해안에서는 최대 4.6m 높이의 해일이 일 것으로 예측됐다. 또 이 지역을 포함한 플로리다반도 중북부에 최대 46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탬파 지역 비상 관리 책임자는 “바로 지금이다. 지금 당장 대피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안타깝게도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를 피할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플로리다 서부 해안에는 지난달 27일에도 4등급 허리케인 '헐린'이 상륙해 큰 피해를 냈다. 플로리다를 비롯해 조지아와 사우스‧노스캐롤라이나 등 미 남동부에서 최소 230명의 사망자와 수십조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
"안아보고 싶다"더니 24층서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올케에 "안락사 시킨 것"
사회사회일반 2024.10.10 16:19:12생후 11개월 된 조카를 아파트 24층에서 내던져 살해한 40대 고모가 범행 현장에서 올케에게 “내가 안락사시켰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1에 따르면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도정원)는 10일 조카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A씨(42·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5년간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A씨는 어버이날인 지난 5월 8일 동생 부부가 사는 대구의 한 아파트를 찾아간 뒤 24층에서 생후 11개월 된 조카 B군을 베란다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일 A씨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나도 안아보고 싶다”며 아이를 건네받은 후 어머니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방문을 잠그고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범행 현장에서 A씨는 B군의 어머니에게 "내가 안락사시켰다", "병원에 가서도 아프게 죽일 거다"는 등 비정상적인 말을 했다고 전해졌다. 평소 반사회적 성격장애(사이코패스) 성향과 우울증 등을 앓던 A씨는 퇴원 당시 약물치료로 관리가 가능한 상태였지만 약을 먹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는 당일 흉기를 챙겨갔고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방문을 닫은 점 등을 보면 계획적이었다”라면서 징역 20년과 위치 추적 전자 장치 10년 부착, 보호 관찰 5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자신의 의사 전달을 할 수 없었던 피해자는 고통 속에서 숨졌고, 피해자 모친은 마음에 상처를 받아 고통 속에서 살아갈 것"이라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도로 질주하던 전기자전거 갑자기 불길 '활활'…순식간에 뼈대만 남았다
국제인물·화제 2024.10.10 16:18:46중국에서 주행 중이던 전기자전거에서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중국 다펑뉴스에 따르면 지난 7일 광둥성 선전시의 한 교차로에서 전기자전거가 주행 중 갑자기 불이 붙었다.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 포착된 사고 장면을 보면 전기자전거 본체에서 불이 붙은 후 순식간에 불꽃이 치솟았다. 자전거는 통제력을 잃고 쓰러졌고, 불은 급속도로 번졌다. 운전자는 불길 속에서 땅바닥을 구르며 탈출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옷 대부분이 불에 탔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불을 진압했으나, 전기자전거는 뼈대만 남은 상태였다. 선전시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자전거 개조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 결과는 운전자에게만 통보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전기자전거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부산과 부천에서 전기자전거 배터리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있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국내에서 발생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총 612건에 달했다. 이중 전기자전거 배터리 화재는 2019년 2건에서 2023년 42건으로 21배나 증가했다. -
세컨하우스 수요 몰리는 ‘제주’에 제주 바다와 한라산까지 조망 가능한 ‘위파크 제주’ 눈길
사회사회이슈 2024.10.10 16:18:45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워라밸’과 함께 힐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세컨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삶의 질 향상과 주 5일 근무제 등이 자리를 잡으면서 쾌적한 환경을 갖춘 휴양지에서 여유를 즐기는 ‘러스틱 라이프(Rustic life)’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제주도’는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레저활동을 제공하는 최적의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제주 부동산 시장에 다시 투자 온기가 돌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이후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신축아파트에 대한 법인 투자자들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호반건설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제주시 오라이동에서 ‘위파크 제주’를 분양 중인데, 수요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28개동 총 1,401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197㎡ 중대형 위주로 구성된다. 위파크 제주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돼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축구장 106배 크기의 약 76만 ㎡ 부지에 생태 휴식공간과 공원을 품은 ‘공세권’ 아파트로 설계됐다. 여기에 오등봉공원과 바로 연결되는 트레킹코스도 함께 조성돼 입주민들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서제주와 동제주의 더블 생활권을 모두 갖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위파크 제주 인근에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의 공공기관이 있으며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한라도서관, 아트센터 및 복합문화시설(예정)이 있어 문화 생활까지 즐길 수 있다.단지 인근에 위치한 연북로와 오남로 등을 통해 제주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제주국제공항 접근성도 우수하다. 위파크 제주는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타입별 상이)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또한, 전 세대 유리난간과 오픈발코니(일부 타입)를 적용해 개방감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오등봉공원, 한라산, 오션뷰 등의 조망도 가능하다.제주도 최대규모 대단지에 들어서는 커뮤니티 시설도 장점이다. 최신 기술이 도입된 스크린 수영장인 ‘스윔핏’ 2개실이 도입될 예정으로, 프라이빗한 수영공간에 설치된 인공파도 모듈 스크린 시스템 등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클럽,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도 계획됐다.위파크 제주의 견본주택은 제주시 오라이동, 한라도서관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부동산분양 2024.10.10 16:13:36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시상식에서 원병철 사업개발본부장이 국민훈장 동백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민훈장은 대한민국 정부에서 수여하는 최고 상훈이다.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은 한국수출입은행 재직 시절 녹색산업 분야에 대외협력기금(EDCF)을 지원해 개발도상국의 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최근 KIND로 이직해 녹색인프라 해외수출지원펀드의 신규 운영과 친환경·탄소중립형 해외투자개발사업 개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동백 훈장을 수상했다. 원병철 KIND 사업개발본부장은 한국수출입은행 재직 시절부터 현재 KIND 본부장으로 역임하는 35년이 넘는 기간 동안 녹색산업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며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고, 국내 기업의 친환경 분야 해외투자개발사업 진출에 기여했다. 특히 KIND에서 녹색인프라 해외수출지원펀드를 신규 운영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17건, 1만 6155백만 달러 규모의 친환경·탄소중립형 해외투자개발형 사업 투자에 앞장서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국내 기업 해외진출 확대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가다. 원 본부장은 "앞으로도 KIND에서 새로운 녹색산업 프로젝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인천시, 블록체인 등 디지털 혁신기술산업 육성 '본격화'
사회전국 2024.10.10 16:09:45인천시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술 중 블록체인, 인공지능(AI), 양자컴퓨터, 소프트웨어·빅테이터와 같은 4대 중점 분야를 선정했다. 시는 이를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보다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들 기술은 디지털 혁신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산업은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글로벌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 2023년 2월 디지털 혁신기술산업 전담부서인 데이터산업과를 신설했으며, 인천이 디지털 산업의 선도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는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고자 블록체인, AI, 양자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4개 분야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블록체인은 데이터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는 첨단기술로, 물류‧문화‧신원인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기술이다. 시는 민선8기 공약인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을 위해 블록체인 산업 육성에 선제적으로 추진하면서, 대내외적으로 블록체인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미추홀구 도화동에 블록체인허브센터를 자체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과학기술통신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오는 12월 연수구 송도동에 개소할 예정이다. 센터가 개소하면 인천에는 원도심(미추홀구 도화동)과 신도심(연수구 송도동)에 블록체인 기술기업 육성 거점 2곳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블록체인 기업 유치 및 입주지원, 기술 개발·실증 환경 및 플랫폼 구축, 기술개발 자금 지원 등 기술생태계 조성을 위해 50개 사에 대한 기업지원과 지역대학과 협력해 기업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지역산업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블록체인 내재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블록체인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도 본격 구축한다. 올해 국비 지원사업으로 △ 자원순환활동 등 환경 실천 멤버심 통합 서비스인 에코허브플랫폼 △ 섬 방문 시 필요 서류를 원스톱으로 제시하고 관광 대체불가능토큰(NFT)을 발급받을 수 있는 섬패스 △문화콘텐츠 제작자 및 제조업자들의 제조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지식재산보호플랫폼 등을 구축하고 있다. 2025년에는 이들 서비스가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제공되도록 시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블록체인 메인넷을 구축해 서비스를 탑재한다. 아울러 메인넷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인 ‘(가칭)인천 블록체인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인천 시민카드와 각종 지원사업 원스톱 신청 서비스 등의 추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시는 글로벌 세계에서 경제적‧사회적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AI 기반 기업의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 실증, 인증 등 단계별 성장을 지원해 왔다. 2024년 현재 19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2025년에는 지역 특화산업 생산성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AI 전환(AX)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AI 전환 컨설팅 및 기술개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지역 자율형 디지털 혁신프로젝트에 선정돼 AI 기반의 ‘바이오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oT) 물류 플랫폼 개발’ 과제를 2026년까지 추진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는 양자기술산업의 생태계가 형성되지 않은 초기 단계인 만큼, 체계적인 양자산업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학교에서 올해 하반기에 실물 양자컴퓨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연계방안으로는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양자컴퓨터 글로벌 허브 조성 위한 추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양자 컴퓨터는 양자 중첩과 얽힘 등의 원리를 이용한 정보처리 방식으로 암호 해독, 빅데이터 처리, 기초과학 모의실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블록체인과 AI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이 구현되고 작동되는 기반 기술인 소프트웨어(SW)의 산업에도 공들이고 있다. 현재 소프트웨어 산업을 육성하고자 글로벌 스케일업 캠퍼스 지원사업으로 매년 100여 개사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또 2188억 원의 인천성장펀드와 같은 전용펀드 운영으로 지역 SW·AI․블록체인 기업들의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게다가 시는 2023년 인천데이터허브구축 사업으로 구축된 28개 시스템을 토대로 데이터 수집·적재에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시는 데이터 저장소 수집 범위 확대를 위해 2025년에 ‘인천데이터허브 고도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수집 및 가공·분석한 데이터를 대학, 연구기관, 기업, 시민에 공유·개방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AI‧블록체인 등 디지털 혁신기술산업 육성을 가속화해, 그간의 노력이 시민체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SK증권, 장외채권 예약 매수 서비스 시행
증권재테크 2024.10.10 16:08:23SK증권(001510)이 영업일 저녁 및 비영업일까지 장외채권 매수 주문이 가능한 장외채권 예약 매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장외채권 예약 매수 서비스는 SK증권의 고객이 영업일 기준 17시부터 익일 8시30분, 비영업일에도 24시간 장외채권 매수 주문을 하는 서비스로 SK증권 ‘주파수3’, ‘주파수 웰스’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 출시와 함께 장외채권 매수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SK증권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중개형ISA 계좌로 장외채권을 매수하면 순매수 금액 ▲500만 원 이상 5000원 ▲1000만 원 이상 1만 원 ▲2000만 원 이상 2만 원 ▲5000만 원 이상 5만 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SK증권 관계자는 “중개형ISA 계좌를 활용한 채권투자는 개인투자자들의 세금 절약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장외채권 예약 매수 서비스는 개인투자자들의 장외채권에 대한 투자 접근성을 개선해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단독] 최윤범, 11일 이사회 소집…고려아연 공개매수가 상향 결단한다 [시그널]
증권IB&Deal 2024.10.10 16:07:27영풍·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를 저지하기 위해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이 11알 이사회를 소집했다. 현재 MBK측과 똑같은 공개매수가인 83만원을 올리는 승부수를 띄울 것이 유력해 보인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11일 오전 8시 이사회를 열어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 인상 안건을 논의한다. 고려아연은 베인캐피탈과 손잡고 주당 83만 원에 최대 18%(고려아연 15.5%)를 이달 23일까지 공개매수 하고 있다. 최 회장 측이 가격 인상에 나설 수 밖에 없는 것은 오는 14일 영풍·MBK의 공개매수가 먼저 종료되기 때문이다. 영풍·MBK 역시 주당 83만 원을 제시한 상태다. 고려아연 주가가 80만원 아래인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MBK 청약 후 남은 물량을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에 신청하는 게 안전하다. 그러므로 최 회장이 MBK의 공개매수를 막으려면 가격을 올려 주가를 83만원 이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다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경고가 부담스러운데다 영풍·MBK의 자기주식 취득 공개매수 중지 가처분 신청 결과이라는 불확실성이 남아있다.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5대 전략품목에 커피 생두·콜드체인 부품
사회전국 2024.10.10 16:01:59커피 생두와 콜드체인 부품, 수소 친환경에너지, 선박용 기계부품, 로봇 부품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5대 전략품목으로 선정됐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BJFEZ 복합물류 활성화 전략품목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5대 전략품목을 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품목은 물류·제조산업의 핵심 재료나 부품으로 조립·가공 과정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며 품목 간 상호 시너지로 산업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부산진해경자청은 설명했다. 특히 이들 품목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져 향후 부산신항과 진해신항을 통한 수출입 물동량과 연계한 복합물류 산업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이날 도출된 전략품목을 구체화해 품목별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규제 혁신, 인프라 투자, 전략적 기업 유치,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세계 2위 환적화물 처리량을 자랑하는 부산항과 향후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개항으로 항만·항공 물류 인프라가 완성되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세계 최고의 복합물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고려아연 승부 가를 법원 가처분…주총 결정, 이사회가 바꾸는 것 가능할까[시그널]
증권IB&Deal 2024.10.10 16:00:59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을 더이상 높이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규모를 한껏 키워가던 양측 쩐의 전쟁이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업계에서는 조만간 법원에서 열리는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 관련 가처분 판결도 양측의 운명을 가를 또다른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주당 83만 원의 자사주 공개매수 제시가를 더 높일지를 두고 여전히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금융감독원이 이번 공개매수 관련 조사에 착수한데다 MBK가 전날 가격 인상이 없다고 못박으면서 아직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시장이 최 회장 측의 가격 인상 불씨가 남아 있다고 보는 것은 MBK의 공개매수가 오는 14일 종료돼 잔여 지분들이 MBK 쪽으로 먼저 몰려갈 가능성을 염려하기 때문이다. 고려아연 측의 자사주 대항 공개매수는 오는 23일 종료된다. 시선은 자연스럽게 다음 쟁점인 법원의 가처분 판결에 모아지고 있다. MBK와 고려아연도 각각 베이커맥킨지코리아, 김앤장 등 로펌과 함께 오는 18일 법원에서 열릴 자사주 매입 금지 가처분 사건 심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판결을 통해 고려아연이 진행중인 자사주 공개매수가 완벽히 법적 리스크를 벗어나 순항하게 될지, 혹은 제동이 걸리게 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고려아연의 공개매수가 오는 23일 끝난다는 점에서 법원은 이보다 앞선 21~22일 중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 앞서 MBK가 지난달 13일 제기한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 금지 가처분 신청은 법원에 의해 완전 기각된 바 있다. 당시 법원은 고려아연이 영풍·MBK 측과 특별관계를 해소하고 자사주 매수를 할 자격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 결정에 힘입은 고려아연은 그날 즉시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매입을 결의하면서 영풍·MBK에 맞설 3조 원 규모의 대항 공개매수를 시작했다. 다만 상법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2차 가처분 판결은 명확히 판세가 기울어 있던 1차 때와는 분위기가 다소 다를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번 2차 때 쟁점은 고려아연이 만들어 둔 약 6조 원 규모의 임의적립금을 배당가능이익, 즉 자사주 취득 한도로 볼 수 있는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법원이 이 임의적립금을 배당가능이익으로 인정해줘야 고려아연이 진행중인 자사주 공개매수가 완전히 적법성을 인정 받게 된다고 볼 수 있다. 법원은 1차 판단 때 자사주 매입 자체에 대한 결정을 했을 뿐 배당가능이익이 얼마인지에 대한 부분에 대해 판단을 할 수 없었던 상황으로 보인다. 당시에는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 관련 이사회가 열리기 전이었고, 이에 따라 회사가 어떤 명목의 돈을 자사주 매입에 쓸 지를 알 수 없었다. 일단 MBK 측은 고려아연의 배당가능이익은 586억 원에 불과하다는 주장을 편다. 고려아연은 올 초 정기주주총회에서 2693억 원만 중간배당 재원으로 남겨두고 이중 상당수는 이미 배당을 완료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약 6조 원은 해외투자적립금 및 자원사업투자적립금 등 사용 목적을 명시해뒀다. 만약 이 적립금을 다시 배당가능이익으로 돌리려면 주총을 열어 승인을 내야 하는데, 이를 이사회가 단독으로 결정해 뒤바꾸는 것은 상법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천준범 와이즈포레스트 대표(변호사)는 "법원은 형식적인 부분과 실질적인 부분을 나눠 두 단계로 판단하게 될 것"이라며 "형식상 임의적립금을 배당가능이익으로 판단한다 하더라도 실제 2조7000억 원 규모의 엄청난 금액을 경영권 방어용으로 쓴다는 게 회사나 주주 전체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보게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사주 공개매수가 최 회장 등 현 이사회의 지위 보전 등 목적이 크고 이에 반해 다른 주주들의 이익과는 배치되는 부분이 있는지를 따져볼 수 밖에 없다는 논리다. 이번 고려아연 자사주 공개매수는 국내에 유례가 없는 상당한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는데, 명백히 회사 돈으로 이사회 자리를 보전하는 것이 정당화되려면 회사와 총주주에게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점이 드러나야 한다는 것이다 상법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고려아연의 임의적립금 사용처를 주총에서 승인냈기 때문에 이를 용도 변경하려면 이사회가 아닌 주총에서 다시 승인을 얻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 분야 전문가인 이철송 건국대 로스쿨 교수는 저서에서 "용도가 특정돼 있는 임의준비금을 사용해 배당하려 할 경우 먼저 용도를 변경한 후에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주총 결의에 의해 적립된 경우 주총 결의에 의해 용도를 변경해야 한다"고 썼다. 반면 고려아연 측은 이번 자사주 공개매수가 법원의 지난 1차 판결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며 절차대로 완료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상법과 금융감독당국 규정, 대법원 판례, 저명한 학자들의 견해에 의하면 임의적립금도 배당가능이익에 포함되므로 상법상 자사주 취득한도 산정시에는 임의적립금을 차감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일치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최준선 성균관대 로스쿨 명예교수가 "법률과 판결례를 보면, 현재 상법·자본시장법이 기업에 허용하는 단 하나의 적대적 기업매수에 대한 방어수단은 자사주 취득이며 공개매수기간 중엔 자기주식을 취득해선 안 된다는 특별한 제한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 -
서초구, 올 하반기 버스정류소 주민 편의시설물 31개 확대 설치
사회사회일반 2024.10.10 15:59:11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승차대, 쿨링·온돌의자, BIT 등 버스정류소 편의 시설물 31개를 확대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올해 하반기에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승차대 10개소 ▲사계절 맞춤형 서리풀 쿨링·온돌의자 8개소 ▲현재시간과 버스 도착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버스정보도착안내단말기(BIT) 3개 ▲알루미늄 벤치 10개소 등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버스정류소에 승차대 없이 표지판만 세워져 있거나, 버스도착안내단말기(BIT)가 없는 등 주민 불편에 따른 조치다. 승차대는 ▲외교안보연구원, 서초구청(22-854) ▲서초고후문(22-832) ▲법조단지(22-171) ▲교대역6번출구(22-897) 등의 정류소에 설치된다. 위치는 주민 요청과 버스 노선, 이용 인원을 고려했다. 쿨링·온돌의자와 버스정보도착안내단말기(BIT)의 설치 위치는 추가 검토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22년 수립한 대중교통 이용 인프라 구축 개선 4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까지 승차대 41개소, 쿨링온돌의자 47개소 등을 설치했다. 폭염과 한파에 대비해 서리풀 시원이(공기순환장치)와 경사진 정류장 바닥에 열선을 설치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버스정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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