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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파생상품 중개 닌자트레이더그룹 아시아 현지법인 유치
사회전국 2024.10.10 15:37:29부산시는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인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글로벌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닌자트레이더 그룹’(NinjaTrader Group)의 아시아 최초 해외법인 본사를 부산에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에 위치한 글로벌 금융클러스터(D-Space BIFC)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해 닌자트레이더 그룹의 국내 현지법인인 엔티코리아를 최종 선정했다. 엔티코리아는 닌자트레이더 그룹의 100% 출자 법인으로, 현재 서울에서 금융당국의 선물중개업 인가를 위한 예비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글로벌 금융 기반 시설 확장 최적지이자 본사 소재지로 부산을 결정한 엔티코리아는 금융당국의 인가 승인이 나면 자본금과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영업개시 후 국내 투자자의 해외 장내파생상품 중개에 그치지 않고 내년 상반기 예정인 한국거래소의 파생상품시장 야간 거래 개시에 맞춰 닌자트레이더 그룹의 글로벌 투자자들을 한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보기술(IT)과 금융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의 금융 기반 시설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플랫폼 개발에 지역 디지털금융업체와 협력하고 지역대학과의 협업을 추진한다. 닌자트레이더 그룹은 2003년에 설립된 미국의 금융기술 회사다. 주로 개인 투자자를 위한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과 중개 서비스를 제공해 현재 2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외 글로벌 금융기술(핀테크) 기업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투자함으로써 국내 파생상품 시장에 해외 투자자를 유치하고 시장 활성화는 물론 지역 금융생태계와의 협력사업 추진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인천경제청, 자가통신망 활용한 시민체감형 안전서비스 구축
사회전국 2024.10.10 15:37:12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자가통신망을 활용한 V2N(Vehicle-to-Network) 기반 시민체감형 안전서비스 구축’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보행자 안전에 중점을 둔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교통 환경 조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1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자가통신망을 구축‧운영 중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차세대 유‧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디지털 지방시대를 구현하고자 추진됐다. 인천경제청에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시민 안전을 향상하도록 첨단 서비스 도입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구축 사업은 V2N 통신기술을 이용한 보행자 및 운전자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교통안전 정보와 위험 가능성을 알려주는 새로운 개념의 교통안전 서비스이다. 이 기술은 자동차, 보행자, 오토바이, 자전거 등 다양한 교통수단 이용자들의 현재 위치, 이동방향, 속도등의 정보를 제공, 분석해 도로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게 된다. LG전자가 개발한 ‘Soft V2X 솔루션’을 인천경제청 자가통신망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최근 한국진흥정보사회진흥원(NIA), LG전자와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송도국제도시에는 약 300㎞의 자가통신망(광케이블) 구축으로 폐쇄회로(CC)TV, 교통(ITS), 미디어보드, 센서 등 스마트 기반시설 통신회선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송도지역에 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하고자 민간‧공공 안전서비스 앱과 서버를 연계 구축하고, 초‧중‧고가 밀집된 포스코 고등학교 인근 3개 교차로에 실증을 위한 스마트 인프라 시설을 올해 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교차로 접근 시 차량과 보행자 간의 충돌 위험을 사전에 경고하거나, 주행 중 어린이 보호구역 진입 시 차량 운전자 스마트폰에 주의 알림이 제공된다. 또 위험지역(공사구간 등)을 설정해 작업자의 안전 및 작업장 주변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안전분야 스마트인프라 구축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입문 석 달 만에 두 번 우승. 비결은…” 파크골프에 푹 빠진 방송인 배동성
인터뷰 2024.10.10 15:36:50최근 파크골프에 입문하는 연예인이 늘고 있다. 방송인 배동성(59) 씨도 그 중 한 명이다. 배 씨는 지난 5~6일 전북 진안군 진안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파크프로배 한마음 파크골프 대잔치’에 선수로 참가했다. 그는 6일 어깨동무파크골프와 만나 “골프를 약 33년 정도 쳤는데 최근 파크골프로 넘어왔다”며 “파크골프를 치면서 골프와는 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오랜 골프 구력 덕분인지, 파크골프 역시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는 배 씨는 “배운지 3개월 만에 우승을 두 번이나 했다”고 자랑했다. 그는 경기 광명시에 있는 레저로 스크린파크골프 매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예선을 거쳐 32명이 겨루는 본선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했다고. 이어 지난달 24일 서울 월드컵공원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6회 동작구청장기 파크골프대회’에서도 개인전 남자 1위에 올랐다고 한다. 배 씨는 “구청장배 대회에서 선수 250명 중에 당당히 1등을 했다”며 손을 치켜세웠다. 입문한 지 3개월 만에 이처럼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배 씨는 파크프로 클럽을 꼽았다. 그는 “골프를 할 때면 클럽 피팅을 하는데, 이는 장비를 내 몸에 맞추는 것”이라며 “맞춤 정장이 내 몸에 잘 맞듯이 파크골프도 파크프로로 피팅을 하니까 우승을 두 번이나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여러분도 파크프로 골프채를 꼭 한 번 써보시기 바란다.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배동성의 파크골프 3타치기’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구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배 씨는 “앞으로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계획이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
광화문 현판 한글화, 당분간 어려울 듯
문화·스포츠문화 2024.10.10 15:35:21서울 경복궁 광화문 현판을 현재의 한자에서 한글로 바꾸는 것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변경 논의가 지지부진하고 반대도 거센 상황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9일 한글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열린 ‘한글날, 세종대왕께 꽃 바치기 행사’에 참석해 함께 자리한 한글 관련 단체 관계자들에게 인사말을 하면서 ‘광화문 현판 한글화’ 문제를 다시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2010년 전후로) 광화문 현판을 다시 만들 때 왜 그런 생각(한글화) 생각을 안 했을까 아쉽다. 지금 이야기를 하는 데 또 관계한 분들은 나름대로 (반대)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토론하고 (한글화) 의사를 표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유 장관이 ‘한글날을 기점으로 뭔가 해보겠다’고 말했던 것을 감안하면 논의가 장기화 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유 장관은 이날 여전히 “국민들 생각은 한글로 바꾸는 여론이 훨씬 많은 듯하다. 저도 광화문 현판은 한글로 했으면 한다. 다같이 힘을 합쳐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지난 5월 14일 경복궁 수정전(옛 집현전) 마당에서 진행된 ‘세종대왕 나신 날’ 하례연 행사에서 돌연 “개인적으로는 당연히 (광화문 현판이) 한글로 쓰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후 다시 한번 논의에 불을 지펴보겠다”고 언급하면서 본격 논의를 위한 터닝포인트 시로 특별히 한글날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9월 30일 ‘2024 한글주간’ 관련 기자 간담회에서는 “한글날 쯤에 진전된 의견이 있기를 기대했는데 아직 특별한 연락을 받은 것이 없다. 그때(5월)에 잠시 논의가 있었는데 지금은 크게 진도가 안 나가고 있다”고 다소 유보적인 입장으로 돌아섰다. 유 장관은 이어 “(담당 부처인) 국가유산청과 협의를 더해보고 짧은 시간에 해결이 안 나더라도 충분히 논의를 진전시켜서 한글 현판으로 바꿀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 그랬던 것이 아예 장기 논의 가능성으로 후퇴를 한 것이다. 이는 문화유산(문화재) 관계자들의 반응이 호의적이지 않고 특히 국가유산청의 강력한 반대 때문으로 해석된다. 주무 부처인 국가유산청의 최응천 청장은 10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광화문 현판 한글화 변경 가능성을 묻는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의 질의에 “기존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현행 한자체의 유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응천 청장은 이날 “광화문 현판은 (1860년대) 경복궁을 중건했을 당시 걸려 있던 현판에 가깝게 고증해야 한다는 게 문화유산 복원의 원칙에 맞는다는 판단이 있었다”며 “그동안의 과정과 제작 비용 등을 본다면 (현판 제작을 둘러싼) 다사다난한 과정이 다시 시작되는 것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 청장은 지난 7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도 “고증과 복원의 원칙은 가장 마지막 있을 때의 원형(훈련대장 임태영의 한문 글씨)로 살리는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
화성국제테마파크 국내 최초 美 파라마운트 브랜드 탑제
사회전국 2024.10.10 15:35:13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자리 잡는 ‘화성국제테마파크’가 국내 최초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한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화성시는 10일 시청 로비에서 경기도, 신세계화성,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함께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사 유치 선포식’을 열고, 4개 기관이 손잡고 파라마운트 브랜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동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마리 막스 파라마운트 엔터테인먼트 부문장 등이 참석해 파라마운트 브랜드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신세계화성이 총 사업비 약 4조6000억 원 투입해 화성시 송산면 일원 약 4230k㎡ 면적에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테마파크와 호텔, 전문 쇼핑몰, 골프장 등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파라마운트는 미디어,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선도하는 미국의 글로벌 기업으로 유명하다. 대표 채널로는 방송사 CBS를 비롯해 파라마운트 픽쳐스, 니켈로디언, MTV, 파라마운트 플러스(+) 등이 있다. 파라마운트는 화성국제테마파크에서 관람객에 사랑받아 온 파라마운트의 IP 세계를 현실에서 직접 경험토록 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국내는 물론 해외 방문객까지 연간 300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총 1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70조 6000억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파라마운트는 테마파크 설계에도 직접 참여해 지식재산(IP) 구현의 완성도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파라마운트 IP의 정수를 담은 최고 수준의 놀이시설을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쇼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체 MD, F&B(식음료) 상품 등 화성국제테마파크에 특화된 콘텐츠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미션임파서블, 포레스트검프, 트랜스포머 같은 훌륭한 영화를 통해 전 세계인에게 즐거움과 카타르시스를 주고 있는 최고의 영화제작 배급사인 파라마운트를 유치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화성을 대한민국 대표 문화 중심지이자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세계적 수준의 브랜드 파워가 있는 파라마운트가 화성 국제테마파크에 들어서게 되어 기쁘다”며, “테마파크가 들어서는 화성시는 경기 서부권 대개발의 한 축으로 테마파크가 조성되어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 서부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기를 바라며 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신세계프라퍼티는 물론 화성시와 함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은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한 금번 테마파크는 단순한 놀이공원이 아닌, 고객들이 상상 속에서 그리던 캐릭터와 스토리를 현실에서 경험하며 색다른 즐거움과 영감,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폭 넓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보유한 파라마운트와 함께 기존에 없던 새로운 테마파크를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코스닥 775.48(▼2.76, -0.35%)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4.10.10 15:34:23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778.24)보다 2.76p(-0.35%) 내린 775.48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920억과 1,089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2,027억을 순매수 했다.업종별로는 금융업(-2.56%), 기계·장비업(-1.43%), 일반전기전자업(-1.40%)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제약업(+0.98%), 기타서비스업(+0.79%), 화학업(+0.62%)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피엔티엠에스(257370)(-17.95%), 알티캐스트(085810)(-15.24%), 키이스트(054780)(-13.93%)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엠에스씨(009780)(+30.00%), 대명소노시즌(007720)(+29.99%), 예림당(036000)(+29.95%)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101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548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마감 시황]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 코스피 2599.16(▲4.80, +0.19%)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4.10.10 15:34:13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2594.36)보다 4.80p(+0.19%) 오른 2599.16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591억, 외국인은 1,249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기관은 3,029억을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2.12%), 음식료품업(+1.64%), 의약품업(+0.99%)이 강세를 보였으며, 전기전자업(-0.73%), 건설업(-0.70%), 전기가스업(-0.63%)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티웨이홀딩스(004870)가 29.96% 오른 681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보락(002760)(+22.95%), 티웨이항공(091810)(+17.81%)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KC코트렐(119650)(-15.14%), 형지엘리트(093240)(-13.09%), 엔씨소프트(036570)(-8.56%)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42개, 하락종목은 428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서울 강서구 화곡2동 한글배움교실 초졸 검정고시 2명 합격
사회사회일반 2024.10.10 15:33:12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화곡2동 주민센터(동장 정향란)는 한글배움교실에서 초졸 검정고시 합격생을 잇달아 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곡2동은 지난달 30일에 시행한 초등학교 검정고시에서 장정숙(66), 양현정(72) 어르신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현정 문해교육사의 지도를 받으며 정규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동 주민센터에서 예습하고, 쉬는 시간에도 틈틈이 공부하는 열정을 보였다. 장정숙·양현정 어르신은 “길거리 간판조차 못 읽었는데 선생님의 지도 덕분에 글자를 알게 되고 검정고시를 합격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이현정 선생님은 "수강생 5명 중 2명이 합격의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수업을 잘 따라와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향란 화곡2동장은 “어르신들이 보여준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은 이웃 주민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곡2동 한글배움교실은 주 3회(월·수·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운영하고 있다. -
[코스닥] 2.76포인트(0.35%) 내린 775.48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4.10.10 15:31:49[코스닥] 2.76포인트(0.35%) 내린 775.48 마감 -
[코스피] 4.80포인트(0.19%) 오른 2599.16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4.10.10 15:31:32[코스피] 4.80포인트(0.19%) 오른 2599.16 마감 -
김동근 "의정부역세권 개발, 미래세대 생활 기반 결정할 전환점"
사회전국 2024.10.10 15:30:47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은 10일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은 단순한 도시개발을 넘어, 미래세대의 생활 기반을 결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을 주제로 ‘미래가치 공유의 날’을 열고 “규제 완화 제도를 활용해 수도권 북부 교통 거점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매달 개최하는 미래가치 공유의 날은 의정부시의 발전적 비전을 소개하고, 주요 미래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김 시장은 이날 의정부역세권 개발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의정부시는 수도권 북부의 인구밀집 및 산업‧경제활동 중심지이자 교통거점인 의정부역세권을 고밀‧복합 개발해 기능 집약 도시(콤팩트 시티)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 시장은 △도시 단절 해소 및 생활권 통합 △현대적 상권 조성과 경제 활성화 △자족 도시로의 성장 △미래 교통 및 경제 거점으로의 발전 △의정부 이미지 개선을 중심으로 의정부역세권 개발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시가지가 형성된 의정부역세권은 각종 행정, 업무, 상업 기능이 밀집해 있다. 하지만 철도와 공원이 도심을 가로지르는 형태로 설치돼 동서 간 상권과 생활권이 분리, 보행 환경이 불편하고 유동인구 유입이 저해되는 등 지역 경쟁력이 뒤쳐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개발사업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단절된 공간을 재구성해 도시 기능을 통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를 통해 보행자 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상권 간 유동인구가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경제 중심지로 재도약 앞둔 의정부역…현대적 상권 조성과 경제 활성화 의정부역 주변은 소규모 점포와 전통시장이 혼재돼 있으며, 1980년대 이전에 지어진 건물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등 저층의 낙후된 건물과 유흥시설이 밀집돼 경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기존 상권을 현대적‧고밀도로 재구성하는 등 도심 내 다양한 기능을 결합시키는 복합 개발을 통해 의정부역을 경제 중심지로 재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특히 의정부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주한미군기지가 자리하는 등 안보를 위한 희생으로 정부의 개발 정책에서 소외된 채 발전이 지체돼 왔다. 이에 더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도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번 개발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시소득이 증대되는 등 의정부가 자족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TX 시대 대비…미래 교통 및 경제 거점으로의 발전 의정부역은 수도권 북부의 주요 교통 거점으로 발전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경원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F 노선, 지하철 8호선 등 다양한 교통망이 연계되며 교통 편의성이 극대화돼 교통 요지로서의 지리적 가치가 더 상승할 전망이다. 시는 이에 발맞춰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의정부역을 사용자의 수요와 물류, 인적 기반 시설(인프라), 경제적 거점으로 육성시킬 계획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개발사업은 지난 7월 1일 국토교통부의 ‘도시혁신구역’ 후보지로 선정돼 의미가 크다. 도시혁신구역은 기존 도심 내에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잠재력, 부지 확보 가능성, 지자체의 추진 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또한 용도 및 밀도 제한이 없는 한국형 화이트존을 지향해 중복된 규제 속에서도 유연한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시는 이러한 제도를 적극 활용, 고밀도 복합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도시혁신구역 후보지 선정에 따라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경기도 지방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공간재구조화계획은 구체적인 개발계획에 대한 구역 지정의 타당성과 기반시설 설치계획, 공공 기여 방안 등에 대한 심의, 절차 간소화 및 기간 단축을 위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시행자 지정 의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해당 사업의 문제점 등을 향후 사업 추진 절차에 따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용역 수행 시 주변지역 반경 500m 이내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검토해 보완대책을 수립하고, 주변 상권과의 연계성과 사회적‧경제적 파급효과를 검토한다. 또 주민설명회 및 전문가 논의를 통해 사업시행자 선정 방법과 재원 조달 계획 등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검토하는 등 투명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 및 우려는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한 워킹그룹과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면밀한 검토와 협의를 통해 극복해 나가겠다”며 “규제 완화 제도를 활용해 수도권 북부 교통 거점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있는 그대로의 너를 응원해!”… 서울 금천구, 청소년 연합축제 ‘Inside Youth’ 개최
사회사회일반 2024.10.10 15:30:25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금천구청 광장에서 금천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청소년 연합축제 ‘Inside Youth’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가 주최하고 독산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백수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온 마을이 청소년에게 응원을 건네는 주제로, 금천구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했다. 축제에서는 학업과 진로 고민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감정별 체험구역과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의 홍보관이 운영되고, 청소년들의 무대공연이 진행된다. 감정별 체험구역은 총 4개 구역으로 2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마음 건강’ 구역에서는 청소년 마음 건강 돌봄을 위한 타로 운세와 감정 열쇠고리(키링) 만들기를 진행한다. ‘스트레스 해소 및 감정 표현’ 구역에서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관내 청소년 관련 시설 홍보관에서는 7개 기관이 청소년 사업을 안내한다. 지하 1층 썬큰광장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쌓는 특수분장 체험, 향수 만들기, 미술치료 체험 등 다양한 취미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대에서는 1부 개막식을 시작으로, 2부에서 관내 청소년시설과 학교 동아리 소속 청소년들이 댄스, 밴드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천구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참여 신청하면 된다. 또한 현장에서 도장 찍기를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먹거리 트럭의 이용 쿠폰을 제공해 프로그램 참여 의지를 높이고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금천구 청소년들에게 온 마을이 보내는 응원이 전달돼 청소년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아동청소년과 또는 독산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지방은행 외면한 지방공기업…주거래은행 계약기관 3곳뿐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10.10 15:30:00지방으로 이전한 금융 공기업과 공공기관 중 1순위 주거래은행으로 지방은행을 꼽은 곳은 단 세 곳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으로 터를 옮겼지만 지역 금융에 대한 기여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0일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방 이전 공기업·공공기관들 중 부산에 위치한 영화진흥위원회·영상물등급위원회·게임물관리위원회 등 세 곳만 부산은행을 1순위 주거래은행으로 선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으로 이전한 전체 금융 공기업·공공기관 중 3%만 지방은행을 택한 것이다. 경남·전북·광주은행 등 다른 지방은행을 1순위 주거래은행으로 선정한 금융 공기업이나 공공기관은 한 곳도 없었다. 지방은행들은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지역 금융기관과 거래할 때 받는 혜택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금융 당국에 요구하고 있다. 지방 금융지주 회장·은행장은 올 3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지자체 금고 선정 기준을 만드는 행안부가 지방은행에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건의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균형 발전이라는 혁신도시 이전의 취지에 맞게 공공기관부터 지방에 돈이 돌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머크, 반도체 소재 'SOD' 고도화할 애플리케이션 센터 개소
산업기업 2024.10.10 15:29:19독일 과학기술 기업 머크의 한국 법인인 한국머크가 10일 경기도 안성에 '한국 스핀온절연막(SOD) 어플리케이션 센터'(KSAC)를 열었다. SOD는 반도체 메탈 배선 사이에 들어가는 절연체다. 차세대 인공지능(AI) 메모리와 첨단 로직 칩 등에 쓰인다. 센터는 이산화규소(SiO2) 필름에 씌워진 SOD 소재를 측정 및 분석하는 첨단 장비를 갖추고 머크의 글로벌 연구개발(R&D) 네트워크의 일부로 운영된다. 이번 시설은 머크가 아시아 지역의 높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아시아에 설립한 두 번째 SOD 어플리케이션 센터다. 폭넓은 반도체 소재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머크는 박막 기술 분야에서 SOD를 비롯해 원자층 증착(ALD), 화학 기상 증착(CVD) 등의 역량을 결합해 생태계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 앞서 머크는 한국에 2025년 말까지 약 6억 유로(약 88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투자 진행률 약 50%를 넘어 순조롭게 이행 중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머크 본사의 카이 베크만 전자 사업 부문 CEO, 박막 사업을 이끄는 슈레시 라자라만 수석 부사장, 김동연 경기도 지사, 김보라 안성시장 등이 참석했다. 베크만 CEO는 "한국 SOD 어플리케이션 센터의 개소는 반도체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머크의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티맥스티베로, SQL튜닝 세미나 개최…"DBA 양성 및 커뮤니티 활성화"
산업IT 2024.10.10 15:23:49티맥스티베로가 ‘데이터베이스 관리자(DBA)’ 양성을 위한 SQL튜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티맥스티베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티맥스 수내타워에서 ‘티베로 실전 SQL 튜닝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존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한 경험이 있지만 티베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은 아직 낯선 DBA나 티베로를 사용 중인 고객사, 그리고 SQL 튜닝에 관심 있는 개발자 등을 위해 준비됐다. 티맥스티베로는 최근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분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 구조와 애플리케이션(앱) 아키텍처가 점점 더 복잡해지면서 쿼리 성능 최적화와 리소스 효율성을 높이는 SQL 튜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장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이 같은 세미나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티맥스티베로는 조인 최적화, 반복 제거와 분석 함수 등을 주제로 한 실습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티베로 환경에서 SQL 튜닝을 실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희상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국내 DBA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며 “티베로 DBMS의 기술적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국내 데이터베이스 전문가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DBA 생태계 구축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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