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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순직해병특검 “박진희 전 국방장관 군사보좌관 28일 소환”
사회사회일반 2025.07.25 10:53:47[속보] 순직해병특검 “박진희 전 국방장관 군사보좌관 28일 소환” -
네이버 뉴스제휴위, 정책위원 11명 선정…언론입점 심사 재개
산업IT 2025.07.25 10:51:40네이버가 뉴스제휴위원회 운영을 위한 첫 단계로 정책위원회 위원 11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날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하고 11명의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심사규정의 제정, 개정을 담당하는 정책위원회는 본격적으로 새로운 제휴 모델 제시에 나선다. 정책위원회는 발족식 이후 빠른 시점에 네이버뉴스의 신규 제휴평가 규정을 제정하고 후속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은미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박아란 고려대 미디어대학 교수, 홍성철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 황용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학계를 대표해 미디어 저널리즘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전할 예정이다. 윤태호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정경오 법무법인 린 변호사, 최성준 법무법인 김장리 대표변호사는 법률적 관점에서 심사 규정 제정, 개정에 참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현준 전 연합뉴스 비즈·글로벌 상무, 양승욱 전 전자신문 대표도 함께 언론계의 의견을 담는다. 이밖에 정당 추천을 통해 강지연 미디어피해자연대 언프레싱 사무총장, 김진형 법무법인 율립 변호사가 합류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정책위원장으로 선출된 최성준 대표변호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을 수립하여 발전된 온라인 미디어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네이버 뉴스가 미디어 생태계를 건전하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1월부터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뉴스혁신포럼’을 운영하며, 자사 뉴스 서비스의 전반적인 개선방안과 뉴스제휴위원회 구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네이버는 이러한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학계, 법조계, 언론계, 정당 추천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여, 정책위원회 위원 11명을 직접 선정했다. 한편 카카오(035720) 포털 서비스 다음은 지난해 연말부터 100% 정량 평가를 기준으로 신규 언론사 입점을 시작했다. 이달 경제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매체 신규 입점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
“LAFC가 찜했다”…'토트넘' 손흥민, 이적료 278억설 ‘솔솔’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25 10:49:26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주장 손흥민(33)을 놓고 약 1500만 파운드(약 278억원)의 이적료를 고려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토트넘의 입지에 변화가 생기면서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주요 영입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마스 프랑크 감독 부임 이후 토트넘이 활발하게 이적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며 “손흥민도 1500만~2000만 파운드 수준이면 이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 이적 성사는 손흥민 본인의 동의가 필수적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이적 가능성도 있지만, 잔류해 경쟁을 이어갈 여지도 있다”며 “특히 아시아 투어 일정 전에는 이적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8월 3일 서울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치른다. 이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이 이적할 경우, 계약 위반으로 예정 수익의 75%를 포기해야 한다. 이 때문에 시리즈 이후에야 본격적인 이적 논의를 시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영국 어슬레틱도 이날 “LAFC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구체적 합의는 아직 없지만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MLS 구단은 리그 샐러리캡을 초과한 고액 연봉 선수 3명과 계약할 수 있다. LAFC는 최근 올리비에 지루가 팀을 떠난 뒤 손흥민을 이 자리에 데려오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프리미어리그 통산 118골을 넣으며 구단 레전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월엔 2026년 여름까지 1년 연장 옵션에 합의하며 팀에 잔류했지만, 최근 꾸준히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LAFC 외에도 사우디와 유럽 구단들이 손흥민의 다음 행보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
김건희 소환 ‘초읽기’에 특검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5.07.25 10:45:32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이 25일 서울시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김 여사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양평공흥지구 특혜’ 의혹을 겨냥해 김 여사 일가와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수사 압박 수위를 한층 올리는 모습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서울시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있는 김 여사 자택과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김건희 특검팀이 김 여사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순직해병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 11일 아크로비스타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특검팀이 이날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가 다음 달 6일 있을 김 여사 소환 조사를 염두한 움직임이라고 분석한다. 김 여사를 불러 조사하기에 앞서 각종 의혹의 사실 관계를 뒷받침할 물증 확보에 나섰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 청탁·명태균씨 관련 공천개입·코바나컨텐츠 불법 협찬 등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검팀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캄보디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수주 등을 위해 전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다이아몬드 목걸이, 명품 가방 등을 전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통일교의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 사업 지원 등 윤 전 본부장의 청탁이 이뤄진 무렵인 2022년 6월 13일 윤석열 정부가 5년간 캄보디아에 대한 EDCF 차관 지원 한도를 기존 7억 달러(현재 환율 기준 9557억 원)에서 15억 달러(약 2조 479억 원)로 늘렸기 때문이다. 청탁 내용에는 통일교의 YTN 인수,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대통령 취임식 초청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지난 18일 통일교 본부를, 21일에는 한국수출입은행, 기획재정부, 외교부, 국제개발협력협력본부 등에 이어 24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와 삼일회계법인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또 이날 김 여사의 이른바 ‘문고리 3인방’으로 알려진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소환 조사 중이다. 유 전 행정관은 전 씨의 지시로 샤넬 백을 같은 브랜드 다른 제품으로 직접 교환해준 인물이다. 또 이날 오후 5시에는 전씨가 본인 휴대폰에 ‘건희2’라는 이름으로 저장한 연락처의 실제 사용자로 알려진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아울러 이날 김 여사 모친인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의 주거지와 사무실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명단에는 김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 등도 포함됐다. 특검팀이 동시 다발적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예의 주시하는 부분은 최씨 가족회사인 ESI&D가 양평 공흥지구에 아파트 개발 사업을 하면서 특혜를 받았는지 여부다. 해당 회사는 2011~2016년 양평군 공흥리 일대 부지 2만2411㎡에 도시 개발 사업을 벌여 35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했다. 하지만 이들 과정에서 개발 부담금이 부과되지 않고 사업 시간이 뒤늦게 소급해 연장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불어민주당 등 정치권을 중심으로 특혜 의혹이 일었다. 김 의원은 당시 양평군수였다. 그는 원희룡 전 장관 재임 당시 국보투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며 종점 노선을 김 여사 일가 땅 일대로 바꿨다는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도 받고 있다. 사업 원안인 양서면 종점 노선은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2023년 5월 돌연 김 여사 일가 땅이 소재한 강상면 종점 노선 검토에 나섰다. 당시 이를 요청한 게 김 의원으로 알려졌다. -
與 "당직자 욕설·폭행 송언석, 본인 의원직 사퇴부터 해라"
정치정치일반 2025.07.25 10:45:29더불어민주당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 것을 두고 “본인의 갑질 만행이나 국민께 사과하라”고 지적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직자 욕설과 폭행이라는 희대의 갑질을 하고 탈당까지 했던 진짜 갑질 대마왕 송 비대위원장은 비난할 자격이 없는 그 입을 다물라”며 “반성하며 사퇴한 의원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기 전에 본인의 갑질 만행이나 국민께 사과하고, 본인 의원직 사퇴부터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장관 인선이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할 텐데 국민의힘의 발목잡기가 경우를 넘었다”며 “송 비대위원장이 장관 후보자를 두고 ‘도무지 정상이라고 볼 수 없다’고 비난하던데, 그 내용을 떠나서 비난할 만한 사람이 비난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한 최고위원은 “당장 비대위원장 직을 비롯해 의원직 사퇴할 것을 요구하고, 자진해서 물러나지 않으면 민주당도 송 비대위원장을 갑질 및 폭행으로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직자에 폭언을 퍼붓고 논란을 일으킨 송 비대위원장이 과연 정상과 비정상이라는 단어를 입에 담을 자격이 있나”라며 “자진사퇴한 강 의원에 대해 의원직 사퇴와 윤리위 제소를 이야기하던데, 당직자를 폭행한 송 비대위원장에 똑같이 요구한다”고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2021년 4·7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 자신의 자리가 마련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당직자의 정강이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하고 욕설을 해 논란이 됐다. 이후 국민의힘 지도부가 송 비대위원장을 윤리위에 회부했지만, 송 비대위원장이 자진 탈당하며 징계는 무산됐다. 송 비대위원장은 탈당 4개월 뒤에 복당했다. -
"내수 진작? 현실은 담배소비쿠폰"… 소비쿠폰발 담배사재기 논란
산업생활 2025.07.25 10:42:36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지급이 이뤄진 가운데 소비쿠폰으로 담배를 사들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내수 진작을 위해 전 국민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만큼 구매 품목을 제한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편의점, 동네 마트를 중심으로 담배 구입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실제로 편의점 점주들이 활동하는 가맹점주협의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소비쿠폰이 지급되고 난 뒤 담배가 많이 팔렸다는 후기들이 올라오고 있다. A씨는 “민생쿠폰 받고 나서 담배 매출이 60%대로 올랐다”며 “평소에도 담배 비율이 높은데 걱정”이라고 말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소비쿠폰으로 담배를 15갑 샀다는 인증 사진도 공유되고 있다. 소비쿠폰이 ‘흡연지원금’, ‘민생담배소비쿠폰’으로 전락했다는 농담도 나온다. 앞서 담배 사재기 현상은 2020년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했을 때도 발생했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 2020년 5∼8월 담배 판매량은 12억5000만 갑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2억200만 갑에 견줘 4.0% 늘었다. 업계는 담배 판매 증가가 달갑지만은 않다. 담배의 마진율이 5%로 일반상품 마진율(20~30%)보다 낮기 때문이다. 통상 담배가 편의점 매출의 40%가량을 차지하는데 담배 판매가 증가할수록 점주가 가져가는 돈은 많지 않은 셈이다. 개별 점주들이 소비쿠폰으로 담배와 함께 음료, 아이스크림이 함께 구매되길 바라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담배는 저장과 보관이 간편해 차후 현금으로 바꾸는 ‘담배깡’이 가능한 점도 문제다. 소비쿠폰의 취지인 내수 진작을 위해 구매 품목을 제한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이 역시 쉽지 않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장에서 소비쿠폰과 일반 결제를 구분해서 처리하는 게 불가능하다”며 “필요에 의해 담배를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
위메이드, 'P2E 게임 임법 로비설' 제기 위정현 학회장 상대 승소…"명백한 허위 사실"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7.25 10:38:16위메이드(112040)가 ‘P2E(Play to Earn·플레이로 돈 벌기) 게임 입법 로비 의혹’을 제기한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 교수)의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판결을 통해 드러났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 15부(재판장 조용래)는 전날 위메이드가 위 회장을 상대로 낸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피고(위 회장)는 원고(위메이드)에게 3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위메이드는 “위메이드는 코인 게이트 관련 검찰, 국회 조사를 받는 등 수년간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며 “‘코인 불법 로비를 일삼는 기업’이라는 낙인이 찍히며 금전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막대한 기업 이미지 실추를 겪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의 판결로 위 회장의 로비 관련 발언들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었음이 확인됐다”며 “위 회장의 무책임한 발언으로 실추되었던 회사의 명예가 조금이나마 회복되고, 블록체인을 통한 투명 사회 실현이라는 위메이드의 진심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위 회장은 지난 2023년 5월경부터 성명서 배포, 각종 언론 인터뷰, 토론회 등에서 ‘위메이드 코인게이트’ 의혹을 지속 제기했다. 위메이드는 같은 해 5월 위 회장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 -
佛, G7 최초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이스라엘·美 즉각 반발
국제정치·사회 2025.07.25 10:35:29프랑스가 주요 7개국(G7) 가운데 처음으로 팔레스타인을 주권국가로 인정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스라엘과 함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휴전을 압박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는 상반된 조치인 만큼 국제사회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모아진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4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에 “중동의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에 대한 프랑스의 역사적 헌신에 따라 프랑스는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기로 했다”며 “9월 유엔총회에서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가장 시급한 과제는 가자지구에서의 전쟁을 종식시키고 민간인들에게 구호품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팔레스타인을 독립된 주권국가로 인정하는 유엔 회원국은 전체 193개국 가운데 70% 이상인 147개국이다. 그간 G7인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이탈리아·캐나다에서는 없었는데 이번에 프랑스가 처음으로 나선 것이다. 프랑스의 조치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휴전을 압박하는 상황에서 이뤄져 배경을 놓고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몇 달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주권국가로서 공존하는 ‘두 국가 해법’을 띄우며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기를 원한다는 의견을 밝혀왔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즉각 반발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X에 “(마크롱 대통령의 결정은) 테러를 부추기고 하마스처럼 또 다른 이란의 대리 세력을 만들 것”이라고 반박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X를 통해 “하마스의 선전을 돕는 무모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와 이스라엘 정부 측이 하마스와 ‘60일 휴전’을 논의 중인 협상단을 철수하겠다고 이날 밝히면서 가자지구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하마스 측이 전쟁 도중 붙잡은 이스라엘 인질을 송환할 의지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로이터통신은 하마스 측이 휴전 60일 동안 실제 휴전 연장이나 영구 종전을 합의하지 못하더라도 교전 재개 대신 협상을 계속해야 한다고 역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그만큼 하마스가 절대적 수세에 몰렸다는 얘기다. 외신들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 수십만 명을 제3국으로 이주시켜달라고 미국 측에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
방배신삼호, 내일 시공사 선정[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7.25 10:33:30방배신삼호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방배로 270번지 일대 방배신삼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가 개최된다. 사업은 총 920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조합은 두 차례의 시공사 선정 경쟁입찰이 유찰된 이후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평당 공사비 876만 원 △사업비 조달 금리 CD+0.1%(고정) △이주비 LTV 100% △사업촉진비 2000억 원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또 계약이행보증, 책임준공확약, 구조결함 30년 보증 등 안정장치가 포함돼 있다. △세대당 커뮤니티 18㎡ △천정고 2.75m △주차폭 2.7m △코너판상형 포함 판상형 비율 94% 등 차별화된 제안을 완성했다. 이번 총회에서 시공사가 확정될 경우 연내 통합심의 등 인허가 절차에 착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19년 조합 설립 인가 이후 수년 간 정체됐던 사업에 본격적인 추진력이 생길 수 있다. 업계에서는 시공사가 확정되면 조합 갈등과 내부 혼란을 마무리하고 연내 인허가 절차에 착수가 가능해지지만 부결될 경우 사업 추진이 원점으로 돌아가며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조합이 추진 중인 41층 설계안 유지에도 이번 총회의 결정이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닥은 42:58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2.52%↓)
증권News봇 2025.07.25 10:30:142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8p(-0.16%) 하락한 808.61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종이·목재업(-2.52%), 기타서비스업(-1.59%), 화학업(-0.76%)이며, 강세업종은 금융업(+2.26%), 통신업(+2.05%), 기타 제조업(+1.0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52:48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755억, 외국인은 232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76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뉴로핏(380550)이 59.64% 오른 22,350원을 기록 중이고, 아모센스(357580)(+29.95%), 하이즈항공(221840)(+29.7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지엔코(065060)(-19.10%), 라닉스(317120)(-18.55%), 신성에스티(416180)(-10.1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79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80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껄무새'된 머스크…절친 트럼프 손절하고, 매도한 비트코인 날았다[글로벌 왓]
국제정치·사회 2025.07.25 10:30:11비트코인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온 테슬라가 2022년 시장 하락기에 보유 자산의 75%를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 매각에 따른 테슬라의 잠재 손실은 약 35억 달러로 추정된다. 최근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회사 영업이익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24일(현지 시간) CNBC는 테슬라가 2021년 사들인 비트코인 15억 달러를 그대로 보유하고 있었다면 약 50억 달러의 평가이익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스스로를 '도지 파더'라고 칭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에 꾸준한 관심과 지지를 보여 왔다. 2021년에는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테슬라의 투자 다각화를 위해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그러나 이듬해 금리가 오르고 물가가 상승하면서 시장이 하락하자 보유자산의 75%에 달하는 9억 3600만 달러 어치를 매도했다. 그러나 저점을 맴돌던 비트코인은 이후 날아올랐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1만 9000달러를 웃돌며 2022년 2분기 대비 약 6배 급등한 상태다. CNBC는 테슬라가 당시 보유 물량을 그대로 유지했다면 현재 평가이익이 약 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당시 테슬라가 현금화한 비트코인은 현재 약 35억 달러 이상 수준이다. 테슬라는 전날 실적발표에서 지난 2분기 보유한 비트코인의 평가이익이 2억 84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를 포함한 디지털 자산 총평가액은 12억 4000만 달러다. 지난해 7억 2000만 달러에서 상승한 것으로, 비트코인이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올해 가상자산 시장이 급등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현재 테슬라는 어느 때보다 현금 유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회사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42% 감소했다. 핵심 사업인 자동차 매출도 중국의 저가 전기차 공세에 밀려 16% 줄었다. 연방 정부 정책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7500달러)가 폐지되고, 배출가스 규제 기준이 변경되는 것도 향후 사업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머스크는 투자자들에게 "우리는 아마도 힘든 몇 분기를 보낼 수 있다"며 신사업인 자율주행 사업을 크게 확대하는 내년 말까지 영업 실적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고 인정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0% 하락한 상태다. 앞서 머스크는 트럼프 행정부 초기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며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연방 기관 구조조정을 주도했으나, 지난달 초부터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을 강하게 비판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심한 갈등을 빚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정책이 담긴 이 법에는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등 테슬라에 불리한 정책이 다수 포함됐다. -
민관 수련협의체 첫 가동…정부 “의정갈등 해소 계기 삼겠다”
사회사회일반 2025.07.25 10:30:10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복귀 방안을 논의할 민관 협의체가 25일 첫 가동하는 가운데 정부가 "의정갈등을 풀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 차관이 지난달 30일 복지부 2차관으로 임명된 이후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으로서 참석하는 첫 회의다. 임명과 함께 1년 5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의정갈등을 풀어야 한다는 중대 임무를 부여받은 이 차관은 이날 첫 회의에서 최근 정부와 의료계 사이 소통이 활발해진 점을 언급했다. 이 차관은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취임하시면서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저도 취임 후 여러 보건의료단체들과 만나면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들었다"며 "의료계에서도 새 정부 소통 노력에 대해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하며 문제를 풀어볼 환경이 조성됐다는 의견을 주셨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러한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오늘 전공의 수련협의체가 개최된다"며 "이를 의정 간 갈등을 풀 수 있는 계기로 삼고 국민의 눈높이 맞는 의료체계 정상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비상진료체계와 관련해선 "현재 응급실 내원 환자 수, 진료량 등 대부분 지표들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체계가 정상화되는 날까지 비상진료체계가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오랜 시간 의료 현장 혼란과 불편을 감내해 온 환자들의 목소리를 깊이 경청하기 위해 환자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권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0.13%↑)
증권News봇 2025.07.25 10:30:092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69p(+0.12%) 상승한 3194.14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운수창고업(+0.95%), 운수장비업(+0.87%), 금융업(+0.70%)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1.41%), 오락·문화업(-1.05%), 의약품업(-0.8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66:34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은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96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24억, 기관은 41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창(012800)이 13.14% 오른 1,757원을 기록 중이고, 한화엔진(082740)(+10.68%), OCI홀딩스(010060)(+9.7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LX세미콘(108320)(-8.01%), 율촌화학(008730)(-5.15%), LX하우시스(108670)(-4.8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22개, 하락종목은 43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길정섭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 집중호우 피해 농가 복구 일손돕기 나서
증권국내증시 2025.07.25 10:27:45NH아문디자산운용이 23일 집중호우 피해를 본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을 찾아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남 예산군은 지난 16~19일 나흘 동안 평균 강수량 395㎜가 쏟아지는 집중호우로 인해 큰 침수 피해를 보았다. 이에 길정섭 대표이사를 포함한 15명의 NH아문디자산운용 임직원들은 예산 삽교농협 관내 수박 농가를 찾아 빗물이 가득 차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정비하고 물에 잠겨 손상된 수박을 정리하는 등 복구 작업을 도왔다. 범농협 계열사는 이번 중·남부지방 중심으로 발생한 호우 피해를 본 농가를 위해 전사적인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지원 활동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길정섭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농민들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다시 희망을 품고 일어설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트럼프에 대한 증오 조장"…미 국방부, 모든 안보 행사 불참 선언
국제정치·사회 2025.07.25 10:24:58미국 국방부가 부처 관계자들의 모든 싱크탱크 주최 안보 행사 참여를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행사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증오를 조장한다는 이유에서다. 24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결정에 대해 "국방부가 이 행정부(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가치에 반하는 조직, 포럼, 행사에 이름과 공신력을 빌려주지 않으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방부 공보실은 국방 당국자들이 참여하도록 초청받는 모든 행사에 대해 철저한 사전 검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국방부는 해마다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리는 애스펀 안보 포럼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 행사는 정부 당국자들이 민간 부문 및 싱크탱크 인사들을 만나 국가 안보 우선순위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달 초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애스펀 포럼의 가치관이 국방부와 맞지 않는다며 국방부의 참여를 돌연 취소했다. 원래 참석할 예정이던 존 펠란 해군장관, 사무엘 파파로 인도태평양 사령관 등도 결국 불참했다. 이와 관련해 킹슬리 윌슨 국방부 대변인은 "애스펀 포럼은 세계주의의 해악, 미국에 대한 경멸, 대통령에 대한 증오를 조장한다"고 행사를 비판했다.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안보 회의는 미국의 정책 기조를 알리는 창구로 통했다. 전임 국방장관들은 이런 행사에 정기적으로 참석해 동맹과 방위 파트너는 물론 일부 적대국 관계자들과도 교류해왔다. 하지만 현 헤그세스 장관은 국제 안보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고 NYT는 짚었다. 그는 올해 2월 뮌헨안보회의를 건너뛰었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의 참석을 위한 첫 유럽 방문에서는 군인들과 함께 운동하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비판 여론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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