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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0.44%↑)
증권News봇 2025.07.25 11:30:102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9.83p(+0.31%) 상승한 3200.28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운수장비업(+1.32%), 기계업(+1.19%), 운수창고업(+0.96%)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1.84%), 오락·문화업(-1.47%), 의약품업(-0.9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71:29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1,374억, 기관은 11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857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창(012800)이 17.00% 오른 1,817원을 기록 중이고, 한화엔진(082740)(+10.83%), 삼아알미늄(006110)(+10.29%)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LX세미콘(108320)(-8.65%), F&F(383220)(-5.27%), LX하우시스(108670)(-4.8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79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8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광명전기, 하한가 진입.. -29.97% ↓
증권News봇 2025.07.25 11:28:38오전 11시 28분 현재 광명전기(017040)가 -29.97% 내린 1,056원(▼-452)으로 장중 하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1억1,487만, 거래량은 263만5,46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광명전기는 전일 하락(1,508원, ▼-113, -6.97%)한데 이어,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광명전기는 상승 11회, 하락 19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48.36%였다. 이 기간 '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4.75%를 기록했다.현재 '전기전자업' 총 80개 종목 중 하한가 종목은 1개, 하락 종목은 39개로, 일부 종목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X세미콘(108320) -8.49%, 엘앤에프(066970) -2.96%,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 -2.5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케이카 등 한앤컴퍼니 투자사 13곳, 집중호우 성금 20억원 기부
산업기업 2025.07.25 11:27:23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381970)(K Car)와 최대주주 한앤컴퍼니가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케이카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 주도로 진행됐다. 케이카를 포함한 한앤컴퍼니 전체 투자회사(13개사)가 동참해 20억 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번에 전달하는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필요한 긴급 구호 물품 전달과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의 리더로서 ESG(친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개선) 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1년에는 광고 촬영에 활용한 의상을 경매로 판매해 그 수익금을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하는 ‘기부 앤 테이크’ 행사를 진행했다. 2022년에는 요양원에 티셔츠와 조끼 등 의류 1000벌을 기부하는 의류 나눔 활동을 2023년에는 ‘소아암환우돕기 제20회 서울시민마라톤대회’에 임직원이 참여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힘을 보탰다. 올해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 ‘명동밥집’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케이카는 중고차 업계의 리더로서 사회적인 역할과 책임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행동해왔다”며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게 된 이웃들의 일상 복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앞으로도 ESG 경영의 구체적 실천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협력업체 손잡고 결식우려아동 지원
산업생활 2025.07.25 11:24:03CJ제일제당(097950)이 올해도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식사 지원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2025 호프 푸드 팩(HOPE Food Pack)’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방학과 주말 등 급식이 진행되지 않는 기간 결식우려아동에게 식품 꾸러미를 제공하는 CJ제일제당의 사회공헌활동이다.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 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1만 명의 결식우려아동을 지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CJ제일제당은 3억 원 상당의 햇반 컵반, 비비고 국물요리, 스팸 등을 전국 81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2000명의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 캠페인은 CJ제일제당의 협력업체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처음 협업한 상생협력 브랜드 ‘즐거운 동행’의 ㈜미정에 이어 올해는 두부 가공품 제조사 ‘맑은물에홀딩스㈜’까지 동참하면서 상생협력형 사회공헌 모델로 진화 중이다. CJ제일제당은 전날 서울시 관악구 은천지역아동센터에서 ㈜미정, 전국푸드뱅크 등과 착수식도 진행했다. 김주석 CJ제일제당 준법경영실장은 “앞으로도 협력업체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1등 식품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식품 기부를 통해 소외 계층을 위한 지원사업들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식생활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먹거리를 전달하는 ‘CJ제일제당 나눔냉장고’ 사업, 취약계층을 위한 푸드뱅크 기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파라마운트, ‘친트럼프’ 가문 품에…‘편파 보도 개편’ 조건부 합병 승인
국제국제일반 2025.07.25 11:22:32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장고 끝에 스카이댄스 엔터테인먼트와 파라마운트 글로벌 간 합병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80억 달러(약 12조원) 규모의 이번 인수합병(M&A) 거래는 다음 달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FCC는 스카이댄스가 편향 없는 저널리즘을 추구하고 ‘다양성 형평성 포용(DEI)’ 관련 프로그램을 도입하지 않는 조건으로 합병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브렌던 카 FCC 위원장은 이번 승인에 대해 “미국인들은 이제 기존 전국 뉴스 미디어가 완전하고 정확하며 공정하게 보도한다고 믿지 않는다”며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 그래서 CBS의 중대한 변화에 대한 스카이댄스의 약속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소규모 스튜디오였던 스카이댄스는 영화사 파라마운트 픽처스, CBS, MTV·니켈로디언·코미디 센트럴 등 인기 케이블 채널들을 소유한 미디어 업계 주요 기업으로 부상하게 된다. 파라마운트를 수십 년 동안 유지해온 레드스톤 가문 체제는 막을 내리고 엘리슨 가문 체제로 전환된다. 스카이댄스는 2006년 오라클의 창업자 래리 엘리슨 회장의 아들 데이비드 엘리슨이 설립했다.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엘리슨 회장 일가는 인수 대금의 75%에 해당하는 60억달러를 투입한다. 나머지 20억달러는 레드버드 캐피털 파트너스 등이 참여한다. 엘리슨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로 알려져 있으며, 이 때문에 정치적 논란도 뒤따르고 있다. 민주당이 지명한 FCC 위원 안나 고메즈는 이번 합병 승인에 반대표를 던지며 “정권의 압력에 굴복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상원의원들 또한 “최악의 정치적 부패”라며 합병 과정의 정당성을 문제 삼았다. 이번 승인 결정은 파라마운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소송을 1600만 달러에 합의한 직후 나왔다. 트럼프는 지난해 10월 CBS의 시사 프로그램 ‘60 Minutes’가 당시 부통령이었던 카멀라 해리스와의 인터뷰를 편집해 해리스에게 유리하게 방송했다며, CBS와 파라마운트를 상대로 200억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었다. 이 합의가 FCC 승인을 이끌어내기 위한 ‘뒷거래’였다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파라마운트 측은 이를 부인했다. -
與, 조세제도개편특위 설치…"尹정부 세수 파탄 바로잡을 것"
정치정치일반 2025.07.25 11:18:34이재명 정부가 세제 개편안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내에 ‘조세제도개편 특별위원회’를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국가 재정은 위기 상황에 봉착했다.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세수 파탄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아끼고 줄인다고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근본적인 해법은 비뚤어진 조세의 틀을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특위의 활동 목표는 세수 파탄 문제를 해결할 조세 정상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별기구를 중심으로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조세정의의 실현은 혁신성장, 투자지원, 내수확대, 경제성장의 선순환 효과를 만드는 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특위를 통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법인세 인상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가재정의 곳간이 비어있다. 정상적으로 국가를 운영하려면 부자감세로 인한 재원의 부족을 다시 복구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24%에서 25%로 1%포인트 상향하는 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위는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대한 당내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도 맡을 전망이다. 문 원내수석부대표는 “배당소득세 분리과세를 하는 게 맞는지, 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등을 충분히 논의하면서 당의 의견을 조율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의원 한 명 한 명이 이야기하는 것보다 논의 기구를 만들어서 총의를 모으고, 당내 의견을 모아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담배 안 피워도 안심 못한다…폐암수술 14년간 3배 ‘껑충’[헬시타임]
사회사회일반 2025.07.25 11:18:00최근 10여년 새 폐암 수술을 받은 환자 중 여성 비율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 흡연 외에도 음식 조리, 대기 오염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서울병원은 박성용 폐식도외과 교수와 강단비 임상역학연구센터 교수, 조수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박사, 함명일 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교수로 이뤄진 연구팀이 2010년~2023년 국민건강보험에 청구된 폐암 수술 12만 4334건과 로봇수술 1740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추세가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2010년 4557건이던 연간 폐암 수술 건수는 2023년 1만4184건으로 3배 넘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구 10만 명당 폐암 발생건수는 42.8건에서 61.8건으로 늘었다. 연구팀은 노년 인구가 늘어나면서 폐암 수술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35~64세 사이 집단에서 폐암 환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에 이어 다섯 번째지만 65세 이상에서는 폐암이 전체 암 발생률 1위다. 특히 연구팀은 여성 폐암 환자의 급증세를 눈 여겨 봐야 한다고 짚었다. 여성 환자 비율은 2010년 32.0%에서 2023년 44.7%로 증가했다. 여성 폐암 환자 대부분이 비흡연자라는 점에 비춰볼 때 흡연에 따른 직접 노출보다는 간접흡연에 따른 영향과 음식조리, 대기오염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진단했다. 연구팀은 "여성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은 저선량 CT 등 검사 도입으로 검진이 확산되고, 평균 수명이 늘어나며 병이 생기기 쉬운 여건이 조성된 영향이 있었다”며 “환자 구성이 바뀌는 만큼 치료 방향에 대한 변화도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과거라면 수술을 망설였을 고위험군이 수술실 문턱을 넘는 사례가 많아지는 것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나이 탓에 수술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70대 수술 환자 비중은 2010년 26.3%에서 2023년 32.3%로, 80세 이상은 같은 기간 2%에서 6.2%로 늘었다. 연구팀은 "중증 질환을 동반한 탓에 수술 위험이 큰 환자의 비율도 9.0%에서 17.4%로 큰 폭으로 올랐다"며 "조기 진단의 증가와 수술기법의 발전 덕분에 이 같은 변화가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최근 폐암 수술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대해 '고령 환자, 여성, 최소침습'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꼽았다. 최소한의 절개로 암세포를 떼어내는 비디오흉강경 수술 비율은 2010년 52.9%에서 2023년 94.8%로 올랐다. 사실상 대부분의 환자가 가슴을 여는 개흉 수술 대신 흉강경 수술을 받고 있는 것이다. 2023년 로봇수술 건수는 450건으로 개흉 수술 건수(291건)를 처음 넘어섰고, 앞으로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폐를 최대한 보존하는 쐐기절제술은 8.2%에서 18.5%로, 분절절제술은 4.2%에서 9.6%로 확대됐다. 고령·동반질환 환자 등 수술 위험이 높은 환자군도 안전하게 수술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평가할 수 있다. 수술 결과 역시 고무적이다. 폐암 수술 환자의 입원 기간은 2010년 13일에서 2023년 7일로 절반 가까이 단축됐고 30일 이내 사망률도 2.45%에서 0.76%로 크게 낮아졌다. 강단비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14년간 전국 단위 폐암 수술 빅데이터를 분석해 수술 건수, 환자 특성, 수술 방법, 치료 성과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박성용 교수는 “이제 고령, 여성, 동반질환 환자도 안전하게 수술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며 "다만 의료 접근성과 성과의 격차는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근거 기반의 정책 수립과 수술의 질 향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암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
코웨이라이프솔루션, 반려동물 장례 제휴 서비스 선보여
산업중기·벤처 2025.07.25 11:12:53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 반려동물 장례 전문 브랜드 ‘포포즈’ 운영사 펫닥과 업무 제휴를 통해 반려가족을 위한 장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포포즈는 반려동물의 화장, 추모, 봉안 등 장례 전 과정을 제공하는 국내 업계 1위 합법 장묘 업체로 전국 6개 직영 장례식장을 기반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실용적인 제휴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반려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케어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휴 혜택은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포포즈 전국 지점에서 장례 구성 상품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경기권 4개 지점은 15%, 세종·부산 지점은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해당 서비스는 전환 상품으로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관계자는 “많은 반려인 고객에게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이번 제휴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 속에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마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실버케어 사업을 전담하는 코웨이의 자회사로 GC케어, 케어링, BnH세무법인 등 다양한 전문 기관과 파트너십을 통해 뉴 시니어 세대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케어서비스와 제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장하준 교수 “현 경제학 교육은 중세 가톨릭 신학…교육 아닌 세뇌"
국제경제·마켓 2025.07.25 11:11:37“지금의 경제학은 중세 유럽의 가톨릭 신학과 같다. 자신들만이 유일한 진리를 안다고 주장하는 성직자들이 엄격한 교리를 고수하고 이견을 배척한다.” 장하준 영국 런던대 경제학과 교수가 신고전파 경제학에 기반한 현행 교육 체계를 강하게 비판하며 전면적인 개혁을 촉구했다. 효율적 시장을 전제로 수학적 기법에 의존하는 등 기존 경제학 교육은 현실과 동떨어져있으며 정치, 사회, 생태 등 다양한 맥락을 반영하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장 교수는 이날 24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칼럼을 기고했다. 장 교수는 칼럼 도입부에서 “최근 한 단체가 실시한 경제학 커리큘럼 점검 결과는 충격적이었다”며 “영국 대학의 75%는 생태경제학을 전혀 다루지 않고 있으며 기후 등은 경제학 교육에서 배제돼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래의 경제학자들을 실패하도록 가르치고 있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 교수는 이어 “대학 교육과정에서 신고전파가 지배적인 결과 우리에게 대안 세계는 없고, 공정하고 효율적인 체제를 약간 조정하는 것 뿐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면서 “하지만 이는 허구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획일적인 가르침은 교육보다 세뇌에 가깝다는 게 그의 비판이다. 장 교수는 경제학 교육이 단일 이론에 매몰돼선 안 되며 다양한 사조를 융합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원적 접근이 현실에 더 적합한 해법을 제공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198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경제학은 마르크스주의, 케인스주의, 오스트리아학파 등이 공존하는 다원적인 학문이었다”면서 “하지만 이후 다양성은 사라졌고 신고전파 경제학은 사상의 ‘아에로플로트’처럼 됐다”고 꼬집었다. 1980년대 당시 소련 항공사 아에로플로트에서 채식 메뉴를 요청한 승객이 “여긴 사회주의 항공사라 특별 대우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일화를 들며 현재 경제학 교육도 이와 다르지 않다는 비유다. 장 교수는 “오늘날의 복합적인 과제들은 상상력이 풍부한 해법을 요구한다”며 “시장 효율성이라는 낡은 주제만 반복해선 안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적 관점뿐 아니라 정치·사회·심리 등 다양한 시각에서 경제를 다룰 필요가 있다”며 “경제학 교육의 개혁은 단지 학문적 차원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과제”라고 했다. -
롯데장학재단, 채무상속 위기 처한 아동∙청소년에 법률구조 지원
사회피플 2025.07.25 11:07:39롯데장학재단은 지난 24일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채무상속의 위기에 놓인 아동∙청소년이 법률구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채무상속 아동∙청소년 법률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채무상속 아동∙청소년 무료법률구조사업은 재단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다. 부모의 사망 또는 부재를 겪는 아동∙청소년들이 상속포기 및 한정승인 등의 법적 절차를 인지하지 못해 빚을 떠안게 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재단은 해당 사업에 약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위소득 125% 이하에 해당하는 24세 이하 채무상속 위기 아동∙청소년이 대한법률구조공단으로부터 무료 법률구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사건에는 상속포기, 한정승인 등 상속관련 사건 뿐만 아니라 미성년자의 경우 미성년후견인의 선임 사건 등이 포함된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MOU가 많은 청소년들의 앞날을 밝히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이 더 이상 홀로 위기를 감당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尹 계엄에 정신적 피해”…손배소 1심 오늘 선고, 위자료는 얼마?
사회사회일반 2025.07.25 11:01:33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국민 100여 명이 제기한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 선고가 25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단독 이성복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1시50분께 시민 104명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윤석열 내란행위에 대한 위자료 청구 소송 준비모임’은 지난해 12월10일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정신적 손해에 따른 위자료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준비모임은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국회 측 대리인이었던 이금규 변호사가 꾸렸다. 이 변호사는 이번 소송에서 원고들을 대리한다. 104명의 원고 측은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시도는 헌법 질서를 훼손한 내란 행위였으며, 그로 인해 국민들이 느낀 공포와 정신적 피해에 대한 배상을 받아야 한다고 소송 제기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이 청구한 위자료는 1인당 10만원이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소송 대리인인 이 변호사를 상대로 소송비용 담보제공을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민사소송법 117조에 따르면 소송비용 담보제공 신청은 ‘원고의 청구가 명백한 이유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등 일정 요건에 따라 피고가 소송비용에 대한 담보제공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원고의 부당한 소 제기를 막는 보호장치인 셈이다. 재판부의 기각 결정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원고 측의 위자료 청구가 명백하게 이유 없다고 보기 어려워 소송비용 담보제공 신청 요건이 충족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0.16%↑)
증권News봇 2025.07.25 11:00:1025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90p(+0.28%) 상승한 3199.35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운수장비업(+1.09%), 운수창고업(+1.08%), 금융업(+1.04%)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1.63%), 오락·문화업(-1.19%), 의약품업(-0.8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64:3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섬유의복업은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200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454억, 기관은 8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창(012800)이 15.20% 오른 1,789원을 기록 중이고, 한화엔진(082740)(+10.36%), OCI홀딩스(010060)(+9.8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LX세미콘(108320)(-8.97%), 율촌화학(008730)(-5.74%), LX하우시스(108670)(-5.0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64개, 하락종목은 40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ETF 하나로 전 세계 주식에 분산 투자…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순자산 1000억 돌파
증권국내증시 2025.07.25 11:00:01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사 상품인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1068억 원이다. 지난달 24일 상장 당일에만 116억 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한 데 이어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장 1개월 만에 순자산 1000억 원을 넘어섰다.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는 국내 최초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 번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ETF 비교 지수는 ‘FTSE Global All Cap Index’로, 이는 선진국과 신흥국의 약 10,000개 이상의 글로벌 주식으로 구성돼 전 세계 투자할 수 있는 유니버스의 약 98%를 커버하는 가장 폭넓은 글로벌 주식 벤치마크다. 미국과 비(非)미국 국가 6:4의 비중으로, 과도한 미국 편중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 전반에 균형 있게 분산 투자할 수 있다. 올해 글로벌 증시는 미국 외에도 유럽의 재무장 정책, 일본의 신(新) 개인저축계좌(NISA) 확대 및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 개선 압박, 한국의 상법 개정안과 주주환원 확대 등 구조적 개혁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기준 ‘FTSE Global All Cap Index’는 연초 이후 11.8% 상승하며 미국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8.2%)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변동성 측면에서도 분산투자를 통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는 하나의 ETF로 전 세계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진정한 코어(Core) 상품”이라며 “특히 시가총액 가중 방식의 리밸런싱으로 투자자가 직접 시장을 예측하거나 조정할 필요가 없어, 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성장을 포괄적으로 누릴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는 미국에 상장된 ‘Vanguard Total World Stock ETF(뱅가드 토탈 월드 스탁)’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판 VT’다. VT는 미국 ETF 운용사 뱅가드(Vanguard)의 대표 상품으로, 현재 순자산 규모는 한화 69조 원에 달한다. -
수원 윌리안,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R MVP 선정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25 11:00:00이적 후 수원FC 공격의 핵으로 거듭난 윌리안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2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수원FC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수원FC의 5대1 승리를 이끈 윌리안을 23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윌리안은 후반 19분 프리킥 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후반 33분 헤딩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수원FC는 라운드 MVP 윌리안을 포함해 이지솔, 싸박, 안현범이 두루 득점포를 가동하며 K리그1 23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2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서울의 경기다. 이날 제주는 전반 37분 유리 조나탄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45분 서울 조영욱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서울은 후반 13분 박성훈의 역전골로 리드를 가져왔지만 후반 18분 이창민이 강력한 프리킥 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제주의 임창우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제주의 3대2 승리로 끝났다. -
네이버와 카카오 집중 투자…삼성운용 'KODEX 미디어&엔터’ ETF 명칭 변경
증권국내증시 2025.07.25 10:54:16삼성자산운용이 자사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미디어&엔터테인먼트’의 명칭을 ‘KODEX K콘텐츠’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투자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상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운용 전략과 기초지수는 그대로 유지된다. 해당 ETF는 신정부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인공지능(AI)과 콘텐츠 산업에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최근 정부의 소버린AI(국가 주도 AI)의 수혜주로 떠오른 카카오(035720)(23.8%)와 네이버(21.9%)를 높은 비중으로 편입해 주도주 투자 효과를 높였다. 이외에 크래프톤(15.7%)과 하이브(8.7%) 등 각 콘텐츠 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종목들을 높은 비중으로 담고 있다. 해당 ETF는 전날 기준으로 올 들어 149%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국내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불리는 K콘텐츠는 국가 주도의 정책지원과 한류 영향으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5대 강국' 비전 중 하나로 '문화 강국'을 내세웠다. 앞서 정부는 2030년까지 K콘텐츠 산업 시장 규모를 300조 원, 수출은 50조 원까지 확대해 '소프트웨어가 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정부는 “AI 투자 100조원 시대” 개막을 알렸다. 국가 주도 AI에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면서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POP, K-게임, K-웹툰 등 한국의 콘텐츠는 이제 전 세계 문화의 주류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명칭 변경은 글로벌 투자 트렌드와 정부의 정책 방향성을 반영해 투자자들에게 K콘텐츠의 핵심에 투자하는 명확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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