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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청과, 배추 생산 안정을 위해 농어촌상생기금 2억 출연
산업중기·벤처 2024.10.07 15:13:3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2일 서울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와 함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2억 원 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아청과가 출연한 협력기금은 최근 남부지역에 내린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김장배추의 긴급복구를 위해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올여름 유난히 폭염이 길어 고랭지배추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폭염과 폭우로 김장배추 수급 불안마저 가중되고 있다. 이번 김장배추 피해복구를 위한 대아청과의 기금 출연으로 김장배추 수급 불안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협력재단은 기대했다. 대아청과와 호반그룹은 2021년 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시장법인 최초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출연한 기금은 7억 원에 이른다. 조태용 협력재단 본부장은 “평소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대아청과와 함께 또 한 번 농가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계속되는 피해로 인해 지쳐있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최근 남부지역의 기습폭우로 김장배추 주산지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들었다”라며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배추 피해복구를 위해 기금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국정감사 시작…빽빽하게 적힌 자료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10.07 15:13:15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자료에 메모가 빽빽하게 적혀 있다. -
'엑스포 비밀문서' 유출 두고…조태열 "내부 유출 시 엄중 처벌"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10.07 15:12:08부산 엑스포 판세와 관련한 외교부의 3급 기밀 문서 유출을 두고 외교부가 유출 경위 등을 두고 조사에 착수하고 내부 유출로 밝혀질 경우 처벌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부산엑스포 당시 판세를 보고한 외교부의 기밀 문서를 공개했다. 외교부는 당시 한국이 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7일 부산 엑스포 유치전 당시 판세를 자체 분석한 기밀 문서 유출을 두고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보존)기한 도래 이후 '엑스(X)' 표를 쳐서 재분류 조치해야 그때부터 일반문서가 된다”면서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했고, 외교부가 (유출을) 주도했다면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 역시 “소관 과에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밀 문서가 외교부에서 유출된 것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외교부는 유출자에 대해 징계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감사관실에서 총괄 처리하며 유출 대상자가 사무관 이상일 경우 행정안전부의 징계위원회가 열리게 된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외통위 국정감사 질의 도중 ‘2030부산세계박람회 판세 메시지 송부’라는 제목의 외교부 공문을 국정감사장 내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개했다. 이 공문은 지난해 11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국 결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투표 직전 외교부가 BIE 회원국 주재 공관에 보낸 것으로, 1차 투표에서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접전이 예상되고 2차 투표에선 한국이 과반 득표로 유치에 성공할 것이라는 판세 분석이 담겼다. 공문 상단에는 ‘3급 비밀’이라고 적혀 있고, 하단에는 보존기한이 올해 6월 30일이라고 돼 있다. 당시 외교부의 판세 분석과 달리 사우디가 1차 투표에서 참가국의 3분의 2 이상인 119표를 얻어 2차 투표 없이 박람회를 유치했고 한국은 29표를 얻는데 그쳤다. 조 장관은 문서 공개에 “3급 비밀문서를 화면에 띄우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 일인가”라고 항의했고 김 의원은 “제보받았다”며 “당시 외교부가 이길 수 있다고 한 것은 판세를 잘못 분석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 문서는 올해 6월 30일부로 일반문서로 재분류 된 것”이라며 “다른 나라와 협상에 대한 내용이 아니고, 본부와 공관의 일이기 때문에 수개월간 고민해 (공개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 출신으로 외통위 국민의힘 간사인 김건 의원은 “3급 기밀문서가 노출되는 것은 국기(國紀·나라의 기강)를 흔드는 것이고 범죄행위”라며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반면 외교관 출신인 위성락 민주당 의원은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는 우리 외교의 참사 중 참사”라며 “현재 비밀 급수가 몇등급이라고 해서 이를 지켜야 한다는 것은 형식에 얽매여 본질을 버리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
김동명 "배터리 넘어 에너지순환"…LG엔솔, 5년 내 매출 2배 성장
산업기업 2024.10.07 15:11:40LG에너지솔루션이 2028년까지 매출을 지난해(33조 7455억 원)보다 두 배 이상 성장 시킨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에너지저장장치(ESS)·도심항공교통(UAM) 등 비(非) 전기차 사업을 확대하고 에너지 순환과 관련한 사업 모델을 발굴해 수익성을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7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전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비전 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기업 비전을 발표한 것은 2020년 말 출범 이후 처음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직접 연단에 올라 새 기업 비전으로 ‘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Empower Every Possibility)’를 선포했다. 배터리 제조를 넘어 전 세계 에너지 순환 생태계의 중심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는 “비전은 지속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궁극적 지향점을 담고 있다”며 “에너지와 관련한 모든 분야에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새 비전 아래 2028년까지 5년 내 매출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내놨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 공제를 제외하고도 10% 중반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달성해 안정적인 수익성과 현금 창출 능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는 △비(非) 전기차 사업 확대로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리튬인산철(LFP)·고전압 미드니켈·46시리즈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배터리 생애주기 서비스(BaaS)·에너지 생애주기 서비스(EaaS) 등 소프트웨어·서비스 영역 사업 기반 확보 △전고체·건식전극 공정 등 차세대 전지 기술 리더십 강화를 제시했다.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규 사업에 역량을 투입해 전기차 시장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사업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핵심 사업부의 중장기 시장 세부 전략도 공개됐다. 자동차전지사업부는 2026년까지 글로벌 생산시설 운영을 효율화하고 전기차 캐즘 극복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2028년에는 고전압 미드니켈 파우치형 제품, 건식전극 공정 활용 LFP 제품 등으로 소재·공정·제품의 차별적 우위를 공고히 한다. 2030년에는 압도적인 기술력과 지역·고객별 맞춤형 대응 전략을 추진한다. 소형전지사업부는 모빌리티 환경에 최적화된 46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양산하는 등 2028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를 확고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SS 전지사업부도 2025년 미국 ESS 셀 양산을 필두로 고용량·장수명 신제품을 출시한다. 장기적으로 혁신 제품을 개발하고 전력 거래 사업을 본격화해 2028년 미국 ESS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와 ESS 시스템 통합(SI) 글로벌 톱 3를 달성해 5배 매출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
답변하는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10.07 15:11:37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민희 위원장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물 마시는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10.07 15:10:56김태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
<코>서플러스글로벌, 현재가 5.66% 급등
증권News봇 2024.10.07 15:10:34오후 3시 10분 현재 서플러스글로벌(140070)의 현재가는 3,265원으로 1분전 3,090원 대비 5.66%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서플러스글로벌은 7.93%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1.56%를 기록했다. 이 기간 '유통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0.66%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47%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유통업'은 1.43%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안경 고쳐쓰는 조규홍 장관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10.07 15:10:16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
은행들 “이자장사도 끝물”…‘슈퍼 리치’ 영업 공들인다
경제·금융은행 2024.10.07 15:10:11은행권이 이자이익에 편중된 수익원을 다변화하기 위해 자산관리 특화 점포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금리 인하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고액 자산가 대상 자문 서비스 등 영역을 확대하며 활로를 찾는 모습이다. 이들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 12월까지 도곡역 인근 린스퀘어빌딩에 ‘KB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3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KB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는 30억 원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고객 대상 자산관리 특화 점포다. 도곡점이 오픈하면 올 4월 반포에 이어 올해만 두 개의 지점을 개점하게 된다. 도곡점은 인근에 타워팰리스, 도곡 렉슬 아파트 등이 자리한 내로라하는 부촌인 만큼 국민은행은 금고 대여나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등 차별화된 자산관리를 통해 고액 자산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금융자산 30억 원 이상의 고객 대상 특화 점포를 2026년까지 20곳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을 갖고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달 압구정동에 일곱 번째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인 ‘투체어스W’를 오픈했다. 이 밖에 신한은행과 하나은행도 각각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 ‘클럽원’ 등 특화 점포를 확대하며 자산관리 영업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의 프리미어 패밀리오피스는 가입 기준이 금융자산 100억 원 이상으로 30억 원인 다른 은행의 가입 기준보다 높다. 고액 자산가 대상 특화 점포들은 가업승계·상속·세무·자산운용 자문은 물론 사교 모임 주선 등 고객에 맞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결혼정보 업체 가연과 손잡고 ‘투체어스 익스클루시브’ 등급 고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남녀 간 만남을 주선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하나은행 역시 20여 년간 단체 맞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투자 컨설팅 등 단순 자산관리 형태에서 벗어나 개인·가문·기업의 생애 주기별 자산관리 서비스 및 다양한 모임과 문화행사의 차별화된 경험 공간을 제공하는 추세”라며 “VIP 대상 점포는 비이자이익 창출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은행권 이자이익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슈퍼리치’ 공략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은행의 이자이익은 29조 8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늘었다. 2022년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18.8%, 2023년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12.2% 증가한 것과 비교해 줄었다. 올해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3조 4000억 원 규모로 아직 이자이익에 비해 크게 적은 편이다. -
오늘부터 국정감사 시작
정치정치일반 2024.10.07 15:09:23국정감사 첫날인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피감기관 직원 등 관계자들이 북적이고 있다. -
국정감사 시작
정치정치일반 2024.10.07 15:08:47국정감사 첫날인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피감기관 직원 등 관계자들이 북적이고 있다. -
대규모 적자에…HUG, 정부서 4년간 5.5조원 수혈받아
부동산정책·제도 2024.10.07 15:07:40정부가 대규모 적자 문제를 겪고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최근 4년간 5조 4700억 이 넘는 자금을 출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는 HUG에 2021년 3900억 원, 2023년 3839억 원 규모로 출자했다. 이어 올해 2월 추가로 7000억 원을 출자했고 3월에는 보유하고 있던 한국도로공사 주식 4조 원가량을 현물 출자했다. 이에 HUG가 4년간 출자받은 금액은 총 5조 4739억 원이다. 정부가 HUG에 잇달아 출자를 하는 것은 전세 보증사고 증가로 HUG의 손실이 커져 자본금이 줄면 전세보증 가입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세사기 여파로 HUG가 집주인 대신 세입자에게 내어준 전세보증금인 대위변제액은 2015년 1억 원이었으나 지난해 3조 5544억 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8월 기준 대위변제액은 2조 7398억 원에 달해 연간 변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HUG가 먼저 전세금을 돌려주고 집주인에게 회수한 금액의 비율인 대위변제금 회수율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회수율은 2020년 74%에서 201년 52%, 2022년 19%, 지난해 15%로 떨어졌다. 올해 1∼8월 회수율은 8% 수준이다. 이 경우 HUG의 대규모 손실로 자본금까지 줄어 보증 중단 사태까지 벌어질 수 있다. 이에 정부가 대규모 출자에 나선 것이다. 이런 가운데 HUG는 전세보증 수수료율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HUG가 발주한 연구용역에서는 주택 종류나 보증금 수준에 따라 전세보증 수수료를 최대 2배 이상 올려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앞서 유병태 HUG 사장도 재정 악화를 막기 위해 전세반환보증 보증료율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보증료율은 전세 보증금의 0.12~0.15% 수준(연간 기준)이다. 민홍철 의원은 “전세보증 대위변제금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자구 노력 없이 자본금 출자와 보증 수수료율 인상을 통해 서민들에게 적자 부담을 떠넘기면 안 된다”며 “자본 확충을 국민 세금에 의존하지 않도록 정책 방향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
<코>피델릭스, 상한가 진입.. +30.00% ↑
증권News봇 2024.10.07 15:07:15오후 3시 7분 현재 피델릭스(032580)가 +30.00% 오른 1,508원(▲348)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83억6,740만, 거래량은 2,089만5,64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피델릭스는 전일 상승(1,160원, ▲26, +2.29%)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피델릭스는 상승 10회, 하락 18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9.68%였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0.69%를 기록했다.현재 '일반전기전자업' 총 298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214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메가터치(446540) +29.90%, 중앙첨단소재(051980) +20.20%, 강원에너지(114190) +19.4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신협, 마산 어시장 화재 피해복구 성금 3000만 원 전달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10.07 15:05:47신협사회공헌재단이 마산 어시장 내 청과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전달한 성금은 총 3000만 원 규모로 경남지역 44개 신협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159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힘을 보탰다. 성금은 화재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실질적으로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우욱현 신협재단 상임이사는 "예기치 못한 화재로 큰 피해를 본 마산 어시장 상인들의 일상이 빠르게 정상화되길 바란다"며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역사회가 처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살인적인 업무강도 “996 뭐길래”…폭로한 직원 결국 잘렸다
국제국제일반 2024.10.07 15:05:02중국 IT 대기업의 '996 근무 문화'를 폭로한 영국인 청년이 중국 인터넷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7일 보도했다. 잭 포스다이크(28)씨는 2022년 중국 광저우의 한 IT기업에 입사해 번역 업무를 맡았다. 지난 1월 게임 디자인 부서로 옮긴 후 4월부터 업무량이 급증했다고 한다. 그는 "얼마나 힘든 일인지 깨달았다"며 “소위 '996(오전 9시 출근, 오후 9시 퇴근, 주 6일 근무) 문화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매일 오전 10시에 출근해 보통 밤 10시 이후, 때로는 자정까지 일했다"며 "3주 연속 토요일에도 출근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팀원들이 모두 열심히 일하는 상황에서 프로젝트를 지연시키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말, 그는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에 지친 모습의 사진을 올리며 "왜 이 일을 받아들였을까"라고 적었다. 이 게시물은 26만 5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6월에 같은 사진을 다시 올리며 "너무 피곤하다. 그냥 그만둘까?"라고 적자 38만 3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그는 "많은 관심을 받은 이유는 사람들이 공감했기 때문"이라며 "내 글이 그들의 감정을 대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6월 회사 구조조정으로 일자리를 잃었다. 중국 IT 업계에서는 2021년 텐센트, 바이트댄스 등 대기업들이 과도한 초과 근무에 반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지만, 여전히 '996 문화'가 지속되고 있다. 포스다이크씨는 "996은 장기적으로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사람들이 번아웃되고 많은 인재를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그는 아내의 고향인 중국 하얼빈으로 이주해 새 직장을 찾지 않고 소셜미디어에 콘텐츠를 올리는 데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당분간 996 직장을 찾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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