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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층간소음 절반' 바닥구조 국내 현장 첫 적용
부동산정책·제도 2024.10.07 14:34:44DL이앤씨는 중량 충격음 2등급 인정을 받은 층간소음 바닥 구조를 업계 최초로 실제 현장에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 서구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현장에 적용 중인 DL이앤씨의 ‘디 사일런트(D-Silent)’ 바닥구조는 2021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의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중량 2등급의 차단 성능을 인정받았다. 대부분 중량 3~4등급 바닥구조가 쓰이는 국내 공동주택 현장에 대규모로 중량 2등급 바닥구조를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L이앤씨는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가 가정용 에어컨의 저소음 작동모드(41~43㏈)와 비슷한 수준의 소음 차단 성능을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중량 4등급 바닥구조와 비교했을 때 사람이 체감하는 소음이 약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특히 시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만큼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시험실에서 중량 2등급을 인정받아도 실제 현장에 적용 시 3~4등급으로 성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DL이앤씨는 자체 개발한 12개의 소음 저감 특허 기술력을 집약해 디 사일런트 바닥구조를 고안했다. 고성능 크랙 방지용 특수 모르타르와 독일 바스프(BASF)와의 기술제휴로 개발한 이중 공기층 바닥 완충재, 진동 방지용 콘크리트 슬래브 등 5단계의 차음구조를 완성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현장 성능평가에서 중량 2등급 인정을 받은 바닥구조를 업계 최초로 현장에 처음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층간소음 관련 업계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공요금 고지서 발송만 3500억…"전자고지로 행정효율 높여야"
사회사회일반 2024.10.07 14:31:48지방세, 전기요금, 4대 보험료 등 공공요금 종이고지서를 우편발송 하는 데 3500억 원가량의 금액이 투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한병도 의원이 각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인쇄물 형태로 우편 발송된 국세·지방세, 수도요금, 4대 보험료, 난방요금, 징집통지, 등록금 등 공공요금 고지서는 총 6억 6909만 장이었다. 발송 비용은 3448억 6000만 원에 달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4대 보험료 고지서가 총 2억 1851만 장 인쇄돼 가장 많은 950억 2800만 원의 발송 비용이 들었다. △전기요금 818억 8000만 월(1억 3893만 장) △지방세 553억 5200만 원(1억 장) △국세 535억 2400만 원(3587만 장) △댐 용수요금 313억 원(2523만 장) △수도요금 200억 6000만 원(7266만 장) 등이 뒤를 이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고지서 발송에 드는 금액 등 행정비용을 줄이기 위해 전자고지 확대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20년 ‘국민비서’ 서비스 구축에 나선 행안부는 올해까지 148억 7900만 원을 투입한 바 있다. 내년도 예산안에도 운영비 29억 1700만 원, 서비스 확대·개선 예산에 7억 4400만 원을 책정하기도 했다. 문제는 전자고지 비율의 증가세가 지나치게 더디다는 점이다. 한 의원에 따르면 고지서 발송에 가장 많은 비용이 투입된 4대 보험료의 경우 올해 7월 말 기준 전자고지 비율이 28.9%에 그쳤다. 국세의 전자고지 비율도 11.1%에 불과했으며 지방세와 수도요금의 경우 전자고지 비율이 0%인 지역도 있었다. 한 의원은 "각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별로 전자고지 사업을 중구난방 추진하다 보니 답보 상태다"면서 "정확한 수요조사를 토대로 종이고지서 비용은 줄이고 똑똑한 국민비서로 행정효율은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
현대무벡스, 국책과제 주관사 선정…자율이동로봇 개발 박차
산업산업일반 2024.10.07 14:30:47현대무벡스(319400)가 초대형 자율주행모바일로봇(AMR)을 개발하는 국책과제를 주관한다. 현대무벡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는 '2024년도 소재·부품 기술개발 지원사업' 공모에서 '고정밀 대형 자율이동로봇 플랫폼 설계 및 통합 구동 모듈 실증' 과제의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과제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전문기관으로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주관기관인 현대무벡스를 필두로 5개 기관이 연구·개발에 공동 참여한다. 총사업비 약 94억 원 규모로 70억 원이 국비로 지원된다. 현대무벡스 등은 2027년까지 초대형 AMR 플랫폼 설계와 구동 모듈 실증사업을 수행한다. 가반하중(로봇이 적재·이송할 수 있는 무게) 2톤·5톤·10톤 3종의 AMR을 개발해 핵심 기술을 국산화하는 것이 과제의 목표다. AMR과 AGV(무인이송로봇)는 물류센터, 생산 현장 등에 투입돼 이송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AGV는 정해진 경로를 움직이고 AMR은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다. 특히 10톤 이상 고중량 이송이 가능한 초정밀 대형 AMR은 단순한 물류로봇의 차원을 넘어 모든 산업 현장에서 이송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미래형 차세대 모빌리티로 기대를 모은다. 현대무벡스는 2019년 대규모 청라R&D센터 구축 이후 다양한 타입의 AGV 개발에 성공했다. 최근에는 전 방향 운행이 가능한 AGV까지 상용화시키며 타이어·식품 등 전통 산업에서 2차전지·제약바이오·이커머스 등 신성장 산업까지 물류로봇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이번 대형 AMR 개발 과제에 연구·개발 역량을 기울여 로봇 기술 국산화에 기여하겠다"며 "회사로서도 AGV에 이어 AMR까지 완벽한 물류로봇 기술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47:5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4.36%↑)
증권News봇 2024.10.07 14:30:447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47p(+1.62%) 상승한 781.45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종이·목재업(+4.36%), 기계·장비업(+3.52%), 일반전기전자업(+3.18%)이며, 약세업종은 운송업(-0.59%), 음식료·담배업(-0.21%), 제약업(-0.1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60:4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34:66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75억, 기관은 7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60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메가터치(446540)가 29.90% 오른 5,170원을 기록 중이고, 노을(376930)(+29.85%), 압타머사이언스(291650)(+29.8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보산업(009620)(-22.39%), 대호특수강우(021045)(-15.60%), 액션스퀘어(205500)(-9.7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1135개, 하락종목은 45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운수장비업(1.42%↑)
증권News봇 2024.10.07 14:30:217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2.10p(+1.64%) 상승한 2611.81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3.30%), 철강금속업(+2.65%), 전기전자업(+2.50%)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0.55%), 전기가스업(-0.45%), 서비스업(-0.3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수장비업이 54:4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은 16:8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650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080억, 외국인은 82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다이나믹디자인(145210)이 29.07% 오른 3,685원을 기록 중이고, TCC스틸(002710)(+23.21%), 씨아이테크(004920)(+16.9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더존비즈온(012510)(-8.32%),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6.73%), SH에너지화학(002360)(-6.0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605개, 하락종목은 27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LS마린솔루션 자회사에 ‘빌드윈’ 편입…구본규 핵심 사업으로
산업기업 2024.10.07 14:28:47LS마린솔루션(060370)이 LS빌드윈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육상과 해저 케이블 시공을 아우르는 통합 케이블 시공 업체가 됐다. 구본규 LS전선 대표가 LS마린솔루션 대표를 겸직하면서 LS전선과의 시너지도 빠르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LS마린솔루션은 부산지방법원으로부터 LS빌드윈 자회사 편입에 대한 인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앞서 LS마린솔루션은 올 8월 이사회에서 LS전선이 보유한 LS빌드윈 지분 100%를 현물출자로 전량 인수하는 방식으로 LS빌드윈을 편입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이번 편입에 대해 LS마린솔루션의 시공 사업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LS빌드윈이 지중케이블 공사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인 만큼 LS마린솔루션이 지닌 기존 해저케이블 시공 노하우와 합쳐지면 원가 절감과 품질 일관성, 시공 기간 단축 등 다양한 이점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LS마린솔루션 대표를 겸직하게 된 구 대표의 역할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구 대표가 LS마린솔루션의 대표를 겸직하면서 책임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구 대표의 자회사 대표 겸직은 이번이 처음으로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LS전선과의 해상·육상 전력케이블 사업의 시너지도 한층 강해질 예정이다. 특히 유럽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들의 경우 해저·지중 케이블 사업이 합쳐진 턴키 입찰로 진행되는 만큼 LS전선과 함께 구성하는 해저 밸류체인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적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LS빌드윈 4분기 매출이 반영되면 LS마린솔루션의 올해 매출은 1300억 원으로 전년(708억 원)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S빌드윈의 지난해 매출은 968억 원, 7월 기준 수주 잔액은 5000억 원이다. 내년에도 이와 같은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해상풍력 시장 확대와 해상풍력 건설지원선박(SOV) 사업 추진 등에 힘입어 내년 매출이 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수직 계열화를 이룬 뒤 미국 시장 진출 등을 통해 2028년 매출 4000억 원, 2030년 5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
"공무원 노래자랑? 젊은 세대들 정말 싫어해" 폐지 요청에 홍준표 꺼낸 말
정치정치일반 2024.10.07 14:28:12오는 8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공무원 노래자랑 대회' 폐지 요청과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이 "공무원 사기 진작책"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홍 시장이 개설한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 '청년의 꿈'에는 지난 5일 "대구시 공무원 노래자랑 좀 아닌 것 같다. 이런 거 젊은 세대들 정말 싫어한다. 폐지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홍 시장은 "젊은 세대만을 위한 세상은 아니다"라며 "봄은 골프대회, 가을은 노래자랑대회를 여는 것은 공무원 사기진작책"이라고 거절 의사를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전국공무원노조 대구지역본부는 성명을 내고 "막대한 예산을 들여 동호회 행사로 대구시민 눈속임하는 대구시 공무원 노래자랑과 구군 공무원 동원을 단호히 반대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노조에 따르면 대구시 총무과는 각 구·군 직원복지팀에 50명 이상의 인원이 참석할 것을 요구했다. 전공노 대구지부는 "공무원 골프대회 당시도 그랬지만 공무원 노래자랑 대회도 참여자 수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자 행사장을 채우기 위해 구군에 참여를 독려하고 동원하려는 게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공무원 동호회 활동 지원이라는 미명하에 진행되는 대구시 공무원 노래자랑 대회는 결국 홍 시장의 입맛에 맞는 행사를 동호회 행사로 둔갑시켜 대구 시민을 기만하고 있는 것"이라며 "행사장 대관과 고급 음향 장치를 사용하는 데 따르는 막대한 예산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한편 홍 시장은 지난 5월 공무원 골프대회 때도 같은 입장을 고수한 바 있다. 홍 시장은 당시 "5급 이하 젊은 공무원들이 참가 공무원의 70% 이상이 돼 고위직의 잔치가 아니라 하위직의 잔치"라며 "비용은 모두 자부담이다. 공무원 사기 진작을 위해 봄 축제 때는 골프대회를 열고 가을 축제 때는 공무원 노래자랑대회를 열 것"이라고 했다. -
美석유업계의 변심? "IRA 폐기 안된다" 트럼프에 간청
국제정치·사회 2024.10.07 14:27:08미국 대선을 한달 앞둔 가운데 석유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기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미국의 석유 메이저들 입장에서도 저탄소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엑손모빌, 옥시덴털페트롤리엄, 필립스66 등 미국의 석유화학 기업들이 트럼프 캠프 및 트럼프 측 의원들과의 논의에서 저탄소 에너지 프로젝트에 세제 혜택을 지원하는 IRA 규정에 강력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법안이 제정될 당시만 해도 IRA에 반대하던 이들이 자사의 저탄소 에너지 프로젝트에 정부 지원을 받게 되면서 태도를 바꾸고 있다는 것이다. 비키 홀럽 옥시덴털 페트롤리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텍사스 휴스턴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서 공기 중 탄소 포집 기술에 대한 회사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세금 공제 규정이 유지돼야 한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직접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은 텍사스 서부에 13억달러 규모의 탄소 포집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향후 수십 개의 공장을 더 지을 예정이다. 탄소 포집, 수소, 바이오연료 등의 저탄소 기술에 300억달러를 투자하는 엑손모빌과 셰브론 역시 트럼프 측에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이들의 기술 개발과 투자가 IRA의 세액 공제를 전제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천연가스 대기업인 필립스66 역시 IRA의 세제 혜택이 중요하다고 밝혔는데, 이 회사의 재생 연료는 식용유, 식물성 기름 등으로 만들어진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간 유세에서 바이든표 친환경 정책을 ‘그린 뉴 스캠(친환경 빙자 사기)’이라고 비난해왔고 이를 뒤집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지원 등을 ‘전기차 의무화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취임 직후 이를 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IRA 보조금 및 세액 공제 세부 규정 등이 대폭 바뀔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그러나 트럼프의 강력한 후원 그룹인 석유업계가 IRA 사수 의지를 피력하면서 트럼프 재임 시 IRA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WSJ는 “미국 석유 업계는 프래킹(수압 파쇄법) 제한, 시추 규칙 등을 놓고 수년간 조 바이든 행정부와 대립해왔다”면서도 “그러나 저탄소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기업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IRA를 폐기할 경우 더 많은 것을 잃을 수 있다”고 전했다. -
만원짜리 칼국수 팔아 '900억대' 부동산 부자된 이 곳 [부동산라운지]
부동산분양 2024.10.07 14:26:53명동 터줏대감으로 유명한 명동교자가 290억 원 규모 건물을 리모델링해 본점을 이전한다. 현재 1호점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이 노후화 등으로 안전상 문제가 많다는 판단때문이다. 이전 후에는 기존 운영 중인 1호점 건물부터 순차적으로 리모델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명동교자는 지난해 매입한 화영빌딩 리모델링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당초 지난 8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지체됐다. 명동교자는 지난해 290억 원을 들여 명동역 8번 출구 앞에 위치한 화영빌딩을 매입했다. 대지면적은 301.1㎡로 3.3㎡(평) 당 3억 1840만 원 수준이다. 인터넷 등기소에 따르면 채권 최고액은 264억 원(대출액의 120%)으로 70억 원 가량을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 명동교자는 현재 1호점(명동 2가 25-2, 25-36번지)과 2호점(명동 2가 33-4) 건물을 직접 소유해 운영하고 있다. 이태원점(녹사평대로 136)도 명동교자 관계사가 보유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전 지점을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명동교자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세영유통이 위치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필지도 명동교자 소유다. 이들 부동산 자산의 장부가액만 해도 917억 원에 이른다. 시장에서는 명동 상권 회복이 빠른 만큼 명동교자가 보유한 부동산 자산의 가치가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명동 상권은 이미 지난해 상반기부터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이 30%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회복 중이다. 올 상반기에도 연거푸 10%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음식업 매출은 올 상반기에 지난해 말 대비 8%나 성장한 1144억 원을 기록해 명동 전체 매출의 39%를 차지할 정도다. 부동산시장의 한 관계자는 "명동은 외국인 관광객 회복에 힘입어 강남과 홍대, 한남·이태원 등 서울 주요 상권 가운데서도 가장 낮은 공실률을 기록 중인 곳"이라며 "코로나19 직후 쏟아지던 부동산 매물도 가격이 급등하면서 다시 자취를 감춘 지 오래"라고 전했다. 한편 명동교자는 1966년 창업자 박연하 씨가 서울 중구 수하동에서 '장수장'으로 문을 열었다. 1969년 명동으로 이전하고 분점을 내면서 '명동칼국수'로 상호를 변경했다. 그러나 명동칼국수라는 이름이 난립하면서 1978년 명동교자로 다시 상호를 변경했다. 이태원점은 2018년에 열었다. 현재 대표는 박연하 씨의 아들인 박제임스휘준 씨다. -
경남 1호 거점형 유치원 내년 3월 개원
사회전국 2024.10.07 14:26:45경남 최초 거점형 유치원인 월영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내년 3월 개원한다. 거점형 유치원은 소규모 또는 휴원 병설유치원을 통폐합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유치원이다. 경남 창원교육지원청은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월영초등병설유치원과 인근 완월·교동초 2개 병설유치원과 통합한다. 거점형 월영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나이별 학급 구성, 안전한 등·하원을 지원하는 통학버스 운영, 전문 인력배치 등으로 수요자 맞춤형 유아교육, 수업 질 개선, 또래 상호작용 활성화를 실현한다. 또 놀이·유아 중심 교육과정을 내실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황흔귀 창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월영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원아들이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아 모집 등 자세한 문의는 월영초등학교병설유치원으로 하면 된다. -
유인촌 “정몽규 축구협회장 4연임 승인 불허할 것”…거듭 확인
문화·스포츠문화 2024.10.07 14:26:00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4연임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홍명보 국가대표 축구 감독 선임 불공정 논란은) 사실상 축구판 채용비리다. (감독 선임절차가) 불공정하고 불투명했다”면서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정 회장의 4연임을 허가하면 받아들일 것이냐”는 질문에 유 장관은 “지난번에 말했듯이 시정 명령을 내릴 것”이라며 “그것도 안 되면, 최종적으로 승인 불허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그런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고 답했다. 유 장관은 지난 2일 문체부의 축구협회 중간 감사에서 절차적 하자는 인정하지만 홍명보 감독 계약 무효는 힘들다고 한 것에 대해 “(채용이) 불공정했다면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한다. 그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유 장관은 지난달 24일 국회 현안질의에서도 “공정위에 3연임, 4연임은 문제가 있으니 이 부분을 시정해달라고 권고했다”며 “그 권고를 안 받아들이면 다시 한번 시정명령을 하고 그래도 안 되면 선거 끝난 뒤 승인 불허 절차를 밟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법정분쟁으로 갈 확률이 있지만…(감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감에서도 이 발언을 재확인한 것이다. 한편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이 대한축구협회에 감사 관련 공문을 보낸 걸 두고 유 장관은 “의례적인 절차”라며 정치적 간섭으로 인한 징계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는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이제 시작”이라고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대한축구협회 등 체육계 현안과 관련해 이달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
바우덕이 축제 나흘 동안 56만명 찾았다
사회전국 2024.10.07 14:25:26지난 3일 개막해 6일 폐막한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 약 56만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안성시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에 각각 49만 1000명과 7만 7000명이 찾아 총 56만 8000여 명이 찾아 바우덕이 축제를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인파는 지난해 대비 3%가 증가한 것이다.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농특산물 장터는 총 22억 6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7.8%가 증가했다. 또한 셔틀버스 증차와 노선을 확대하며 총 4만 8000여 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했고, 유튜브 중계를 통한 교통 현황 및 주차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모든 세대와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신명 나는 길놀이와 6개 국가가 참여한 CIOFF 세계민속공연, 대한민국 문화도시 및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활성화를 위한 안성문화장 페스타 등이 어우러져 안성의 전통이 지닌 힘을 발산하며 K-문화의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 6일 바우덕이 축제의 피날레를 알린 폐막식은 코미디언 윤형빈이 사회를 맡아 ‘조선의 별 K스타’를 주제로 김보라 안성시장의 폐회선언과 함께 남사당 풍물단 공연과 CIOFF 갈라쇼, 가수 백지영의 화려한 무대 등이 이어졌다. 폐막식 후반부에는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한 대동놀이 한마당과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드론쇼가 펼쳐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 축제는 세계 속의 바우덕이를 알림과 동시에 화합과 상생을 기반으로 세대와 국적, 언어를 초월하며 문화로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지난 4일간 축제장을 방문해 주신 관광객분들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안성시민분들게 깊이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신명 나고 감동 넘치는 축제를 준비해 여러분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
‘저격능선 전투’서 전사한 故 박판옥 하사…73년 만에 가족 품으로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10.07 14:22:3018세의 꽃다운 나이에 6·25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한 박판옥 하사(현 계급 상병)의 유해가 73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간다. 7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따르면 고인의 유해는 2000년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일대에서 발굴됐다. 발굴 당시 고인의 조카 박광래(1950년생)가 제공한 유전자 시료와 비교·분석했지만, 기술적으로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후 감식단이 정확도가 높아진 최신 기술로 재차 유전자 비교·분석을 시도한 끝에 지난달 발굴 24년 만에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 고인의 화랑무공훈장을 보관해오던 동생 박판남(1940년생)씨는 신원 확인 두 달을 앞둔 지난 7월 세상을 떠났다. 1934년 6월 전북 부안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9월 입대했다. 1952년 10월 ‘저격능선 전투’에서 육군 2사단 소속으로 강원도 김화지구 저격능선 전투에 참전해 중공군과 맞서 싸우다 이듬해 10월 16일 전사했다. 이날 전북 부안군에 있는 유족 자택에서 고인의 유해를 유족에서 돌려주는 ‘호국 영웅 귀환 행사’가 열렸다. 고인의 조카 박광래 씨는 “장가도 못 가신 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작은 아버지의 유해를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속에서 막연하게 유전자 시료를 제공했지만 이렇게 유해를 찾을 수 있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끝까지 헌신적으로 찾아주신 국가와 국방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
<코>컨텍, 상한가 진입.. +29.97% ↑
증권News봇 2024.10.07 14:21:03오후 2시 21분 현재 컨텍(451760)이 +29.97% 오른 11,450원(▲2,64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59억1,485만, 거래량은 151만6,54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컨텍은 전일 하락(8,810원, ▼-170, -1.89%)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컨텍은 상승 12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3.70%였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4.85%를 기록했다.현재 '기타서비스업' 총 197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109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291650) +29.80%, 드림인사이트(362990) +17.01%, DXVX(180400) +12.38%)[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울산 동구, 남목 건강생활진원센터·문화체육센터 조성 본격화
사회전국 2024.10.07 14:19:55울산 동구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4억 원을 확보, ‘남목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또 문화체육부 주관 ‘2025년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남목 문화체육센터 조성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남목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보건소와 접근성이 가장 떨어지는 남목지역 주민의 만성 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주민 밀착형 지역 보건 의료 기관이다. 1층에는 체력측정실과 통합 건강상담실, 2층에는 조리교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3층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갖추고 영양 사업, 금연 사업, 치매 예방 관리 사업,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사업 등을 추진한다. 부지는 2023년에 이미 매입하였으며 현재는 시설 실시설계 중에 있다. 총 공사에 필요한 예산은 53억 원 정도로 연차별로 확보해 오는 2026년에는 개소할 계획이다. 남목 문화체육센터는 동구 서부동 560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수영장과 샤워실, 지상 1층에는 편의시설, 사무실, 지상 2층에는 다목적체육관, 생활체조실, 3층에는 카페테리아, 휴식 공간 등을 갖추고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각종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총 사업비는 약 200억 원 정도로, 이번에 확보한 국비 30억 원을 비롯해 구비 52억 원을 더해 총 82억 원을 확보했다. 울산시와 협의해 앞으로 연차별로 필요 예산을 추가 확보해 오는 2027년에는 개소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현재 남목1동 일원에는 ‘남목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어 수년 뒤 근로자와 거주자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목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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