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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외환보유액 40.5억 달러↑…달러 약세 영향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10.07 11:07:41지난달 외환보유액이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40억 달러 이상 늘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99억 7000만 달러(약 566조 4000억 원)를 기록했다. 8월 말(4159억 2000만 달러)에 비해 40억 5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기관 외화예수금이 늘어난 데다,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도 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국 달러화가 9월 중 미국 달러화 지수 기준으로 0.9% 가량 평가 절하되면서 반대 효과로 달러로 환산한 기타 통화 외화자산 금액 규모는 커졌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3733억 달러)이 38억 6000만 달러, 예치금(222억 8000만 달러)이 2억 4000만 달러 각각 증가했다. IMF(국제통화기금)에 대한 특별인출권(SDR·153억 3000만 달러)도 8000만 달러 늘었다. 금의 경우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 9000만 달러를 유지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8월 말 기준(4159억 달러)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 2882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 2357억 달러), 스위스(9154억 달러), 인도(6822억 달러), 러시아(6137억 달러), 대만(5791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4695억 달러), 홍콩(4235억 달러)이 뒤를 이었다. -
[사이언스씬] KAIST, 코로 흡입하는 폐질환 치료법 개발
산업IT 2024.10.07 11:07:32주사를 맞는 대신 간단히 코로 흡입하는 방식으로 폐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박지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유전자 폐질환 치료에 최적화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흡입 치료용 나노 전달체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성과는 나노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 ‘ACS나노’에 지난달 3일 게재됐다. mRNA 신약은 몸속에서 다양한 단백질을 만들기 위한 설계도 역할을 하는 mRNA를 조절하는 원리를 갖는다.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상용화를 계기로 다양한 바이러스성, 난치성 질환의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는다. 폐질환 역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mRNA 약물을 몸속에 전달하는 캡슐 지질나노입자(LNP)가 폐에서는 전달 효율이 낮아지는 문제가 있어 상용화에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기존 LNP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캡슐인 이온화성 LNP(iLPX)를 개발했다. iLPX는 이온화성 리포좀이라는 물질과 mRNA가 결합한 형태로 에어로졸화 과정에서 입자의 구조를 유지할 수 있어 전달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특히 폐 안에서는 폐 세포 표면을 부드럽게 하는 물질인 폐계면활성제와 상호작용해 효율이 더 높아진다.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입자 크기, 균일도, mRNA 탑재율 등 약물 전달 효율을 비교한 결과 iLPX가 LNP보다 폐와 기관지 상피세포에서 전달 효율이 높았고 이에 관련 지표인 단백질 발현이 26배 높게 유도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해당 물질이 폐와 혈액에서 독성이 없어 안전성도 확인했다. 박 교수는 “mRNA를 반드시 내부에 탑재해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새로운 구성의 입자를 제시함으로써 기존에 불가능했던 흡입형 유전자 치료의 길을 열었다”며 “흡입형 유전자 전달체는 치료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mRNA를 탑재해 폐질환에 적용되어 유전자 폐 치료의 적용 범위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인사] 뉴스드림
사회피플 2024.10.07 11:07:28◇뉴스드림 △편집국장 김인수 -
"온 가족 '꽃게파티' 해볼까 했는데"…반토막 난 어획량에 '초비상' 무슨 일?
산업생활 2024.10.07 11:04:50중국어선의 불법 조업과 이상 기후가 겹치면서 올해 꽃게 어획량이 반토막 난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어민들 사이에서는 "최근 6~7년 사이 올해가 최악"이라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7일 인천시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달 연평어장의 꽃게 어획량은 15만250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만3292㎏의 48.7% 수준에 그쳤다. 올여름 서해 연안 수온이 이례적으로 높아져 꽃게 어장이 넓게 분산된 것이 어획량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서해 연안 수온은 지난달에도 최고 28.8도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 최고 수온 26.6도보다 2.2도 높았다. 이와 관련, 이수정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연구사는 "올해는 황해저층냉수 영향이 크지 않았고 고수온 현상이 이어지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어획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고 상황을 짚었다. 뿐만 아니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인근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이 늘어난 점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중국어선들은 큰 철선들로 나타나 짝을 지어 그물을 끄는 쌍타망 방식으로 싹쓸이 불법으로 조업하고 있다. 올해 9월 서해 NLL을 침범한 일평균 중국어선은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한 156척에 달했다. 지난달 24일에는 대청도 특정 해역에서 불법으로 조업을 하던 430t급 철선 2척 등 중국어선 4척이 해경에 나포됐으며, 이들 어선에서는 많은 양의 까나리 등 어획물이 발견된 바 있다. 어획량이 크게 줄면서 꽃게 물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수산물 유통 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에 따르면 생물 수꽃게(대·3~4마리) 평균가는 2만7950원, 암꽃게(대·3~4마리)는 이날 3만으로 각각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각각 약 18%, 30% 뛰었다. 최근 10원 단위로 '꽃게 최저가 경쟁'을 펼치던 대형마트 분위기도 바뀔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8월 말 출혈경쟁을 펼쳤던 대형마트 3사는 두 달간 금어기가 끝나자 꽃게를 100g당 700원대까지 내려 팔았다. -
경남 최대 복합쇼핑몰에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문 연다
사회전국 2024.10.07 11:02:29경남 김해관광유통단지에 대규모 호텔이 문을 연다. 그동안 관련 시설 부족으로 각종 행사 유치에 난항을 겪어온 김해시는 이번 일로 고충을 덜게 됐다. 아울렛, 워터파크와 인접한 가족형 호텔로 꾸며져 아이를 동반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롯데 측은 8일부터 김해시 장유로505에 건립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레저시설과 2000년 전 김해에 존재했던 금관가야의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페밀리 어드벤처 타운’을 콘셉트로 조성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객실 250개를 갖춘 지상 8층 규모의 가족형 호텔이다. 객실은 크게 로얄과 프레지덴셜, 스위트, 패밀리, 디럭스 등 총 5개 타입으로 나뉜다. 여기에 펫 전용 객실과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 스위트 객실이 별도로 마련됐다. 부대 시설로는 대형 행사를 치를 수 있는 660㎡ 이상 크기의 대연회장과 소연회장이 설치됐다. 예식을 위한 신부대기실과 폐백실도 갖췄으며 1층 야외공간에는 글램핑과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반려동물과 산책할 수 있는 펫 플레이 그라운드 등을 조성했다. 실내외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테니스 코트 등과 더불어 키즈 클래스 진행이 가능한 문화·레저시설도 운영된다. 금관가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이닝 공간 ‘골든 가야’와 중국 현지·홍콩 셰프팀이 내놓는 광동식 중식이 일품인 ‘진하이’, 각종 빵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는 특별한 미식 경험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호텔 앞에는 8만 6000㎡ 규모의 롯데 정원형 공원도 조성됐다. 지역 최대 녹지 면적을 자랑하는 이 공간에는 나무 7만 6000그루와 초화류 23만 7000여 포기가 심겼다. 차문화정원, 놀이정원, 잔디마당, 로맨틱가든, 워터프라자, 이벤트 가든 등 테마별 정원도 볼거리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조성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9월 경남도 주관 ‘푸른경남상’을 받기도 했다. 이곳에서는 숙박객 대상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향후 롯데 정원형 공원을 녹지정원법에 따른 민간 정원으로 등록을 추진하기로 했다. 호텔 인근에 있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은 오는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일정 금액 이상 상품을 구매한 호텔 투숙객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하는 등 관광 연계형 이벤트를 벌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새로운 유통 관광 거점 도시가 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만큼 쇼핑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시가 롯데와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산업타운’ 건립이 2027년 완료되면 김해관광유통단지 조성 사업은 사업 추진 30년 만에 완료된다. -
LH 전세임대 미반환 보증금 1762억…2번 이상 미반환 임대인도 147명 달해
부동산분양 2024.10.07 11:01:43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제도를 악용한 전세사기가 여전한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세임대에서도 이와 유사한 보증금 미반환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전세임대 보증금 미반환 사고는 총 3377건, 176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현재까지 1882건(총 사고건 대비 55.7%), 738억 원(총 사고금액 대비 41.8%)이 미반환 상태다. 특히 2번 이상 전세임대 보증금을 미반환한 임대인은 올해 6월 기준 총 147명으로 나타났다. 대출잔액은 320억 5600만 원에 이른다. 이들 중 5건 이상 보증금을 미반환한 임대인은 12명이다. 이들과 관련해 총 4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대출잔액은 73억 6600만 원이다. 문진석 의원은 “아직 규모는 적지만 여러 건의 사고를 일으키는 임대인이 늘고 있다는 것은 결코 방심할 일이 아니다"라며 "철저한 관리로 제 2의 전세사기를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단독] "기차역에 못 내려"…전국 59개역 휠체어리프트 없다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10.07 11:01:24#휠체어 장애인 A씨는 지난 추석 연휴 광주송정역을 거쳐 전남 보성군 벌교역에 방문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매 직전 벌교역에 가려던 계획은 취소해야 했다. 기차 승하차 시 ‘휠체어 도우미 서비스’를 통해 휠체어리프트를 이용해야 하는데 벌교역엔 해당 서비스가 운영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벌교로 가는 시외버스에도 휠체어리프트 설비가 없었다. A씨는 “지방을 갈 때 버스보다 기차가 낫지만, 그마저도 역의 휠체어리프트 여부를 매번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이 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전국 기차역 59개 역은 휠체어리프트가 아예 없었다. 각계·개포·몽탄·무안·봉화·석불·오산·청주공항·추풍령·화순 역 등으로, 이용자 수가 극히 적다는 게 이유다. 이들 59개 역 중 27개 역은 직원이 없는 무인역이었고, 나머지 32개 역엔 직원 1~2명이 상주하고 있었다. 코레일 측은 “직원이 적다 보니 휠체어 도우미 서비스를 병행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교통약자가 휠체어리프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두 명 정도의 직원이 설치·보조하는 게 일반적이다.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휠체어 리프트 미배치 역에서 관련 불편 민원이 없었다는 게 코레일 측 입장이다. 교통약자가 미배치 역 승차권 구입 시에는 휠체어 승하차 설비가 없음을 사전에 안내하고 있다고 했다.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해 문의를 주면 휠체어리프트가 설치된 인근 역을 이용하도록 안내한다고도 설명했다. 하지만 장애인들은 “휠체어 리프트가 없는 역은 아예 이용하지 말라는 것이냐”며 황당해 하고 있다. 한 장애인 센터 관계자는 “비용·인력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예산 대책을 세워 언제까지 설치하겠다는 계획 등이 있어야 한다”며 “아예 설치하지 않겠다는 건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했다. 그간 코레일은 “교통약자의 열차 이용 편의를 위해 관련 시설을 늘리겠다”고 약속해왔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교통약자법)도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 여객시설·도로에 이동편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휠체어 리프트도 포함된다. 코레일은 고속철도인 KTX 정차역에서만 휠체어리프트를 전부 운영하고 있고,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의 정차역에서는 휠체어리프트 설치가 부족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은 고사하고 다른 역을 이용하라 안내하는 것이 코레일의 현 모습"이라며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자유롭게 기차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국격에 걸맞은 시스템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 -
與, 이재명·이화영 등 '뇌물 혐의' 경찰 고발…"녹취록서 인정"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10.07 11:00:57국민의힘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을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이날 경찰에 뇌물공여죄, 청탁금지법 위반, 정치자금부정수수죄 등 혐의로 이 대표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국민의힘 측은 지난 2일 박상용 검사 탄핵소추 조사 청문회에서 공개된 이 전 부지사와 담당 변호사 간 녹취파일을 통해 이 대표의 혐의를 입증할 정황이 드러났다는 입장이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신성한 국회를 범죄자 이화영의 변론장으로 만들려고 했지만 혹 떼려다가 혹 붙인 것 같다”며 “녹취에 따르면 이화영은 이 대표 재판을 위한 법원 로비,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대해 구체적인 액수가 나오고 있다며 인정하는 발언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화영의 발언들은 이 대표와 김 전 회장의 관계가 그동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뿌리 깊은 사이라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며 “이 대표는 그동안 김 전 회장은 조폭 출신이고 허위진술을 했다고 폄하했지만, 그가 모든 것을 털어놓을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게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최고위원도 “이화영이 스스로 제출한 녹취록에는 여러 범죄사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며 “재판에 대한 로비가 대법원 뿐만 아니라 하급심에서도 이뤄졌고, 여러 정치인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이 전달됐다는 내용들이 담겼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화의 전체적인 취지를 보더라도 그 신빙성이 매우 높다”며 “이 부분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닥은 46:5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타 제조업(0.83%↑)
증권News봇 2024.10.07 11:00:247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8.88p(+1.15%) 상승한 777.86로,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종이·목재업(+2.93%), 기계·장비업(+2.50%), 일반전기전자업(+2.29%)이며, 약세업종은 운송업(-0.67%), 음식료·담배업(-0.17%), 오락·문화업(-0.1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타 제조업이 53:4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업은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억, 기관은 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메가터치(446540)가 29.90% 오른 5,170원을 기록 중이고, 노을(376930)(+29.85%), CNH(023460)(+29.6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삼보산업(009620)(-23.16%), 셀루메드(049180)(-8.82%), 삼목에스폼(018310)(-7.8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1000개, 하락종목은 53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피는 36:64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철강금속업(2.17%↑)
증권News봇 2024.10.07 11:00:157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26p(+0.67%) 상승한 2586.97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2.17%), 화학업(+1.88%), 기계업(+1.28%)이며, 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0.81%), 통신업(-0.70%), 전기가스업(-0.5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철강금속업이 54:4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은 20:80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959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865억, 기관은 221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TCC스틸(002710)이 24.67% 오른 47,000원을 기록 중이고, 다이나믹디자인(145210)(+21.72%), 인스코비(006490)(+16.8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하이트론(019490)(-7.48%), 사조산업(007160)(-6.21%), 크래프톤(259960)(-5.8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11개, 하락종목은 33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중앙응급의료센터 들어온 전원요청, 40% 가까이 실제 이송 못해
문화·스포츠헬스 2024.10.07 11:00:02‘응급의료 컨트롤타워’인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로 의료기관 전원 요청이 들어오고도 실제 이송으로 이어지지 못한 비중이 40%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님에도 컨트롤타워가 제 기능을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 1~8월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접수된 전원 지원 요청은 7517건이었다. 중증 환자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서 접수가 취소·철회된 2200건을 제외하면 실질적 전원 요청은 5317건이다. 이 중 실제로 이송이 결정된 비중은 3246건으로 전체의 61%다. 이송이 못 된 케이스는 39%로 10건 중 4건에 가까운 셈이다. 이송결정률은 전공의 집단이탈로 인한 의료공백 상황이 이어진 올해가 예년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지만 큰 차이가 나지는 않았다는 게 서 의원 측 설명이다. 연도별 이송결정률은 2021년 65.0%, 2022년 60.6%, 2023년 68.8%였다. 이송이 결정된 경우에도 실행되기까지 걸린 시간이 평균 53분이었으며 이송할 의료기관을 정하기 주고받은 연락의 횟수도 25회에 달했다. 위해 제로 이송이 결정되기까지는 평균 53분이 소요됐고, 이송할 의료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25회에 걸쳐 연락을 주고받았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앙응급의료센터는 권역응급의료센터 간 전원 지원 역할을 한다. 이 중 센터의 상황실이 이송할 병원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결정하는 전원 지원 업무를 한다.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역할은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해 중요하지만, 현행법상 권역응급의료센터 간 전원 지원업무만 수행할 수 있다. 센터가 이송병원을 선정해도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의무적으로 환자를 수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서 의원은 “모호한 권한으로 인해 중앙응급의료센터의 전원 지원 업무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앙응급의료센터의 병원 간 전원조정 기능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관련 법 개정 추진 의사도 밝혔다. -
이재용 "파운드리 사업 분사에 관심 없어"…분사설 일축
산업기업 2024.10.07 11:00:00필리핀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분사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고객사 수주 부진과 실적 악화로 분사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가운데 파운드리 육성 의지를 드러낸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회장은 삼성전기(009150) 필리핀 공장을 찾아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사업에서 인공지능(AI)·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7일 이 회장은 필리핀 마닐라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로이터에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사업을 분사하는 데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파운드리) 사업의 성장을 갈망(hungry)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 회장이 파운드리 사업 분사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회장은 2019년에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을 통해 2030년까지 133조 원을 투자해 시스템반도체 1위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적이 있다. 2021년에는 기존 계획에 38조 원을 더해 171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다만 삼성 파운드리는 3㎚(나노미터·10억분의 1m) 수율 및 수주 부진을 해결하지 못해 라이벌인 TSMC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최신 파운드리 설비가 모여 있는 평택 사업장과 신규 공장인 테일러 팹의 투자 속도와 가동률을 조절하고 있다. 아예 삼성전자에서 파운드리를 분사해 고객사와의 접점을 늘려야 한다는 진단까지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이 회장이 파운드리 분사설을 일축하면서 이 사업에 대한 그의 생각과 투자 전략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필리핀 칼람바에 위치한 삼성전기 생산 법인을 방문해 MLCC 사업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삼성전기 경영진과 미래 사업 전략을 논의하고 MLCC 공장을 직접 살펴보면서 AI와 로봇·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후 칼람바 생산 법인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MLCC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반도체 등 전자 부품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으로 스마트폰부터 가전·전기차·로봇 등 전자제품 전반에 광범위하게 탑재된다. 특히 전장 분야에서는 성장세가 가파르다. 스마트폰에 정보기술(IT)용 MLCC가 1000개 정도 탑재되는 것과 비교해 전기차에는 전장용 MLCC가 3000~2만 개 탑재되는 데다 가격도 3배 이상 높기 때문이다. 2000년부터 IT용 MLCC와 인덕터 등을 생산해온 삼성전기 필리핀 생산 법인은 최근 고성능 전장용 MLCC 추가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이 회장은 최근 수시로 부산과 수원, 중국 톈진 등 삼성전기 사업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전장을 비롯한 고부가 MLCC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2022년에도 부산 사업장을 찾았고 지난해에는 중국 톈진 MLCC 생산 라인을 둘러봤다. 전장 MLCC 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삼성의 투자 또한 정교해지고 있다. 우선 MLCC의 핵심 원자재를 자체 개발·제조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부산을 MLCC용 핵심 소재 연구개발(R&D)과 생산을 주도하는 첨단 MLCC 특화 지역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중국과 필리핀은 IT·전장용 MLCC의 글로벌 핵심 공급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전장용 MLCC가 삼성 전장 사업의 주요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장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올리버 집세 BMW 회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글로벌 자동차 업계 경영자들과 연달아 만났다. -
금감원-수자원공사, 자체감사기구 간 상호협력 위한 MOU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10.07 11:00:00금융감독원은 한국수자원공사와 7일 감사업무 전문성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양 기관이 감사 성과 향상, 내부통제 체계 강화및 청렴도 제고를 통해 감사기구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감사 전문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감사 정보·기법 등을 교류하고 내부통제 및 감사활동 강화를 위한 실무회의를 운영하는 등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기영 금감원 감사는 “MOU를 통해 자체감사및 반부패·청렴 업무 역량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尹 지지율 소폭 개선…2주 연속 20%대 기록
정치정치일반 2024.10.07 10:53:02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주 연속 20%대를 이어갔다는 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지지율 하락에 따른 위기감이 지지층 결집을 이룬 것으로 분석된다. 여당의 지지율도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과 함께 소폭 개선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한 10월1주차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7.9%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지지율(25.8%) 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공휴일인 1·3일 제외)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68.1%로 전주(70.8%)보다 2.7%포인트 줄었다. 리얼미터는 “잇따른 국정 지지율 하락에 따른 위기감, 국군의날 기념사를 통한 대북 안보심리가 동시에 작용하며 지지층 결집을 어느 정도 이룬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또 “지지율 약세 흐름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지만 국정감사가 어떤 변동성을 가할 것인지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국회는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권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4.2%포인트↑)이 지지율 개선세가 가장 컸다. 지지율은 35.5%였다. 또 서울(3.2%포인트↑)이 28%, 대전·세종·충청(2.4%포인트↑) 31.9%였다. 연령대 별로는 70대 이상(5.4%포인트↑), 60대(5.0%포인트↑), 50대(3.3%포인트↑) 등에서는 상승했다. 성별로는 여성(3.0%포인트↑)이 남성(1.1%포인트↑)보다 상승폭이 컸다. 이념 성향 별로는 중도층(3.7%포인트↑), 보수층(3.5%포인트↑)에서 올랐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2.8%포인트 오른 32.7%, 더불어민주당은 0.8%포인트 하락한 42.4%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 조사는 지난 2일과 4일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국혁신당은 8.6%, 개혁신당 5.1%, 진보당 0.5%, 기타정당 2.1%를 보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6%였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모두 2.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조태열 "미 대선·정부교체기에도 한미 공조 유지…북 도발 철저 대비"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10.07 10:51:26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미국 대선과 정부 교체기에도 긴밀한 한미 공조를 유지하며 북한의 다양한 도발 가능성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은 우리 대화 제의에 일절 호응하지 않고, 핵미사일 능력을 계속 고도화하는 한편 쓰레기 풍선 살포 등 복합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며 “정부는 북한의 다양한 도발 가능성에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며, 미국 대선과 정부 교체기에 긴밀한 한미 공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어 “미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강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다각도로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한일관계와 관련해선 “최근 출범한 일본 신내각과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내년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양국 관계에 의미있는 해로 기억될 수 있도록 일본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 시도에 대해서는 원칙에 입각해 단호히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중 관계에 대해서는 “하반기 다자회의 계기에 양국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외교장관 상호방문 및 1.5트랙 협의체인 한중우호미래포럼 등 다양한 레벨에서 전략적 소통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북러 군사협력 등 한국 안보 이익에 직결된 사안에 대해선 단호히 대응하고 있다“면서 ”러시아와 필요한 소통을 지속하면서 한러관계를 전략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러시아 내 우리 국민과 기업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미가 2026년 이후 적용되는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을 타결한 것과 관련해선 ”연간증가율을 국방비 증가율에서 소비자물가지수로 대체하는 등 국회 지적을 반영해 현행 협정을 상당히 개선했다“며 ”향후 협정이 정식 서명되는 대로 국회에 비준 동의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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