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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사업비 1조' 영도 데이터센터에 KT도 참여한다[시그널]
증권IB&Deal 2024.09.22 16:51:31부산 영도구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비 1조 원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개발에 KT의 참여가 가시화되고 있다. 유·무선통신과 클라우드 서비스, 인공지능(AI) 등을 아우르는 국내 정보기술(IT) 대기업이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게 되면서 자금 조달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22일 투자은행(IB)·IT 업계에 따르면 KT는 부산 영도에서 80메가와트(MW)급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중인 창해개발과 최근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T는 국내 최대 데이터센터 운영사로 향후 영도 데이터센터 건설은 물론 완공 후 운영 단계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부산은 국내에서 해외로 뻗어나가는 해저광케이블의 90% 이상이 지나는 곳으로 한국의 육양국(Landing Station) 역할을 하는 도시다. 그만큼 해외와 국내 간 데이터전송 속도가 빠르고 시차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KT는 현재 부산 해운대구에 KT부산국제통신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영도에 초대형급 데이터센터가 신축되면 KT부산국제센터와 직접 연결돼 데이터의 이동 거리 및 시차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창해개발은 부산 영도에 약 1061㎡ 규모 조선소 부지를 소유한 시행사다. 이 부지는 일제시대인 80여년 전부터 배를 건조하던 곳으로 STX중공업 조선소를 거쳐 현재 마스텍중공업이 운영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인허가는 3년여 전부터 밟기 시작해 현재 절차가 대부분 마무리 된 상태다. 부산은 고리원자력발전소 등 인근에서 안정적으로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영도에는 이미 변전소가 설치돼 있어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추가 기반 시설 건설 비용까지 절감될 수 있다. 이번에 KT가 합류하기로 하면서 착공 전 마지막 난관으로 꼽혔던 자금 조달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자문을 맡은 싱가포르계 투자회사 CCGI는 총 사업비 중 3000억 원을 지분(Equity) 출자 자금으로, 나머지 7000억 원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로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CCGI는 자체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해 1500억 원 가량의 지분 출자를 직접 계획하고 있다. 이기운 CCGI 대표는 “국내와 싱가포르 등 해외 자본 등을 대상으로 나머지 지분 출자액에 해당하는 1500억 원 투자 의사를 타진하고 있으며 PF는 시중은행·증권사 등에서 조달이 가능할 것”이라며 “자금조달이 잘 마무리된다는 전제 하에 내년 상반기 착공이 목표”라고 말했다. 다만 KT 관계자는 “현재 관련 부서에서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 확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
"괜히 일본어 썼다가 큰일 나"…표적 될라 전전긍긍하는 中 거주 일본인들 [지금 일본에선]
국제국제일반 2024.09.22 16:48:15중국에서 최근 발생한 '일본인 어린이 피습 사망' 사건 이후 중국 내 일본인들의 불안감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일부 가정에서는 "바깥에선 일본어를 쓰지 말라"는 당부까지 나올 정도다. 22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중국에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일본인 부모들은 자녀 보호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에 사는 40대 일본인 여성은 숨진 아이와 같은 나이의 자녀를 두고 있다며 "웬만하면 아이를 집 바깥에 다니게 하고 싶지 않다. 밖에서는 일본어로 말하지 말라고 교육한다"고 매체에 전했다. 범죄 표적이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일본인 학생이 주로 사용하는 책가방을 못 쓰게 하는 부모들도 있다. 중국인 아내와 랴오닝성 다롄시에 사는 60대 일본인 남성은 "일본인 학교에 다니는 딸에게 평범한 모양의 책가방을 메고 다니도록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일본인 학교로 등교하던 10세 남아가 44세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사건 현장은 학교에서 약 200m 떨어진 인도였다. 피해 학생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이날 오전 결국 숨졌다. 용의자는 경찰에 체포됐지만 아직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중국에서는 일본인 대상 혐오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데 올해 6월에도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에서 중국인 남성이 하교하던 일본인 초등학생과 엄마, 중국인 스쿨버스 안내원 등 3명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르는 일이 벌어졌다. -
[사진] 전남 극한호우에…딸기농장 쑥대밭
사회사회일반 2024.09.22 16:37:0222일 전남 영암군 학산면 한 비닐하우스 내 딸기 모종이 전날 내린 집중호우로 뒤집어져 있다. 전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내린 전남 지역 누적 평균 강수량은 192.6mm에 달했다. 연합뉴스 -
'선호도 하락의 역설' 전국 교대 수시경쟁률 5년내 최고
사회사회일반 2024.09.22 16:35:55전국 10개 교육대학교의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경쟁률이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근래 들어 교대 선호도가 낮아지면서 합격선이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역설적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10개 교대의 2025학년도 대입 수시 경쟁률은 5.95대 1로 집계됐다. 이는 2021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2021∼2024학년도에는 2022학년도 경쟁률(5.82대 1)이 가장 높았다. 모집 인원보다 지원자 수가 더 많이 늘어나면서 수시 경쟁률도 상승했다.수시 지원자 수는 총 1만 3470명으로, 역시 5년 새 가장 많았다. 전년(1만 1348명)보다 18.7% 늘었다. 다만 수시 모집인원은 2247명에서 2263명으로 0.7% 증가한 데 그쳤다. 학교별로는 경인교대 지원자 수가 전년 1782명에서 이번에 2614명으로 46.7% 증가해 경쟁률이 4.58대 1에서 6.52대 1로 상승했다. 서울교대 지원자 수는 같은 기간 673명에서 837명으로 24.4% 늘어 경쟁률은 3.64대 1에서 4.52대 1로 높아졌다. 이들 두 교대를 포함해 청주교대, 대구교대, 공주교대, 광주교대, 전주교대 등 7개 교대의 경쟁률이 상승했고 부산교대, 춘천교대, 진주교대 등 3개 교대의 경쟁률은 소폭 하락했다. 이화여대, 한국교원대, 제주대 등 3개 초등교육과의 경쟁률은 5.91대 1에서 5.94대 1로 소폭 상승했다. 종로학원은 경쟁률 상승의 원인으로 합격선 하락 기대감을 꼽았다. 최근 교권 침해, 학령 인구 수 감소 등으로 교대 선호도가 하락하자 합격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본 학생들이 대거 지원하며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분석이다. 종로학원은 “수시에서 다른 학교와 중복으로 합격한 수험생의 이탈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 미충족 등으로 교대 수시 미충원이 얼마나 발생할지 관심”이라면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등으로 지난해보다는 수시 미충원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학년도에는 전국 10개 교대 수시 미충원 비율이 32.7%로 높게 형성됐다. -
'권도형 한국행' 뒤집은 몬테네그로 대법 "법무장관이 송환국 결정"
사회사회일반 2024.09.22 16:34:18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의 송환국 결정을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이 결정해야 한다는 현지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권씨를 한국으로 송환한다는 몬테네그로 하급 법원 판단이 대법원에서 바뀌면서 ‘공’이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에게 넘어간 것이다. 21일(현지 시간) 몬테네그로 대법원에 따르면 해당 재판부는 20일 권씨의 범죄인 인도 사건을 보얀 보조비치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에게 이송하도록 결정했다. 지난 6월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 결정과 7월 말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의 결정을 수정했다는 게 재판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이는 몬테네그로 하급 법원에서 확정됐던 권씨의 한국 송환 결정을 파기하고, 법무부 장관이 그의 송환 여부, 송환국 등을 결정하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현지 대법원이 지난달 초 권씨의 한국행을 결정한 하급십 법원의 판단이 적법하지 않다는 몬테네그로 대검찰청의 주장을 받아들인 셈이다. 몬테네그로 대법원은 “한국과 미국 정부의 범죄인 인도 요청은 요건을 충족한다”며 “형사 소송을 수행할 목적으로 권씨를 인도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하지만 어느 국가의 송환 요청이 우선시되는지 등에 대한 판단은 내리지 않았다. 테라폼랩스 창업자인 권씨가 테라·루나 폭락 사태 직전인 2022년 4월 싱가포르 출국 후 잠적한 지 2년 5개월가량이 지났으나 여전히 한·미 양국 가운데 어느 국가에서 사법적 판단을 받을 지가 결정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권씨는 잠적 이후 아랍에미리트(UAE)와 세르비아를 거쳐 몬테네그로로 넘어왔다. 지난해 3월 23일 현지 공항에서 가짜 코스타리가 여권을 소지한 채 두바이로 가는 전용기에 탑승하려다 체포됐다. 이에 한국과 미국이 앞다퉈 권씨에 대한 신병 인도를 요청했지만, 현지 사법 판단을 반전을 거듭했다. 지난 3월 항소법원은 권씨가 한국으로 송환되어야 한다고 결정했다. 그러나 대검찰청의 이의 제기를 대법원이 받아들이면서 한국 송환은 ‘없던 일’이 됐다. 당시도 대법원은 결정 권한이 법무부 장관에게 있다는 판단을 내놓은 바 있다. 앞서 범죄인 위조 여권 사용 혐의로 몬테네그로에서 징역 4개월은 선고 받은 권씨는 지난 3월 23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현재는 현지 외국인수용소에서 지내고 있다. 권씨는 최소 400억 달러 규모의 가상화폐 사기 범죄로 한국·미국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권씨의 가상화폐인 테라·루나 폭락으로 인해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 것으로 추정된다. -
[단독] 생업 포기했는데 겨우 최저시급…민간해양구조대원 처우 개선한다
사회사회일반 2024.09.22 16:33:13해양경찰청이 민간해양구조대 대원들에 대한 보상을 일반 선원 수준으로 높인다. ‘바다 위 생명 파수꾼’으로 불리는 민간해양구조대 대원들은 사고 발생 시 생업을 제쳐놓고 출동한다. 하지만 보상 수준은 일반 선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일반 최저 시급에 그치고 있어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해경은 처우 개선을 시작으로 구조대 설립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체계적인 관리·지원을 제공하는 등 민간구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19일 ‘수상에서의 수색 구조 등에 관한 법률(수상구조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대원들의 출동 수당을 일반 근로자 최저임금의 일급 기준에서 선원 최저임금의 일급 기준으로 상향하는 게 개정안의 골자다. 선원 최저임금은 올해 기준 월 256만 1030원으로 일반근로자 최저임금(206만 740원)보다 50만원 가량 높다. 바뀐 기준은 내년 1월 1일 출동분부터 적용된다. 민간해양구조대란 1997년 경남 통영에서 처음 조직된 자율 봉사 단체다. 지난해 기준 등록 인원이 1만684명으로 전국 20개 해경 관서에 등록돼 활동 중이다. 주요 구성원은 각 지역의 어민과 수상레저사업자, 잠수사 등이다. 지역 해역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들로 구성된 만큼 구조 성과도 상당하다. 인근에서 조업 활동을 하다가도 사고가 발생하면 즉시 출동해 사고 대응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다는 평가다. 실제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해상 조난 사고에서 민간이 구조한 비율이 42%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2341명이 구조선 1651척을 끌고 선박 화재·전복 등 사고 현장으로 출동해 총 476명의 민간인을 구조하는 성과를 냈으나 보상은 미약했다. 그간 민간해양구조대원은 일반 근로자의 최저 임금 수준의 출동 수당을 받아왔다. 생업을 제쳐두고 위험한 구조 활동에 참여하고 있지만, 보상은 일반 선원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대원으로 활동하는 한 어민은 “배를 하나 예인하게 되면 하루 작업을 포기해야 하는 수준”이라며 “현행 수당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해경은 이번 처우 개선을 포함해 해양 인명 구조에서 민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해경은 올해 초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공포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3일부터 기존 민간해양구조대는 해양재난구조대로 이름이 바뀌며 국가가 인정하는 민간 조직으로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받는다. 기존 수상구조법에는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정의와 처우만 규정돼 있고 조직 설치 및 운영에 대한 근거가 없다는 한계점을 개선한 것이다. 박재화 해양경찰청 구조안전국장은 “앞으로 해양재난구조대는 국가가 인정하는 민간조직으로서 체계적 관리와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구조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와 책임 강화로 보다 안전한 바다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역 열차 지연 안내
사회사회일반 2024.09.22 16:29:1922일 서울역 전광판에 집중호우에 따른 일부열차 운행중지 및 지연을 알리는 안내 화면이 나오고 있다. -
'와퍼 타투'하러 8000명 집결…MZ 홀린 '펀워드(펀+리워드)' 마케팅
산업생활 2024.09.22 16:28:32무지출 챌린지, 거지방 등 MZ세대 사이에서 극도로 소비를 자제하는 현상이 번지는 가운데 최근 유통업계가 재미있는(Fun) 경험과 리워드(Reward)를 결합한 ‘펀워드(Funward)’ 이벤트로 이들의 닫힌 지갑을 열고 있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은 지난달 서울 강남대로 일대에서 ‘와퍼 타투(WHOPPER TATTOO)’ 캠페인을 진행해 매출이 전 주 대비 170% 뛰었다. 버거킹은 앞서 7월 부산 해운대점에서도 동일한 캠페인을 열어 매출이 전 주 대비 200% 증가한 바 있다. 해당 캠페인은 총 50종류의 ‘와퍼 타투’ 중 하나를 디지털 타투 기기로 원하는 신체 부위에 그린 뒤, 그 속에 숨겨진 리워드 바코드를 매장 내 키오스크에 스캔하면 뉴와퍼와 콜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색 체험형 이벤트 소식에 버거킹 해운대점에는 이틀간 약 3000명이 넘는 참여자가 몰렸고, 강남대로점은 5000여명이 찾아 화제성과 매출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포츠 브랜드인 ‘UFC 스포츠’ 역시 7월 광주신세계에서 팝업을 열고 ‘풀업(턱걸이)’에 성공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색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남성은 턱걸이 5회, 여성은 2회 성공 시 20% 할인 혜택을, 남성 15회, 여성 4회 성공 시 한정판 피지컬 티셔츠를 선착순 증정해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고물가 상황에서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는 MZ세대를 대상으로 ‘즐거운 경험’과 ‘직·간접적 보상 혜택’을 결합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를 유도하는 마케팅 사례가 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이 성수, 홍대 등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도 이 같은 현상에 발맞춘 마케팅 전략으로 꼽힌다. 재미 요소를 가미한 리워드 이벤트는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네덜란드와 벨기에에서 유명 피트니스 체인 ‘베이직핏(Basic-Fit)’과 협업해 체험형 이벤트를 연말까지 진행 중이다. 헬스장 내 이벤트 존에서 최근 출시된 ‘삼성 갤럭시 워치7’이나 ‘갤럭시 워치 울트라’ 제품을 착용하고 스쿼트를 하며 스크린 속 우주선을 조종하게 한 뒤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참가자 6명에게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증정하는 방식이다. 해당 이벤트는 입소문을 타면서 지금까지 46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네켄의 경우 6월 베트남에서 축구 경기와 연계한 이색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하이네켄 실버’의 부드러운 맛을 홍보하기 위해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경기부터 골을 넣은 선수가 무릎으로 슬라이딩하는 세리머니를 하면 잔디 위에서 미끄러진 거리를 환산해 실시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링크를 SNS에 올린 것이다. 예컨대 선수가 2.3m를 슬라이딩 하면 소비자들은 해당 링크에 접속해 배달 서비스 ‘그랩’에서 23% 할인된 금액으로 하이네켄 실버 제품을 주문할 수 있는 식이다. 업계는 재미와 즐거움 뿐만 아니라 직·간적접인 보상과 혜택을 더한 ‘펀워드’ 마케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황성필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최근 ‘조이코노미(Joy+Economy)’,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 등의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제품 구매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재미와 즐거움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발맞춰 기업들은 소비자가 추구하는 재미와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 사이의 교집합을 찾아 ‘의미 있는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펀워드 마케팅의 성공 전략”이라고 밝혔다. -
MBK “최씨 일가 주담대로 2조원 자금 모집에 역부족” [시그널]
증권IB&Deal 2024.09.22 16:27:51고려아연(010130)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MBK파트너스는 22일 “대항공개매수를 위해 최윤범 회장 일가가 개인 주식담보대출을 통해서 자금을 마련하더라도, 통상적인 LTV 수준에 그쳐 2조 원 자금 모집에 도움이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MBK는 이날 증권사와 법무법인을 인용해 "증권사에서 최씨 일가에 일반적으로 주식담보대출을 해주는 수준을 벗어나 대규모 대출을 할 경우, 자본시장법 제35조에 따라 사법 리스크가 부각된다”고 말했다. 통상 증권사에서 대주주에 대한 주식담보대출을 해주는 수준은 금액적으로는 수 백억원 이내, LTV는 40% 내외를 적용한다는 설명이다. 또 금융투자업규정상 ‘종목별 거래상황 등을 고려해’ 담보를 징구하도록 돼 있어, 공개매수로 인한 일시적인 고려아연의 주가 상승을 감안할 때 공개매수 이전의 주가를 기준으로 한 담보를 징구해야 한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최씨 일가의 지분 15.6%에 이러한 기준을 적용 시, 이론적으로 최대 5000여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게다가 최 회장 개인 지분이 1.8%에 불과할 정도로 최씨 일가 간 지분이 분산돼 있고, 15.6%에는 주담대가 불가능한 외국인 보유 물량도 있다. 또 반대매매를 통한 회수가능성 리스크로 인해 대주주에 대한 주담대를 제한하는 증권사들의 내부 규정이 있어 최대 5000여억 원은 실현 가능성이 낮은 이론적인 수치라는 게 MBK측의 설명이다. MBK는 “만약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 최대 한도 규모 대출을 하고자 한다면, 금융투자업자가 재무건전성의 훼손 위험까지 부담하며 특정 개인에 대해 특혜를 제공하는 것으로 감독당국에서 규제 위반 여부에 대해 주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MBK는 시장의 풍문대로 한국투자증권이 김남구 회장과 최윤범 회장간의 개인적인 친분을 근거로 통상적인 규모보다 높은 수준의 LTV로 대출을 제공하게 된다면, 금융투자업자의 이익에 반해 대주주 자신의 이익을 목적으로, 통상적이지 않은 조건으로 제 3자와 거래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는 자본시장법 제 35조를 위반할 위험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투의 경우 지난 2022년 11월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시, 개인적 친분으로 인한 주식 취득으로 회사에 손실을 입힐 뻔했다는 논란에 휘말리기도 해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한투의 주당 취득단가는 65만8000원으로 고려아연의 주가가 한때 43만5000까지 하락하면서 매입가 3분의1 상당을 손실로 인식해야만 했던 적이 있다. -
폭우 관련 서울역 열차지연
사회사회일반 2024.09.22 16:27:2122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게시판에 집중호우에 따른 일부열차 운행중지 및 지연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
‘스무살 한일축제한마당’ 유인촌 “최근 위축 아쉬워…한일교류 상징되도록 지원”
문화·스포츠문화 2024.09.22 16:25:48“한일축제한마당이 올해 다소 축소된 듯합니다. 과거에는 일본측에서 와서 진짜 마쯔리(축제)였어요. 비용 문제도 있고 최근 한일 관계 위축으로 그런듯 합니다. 지금 일본 지방명소를 소개하는 관광 행사로 머문 것이 아쉬워요. 이 행사가 계속 발전하고 굳건한 한일 교류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도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한일축제한마당 2024 in Seoul’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의 의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내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인데 문화를 계기로 한일 관계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2025~2026년 한일 문화교류의 해를 지정해 다양한 문화 교류행사를 계획 중”이라며 “한일이 상호 이해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일축제한마당은 ‘한일 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해 민간 한일축제한마당 실행위원회(현 위원장 손경식) 주최로 지난 2005년 시작됐으며 올해로 20회째다.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에도 온라인에서 행사를 이어갔다. 유 장관과도 인연이 깊은 데 이 행사가 시작할 당시 그는 서울문화재단 대표로 적극 지원했고 이후 문체부 장관 첫번째를 이어 두번째 임기에서 20회째를 맞은 것이다. 행사 주최측은 ‘한일축제한마당’이 현재 한일 양국 간에 이뤄진 최대 규모이자 대표적인 민간 교류 행사로 문화 교류, 시민 교류, 청소년 교류, 지방자치단체 교류 등 한일 양국의 우호와 협력을 상징하는 행사로 성장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일한교류마쯔리 2024 in Tokyo’라는 이름의 같은 행사가 오는 27~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다. -
푸른 가을 하늘 아래 경복궁
사회사회일반 2024.09.22 16:25:36화창한 가을날씨를 보인 22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람객들이 입장을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고 있다. -
덕수궁 차없는 거리…제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사회사회일반 2024.09.22 16:24:0822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열린 ‘2024 차(車) 없는 날, 차(茶) 있는 거리’를 찾은 아이들이 제기를 차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경찰, 野 김현정·이병진 의원 송치…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회사회일반 2024.09.22 16:23:1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경기 평택시병)과 이병진 의원(경기 평택시을)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경기 평택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의원을 지난 6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총선 20여일 전인 지난 3월 20일 평택시의 한 식당에서 지역 유권자 등으로 이뤄진 단체와 식사하던 중 참석자들에게 선거캠프 활동과 관련한 임명장을 수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식사 시점이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기 전이기 때문에 사전 선거운동이라고 판단해 김 의원을 검찰에 넘겼다. 경찰은 앞선 8월 28일 같은 당 이 의원도 재산 내역을 일부 누락해 신고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재산 신고를 하면서 지난해 6월 안성시 미양면 계륵리 소재 토지를 담보로 5억 4000만 원(채권 최고액 기준)을 경기남부수협에서 대출받은 내역과 충남 아산시 영인면 신봉리 소재 토지에 5억 원(채권 최고액 기준)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내역을 누락한 혐의를 받는다. -
가을이 왔다
사회사회일반 2024.09.22 16:22:35절기상 추분인 22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시원해진 가을 날씨를 느끼며 휴일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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