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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연휴 잡아라"… 문체부-방문위, 결합상품 기획전 운영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9.11 14:47:21오는 10월까지 중국과 일본의 연휴가 몰린 데 따라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하기 위한 여행상품 기획전을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행상품 기획전 ‘Fall in Korea Highlights’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중국의 중추절 연휴(9월 15~17일), 국경절 연휴(10월 1~7일), 일본의 경로의날(9월 16일) 등을 겨냥해 마련됐다. 한국방문의 해 계기 민관협의체로 구성된 ‘K-관광협력단’ 참여기업이 네트워킹을 통해 발굴된 체험 및 편의서비스 등 협업상품을 중심으로 한국의 가을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한국 여행 하이라이트 상품 50선’을 구성했다. 주요 협업상품으로는 △공항철도, 외국인 관광 택시 ‘휙고’등의 교통수단과 N서울타워, 롯데월드 등 국내 필수 여행지 결합 상품 △개별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트립이지’와 공항철도가 협력한 짐 배송 서비스가 포함된 핸즈프리 상품 △외래객들에게 관심도가 높아진 K-뷰티를 활용한 메이크업 스타일링 기업 ‘그리고알리스’와 개인 프로필 촬영 기업 ‘시현하다’의 체험 결합상품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이랜드크루즈 협업을 통한 입장권과 탑승권 할인상품 등이 있다. 기업 간 제휴 프로모션으로 두타몰, 현대백화점면세점,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이 상권과 협업해 동대문 슈퍼패스 참여매장 방문 시 웰컴기프트, 할인 쿠폰 및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비자코리아와 카카오 모빌리티의 협업으로 비자코리아 회원을 대상으로 K-라이드 할인 코드도 제공한다. GS리테일과 오렌지스퀘어는 GS편의점 내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외래객 대상 환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방문위는 인플루언서와 외국인 체험단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후기 콘텐츠 등을 활용해 글로벌 포털 및 SNS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K-관광협력단의 참여기업 간 협업을 활성화해 신규 방한 혜택 및 우수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도 확대한다. K-관광협력단은 현재 125개 기업 및 19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방문위 관계자는 “K-관광협력단이 함께 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이 더욱 편리하고 즐겁기를 기대한다”며 “참여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방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휘자 없이 하나된 선율, 서울의 밤을 적시다 [리뷰]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9.11 14:46:00늦여름 밤 서울 올림픽공원에 베토벤의 ‘웰링턴의 승리’ 속 축포가 울려 퍼졌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고잉홈 프로젝트’가 출범 2주년을 맞아 첫 야외 공연을 선보이면서 클래식 축제의 새 장이 열렸다.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잔디마당. 초저녁 30도에 육박한 열기 속에 관객들이 속속 게이트 앞으로 입장했다. 종이 팔찌를 두른 관객들의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은 매년 5월에 진행하는 서울재즈페스티벌 못지 않은 분위기였다. 흰색 블라우스에 바지 정장을 입고 등장한 손열음은 경쾌하게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을 연주했다. 중계 화면을 통해 카메라가 손열음의 열 손가락을 오래도록 비춰줬는데 빠져들 수밖에 없는 광경이었다. 긴 쉬는 시간에는 멕시코 요리인 타코 부스가 문전 성시를 이뤘다. 타코 부스 운영자는 이 같이 많은 인파가 몰려들 것을 예상하지 못한 듯 “재료 소진으로 인한 마감”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어둠이 내려앉고 공연이 2부로 접어들자 해는 완전히 지고 무대 왼편으로 보이는 롯데월드타워 옆에 떠오른 초승달이 운치를 더했다. 공연장에서 좀처럼 듣기 힘든 베토벤의 ‘웰링턴의 승리’가 연주됐다. 타악기 연주자들이 새롭게 등장해 거대한 규모의 오케스트라가 꾸려졌다. 지휘자 없이도 거대 규모의 편성에서 각 악기들은 찰떡같은 호흡을 자랑했다.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는 “지휘자 없이 ‘고잉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2년 간 어려움도 많았지만 또 다른 발전가능성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악기들의 개성은 뚜렷하게 빛을 발했다. 특히 플루티스트 조성현이 중심이 되는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3악장을 비롯해 대표 바수니스트(바순 연주자) 유성권이 연주한 니노 로타의 바순 협주곡 등 평소에 돋보이지 않는 개별 악기들이 개성을 충분히 드러낼 무대가 마련됐다는 것도 새로운 부분이었다. 대미를 장식한 건 클라리넷 연주자 조인혁이 연주하는 아티쇼의 클라리넷 협주곡이었다. 무대에 중앙으로 나와서 클라리넷 협주곡을 연주한 그는 완전히 무대를 장악하며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어 정장 재킷을 벗고 파란 블라우스로 환복한 손열음이 합류해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연주하면서 콘서트는 절정으로 향했다. 지휘자 없이도 저마다 개성을 살리면서 하나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오케스트라가 탄생한 순간에 4000여명에 달하는 관객들이 증인이 됐다. -
BDO성현, 이수시스템과 ‘ESG 데이터관리 플랫폼 공동 사업’ 개시
증권증권일반 2024.09.11 14:45:34BDO성현회계법인은 지난 10일 이수시스템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데이터관리 플랫폼 공동 사업을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설계 초기 단계부터 양사가 협력해 개발한 ‘ESG able’을 토대로 이수시스템의 IT 솔루션에 성현의 ESG 컨설팅을 접목한 패키지 서비스를 선보이고, ESG 시장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니즈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ESG able은 데이터 수집부터 관리, 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ESG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IT 서비스다. 기업 내 시스템과 연동하는 데이터 수집 자동화 기능으로 실무진의 업무부담을 덜고 지표별 통계자료를 통한 경영지원 역할까지 지원해 플랫폼 내에서 ESG 데이터를 모두 관리할 수 있다. 이수시스템은 이수그룹의 IT 계열사로, IT 컨설팅과 시스템 통합, IT 아웃소싱 및 솔루션 개발 사업을 주력으로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IT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올해 ESG 데이터관리 플랫폼인 ‘ESG able’을 출시하며 ESG IT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고경영 BDO성현회계법인 ESG 센터장은 “기업이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선 데이터관리를 위한 IT 솔루션 도입이 필수임에도 아직 많은 기업이 수동으로 데이터를 통합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개시하는 서비스로 데이터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효율적으로 IT 솔루션을 도입하고 ESG 경영 정착에 성공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한솔홀딩스, 장중 신저가 기록.. 2,395→2,355(▼40)
증권News봇 2024.09.11 14:44:54오후 2시 44분 현재 한솔홀딩스(004150)가 1.67% 내린 2,355원(▼4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4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2,395원이다. 체결강도는 39%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6,683주, 총매도체결량은 67,571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억4,262만, 거래량은 10만2,41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2(매도):2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6만9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3만9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롯데바이오로직스, 미국·아시아·유럽서 CDMO 경쟁력 알린다
산업산업일반 2024.09.11 14:44:28롯데바이오로직스가 올해 하반기 미국·아시아·유럽 등에서 열리는 6개 글로벌 콘퍼런스에 잇따라 참가해 글로벌 수주전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0~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 바이오 2024’에 참가했다. 차이나 바이오는 2009년부터 시작된 중국 최대 규모 바이오산업 콘퍼런스로 글로벌 기업 간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주요 행사다. BPI(BioProcess International 2024)는 이달 23~26일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된다.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생산 등 모든 생산 분야의 기술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자리다. 25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며 매년 40개 국에서 3200명 이상 글로벌 바이오 전문가와 경영진이 참석한다. 올해는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각 단계마다 효율성 향상을 중심으로 세포주 개발·세포 배양·제조 전략 등 9개의 콘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두 행사 모두에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송도 바이오 캠퍼스 현황 및 미국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서비스, 제품 생산기술 역량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Bio Europe 2024' 'Bio Japan 2024' 'CPHI 2024' 'Biomanufacturing World Summit(BMWS) 2024' 등 글로벌 유수 콘퍼런스에 연달아 참가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다양한 콘퍼런스 참석 및 부스 운영을 통해 잠재 고객사와 심도 깊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홍보하고 항체 의약품, ADC 의약품의 위탁 생산에 대한 활발한 수주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반수학원' 된 지방로스쿨…깊어지는 적자 늪
사회사회일반 2024.09.11 14:44:25전국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중도 탈락한 학생이 4년 동안 40% 급증했다. 대형 로펌 등을 중심으로 ‘상위권 로스쿨’ 출신을 선호하면서 ‘반수생’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학생 유출로 재정적자에 빠진 대학들은 이탈을 막기 위해 자구책 마련에 한창이다. 11일 대학알리미가 공개한 ‘2024 학생 현황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5개 로스쿨에서 213명의 학생이 중도 이탈했다. 이는 2020년 151명과 비교하면 41% 증가한 수치다. 학교별로 보면 경북대(20명), 성균관대(19명), 부산대·충남대(18명), 전남대(12명), 이화여대·중앙대(11명) 순 등으로 나타났다. 중도 탈락 사유에는 학사경고·유급 등도 포함되지만 지방 로스쿨과 서울 중상위권 로스쿨에서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중도 이탈자 대다수가 상위권 로스쿨을 가기 위해 자퇴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위 10대 로펌의 신입 변호사 중 70% 이상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로스쿨(SKY) 출신으로 알려졌다. 지방 국립대 로스쿨에서 서울 소재 로스쿨로 반수했다는 A 씨는 “로스쿨이 매우 서열화돼 있어 반수가 필수”라며 “지방 로스쿨에 진학하면 대부분 암묵적으로 반수를 고려한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중도 이탈은 로스쿨의 만성적인 재정난으로 귀결되고 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로스쿨의 적자 총액은 1561억 원(21개교)으로 인하대, 서울시립대, 부산대, 강원대, 제주대 순으로 적자가 심했다. 지방 소재 로스쿨의 한 교수는 “해마다 늘어나는 반수생에 특히 지방 로스쿨이 타격”이라며 “장기적으로 교육의 질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들은 반수생 이탈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해 수도권 로스쿨 중 가장 많은 이탈을 기록한 성균관대는 내년도 신입생 모집 평가 방식을 전향적으로 변경했다. 로스쿨 지원자 B 씨는 “성균관대가 영어 성적·학점 평가 방식을 바꾼 이유가 반수 가능성이 높은 SKY 학부 출신이 아닌 자교생을 우대하기 위해서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영남대는 신입생 모집 요강에 ‘다른 로스쿨로 ‘반수’할 학생은 지원하지 말라’는 직접적인 안내문을 넣었다. 반수생들이 리트(LEET) 시험을 응시하지 못하도록 시험 당일에 학교 자체 시험을 치르는 곳도 늘고 있다. 법전원 관계자는 “지방 로스쿨을 중심으로 반수가 늘어나면서 변호사 시험 합격률도 낮아지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며 “법률 서비스 접근성 제고라는 로스쿨 본래의 도입 취지에 맞게 변호사 시험 합격률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
경기도지사 비서실장·보좌진 도의회에 업무보고…'늑장 출석' 신경전 일단락 분위기
사회전국 2024.09.11 14:42:30경기도지사 비서실장과 보좌진이 11일 도의회 상임위원회에 뒤늦게 출석하면서 도 집행부와 도의회간 신경전이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임시회 3차 회의를 열어 도지사 비서실장과 보좌기관 등 7명과 업무보고를 위한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도지사 보좌기관은 정책수석·대외협력보좌관·정무수석·행정특보·기회경기수석·국제협력특보·기획조정특보 등을 말한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6월 정례회에서 도지사 비서실과 보좌기관을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 비서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이고, 보좌기관은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당초 지난 7월 임시회에 비서실과 보좌기관에 대한 첫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었지만 출석 대상자 모두가 불출석해 도의회가 반발했다. 이어 이달 들어 임시회 업무보고 일정이 잡힌 10일에는 비서실장 등 일부 인사들만 출석해 이에 발끈한 운영위원회 여야가 진행을 거부하는 파행이 빚어졌다. 11일 회의에는 김남수 정무수석만이 수술을 이유로 진단서를 내고 불출석했을 뿐 나머지 보좌진이 모두 출석했다. 신봉훈 정책실장은 상임위 여야 의원들에게 의도적인 불출석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
가상자산 언급 없었다…美 대선 토론에 비트코인 가격 하락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9.11 14:41:34미국 대선 후보들의 첫 토론회에서 가상자산 정책이 언급되지 않으면서 비트코인(BTC) 가격이 하락했다. 토론 직후 가상자산 친화적인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진 점도 영향을 줬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열린 텔레비전 토론에서 가상자산 정책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로 △경제 △낙태권 △이민 △외교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은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 상대적으로 신중한 해리스 부통령의 첫 텔레비전 토론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업계에선 ‘가상자산 대통령’을 자처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가상자산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지난 9일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가 승리하면 BTC 가격은 올해 신고가를 찍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론에 대한 기대감에 비트코인(BTC) 가격은 이날 오전 한때 5만 7983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대비 2% 오른 가격이다. 다만 토론이 가상자산 관련 의제를 다루지 않고 마무리되자 이날 오후 1시 50분 BTC 가격은 5만 6365달러로 떨어졌다. 토론이 해리스 부통령에게 유리했다는 분석도 작용했다.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 따르면 토론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3%포인트 하락한 49%로 해리스 부통령과 동률로 나타났다. 미국 대선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제미니가 지난 10일 발간한 ‘글로벌 가상자산 현황’에 따르면 가상자산을 보유한 미국인의 73%는 “가상자산에 대한 대선 후보의 입장이 투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제미니 측은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가상자산이 중요한 선거 이슈로 떠오른 셈”이라고 설명했다. -
한 번 충전으로 600㎞ 주행하는 대형 전기트럭…볼보 'FH일렉트릭' 공개
산업기업 2024.09.11 14:39:36볼보트럭이 차세대 대형 전기트럭인 FH일렉트릭을 11일 공개했다. 운송업자들은 한 번 충전만으로 배기가스 배출 없이 최대 600㎞를 주행할 수 있어 일과 시간 중 충전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FH일렉트릭은 유럽 시장 기준으로 2025년 하반기에 출시 및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을 포함한 국가별로 출시 및 판매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FH일렉트릭은 볼보트럭의 구동계 신기술인 e-액슬을 탑재해 1회 충전으로 600㎞까지 주행 가능하다. 더 많은 배터리 용량을 위한 공간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배터리 관리 시스템, 파워트레인의 효율성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볼보트럭은 총 8개의 배터리 전기트럭 모델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46개국 시장에 모두 3800대 이상의 전기트럭을 인도한 바 있다. 로저 알름 볼보트럭 사장은 “운송 부문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7%를 차지한다”며 “배터리 전기트럭은 기후 발자국을 줄이는 데 중요한 도구로 디젤트럭 대비 소음과 진동이 훨씬 적어 더 나은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볼보트럭은 2040년까지 화석연료 없는 운송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배터리·연료전지·연소엔진을 기반으로 한 그린수소와 바이오가스 수소화 식물성 기름(HVO) 등 재생 가능한 연료로 작동하는 내연기관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제로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
이은형 건정연 연구위원, 충청북도 적극행정위 위원 위촉
부동산주택 2024.09.11 14:39:19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충청북도 적극행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2027년 8월까지다. 위촉식은 전날 충북도청에서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진행됐다. 충청북도 적극행정위원회는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과 ‘충청북도 적극행정 운영조례’에 근거한다. 주요 기능은 △공무원이 업무 추진 과정에서 직접 의견 제시를 요청한 사항 △감사기구의 수장이 자문을 요청한 사항 △적극행정의 추진 결과에 대한 면책 건의 사항, 적극행정에 따른 징계소송을 당한 공무원에 대한 법률 지원·소송비용 지원 심의 등이다. 이 연구위원은 충청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건축위원회, 제주도 적극행정위원회, 강원도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안양시와 의왕시, 서울 관내 등 7개 지자체와 자치구에서 건축위원회 위원, 경기도를 비롯해 12개 지자체 등에서 경관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건축·경관·도시계획·교통 관련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했다. 이 밖에 부산도시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현 국가철도공단) 등 국가·지방공기업의 투자심의·자문위원직도 다수 맡았다. -
<유>SK이터닉스, 상한가 진입.. +29.94% ↑
증권News봇 2024.09.11 14:38:40오후 2시 38분 현재 SK이터닉스(475150)가 +29.94% 오른 18,400원(▲4,24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974억2,641만, 거래량은 580만7,47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0(매도):50(매수)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SK이터닉스는 전일 하락(14,160원, ▼-240, -1.67%)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SK이터닉스는 상승 16회, 하락 14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6.24%였다. 이 기간 '건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6.76%를 기록했다.현재 '건설업' 총 38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6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호건설우(002995) +3.22%, 진흥기업우B(002785) +3.21%, 동부건설우(005965) +1.77%)[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금양그린파워, 현재가 6.25% 급등
증권News봇 2024.09.11 14:38:34오후 2시 38분 현재 금양그린파워(282720)의 현재가는 11,050원으로 1분전 10,400원 대비 6.25%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53(매도):47(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금양그린파워는 10.74%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4.10%를 기록했다. 이 기간 '건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6.19%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30%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건설업'은 1.30%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KGM 신입사원, 평택 관내 소외계층 지원 봉사 활동
산업기업 2024.09.11 14:36:53KG모빌리티(KGM) 신입 및 경력사원이 사회공헌(CSR)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11일 KGM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KG 써닝리더십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56명이 참석했다. KGM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입사 후 처음 갖는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팀 OJT(On The Job Training)와 사이버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후 KGM의 문화와 시스템에서 개인의 변화와 성장을 인지하며 새로운 마인드를 수립하는 온보딩(Onboarding) 교육을 진행한다. 온보딩 교육 과정에서는 봉사 활동도 진행했다. 신입사원들이 추석맞이 선물(Happy box)과 함께 손 편지를 써서 취약계층 어른들을 위해 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한 어른들께는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는 사내 봉사단인 ‘네바퀴동행’과 연계된 활동으로 임직원들로 구성된 ‘네바퀴동행’은 ‘사륜구동(4WD)’의 대명사인 KGM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2017년 출범해 올해 재정비를 통해 새롭게 발족하며 지난 4월 평택시 소재 안성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
한국공항公 "추석, 공항 혼잡 예상…김포 14일, 제주 18일 가장 붐벼"
사회사회일반 2024.09.11 14:36:18한국공항공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13일부터 18일까지 엿새 동안 본사와 전국 14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해당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에서는 항공기가 하루 평균 1386편씩, 총 8314편이 운항한다. 이용객은 총 147만명, 하루 평균 23만6000명으로 작년 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공항 터미널 혼잡도 분석 결과 출발 기준 김포공항과 김해공항은 14일, 제주공항은 18일 여객이 가장 많을 것"이라며 "가장 붐빌 때는 신분 확인 게이트와 보안검색대를 모두 가동하고 추가 안내·지원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또 추석 민생안정 대책 일환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국내선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
中 자동차 업계 부진 지속…수출 증가에도 내수 부진 심각
국제경제·마켓 2024.09.11 14:35:35중국 자동차 업계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관세 장벽에도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움츠러든 경기 탓에 내수 부진이 심각한 영향이다. 중국 당국의 내수 촉진책이 전혀 먹혀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 249만2000대, 판매량은 245만3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와 5% 감소한 수치다. 지난 6월(전년 동기 대비 생산 -2.1%·판매 -2.7%)과 7월(생산 -4.8%·판매 -5.2%)에 이은 3개월 연속 하락세다. 지난 7월 대비 생산량은 9%, 판매량은 8.5% 늘었지만 지난해에 비해 악화된 실적은 개선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중국 국내 자동차 판매 부진이 업계 전체 실적 하락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짚었다. 8월 중국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194만2000대로 작년 대비 10.7% 감소했다. 수출은 25.4% 늘었으나 국내 판매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다. 천스화 CAAM 부비서장은 “현재 국내 소비가 부진하다”며 “자동차는 큰 금액의 소비에 속하는데, 자동차 소비 신뢰도가 낮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8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1499만2000대로 작년 대비 1.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377만3000대로 28.3%나 늘어 대조를 보였다. 올 들어 내수 소비 증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국 당국은 지난 7월 말 자동차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자동차 보조금 비율을 높였다. 내연기관차 폐차·재구매 보조금이 7000위안(약 130만원)에서 1만5000위안(약 280만원)으로, 신에너지차 대상 보조금이 1만위안(약 189만원)에서 2만위안(약 376만원)으로 상향됐다. 덕분에 8월 신에너지차 판매는 7월 대비 11.6%, 작년 8월 대비 30.9% 늘어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중국 전기차 대표 브랜드인 비야디(BYD)는 8월 한 달 동안 37만3000대를 판매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1∼8월 중국 시장에서 신에너지차는 총 621만9000대 팔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3.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출 역시 81만8000대로 12.6% 증가했다. 2022년(120.2%)과 2023년(77.65) 중국의 신에너지차 수출 증가율에 비해 감소했지만 국내 시장 부진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수치다. 하지만 미국과 EU 등 서방 진영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 조치가 속속 발표되면서 올해 1∼8월 순수 전기차 수출량은 작년 대비 3.4% 감소한 64만2000대에 그쳤다. 반면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수출은 180% 늘어난 17만6000대로 집계됐다. 차이신은 “EU의 반 보조금 조사는 순수 전기차만 포함돼 앞으로 중국 기업은 더 많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종 출시를 고려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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