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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동차 업계 부진 지속…수출 증가에도 내수 부진 심각
국제경제·마켓 2024.09.11 14:35:35중국 자동차 업계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관세 장벽에도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움츠러든 경기 탓에 내수 부진이 심각한 영향이다. 중국 당국의 내수 촉진책이 전혀 먹혀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11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 249만2000대, 판매량은 245만3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2%와 5% 감소한 수치다. 지난 6월(전년 동기 대비 생산 -2.1%·판매 -2.7%)과 7월(생산 -4.8%·판매 -5.2%)에 이은 3개월 연속 하락세다. 지난 7월 대비 생산량은 9%, 판매량은 8.5% 늘었지만 지난해에 비해 악화된 실적은 개선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중국 국내 자동차 판매 부진이 업계 전체 실적 하락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짚었다. 8월 중국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194만2000대로 작년 대비 10.7% 감소했다. 수출은 25.4% 늘었으나 국내 판매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다. 천스화 CAAM 부비서장은 “현재 국내 소비가 부진하다”며 “자동차는 큰 금액의 소비에 속하는데, 자동차 소비 신뢰도가 낮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8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1499만2000대로 작년 대비 1.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출은 377만3000대로 28.3%나 늘어 대조를 보였다. 올 들어 내수 소비 증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국 당국은 지난 7월 말 자동차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자동차 보조금 비율을 높였다. 내연기관차 폐차·재구매 보조금이 7000위안(약 130만원)에서 1만5000위안(약 280만원)으로, 신에너지차 대상 보조금이 1만위안(약 189만원)에서 2만위안(약 376만원)으로 상향됐다. 덕분에 8월 신에너지차 판매는 7월 대비 11.6%, 작년 8월 대비 30.9% 늘어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중국 전기차 대표 브랜드인 비야디(BYD)는 8월 한 달 동안 37만3000대를 판매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1∼8월 중국 시장에서 신에너지차는 총 621만9000대 팔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3.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출 역시 81만8000대로 12.6% 증가했다. 2022년(120.2%)과 2023년(77.65) 중국의 신에너지차 수출 증가율에 비해 감소했지만 국내 시장 부진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수치다. 하지만 미국과 EU 등 서방 진영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 조치가 속속 발표되면서 올해 1∼8월 순수 전기차 수출량은 작년 대비 3.4% 감소한 64만2000대에 그쳤다. 반면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수출은 180% 늘어난 17만6000대로 집계됐다. 차이신은 “EU의 반 보조금 조사는 순수 전기차만 포함돼 앞으로 중국 기업은 더 많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종 출시를 고려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유>SK디앤디, 현재가 6.30% 급등
증권News봇 2024.09.11 14:35:22오후 2시 35분 현재 SK디앤디(210980)의 현재가는 10,300원으로 1분전 9,690원 대비 6.30%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SK디앤디는 10.28%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2.69%를 기록했다. 이 기간 '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3.28%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87%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서비스업'은 0.07%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식자재 유통 플랫폼 ‘식봄’, 최근 1년간 거래액 1000억원 돌파
산업중기·벤처 2024.09.11 14:34:27마켓보로의 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은 최근 1년간(2023년 9월~2024년 8월) 식봄의 누적 거래액(GMV)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식봄에 따르면 8월 월간 거래액은 140억 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8월 대비 178% 증가했다. 또 이 기간 중 매달 거래액은 평균 8.2%씩 늘어났다. 이에 따라 올해 목표로 잡은 연간 거래액 150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식봄은 전망했다. 신규 회원도 꾸준하게 유입돼 식봄의 회원 수는 12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 대비 99% 늘어난 수치로, 국내 외식 사업장의 수를 75만 곳으로 추정할 때 15% 넘는 외식사업자가 식봄 회원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월평균 6천 명씩 늘어나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외형적 성장 지표 외에 실제 매출과 이익에 직결되는 수치들도 좋아지고 있다. 8월 기준 실제로 구매 행위를 한 회원 수는 1년 전보다 117% 늘어났고, 구매 건수는 148% 증가했다. 식봄 측은 “월 200만 원대 구입 회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회원들은 거의 구독 수준으로 안정적인 구매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당 평균 구매액은 약 15만 원으로 온라인 커머스 평균(4만~5만 원)보다 훨씬 높고 경쟁사 대비 최소 3만 원 이상 많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당 평균 거래액이 높으면 유통회사 입장에선 배송 등 물류비용이 줄어드는 이점이 있다. 식봄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고참 리더는 “거래 활성화와 낮은 물류비용 등의 이유로 주 판매 채널을 식봄으로 전환하는 유통회사들이 늘고 있다”며 “줄어든 물류비용을 가격 할인에 적용하는 곳도 많아 유통사와 식당 회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윈윈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與 "우원식 의장,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상정 땐 불명예로 남을 것"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11 14:30:59여당은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야당 주도로 김건희 여사·채상병 특검법,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법이 통과되자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 "해당 법들을 본회의에 상정하면 앞으로 국민의힘 의원 누구로부터 인사를 받지 못하는 불명예스러운 의장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야당의 일방적인 법안 처리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 의원은 “오늘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위시한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 등을 일방적으로 강행처리했다”며 “여당은 안건조정위원회 협의와 공청회 개최 요청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요구했지만 무산되고 두 개의 특검법이 일방적으로 통과된 데 대해 국민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소수여당이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각종 제도를 활용해 민주당의 의회독재에 맞서 적극적으로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당 조배숙 의원은 “특검은 극히 예외적인 제도인 만큼, 여야가 수사대상이나 검사 추천에 대해 서로 합의하고 공감대를 이뤄 진행하는 것이 관례였다”며 “지금은 민주당이 수사대상에 대한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의혹 수준에다 검사 추천권에 대해서도 합의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야당에게 특검 선택권과 비토권을 쥐어주는 내용의 특검법에 대해서는 “형사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위헌”이리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민주당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비판한 것에 대해 “위헌성이 높고 단순히 정치적 목적으로 정쟁을 일삼으면서 행정부의 권한을 침해하는 법률을 일방적으로 발의해 통과시킨다면 대통령은 당연히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며 “그것이 진정한 삼권분립 정신의 실현이다”고 반박했다. 여야는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두 특검법 상정을 놓고 강하게 충돌했다. 국민의힘 요구에 따라 안조위가 구성돼 이견 조정에 나섰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여당 의원들의 퇴장 속에 야당 단독으로 강행 처리됐다. 여당은 상정권을 쥐고 있는 우 의장이 두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을 12일 본회의에 상정할 경우 ‘추석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등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운송업(0.35%↓)
증권News봇 2024.09.11 14:30:2911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78p(+0.11%) 상승한 706.98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일반전기전자업(+1.20%), 금융업(+0.82%), 건설업(+0.67%)이며, 약세업종은 비금속업(-1.14%), 유통업(-0.95%), 음식료·담배업(-0.7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송업이 68:3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업은 24:7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85억, 외국인은 7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25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와이씨켐(112290)이 29.97% 오른 19,040원을 기록 중이고, 우정바이오(215380)(+29.89%), 대보마그네틱(290670)(+29.7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하이소닉(106080)(-20.55%), 에스와이스틸텍(365330)(-15.47%), 더코디(224060)(-14.2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604개, 하락종목은 98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35:65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의약품업(2.30%↓)
증권News봇 2024.09.11 14:30:1411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89p(-1.18%) 하락한 2493.54로,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금융업(-3.36%), 운수장비업(-2.73%), 의약품업(-2.30%)이며, 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1.49%), 화학업(+1.24%), 통신업(+0.7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약품업이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74:26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9,67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0,106억, 기관은 44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하이트론(019490)이 29.96% 오른 2,095원을 기록 중이고, SK이터닉스(475150)(+24.65%), SKC(011790)(+10.6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일신석재(007110)(-19.62%), 인디에프(014990)(-13.45%), 유한양행우(000105)(-11.6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1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28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하나머티리얼즈, 장중 신저가 기록.. 28,450→28,350(▼100)
증권News봇 2024.09.11 14:29:12오후 2시 29분 현재 하나머티리얼즈(166090)가 1.05% 내린 28,350원(▼30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5일 기록한 28,450원이다. 체결강도는 108%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67,237주, 총매도체결량은 62,062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37억7,355만, 거래량은 13만92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1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9만7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더코디, 장중 신저가 기록.. 4,805→4,405(▼400)
증권News봇 2024.09.11 14:29:12오후 2시 29분 현재 더코디(224060)가 14.30% 내린 4,405원(▼735)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4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3월 20일 기록한 4,805원이다. 체결강도는 89%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5,410주, 총매도체결량은 61,983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5억7,121만, 거래량은 11만9,14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3(매도):47(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9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부산조달청 직원역량 강화…원가계산 실무교육 실시
사회전국 2024.09.11 14:26:03부산지방조달청은 11일 청사 교육장에서 투명한 계약업무와 직무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사·물품·용역 업무 등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원가계산 실무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사로 나선 배은향 한국경제행정연구원 센터장이 효율적 계약업무 수행을 위한 전문성 확보에 초점을 맞춘 사례 및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신종석 부산조달청장은 “공공조달계약 업무는 무엇보다 투명성과 전문성이 요구된다”며 “지속적인 원가계산 실무교육을 통해 조달업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남 유일 해양레저·낚시 박람회 이달 개막
사회전국 2024.09.11 14:25:45경남 유일 해양레저·낚시 전문 전시회인 ‘경남국제해양레저·낚시 박람회(고마린 2024, GoMarine)'가 이달 27일~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박람회는 해양레저산업관, 낚시산업관, 블루푸드산업관, 캠핑 아웃도어관, 지자체 해양관광 홍보관, 체험 이벤트관 등이 운영된다. 해양레저산업관에서는 최신 요트와 보트 등 다양한 해양레저 용품을 체험하고 살 수 있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제품들을 전시한다. 행사 기간 참관객을 위한 프로모션과 경품도 준비돼 있다. 매일 경품을 추첨해 거제 바다 요트투어 승선권, 조종면허 시험교육 수강권, 낚시·해양레저 용품과 캠핑용 먹거리 등을 제공한다. 전시장 내 참가기업에서도 개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유료로 운영하며 3일간 입장 가능한 관람권은 6000원이다.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5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다. 사전등록과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이나 박람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관광재단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조선연구원이 후원한다. -
"추석이지만 가족 선물은 안 사요"…홈쇼핑도 편성 전략 바꿨다
산업생활 2024.09.11 14:25:40GS샵이 추석 연휴 기간 홈쇼핑 방송 편성을 ‘나를 위한 선물’ 상품 위주로 늘렸다고 11일 밝혔다. 혼자 추석을 보내거나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명절 보너스를 자신에게 투자하는 ‘미코노미(Meconomy·나를 위한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한 것이다. GS샵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5일 동안 미용 기기·패션·보석·다이어트 관련 상품을 방송 시간 기준 59%로 편성해 지난 2019년 대비 17%포인트 확대했다. 모두 자신을 가꾸고 관리하는 미코노미 관련 상품이다. 이 중 가장 비중이 높은 카테고리는 ‘이미용’으로 전체 편성의 25%를 차지한다. 특히 미용 기기 방송은 2019년 5회에서 올해 7회로 늘렸다. 패션의류 방송도 올해 11회로 지난 2019년 7회 대비 4회 많아졌다. 속옷 방송도 2019년 2회 대비 올해 4회로 마련됐다. 또 올해는 5년 전까지만 해도 편성하지 않았던 금 목걸이 등 보석 상품도 2회 방송한다. 건강식품은 지난 2019년까지 홍삼, 석류 등 선물용으로 적합한 진액 및 즙류를 방송했으나 올해는 ‘콜레올로지’, ‘비에날씬’, ‘덴마크유산균’ 등 다이어트나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자기 관리 상품 위주로 편성했다.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대형 가전은 지난 2019년 19%에서 올해 11%로 비중을 줄였다. 특히 2019년까지 3회나 진행했던 전기밥솥은 올해 단 1회만 진행한다. 온 가족이 모여 홈쇼핑 방송을 보면서 가전을 구매하거나 선물하는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이지영 GS샵 TV홈쇼핑기획팀 매니저는 “코로나를 기점으로 명절 모임이 생략되거나 간소화되면서 명절 소비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며 “홈쇼핑에서는 대형 가전·식품 등 가족 니즈를 충족시키는 상품에서 미용 기기·다이어트·보석·잡화 등 자신을 위한 소비 상품 중심으로 편성 전략을 바꿔가고 있다”고 밝혔다. -
'여성 다방업주 2명 살해' 이영복…檢, '사형' 구형하자 꺼낸 한마디
사회사회일반 2024.09.11 14:25:24다방 업주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영복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11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501호에서 형사합의1부 김희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 씨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신상정보 공개 고지 명령, 취업제한 명령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 및 준수사항 부과도 요청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기각할 경우 보호관찰 명령 5년을 내려달라고 했다. 검찰은 구형에 앞서 "피고인은 아무런 연고도 없었던 피해자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살해했고, 강간에 대해서는 DNA 검출 결과조차 부정하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러한 범행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시민들에게 극도의 불안감과 공포심을 안겨주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 전 은신처를 마련해두고 미리 준비했던 옷으로 갈아입는 등 계획적인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들이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느꼈을 두려움과 고통을 상상하기 어렵고 갑작스럽게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했다. 또 "피고인은 과거에도 혼자 가게를 운영하는 여성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행하는 등 더는 교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피고인의 반사회적인 성향에 비추어 재범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이영복은 검찰의 사형 구형 이후 미리 재판장에게 써온 편지를 읽으며 "이번 사건으로 사형 선고를 받는 것은 당연하며 이곳에서 죽는 날까지 사형이라는 무게감을 갖고 살다가 떠날 수 있게 해달라"며 "그래야 피해자와 유가족께 조금이라도 용서를 비는 것이라 생각한다" 최후 변론을 남겼다. 앞서 이영복은 지난해 12월 30일과 올해 1월 5일 고양시와 양주시 다방에서 홀로 영업하는 60대 여성 업주 2명을 잇달아 살해하고 현금을 뺏어 달아났다. 이후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이영복이 양주시 다방의 업주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도 밝혀냈다. 하지만 이영복은 성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재판 내내 부인했다. 이영복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18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
<코>지오릿에너지, 장중 신저가 기록.. 1,196→1,190(▼6)
증권News봇 2024.09.11 14:25:07오후 2시 25분 현재 지오릿에너지(270520)가 1.65% 내린 1,190원(▼2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6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1,196원이다. 체결강도는 62%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72,744주, 총매도체결량은 280,481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5억5,952만, 거래량은 46만27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2(매도):3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8십2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2십3만2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연휴 전날 교통사고 발생 40% ↑… 경찰, 추석 특별 교통관리 실시
사회사회일반 2024.09.11 14:24:44추석 연휴 전날에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평상시 대비 40%가량 늘어난다는 경찰청의 통계 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추석 연휴 기간 특별 교통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11일 경찰청은 올해 추석 명절을 대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특별 교통안전 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추석 연휴가 귀성 기간에 비해 귀경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탓에 교통 혼잡이 연휴 후반부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찰이 최근 5년간 교통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평상시보다 40%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연휴 전날’과‘연휴 첫째 날’이 평상시보다 20% 이상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휴 중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명절 이용자가 많은 경부선, 수도권제1순환선, 서해안선 순서로 많았으며, 시간대별로는 오후(12~18시) 시간대 비중이 45%로 평상시보다 10% 가량 많았다. 경찰은 본격적인 명절 연휴 시작 전에는 여행객 증가에 맞춰 단체 이동 대형차량 등에 대한 고속도로 안전활동을 강화하고, 명절 준비를 위해 이용객이 집중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공원묘지 등에 경찰력을 집중배치할 예정이다. 귀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9월 13일부터는 고속도로 및 연계 국도를 중심으로 지상·공중 입체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드론과 헬기 등을 이용하여 정체구간 소통정보 및 주요 교통사고 등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한편,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경광등·사이렌을 이용한 집중순찰을 진행한다. 난폭운전·지정차로 위반·갓길주행 등 주요 법규위반행위는 암행순찰차, 차량 탑재형 무인단속장비 등을 이용해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시도청별로 명절 성묘객, 연휴 이용 행락객 등의 음주운전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선정해 상시 단속을 벌인다. 경찰청 한창훈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최근 명절 문화가 변화하면서, 고향방문 외에도 여가를 즐기는 국민들이 증가해 지역별 교통안전 확보에 더 세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그래도 의대 갈래"…올 수능 N수생 21년만에 최대
사회사회일반 2024.09.11 14:23:07의대 정원 확대 여파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N수생(고교 기졸업자)’ 16만여 명이 몰리며 2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1일 발표한 ‘2025학년도 수능 응시 원서 접수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시자는 총 52만 267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 8082명(3.6%) 늘었다.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N수생’에 해당하는 고등학교 졸업생의 수다. 올해 수능을 응시하는 졸업생은 16만 1784명으로 ‘킬러(초고난도) 문항’ 없는 수능에 대한 기대로 졸업생이 몰렸던 지난해(15만 9742명)보다도 2042명(1.3%) 더 늘었다. 졸업생 응시자 수 자체는 2004학년도(19만 8025명) 이후 21년 만에 최대치다. 지난해 고3 학생 수가 직전 연도보다 3만 6178명 적어 올해 수능을 치르는 N수생 역시 감소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그런데도 올해 N수생이 오히려 늘어난 것을 두고 입시 업계는 내년 의대 정원 증원 소식에 성적 상위권 졸업생들이 대거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대학 입학 후 다시 입시에 뛰어드는 ‘반수생’의 규모가 2011학년도 이후 역대 가장 많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종로학원이 이날 수능 6월 모의평가와 수능 지원자와의 차이로 반수생을 추정한 결과 올해 반수생은 9만 3195명으로 관련 통계가 공개된 2011학년도 이후 최고라고 밝혔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상위권 N수생과 반수생이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많이 가세했을 것”이라며 “의대 모집 정원 확대와 직접적으로 연계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올해 검정고시 출신의 수능 지원자 역시 2만 109명으로 1995학년도(4만 2297명) 이후 최대치다. 대학 입시를 효율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학교 자퇴 뒤 학원에서 수능 공부에 올인하는 학생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의대 입학을 노리는 학생들은 좋은 내신 성적을 받기 어려운 자율형사립고 등 명문고 출신이 많은데 수시로 승부를 볼 수 없다고 판단하면 재수학원에서 검정고시와 수능을 동시에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이달 9일부터 시작된 의대 수시 모집 전형의 경쟁률도 치솟고 있다. 원서접수 대행업체인 유웨이어플라이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대는 오후 7시 최종 마감 기준) 전국 39개 의대 수시에 3만 2594명이 지원했다. 이들 대학의 모집인원이 2978명(사회배려·기회균형전형 일부 제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셈이다. 수시 접수가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점을 감안하면 경쟁률은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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