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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일정 규모 이상 온라인 플랫폼은 대규모 유통업자로 규율"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09 12:43:13당정이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재발을 막고 플랫폼 공정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공정거래법과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일정 규모 이상의 온라인 중개거래 플랫폼을 '대규모 유통업자'로 규율하고 시장 지배적 온라인 플랫폼이 불공정행위를 저질렀을 경우 사후 추정 방식으로 규제할 방침이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 및 티메프사태 재발방지 입법방향 당정협의회' 뒤 "플랫폼 시장에서 경쟁 사업자에 대한 반경쟁적 행위를 차단하고 경쟁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공정거래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자사 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경쟁 플랫폼 입점) 제한 △최혜 대우 요구 등 4가지 대표 행위를 금지한다. 김 정책위의장은 "금지 행위에 대한 형벌은 제외하되 과징금은 상향하고, 임시중지명령을 도입해 후발 플랫폼이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시장 영향력이 압도적으로 큰 지배적 플랫폼을 사후 추정해 규율 대상을 정하되, 스타트업 우려가 불식되도록 규율 대상은 최소화할 것"이라며 "효과적인 법 집행이라는 입법 취지 등을 달성하기 위해 지배적 플랫폼이 정당한 이유를 항변하도록 입증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유통업자의 기준과 판매 대금 정산 기한, 판매 대금 별도 관리 비율 등을 정하는 대규모유통업법 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그는 "일정 규모 기준을 충족하는 온라인 중개 거래 플랫폼을 대규모 유통업자로 의제해 규율할 것"이라며 △중개 거래 수익 100억 원 이상 또는 중개 거래 금액 1000억 원 이상 △중개 거래 수익 1000억 원 이상 또는 중개 거래 금액 1조 원 이상 기준안을 제시했다. 이어 "미정산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온라인 중개 거래 플랫폼에 대해 일정 기한 내 정산 의무를 부과하겠다"며 "판매 대금의 일정 비율을 별도 관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산 기한은 △구매확정일로부터 10일 또는 20일로 하는 안 △월 판매 마감일로부터 30일 이내로 하는 안이 제시됐고, 별도 관리 비율은 100% 안과 50% 안이 제시됐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경우 정무위원회 여당 간사인 강민국 의원의 법안으로 발의할 예정이다.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은 이달 중 공청회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뒤 확정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남동일 공정위 사무처장은 대규모유통업법에 쿠팡 등의 대형 이커머스 사업자가 대부분 포함되는지 묻는 질의에는 "법안 마련 과정이라 특정 업체가 들어간다 안 들어간다 말하기는 어렵지만, 대형 플랫폼 기업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했다. -
발언하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09 12:41:41한기정(가운데) 공정거래위원장이 9일 국회에서 열린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 및 티몬·위메프사태 재발방지 입법방향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오승현 기자 2024.09.09 -
대화 나누는 박성준·배준영 운영위 여야 간사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09 12:39:12배준영(오른쪽)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친 뒤 대화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배 의원을 제외한 여당 의원들이 모두 불참한 채 진행됐다. 오승현 기자 2024.09.09 -
여당 불참한 채 진행되는 국회 운영위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09 12:37:459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가 배준영 의원을 제외한 여당 의원들이 모두 불참한 채 열리고 있다. 배 의원은 "국회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맡아 왔고 법안과 국회 규칙 등을 심사하는 운영개선소위원회 역시 여당 간사가 맡은 것이 관례였지만 22대 국회에서 모두 깡그리 무시됐다"며 "깊은 유감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오승현 기자 2024.09.09 -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새 회장에 서울대병원 박중신 교수
사회사회일반 2024.09.09 12:36:42박중신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대한모체태아의학회(KSMFM·The Korean Society of Maternal Fetal Medicine) 제30차 정기총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2년이다. KSMFM는 임산부 및 태아의학 연구 발전과 국내 모자보건 증진을 목표로 지난 1994년 설립된 학술단체다. 매년 학술대회와 강좌를 열어 고위험 산모 및 태아치료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임산부의 안전을 위한 제도 개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 교수는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장,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회장, 서울의대 교무부학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난 5월 아시아-오세아니아산부인과학회(AOFOG) 부회장으로 선출돼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28개국 산부인과학회의 연구 공유·협력과 여성 건강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박 신임 회장은 “오랜 진료와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산모와 태아 건강의 동반자 역할에 충실한 학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특히 심각한 저출산 및 고위험 산모 증가와 같은 현안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회 운영위, 여당 배준영 간사만 참석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09 12:36:069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가 배준영 의원을 제외한 여당 의원들이 모두 불참한 채 열리고 있다. 배 의원은 "국회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맡아 왔고 법안과 국회 규칙 등을 심사하는 운영개선소위원회 역시 여당 간사가 맡은 것이 관례였지만 22대 국회에서 모두 깡그리 무시됐다"며 "깊은 유감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오승현 기자 2024.09.09 -
여당 불참한 국회 운영위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09 12:35:299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가 배준영 의원을 제외한 여당 의원들이 모두 불참한 채 열리고 있다. 배 의원은 "국회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맡아 왔고 법안과 국회 규칙 등을 심사하는 운영개선소위원회 역시 여당 간사가 맡은 것이 관례였지만 22대 국회에서 모두 깡그리 무시됐다"며 "깊은 유감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오승현 기자 2024.09.09 -
<코>셀리드, 상한가 진입.. +29.93% ↑
증권News봇 2024.09.09 12:34:47오후 12시 34분 현재 셀리드(299660)가 +29.93% 오른 6,490원(▲1,49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16억6,867만, 거래량은 550만4,55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셀리드는 전일 하락(4,995원, ▼-305, -5.75%)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셀리드는 상한가 4회, 상승 9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9.54%였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4.25%를 기록했다.현재 '기타서비스업' 총 196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76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DXVX(180400) +22.51%,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347740) +16.07%, 인벤티지랩(389470) +14.8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여야 공동토론회서 ‘지구당 부활’ 논의 시동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09 12:31:589일 국회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배·윤상현 의원실 주최로 '지역당 부활과 정당정치 활성화를 위한 국회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4.09.09 -
웃으며 악수하는 박찬대-한동훈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09 12:31:11한동훈(오른쪽) 국민의힘 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김영배·윤상현 의원실 주최로 열린 '지역당 부활과 정당정치 활성화를 위한 국회토론회'에 참석하며 인사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4.09.09 -
오후 12:3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62%↓)
증권News봇 2024.09.09 12:30:219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99p(+0.42%) 상승한 709.58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섬유·의류업(+1.89%), 제약업(+1.86%), 유통업(+1.11%)이며, 약세업종은 금융업(-1.48%), 기타 제조업(-0.64%), 종이·목재업(-0.6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63:3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금융업은 36:64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493억, 기관은 51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00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봉엘에스(078140)가 29.87% 오른 22,350원을 기록 중이고, SAMG엔터(419530)(+26.89%), 디와이디(219550)(+25.8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플랜티넷(075130)(-10.33%), 파라텍(033540)(-10.17%), 한국유니온제약(080720)(-9.2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72개, 하락종목은 87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공동토론회 참석한 박찬대 원내대표와 한동훈 대표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09 12:30:12한동훈(앞줄 왼쪽 세 번째) 국민의힘 대표와 박찬대(〃 두 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김영배·윤상현 의원실 주최로 열린 '지역당 부활과 정당정치 활성화를 위한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4.09.09 -
오후 12:30 현재 코스피는 38:62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전기전자업(1.16%↓)
증권News봇 2024.09.09 12:30:109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23p(-0.83%) 하락한 2523.05로,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금융업(-1.90%), 전기전자업(-1.16%), 유통업(-0.74%)이며, 강세업종은 섬유의복업(+0.47%), 건설업(+0.24%), 운수장비업(+0.2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전자업이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64:36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3,614억, 기관은 194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3,90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하이트론(019490)이 29.98% 오른 1,240원을 기록 중이고, KC코트렐(119650)(+29.83%), KC그린홀딩스(009440)(+15.8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풍(002870)(-19.88%), 한세엠케이(069640)(-8.89%), PI첨단소재(178920)(-7.8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69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1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감사한 의사"…'응급실 근무 블랙리스트' 나왔다
사회사회일반 2024.09.09 12:17:41전공의들의 병원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이 심화되면서 ‘응급실 뺑뺑이’가 논란인 가운데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의 실명을 악의적으로 공개한 블랙리스트가 등장했다. 해당 문건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운영에 대해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민족의 대명절 추석, 의료대란을 막기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드린다"며 비꼬는 글까지 달렸다. 9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들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아카이브(정보 기록소) 형식의 한 사이트에는 '응급실 부역'이라는 이름과 함께 응급실을 운영하는 각 병원별 근무 인원이 일부 근무자 명단과 함께 공개됐다. '감사한 의사 명단'이라는 제목의 이 사이트는 운영자가 제보를 통해 확보한 의료현장에 있는 의사들에 대한 정보를 모은 뒤 매주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 중 응급실 근무 의사 명단이 최근 게재됐다. 해당 명단에는 '000 선생님 감사합니다. 불법파업을 중단하고 환자 곁을 지키시기로 결심한 것 감사합니다' 식으로 근무 의사의 실명이 적혀 있다. 또한 "복지부 피셜 '응급실 의사가 부족한데도 응급의료는 정상가동 중' 이를 가능하게 큰 도움주신 일급 520만원 근로자분들의 진료정보입니다", "인근 지역 구급대 및 응급상황에 처한 국민들에게 큰 도움 되리라 생각합니다" 등의 표현도 함께 적혔다. 명단에는 이와 비슷한 형식으로 '군 복무 중인 와중에도 응급의료를 지켜주시는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최근 응급실에 파견된 군의관으로 추정되는 의사들의 실명도 공개됐다. 명단이 공개된 사이트는 일반인도 주소를 알면 열람할 수 있는 오픈된 아카이브다. 게시된 의사들에 대해서는 명단 외에도 "불륜이 의심된다", "탈모가 왔다", "통통하고 정돈되지 않은 머리", "모자란 행동", "오지라퍼(오지랖이 넓은 사람)", "래디컬 패미니스트", "싸이코 성향" 등의 악의적인 표현이 달렸다. 또한 특정 의사의 휴대전화 번호가 적혀 있거나 좋아하는 프로야구팀, 사귀는 이성, 학부 대학, 아버지 이름, 고등학교 때 학교폭력을 당한 상황, 언제 신혼여행을 가고 출산휴가를 갔는지 등 자세한 개인정보가 담긴 경우도 있다. 복지부는 이 사이트에 응급실 근무 의사, 파견 군의관·공보의 등의 신상정보가 공개된 사실을 경찰에 통보하고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
법사위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 '김건희 특검법' 상정 시도에 與 반발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9.09 12:16:589일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이날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총 4건의 '김건희 특검법'과 3건의 '채상병 특검법' 등을 법안심사 소위에 상정했다. 오승현 기자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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