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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30일 개막
사회전국 2024.08.29 09:47:33제8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무사이극장에서 열린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필름 피플 시티(Film People City)라는 표어 아래 협회가 교류하는 국내외 도시와 부산을 비롯한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의 지역 영화를 소개하는 장이다. 올해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인 부산을 비롯해 아일랜드 골웨이, 폴란드 그디니아, 스페인 바야돌리드, 등 11개 도시에서 제작된 34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부산 인터시티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을 통해 제작된 5편의 단편 신작이 이번 영화제 ‘레지던시 필름 시사회’에서 최초로 발표된다. 영화제의 온라인 티켓 예매는 30일 정오부터 영화의전당, 무사이극장 누리집에서 각각 진행된다. -
당정, '딥페이크 범죄' 처벌 강화… "허위 영상물 처벌 징역 5년→7년"
정치정치일반 2024.08.29 09:47:19당정이 ‘딥페이크’ 성범죄 발생을 막기 위해 허위영상물 처벌 기준을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국회에서도 제도적 미비를 보완하기 위한 입법에 나설 전망이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부처 긴급 현안보고’를 열고 이같은 딥페이크 범죄 관련 대책을 제시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1대 국회에서도 인공지능(AI) 기본법이나 성폭력범죄 특례법 등 딥페이크 기술 부작용을 막기 위한 법의 재개정 노력이 있었는데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하는 것도 인간이지만 이를 막을 수 있는 것도 인간이다. 사회의 법과 제도 안에서 이 문제를 해결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당정은 현행 성폭력처벌법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 허위영상물 편집·반포 행위에 대한 처벌 상한 기준을 7년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텔레그램을 통해 발생한 ‘딥페이크’ 범죄에 대해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많이 유포되고 있는데, 불법 정보를 자율규제 할 수 있도록 정부 측이 핫라인을 확보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범정부적인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을 위해서는 국무조정실이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로 했다. 김 의장은 “딥페이크 관련해 전체적으로 부처에서 각각 대응하고 있다는 느낌”이라며 딥페이크 범죄에 총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부처 차원에서도 범죄 대응에 나선다. 김 의장은 “또 중고등학생 사이에서 피해자가 급증하기 때문에, 교육부에서는 딥페이크 성범죄와 관련한 신고센터를 교육부 홈페이지 메뉴 창에 개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여성가족부에서는 피해자 구제 조치를 위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를 통한 피해자 상담, 허위영상물 삭제 지원 수사를 위한 법률자문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
텔레그램 CEO, 프랑스에서 범죄 '공모' 혐의로 예비기소
국제정치·사회 2024.08.29 09:47:01텔레그램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러시아 출신의 억만장자 파벨 두로프가 온라인 성범죄 등 각종 범죄를 공모한 혐의 등으로 프랑스에서 28일(현지 시간) 기소됐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이날 성명을 두로프가 미성년자 성 착취 물을 조직적으로 유포하거나 마약을 밀매하는 범죄 등을 공모한 혐의, 범죄 조직의 불법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온라인 플랫폼의 관리를 공모한 혐의, 텔레그램 내 불법 행위와 관련한 프랑스 수사 당국과의 의사 소통을 거부한 혐의 등으로 예비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텔레그램 상에서 마약 밀매나 성 착취 물 등의 콘텐츠가 유포되고 있는 것을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아 텔레그램이 범죄의 온상이 되도록 한 상황을 범죄 단체에 대한 공모 혐의로 해석한 셈이다. 프랑스법에서 예비기소는 수사 판사가 범죄 혐의가 있다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지만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내리게 된다. 예비기소된 피의자는 혐의를 더 구체적으로 특정하기 위한 수사 판사의 조사 뒤 본기소 여부가 결정된다. 본기소까지는 수개월에서 수년까지도 걸릴 수 있다. 지난 24일 프랑스 파리 외곽 르부르제 공항에서 체포됐던 두로프는 나흘 간의 조사 끝에 예비 기소가 결정됐고 보석금 500만 유로(약 74억 원)의 보석금을 내는 조건으로 석방을 허가 받았다. 단 예비기소가 된 만큼 일주일에 두 번씩 경찰서에 출석해야 하며 프랑스에서 출국도 금지됐다. 이번 기소는 소셜미디어(SNS) CEO가 제 3자가 게재한 콘텐츠로 형사 책임을 요구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파장이 일 전망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두로프의 또 다른 예비 혐의는 프랑스 당국의 정보 요청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실제 프랑스 검찰은 수사를 개시한 이유로 당국의 요구에 대한 텔레그램의 응답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텔레그램에 대한 초기 조사는 지난 2월 파리 검찰과 미성년자 범죄 예방 전문 경찰 기관인 오프민(Ofmin)의 주도로 시작됐다. 두로프의 프랑스 체포는 SNS 콘텐츠의 안전과 언론 자유 상의 논쟁을 재차 일으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13년 개발된 텔레그램은 콘텐츠에 대한 검열 기준이 가볍고 암호화된 프로토콜을 제공해 여과되지 않는 다양한 정보의 출처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러시아가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부터 러시아인들이 전쟁에 관한 뉴스를 접하는 주요 플랫폼 중 하나가 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그의 관리들이 선호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면서 러시아 정부가 진위가 확인되지 않는 뉴스를 전파하는 주요 수단이기도 하다. 텔레그램은 애초 러시아에 본사를 두고 있었지만 러시아 정부와 플랫폼 운영 문제로 충돌한 후 두바이로 본사를 옮겼다. 두로프는 당시 이 앱이 ‘지정학적 플레이어’가 아닌 ‘중립적 플랫폼’으로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프랑스 당국의 체포에 대해서도 “숨길 것이 없다”며 “플랫폼이나 그 소유주가 플랫폼 남용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터무니 없다”고 말했다. 한편 두로프의 체포는 프랑스와 러시아 간의 긴장도 촉발시키고 있다. 세르게이 라보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28일 “프랑스 정부가 텔레그램 암호화 키에 접근하기 위해 그를 체포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프랑스는 프랑스는 정부와 사법 시스템 간에는 ‘차이니즈월(정보 장벽)’이 존재하며 민감한 수사를 당국에 보고하는 매커니즘도 마련돼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
전 세계에 아이폰 쓰는 사람 참 많은데…번역앱에 '김치' 넣었더니 벌어진 일
국제국제일반 2024.08.29 09:45:32애플 아이폰에 내장된 번역 앱에서 한국 문화에 관련한 다양한 번역 오류가 발견됐다. 28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세계 곳곳의 한인들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으며, 확인해 본 결과 다양한 오역을 발견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대표적인 오류는 '김치'를 중국어로 번역하면 '韓式泡菜'(한국식 파오차이)로 나온다. '파오차이'(泡菜)는 김치와 전혀 다른 중국식 채소 절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orean'도 일본어로 번역하면 '朝鮮語'(조선어)로 나온다. '韓国語'(한국어)가 올바른 표현”이라며 “전 세계 이용자가 많은 아이폰 내장 번역 앱에서 이런 오류들이 발생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한류가 전 세계로 퍼져 나가면서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번역이 늘어나는 상황이라 오역을 반드시 시정해야만 할 것"이라며 “특히 전 세계 수십억명이 이용한다는 구글 번역에도 '김치'를 중국어로 번역하면 아직까지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하고 있다. 이러한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항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코>라파스, 현재가 6.24% 급등
증권News봇 2024.08.29 09:45:22오전 9시 45분 현재 라파스(214260)의 현재가는 20,950원으로 1분전 19,720원 대비 6.24%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라파스는 28.01% 하락했으며, 표준편차는 5.48%를 기록했다. 이 기간 '화학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1.40%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3.08%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화학업'은 0.80%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롯데자이언츠 정규시즌 공식 응원가 4곡 선정
사회전국 2024.08.29 09:45:19롯데자이언츠의 2025년 정규시즌 공식 응원가로 사용될 4곡이 선정됐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전날 사직야구장에서 ‘2024 드림 오브 그라운드 응원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과 롯데자이언츠 구단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 새로운 음악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응원가 28곳이 접수됐고 분야별 심사를 거쳐 대상 3곡, 특별상 1곡이 최종 선정됐다. ‘오늘도 함께해(박주희)’ ‘춤을 추자 광안리 바다 앞에서(이용규)’ ‘승리의 소리(찐사운드)’ ‘승리의 바다로(이강훈)’다. 수상작 4곡은 부산음악창작소 지원을 통해 음원으로 제작돼 롯데자이언츠의 공식 응원가로 사용될 예정이다. -
GS그룹, 'GS문화재단' 설립…허태수 "디지털 접목한 문화생태계 조성"
산업기업 2024.08.29 09:45:02GS(078930)그룹이 GS문화재단을 설립하고 내년 그룹 출범 20주년에 맞춰 옛 LG아트센터 역삼에 새 보금자리를 선보인다. 허태수 GS 회장이 평소 강조해 온 디지털전환(DX)을 문화재단에 접목해 지속가능한 문화 예술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겠다는 방침이다. GS는 GS문화재단의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허 회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사진으로는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과 방효진 전 DBS은행 한국 대표, 나완배 전 GS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 이준명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선임했다. GS문화재단은 우수한 문화 예술 콘텐츠의 제작 및 지원, 공급을 통해 다수의 관객이 양질의 문화 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예술가를 직접 지원하고 공연을 위해 필요한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 및 전문적인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 예술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GS문화재단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서울 역삼동 GS타워에 위치한 옛 LG아트센터 역삼 건물로 내년 초까지 1200석 규모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이후 무용, 음악, 연극, 뮤지컬, 미디어 등 다양한 공연을 소개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허 회장은 “과거 많은 사랑을 받던 문화공간이었고 리모델링까지 오래 기다려온 만큼 더 사랑받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GS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을 통한 혁신’을 문화예술 서비스와 콘텐츠 영역에 접목하여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도 “디지털 업무 혁신이 접목된 새로운 GS공연장의 운영을 통해 예술가와 관객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최고 수준의 다채로운 현대 예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
부산시,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점검회의…현장점검
사회전국 2024.08.29 09:44:36박형준 부산시장은 29일 남구 성동초등학교에서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문현3구역 재개발 철거지역 주변 통학로를 직접 점검한다. 이 자리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자치경찰위원회, 감사위원회, 교통혁신국, 미래디자인본부 등 관련 실·국장과 남구 부구청장, 그리고 부산경찰청 시설운영계장, 부산교육청 학교안전총괄과장, 성동초등학교장, 학부모 대표, 민간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어린이 통학로 종합안전대책 추진상황과 공사장 안전관리, 교통 법규위반 단속 등 기관별 안전대책을 공유하고 전봇대 파손 사고가 발생했던 성동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의 개선 대책을 논의한다. 시는 지난해 4월말 영도구 청동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사고 후 5월 어린이 통학로 종합안전대책을 발표하고 2026년까지 총사업비 632억 원을 투입하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하반기부터 2025년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834곳을 포함한 전체 보호구역 922곳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해 차량 통행량·사고 현황 조사, 시설 훼손 등 규정 준수 여부 점검, 개선안 도출 등을 통해 어린이 통학로 주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 감사위원회는 올해 상반기에 초등학교 306곳을 대상으로 통학로 주변 안전관리실태 안전 감찰을 실시해 어린이보호구역 시·종점 관리 및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후속조치 등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지역을 지적·감사했다. 안전 감찰 이후 개선을 통해 시종점표시 기준 충족률이 25%에서 43%로 향상됐으며 보호구역 내 미폐지된 노상주차장 199면 중 92면은 폐지, 107면은 행정 조치 중이다. -
[오전 시황] 엔비디아 쇼크에 삼전‧하이닉스 ‘뚝’…코스피도 0.9%↓
증권국내증시 2024.08.29 09:43:39엔비디아 쇼크에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주가가 크게 내리면서 코스피가 1% 가까운 낙폭을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9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23.64포인트(0.88%) 내린 2666.1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2.65포인트(1.21%) 내린 2657.18에 출발한 이후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5.65포인트(0.74%) 내린 756.8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직전 거래일보다 6.17포인트(0.81%) 내린 756.33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적극적으로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지금까지 각각 1980억 원, 1048억 원씩 순매도했다. 개인은 2907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6억 원, 247억 원을 팔았고 개인은 794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반도체 업종이 크게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2.75%, SK하이닉스는 4.57%씩 급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4.57%), 현대차(005380)(0.58%), 기아(000270)(2.29%), KB금융(105560)(2.21%) 등은 강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바이오 관련주가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이 0.31% 상승 중이며 HLB(028300)(1.92%), 삼천당제약(000250)(0.33%) 등도 상승세다. 반면 리노공업(058470)(-3.46%) 등 반도체 관련주는 크게 내리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면서도 “지금 시점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어디까지나 높아질 대로 높아진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을 뿐이지 실적 추세나 AI 사이클에는 별 다른 훼손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
LG헬로비전, 에이치에너지와 '지역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산업IT 2024.08.29 09:42:34LG헬로비전(037560)이 재생에너지 기업 에이치에너지와 ‘지역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이치에너지의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활용한 지역사회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자립 활성화를 위해 두 기업이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두 회사는 △태양광 발전소 설치 △탄소중립 달성 △에너지자립 활성화 △가상발전소(VPP) 사업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모햇은 투자금액으로 발전소를 짓고 생산된 전력을 판매해 수익을 돌려주는 플랫폼이다. 현재 회원 수 약 11만 명, 전국 발전소 약 1300개를 보유했다. LG헬로비전은 지역 기반 케이블TV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과 지역주민의 재생에너지 생산 참여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에이치에너지는 지역 에너지 생산·소비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분산된 소규모 발전자원을 통합 네트워크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통합·제어하는 VPP 사업에서도 역할을 분담하며 협력할 계획이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이번 협약은 재생에너지 사업 및 운영 경험이 있는 VPP 1호 사업자와 지역을 잘 아는 지역전문기업이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역 내 태양광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은 물론 지역 에너지 선순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익 LG헬로비전 커뮤니티그룹장(상무)은 “앞으로도 지역 커뮤니티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한동훈 "정부 의료개혁, 국민 걱정 잘 듣고 반응해야"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8.29 09:39:2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정부의 의료 개혁은 중요한 국가적 과제다. 다만 그 추진 과정에서 국민의 걱정과 불안감도 잘 듣고 반응해야 한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료 개혁은 반드시 필요하고 그 동력은 국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대표는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유예'를 요구했지만, 정부와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한 대표는 "지금의 의료 개혁 상황에서는 두 가지 판단이 필요하고, 어쩌면 전부라고 생각한다"며 "첫째, 대안과 중재가 필요할 정도로 응급실이나 수술실이 심각한 상황이냐에 대한 판단이 있어야 한다. 둘째, 만약 심각한 상황이라면 실효적 대안은 무엇이 있을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당국은 첫 번째에서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것이고, 저는 국민 여론과 민심을 다양하게 들어본 결과 현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했다"며 "그래서 대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제가 제시한 대안은 의료 개혁의 본질과 동력을 잃지 않는 선에서 말씀드린 것이고 다른 대안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이런 대안 제시에 대해 당정 갈등 프레임으로 이야기하거나 보도하는 분도 많다"며 "그런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은 절대적으로 우선시 돼야 할 가치다. 이 앞에서 당정 갈등 프레임은 낄 자리가 없고 사치스러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서 정부와 당이 좋은 결론을 내고 국민에게 공감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의 이날 언급은 자신의 기존 입장은 일단 유지하되, 정부와 대통령실이 더 좋은 대안을 제시하면 언제라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유연한 태도도 함께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
SK하이닉스, 10나노급 6세대 D램 '세계 최초' 개발 …내년 제품 공급
산업기업 2024.08.29 09:37:24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 D램을 개발했다. 연내 양산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세계 최대의 데이터센터 회사에 이 D램을 공급할 계획이다. 29일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6세대 공정을 적용한 16기가비트(Gb) DDR5 D램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측은 “연내 10나노급 6세대 DDR5 D램에 관한 양산 준비를 마치고 내년부터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6세대 제품을 D램 업계 1위인 삼성전자보다 먼저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4월 미국에서 열린 ‘멤콘 2024’를 통해 연내 이 제품을 개발한다고 발표한 적 있으나, SK하이닉스가 먼저 개발 완료 소식을 알린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전작인 10나노급 5세대 D램의 플랫폼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신제품을 개발했다. 공정 고도화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10나노급 5세대 D램이 가지고 있던 장점을 신제품에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D램에는 초미세 공법인 극자외선(EUV) 공정 일부에 신소재를 개발해서 첫 적용했다. D램 설계 기술도 개선해서 생산성이 전작보다 30% 이상 높였다. 10나노급 6세대 D램은 주로 고성능 데이터센터용으로 활용된다. 이 DDR5 D램의 동작속도는 초당 8기가비트(8Gbps)로, 전작보다 11% 빨라졌다. 전력효율은 9% 이상 개선됐다. 회사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사들이 SK하이닉스의 신제품을 서버에 적용하면 전력 비용을 이전보다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환 SK하이닉스 부사장은 “10나노급 6세대 D램 기술을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LPDDR6, GDDR7 등 최첨단 D램 주력 제품군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전진건설로봇, 장중 신저가 기록.. 19,190→19,130(▼60)
증권News봇 2024.08.29 09:36:52오전 9시 36분 현재 전진건설로봇(079900)이 0.73% 내린 19,130원(▼14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6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8월 28일 기록한 19,190원이다. 체결강도는 86%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66,841주, 총매도체결량은 77,788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9억3,481만, 거래량은 15만1,108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4(매도):46(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8십9만6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4백6십1만6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유바이오로직스, 현재가 5.05% 급등
증권News봇 2024.08.29 09:36:21오전 9시 36분 현재 유바이오로직스(206650)의 현재가는 13,310원으로 1분전 12,670원 대비 5.05%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유바이오로직스는 20.78%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3.32%를 기록했다. 이 기간 '제약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40%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77%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제약업'은 0.97%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SBVA, 약국 경영 플랫폼 바로팜 150억 원 투자 주도
산업중기·벤처 2024.08.29 09:36:07SBVA가 약국 경영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바로팜의 상장 전 지분 투자(프리 IPO) 라운드에 ‘리드 투자사(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한 투자를 주도하는 투자 기관)’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SBVA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참여했고 신규 투자사인 KDB산은캐피탈이 합류했다. 총 투자 규모는 150억 원이다. 올 3월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바로팜은 이번 투자 유치로 누적 350억 원을 조달했다. 바로팜은 김슬기 대표와 신경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2021년 약국 경영 통합 플랫폼 ‘바로팜’을 출시했다. 바로팜은 약사들이 필요한 약을 입점 업체로부터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과 약국 맞춤형 솔루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바로팜이 직접 만든 자체 개발(PB) 상품도 판매한다. 바로팜 플랫폼은 출시 3년 만에 전국 2만 개 이상의 약국에서 이용하고 있다. 누적 주문 금액은 3조 원을 돌파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정지우 SBVA 상무는 “바로팜은 서비스 출시 이후 빠른 고객 확보와 외형 성장을 이뤄내며 의약품 주문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향후 의약품 유통, 중개를 넘어 건강 관리 분야의 커머스 사업,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기업 대 기업(B2B) 서비스 확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슬기 바로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바로팜의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중요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입하고 의약품 플랫폼으로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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