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정부 돈 풀어도…자영업 부채 소득의 3.4배
    정부 돈 풀어도…자영업 부채 소득의 3.4배
    은행 2025.04.27 18:03:12
    정부의 정책금융은 대출금리가 낮고 승인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연체가 발생해도 지역 신용보증재단이 80~90%를 대신 금융사에 물어주기 때문이다. 이 같은 정책금융이 매년 수십조 원씩 나가고 있음에도 자영업자들은 더 많은 빚을 지고 2금융권으로 밀려나고 있다. 정책금융을 받으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부담이 줄고 투자와 매출 증대로 이어져야 하는데 적지 않은 자금 공급을 하고 있음에도 거꾸로 가고 있다는 뜻이다. 이는 수치로 입증된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사에서
  • 부실대출 정리 1.3조 달해…4대은행 건전성 ‘빨간불’
    부실대출 정리 1.3조 달해…4대은행 건전성 ‘빨간불’
    은행 2025.04.27 17:55:25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이 올 1분기 정리한 부실채권(NPL)이 1조 3000억 원을 웃돌았다. 급격한 경기 둔화에 빚을 갚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인데 3개월 이상 장기 연체대출 규모만 12조 원을 넘어 은행 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4대 은행이 올 1분기 총 1조 3301억 원 규모의 NPL을 상각하거나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각이 5917억 원, 매각이 7384억 원이다. 상·매각 채권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 ‘영업족쇄’ 풀린 아메리카신한銀…720억 증자해 정상화
    ‘영업족쇄’ 풀린 아메리카신한銀…720억 증자해 정상화
    은행 2025.04.27 17:53:32
    신한은행의 미국 현지법인 아메리카신한은행이 8년간 이어진 현지 당국의 자금세탁방지(AML) 감시·감독 프로그램을 졸업해 공격적인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모회사인 신한은행은 아메리카신한은행에 5000만 달러(약 719억 원)를 수혈해 영업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아메리카신한은행에 부과했던 자금세탁방지 프로그램 이행과 관련한 ‘동의명령(Consent Order)’을 3월 13일자로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7년 아메리카신한은행이 최초 동의명령을 받
  • BNK경남은행, 경남·울산 최대 가족 문예 행사 '가족문화페스티벌' 성료
    BNK경남은행, 경남·울산 최대 가족 문예 행사 '가족문화페스티벌' 성료
    은행 2025.04.27 12:24:07
    BNK경남은행은 26일 경남과 울산지역 최대 가족 문예 행사인 ‘BNK경남은행 가족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산로봇랜드와 울산대공원에서 동시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사전접수자 1만 명과 현장접수자 2000여명 등 가족 단위의 지역민들이 참가했다. 또 박완수 경남도지사,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과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최재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무학그룹 회장), 최원기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등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본 행사에 앞서 NC다이노스 응원단의 치어리딩·리틀싱어즈·매직 버
  • "공급망 붕괴 재현될 것"…美 경제학자들, 트럼프에 강력 경고 [공준호의 탈월급 생존법]
    "공급망 붕괴 재현될 것"…美 경제학자들, 트럼프에 강력 경고 [공준호의 탈월급 생존법]
    은행 2025.04.26 14: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를 상대로 관세협상에 나선 가운데 미국의 주요 경제학자들이 경기침체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이들은 일관성 없는 트럼프의 정책으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결과적으로 공급망 붕괴 등 큰 충격이 올 수 있다며 강하게 목소리를 내는 상황이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은 최근 개인 블로그에 '트럼프는 바이러스다'(Trump Is a Virus)'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그는 글에서 관세 정책을 비롯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신랄하게
  • ‘관치 금리’가 차려준 잔칫상…4대 금융지주, 1분기 이자 이익만 10조
    ‘관치 금리’가 차려준 잔칫상…4대 금융지주, 1분기 이자 이익만 10조
    은행 2025.04.25 17:55:47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월 “이제는 대출금리에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히면서 은행권에 금리 인하를 요구했다. 금융위원장의 압박에 우리·신한·하나·NH농협은행 등은 줄줄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금리를 0.2~0.3%포인트 안팎 내렸다. 하지만 최대 은행인 KB국민은행은 별도의 공식 금리 인하 발표가 없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뒤 2월에 가계대출이 4조 3000억 원 불어나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자 금융 당국이 이번에는 대출을 조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대출금리를 내리면
  • 또 '이자 장사'로 역대급…4대 금융, 1분기에만 5兆 벌었다
    또 '이자 장사'로 역대급…4대 금융, 1분기에만 5兆 벌었다
    은행 2025.04.25 17:34:03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사가 올 1분기 5조 원에 가까운 순이익을 올렸다. 급격한 경기 둔화가 변수지만 금융지주사가 올해 또다시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은행권의 이자 장사 논란이 커지고 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순이익은 4조 9293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6.77% 늘어난 것으로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신한이 1조 48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증가했다. 하나(1조 1277억 원)
  • 하나금융, 순이익 1.3조…전년 대비 9.1% 증가
    하나금융, 순이익 1.3조…전년 대비 9.1% 증가
    은행 2025.04.25 16:00:00
    하나금융그룹은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 1조 127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1%(937억 원) 증가한 규모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 증대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사적 비용 효율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은 배당 규모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들의 안정적 현금흐름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연간 현금배당총액을 1조 원으로 고정하고 분기별 균등배당을 도입키하기로 한 바
  • 우리금융 1분기 순이익 6156억…전년 동기 대비 25% 줄어
    우리금융 1분기 순이익 6156억…전년 동기 대비 25% 줄어
    은행 2025.04.25 16:00:00
    우리금융그룹은 1분기 당기순이익 6156억 원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 8240억 원보다 25.3% 줄어들며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유일하게 실적이 감소세를 나타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일회성 비용과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은 감소했다"면서도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그룹의 수익 창출력은 안정적인 증가세"라고 설명했다.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2.42%로 직전 분기 대비 30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올해 목표치인
  • 순익 감소에도 주주가치제고 나선 BNK금융그룹…첫 분기 현금배당
    순익 감소에도 주주가치제고 나선 BNK금융그룹…첫 분기 현금배당
    은행 2025.04.25 15:48:59
    BNK금융그룹이 1분기 순익이 감소했지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첫 분기 현금 배당에 나섰다. BNK금융그룹은 대출포트폴리오 개선과 생산성 제고 등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166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2%(829억 원)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유가증권관련이익 등 비이자이익은 증가했지만, 이자이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부문 별로는 은행이 전년대비 714억 원(부산은행 396억 원, 경남은행 3
  • 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8142억… '역대 분기 최대' 달성
    기업은행, 1분기 순이익 8142억… '역대 분기 최대' 달성
    은행 2025.04.25 15:45:00
    IBK기업은행(024110)이 올해 1분기 814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5일 기업은행은 1분기 실적을 공시하면서 전년 동기(7844억 원) 대비 3.8% 증가한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금리 하락 등 은행산업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지원 역할에 집중하면서 실적 성장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1분기에만 6조 4000억 원 이상을 순증하며 중소기업 대출 잔액을 253조 7000억 원까지 끌어올렸다
  • 신한금융, 1분기 순이익 1조 4883억…작년 동기 대비 13% 늘어
    신한금융, 1분기 순이익 1조 4883억…작년 동기 대비 13% 늘어
    은행 2025.04.25 14:48:28
    신한금융지주는 1분기 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 1조 488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1조 3215억 원)보다 12.6% 많은 규모다. 분기 최대 이익이던 2022년 3분기(1조 5946억 원)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분기 기준으로는 창립 이래 최대 기록이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에도 조달 비용 감축 등으로 순이자마진(NIM)을 방어한 가운데 기업 대출 중심의 대출자산 성장을 통해 안정적 이익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룹과 신한은행의 1분기 순이자마진(NI
  • 은행 대출 연체율 0.58%…6년 3개월 만에 최고치
    은행 대출 연체율 0.58%…6년 3개월 만에 최고치
    은행 2025.04.25 08:14:04
    올 2월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6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수 회복 지연과 대외 불확실성 속에 중소기업·자영업자 중심의 신용위험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말 가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8%로 전월(0.53%)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8년 11월(0.60%) 이후 최고치로, 전년 동기 대비로도 0.0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2월 중 신규 연체는 2조 9000억 원으로 전월(3조 2000억 원) 대비 줄었다.
  • KB금융 1분기 순익 1.7조…인니뱅크도 흑자 전환
    KB금융 1분기 순익 1.7조…인니뱅크도 흑자 전환
    은행 2025.04.24 18:01:50
    KB금융그룹이 예금금리 하락과 비은행 실적 개선에 1분기 순이익 1조 6973억 원을 기록했다. KB뱅크 인도네시아(옛 부코핀은행)도 흑자 전환하면서 연간 기준 적자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B금융은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1조 420억 원) 대비 62.9% 늘어난 1조 697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조 5806억 원을 뛰어넘은 것이다. 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의 1분기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2.01%, 1.76%다. 지난해 4분기보다 0.03%포인트,
  • 위기때 손 내민 KB ‘500억 매출 고려금속’ 디딤돌로
    위기때 손 내민 KB ‘500억 매출 고려금속’ 디딤돌로
    은행 2025.04.24 17:59:09
    1997년 외환위기 뒤 기업대출 창구가 얼어붙었다. 부스바(동대) 생산 업체인 고려금속공업의 이영모(사진 왼쪽) 회장은 절박한 마음으로 KB국민은행 의정부 지점을 찾았다. 자금시장은 말라붙었는데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함께했던 동업자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주거래 은행 계좌가 압류됐고 매입도, 판매도 불가능해졌다. 이 회장은 24일 “당시 KB에서 부도 처리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해 주셨다”며 “1년이면 해결되지 않겠느냐. 사업자 마이너스 통장을 하나 만들어 드리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고려금속공업은 되살아났다. 수십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