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급전 못 땡긴 서민 발동동…저축銀 차주도 ‘불똥’
    급전 못 땡긴 서민 발동동…저축銀 차주도 ‘불똥’
    은행 2025.07.03 05:30:00
    서울 마포구에서 4년째 찌개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윤 모(46) 씨는 정부의 가계대출 소식을 뒤늦게 듣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지난해 7월 저축은행에서 분할상환 방식으로 신용대출 900만 원을 받았다. 월세와 시중은행에 내야 할 대출 원리금에만 500만 원이 들어가는데 워낙 장사가 안 돼 급전이 필요했던 것이다. 윤 씨는 지난달 마지막 회차 상환을 마치고 900만 원을 다시 대출 받기 위해 저축은행을 찾았지만 “대출이 어렵다”는 답을 받았다. 윤 씨가 이미 시중은행에서 연 소득 이상의 대출을 받은 상황이라 새로 시행된 대출 규제
  •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정부, 카드론도 제한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정부, 카드론도 제한
    은행 2025.07.03 05:00:00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따라 신용대출 한도를 차주의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하기로 한 가운데 카드사의 카드론도 신용대출로 분류하기로 했다. 카드론까지 끌어다가 주택 구입 자금으로 활용하는 통로를 틀어막겠다는 취지에서다. 다만 금융 당국이 아직 공식 가이드라인을 내놓지 않으면서 시중은행별로 정책 서민금융 상품 한도를 제각기 적용하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들에 카드론이 신용대출에 포함된다는 유권해석을 전달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통
  • 하나금융, 스마트 홍보대사 출범
    하나금융, 스마트 홍보대사 출범
    은행 2025.07.02 20:41:55
    하나금융그룹이 서울 중구 하나금융 사옥에서 제19기 스마트 홍보대사로 활동할 대학생 50명을 선발해 발대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다음 달 말까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실천하고 이를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금융 상품 분석·체험, 그룹 스포츠단 연계 홍보 기획 및 콘텐츠 제작, 그룹 캠페인 연계 사회 공헌 활동, 신사업 기획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해외의 교육·문화 취약 지역 학교를 찾아 봉
  • 대부업체 NPL 매입금지 또 연장
    은행 2025.07.02 18:49:40
    정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개인 연체 채권 매입펀드 운영 기간을 올해 말까지 재차 연장했다. 대부 업체의 부실채권(NPL) 시장 재진입이 또다시 무산된 것이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대부 업체들은 올해 12월 말까지 개인 무담보 연체 채권을 사지 못한다. 금융 당국이 지난달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개인 연체 채권 매입펀드 운영 기간을 6개월 연장했기 때문이다. 금융 당국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0년 6월 개인 연체 채권 매입펀드를 조성했다. 이와 동시에 전 금융권과 협약을 맺고 개인 무담보 연체 채권을 이 펀드에만 팔도
  • 완전 민영화에 종합금융그룹까지…‘27년 숙원’ 푼 우리금융
    완전 민영화에 종합금융그룹까지…‘27년 숙원’ 푼 우리금융
    은행 2025.07.02 18:46:41
    외환위기 여파가 몰아치던 1998년 6월 옛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원회)가 동화·동남은행 등 5개 은행 퇴출을 발표했다. 코너에 몰린 옛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은 그해 7월 전격적으로 통합을 선언했고 공적 자금이 3조 원 넘게 투입됐다. 두 은행은 한빛은행(현 우리은행)으로 이름을 바꿨고 2001년 4월에는 국내 첫 금융지주회사인 우리금융으로 편입됐다. 국유화됐던 우리금융은 지난해 3월 예금보험공사가 갖고 있던 잔여 지분 약 1.24%를 우리금융이 사들이면서 100% 완전 민영화됐다. 공적 자금이 투입된 지 26년 만이다
  • 국민銀, 하반기 조직개편…포용금융·시니어 강화 방점
    국민銀, 하반기 조직개편…포용금융·시니어 강화 방점
    은행 2025.07.02 18:11:32
    KB국민은행이 포용 금융과 시니어 특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하반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사회 공헌 사업과 포용 금융을 전담할 ‘포용금융부’와 시니어 고객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골든라이프부’가 각각 신설됐다. 포용금융부는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서비스 개발, 금융 취약 계층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사업 등을 담당한다. 골든라이프부는 시니어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맞춤형 상품·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 고객 전용 통
  • 신한금융 ‘파격 상생’…금리 10% 넘는 가계대출, 이자 3%P 낮춘다
    신한금융 ‘파격 상생’…금리 10% 넘는 가계대출, 이자 3%P 낮춘다
    은행 2025.07.02 18:01:57
    신한금융그룹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돕기 위해 고금리 가계대출 금리를 최대 4%포인트 낮춰주기로 했다. 올해 새로 나가는 서민 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은 금리를 1%포인트 일괄 인하한다. 업계에서는 신한이 파격적인 조치를 통해 상생 금융 확대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은행 거래자 가운데 연 10% 이상의 금리를 적용받는 이들의 대출금리를 9.8%로 인하해주는 ‘헬프업&밸류업(Help-up&Value-up)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6월 말 기준으로 대상자를 추려 자동
  • 저축銀 고객 80% 추가대출 불가…"정책보완 없인 서민들 못버텨"
    저축銀 고객 80% 추가대출 불가…"정책보완 없인 서민들 못버텨"
    은행 2025.07.02 17:38:02
    서울 마포구에서 4년째 찌개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윤 모(46) 씨는 정부의 가계대출 소식을 뒤늦게 듣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지난해 7월 저축은행에서 분할상환 방식으로 신용대출 900만 원을 받았다. 월세와 시중은행에 내야 할 대출 원리금에만 500만 원이 들어가는데 워낙 장사가 안 돼 급전이 필요했던 것이다. 윤 씨는 지난달 마지막 회차 상환을 마치고 900만 원을 다시 대출 받기 위해 저축은행을 찾았지만 “대출이 어렵다”는 답을 받았다. 윤 씨가 이미 시중은행에서 연 소득 이상의 대출을 받은 상황이라 새로 시행된 대출 규제
  • 정부, 카드론도 틀어막는다…은행권 ‘정책서민대출’ 기준 혼선도
    정부, 카드론도 틀어막는다…은행권 ‘정책서민대출’ 기준 혼선도
    은행 2025.07.02 17:37:08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따라 신용대출 한도를 차주의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하기로 한 가운데 카드사의 카드론도 신용대출로 분류하기로 했다. 카드론까지 끌어다가 주택 구입 자금으로 활용하는 통로를 틀어막겠다는 취지에서다. 다만 금융 당국이 아직 공식 가이드라인을 내놓지 않으면서 시중은행별로 정책 서민금융 상품 한도를 제각기 적용하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들에 카드론이 신용대출에 포함된다는 유권해석을 전달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통
  • 삼성카드·우리은행, 제휴카드 내놓는다
    삼성카드·우리은행, 제휴카드 내놓는다
    은행 2025.07.02 16:29:03
    삼성카드와 우리은행이 제휴 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전방위 협업에 나선다. 삼성카드는 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이태 삼성카드 사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양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카드와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휴 카드 출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카드 상품의 공동 마케팅을 포함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 양 사는 향후에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각사가 보유한 고객 기반과 인프라, 데이터 역량을
  • IBK기업은행, 국제금융협회 공식 가입…"국제 정책협력 확대"
    IBK기업은행, 국제금융협회 공식 가입…"국제 정책협력 확대"
    은행 2025.07.02 15:44:55
    IBK기업은행이 국제금융협회(IIF)에 정식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가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등 글로벌 정책 현안과 관련한 국제 협력 기반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IIF는 국제통화기금(IMF), 주요20개국(G20) 등과의 정책 연계를 통해 국제적 규제와 정책 형성에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부채,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AI) 등에 대한 정책 제언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기업은행 측은 “I국제무대에서 정책 협력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신한은행 "10%이상 신용대출 금리, 9.8%로 일괄 인하"
    신한은행 "10%이상 신용대출 금리, 9.8%로 일괄 인하"
    은행 2025.07.02 10:50:06
    신한은행이 10% 이상의 신용대출 금리를 한 자릿수로 낮춘다. 신한금융그룹은 2일 이 같은 내용의 ‘헬프업&밸류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6월 말 기준 10% 이상의 신용대출 금리를 부담하는 신한은행 고객에 대해 금리를 9.8%로 일괄 인하한다. 이에 대출금리는 변경 전보다 0.23~4%포인트 낮아지며 평균으로 보면 2.8%포인트 인하된다. 신한은행은 약 4만 2000명의 고객이 금리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신한은행은 이달 1일부터 새로 취급하는 새희망홀씨대출 금리도 1%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해당 상
  • 한은 “관세 협상 격화땐 美가 최대 피해자”…"불장에도 인버스 러시" 역베팅하는 개미들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한은 “관세 협상 격화땐 美가 최대 피해자”…"불장에도 인버스 러시" 역베팅하는 개미들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은행 2025.07.02 08:26:43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주요 이슈 브리핑] ■ 달러화 급락: 달러인덱스가 올 상반기 10.8% 하락하며 1973년 변동환율제 도입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정책 불확실성과 국가신용등급 강등 우려, 연준 독립성 약화
  • 신용대출 조이는데…금리는 하락 ‘엇박자’
    신용대출 조이는데…금리는 하락 ‘엇박자’
    은행 2025.07.01 17:53:55
    정부가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제한하면서 옥죄기에 나섰지만 은행권 신용대출 금리는 되레 낮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대출 억제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쏠편한 직장인대출’의 금리는 이날 기준 연 5.33~5.56%다. 전날(5.36~5.62%)과 비교해 금리 상단이 0.06%포인트 낮아졌다. 신한 측은 대출 기준금리인 금융채 6개월물의 금리 하락세를 감안해 가산금리를 선제적으로 조정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6개월물 무보증(AAA) 금리는 지난달
  • "최대 28개월치 임금 지급"…'만 40세'부터 희망퇴직 추진하는 하나은행
    "최대 28개월치 임금 지급"…'만 40세'부터 희망퇴직 추진하는 하나은행
    은행 2025.07.01 17:50:07
    하나은행이 만 40세 이상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퇴직(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7일까지 ‘2025년 하반기 준정년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이달 31일 기준으로 만 15년 이상 근무한 만 40세 이상의 직원이다. 하나은행 측은 “직원들의 조기 전직 기회 제공 및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한 인력 구조 효율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별 퇴직금은 연령에 따라 24~28개월치 평균 임금이 지급된다. 특히 1970년생~1973년생은 자녀 학자금, 의료비, 전직 지원금 등 지급한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